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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실천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추진 개요와 향후 전망 - 2

Ⅴ. 스마트팩토리의 향후 전망스마트팩토리 시장은 2019년 이후 공장 스마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장비, 디바이스 및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고, 글로벌 공급망 또한 확장되면서 시장의 규모가 커지기 시작하였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제조업 생산성은 떨어졌고 제조 물품 공급망조차 무너지면서, 제조 공장의 완전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가하였고 특히 산업용 로봇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2021년에는 스마트팩토리 시장에 당시 급성장 중이었던 AI를 접목한 기술 개발이 두드러졌는데, IOT 기반 플랫폼과 클라우드 활용 서비스 제품이 출시되기 시작하였다. 2022년에는 생산 프로세스 자동화와 로봇 공학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IOT 센서 기술과 산업 협업 로봇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였다. 2023년에는 다양한 ICT와 AI 기술을 통합한 복합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팩토리가 등장하기 시작하였고, 메타버스와 V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시스템 채택이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2024년부터는 스마트 제조 기술 발전이 후발 지역으로 점차 확산되었는데, 특히 중국은 제조 분야의 DX 추진을 가속화하기 시작하였고, 태국은 동남아에서는 처음으로 5G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였다.  이렇듯 지난 5년 동안의 스마트팩토리 기반 구축 확산 추세에 힘입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2023년 292억 7천만 달러, 2024년 336억 3천만 달러 규모로 성장하였다. 이런 추이가 계속 이어진다면 2032년에는 1조 2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부터 10년 동안의 CAGR은 14.9%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그림 14). 글로벌 제조 산업 계는 설비가동 중단 시간을 줄여 생산 공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추가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 시장 규모도 향후 10년 정도까지는 고도의 성장세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제조 강국들인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이 주도하고 있으나 각국의 기술 바탕의 성장률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장 규모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미국은 ICT 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시장의 최강자 위치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자국 중심의 전략을 추구하고 있고, 독일은 전통 제조 분야 혁신의 선두 주자로서 인더스트리 4.0 이니셔티브와 EU와의 디지털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스마트 제조 역량 개발 가속화와 자립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하여 연평균 12.16%의 빠른 시장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은 미·중간 무역 갈등으로 초래된 제조 공급망의 위축 상태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스마트 기술 투자를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은 각국의 기술 성숙도를 고려한 스마트 제도 정책 강도에 따라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시장 규모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주요국들의 기조와 스마트 기술 혁신 강화 프레임에 영향을 받아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2035년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중동에서 진행되고 있는 몇몇 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 감소와 유가 급등은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기반 구축과 운영 비용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일시적으로 성장세가 조정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 지역적으로 스마트 제조 산업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은 APAC 지역으로 2022년 37%를 기록하였는데, 그 지역 내 한국은 10.44%, 일본은 9.53%, 인도는 15.74%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가장 주목할 만한 국가가 되었다. 그리고 2023년에는 APAC 지역의 스마트 제조 시장은 971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 추세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2033년에는 4,280억 달러까지 성장하여 연평균 성장률 16.2%를 기록할 전망이다(그림 15). 인도 정부는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인도 내 제조업을 촉진하기 위한 ‘Make in India’ 전략과 스마트 제조 기술 도입을 위한 ‘Digital India’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이런 전략들로 인해 현재 노동 집약적 생산 공정 대체를 위해 로봇 공학과 자동화를 채택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인도 현지 생산 부분 확대를 위한 스마트 제조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있다. 이런 인도 정부의 노력 결과 향후 2029년까지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연평균 8.1%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스마트 제조 시장은 반도체, 자동차, 가전제품 및 철강 산업이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 회사의 I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AI 등의 스마트 기술 활용 정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스마트 제조 산업 발전을 위한 ‘EU-Japan AI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업에서의 AI 혁신을 위한 EU와 기술 교류와 최첨단 AI 기술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스마트 제조 산업은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8.7%를 기록하여 시장 규모도 262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팩토리 세부 기술 시장 중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되며, 2023년 글로벌 협업 로봇 시장 규모는 약 15억 달러인데 향후 10년 후 2033년에는 235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것은 제조 산업에서의 급격한 인건비 증가와 가파른 에너지 비용 상승에서 기인되며, 향후에도 생산 자동화 필요성으로 인한 산업용 협업 로봇의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로봇 시장의 뒤를 이어 2023년 기준 시장점유율 6억 1천만 달러의 센서와 컨트롤러 분야, 5억 7천만 달러의 통신 분야, 4억 7천만 달러의 물류 제어 분야가 있다. 그리고 3D프린팅 산업도 신속한 제품 설계 및 제조 공정에 대한 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아울러 MES 또한 설계부터 유통까지의 리드 타임 감축에 의한 워크플로의 간소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장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스마트 장비, 디바이스,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기술 등을 중심으로 확대되어 나가겠지만, 이 시장의 성장에 비례하여 부수적으로 형성되는 몇 가지 주요 특징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첫째, AI 활용에 따른 기계 고장을 최소화하고 장비·설비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IOT를 통해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CPS를 통해 분석하여 시행착오 과정을 예측하는 유지보수 공정에 대한 중요성이 커질 것이다. 둘째, 대용량의 데이터 수집을 위해 상호 연결된 스마트 시스템의 취약성 보완용 사이버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비례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셋째, 향후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탄소 저감이 실현되는 FEMS* 기술 도입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요소로 부상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고 혁신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른 분야 기업들과 서로의 기술적 전문성을 융합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과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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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실천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추진 개요와 향후 전망 - 1

   Ⅰ. 서론 20세기 후반 정부 실패와 시장 실패가 공존하는 저성장 경제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는 선진국들에 경기침체라는 또 다른 심각한 타격을 안겼다. 이에 글로벌 주요 제조국들은 공통적으로 국가 총부가가치에 기여하는 제조업의 비중이 점차적으로 축소되는 탈산업화 현상을 체감하게 되면서, 경제성장에서 제조업의 기여도를 재평가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주요 선진국들은 이들 장기 불황의 원인을 제조업의 후퇴에서 비롯되었음을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 중심의 제조업을 부흥시키는 것 외 다른 방법이 없다는 위기의식을 직감했다. 이러한 인식과 위기의식은 당시 스마트 기기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팽창하고 있던 ICT와 AI 기술을 산업현장에 도입시키기에 이르렀고, IT와의 결합을 통해 기존 제조 생산방식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국 제조업의 부활을 유도하는 움직임으로 연결되었다.  그러한 움직임은 먼저 글로벌 제조 강국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는데, 2011년 메르겔 정부의 독일에서는 하이테크 정책의 실행 전략으로써 ‘Industrie 4.0’이라는 산업정책을 국가성장 전략으로 도입· 추진하였다. 이어 오바마 정부의 미국도 ‘AMP(Advanced Manufacturing Partner-ship)’라는 제조혁신 전략으로, 아베 정부의 일본도 ‘일본재흥전략(Japan is back)’으로, 그리고 시진핑의 중국도 ‘중국제조 2025’라는 제조혁신 전략으로 경제 난국을 돌파해 나갔다. 따라서 글로벌 제조 주요국들은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저성장 기조를 탈피하고 끊임없이 추격하고 있는 후발 제조 경쟁국가들과의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ICT와 AI 기술을 제조 현장에 적극적으로 접목하게 되면서 4차 산업혁명을 태동시키는 결과를 만들었다.  또한 제조업의 부활은 전·후방 연관 산업과의 동반 성장 효과를 만들어내고 국가 경제 전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동안 별개로 인식되던 연계 산업들을 제조업과 같은 범주에서 동시에 계획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ICT와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의 도입으로 질적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제조업은 생산자 중심의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소비자의 요구에 순응적인 다품종 유연 생산 체제로 패러다임 전환을 경험하게 되었다. 제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공하는 스마트팩토리는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Klaus Schwab가 언급한 ‘Industry 4.0’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나, 그 개념의 단초는 2011년 독일의 ‘Industrie 4.0’ 전략에서 이미 언급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장시간에 걸친 미·중 무역 갈등, 팬데믹 환경 및 자국 산업 보호 추세 강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이슈 출현과 탈세계화 현상 심화는 스마트팩토리를 더욱 빠른 속도로 전 세계에 확산시켰다. 아울러 인구 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를 겪고 있는 한국을 포함하여 서구권 국가들은 제조업 안보 차원에서 스마트팩토리를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으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존 공장만이 아니라 신설 공장 추진 시에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2010년대 초반 이후 확산 중인 스마트팩토리는 제조업에 IOT, 빅데이터, CPS, 3D 프린터, AI 등의 신기술과 어플리케이션의 도입·융합을 통해 전 제조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업데이트하여 전 제조 공정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즉, 스마트팩토리는 ICT 기술과 설비 및 자동화 솔루션이 융합되어 실시간 의사결정과 운영체계가 최적화된 지능형 공장으로, 시장이 필요로 하는 모든 제조 정보가 내포된 스마트 제품을 적시에 생산하여 적기에 소비자에 납품할 수 있게 한다. 또 일반적으로 공장 자동화와 유사한 개념으로 축소 해석될 수도 있지만, 정확하게는 공장 자동화 개념을 넘어 전 생산공정에서 IOT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적합한 의사결정과 맞춤형 조치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공장 최적화를 목표로 한다. 따라서 스마트팩토리는 제품의 기획, 생산, 유통 등 전 과정을 통합하여 최적화함으로써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스마트 제품을 실시간으로 생산해 소비자에 전달 서비스하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이상에서 볼 수 있듯 글로벌 제조업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으며, 제조 강국들은 점차 스마트팩토리를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스마트팩토리 도입 초기 주요국들은 주로 공장의 디지털에 집중했으나, 이후 기술 개발 집적도가 향상되면서 데이터 공유를 통한 산업 전반의 연결성과 제조업 생태계 구축 방향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 불황 상황에서 주요국들의 제조업 복원을 위한 제조 분야 재평가 과정에서 도출된 스마트팩토리의 기술적 개요, 주요국 정책, 주요 성공 사례 그리고 향후 전망에 관해 확인해보고자 한다. Ⅱ. 스마트팩토리의 개요 1. 스마트팩토리의 개념 스마트팩토리는 전 제조 과정에 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CPS, AI, 로보틱스, 3D프린팅, 사이버 보안기술 등 임베디드 운영 체제 등의 ICT를 적용하여 전 공정을 자동화와 정보화를 함으로써, 전 가치사슬이 실시간으로 연결되고 통합되는 것을 의미한다(그림 1). 이처럼 전 제조 공정이 연동됨으로써 인간과 기계의 유연한 협업 작업 환경이 구현되며,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절감이 실현된다. 또한 최적의 비용과 시간 운용이 가능해져 고객 맞춤형 스마트 제품을 유연하게 기획·설계·생산·유통할 수 있는 제조 시스템을 의미한다. 즉,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 분석 기술 등 솔루션을 통해 제품의 기획 및 설계 그리고 유통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제조 프로세스가 유기적으로 유연하게 연결된다. MDM*와 PLM** 정보를 활용하여 맞춤형 유연 생산을 추구함으로써, 불필요한 재고와 인건비 등의 비용도 절감할 수도 있어 제조업이 혁신적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나타내 주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 3D프린팅을 활용하여 첨단의 신소재가 개발되고, 기존 생산 공정의 기계 및 부품 등 자산 보안 중심으로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중심의 사이버 보안으로 보안의 대상이 변경되고 있기도 하다. 이는 현재의 공장 자동화 시스템의 생산자 주도 소품종 대량 생산에서 소비자 중심의 다품종 유연 생산 방식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 MDM: Master Data Management** 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2. 스마트팩토리의 기술 개요  2-1. IOT기반 클라우드, 포그 및 엣지컴퓨팅클라우드 컴퓨팅은 제조업에서 데이터 관리를 위해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전송하여 데이터 센터에서 저장하고 분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데이터 센터가 원거리에 위치할 경우 클라우드 컴퓨팅은 다량의 데이터 처리에 있어 병목 현상으로 인한 데이터 송수신 시간 증가와 처리 시간의 지연이 문제가 되었다.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의 단점 보완을 위해 개발된 것이 사용자 근처에 작은 규모의 컴퓨팅시스템을 위치시키는 포그와 엣지컴퓨팅 기술이다(그림 2). 여기서 엣지컴퓨팅은 소형 클라우드를 제조 현장 주변부에 위치시켜 신속하게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을 의미하며, 포그컴퓨팅은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의 중간 정도의 서브 규모와 위치를 갖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스마트팩토리의 기능 중 하나는 IOT를 통해 실시간 수집되는 제조데이터와 기존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시간 수집되는 생산 공정 환경 데이터를 분석하여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4M*의 이상 유무, 설비 고장 및 품질 불량과 같은 문제에 적극적 대처를 하는 것이다. 포그 및 엣지컴퓨팅은 대용량의 서버보다는 작고 분산된 컴퓨팅 서버로 구성되어, IOT 기기 간 네트워크, 연산 및 저장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제조 현장으로부터 수집된 로컬 데이터를 프로세싱하여 빠른 속도로 공장을 제어할 수 있고, 일부 필요 정보는 필터링 하여 클라우드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클라우드를 대체하는 개념이 아닌 상호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4M: Man, Machine, Material, Method2-2. CPS(Cyber Physical System)CPS는 PLM, MES*, ERP**, SCM***, CRM**** 등의 디지털 IT시스템, 제조 설비 및 공정으로 대표되는 물리적 현실 세계가 네트워크로 통합되고, 실제 제품 혹은 설비의 작동이 사이버 공간에서도 동기화되어 축적된 데이터로부터 도출된 패턴과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에 의해 제어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그림 3). CPS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물을 연결시키는 IOT,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관리하는 클라우드, 자율적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지원하는 빅데이터 및 AI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필요하다. CPS는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의 지체 없는 연결, 신속한 분석, 시뮬레이션 및 신속한 피드백을 통한 비용 절감과 시간 축소로 효율적인 생산과 제조혁신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제조 공정 및 물류·유통 과정에서 모니터링과 즉각 적인 피드백을 통한 제어를 목표로 한다. CPS의 가상 시뮬레이션은 공장 라인 설치 전, 제품의 기획·설계 단계 그리고 생산과정 동기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데이터를 축적하여 생산 공정의 모니터링, 운영 분석 및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그렇게 동기화된 사이버와 물리 생산활동은 판매 및 유통 과정에서 수집된 제품 구매자의 다양한 수요 특성에 대해서도 생산 공정에 즉각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제조 과정의 최적화를 가능케 한다.* 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SCM: Supply Chain Management**** SRM: 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 2-3. 빅데이터 및 AI스마트팩토리는 IOT를 통해 수집된 대용량의 정보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처리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술과 이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추론·학습 능력을 갖춘 AI 모델을 통해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자율적 운영 지원이 가능해진다. 즉, 빅데이터 기술과 AI 모델을 활용하여 다양한 생산 요소들이 생산 공정에서 스스로 상황을 인지·판단하도록 하여 자율 적응형 제조 환경을 구축한다.  AI를 활용하는 대표 요소 기술로는 머신 비전 기술, 지능형 설비 기술, 이상 탐지 기술 등이 있다. 머신 비전 기술은 제품 표면의 마무리 및 부품 결합 검사 등 제조 과정에서 카메라를 이용하여 결함을 추적하고 불량 상태를 검출함으로써, 기존 공장에서의 같은 작업을 수행하던 작업자를 대체하여 인건비를 절감하게 한다. 지능형 설비 기술은 생산 현장에서 무작위로 발생하는 상황을 자율적으로 인지·판단·제어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기술이며, 이상 탐지 기술은 제품생산 과정에서 이상 작동 상황이 발생할 때 불량 작동 요인을 스스로 탐지하는 기술이다. 제조 공정에 이들 기술이 활용됨으로써, 수동 작업 영역과 불량 확률을 줄이고 디지털 정확성을 유도하여 스마트팩토리의 시장 확장에 주도적 기여를 하고 있다.  2-4. 로보틱스최근 지속적 생산연령 인구 감소로 인한 제조 투입비용 증가는 생산 현장에서 로봇을 본격적으로 도입·활용하는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스마트팩토리의 개념이 제조 공정의 로봇화라는 의미와 일맥상통하게 되었다. 공장 자동화 시기의 공장 로봇은 특정 위치에 고정된 형태의 산업용 로봇에 국한되었다면, 스마트팩토리 시기의 로봇은 AI 머신러닝, ICT, Mobile, 다기능 관절 기술을 적용하여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면서 사람과 협업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형으로 진화해 가고 있다.  이런 진화된 휴머노이드형 로봇의 등장은 미래 언젠가는 제조업에서 인간 노동을 대체할 것으로 예측은 되지만, 당분간은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면서 작업을 유연하게 수행하는 Cobot 형태로 존속될 것이다. 산업용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는 일본의 Fanuc, Yaskawa, Kawasaki, 스위스의 ABB 등을 들 수 있으며, 최근 이들 기업은 딥러닝을 적용한 다양한 로봇 제어 기술을 활용한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대표적 스마트팩토리 로봇으로는 Tesla의 Optimus Gen 2, Google의 딥마인드와 Stanford 대학이 협력하여 개발한 Mobile ALOHA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2-5. 3D프린팅3D프린팅 기술은 디지털 디자인 데이터를 이용하여 소재를 연속적으로 뿌려 가면서 겹겹이 쌓아 올려 3차원의 맞춤형 제품을 만드는 제조 기술로, 생산 공정에서 다양한 형태의 구체적 기술이 적용된다. 크게 3단계로 진행되는데 컴퓨팅 그래픽 기술을 활용하여 맞춤형 제품의 디자인을 하는 모델링 단계, 모델링 값을 소재로 적층하면서 제품을 만들어 가는 프린팅 단계, 그리고 프린팅된 제품의 표면을 연마하고 염색하는 후처리 공정 단계로 구성된다.  3D프린팅은 하나의 기계로 맞춤형 여러 형상의 제품을 유연하게 제조함으로써 제조 현장을 간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제품 제작 단계에서도 시간을 줄여 비용 절감을 유도할 수 있다. 3D프린팅 활용을 통해 시간, 비용, 공간 절감을 할 수 있어 부품 재고 없이도 고객 맞춤형 주문 생산이 가능한 다품종 유연 생산이 실현되고 있다. 이미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산업기기, 소비재, 항공 및 자동차 등을 생산하는 업계의 부품 생산 현장에서도 3D프린팅 기술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3D프린팅과 기존 제조 현장에서의 로봇 및 자동화 설비 등이 결합되면서 제조 산업의 밸류체인은 재정립되고 제조 패러다임은 변화하고 있다.  2-6. 사이버 보안 기술제조 현장의 설계, 생산, 유통 서비스 과정에 이르기까지 IOT와 연결 플랫폼 기기를 통해 수집되는 모든 프로세스 정보가 디지털 트윈 가상공간에 집결되어 활용됨에 따라 기술 유출의 위험성은 한층 더 커졌다. 사이버 보안이란 사이버상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해킹, 범죄 목적의 접근 및 탈취 행위로부터 하드웨어 시스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및 정보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IT 솔루션을 의미한다. 사이버 보안 기술은 대략 데이터 보안, 신원 및 접근 보안, 네트워크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및 클라우드 보안 등의 기술들로 구성된다.  먼저 데이터 보안 기술은 데이터 센터 및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 불법 유출을 보호하는 기술을 말하며, 네트워크 보안 기술은 네트워크에 부적절하게 접근하거나 정상적인 네트워킹을 방해하는 행위를 감시하고 격리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그리고 신원 및 접근 보안기술은 시스템 및 서비스 사용자에 대해 접근 가능 여부를 검토하는 기술을 말하며, 엔드포인트 보안기술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시스템들에 대해 외부 방해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기술을 말한다. 그리고 클라우드 보안기술은 외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엣지, 포그, 클라우드 컴퓨팅을 보호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스마트팩토리는 설계 단계부터 제품 제조, 제품 출하·판매를 거쳐 고객에 제품이 전달되는 과정까지 수집된 다양한 정보가 플랫폼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공유·제공되는 구조를 갖는다. 이로 인해 제조 공정 또는 제품 자체의 일부 정보 유출만으로도 플랫폼과 연계된 전반적인 정보가 함께 노출되는 위험으로 확대될 수 있다. 따라서 제조업 스마트팩토리에서 IOT 및 플랫폼 보안기술이 강조되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산업현장에서 수집된 정보를 위협하고 있는 요소들을 파악하여 체계적인 사이버 보안 전략을 반드시 수립해야 한다.  2-7. 애플리케이션ICT 솔루션으로서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팩토리 3대 구성 요소인 장비·디바이스,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중 최상위 소프트웨어 시스템으로, 관련 기술로 ERP, MES SCM, PLM 등이 있다(그림 4). 애플리케이션은 제조 과정에서 ICT를 거쳐 필요한 단계별 연동 기능을 수행하며, 스마트팩토리의 통합적 운영을 위해 수요 맞춤형 공정 설계 및 운영 최적화, 품질 및 설비 고도화, 안전 작업 및 지능형 물류 지원 역할을 한다. ERP는 생산, 재무, 인적자원관리 등의 프로세스 시스템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관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여, 제조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자원 정보를 전사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MES는 제조 현장에서 설비관리-생산계획-자재투입-품질 관리-실적 집계 등의 단계별 모니 터링을 통해 적절한 통제와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통합적 현장관리 기능 수행 시스템이다. SCM은 제품생산 과정에서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자원 유통 프로세스를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하여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제품 생산업체와 자원 공급업체 간 ICT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필요 자원 정보를 공유하여 시장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PLM은 제품 수명 전 단계에 걸친 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제품 기획-개념설계-상세설계-제품생산-유통 서비스에 이르는 제품 전 수명주기 관련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여 제품 중심의 능동적 생산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Ⅲ. 국가별 스마트팩토리 정책 다수 선진 제조 주요국들은 신흥 제조 강국들의 기업들이 급속도로 선진 제조 기업의 제조 기술력을 위협함에 따라, 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AI, CPS 등 주요 ICT 기술을 기존 IT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팩토리의 다품종 유연생산체계를 통해 제조업의 생산 효율성과 질적 우위를 유지하고자 하였다. 먼저 독일이 2011년 첨단 기술 전략의 실천 전략으로서 Industrie 4.0을 발표하면서 미국, 일본, 중국 및 한국이 그 뒤를 이어 스마트팩토리 도입 정책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게 되었다(그림 5). 자국의 상대적 기술 우위에 따라 계획과 추진 방면에서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ICT 기술력에 있어 다소 부족한 면이 있는 독일은 강점인 기계 부문 설계, 운용 및 제조 기술 관련한 산업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앞세워 새로운 하드웨어 개념을 제시하고 이를 양산까지 연결하는 개념설계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은 상대적 비교우위에 있는 ICT 기술력을 중심으로 항공우주, 제약 및 차량 산업 부문의 새로운 사업 모델의 기획과 전 세계 부품과 제조 기업을 연결해 생산하는 공급사슬 관리 사업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은 세계 정상 수준인 전자 소재, 부품, 장비, 계측, 센서 분야의 현장 공정 기술 개선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은 전반적으로 경쟁국들에 비해 낮은 핵심 기술력, 산업 구조 및 자원 이용 효율성 문제를 2025년까지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제조 2025 전략을 국가 주도로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스마트 제조 기술 기반에 취약한 한국은 제조업·ICT 융합을 통해서 생산 현장과 지역 제조 생태계를 혁신하고 제조업 전반으로 성공 사례를 확산하고자 하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는 제조업 혁신에 이들 나라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덜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저조한 스마트팩토리 성과를 보이고 있다. 1. 미국 스마트팩토리 정책미국은 2011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황을 겪고 있던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글로벌 제조업체와 IT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 인터넷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산·학·관이 모두 참여하는 첨단 제조 파트너십(Advanced Manufacturing Partnership, 이후 AMP)을 발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012년 후속 전략인 국가 첨단 제조 방식 전략계획을 수립하여 제조 공장, 국방, 의료, 운송, 전력망 및 헬스케어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첨단 제조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였다. 2013년에는 제조혁신 가속화를 위해 국가제조업혁신 네트워크(National Network for Manufacturing Innovation, 이후 NNMI)을 발표하고, 2013년부터 10년간 10억 달러를 투자하여 제조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고 산·학·관이 공동으로 NNMI를 구축하여 45개 기관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NNMI의 추진을 위해 지역 협력 거점으로서 미국 지역 각지에 제조혁신연구소(Institute for Manufacturing Innovation, 이하 IMI)를 설립하고, 지역 혁신을 위한 산·학·관 협력을 지원하였다. 첨단소재, 3D프린팅, 로봇 등 스마트팩토리 추진을 위한 첨단 제조 기술을 IMI를 중심으로 연구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을 지역 기업들이 상용화하는 장기적 혁신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그림 6).  2016년 9월부터 NNMI는 ‘Manufacturing USA’ 프로그램으로 개편되어 IMI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것은 미국 정부는 Manufacturing USA 프로그램을 지역 거점 16개 IMI의 산·학·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의 주요 기술인 AI 제어 시스템, 자율 로봇, MES, 무인 QC 시스템 기술 개발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제조업의 경쟁력 향상과 혁신 기술의 표준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조혁신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고, 산·학·연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아울러 기업 근로자의 기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훈련 등을 담당함으로써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 산업계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공지능 플랫폼 등 ICT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수집, 저장, 분석하고 제조 전 공정을 스마트팩토리화 하기 위한 산업 플랫폼 및 글로벌 표준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 관리의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GE, IBM, Intel 등 글로벌 빅테크가 주도하는 산업 인터넷 컨소시엄(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이하 IIC)도 운영하면서 사물인터넷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중간 무역분쟁이 심화하면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 지원법(CHIPS) 등의 제정과 대규모 제조업 투자를 통해 미국 기업의 리쇼어링을 유도하기 위한 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 독일 스마트팩토리 정책 독일은 1990년대 이후 계속된 경제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줄어드는 제조업 비중을 향상하고 감소하는 생산인구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안으로 ‘High Tech Strategy 2020’를 2010년에 발표하였고, 그 10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Industrie 4.0’을 추진하였다. Industrie 4.0은 제조업에 IOT, CPS, 센서 등과 같은 ICT를 접목하여, 제조업의 제품 기획, 제조 공정, 판매 유통 등 모든 제조 관련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통제·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목표로 하였다. 구체적으로 Industrie 4.0에는 일차적으로 IOT의 센서를 이용하여 제조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취합·분석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그리고 데이터를 활용하여 제품생산에 필요한 수요 대응과 재고 부족에 대한 적절한 조치, 설비 이상에 따른 신속 대처 및 예방 조치,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유연 생산 등을 가능케 하는 스마트팩토리 건설이 포함되었다. 더 나아가 장기적으로 모든 스마트팩토리를 연결하여 국가 전체를 대규모의 네트워크 중심 산업단지로 전환하고자 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Siemens의 Amberg 공장, BMW의 Regensburg 공장, Adidas의 Ansbach speed 공장 등은 스마트팩토리의 연결을 시도한 대표적 사례들이다. 또 인더스트리 4.0은 기존 IT 중심 제조업과 CPS 기반 하이테크 ICT와의 융합을 통해 로봇, 제조 기계 등의 물리적 현실과 사이버 세계를 통합하는 생산과정에서의 완전 자동화와 최적화를 목표로 하였다. 자동차 부품 기업 Bosch, 산업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SAP, 종합 자동화 솔루션 업체 Siemens 등은 CPS를 적극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대표 기업들이다. 그러나 발표 당시 Industry 4.0은 대기업 중심으로 구체적 준비 없이 진행되다 보니 이후 진행 과정에서 표준화 지연, 중소기업의 참여 부족, 제조 관련 정보가 공유되지 않고 숙련된 전문 인력이 부족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이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2015년 독일 연방 부처인 경제에너지부와 교육연구부가 주도하여 중소기업과 노조가 프로그램에 같이 참여하는 ‘Platform Industrie 4.0’을 설립하였고, 이를 통해 Industrie 4.0의 문제점을 보완하였으며 세부적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Mittelstand 4.0’, 일자리 전략인 ‘Arbeiten 4.0’ 등을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그림 7). 3. 일본 스마트팩토리 정책  일본은 1990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경제 불황을 극복하고 1980년대의 제조 강국을 재건하기 위해 미국, 독일보다 늦은 2013년에 ‘일본재흥전략’을 수립하였다. 일본 정부는 재흥 전략에 경제사회 시스템 고도화를 목표로 과학기술 혁신을 강화하고 첨단 제조 설비 투자를 촉진하는 등의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산업 재흥 계획을 포함시켰다. 이후 2015년 개정된 ‘일본재흥전략’에는 글로벌 4차 산업혁명 추이를 반영하여 전통적 취업 구조를 산업 혁신 시스템으로 개혁하고, AI, IOT, 로봇을 활용하여 일본이 안고 있던 고령화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2016년에는 2030년까지 AI, IOT, 로봇 등을 기반으로 하는 초 스마트 지능 사회의 구현을 목표로 하는 ‘Society 5.0’을 발표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대표적인 기술로 자율주행차, 핀테크,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등을 제시하였다. 이어 2017년에는 Society 5.0을 달성하기 위한 실행 전략으로서 일본 산업이 지향하는 새로운 컨셉인 ‘Connected Industries’를 발표하였으며, 이것은 사람·기계·시스템·기업 등 이종 물질 간 다양한 연계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융합 산업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였다.  Connected Industries는 개별 기업의 생산 공정 전반에 걸친 데이터 활용과 제조 환경 최적화를 중심으로 제조업 디지털 전환 전략을 추진하고, 개별 기업 스마트화를 넘어 산업 전체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하고자 하였다. 그 중점 추진 분야로 자율 주행·모빌리티 이동 서비스, 제조 로봇틱스, 플랜트·인프라 보안, 스마트 라이프, 바이오·소재 등의 5가지를 구성하고 있다(그림 8).  아울러 미국, 독일 등 주요 스마트 제조 추진 경쟁국들이 생산 공정 프로세스 최적화에 중심을 두었지만, 일본은 Connected Industries를 통해 제조업과 헬스케어, AI와 바이오산업과의 융합 등 횡단적 연결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고자 하였다. 그리고 2023년에는 다방면의 데이터시스템을 연결하여 신뢰 가능한 글로벌 데이터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우라노스 에코시스템’ 이니셔티브를 발표하였다. 산·학·관이 협력하여 데이터 공유 및 활용 시스템 구축함으로써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혁신을 통한 경제성장을 실현하고자 하였다. 4. 중국 스마트팩토리 정책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연평균 성장률 10%대를 유지하던 중국은 이후 연평균 성장률이 7%대 미만으로 떨어짐에 따라, 경제 구조를 선진국처럼 고도화하고 경제성장 유지를 위한 동력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따라서 이전의 노동 집약적 제조 형태로부터 ICT를 활용한 고부가가치의 첨단 제조업 형태로 방향 전환을 위해 ‘중국제조 2025 로드맵’을 2015년에 발표하였다. 중국제조 2025는 중앙집권적 추진 체계를 기반으로 스마트 제조와 산업 인터넷을 국가 차원의 전략적 우선순위에 두고, 제조업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산업과 정보 기술의 심층 융합을 추구하여 제조 강국 건설을 목표로 하였다.  2016년에는 중국제조 2025의 실행을 위한 공급구조의 혁신적 배치 추진 목적의 ‘스마트제조 발전계획’을 발표하였다.  이것은 매년 정부 주도로 유망 분야의 기업·컨소시엄을 탑다운 방식으로 선정하고, 시범 스마트 제조 프로젝트로 지정하여, 자금을 지원하는 전국 단위 스마트팩토리 시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이다. 2017년에는 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ICT와 제조 기술과의 융합을 가속화함으로써 중국제조 2025의 핵심 전략 스마트 제조 구현을 현실화하는 ‘인터넷+’ 전략을 발표하였다(그림 9). 그리고 실행 과정에서 ICT 플랫폼 대기업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등과 전통 제조업체 간 협력을 통하여 디지털 전환 모델 구축을 촉진하였다.  2020년에는 스마트 제조의 기반 능력을 확대하여 전통적 제조 영역에서의 디지털화를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 시범 공장을 구축하고 시범 공장을 통해 스마트 제조 기술 모범 실증 사례를 확보하여 대단위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2023년에는 전국적으로 421곳의 스마트 제조 시범 공장을 지정하고, 시범 사업을 통해 확보된 5,500여 건을 스마트 제조 모범 사례로 채택하여 관련 제조업계에 우수 사례로 전파하는 체계적 확산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5. 한국 스마트팩토리 정책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5%대 미만으로 떨어진 경제 성장률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은 제조업과 ICT 융합을 통해 제조 전 공정 및 지역 제조생태계의 혁신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신산업을 창출하는 제조업 성장 패러다임 전환 전략으로서 2014년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수립하였다(그림 10). 그리고 2015년에는 스마트팩토리의 보급 및 확산을 가속하고자 민·관 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을 설치하였으며, 2020년까지 1만 곳 이상의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2016년에는 지능화 사회에서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2030년까지의 추진 과제와 중장기 정책 방향을 명시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능 정보 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을 발표하였다.  2017년에는 2025년까지 3만개 이상의 공장 스마트화를 목표로 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비전 2025’를 발표하고, 공장설비 및 스마트 제조 기술 개발과 함께 스마트팩토리를 신속하게 보급하고 확대하는 관련 정책을 포함하였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전개에 따른 글로벌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 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조직으로 출범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공장 기반 기술 개발 활성화를 핵심 선도 사업으로 지정하여 미래 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하였다.  2018년에는 스마트 제조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이 주도하고 정부는 지원 보조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팩토리 확산 및 고도화 전략’과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수립하였다. 2019년에는 스마트 제조 기술 역량 강화와 글로벌 제조업 점유율 상향을 위한 ‘스마트 제조 R&D 로드맵’을 수립하고, 스마트팩토리의 보급 및 표준화, 제조혁신 기술 개발 등의 사업을 총괄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추진단을 출범하였다. 2020년에는 ‘스마트 제조 2.0 전략’과 ‘스마트 제조혁신 실행 전략’을 수립하여, K-스마트 등대공장 사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스마트팩토리 지원 전략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Ⅳ.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성공 사례 기계, 화학, 전자, 섬유, 철강, 자동차, 조선, 항공 등 다양한 제조 기업들은 기존 자동화 제조 공정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게 되면서, 제조 시간이 단축되고 기술 생산성이 확대되며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있다. 즉, 주문 맞춤형 유연 생산이 가능해지고, 생산 재고량이 최저치로 유지되고, 제품 불량률이 하락하면서 시간, 인건비 절감이 가능해지고 생산성 향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스마트팩토리 운용 과정에서 센서, IOT,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초연결 시스템이 전 생산 공정에서 가능해지고, 초연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제조사와 부품 공급사 간 유기적 연결이 강화되고, 현장 중심의 빅데이터 사이버 보안이 보안 분야의 핵심 영역이 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도입 기업들이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스마트팩토리 도입 후 얼마나 많은 생산성 향상을 가져왔는지를 몇몇 기업들의 사례를 확인해보았다. 1. 개별 맞춤형 가구 대량 생산 시스템 ‘Manufacturing by Wire’ - Nobilia 고객이 실시간으로 원하는 사양의 주방가구를 실시간 반영하여 즉시 생산·공급하는 독일의 노빌리아는 ‘Manufacturing by Wire’라는 자동 생산시스템을 활용하는 개인화 생산방식을 선도적으로 구축하여 맞춤형 가구를 생산한다. 이 시스템은 기존 생산 공정에 빅데이터 관리 기술과 ICT를 접목하여 주문 가구에 정확한 부품이 제대로 적재적소에 사용되었는지 그리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배달되고 있는지 등의 세심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 조립공정의 최적화와 부품 문제에 기인하는 소비자 불만을 해결함으로써, 연간 70만 세트 이상의 소비자 주문 맞춤형 부엌 가구를 제작하여 세계 70개국 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노빌리아는 자체 생산과정에서의 제조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생산 공정을 전·후 공정으로 나누고 생산 자동화를 필수적으로 도입하였다. 전 공정에서 데이터 웨어 하우스를 통해 다양한 부품 및 조립품의 홀 위치 관리를 하고, 후공정에서는 주문 시 입력된 가공 완료 부품을 데이터 관리 기술을 통해 MOS*로 선정하여 포장 부품에 개별적으로 식별 가능한 ID를 부여한다.  노빌리아의 경쟁력은 소비자 요구 사양에 따라 제조 현장에서의 원 부재료 구매 사양, 생산 사양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관리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따라서 이전 스마트팩토리에서 PLM 기능이 R&D 부서의 시제품 제작에 국한되었다면, 현재 PLM 기능은 제조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MDM의 의사소통 채널이 되어 그 중요성은 한층 높아졌다. 가구 구매 고객들은 노빌리아에서 제공하는 215가지의 다양한 크기와 85가지의 색상 중 원하는 제품 조합으로 맞춤형 가구를 구성할 수 있어서, 구매 경험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독일에서 가장 높다. 이런 결과 노빌리아의 연간 매출 실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시장점유율 또한 상승하고 있어, 노빌리아의 스마트팩토리는 독일 인더스트리 4.0의 교과서라 불릴 만큼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MOS: Manufacturing Operation System2. 지능형 유연 생산 시스템 ‘Giga Factory’ - Tesla 테슬라는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시스템인 ‘기가팩토리’를 도입하여 전 세계 6개 지역 이상에서 대규모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표 1), 기가 캐스팅 기법을 활용하여 배터리 생산 단가를 낮추고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장치를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한다.  기가팩토리의 특징은 생산 공정에서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 속도를 높임으로써 전기차 부품과 배터리를 대규모로 생산하여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고, 태양광 및 풍력 등을 이용한 재생에너지를 자체 충당해 친환경 공장을 운영한다. 여기서 기가 캐스팅은 기존 수백 개 이상으로 분리되어 있던 자동차 차체 부품을 하나의 거대한 알루미늄 주물로 대체하는 일체형 제작 기술이다. 이로 인해 부품 용접 시간을 절감할 수 있었고 조립 불량률을 감소할 수 있으므로 해서 차량을 경량화하고 생산 원가를 절감하였다. 그리고 테슬라는 생산 부품 수의 대폭 감소시킴으로써 조립공정을 약 30~40% 축소하였으며, 이에따라 부품 간 결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체 강성 저하 문제와 부품 공급망 관리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또 공장의 물리적 규모 또한 20% 이상 줄일 수 있어 공장 생산 속도와 생산 비용을 대폭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 기가팩토리 제조혁신의 또 다른 핵심 요소는 데이터 기반 AI 자동화 시스템으로, 기가팩토리 내에 약 1,000대 이상의 로봇 암과 공정의 모든 단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수백 개 이상의 AI 비전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테슬라 제조 방식의 기본 철학은 사람 손길을 최소화함으로써 인건비를 줄이고 제조 원가를 낮추는 것이다.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자동화율은 95%이고 생산 공정에서 용접과 도장 공정의 자동화율도 95% 이상이어서 테슬라 공장은 로봇과 인공지능 제어 시스템이 대부분 공정을 담당하고 있다. 3. 지능형 공장 ‘EWA’ - Siemens Siemens는 독일 최대의 글로벌 전기·전자 기업으로 기존의 제조 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성공적으로 전환함으로써 미래 Industrie 4.0 시대 제조 산업을 이끌어갈 대표 업체로 알려져 있다. 독일 바이에른주 암베르크 소재 스마트팩토리 ‘EWA’*에서는 약 1,000 여종, 매년 1,200 만개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낸다. EWA에는 기존의 제조 설비에 IOT 센서를 부착하여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공유·분석하여, 설비의 오류 발생 가능성을 대비함으로써 생산 공정 작업의 최적화를 유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Siemens는 IOT를 통해 매일 5,00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CPS의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오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여 전체적으로 제조 생산성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정확하게 충족할 수 있는 유동성을 확보하였다.  실제 스마트팩토리 도입 이후 Siemens 암베르크 공장은 IOT를 통해 구축된 신속한 네트워크의 정보 공유로 인해 제품 주문 후 24시간 이내에 출하되는 혁신 기능을 보였다. 그로 인해 제조 생산성은 8배 이상 상승했고 제품 불량률도 30년 전과 비교해 최근 1/50 이하까지 떨어지는 성과를 보였다. 암베르크 공장은 가상과 현실 현장을 통합하는 디지털 트윈, 즉 CPS를 도입하여 생산 공정 과정에서 생성되는 현실 데이터를 가상 세계에서 끊임없이 분석하고 학습하여, 그 결과를 다시 생산 라인에 전송함으로써 제품 개발 및 생산 공정 최적화에 활용하였다.(그림 11) 또한 CPS를 바탕으로 제품의 설계, 생산, 포장, 유통에 이르는 전 서비스 과정을 디지털화, 자동화, 지능화를 실현함으로써 제조 설비의 유연한 활용과 효율적 생산관리, 제품의 적기 출시를 가능하게 한 스마트팩토리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EWA: Electronics Works Amberg 4. 엣지컴퓨팅을 활용한 ‘e-F@ctory’ - 미쓰비시전기 일본의 대표적 스마트팩토리 강자로서 미쓰비시전기는 국내 제조업 경기 불황이 계속되던 2003년, 선제적으로 제조 환경 변화를 대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e-F@ctory’를 제시했다. e-F@ctory는 공장의 FA와 IT에 인터넷을 연결해 새로운 공장용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으며, 제조 현장에서 IOT, 클라우드 및 CPS 등을 활용하여 공장 내 원활한 네트워킹 및 데이터 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 개발되었다. 이렇게 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생산 설비 가동 상황, 전력 사용 현황 등을 파악하거나 예측하여 공정 지능화를 도모하였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는 나고야 제작소에서는 제조 생산성 30% 향상, 에너지 사용량 30% 절감 및 제품 품질 손실률 50% 이상 감소 등의 생산 공정 및 제품 품질에서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2008년도부터 MES 인터페이스 모듈을 활용한 솔루션으로 제2기 e-F@ctory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2015년에는 인더스트리 4.0에 걸맞은 통합 솔루션으로 엣지 컴퓨팅을 결합한 모델을 개발 완료하였다. 2018년에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들인 NEC, 오라클, 어드밴텍, 일본 IBM, 오므론 등과 엣지컴퓨팅 개방형 플랫폼 설립을 위한 ‘Edgecross 컨소시엄’을 발족했다.e-F@ctory의 엣지컴퓨팅 시스템에는 크게 데이터 수집을 위한 데이터 컬렉터,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감시·분석하는 엣지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엣지컴퓨팅으로 데이터의 관리·진단· 피드백을 실행하는 Edgecross 등 3가지가 있다(그림 12). 엣지컴퓨팅 솔루션은 생산 현장의 방대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올리는 과정에서 노하우 유출이나 시간 지연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생산 현장 가까이에서 실시간 연결하여 신속하게 1차 처리를 하여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F@ctory 핵심은 CPS와 엣지컴퓨팅이며, 일본 4차 산업혁명 실행의 대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독일 지멘스의 Digital Factory Suite와 경쟁할 정도로 훌륭한 솔루션이다. 5. 생각하는 공장 ‘Predix’ - GE 미국 제조업의 부활을 주도하는 GE의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는 2015년 인도에 ‘생각하는 공장(Brilliant Factory)’을 적용하면서 시작되었으며, 당시 인도공장은 GE의 네 가지 사업 영역인 항공, 운송, 발전, 오일 및 가스 부문에 필요한 제품을 한 곳에서 생산하는 멀티모달 공장이었다. 생각하는 공장은 생산 공정 전반에 IOT를 적용하여 현장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함으로써, 소비자 주문 옵션에 맞게 공정 작업을 최적화하여 스마트팩토리 구축 첫해에 전체 연료비의 1.5%인 1,5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었다. 2015년에는 생산 공정의 기계 및 설비에서 수집한 산업용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하여 용도에 맞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형 플랫폼 ‘Predix’를 개발하였다. 산업 클라우드 솔루션인 Predix는 생산 공정의 엔지니어들이 시간·공간 및 데이터의 양적인 제약에도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인터넷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산업용 인터넷 기반 플랫폼의 선두 주자인 ‘Predix’는 GE의 글로벌 400여 개 공장에서 실시간 발생하는 생산 정보를 수집하고 중앙 데이터 클라우드에 저장하여 저장된 데이터를 플랫폼으로 실시간 모두에게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그림 13). GE는 이러한 기술적 배경을 가지고 다양한 업종의 생산 제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부문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여 신속하게 다양한 고객의 주문 취향에 맞추는 생산 라인 구비로 인해 제조 생산성을 20% 이상 높일 수 있었다. 그리고 생각하는 공장은 빅데이터를 통해 제품 설계, 생산 공정, 유통 과정 등에 최적의 서비스를 설정하고, 고객에게 주문 제품의 상태를 자동으로 점검하고 알려주는 맞춤형 서비스까지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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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CES 2026에는 탄소중립이 보이지 않았는가: ‘저탄소 산업 전환’이라는 렌즈로 본 CES 2026

최근 막을 내린 CES 2026에서는 지난 수년간 전시장을 수놓았던 ‘지속가능성’이나 ‘탄소중립’은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표면적으로는 기후 위기에 대한 글로벌 산업계의 열기가 식은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는 오히려 환경 대응이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제 조건이 되었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이제 기업들은 더 이상 환경적 당위성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피지컬 AI(Physical AI)와 로보틱스 기반의 압도적인 효율성을 통해 저탄소 전환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에너지 사용 최적화, 공정 안정성 제고, 자원 낭비 최소화와 같은 기술 경쟁력이 곧 저탄소 전환으로 직결되는 내재화 단계에 진입한 것이다. 향후 저탄소 산업 전환 정책 패러다임은 ‘얼마나 줄였는가?’라는 수치 중심의 규제에서 벗어나, ‘어떤 기술과 구조를 갖추었는가?’를 평가하는 실용적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특히 중소기업 정책에서 단순한 행정적 규제 대응 지원보다는 기술 도입을 통한 본질적 경쟁력 강화를 유도함으로써, 저탄소 성과가 산업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창출되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1. 배경 및 문제의식 글로벌 산업 환경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핵심 제약 조건으로 하는 구조적 전환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주요국의 탄소 가격제도 및 탈탄소 산업 전략 강화,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걸친 ESG 요구는 개별 기업의 경영 전략을 넘어 산업 전반의 경쟁 구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에너지 다소비 업종과 전통 제조업에서 탄소 감축은 더 이상 선택적 대응이 아닌 필수 경영 요건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공정·비즈니스 모델 전반의 근본적인 혁신을 강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 기술 전시회는 산업 전환의 방향성과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관측 지점으로 기능한다. 그중에서도 CES는 단순한 소비자가전 전시의 틀을 깨고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로보틱스, 산업 자동화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을 통합적으로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왔다. 그간 CES에서 조명해 온 기술 트렌드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중장기적인 산업구조 변화와 기업들의 전략적 지향점을 읽어낼 수 있는 핵심 지표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CES 2026을 참관한 결과 탄소중립, 그린 전환, ESG와 같은 환경 관련 키워드는 상대적으로 두드러지지 않았다. 3년 전 필자가 참관했던 CES 2023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핵심 테마로 전면에 내세웠던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표면적으로는 기후 위기에 대한 산업계의 열기가 식은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특히 탄소중립 목표나 환경정책 관점에서 CES를 바라볼 경우, 탄소중립이 전면에 드러나지 않는 현상은 환경 이슈의 후퇴로 인식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상을 더욱 심층적으로 살펴보면, CES 2026에서 나타난 이러한 특징은 저탄소 전환의 후퇴가 아니라 오히려 ‘저탄소 전환의 내재화’라는 질적 진화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제 기업들은 더 이상 환경적 당위성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효율성·생산성·자동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저탄소 전환을 기술 경쟁력의 필수 전제 조건으로 녹여내고 있다. 본 고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기반하여 CES 2026에 나타난 기술 트렌드를 저탄소 산업 전환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시회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난 메시지뿐 아니라 기술 설계와 적용 방식에 내재된 저탄소 전환의 구조적 의미를 분석함으로써 향후 산업정책 및 기술 정책 수립에 유의미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2. CES 2026이 전한 산업기술 메시지 (1) AI·로보틱스·모빌리티 중심의 전시 최근 몇 년간 CES에서는 산업기술의 비중이 점차 확대됐으며, CES 2026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분명하게 확인되었다. 과거 CES가 소비자가전과 디지털 기기 중심의 전시회로 인식되었다면, 이번 CES에서는 인공지능(AI), 산업용 로보틱스, 자율 시스템, 모빌리티 플랫폼 등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기술들이 전시회의 중심에 자리 잡았다. 이는 CES가 단순한 기술 트렌드 소개의 장을 넘어 산업 전환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AI 기술은 소프트웨어 차원의 응용은 물론 물리적 시스템과 결합한 형태로 제시되었다. 이른바 ‘피지컬 AI(Physical AI)’로 불리는 기술은 로봇, 제조 설비, 물류 시스템, 차량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실제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구현되었으며, 이는 AI가 산업 현장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AI 기반 시스템은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공정 제어, 자율 판단, 실시간 최적화 등 고도화된 기능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로보틱스 역시 CES 2026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였다. 산업용 로봇뿐 아니라 물류, 서비스, 협업 로봇 등이 다양한 산업 맥락에서 제시되었으며, 이는 인력 부족, 생산성 정체, 비용 상승 등 글로벌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한 기술적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로봇 기술은 단순히 작업을 대체하는 수단이 아니라, 공정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기차(EV) 자체보다는 차량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 데이터, 사용자 경험, 에너지 관리가 결합된 플랫폼 개념이 강조되었다. 이는 모빌리티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에너지 소비와 데이터 흐름이 통합된 산업 시스템으로 재정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이 CES 2026은 산업기술을 전시회의 전면으로 내세움으로써, 글로벌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한 기술적 해법을 제시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하였다. (2) 상용화·시장성·비용 중심의 접근 CES 2026에서 관찰된 또 하나의 중요한 특징은 기술 메시지의 성격 변화이다. 이전 CES에서 기술이 미래 비전이나 혁신 가능성 중심으로 제시되었다면, 이번 CES에서는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성이 핵심 메시지로 부각되었다. 기업들은 기술의 ‘혁신성’보다는 ‘실제로 적용 가능한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가?’, ‘즉각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러한 메시지 전환은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 글로벌 수요 둔화, 특정 산업에서의 공급과잉,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은 기업들로 하여금 장기적 비전보다 단기적 실행 가능성과 생존 전략을 우선시하도록 만들고 있다. CES 2026에서 기술이 제시되는 방식 역시 이러한 산업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전시된 기술들은 대부분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운영 효율 개선과 같은 구체적 효과를 중심으로 설명되었다. AI와 자동화 기술은 인건비 절감과 공정 자동화에 더해 공정 안정성 향상, 에너지사용 최적화, 불량률 감소 등 보다 정량적인 성과와 연결되어 제시되었다. 이는 기술이 ‘미래를 위한 투자’뿐 아니라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CES는 기술의 가능성을 과시하는 무대가 아니라, 기술이 실제 시장에서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CES 2026이 기술 중심 전시회이면서 동시에 산업 경쟁력의 척도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3) 저탄소 전환 인식의 비가시화 CES 2026에서 산업기술이 전면화되는 과정에서 탄소중립이나 저탄소 전환과 같은 환경 관련 키워드는 상대적으로 비가시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전시회 전반에서 ESG, 탄소 감축, 순환 경제와 같은 용어는 과거에 비해 두드러지지 않았으며, 주요 기조연설이나 기업 메시지에서도 환경적 가치보다는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중심적으로 제시되었다.CES는 본질적으로 시장과 기술 중심의 전시회라는 점에서 저탄소 전환이 전면에 드러나지 않는 구조적 특성을 지닌다. 기업들은 기술이 제공하는 직접적인 가치와 경쟁력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구성하며, 환경적 가치가 기술의 핵심 차별 요소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 해당 키워드는 전면에 등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CES 2026에서 관찰된 저탄소 전환 인식의 비가시화는 환경 이슈의 중요성 감소라기보다는, 기술 메시지의 우선순위와 표현 방식이 변화한 결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나아가 기업들은 환경적 메시지를 별도로 강조하기보다는 기술이 제공하는 효율성과 최적화 효과를 통해 간접적으로 환경 성과를 달성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탄소중립이나 저탄소 전환은 명시적으로 언급되지 않더라도, 기술 설계와 운영의 전제 조건으로 작동하고 있다. (4) 저탄소 전환 인식의 구조적 이동 CES 2026에서 나타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저탄소 전환에 대한 인식이 ‘목표’에서 ‘전제 조건’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초기 탄소중립 논의에서는 감축 목표 설정과 규제 대응이 중심이었으나, 이제는 이러한 요소들이 기술 개발과 산업 전략의 기본 조건으로 흡수되고 있다. 기업들은 더 이상 탄소 감축 자체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지 않는다. 대신 효율성, 자동화, 최적화와 같은 기술 경쟁력을 통해 저탄소 전환을 구현하고 있다. 이는 탄소 감축이 별도의 목표가 아니라,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달성되는 결과로 인식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인식의 이동은 산업기술 메시지 전반에서 확인된다. AI 기반의 공정 최적화, 로보틱스 자동화, 에너지 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플랫폼 등은 모두 저탄소 전환과 구조적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환경적 가치는 전면에 드러나지 않는다. 이는 저탄소 전환이 기술 경쟁력의 일부로 완전히 내재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할 수 있다. 이 같은 전시 전략은 CES 2026에 참여한 한국 기업들의 사례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삼성, LG, 현대차그룹 등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다수의 중소·스타트업 기업들은 AI, 로보틱스, 스마트 시스템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들 기업 역시 주요 해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탄소중립을 독립적인 전시 주제나 핵심 슬로건으로 제시하기보다는 효율성·생산성·자동화 등 기술 경쟁력 중심의 메시지 속에 간접적으로 포함시키는 방식을 택하였다. 결과적으로 CES 2026은 ‘탄소중립이 보이지 않는 전시회’가 아니라, ‘탄소중립을 전제로 작동하는 전시회’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은 다음 장에서 다룰 저탄소 산업 전환의 내재화 논의를 위한 중요한 분석의 출발점이 된다. 3. 저탄소 산업 전환의 내재화  (1) 내재화의 의미 저탄소 산업 전환의 ‘내재화’란 탄소 감축이 더 이상 독립적인 정책 목표나 개별 기술 개발의 목적이 아니라 산업기술과 경영 전략의 기본 조건으로 작동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탄소중립이 별도의 전략 영역으로 존재하던 초기 단계에서 벗어나, 기술 설계와 산업 운영 전반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국면으로의 전환을 뜻한다. 초기 탄소중립 논의는 감축 목표 설정, 규제 대응, 보고 의무 이행 등 외생적 요인에 의해 주도되었다. 기업 입장에서는 탄소 감축이 비용 부담이나 규제 대응 차원의 과제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기술 도입 역시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최근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이러한 접근은 점차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CES 2026에서 관찰된 기술 흐름은 이러한 전환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전시회에서 탄소중립이 전면에 등장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핵심 기술은 에너지 효율, 자원 사용 최적화, 공정 안정성 제고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었다. 저탄소 전환이 더 이상 ‘해야 할 일’이 아니라, ‘기술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당연히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2) 산업 AI·로보틱스를 통한 저탄소 전환 산업 AI와 로보틱스는 저탄소 산업 전환의 내재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기술 영역이다. 이들 기술은 환경적 가치를 직접적으로 표방하지 않지만, 공정 최적화와 운영 효율 개선을 통해 결과적으로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구조적으로 감소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AI 기반 공정 제어 시스템은 생산 조건을 실시간으로 분석·조정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제품 품질의 변동성을 최소화한다. 예지보전 기술은 설비 고장을 사전에 감지해 불필요한 가동 중단과 재가동을 줄이며, 이는 에너지 손실 감소로 이어진다. 로보틱스 기술 역시 작업 정확도 향상과 공정 일관성 확보를 통해 자원 낭비와 불량률을 낮춘다. 글로벌 제조기업들 가운데 일부는 이미 AI 기반 공정 최적화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과 원가를 동시에 절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철강, 반도체 등 에너지 다소비 산업에서는 AI를 활용한 공정 조건 최적화가 생산성 개선뿐 아니라 탄소 집약도 감소로 연결되고 있다.1) 2) 이러한 사례는 저탄소 전환이 환경 목표 달성을 위한 별도의 활동이 아니라 산업경쟁력 강화 과정의 자연스러운 결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CES 2026에서 산업 AI와 로보틱스가 전면에 부각된 것은 이들 기술이 단순한 자동화 수단을 넘어 저탄소 산업구조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1) ArcelorMittal(2025), Sustainability Report 2024, pp. 25-26.2) Hampson(2024), “Is Virtualization Greener Than Lab Work for Chips?”, IEEE Spectrum, Nov. 9. (3)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저탄소 전환  (4) 디스플레이·가전·소재산업에서의 규제 대응형 혁신 디스플레이·가전, 이들과 연계된 소재산업에서도 저탄소 전환의 내재화는 뚜렷하게 나타난다.  CES 2026에서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AI 가전, 고성능 전자제품이 주목을 받았으나, 기술 설명의 중심에는 소비전력 절감과 발열 관리, 소재 효율 향상 등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들 산업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은 환경규제 대응뿐 아니라,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작동한다. 전력 소모가 큰 제품일수록 에너지 효율은 소비자 선택과 직결되며, 이는 곧 시장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고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설계 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소재산업 역시 이러한 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경량화 소재, 고효율 부품, 장수명 소재는 에너지 사용과 자원 투입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저탄소 전환은 소재 기술 개발의 별도 목표라기보다는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의 기본 요건으로 흡수되고 있다. 4. 정책적 함의 및 시사점 (1) 저탄소 산업정책 프레임의 전환 필요성 CES 2026 분석 결과는 기존 저탄소 산업정책 프레임의 한계를 분명히 드러낸다. 그간 저탄소 정책은 주로 탄소 감축 목표 설정, 규제 강화, 보고 의무 부과 등 규범 중심의 접근을 통해 추진되어 왔다. 이러한 접근은 제도 도입 초기에는 일정한 효과를 거두었으나, 산업 현장에서는 비용 부담과 규제 리스크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기술혁신과의 연계 역시 제한적이었다. 반면 CES 2026에서 확인된 산업기술 메시지는 저탄소 전환이 규제 대응의 결과가 아니라, 경쟁력 확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구현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산업 AI, 자동화, 시스템 최적화 기술은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목표로 도입되지만, 그 결과로 에너지 사용 효율 개선과 탄소 배출 감소가 동시에 달성된다. 저탄소 전환이 ‘정책이 요구하는 목표’가 아니라 ‘기술이 작동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재정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향후 저탄소 산업정책은 감축 목표 달성 여부를 직접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산업 경쟁력 강화 과정에서 저탄소 성과가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도록 정책 프레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즉, ‘얼마나 줄였는가?’보다 ‘어떤 기술과 구조를 만들었는가?’를 중심으로 정책 성과를 평가하는 접근이 요구된다. (2) 산업·기술 정책에 대한 시사점 CES 2026에서 확인된 가장 중요한 정책적 시사점은 저탄소 전환의 효과적인 경로가 반드시 환경 기술이나 탄소 감축 기술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산업 AI, 스마트 공정, 디지털 트윈, 예지보전 등은 명시적으로 저탄소 기술로 분류되지 않지만, 산업 전반의 에너지 집약도와 자원 사용 효율을 구조적으로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산업·기술 정책은 탄소중립 R&D와 방식을 지양하고, 저탄소 전환 효과를 내재화할 수 있는 통합적 정책 패키지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산업 AI나 스마트 제조 관련 지원 사업은 생산성 지표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 개선, 공정 안정성, 자원 절감 효과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설계될 수 있다. 또한 저탄소 산업정책은 특정 기술을 지정하여 육성하기보다는 기술 도입 이후 산업 현장에서 어떤 구조적 변화가 발생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 특정 기술을 미리 정하지 않으면서도, 기업의 기술 선택 과정에서 저탄소 전환 효과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 (3) 중소·중견기업 전환 지원 정책에 대한 시사점 저탄소 산업 전환의 내재화 흐름은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 정책 설계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그동안 중소기업 대상 저탄소 정책은 탄소 배출량 산정, 보고 체계 구축, 인증 획득 지원 등 규제 대응 중심으로 설계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중소기업에 행정 부담과 비용 부담을 동시에 야기하는 한계가 있었다. CES 2026에서 확인된 기술 흐름을 고려할 때, 중소·중견기업 정책의 초점은 규제 대응 지원에서 기술 도입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이동할 필요가 있다. 자동화 설비, 에너지 관리 시스템, 공정 최적화 소프트웨어 등은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결과적으로 에너지 사용과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따라서 중소·중견기업 대상 정책은 저탄소 전환을 별도의 목표로 요구하기보다는 기술 도입을 통해 자연스럽게 저탄소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자동화·스마트 공정 지원 사업에 에너지 효율 개선 요소를 결합하거나, 설비투자 지원 시 저탄소 효과를 간접 성과 지표로 활용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정책 수용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전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4) 향후 정책 설계의 방향 CES 2026은 저탄소 산업 전환 정책이 기업의 비용, 생산성, 기술 도입과 직접 연결되지 않을 경우,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공감을 얻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정부 정책에서 강조되는 탄소중립 목표와 규범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기업의 실제 의사결정은 비용, 생산성, 리스크 관리라는 현실적 기준에 의해 좌우된다. 따라서 정책의 역할은 규제 강화를 통해 목표를 강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택한 기술 경로가 저탄소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야 한다. 즉, 직접 규제 중심 접근보다 간접 유인과 구조적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패러다임이 이동해야 함을 의미한다. CES 2026이 보여준 메시지는 명확하다. 저탄소 전환은 정책이 외부에서 요구하는 과제가 아니라,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구현되는 결과가 되어야 한다. 정책은 이 과정을 촉진하고 가속화하는 촉매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이러한 관점에서의 정책 재설계가 향후 저탄소 산업 전환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5. 결론 본 고는 CES 2026을 계기로 제기된 하나의 직관적 질문, 즉 “왜 CES 2026에는 탄소중립이 보이지 않았는가?”에 대한 답을 저탄소 산업 전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CES 2026에서 탄소중립이나 저탄소 전환은 전면에 등장하지 않았으나, 이는 환경 이슈의 중요성이 약화했기 때문이 아니라 저탄소 전환이 산업기술과 경쟁력의 기본 조건으로 내재화되었기 때문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CES 2026에서 강조된 산업기술 메시지는 공통적으로 실행 가능성, 상용화,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AI, 로보틱스, 모빌리티 플랫폼, 고효율 디스플레이·가전 기술은 모두 산업 현장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로 제시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에너지 사용 효율 개선과 자원 절감이 자연스럽게 수반되었다. 즉 탄소 감축은 기술 도입의 직접적인 목표가 아니라, 경쟁력 강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결과로 구현되고 있다. 이러한 분석은 저탄소 산업 전환 정책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탄소중립 정책은 감축 목표와 규제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산업 경쟁력 강화와 결합된 구조로 재설계될 필요가 있다. 둘째, 저탄소 전환의 효과적인 경로는 환경 기술에 한정되지 않으며, 산업 AI, 자동화, 시스템 최적화와 같은 간접 경로를 통해 충분히 달성될 수 있다. 셋째, 정책의 역할은 기업에 감축을 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택한 기술 경로가 저탄소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야 한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정책에서는 규제 대응 중심의 접근보다 기술 도입을 통한 경쟁력 강화형 지원이 중요하다. 자동화, 에너지 관리, 공정 최적화 기술은 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저탄소 전환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수단이다. 종합하면 CES 2026은 탄소중립이 사라진 전시회가 아니라, 탄소중립이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을 만큼 산업기술과 전략 속에 흡수된 전시회로 평가할 수 있다. 저탄소 산업 전환은 이제 ‘무엇을 줄일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기술과 구조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것인가?’의 문제로 변화하고 있다. 향후 정책은 이러한 변화를 정확히 인식하고, 기술과 시장을 고려하여 저탄소 전환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할 것이다.   출처: 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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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Action Plan 정책 방향 분석과 우리의 대응 방향

  Ⅰ. 서론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25년 1월 23일 행정명령 14179호 “Removing Barriers to American Leadership in AI”을 통해 AI Action Plan 수립을 180일 이내로 의무화하면서, AI 산업에 있어 규제보다는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동맹국들과의 공생보다는 자국 우선의 새로운 정책 방향을 예고하였다. 그리고 6개월 후 예고된 후속 조치로 2025년 7월 23일 “Winning the Race AMERICA’S AI ACTION PLAN”(이하 AI Action Plan)을 공식 발표하였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3개의 행정명령 14318호 “Accelerating Federal Permitting of Data Center Infrastructure”, 14319호 “Preventing Woke AI in the Federal Government”, 14320호 “Promoting the Export of the American AI Technology Stack”을 추가로 발표하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AI Action Plan과 일련의 조치들을 통해, AI를 국가 경제, 산업, 문화 및 안보 전반을 관통하는 전략 기술로 규정하였다. 이는 경쟁국의 도전으로부터 미국의 기술적 우위가 약화되거나 주도권이 역전되는 상황을 방지하고, 혁신 가속화와 안보 강화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확립하려는 정부의 종합적 조치 마련을 목표로 하였다. 이는 AI 기술 전략을 단순히 첨단 산업 육성이라는 경제·산업 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안보·외교·통상·자원·에너지 전 영역까지 확장하여 미국 중심의 글로벌 패권 전략으로 확대하는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재규정한 것으로 해석된다.이러한 트럼프 행정부의 AI 패권을 둘러싼 방향성과 실행 의지를 구체화한 내용은 AI Action Plan에 3개의 Pillar ‘Accelerate AI Innovation’, ‘Build American AI Infrastructure’, ‘Lead in International AI Diplomacy and Security’에 나타나 있다. 그리고 이와 연계된 AI 수출통제·기술 표준화 전략·적성국 AI 자원 접근 차단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구체적으로 AI 편향 방지, 데이터센터 허가, 미국산 AI 수출 등도 잘 나타나 있다. AI Action Plan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핵심 사항은 첫째, 미국 내 인허가 규제를 간소화하여 데이터센터용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면서 AI 고급 인재 양성과 숙련된 전문 인력 확보를 촉진한다. 둘째, 이념적 편향성을 넘어 다양성, 평등성 및 포용성이 확보된 우수한 대형언어모델(LLM)을 개발한다. 셋째, 기술 표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모델 등 미국산 AI 기술 시스템을 패키지 스택 형태로 동맹 및 우방국에 수출하도록 함으로써 미국적 가치와 혁신에 부합하는 AI 모델을 글로벌로 확산한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첫째, 불필요한 기업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하여 신속한 혁신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AI 생태계를 조기에 복원·발전시키고, 둘째, 3대 AI 인프라 핵심 요소인 반도체 제조, 데이터센터, 전력 그리드 등을 국가전략 자산으로 지정하며, 셋째, 대규모 재원을 투입하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여 핵심부품을 국내산으로 대체함으로써 미국 주도의 공급망 확립에 나서고 있다. 또한 잠재적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최첨단 AI에 잠재된 불확실성과 국가 안보 위협 등을 조기에 식별하거나 이를 평가하는 법체계를 재정비하고 있으며, 사이버 및 CBRNE*기반의 잠재 위험까지 통합 관리하는 다층 방어망을 마련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적대적 진영 대비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적인 의지도 드러나고 있다. 아울러 일부 AI 기술 영역일지라도 안보적 측면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 상황을 예방하고, UN, ITU 등 글로벌 기구 내 거버넌스에서도 중국 영향력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하고 있다.* CBRNE: Chemical, Biological, Radiological, Nuclear, Explosives  트럼프 행정부는 AI Action Plan 수립에 있어 이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OSTP, NSF를 주관으로 글로벌 빅테크와 일반 대중에게 RFI를 요청하여 정책 혁신 아이디어를 수렴하였다. RFI에는 AI 관련 핵심 이슈들인 AI 반도체, HW, 오픈소스, 데이터센터, 에너지 확보, 공공을 중심으로 하는 AI 활용, 안보·보안 문제, 기술 표준, 전문 인력 양성 및 확보, 동맹국과의 국제 협력 및 수출통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AI 정책 및 조치 제안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취합된 총 8,800여 건의 RFI 중 AI 정책·조치와 관련하여 글로벌 빅테크 등이 제출한 RFI 답변서 내용을 중점적으로 조사 분석하여 정책적 시사점과 실행계획을 도출하였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빅테크의 정책적 제안이 AI Action Plan에 어떠한 방식으로 반영되어 있는지, AI Action Plan 실행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를 검토하며, AI Action Plan의 이해 당사자인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어떤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또한 미·중 간 AI 기술 패권 경쟁 구도 속에서 부분적 AI 주권 확보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이번 AI Action Plan이 갖는 글로벌 빅테크의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위기, 기회, 도전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익에 부합하는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Ⅱ. AI Action Plan 추진 핵심 동인 트럼프 행정부는 1기 집권 시절인 2019년 행정명령 13859호 “Maintaining American Leadership in AI”를 통해 설정하였던 AI 관련 정책들을 중심으로 2기 집권 초기 수집하였던 산업계의 제안 내용을 참고하여 AI Action Plan을 발표하였다. 이는 이전 민주당 정부에서 강조하였던 AI 활용에 따른 부작용의 위험 감소를 위한 안전성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산업계가 제안한 경쟁국을 뛰어넘는 기술 혁신과 인프라 지원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 전략을 담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기조는 1980년대 미국, 영국 사회를 지배했던 신자유주의적 이론 사상과 같은 시기 개발도상국들이 고수했던 자국 산업 보호정책이 현재에는 같은 무대에서 동시에 작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산업계의 요구에 순응하며 그들의 이익을 우선하여 대변하고 있는 듯한 AI Action Plan은 그동안 보여왔던 미국 정책 철학 궤적을 벗어나 있어 향후 예측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① 2024년 기준 글로벌 민간 AI 투자의 61% 이상을 차지(그림 1)하면서 미국 내 투자의 97%를 점하고 있는 오픈 AI, 구글, MS, IBM, NVIDIA, 메타, Anthropic 등 주요 AI 빅테크를 포함하는 AI 산업계는 정부의 AI 정책 방향에 직·간접적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이러한 기업들은 AI 혁신 가속화 및 데이터 접근 장려, 데이터센터 및 전력 그리드 등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및 설비 규제 완화, 균형 잡힌 AI 수출 및 국가 안보 확대 정책을 위한 적극적 로비 활동을 끊임없이 전개해 왔다. ② AI 관련 산업계는 기존 AI 정책 시스템들이 기술 혁신보다는 AI 활용에 따른 부작용 위험 감소에 대한 윤리와 보안 부문을 과도하게 강조함으로써 AI 기술 진보가 경쟁국들보다 상대적으로 지연되었다는 견해를 제시해 왔다. 이러한 산업계의 의견은 OSTP의 AI Action Plan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 RFI를 통해 규제 완화 제안으로 정부에 전달되었으며, 트럼프 정부는 AI 글로벌 리더십 전략의 일환으로 실행계획의 Pillar 1의 전략 구성 요소로 반영하였다. ③ AI 기술 혁신을 위한 대규모의 AI 컴퓨팅 자원의 활용은 막대한 용량의 데이터 처리를 위한 GPU, NPU 및 HBM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그림 2)된다. 따라서 AI 산업계는 기술 혁신 속도에 병행할 수 있는 전력 공급을 요구하고 있으며, 정부는 산업계의 요구를 담보할 수 있는 전력 공급 인프라 확충과 이를 위한 규제 완화 정책이 있어야 하게 되었다. ④ 중국의 AI 분야는 2015년 국가 주도의 인터넷 전략의 일환으로 압도적인 규모의 데이터를 생성하게 되었다. 아울러 미·중 간 무역 마찰로 자립 역량을 강화하게 되면서 마침내 2024년에 ‘DeepSeek’라는 저비용 LLM 모델을 개발하여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미·중 간 기술 격차(그림 3)는 2~3%대 수준으로 크게 좁혀졌으며, 중국의 AI 분야 투자 규모 또한 급격히 증가하여 2023년 대비 국가 투자액(21.1억 달러)은 미국 대비 77% 수준까지 상승하였다.  이와 같은 기술 역량과 투자 규모의 급상승은 미국의 기술 패권에 위협 요소로 작용하였으며, 산업계의 입장에서도 정부 차원의 체계적이고 강력한 대응 전략 수립을 절실히 필요로 하게 되었다.  Ⅲ. AI Action Plan 수립 관련 AI 산업계의 주요 제안 내용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2025.01.23) 국가 경제 경쟁력 증진 및 국가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의 글로벌 기술 지배력을 강화하고 유지하는 것만이 미국 고유의 정책임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자국의 AI 리더십 발전을 행정명령 14179호 “Removing Barriers to American Leadership in Artificial Intelligence”를 통해 180일 이내 AI Action Plan 개발을 지시하였다.실효적인 AI Action Plan 수립을 위해 OSTP와 NSF를 중심으로 AI 정책 혁신 아이디어 수렴 RFI를 만들어 여러 기업과 기관으로부터 AI와 관련된 8,800여 개의 제안 요청을 받았다. RFI에는 AI와 관련된 AI 컴퓨팅 자원, AI 칩, 데이터센터, 전력 수급, 오픈소스 생태계, 민간·공공의 AI 활용 확산, 기술 안보·보안 강화, 기술 표준 확대, 전문 인력 교육 및 확보, AI 수출 증대 및 통제를 위한 국제 협력 등에 대한 구체적인 AI 정책 및 조치 제안을 요청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1. Open AI 제안 내용 오픈 AI는 먼저 미국이 AI 분야에서 선도적 지위 자리가 약화되는 것을 우려한다고 밝히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연방정부와 민간 기업 간의 자발적 협력 프레임 워크를 구축할 것과 혁신의 자유 보장, 민주적 AI 수출 통제, AI 인프라 구축, 정부의 AI 선제 도입 등과 관련된 몇 가지 내용을 RFI 답변을 통해 제안하였다(표 1).  2. Google 제안 내용 구글은 트럼프 행정부의 AI Action Plan 추진이 현재 미국의 글로벌 AI 지배력을 강화 및 유지하기 위한 시의 적절한 조치임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배타적 글로벌 AI 지배력 확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AI 기술 혁신에 과감한 투자, 정부 영역의 AI 채택 가속화, 친 혁신 접근 방식의 국제적 확산 등 3가지 핵심 영역에 집중할 것을 제안하였다(표 2). 3. IBM 제안 내용 IBM은 미국이 AI 기술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오픈소스 모델 개발 연구 개발자들을 대폭 확보하고, 국가 컴퓨팅 전략 개발, 국가 AI 연구 자원 지원 및 자원 접근성 제고와 관련한 민·관 협력 이니셔티브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AI 기술 글로벌 표준을 선점하고, 전 세계 개방형 AI 혁신을 촉진함으로써 미국의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쉽게 확보할 수 있게 만드는 AI Action Plan 실행을 적극 지지한다고 RFI 회신을 통해 밝혔다(표 3).4. Anthropic 제안 내용 Anthropic은 미국이 가지고 있는 AI 기술적 우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가 안보 역량과 보안 수준을 강화하고 특정 AI 모델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AI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는 AI 산업 전용 전력을 추가적으로 확보하여야 하고, 정부 차원의 AI 조달 환경을 적극 조성하며, AI가 유발하는 경제 지표의 변화 모니터링과 그 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AI Action Plan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RFI 회신에서 밝혔다(표 4). Ⅳ. AI Action Plan 내용 분석 1. Pillar 1, AI 혁신의 가속화 Pillar 1은 5개 정책 영역과 15개 세부 실행전략(표 5)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정부는 AI 기술 개발을 저해하는 규정, 지침, 행정명령의 규제 장벽을 과감히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민간이 연구개발을 주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AI 기술 발전이 전 산업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미국의 AI 기술 혁신 역량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2. Pillar 2, 미국의 AI 인프라 구축Pillar 2는 2개의 정책 영역과 8개 세부 실행전략(표 6)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정부는 글로벌 AI 기술 경쟁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AI 인프라건설에 대한 생태계 구성의 근간을 전략적으로 확충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반도체 제조, 고 보안 데이터센터, 고효율 전력망, 숙련된 전문 인력, 사이버 보안 역량, AI 사고 대응 체계 등이 있으며, 이것들은 곧 AI 인프라 구성의 핵심을 이룬다. 3. Pillar 3, 국제 AI 외교 및 안보 주도 Pillar 3는 2개의 정책 영역과 7개 세부 실행전략(표 7)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미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자국 내에서 AI 혁신과 인프라를 장려하는 노력 이상으로 동맹국들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미국산 AI 기술 및 제품 수출 촉진, 규범 정합성을 통한 공급망 및 AI 시스템 공동 보안 조치 강구, 그리고 경쟁국에는 전략적 통제로 외교·안보 주도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Ⅴ. AI Action Plan에 대한 미국 산업계 반응 중국과의 패권 경쟁 구도 속에서 AI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한 국가 역량 강화 차원에서 미국 정부는 AI 산업계의 공개적 요구 사항들의 많은 부분을 수용하면서 AI Action Plan이 계획되었다. 따라서 가장 먼저 우호적 평가(표 8)를 표명한 부문은 계획에서부터 깊게 관여해 왔던 글로벌 빅테크를 포함하는 미국 AI 산업계였다. 미국의 AI 산업계는 줄곧 오픈 AI 기술 개발 및 표준화 생태계와 산업계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 체계 조성, 그리고 국가 차원의 인프라 확장 및 글로벌 수출 환경 구축 지원과 국가 안보 역량 강화 등의 내용을 정부에 주장해 오고 있었다. 마침내 AI Action Plan의 실행으로 AI 개발·공급·활용 기업과 AI 인프라 제공 기업들은 정부의 AI 관련 규제 완화 조치, 인프라 투자 확대와 글로벌 수출 확대 등 다양한 수혜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으로 글로벌 빅테크들은 천문학적인 자금력, 기술력 및 인적자원과 미국 정부의 지원을 앞세워 지금보다 더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런 일방적 공격에 대응해야 하는 우리의 전략도 글로벌 빅테크의 움직임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Ⅵ. AI Action Plan 대응 주요국의 AI 정책 동향 미국의 AI Action Plan 실행이 현실화되면서 EU를 포함하는 주요국들의 AI 정책도 국가 경쟁력과 안보의 핵심 영역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주요국들은 먼저 AI 산업 육성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및 AI 칩 등의 인프라 투자와 더불어 AI 기술 연구 및 전문 인력 양성·확보 등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AI가 초래할 수 있는 딥페이크, 저작권 보호, 윤리 문제 등 사회적 리스크 대응을 위해서도 규제 법령, 규범 및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거나 보완하는 등의 국가별 조치를 실행하고 있다(표 9). 따라서 AI Action Plan 정책의 일방적 국제적 확산 기류에 대응해야 하는 주요국들은 AI 정책에 기술 혁신과 안전성을 포함하는 자국의 규범을 국제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국제적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EU는 규제 선도를 바탕으로 하여 AI 혁신 투자 확대, 인프라 확충 및 전문 인력 확보 등 혁신 차원을 결합하여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AI 시스템을 4가지 범주로 분류하여 범주별 규제를 달리 적용할 것을 규정한 세계 최초의 AI 규제 법안을 제정하고 EU 집행위원회 산하 AI 사무국을 설치하였다. 뒤를 이어 AI 기술 관련 기업이 준수해야 할 구체적 책임 및 조치 사항들을 명시한 범용 AI 행동 요령을 2025년 7월에 발표하였다. 여기서 설립된 AI 사무국은 AI 법의 집행·감독, 범용 AI 감독, 표준화 및 기술 가이드라인 제시, AI 법 규범의 글로벌 표준화 확대 및 협력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그리고 기술 혁신을 위한 규제 간소화, 데이터 접근 확대, 컴퓨팅 인프라 구축, 전략적 AI 도입 추진 및 AI 인력 양성 등을 담은 정책을 제시한다. 영국은 미국과 유사하게 혁신 친화적 기조를 우선하여 소버린 AI 육성과 국가 안보 부문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보완하고 있다. 이런 혁신 친화적 기류를 반영하여 AI 기반 마련, AI 도입에 따른 삶의 질 개선, 국산 AI 강화 등의 3대 전략을 기반으로 한 50개의 권고사항을 담은 ‘AI Opportunities Action Plan’을 발표했다. 여기서 AI 기반 마련은 인프라 구축, 공공 부문 데이터 자산 활용, 차세대 AI 전문 인력 육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등을 내포하고 있다. AI 도입은 공공 부문의 AI 도입 확대, 공공·민간 부문 간의 AI 도입 협력 강화, 민간 부문의 AI 도입 장벽 해소 등을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국산 AI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혁신부 내 UK Sovereign AI 부서를 두어 민·관 협력을 통해 국제 협력, 합작투자, AI 기업 투자·육성 등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규제와 관련하여 감독기관들은 새로운 AI 법 제정 대신 각자 기존 AI 규제 방식 적용을 고수함으로써 부가적 규제 도입을 최소화하는 방침을 고수해 왔다. 그러나 최근 규제 공백의 우려로 새로운 AI 규제 필요성에 법안을 재발의했으나, 최근 이마저도 연기된 바 있다. 일본은 AI 기술의 개발 및 활용을 국가전략 산업으로 추진하면서 동시에 AI가 초래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대응하기 위한 AI 촉진법을 발표하고, 유해 콘텐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 대응 및 윤리 원칙을 위한 부속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또한 AI 기본계획 수립과 AI 관련 기술 개발·활용 촉진을 위한 주요 조치의 계획·입안·조정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AI 전략본부를 신설하였다.  AI 촉진법은 이해관계자들이 지켜야 할 규정으로 AI 개발·활용을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촉진하고,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국제 경쟁력 제고와 국제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명시하고 있다. 부속 결의안은 인간 중심의 AI 사회 확립, AI 악용에 의한 인권 침해에 대한 신속 대응, 가짜 뉴스 확산 방지 대책 마련, AI 리스크 평가 및 실태조사, 고위험 AI 기술 동향 파악 및 규제 수단 검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일본은 G7 의장국 수임 당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첨단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활용하기 위한 ‘히로시마 AI 프로세스’를 출범하기도 하였다.  중국은 AI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국가 주도의 AI 기술 자립과 산업 적용을 강화하고, 오픈소스 기반의 주권 존중·공정 포용·개방적 협력 등의 가치를 내세워 국제 거버넌스를 주도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AI 기술 중심 산업 발전, 체계적인 정부 지원, 오픈소스를 통한 협력 등을 명시하고 있는 ‘차세대 AI 발전 규획’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데이터의 확장·접근·활용 추진에 관한 ‘AI 이니셔티브’ 그리고 AI 산업의 표준화 시스템 설계와 제도적 기반 정립 등의 내용을 담은 ‘국가 AI 산업 종합 표준화 체계 구축 지침’을 발표하였다.  또한 오픈소스 기반 AI 접근 강화, 국가 주권 존중 및 법규 준수, 모든 국가의 동등한 권리, 투명성·책임성, AI 악용 방지, 인류 공동 가치 수용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글로벌 AI 이니셔티브’와, AI와 관련한 인프라, 산업계 적용, 개방성, 상호 협력, 안전성, 윤리적·법적 체계, 국제표준화 추진 등의 분야 13개 실행전략으로 구성된 ‘글로벌 AI 거버넌스 행동계획’을 2025년 7월에 발표하였다. Ⅶ. 우리나라의 대응 방향 미국의 AI Action Plan 실행과 글로벌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국은 자국의 AI 기술 경쟁력 확보와 인프라 확충을 위한 투자 증대, AI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확대, AI 활용에 따른 위험 리스크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 그리고 국제 협력을 통한 자국 중심의 규범 정합성 확보 등 다층적 접근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AI 인프라 확충, AI 안전성 확보, AI 컴퓨팅 자원 공급망 강화, 글로벌 거버넌스 설계 공조 등의 이슈에서는 공통적 이익 차원에서 상호 협력적 접근이 이루어지겠지만, 몇몇 이슈에 대해서는 갈등 요소가 존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 첫 번째는 미·중 간 AI 패권 경쟁에 관한 것으로, 미국은 AI Action Plan을 통해 자국 중심 기술 혁신, 인프라 확충, 그리고 동맹국으로의 기술 수출 블록을 구축하게 되고, 중국은 이에 대응하여 국가가 주도하는 AI 자립과 디지털 실크로드 전략을 추구하게 될 것이다. 이들 두 강대국 간 AI 칩 수출 통제, 희토류 수출 통제, 자국 가치 확산을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확장 경쟁 및 AI의 군사 활용 가능성 증대로 기술 패권 대립은 더욱 심화할 것이다. 두 번째는 글로벌 AI 규범 설정 과정에서 미국, 영국 등을 중심으로 하는 산업계 지향적 혁신 규제 완화 조치 전략과 EU, 중국 등 다수 국가의 인권과 윤리 기반 안전한 AI를 위한 규제 법제화 노력 간 충돌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국 및 중국 등 AI 선도국들의 풀스택 수출에 기인하는 데이터 자원, 오픈소스 및 기술 표준화 문제 등은 국가별 데이터 자원 보호, 기술 자립 한계 및 표준화 주도권 측면에서의 경쟁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 산업계 입장이 충실히 투영된 AI Action Plan에 대응해야 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민·관이 공동으로 글로벌 빅테크의 동향에 귀 기울이고, 협력적 관계 형성에도 적극성을 보이면서 향후 예견되는 몇몇 갈등 요소들에 대해서 경제 안보 리스크 관리를 선제적으로 해야 한다.  먼저 AI Action Plan에는 현재 대중국의 AI 수출 통제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동맹국 간 공조 체제를 정비하고 다자간 수출 통제 정책을 조율함으로써 글로벌 AI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내재되어 있다. 그러나 이런 방향성과는 달리 최근 미국은 엔비디아 H20 칩의 중국 수출을 허용하는 대신 중국산 희토류 수입을 확보받았다. 이것을 통해 미국은 동맹국들과 지속 가능한 공급망 협력만을 고수하기보다는 현실 가능한 대안으로서 중국과의 칩 및 희토류 수출 합의를 통해 자원 공급 활로를 확보하는 전략을 취할 수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동맹국들에 중국과의 공급망 교류 불이행과 강력한 수출 통제 공조를 요구하게 된다면, 미국의 이중적 행태에 대한 동맹국들의 불신은 커져 회의적 동맹 관계로 변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미국의 이런 이중적 행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국과의 협력은 계속 유지하는 한편, EU, 일본 등 미국의 AI Action Plan에 대응해야 하는 유사한 입장을 가진 나라들과의 다각적 협력 채널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연결하는 투트랙 전략을 동시에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 세 번째로 최근 미국과 중국은 서로 경쟁하듯 Action Plan 발표를 통해 자국 중심의 AI 표준과 거버넌스 확산을 표명하면서 글로벌 AI 표준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따라서 두 강대국은 각국을 대상으로 자국의 규범에 끌어들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미국 표준 도입에 대응하여 국제 AI 안전·표준 기구 내에서 역할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 기구를 통해 우리나라는 AI 관련 안전성 및 성능 평가 등 기술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포용적 가치를 제시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포용적 AI 논의를 주도하는 중재적 선도 국가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  또한 히로시마 AI 프로세스나 OECD AI 포럼 및 AI 정상회의 같은 다자 간 협의체에서의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에도 적극 참여하여 우리 산업계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규범과 기술 혁신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안을 제시하여야 한다. 특히 2025년 10월 우리나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과 12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WSC 주관 국제 AI 표준 서밋 행사에서는 개최국이라는 이점을 살려 AI 관련 의제 논의를 주도하고 우리나라의 AI 비전 제시를 통해 선도적 글로벌 중재 국가 타이틀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전방위적인 AI 풀 스택 수출은 국내 AI 기술 자립화 전략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공공 및 국방 등 핵심 안보와 관련된 범주를 명확히 선정한 후 AI 모델과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는 선택적 소버린 AI 전략을 우선적으로 추구할 필요가 있다. 이는 비용 효율성 측면과 지정학적 동맹 관계 측면에서 미국 기술의 영향으로부터 전면적 주권 확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며, 오히려 전방위 자립보다는 경제 안보적 측면에서 선별적 우선순위에 의한 주권 확보가 국익에 더욱 유용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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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라스틱연합, 2026년 정기 총회 개최

- 연합의 2025년 업무 성과와 2026년 주요 사업 계획 발표- ‘유럽 PPWR에 대비한 국내외 재생 플라스틱 인증 전략’ 발표   그린플라스틱연합은 지난 1월 20일(화) 오전, 양재동 엘타워 2층 오페라홀에서 2026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 30분 시작된 이 날 행사는 먼저, 환영사 및 회장 인사말에 이어 내빈 및 참석 회원사 간의 인사하는 시간에 이어 그린플라스틱연합의 ’25년 실적 및 ’26년도 계획을 발표했으며, 연합 인증위원회 임유나 위원장의 ‘유럽 PPWR 대비한 재생 플라스틱 국내외 인증’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전체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치고 오찬 시간을 가졌다.  먼저 신임 박헌규 회장은 환영사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 반영’을 강조하며 세 가지 중점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첫 번째, 정부의 자원순환 및 탈 플라스틱 대책 수립 시, 산업 현장의 현실이 반영되어 예측할 수 있고, 실현 가능한 제도가 만들어지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 가교 역할’을 위해 소통 창구가 되겠으며, 환경부가 추진하는 핵심 과제(순환 경제 활성화, 재생 원료 사용 확대 등)에 대해 정책 제안, 시범 사업, 실증 사례를 함께 만들어가는 정부의 실질적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 마지막으로, R-PET 성분 분석 및 인증 체계 마련, 생분해성 수지 제품의 회수 처리 표준화 등 제도적 기반 구축에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으며, 더불어 ‘작은 곳에서부터 정성을 들이면 변화가 일어난다’라는 중용의 구절을 인용하며, 올 한 해를 그린플라스틱연합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김지훈 이사장의 진행으로, 연합의 더 큰 도약을 위한 정관 개정 및 의결이 진행되었다. 연합은 회장직의 이사회 의석 포함을 통해 이사회 운영을 보강, 의사결정 구조를 더욱 탄탄히 했으며, 개인 회원제 신설을 통해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 전문가들도 연합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내빈 및 참석 회원사 간의 인사하는 시간을 가진 이후 황정준 총장은 연합의 설립 배경을 리마인드하며, 2025년의 성과와 2026년의 주요 사업 계획을 상세히 발표했다. 황 총장은 “연합은 ’25년도 주요 활동으로,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현재 약 80여 개의 관련 기업이 네트워킹되어 있으며, 36개의 정회원사가 활동 중이고, 탄소 감축 정보지원 정책 설명회 개최, 기술특례 상장을 통한 스타트업 지원, 해양 폐기물 처리 관련 포럼 공동 개최 등 기술 및 정책 지원을 진행했다.  더불어 지난 4년간 진행해온 고순도 ‘R-PET’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전문가를 통한 소재 기술 교육 실시 및 뉴스레터 발행을 통한 회원사 소통 강화 등에 힘써왔다”라고 전하며, 이어서 “2026년 주요 사업 계획으로, 먼저 바이오 및 생분해 제품의 회수·처리를 위한 네트워크 그룹 구축 및 연중 캠페인 진행, 자발적 회수 협약 인프라를 구축하고, LSP(액상 중합) 공법의 고품질 재생 PET 상업화 시범 사업 추진(고품질 Flake와 액상 중합의 자원 순환법, 식품접촉법규) 등 고품질 재생 PET 신기술 접목 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하는 한편, 3월 31일부터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팩(Korea Pack) 전시회에 14개 규모의 통합 부스를 운영하여 회원사 홍보를 지원하고,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5월 7일부터 개최되는 Interpack 2026에 공동참관단을 구성해 참석할 계획” 등을 발표했다. 총회 행사 마지막으로, 연합 인증위원회 임유나 위원장이 ‘유럽 PPWR(포장 및 포장 폐기물 규제) 대비한 국내외 재생 플라스틱 인증 전략’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전체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치고 오찬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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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영향개발협회 회원사 웨스텍글로벌, 순환건설자재 ‘에코C큐브’로 CES 2026서 해외 파트너십 확대

- 글로벌 기업 The Goodyear Tire & Rubber Company, 순환건설자재 ‘에코C큐브’ 관심 표명- 파라과이 JC Union Group S.A.와 해외 협력 논의 및 파트너십 확대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사단법인 한국저영향개발협회(협회장 최경영)는 협회 회원사 웨스텍글로벌(최아연 대표)이 CES 혁신상 수상 기술인 순환건설자재 ‘에코C큐브(Eco-C CUBE)’를 바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6’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사업 협력 논의 및 해외 파트너십 확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순환건설자재 ‘에코C큐브(Eco-C CUBE)’ 에코C큐브는 폐플라스틱 등 저품질 순환자원을 활용해 기존 콘크리트 중심 건설자재를 대체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후 위기 대응형 순환건설자재로, 탄소 저감효과와 구조적 안정성, 시공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해당 기술은 도시 물순환 회복, 저탄소 SOC 구축, 재난 대응형 인프라 등 다양한 공공·민간 인프라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웨스텍글로벌의 순환건설자재 ‘에코C큐브(Eco-C CUBE)’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분야에서 CES 2026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2026) Honoree로 선정됐다 글로벌 기업 The Goodyear Tire & Rubber Company, 에코C큐브 기술력에 관심 표명 한국저영향개발협회와 웨스텍글로벌은 CES 2026에서 글로벌 기업인 The Goodyear Tire & Rubber Company와 기술 및 사업 협력 가능성에 대한 미팅을 진행했다. 해당 미팅은 라스베이거스 현지 시각 기준, 2026년 1월 7일 오전 7시 30분에 진행됐으며, 굿이어 벤처스(Goodyear Ventures) 관계자인 Aleda Schaffer가 참석했다.CES 2026 전시 기간 중 웨스텍글로벌과 The Goodyear Tire & Rubber Company 간 기술·사업 협력 논의를 마친 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경영 한국저영향개발협회 회장, 최아연 웨스텍글로벌 대표, 굿이어 미팅 담당자, 웨스텍글로벌 관계자 미팅에서는 에코C큐브의 △ 순환자원 활용 구조 △ 탄소저감 효과 △ 글로벌 친환경 인프라 및 소재 시장으로의 적용 가능성 등이 소개됐으며, 기술적 특징과 향후 확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CES 2026 전시 현장에서 웨스텍글로벌과 The Goodyear Tire & Rubber Company 관계자들이 기술·사업 협력 논의를 위한 미팅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경영 한국저영향개발협회 회장은 “이번 미팅은 국내 순환건설자재 기술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논의 테이블에 올라설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기술 신뢰성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과이 JC Union Group S.A.와 MOU 체결… 중남미 순환건설자재 시장 협력 기반 마련또한 한국저영향개발협회와 웨스텍글로벌은 CES 2026 전시 기간 중 파라과이 소재 기업 JC Union Group S.A.와 순환건설자재 분야 해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은 라스베이거스 현지 시각 기준 2026년 1월 7일 오전 10시에 진행됐다. MOU는 △ 순환건설자재 기술의 해외 적용 △ 현지 인프라 적용 및 실증 △ 중남미 지역 친환경 SOC 및 도시 인프라 시장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파라과이를 거점으로 한 중남미 지역 협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해외 기술 활용 및 사업화 가능성을 공동으로 모색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순환건설자재는 기후 위기 대응형 미래 인프라의 핵심… 공공성과 글로벌 협력을 동시에 확대한국저영향개발협회는 저영향개발(LID), 물순환 회복, 친환경 도시·인프라 구축을 핵심 가치로 활동해 왔으며, 에코C큐브를 포함한 순환건설자재는 이러한 비전을 구체화하는 대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웨스텍글로벌 최아연 대표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논의, 그리고 중남미 기업과의 MOU는 순환건설자재 기술이 국제 무대에서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기술 신뢰성을 기반으로 기후 위기 대응형 인프라 기술의 국내 확산과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저영향개발협회(www.klida.or.kr)는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환경 파괴에 대응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과 저영향개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적인 토지 이용을 도모하며,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해 국민 생활의 안전과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8년 10월 30일 설립된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비영리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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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생산량 두 배로 증가 예상

- 모든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플라스틱 출시- 패키징은 여전히 가장 큰 시장 부문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생산량이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바이오 플라스틱(EUBP)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EBC 25에서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개발 현황 2025’를 공개하며,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생산의 지속적인 글로벌 확장과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로의 전환에 대한 성장하는 역할을 확인하는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생산 능력은 2025년 231만 톤에서 2030년 약 469만 톤으로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은 현재 전 세계에서 매년 생산되는 4억 3,100만 톤의 플라스틱 중 약 0.5%를 차지한다. 이러한 증가는 시장 수요 증가와 소재 성능 및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인 혁신을 모두 반영한다. 이제 거의 모든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플라스틱이 출시되었다.  폰 포그렐은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생산량의 꾸준한 증가는 더욱 지속 가능하고 순환적인 경제를 지원하는 데 있어 우리 업계의 역할을 강조한다”라며, “저영향 소재에 대한 소비자 및 규제의 초점이 높아짐에 따라 바이오 플라스틱은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어 유럽의 진화하는 바이오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제 거의 모든 기존 플라스틱과 응용 분야에서 바이오 플라스틱 대체품을 사용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PHA)와 폴리락트산(PLA), 폴리프로필렌(bioPP), 폴리에틸렌(bioPE)의 꾸준한 성장과 같은 바이오 기반 및 생분해성 고분자의 글로벌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향후 5년 이내에 생산 능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키징은 여전히 가장 큰 시장 부문이다. 유럽(EU27+3)에서는 특히 bioPP, bioPE, PHA의 추가 역량에 성장이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주요 기술 확장에 대한 유럽 지역의 전략적 집중을 강조한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포장, 섬유와 직물, 소비재, 자동차, 농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계속해서 다양해지고 있다.  2025년에도 패키징은 전 세계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 능력의 41.3%(95만 톤)를 차지하며 가장 큰 시장 부문으로 남아 있으며, 이는 2024년에 비해 점유율이 약간 감소한 수치이다. 자동차 및 운송 부문은 계속 성장하여 현재 애플리케이션의 10.3%를 차지하는 24만 톤에 도달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생산 능력과 실제 생산 능력을 비교했다. 2025년 전 세계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은 평균 72%의 가동률로 운영되어 총 231만 톤의 생산 능력 중 167만 톤을 생산했으며, 활용 수준은 기술 성숙도와 시장 발전에 따라 28%에서 100%까지 크게 달라진다. 유럽에서는 이용률이 73%로 약간 더 높다. 폰 포그렐은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성장의 다음 단계는 혁신과 투자를 장려하는 명확하고 안정적인 정책에 달려 있다”라며, “유럽의 새로운 바이오 경제 의제가 이제 바이오 플라스틱을 명시적으로 인정함에 따라 일관된 규제가 산업 전반에 걸쳐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년 시장 데이터 업데이트는 독일 휘르트에 위치한 노바 연구소의 시장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작성되었다. 더 많은 그래픽은 유럽 바이오 플라스틱 홈페이지(www.european-bioplastic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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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그린에너텍, 9월 17일 송도컨벤시아서 개막…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최신 기술 한자리에!

- 9월 17일(수)~19일(금), 송도컨벤시아서 150여 개 기업, 250 부스 참가-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등 다양한 전문 컨퍼런스 동시 개최   ‘2025 그린에너텍(GreenEnerTEC)’이 지난 9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인천을 대표하는 환경산업 전문 B2B 전시회인 ‘2025 그린에너텍’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지엠이지, 인천환경공단, 인천대학교,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그린에너텍에는 국내외 150여 개 기업이 250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 탄소중립 기술 ▲ 수처리 ▲ 신재생에너지 ▲ 친환경 플라스틱 등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였으며, 전시회와 함께 ▲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 ▲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통합학술대회 ▲ 제34회 환경정책설명회 ▲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정책 및 기술 장비 설명회 ▲ ESG 혁신포럼 등의 컨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되어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9월 17~18일 양일간 진행된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는 인천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 장비 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과 인천광역시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의 ‘탄소중립 실현 산업혁신 지원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글로벌 바이오플라스틱 기업, 생분해 제품 제조사,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탈(脫) 플라스틱 대응과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혁신기술과 규제 개선, 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제13회 한국 스마트워터그리드 학회 통합 학술대회’가 9월 17~18일에 함께 개최됐다. ‘물 인프라의 AI 혁신기술과 스마트 물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 스마트워터그리드 학회, 인천광역시 상수도 사업본부, 인천도시공사, 인천 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해 총 50여 세션에서 AI 기반 스마트 물관리 기술,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 해법을 공유하며, 연구 발표와 실무 중심의 정책·기술 대안이 제시됐다. 아울러 이번 ‘2025 그린에너텍’에서는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공동구매·B2B 상담회,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했으며, 특히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협력하여 UAE,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6개국 15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 친환경 수처리·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했다.  인천시, 2025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 개최 - 친환경 미래도시 인천… 글로벌 탄소중립 논의 주도- 9월 17~18일, 8개국 기업·협회와 정책·산업·학계 최신 동향 공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주최, 인천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한국화학산업협회가 주관하며 ‘바이오와 순환 경제–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선택’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기업, 국제기구가 참여해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과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였다.  컨퍼런스는 ▲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의 기조연설 ▲ 각국의 친환경 플라스틱 정책 전략 발표 ▲ 정책·산업·학계 최신 동향 공유 세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실천 가능한 정책 방안과 산업혁신 사례를 집중 논의하였다.  9월 17일 첫날 행사는 오전에 개막식, 기념사진 촬영에 이어 정혁성 CJ 바이오머티리얼즈 대표의 ’The future of biodegradable polymers(생분해성 폴리머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 Emirates Biotech Marc Verbruggen의 ‘Carr-ying the Legacy Forward: 15 Years in Bioplastics and the Vision Behind Emirates Biotech’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 이어, ▲ 미국 퇴비화 제조 협회 Janet L. Thoman의 ‘Compostable Bioplastics in the Circular Economy: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 롯데케미칼 박승빈 수석연구원의 ‘Plastic recycling technologies for sustainable plastic’, ▲ 중국 바이오플라스틱협회 Yunxuan Weng의 ‘The current states and development trend of biodegradable plastics in China’, ▲ GS칼텍스 임찬수 책임연구원의 ‘ Biochemicals and High-Performance Eco-Friendly Polymers: An Industrial Perspective’ ▲ 호주 바이오플라스틱협회 Martine Poulain의 ‘Practical guidance for manufacturers entering the Australasian bioplastics market. ABA’s role in certification as key market enablers.’, ▲ 노루바이오 최명희 부사장의 ‘Role of Bio-Platform Substances and Their Impact on the Bioindustry(바이오 플랫폼 물질의 역할과 바이오산업에 미치는 효과)’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9월 18일 오전에는 ▲ 유럽 바이오플라스틱협회 Franz Kraus의 ‘Bioplastics in the new EU policy setting -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 BRASKEM Yoshinori Kobayashi의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in bio-based plastics - policy perspective in Japan’, ▲ TUV Austria Dewolfs Philippe의 ‘The added value of certification’, ▲ 일본 바이오플라스틱협회 Akio Nakaishi의 ‘Recent Relevant Moves, Regulations, and Recycling Statistics’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오후에는 ▲ 태국 바이오플라스틱협회 Chanon Phantusintu의 ‘Bioplastics movement 2025 in Thailand’, ▲ 말레이시아 바이오플라스틱협회 Aznita Naziz의 ‘Bioplastics and Circular Economy: Malaysia’s Roadmap to a Greener Tomorrow’, ▲ ADBioplastics Alberto Sirvent Mena의 ‘Breaking the mechanical and processability limits of neat PLA biopolymer’, ▲ 대만 바이오 및 지속가능소재협회 Guang Way Jang의 ‘Building Sustainable Materials Value Chains Toward a Circular Economy’, ▲ SK리비오 최달병 부사장의 ‘Biodegradable Plastics: Our Role and Future Outlook(생분해 플라스틱의 역할과 미래) 등의 강연이 있었다.   한국고분자소재연구조합, ‘2025 화이트바이오 전문인력양성 성과교류회 및 채용간담회’ 개최  -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연구 성과 공유, 산학연 협력 통한 맞춤형 인재 매칭  한국고분자소재연구조합(이사장 김종량, 이하 연구조합)은 9월 17일(수),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화이트바이오산업 전문 인력 양성사업 성과교류회 및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혁신 인재 성장 지원사업’ 일환으로 2022년부터 연구조합이 주관하고 인천대, 인하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공동 수행하는 친환경 화이트바이오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기업 연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17일(수) ‘화이트바이오산업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2025년 성과교류회 및 채용간담회” 행사 당일, 인천대와 인하대 학생들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화이트바이오 분야에서 진행한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를 선보였으며, 아울러 행사일 12~13시에는 국내 4개 기업(SK리비오, CJ비오솔, 동성케미컬, 노루홀딩스)과의 1:1 채용 상담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 매칭과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됐다. 한국고분자소재연구조합 양순정 사무국장은 “이번 화이트바이오 성과교류회는 산·학·연 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우수 인재들이 화이트바이오 산업 현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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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휴머노이드 로봇 등 미래산업 판도 바꿀 ‘차세대 이차전지’ 초격차 전략 모색… 화학연, ‘2026 차세대 이차전지 국제 포럼’ 성료

- 1박 2일간 美·獨·日 석학 및 배터리 3사 등 300여 명 결집, ‘기술 안보’ 공감대 형성- 한국화학연구원, 1,300억 규모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중심 상용화 전주기 생태계 구축 박차  2026 차세대 이차전지 국제 포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이차전지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기술 협력과 산업계 연계의 장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고 막을 내렸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은 지난 2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6 차세대 이차전지 국제 포럼’을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의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한국화학연구원 ‘시장 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단장 김명환, 이하 K-BIC)’이 주관한 가운데,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차세대 전지 기술 조기 상용화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AI) 전환(AX)과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 산업의 폭발적 성장을 뒷받침할 에너지 심장인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번 포럼은 단순한 학술 대회를 넘어, ‘글로벌 협력(Day 1)’과 ‘산업 상용화(Day 2)’라는 두 가지 핵심 축으로 기획되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왼쪽부터) 이영국 화학연 원장 개회사,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 축사,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환영사 모습. 특히 행사 첫날인 5일 오전, ‘차세대 이차전지 라운드 미팅’에서는 국가와 산업계의 협력 모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의 주재하에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현대자동차 등 국내 배터리 및 완성차 리더들이 모여,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패권 경쟁에서 국가의 역할과 출연연-기업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이 해외 석학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EV, AI 데이터센터 등 무인·AI 고도화 목적의 차세대 이차전지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출연연이 강력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진행된 ‘국제 포럼(글로벌 석학들과의 대화)’에서는 리튬이온전지의 한계를 돌파할 구체적인 해법이 논의됐다. 미국 UC 샌디에이고의 핑 류(Ping Liu) 교수, 일본 요코하마 국립대의 와타나베 마사요시(Watanabe Masayoshi) 교수 등 세계적 석학들은 리튬 메탈 및 전고체전지의 난제인 수명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혁신적인 소재 설계 방안을 제시하며, 한국 연구진과의 국제 공동연구 필요성을 역설했다. 해외 석학들이 발표하고 있다.(좌측부터 (미국) Ping Liu 교수, (일본) Watanabe Masayoshi 교수, (미국) Liwen (Sabrina) Wan 박사, (독일) Arnulf Latz 박사, Benjamin Schumm 박사, (미국) Brandon Wood 박사) 행사 2일 차인 6일에는 화학연 ‘시장 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단장 김명환, 이하 K-BIC)’이 주관하는 ‘배터리 기업 테크 파트너링’이 열려 실질적인 상용화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K-BIC은 이 자리에서 2029년까지 총 1,300억 원을 투입해 확보할 ‘초격차 7대 핵심 기술(7-Tool)’인 ▲ 1회 충전으로 국내 일주가 가능한 고에너지 밀도(800Wh/L급) 리튬금속 전지, ▲ 화재 걱정 없는 고안전성(400Wh/kg급) 전고체전지 등의 세부 로드맵을 공개하고, 수요 기업들과의 기술 이전 및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영국 화학연 원장은 “이번 라운드 테이블에서 확인한 산업계의 절박한 수요와 국제 포럼에서 논의된 석학들의 통찰을 연구 현장에 즉각 반영하겠다”라며, “화학연은 정부와 기업, 학계를 잇는 가교이자 차세대 전지 기술의 구심점으로서, 국가적 임무인 초격차 기술 확보를 완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명환 K-BIC 전략연구단장은 “우리 목표는 단순한 연구실 수준의 성과가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쓰일 수 있는 상용화 기술을 내놓는 것”이라며, “오늘 구축된 산·학·연·관의 강력한 협력 체계를 발판 삼아 2029년까지 세계 시장을 압도할 K-배터리 원천기술을 반드시 선보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화학연은 이번 포럼 현장에 ‘기념 포토존’을 마련하고 참석자 전원에게 특별 제작된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연구원의 반세기 역사를 함께 축하하며,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로 열어갈 새로운 50년의 도약을 응원했다. K-BIC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협력을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이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략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의: 차세대 이차전지 전략연구단 사무국: 정지준 사무국장(042-860-7197, 010-8206-0470)이진서 선임연구원(042-860-7709, 010-449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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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산업전문가협회, 제54회 석유화학강좌 성황리에 종료

- ‘고분자용 지속 가능 첨가제’를 주제로, 지난 2월 5, 6일 양일간 전북대학교에서 개최    한국화학산업전문가협회(회장 도춘호 www.kcisa.org 이하 KCISA; Korean Chemical Industry Specialists Association)는 지난 2월 5일(목)부터 6일(금)까지 양 일간에 걸쳐 “고분자용 지속가능 첨가제”를 주제로 ‘제54회 석유화학 강좌’를 전북대학교 진수당 1층 가인홀에서 개최했다.  KCISA는 최근 첨가제의 중요성과 다양성을 고려해서 첨가제에 관한 강좌의 영역을 넓히고 관련 지식과 정보를 알리기 위해 1년 주기로 고분자에 사용되는 첨가제를 주제로 하는 석유화학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산화방지제와 광안정제, 가소제, 전자파 차폐와 방열 첨가제, 계면활성제, 플라스틱 재활용 첨가제, 실리카 첨가제, 염료와 안료의 기초, 초임계 유체, 충격 개질제, 슬립제와 블로킹 방지제, 난연제 등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활용되는 첨가제 등을 집중해서 다루었다. 2월 5일 오후 1시, 박현길 박사를 좌장으로 6개 강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송원산업 김정두 부장이 “산화방지제와 광안정제의 개요 및 최신 동향”을 주제로 양일간 진행되는 석유화학 강좌의 포문을 열었다. 본 강의에서는 유기고분자 물질의 산화분해 반응 과정, 산화방지제와 UV 안정제의 안정화 메커니즘과 현재까지 상용화된 주요 산화방지제와 UV 안정제의 적용 및 그 효과를 소개했다. 더불어 국내외 산업동향과 최신 트렌드도 함께 다뤘다. 이어서 ㈜홍일산업 권혁칠 기술 위원이 “가소제의 종류와 특성”이란 주제 아래 진행한 두 번째 강의에서는 가소제가 사용되는 대표적인 고분자인 PVC 수지의 특성과 가소제의 가소화 원리 및 가소제 종류에 따른 특성 등을 소개했으며, 또한 환경호르몬과 같은 가소제 독성 이슈에 따라 대두되는 친환경 가소제의 종류와 특성을 소개했다. 세 번째 강의는 ㈜미래고분자연구 이대수 대표의 “플라스틱 재활용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첨가제”를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졌다. Biomass에 기반한 스마트 고분자는 지속가능성을 부여하는 데 유리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 고분자의 중요한 조성 측면의 특성은 물리적 화학적으로 동적인 특성을 가지는 회합 및 공유결합 구조를 가지는 점이다. 본 강의는 이러한 스마트 고분자의 제조에서 많은 이용이 가능한 바이오매스 조성물로 isosorbide, vanillin, eugenol의 응용에 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였다.   네 번째 강의로 한국자동차연구원 윤여성 수석의 “전자파 차폐 및 방열 첨가제”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기존 금속 소재를 대체하기 위한 고분자 복합소재를 이용한 차폐 소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열가소성 수지를 이용하여 절연/비절연 소재의 다양한 첨가제들을 적용하여 복합소재의 성능을 제어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절연 소재로는 세라믹계 첨가제와 비절연 첨가제는 흑연, 탄소섬유, 탄소나노튜브 등 탄소계 첨가제의 특성을 이용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와 나노입자의 조합으로 각 필러의 특성에 따라 전자기파 차폐와 방열 특성을 갖는 복합재료를 제조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다섯 번째 강의는 동림유화 한인선 연구소장이 “계면활성제 합성과 응용”을 주제로, 계면활성제의 응용, 정의 및 종류와 함께, 비이온 계면활성제, 음이온 계면활성제, 양이온/양성 계면활성제, 실리콘 계면활성제 합성과 응용에 관해 설명하였으며, 또한, 인체 친화형 고분자 계면활성제가 화장품, 의료용 코팅, 콘택트렌즈, 기능성 섬유 처리제 등으로 이용되어 이에 대한 합성과 응용에 관해서 설명하였다. 여섯 번째 강의는 KCISA 도춘호 박사가 “금속-유기 골격체와 다공성 고분자 - 2025년 노벨 화학상”을 주제로 그 원리와 응용에 관해 설명했다. 기체와 다른 화합물들이 흐를 수 있는 큰 공간을 가진 금속-유기 골격체를 합성한 기타가와(Susumu. Kitagawa 일본), 롭슨(Richard Robson), 야기(Omar M. Yaghi) 세 과학자는 2025년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MOF(Metal-Organic Framework(MOF)는 금속이온과 유기 리간드가 결합해서 만들어지는 규칙적 배열을 가진 다공성 결정체로, 화합물 합성의 새로운 방법을 개척하여, 매우 다양한 MOF를 만들 수 있고, 촉매, 기체 포집, 흡착, 분리, 정체 등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상으로, 첫째 날 강의를 마치고 저녁에는 종로회관에서 식사와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강의 참석자 간에 네트워크를 다지는 간친회 시간을 가졌다.  석유화학강좌 둘째 날인 2월 6일에는 오전 9시부터는 6개의 강의가 이어졌다. 일곱 번째 강의는 금호석유화학㈜ 고재영 수석의 “실리카 친환경 첨가제”를 주제로 한 강의로, 실리카는 지구에서 가장 풍부한 천연 규소와 산소로 이루어진 소재로 산업 분야에서는 기계적 특성을 강화하는 첨가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고무 산업에서 카본블랙과 함께 중요한 보강성 충전재로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본 강의에서는 쌀겨로부터 생산되는 실리카의 친환경성 및 이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 분야를 소개했다.  이어서 화학연구원 김진수 박사가 “염료와 안료의 기초”를 주제로 여덟 번째 강의를 진행했다. 플라스틱 착색 기술은 플라스틱 산업 발전과 더불어 비약적으로 발전해왔다. 플라스틱 제품의 색상은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인이므로, 색소의 선택과 착색 공정은 매우 중요하다. 플라스틱용 색소는 염료(Dyes)와 안료(Pigments)로 분류된다. 본 강의에서는 플라스틱용 색소를 주제로, 플라스틱 착색, 색의 과학, 색의 표현, 염료·안료와 관련된 기초 지식을 설명하였다. 다음 아홉 번째 강의는 서울대 명예교수 이윤우 박사가 “초임계 유체와 고분자”를 주제로 발표했다. 초임계 유체는 고체, 액체, 기체와는 다른 상태를 가진 유체로써, 임계점을 넘어서면 기체처럼 행동하면서 용해력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물성을 가지고 있다. 초임계 유체기술은 기존 용매의 단점인 낮은 효율, 낮은 품질, 환경에의 악영향 또는 기술적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기술로서 주목받고 있다. 본 강의에서는 강연자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초임계 추출 참기름과 조선왕조실록 복원을 설명하며, 고분자 공정에서 초임계 유체의 이용에 관한 사례와 전망에 대해 발표하였다. 열 번째 강의로 나노컴㈜ 공석우 대표이사가 “폴리올레핀 필름용 슬립제와 블록킹 방지제”에 대해 발표하였다. 필름은 때때로 표면끼리 달라붙어 작업상 지장을 주는 경우가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높은 마찰계수나 블록킹으로 인한 현상이다. 블록킹은 필름 성형 시 닙롤(Nip-Roll)에서 필름 내면이 서로 달라붙은 현상으로, 표면마찰로 인한 슬립성과 구분되어야 한다. 이에 무기 광물질의 미세한 입자인 실리카, 규조토, 카올린 및 탈크 등을 블록킹 방지제로 사용하여 필름 표면을 거칠게 하여 인접한 필름층 사이에 얇은 공간을 형성함으로써 접착을 방지한다, 또한 슬립제란, 필름이나 시트가 잘 미끄러지도록 하기 위한 첨가제로써, 가공 도중이나 직후에 표면으로 스며 나와 도포된다. 이 도포막이 마찰계수를 줄이는데 필요한 윤활 작용을 하게 되므로 슬립성을 개선해준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오후 시간에는 열한 번째와 열두 번째 강의가 진행되었다. 목원대 윤승희 교수가 “고분자 충격 개질제”를 주제로 열한 번째 강의를 이어갔다. 고분자의 충격 향상을 위해서 일반적으로 고무계 충격 보강제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다. 고분자의 충격 보강제 혼용 시 충격강도 향상을 위해서 매트릭스 수지에 따른 적절한 보강제 선택, 분산된 고무 입자의 크기, 특히 고무 입자 간 거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충격 보강제 글로벌 시장은 포장재, 건설, 자동차 등의 순서로 응용 분야의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재활용 플라스틱의 고성능 충격 보강제 개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의 충격 향상을 위한 충격 보강제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오늘의 마지막 강의는 ㈜엠티어 박성기 책임이 “할로젠 프리 친환경 난연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플라스틱 소재의 가장 큰 단점은 열에 약하고, 쉽게 연소반응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는 방법으로 연소반응을 억제하는 난연제가 개발되고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가장 저렴하고 효과적인 난연제인 Halogen 계의 경우, 물질 자체에 의한 생태 독성과 연소 후 발생하는 가스에 의한 인체 유해성이 발견되어 사용을 규제하는 움직임이 EU를 중심으로 각 국가로 확대되면서, Halogen Free 친환경 난연제의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이에 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강의에서는 이러한 친환경 난연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로써 2월 5, 6일 이틀에 걸친 54화 석유화학강좌의 모든 강의를 마쳤다.  30년이 넘도록 석유화학강좌를 주최해 온 한국화학산업 전문가협회(KCISA)의 회장 도춘호 박사는 “석유화학강좌는 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관련 분야의 지식을 얻고 영감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좋은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라며, “고분자에 사용되는 첨가제는 고부가가치(high value-added) 화학산업의 중요한 요소로써, 그 역할이 중요하고 범위도 넓어 다양한 종류가 필요하다. 이에 첨가제에 관한 강좌의 영역을 넓히고 관련 지식과 정보를 알리기 위해 1년 주기로 고분자에 사용되는 첨가제를 주제로 석유화학강좌를 개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과학과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각종 산업의 국제 경쟁도 치열하고 인공지능(AI)도 등장했다. 이에 새로운 과학과 기술 흐름을 파악하고 바탕이 되는 기본 지식을 습득해서 빠른 변화에 적응하고 앞을 내다보는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관련되는 분에게 강좌에 대해 많이 알려주시고, 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가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문의: 석유화학강좌 홈페이지 http://www.kcir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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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WORLD 2026, ‘JEC 혁신상’ 우승 업체 발표

- 오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개최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6이 오는 2026년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Paris-Nord Villepinte)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복합소재  산업을 대표하는 국제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JEC WORLD는 매년 산업 혁신, 비즈니스 네트워킹, 글로벌 협업의 중심 무대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6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던 2025년 전시회에 이어, 2026년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약 1,400개 이상의 기업과 약 46,000명의 전문 방문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경우,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한국관 및 경남테크노파크의 지역관에 출품하는 21개 업체가 최첨단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개별 출품업체로는 한화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 한국카본, ㈜가온폴리머앤실런트 등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여 세계적인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며, 재생 탄소섬유 가공업체인 SDAC은 카텍에이치와함께 공동 출품 예정이며, ㈜코어컨버전스, 두와이즈켐은 올해 첫 참가를 통해 새로운 파트너들 물색할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항공·우주, 드론, 자동차·철도, 신재생에너지, 건설·토목, 인프라, 해양, 스포츠·레저 등 전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최신 복합소재 기술과 지속 가능한 솔루션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JEC WORLD 2026은 특히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순환성(Circularity)을 주요 화두로 다루며, 재활용 기술, 친환경 소재, 차세대 제조 공정 등 미래 산업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매년 열리는 JEC 혁신상(JEC Composites Innovation Awards)은 복합소재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협업 기반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선정·시상하는 권위 있는 프로그램이다. 1998년에 창설된 이 상은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복합소재 솔루션을 발굴·조명·포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8년간 전 세계에서 2,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총 269개 기업과 811개 협력 파트너가 혁신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본 혁신상는 검증된 콘셉트 또는 협업 기반 혁신을 보유한 기업, 대학, 연구개발(R&D)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최신 트렌드에 관심을 가진 글로벌 전문 방문객에게 복합 소재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총 154개의 프로젝트가 접수되었으며, 이 중 33개 프로젝트가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었다. 올해 1월 12일, 각 11개 부문별로 최종 수상자1팀이 선정되었다.  프로젝트 평가는 다음과 같은 국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 국제 심사위원단 >• 미셸 코녜(Michel Cognet) – JEC 이사회 의장• 클라우스 드렉슬러(Klaus Drechsler) 박사 – 뮌헨공과대학 탄소복합재 석좌교수• 브론윈 폭스(Bronwyn Fox) 교수 – UNSW 시드니 연구·산학 부총장• 로베르토 프라시네(Roberto Frassine) 박사 – 밀라노 공과대학 고분자·복합재 교수• 하성규 교수 –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파트리샤 크라우차크(Patricia Krawczak) 교수 – IMT Nord Europe / Institut Mines-Télécom 재료·공정 센터장• 질 뤼비노(Gilles Lubineau) 교수 – KAUST 기계공학과 교수 및 MCEM·ENERCOMP 디렉터• 안토니오 난니(Antonio Nanni) 박사 – 마이애미대학교 토목·건축공학과 교수• 베로니크 미쇼(Veronique Michaud) 교수 – EPFL 첨단 복합재 가공 연구소 소장• 우자와 기요시(Kiyoshi Uzawa) 교수 – 가나자와 공과대학 혁신 복합재센터 센터장• 뮈게 옌메즈(Müge Yenmez) – 코르드사(Kordsa) CTO 및 EMEA 복합재 총괄 책임자    전시회 방문 문의: JEC World 한국 대표부, 프랑스 국제전시협회(프로모살롱 코리아) 김선의 대표: 02-564-9833 / sekim@promosalons.com 이가희 과장: 02-564-9733 / glee@promosalo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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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쾰른 하드웨어·공구전 ‘아이젠바렌메쎄 2026’, 하드웨어 산업 이끌 트렌드 제시

- 오는 3월 3일~6일까지 독일 쾰른 개최- 공구부터 건축자재, 용접 용품, 파스너, DIY, 안전 장비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 프록슨, 쉐파흐크리노훌타포스, 이사베리그 래피드 등 글로벌 브랜드 한 곳에 - 국내 26개사 참가, 다양한 제품군에서 기술력과 경쟁력 선보일 전망    오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하드웨어·공구전 ‘아이젠 바렌 메쎄’가 개최를 앞두고 향후 하드웨어 산업을 이끌어갈 트렌드를 제시했다. ‘작업 위험 최소화를 위한 안전성 강화’, ‘사용자를 위한 인체공학적 설계’, ‘콤팩트한 구성의 미니 툴’, ‘긴 수명과 재활용을 통한 자원 절감’, ‘다기능·호환성’, ‘비비드 컬러가 돋보이는 디자인’은 글로벌 하드웨어 및 공구 업계에서 주목하는 주요 키워드다.  하드웨어 산업의 핵심 가치, 안전성 향상 기술과 작업 위험 최소화  펌핑 기능이 개선된 락킹 플라이어, 보강된 발판을 갖춘 삽, 넓어진 베이스로 안정성을 높인 텔레스코픽 사다리, 안정성을 강화한 리프팅 장치와 중·하중 대응 서스펜션 시스템 등 ‘안전’을 중심으로 한 신제품 라인업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산업안전 보호구(PPE)와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제품군이 업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안전성과 작업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절단 방지 장갑, 고성능 보안경, 절연 테이프, 정밀 공구 보관 시스템, 스마트 센서 기반 장비 등 AI·IoT 기술을 접목한 안전 장비는 단순 보호를 넘어, 작업 환경 전반의 생산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3D 알람 센서, 최신 블루투스 기반 잠금 및 도어 오프너 기술 등 디지털 요소가 결합하며, 작업 현장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솔루션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메가 트렌드, ‘인체공학: 사용자를 위한 설계’  플라이어·벤딩툴 등 주요 공구는 신체 피로를 줄이고 올바른 작업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재설계되는 추세다. 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그립 구조와 반복 작업에 최적화된 설계가 핵심으로 꼽힌다. 저소음 콘크리트·몰탈 믹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강화한 작업복, 유해 물질을 배제한 친환경 건축 자재 등 ‘신체적 편의성’은 사용감 개선을 넘어, 작업 환경 전반의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가치로 대두된다. 크기와 무게는 덜어내고, 성능은 더하다 ‘콤팩트 클래스: 미니 툴의 확산’   기존 장비의 핵심 성능을 유지하면서 크기와 무게를 줄인 ‘미니 툴’이 인기다. 가벼운 무게는 작업 피로도를 낮추고, 협소한 공간에서의 작업에도 높은 활용도를 보인다. 핸드 청소기, 고압세척기, 배터리 스테이션 등 소형화는 소재 사용량과 물류 공간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점에서 더욱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여전히 중요한 주제 ‘지속가능성: 긴 수명과 재활용을 통한 자원 절감’   하드웨어 산업 전반에 걸쳐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이 강조되고 있다. 공구 부품과 공구함은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못·나사용 카트리지와 포장재 역시 재활용지 기반 소재로 전환되는 등 업계 전반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사용된 섬유를 재가공해 작업복으로 전환하는 업사이클링 생산 방식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내구성 향상을 통해 사용 수명을 늘리는 전략은 자원 소비를 근본적으로 줄이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핵심 접근법으로 부상했다.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 ‘변화 대응: 다기능·호환성 강화’  효율을 높인다. 무선 전원장치는 전원 제약을 최소화해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초음파 세척 장비는 민감한 정밀 기기부터 대형 장비까지 폭넓게 대응하며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패션·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가 하드웨어에 닿다, ‘자연색·블랙·비비드 컬러’  자연에서 영감받은 컬러 팔레트와 프리미엄 감성을 강조하는 블랙 피니시는 기존의 차분한 공구 색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시각적 완성도를 높인다. 비비드 컬러를 적용한 신제품은 작업 도구에 개성을 더하는 동시에,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높은 식별성을 제공해 실용적인 장점까지 갖추고 있다. 핫 핑크색 망치와 같은 컬러 포인트 제품은 디자인과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사례로 주목받는다.  독일 쾰른 하드웨어 전시회 ‘아이젠바렌메쎄’는 공구, 건축자재, 용접 용품, 파스너, DIY, 안전 장비 등 작업자를 위한 솔루션 A-Z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표 전시회다. 독일의 헬라(Heller Tools), 프록슨(PROXXON), 쉐파흐(Scheppach), 피카드(Picard), 울프크래프트(wolfcraft), 스팍스(SPAX), TOX 뒤벨 테크닉(TOX-Dübel-Technik), 프레베나(Prebena), 이탈리아의 크리노(KRINO)와 텔윈(Telwin), 독일·스웨덴 합작 브랜드인 훌타포스 그룹(Hultafors Group Germany), 스웨덴의 이사베리그 래피드(Isaberg Rapid), 폴란드의 패트롤 그룹(Patrol Group)과 프로스퍼플라스트(Prosperplast), 스위스의 SFS 그룹(SFS Group), 그리고 키르히호프 비테(Kirchhoff Witte) 등 유수의 브랜드가 참가해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과 혁신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현대코퍼레이션 홀딩스를 포함한 국내 26개 기업이 해외시장 확장에 나선다. 다수의 기업이 지난 회에 이어 연속 참가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올해 참가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전동공구와 수공구를 비롯해 타포린, 페인트, 펌프, 연마제, 파스너, 안전 장갑, 가드닝 용품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독일 쾰른 국제 하드웨어 전시회 ‘아이젠바렌메쎄 2026’ 입장권은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시 참관 및 참가에 관한 문의는 주최사 쾰른 메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02-798-4105, claire@rmesse.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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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ad of latest plastics and rubber applications in automobiles

Automotive plastics and rubber play a crucial role in the innovations for all types of automobiles and in a wide spectrum of applications, including the interior, exterior, under-bonnet, and others. Technological advancement in the materials further boosts the development of the automotive industry beyond the conventional realm.Owing to their advantages of lightweight, ease of processing, design flexibility, and possible sourcing from sustainable raw materials, high-end plastics and rubber are increasingly used to replace metals in automotive components, without compromising on performance and safety.The latest examples of automotive plastics and rubber applications reveal how the rapid development of the materials is driving the mobility forward.PA6 enclosure for high-voltage EV batteryTechnical plastics such as polyamide 6 (PA6) offer numerous benefits for the design of battery enclosures for electric vehicles (EVs), such as sustainability, manufacturing costs, weight savings and economical functional integration.To prove such plastic enclosures can meet the very demanding mechanical and flame-retardant requirements, Kautex Textron and LANXESS carried out a comprehensive examination using a jointly developed technology demonstrator made from PA6.The results showed that the near-series demonstrator passes all relevant mechanical and thermal tests. An enclosure prototype has been being road tested in a test vehicle to verify its suitability for daily use. The companies are currently jointly tackling the first series-production development projects with automotive manufacturers.The large-format all-plastic enclosure, which measures around 1,400 millimeters in both length and width, meets the requirements of the mechanical shock test and crush test. The results of the drop and vibration tests were also positive, as were those of the bottom impact test.The demonstrator also proved its resistance to external sources of fire underneath the vehicle in accordance with ECE R100 (external fire).Besides, calculations revealed that the carbon footprint of the plastic enclosure is over 40% smaller compared to an aluminum design.The lower energy use in the production of PA6 compared with metal as well as other factors, such as the omission of time-consuming cathodic dip painting to prevent corrosion where steel is used, help to minimize the carbon footprint.The thermoplastic component design also makes recycling the enclosure easier compared with thermoset materials such as sheet molding compounds (SMC).As explained, the demonstrator was developed based on the aluminum battery housing of a mid-size EV and designed for mass production. It is manufactured in a single-stage compression molding process with a molding compound based on the PA 6 compound Durethan B24CMH2.0 from LANXESS and does not require any further rework.Crash-relevant areas are specially reinforced with locally placed blanks made from the continuous-fiber-reinforced, PA6-based composite Tepex dynalite 102-RGUD600. Compared with an aluminum design, there is a weight saving of around 10%, which is advantageous for the range and therefore the carbon footprint of the vehicle.The integration of functions, such as the fasteners, reinforcing ribs and components for the thermal management, reduces the number of individual components significantly. This simplifies assembly and logistical effort and reduces manufacturing costs. Blow molding monolayer hybrid vehicle fuel tankAs e-mobility continues to leap forward, regulations and standards are evolving alongside the automotive industry. European union regulations set a maximum CO2 emission rate of 95g/km for passenger cars, which necessitates a balance of materials and design to maximize fuel efficiency.DSM Engineering Materials has announced its partnership with Renault to develop an industry-first lightweight solution for hybrid vehicle fuel tanks.By using Akulon Fuel Lock, DSM's high-performance low-carbon-footprint PA6 material, the fuel tanks can be produced with a blow molding monolayer construction that significantly reduces weight and cost without compromising safety or risking additional emissions.Plug-in hybrid vehicles enable the use of smaller fuel tanks, making a polymer solution more viable, but high-density polyethylene (HDPE) still requires multilayer structures with complex additional features to prevent permeation and withstand the extended periods of internal pressure inherent to Plug-in hybrid vehicles.Akulon Fuel Lock PA6 grades are designed for injection or blow molding and extrusion, making them highly versatile for the design innovation of the e-mobility sector. High parison stability enables very narrow wall thickness distribution, and robust performance at both high and low temperatures ensures paramount safety.The materials thereby offer a drop-in solution and a second life to the monolayer blow molding machines dedicated to the production of the declining diesel monolayer fuel tanks.Engineering plastic used in front fenderLG Chem has started supplying LUCON TX5007 engineering plastic to Mitsubishi Motors for its powder coating parts used as the front fenders of the RVR, Delica D:5 and Outlander models.Front fender is located on the side of the vehicle, which not only acts as one of key factors in the exterior design but also protects wheels from road debris. Therefore, it not only should possess high mechanical robustness but also high exterior quality.LUCON TX5007 is a compound material that combines modified polyphenylene ether (mPPE) and polyamide (PA66) alloy with carbon nanotubes (CNTs). It has high electrical conductivity and shows strong mechanical properties.Moreover, the material has high heat resistance, making it suitable for the automotive on-the-line painting process at 200°C or higher. At the same time, it provides high dimensional stability thanks to its low coefficient of linear thermal expansion (CLTE).When a plastic fender is used, the weight of the vehicle is reduced by about 4kg, which also improves fuel efficiency. It can also provide other benefits, such as reduced fuel exhaust emission and carbon footprint.Using CNT in engineering plastics can support diverse requirements. CNT is a filler that provides high conductivity even with a small amount. The material covers a wider range of electrical conductivity compared to other carbon fillers such as carbon black and carbon fiber.Lightweight PC heat-sink for car lightingX2F has teamed up with Covestro to develop a thermally conductive automotive heat-sink with in-mold electronics (IME) using X2F’s transformative controlled viscosity molding technology.This new product molded of Covestro's Makrolon polycarbonate (PC) is approximately half as heavy as the typical aluminum part.It is part of an in-mold assembly that can be used to integrate LED modules directly into the headlamp housing, eliminating the weight and labor associated with the installation of brackets, screws, thermal pastes, and adhesives.According to Covestro, the LED module is attached directly onto the thermally conductive heat-sink without fundamentally changing the heat-sink adjuster module design.The X2F technology is production-ready and has been demonstrated in high-volume series manufacturing for other applications. It enables sensitive electronics to be insert molded, thus providing functional integration, heat management, modularity, and miniaturization.This innovative technology enables the manufacture of previously impossible-to-mold thermoplastic parts. The result is 30-200% improvement in performance depending on the applications and materials used, says X2F.In the case of heat-sink, it dramatically streamlines production, reduces manufacturing times, eliminates fasteners and paste, and increases product design flexibility.X2F’s ability to mold thermally conductive materials has applications far beyond heat-sink. Thermal management is critical for superior performance in battery, motor, and printed circuit board applications.X2F has recently added a rotary table that reduces cycle time and facilitates higher-volume production for its controlled viscosity molding machine. Production volume can reach up to four million parts per year with one unit depending on the cycle time. Bio-attributed PVC for seat upholsteryIndependent Volvo spin-off and high-performance EV manufacturer Polestar has adopted INEOS Inovyn's BIOVYN in the seat upholstery for its new Polestar 3 SUV model.BIOVYN bio-attributed vinyl is made of 100% renewable feedstock that does not compete with the food chain. It replaces fossil based raw materials with renewable materials obtained from crude tall oil, a byproduct of coniferous tree pulping.Having the same properties as conventional polyvinyl chloride (PVC), BIOVYN is billed as the first bio-attributed PVC available for commercial use that enables a carbon footprint reduction of over 70%. It is also the first PVC product certified by the Roundtable on Sustainable Biomaterials.First released in 2019, BIOVYN was designed to meet performance and quality requirement in different industry sectors while moving society closer to a circular and carbon neutral economy.Meanwhile, another INEOS Group company INEOS Styrolution’s Luran S SPF 30 grade has been selected for rear spoiler application in Dolphin model by BYD Auto.Luran S is the acrylonitrile styrene acrylate (ASA) copolymer brand of the company, boasting high weathering, impact and chemical resistance.The company’s portfolio of ASA products can be formulated with enhanced UV stability, such as SPF 30, to further increase protection from UV exposure. Luran S also offers high design flexibility due to its colorability and dimensional stability.In addition, the material provides good surface adhesion, making it possible for car manufacturers to overlay the Luran S substrate with a hot-stamped foil for decorative features on exterior parts.Translucent polyolefin foam for automotive interiorHow people interact with vehicles and how interiors can be optimized are catching more attention in future mobility. Seeing a growing trend towards making surface multifunctional, Sekisui Alveo has developed translucent foam for use in automotive interior.The special foam allows light to pass through soft trim elements such as the dashboard and door panels, displaying information or providing illumination. It drives the trend in automotive interior design, particularly that of EVs.The breakthrough in this new technology is translucent foam. Foams are typically opaque due to their cell structure and various components. However, they can be made translucent.The newly developed foams include the PE foams TL LV and TLA LV, in white and natural. They are suitable for applications with low thermal requirements like door roll and door panel.Thermal requirements are higher for applications above the belt line where polypropylene (PP) foams are required. The European manufacturer of high-quality polyolefin foams is now developing PP foams with greatly improved translucent properties.Bio-based PU system for automotive acoustic applicationsACOUSTIFLEX VEF BIO system is the bio-based viscoelastic foam technology launched by Huntsman for molded acoustic applications in the automotive industry. It contains up to 20% bio-based content derived from vegetable oils.This new solution can lower the carbon footprint of automotive carpet back-foaming by up to 25% compared to existing Huntsman systems for this application. The technology can also be used for dash and wheel arch insulation.There was a concern that incorporating bio-based content into a polyurethane (PU) foam system would have a detrimental impact on performance, specifically on emission and odor levels. The development of ACOUSTIFLEX VEF BIO system proves that doesn’t need to be the case, emphasizes Huntsman.When it comes to acoustic performance, analysis experiments show that original VEF systems can outclass standard high resilient (HR) foams at lower frequencies (<500 Hz). ACOUSTIFLEX VEF BIO system achieves the same magnitude of sound reducing capability.In developing ACOUSTIFLEX VEF BIO system, the company has continued its work in the development of zero-amine, zero-plasticizer, and extremely low aldehyde emitting PU foams. As a result, the system is both low emission and low odor, and remains lightweight as VEF systems.The company's automotive team has also ensured there are no associated processing disadvantages, with high productivity rates and demold times as low as 80s depending on part design.Synthetic rubber solutions to boost NEV developmentIn line with the increasing demands for sustainable mobility, ARLANXEO develops advanced synthetic rubber products and solutions with local innovation capabilities and collaboration across the industry chain.Leveraging the company’s environmentally-friendly Keltan ACE catalyst technology, Keltan Ultra-high Mooney 100+ Innovation Platform is primarily focused on the development of new and sustainable synthetic rubber grades with high Mooney viscosity, to optimize physical properties and cost, for upgraded applications in the automotive, transportation, and other sectors.The platform carries four grades currently. The new grade of Keltan 10675C has better abrasive resistance and elasticity, catering to the needs for customized new energy vehicles (NEVs) parts, such as wiring harness systems.Meanwhile, Keltan 10660C possesses both ultra-high molecular weight and a combination of processing and mechanical properties. It is applied to automobile hoses and railway rubber parts. Keltan 10950C features excellent extrusion performance, offering an alternative for producing high-performance sponge seals for automobiles and buildings.For tire technology, ARLANXEO teamed up with Bridgestone and Solvay to launch TECHSYN, which combines chemically optimized synthetic rubber with tailor-made silica to achieve up to 30% better wear efficiency and up to 6% less rolling resistance. The result is an overall reduction of fuel consumption and CO2 emissions.In addition, the Changzhou Li-ion Battery Lab located in ARLANXEO’s headquarter in China is designed to contribute to developing energy storage solutions for NEVs with customers.The lab was upgraded with a new pouch cell line, thus enables it to fully support research and development of Li-ion battery, including optimizing battery materials to improve battery energy density, exploring solutions in accordance with customer’s production process, enhancing production processes to reduce production costs, etc.                                                                 Demonstration tire made from 90% of sustainable materialsGoodyear has unveiled a demonstration tire comprised of 90% sustainable materials, which has passed all applicable regulatory testing as well as the company’s internal testing.The demonstration tire was also tested to have lower rolling resistance when compared to the reference tire made with traditional materials. Lower rolling resistance represents the potential to offer better fuel savings and carbon footprint reduction.As introduced, 17 featured ingredients across 12 different components are included in the demonstration tire. Four different types of carbon black, which are produced from methane, carbon dioxide, plant-based oil, and end-of-life tire pyrolysis oil feedstocks, are used.The use of soybean oil helps keep the tire’s rubber compound pliable in changing temperatures. High-quality silica produced from rice husk waste residue (RHA silica) is used to help improve grip and reduce fuel consumption.Traditional petroleum-based resins for enhancing tire traction performance are replaced with bio-renewable pine tree resins. The technical grade polyester for tire cords comes from post-consumer bottles recycling. ISCC certified mass balance polymers from bio- and bio-circular feedstocks are also included.Goodyear explained that bringing a 90% sustainable-material tire to market will require further collaboration with its supply base to identify the scale necessary for producing the materials to produce that specific tire at high volumes.Nevertheless, the tire manufacturing company plans to sell a tire with up to 70% sustainable material content in 2023 and introduce a 100% sustainable-material tire by 2030. source : https://www.adsalecprj.com/web/news/article_details?id=61510&lang=1edit : hand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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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Mtron High-Speed All-Electric Machine Line Launches

High-Speed All-Electric Machine Line LaunchesKorea’s LS Mtron will introduce the ONE*-E series with five sizes—120, 140, 190, 310, and 390 tons—with plans to introduce four more models later this year.LS Mtron (U.S. offices Peachtree Corners, Ga.) will introduce the ONE*-E line of all-electric injection molding machines at Plastec West (Anaheim, Calif.; April 12-14) in the Hirate America booth. The ONE*-E is a new, all-electric injection molding machine from LS Mtron that features a new toggle-link design for fast, best-in-class speeds (1.49 second dry cycle times). The ONE*-E will launch in the U.S. with five sizes of 120, 140, 190, 310, and 390 tons, with plans to introduce four more models later in 2022. The company says the machines are suited for  high-cavitation, high-speed, and thinwall molding typical in packaging and medical applications. The machines utilize a new optimized toggle for fast cycles and precision molding, according to LS Mtron. Specifically the company says the new toggle design allows a 30% faster link-speed ratio and a dry-cycle time of just 1.49 seconds. In addition, the ONE*-E features an overall smaller footprint compared to existing ONE*-E’s, shrinking from 5453 by 1499 by 1853 mm (approx. 215 by 59 by 74 in.) to 5281 by 1495 by 1800 mm (208 by 59 by 71 in.).Constructed from a rigid, one-piece casting, the ONE*-E offeres reduced vibration while shortening the injection acceleration time for thinwall molding by almost 4 times, according to LS Mtron, from 78 ms to 20 ms. The company says the rigid construction and a low-inertia design also reduced rotator inertia by 74%. The machine’s control features a 18.5-in. touchscreen as standard, with a 21.5-in. option that gives users swipe, pinch and zoom functionality. It also offers users LS Mtron’s CSI monitoring and control software for retrieving and controlling data, using a next-generation dual-core CPU. The CPU structure allows the machine’s control to separate the architecture into main and HMI CPUs. This allows it to improve load times and offer additional modes, including clamp-force optimization mode; clamping high-speed low-vibration profile mode; high-speed injection mode; packing (or holding) pressure pattern selection mode; and residual pressure elimination mode in case of charging completion.In addition to automatic weight control software, the ONE*-E can monitor clamp force via a tie bar sensor to automatically calibrate closing force. There is also an automatic zero-point adjustment mode for a spring mold. The machine’s dual center press die structure minimizes the platen deformation while also better distributing surface pressure in the mold, helping to extend tool life.  Digital load cells improve measurement control and process reproducibility. Specifically, the company says it allows minimized deviation through precise injection pressure and charging control; increased servo motor encoder resolution from 17 bits to 20 bits; enhanced response performance to the drive control frequency by 3.7 times; and faster Ethernet communication by 2 times.The ONE*-E line of all-electric injection molding machines will debut in the U.S. with five tonnages.Source:https://www.ptonline.com/products/high-speed-all-electric-machine-line-launchesEdit : hand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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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ig shift to EVs, supplier forecasts differ

In big shift to EVs, supplier forecasts differGlobal supplier projections on how large the EV market will be over the next decade vary by quite a bit.Las Vegas — As established automakers and industry newcomers talked up new electric models at CES last week, major suppliers for many of those vehicles have significantly different forecasts for how quickly consumers will buy them.Take ZF Group and Magna International Inc., the world's third- and fourth-largest suppliers. ZF anticipates EV production accounting for about 45 percent of global vehicle output by 2030, with EVs representing 49 percent of all vehicles assembled in North America."We see the U.S. certainly catching up globally to the other major markets," said John Hawkins, ZF's vice president of electrified powertrains for North America.Magna, meanwhile, sees EV sales accounting for only about 20 percent of the global market by 2030, with the U.S. coming in below the global average.Magna Chief Technology Officer Anton Mayer told Automotive News that consumer acceptance of EVs might be hindered by each country's charging infrastructure."In Europe, I see a lot of activity in investments in infrastructure," he said. "In the U.S., I see the possibility of the Biden administration, that they want to spend on a lot of things. But I'm still critical about if this will be right in time."Pace of adoptionThe discrepancy between the two suppliers' forecasts underscores the lingering uncertainty over how quickly the new-vehicle market will shift toward EVs.President Joe Biden set a target of having half of all U.S. new-vehicle sales by 2030 be zero-emission. In November, Biden signed into law an infrastructure bill that included $7.5 billion for EV charging stations and $65 billion to upgrade the nation's electric grid.But plans to extend tax credits to foster EV adoption are now uncertain since the administration ran into a political wall in opposition to its ambitious Build Back Better legislation.John Bozzella, CEO of the Alliance for Automotive Innovation, believes the speed with which Americans adopt EVs will come down to how well the country can build up its charging infrastructure. The alliance, which represents most automakers in the U.S. and many suppliers, in December released a list of recommendations for public charging stations in the U.S. to help bolster EV adoption, including the use of DC fast chargers and stations that can accommodate different vehicle designs."We're moving strongly in that direction," Bozzella said. "But it'll take a significant degree of engagement and partnership across the private sector."In addition to auto manufacturers and suppliers and dealers, it's going to take utilities and builders of residences and commercial buildings and fleet purchasers to step up. And it's going to require thoughtful engagement on the part of government at the local, state and federal level."Their forecasts may differ, but ZF and Magna agree that North America will be slower to adopt EVs than Europe and China. ZF forecasts that EVs will account for 54 percent of Chinese vehicle production by 2030, while EV production in the European Union will account of 59 percent by then.French supplier Valeo forecasts that about half the of the global new-vehicle market will be composed of EVs and other electrified vehicles by 2030. But the rate of adoption will vary greatly by market, said Geoffrey Bouquot, chief technology officer at Valeo, the world's 10th-largest automotive supplier."It depends on the different places and regulations," Bouquot said.Automaker plansElectric vehicle plans dominated automotive activity at CES. General Motors unveiled its long-anticipated 2024 Chevrolet Silverado EV. Stellantis said its Chrysler brand will go all-electric by 2028, and Sony said it is now exploring entering the EV business.Mike Mansuetti, president of Bosch North America, said developing the country's charging infrastructure capabilities will be key to developing trust with consumers on EVs, as well as getting more of them inside of one during a drive."It's sort of like riding an e-bike," he said. "Once you ride one, it's like, 'Wow, I really like this.' "But Mansuetti declined to give a forecast for EV market share by 2030. Bosch is the world's largest automotive supplier, according to the Automotive News Research & Data Center, and the company is investing heavily in EV technologies.The varying supplier views in Las Vegas mirror those of the industry at large, according to a 2021 KPMG survey of 1,118 auto executives around the world.In the survey, executives anticipated that 52 percent of all new vehicles sold in the U.S., China and Japan would be electric by 2030, compared with 48 percent in western Europe. But opinions still varied wildly, with executives giving answers of anywhere between 5 and 90 percent, KPMG global head of automotive Gary Silberg previously told Automotive News.Jamie Butters contributed to this report.source : How big will the EV market be? Global auto suppliers disagree | Plastics Newsedit : plastic hand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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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Mtron captivates the injection molding machine industry with customized multi-shot injection mold

LS Mtron captivates the injection molding machine industry with customized multi-shot injection molding!Currently, the injection molding market’s entry level is relatively low in emerging countries such as China and India. However, attempts to improve the value of products by adopting complex plastic surgery technologies are increasing, and plastic surgery techniques to improve productivity are continuously being developed.Among them, multi-shot injection molding machine is a structure that requires high initial setup costs, including IMM and mold costs, and demanding technical skills for materials and processes. In the future, the higher the customer's demand for quality and appearance, the stronger the demand for the injection molding and IMM is expected.At a time when demand for multicolor molding machines is increasing due to the recent advancement and automation, LS Mtron Co., Ltd. will briefly discuss multi-shot injection that can produce simple household goods, high-end interior/external materials and parts, and introduce our products.1. The concept of multi-shot injectionMulti-component injection molding, also known as multi-shot, refers to the process of simultaneously injecting two or more colored and raw materials into a mold to form a single jet2. Type and characteristics(1) Type of multicolored, multiple injection molding① Multi-component injection moldingWith two substances ejected into different liquids and present at the same time as a sandwich structure, the raw material is injected into concentric circles using the same mold/gate, or by repositioning using gates at different locations.② Multi-shot injection moldingIt means making multiple layers based on the starting axis of the initial mold. In other words, heated materials are inserted into the mold one after another in a particular order, which creates a layering effect between materials while maintaining relatively high energy interactions at the material boundary. This means that interlayer bonding is more powerful in that it is a combination under heated and melted conditions, compared to overmolding being injected into existing cooled parts. This is preferred when various molds(different shapes) are needed.③ Over-moldingThis has the most powerful layering effect. This process is used to add shapes and structures to existing components using melted resin, and is an injection method that is applied when layers with various geometric profiles are needed around the central 'core' structure. ▲Types of techniques applied to multicolor injection(2) Type of multiple, multicolored injectionMulti-shot injectin molding can be applied variously depending on the free injection expression and factory installation environment by the customer's product characteristics. In addition, cost can be drastically reduced by omitting post-process processes.In addition, the defect rate in the post-processing process decreases. During the post-treatment process of heterogeneous/different materials, it is also characterized by a reduction in the number of metachromatic stain and poor bonding.Also, additional manpower and facilities are not required according to the existing assembly process, and one-stop production can reduce incidental production time to maximize efficiency.3. Current status and prospects of Multi-shot injection moldingCurrently, many companies have entered the multicolor injection molding market, but each has a low share because it is very subdivided. In particular, the degree of competition is not considered to be relatively high because the injection molding process or control of equipment is more difficult than general injection molding. Especially, multi-shot injection molding are difficult for manufacturers to access because they require a special design, have fewer suppliers, more expensive machines, and are somewhat limited in supply and demand. Therefore, the higher the customer's demand for quality and appearance in the future, the higher the demand for the injection molding and machine is expected to increase.Meanwhile, the advantages of multicolor injection molding are attracting more OEMs to multicolor injection molding. It is possible to mold high-precision parts with various color combinations and one injection machine, increasing the value of the product.Recently, as aesthetic and ergonomic designs have become more important, rubber materials, joining technologies with silicon materials, and seal molding methods are drawing attention. This is also expected to be a positive factor for the multicolor injection molding market(e.g., bicycle handlebars/grips, operating buttons and anti-slip, etc.).▲Increasing demand for multicolored(material) molders4. LS Mtron’s multi-shot injection molding solutionCurrently, LS Mtron provides multi-shot injeciton molding using LS Mtron's accumulated power-driven techniques to control injection volume, speed through multiple injection and digital precision control which injects two or more materials simultaneously or sequentially. In particular, it is possible to change and combine to suit the customer's needs, providing a customized solution to the special purpose customer, and transport it by axis or vertical rotation using the rotational function provided by the machine or mold.Next, I would like to introduce the description and features of our multiple and multi-shot injeciton molding.(1) WIZ-EC① Pneumatic stopper: Easy to replace the stopper and adjust the position of the taper stopper.② Best-in-class rotating plate size: the largest gap between the tie bar in Korea and the extension of the length of the shape③ Rotating plate servo motor drive: Reduce mold rotation time and improve positional precision with index units using AC server④ Option: Application of ejector pin segmentation type(reduction of extraction time) / Application of magnetic plates(2) WIZ-ED① Injection exclusively for LENS- Large specifications of screws can be fitted to primary and secondary injection units- Post-molded products by applying longitudinal pressure injection servo(maintenance time of more than 300 seconds)- Transparent Dedicated Screw Design Applied- Injection Precision Slow Control- Reduce cycle time(2-layered molding)- High-rigid center press plate applied② Molding characteristics- Secondary injection system can be installed without restricting injection volume- Easy to switch into general injection(single product)- Utilization of floor space is relatively efficient(3) WIZ-EV① Vertical structure of a two-liquid injection device: The injection device is mounted perpendicular to the top of the fixed plate and occupies the same space as the standard machine(high-cycle shape high speed application / high-digestion screw applied exclusively for packaging)② Multi-layer technology applied: Technology that improves the formation of blocking layers(EVOHs) on the surface of the product through multi-stage injection▲Multi-Layer technology (4) WIZ-EPR① Molding characteristics- The narrower the gap between the two nozzles, the more space between the four tie bars can be fully utilized to minimize the mold size- Individual control of two injection units results in different injection sequences and increased molding precision- European double injection molds or standard molds can be applied② Core Turn- By applying core turn(index core), 4 portable plates of servo motor injection molding machine are installed to implement individual and simultaneous operation- Simplify mold structure and increase productivity- Fast and accurate core rotation with servo precision control(5) WIZ-EL① Mechanical structure- Additional injection device is located on the semi-manipulated side(determined according to mold structure)- A structure in which two gates are perpendicular to each other in two types of molds- 1st injection device: press + 2nd injection device power type② Scalability- Applicable to existing injection machines or third-party injection machines- Up to 5 additional injection devices can be attached■ Contact: LS Mtron's Injection Molding Machine Division www.lsinjec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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