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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산업 위기와 생존전략

  1. 대외 여건 변화     최근 글로벌 석유화학산업은 공급과잉과 수요 둔화를 겪으며 구조적 불황에 빠져 있다. 석유화학 제품의 핵심 기초원료인 에틸렌의 경우 2018년 이후 현재까지 생산능력이 수요를 큰 폭으로 초과하는 공급과잉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2024년 전 세계 에틸렌 수요는 약 1억 8,400만 톤1) 수준이었으나, 생산능력은 약 2억 2,500만 톤2)에 달해 필요한 양보다 4,100만 톤 이상 초과했다. 즉, 물건을 사겠다는 사람보다 팔겠다는 사람이 훨씬 많은 수급 불균형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공급과잉의 주된 원인은 중국의 대규모 설비 증설이다. 중국은 정부의 적극적 지원 아래 2020년대 들어 석유화학 생산설비를 공격적으로 확장하여, 2022년 기준 에틸렌 생산능력 약 4,500만 톤으로 미국(약 4,460만 톤)을 제치고 세계 1위 생산국으로 부상했다.3) 이러한 공세적 증설로 인해 중국 자체 수요도 상회하는 자국 내 공급과잉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ICIS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중국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자국 수요를 약 520만 톤 초과했다.4) 결국 중국은 내부에서 남는 물량을 해외시장에 대규모로 밀어내기 수출하며 글로벌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1) ALCHEMPro(2025), Global Ethylene Demand Rises, India Ex-pands Capacity, Prices Drop Sharply in 2018-2025. 2) 한국화학산업협회(2025), 「2025 석유화학 편람」. 3) 한국화학산업협회(2025), 「2025 석유화학 편람」. 4) Richardson(2025), “China’s C2 and C3 capacity in 2025 forecast to be 121% and 179% more than local demand”, ICIS, Jan. 7.   중국발 공급 충격에 더해 중동 산유국들도 석유화학 분야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저가 물량을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중동 기업들은 석유 정제 과정에서 부산물로 얻는 저렴한 에탄가스(ECC)를 원료로 사용해 에틸렌을 생산해 원가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값싼 중동발 제품이 아시아 시 장에 쏟아지면서, 그간 한국 기업들의 핵심 수출시장 중 하나였던 동남아 지역에서도 입지가 좁아지는 실정이다.  한편 수요 측면에서도 성장세가 둔화되어 수요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 물가 상승 등 거시환경이 겹치면서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는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2026년 전 세계 에틸렌 수요가 전년 대비 약 600만 톤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이나, 중국, 인도 등의 신규 증설 물량만 900만 톤에 달해 결과적으로 수요보다 공급이 훨씬 많이 늘어 날 전망이다.5) 5) 이인아(2026), “[주력산업 2026] 보릿고개 길어지는 석유화학… 올해도 ‘공급과잉의 늪’”, 「조선비즈」, 1월 12일.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탈 플라스틱 움직임과 탄소중립 규제 기조 또한 석유화학제품 수요의 장기적 성장에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다. EU 등의 플라스틱 생산 규제 강화와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따른 저탄소 전환 압박은 범용제품 위주의 석유화학 구조에 큰 변화를 강요하며, 바이오 나프타 및 재활용 기술(열분해유) 기반으로의 전환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각국 정부의 플라스틱 사용 규제, 재활용 의무 강화, 친환경 대체 소재 개발 촉진 등 정책이 확대되면서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구조적 수요 변화가 가속화되는 추세이다.   2. 국내 석유화학산업 수급 구조의 한계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수급 구조는 생산능력 대 비 협소한 내수시장과 수출 편중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다. 한국은 세계 4위권의 석유화학 생산국으로서 에틸렌 기준 약 1,300만 톤 규모의 연간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국내 수요 규모는 그에 크게 못 미친다. 국내 석유화학제품 소비는 산업 전반의 성숙과 제조업 구조변화로 정체 수준에 머물러 왔으며, 최근 경기 부진으로 더욱 위축되었다. 2024년 기준 에틸렌 국내 수요는 약 400만 톤6) 수준이며, 이는 국내 생산능력의 3분의 1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다. 국내 생산의 상당 부분을 해외 시장에 의존해야 하는 구조적 불균형이 존재함을 의미한다.6) 한국화학산업협회(2025), 「2025 석유화학 편람」. 이러한 수급 구조의 취약성은 최근 글로벌 환경 변화와 맞물려 한계가 표면화되고 있다. 과거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은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거대 시장인 중국으로 수출하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 그러나 최근 중국의 자급률 상승과 설비 증설로 한국 기업들은 최대 수출시장을 상실하게 되었다.   <그림 1>과 같이 국내 석유화학제품 수출에서 대중국 비중은 2016년 46.3%에서 2025년 38.8%로 감소했다. 중국이 자체 생산으로 대부분 수요를 충당하면서 한국 제품에 대한 수입 수요가 급감한 결과이다. 이에 한국 기업들은 대체 수출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본, 동남아 등 다른 시장에서도 글로벌 경쟁 심화로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국내 내수시장 둔화도 수급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요인이다. 최근 자동차, 건설, 가전 등 석유화학 제품의 주요 수요 산업들이 동반 부진에 빠지면서 국내 수요가 후퇴했다. 2024년과 2025년 국내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각각 2.7%, 0.6% 감소하면서7) 8), 자동차 내장재, 범퍼 등 관련 플라스틱 수요가 줄었다. 건설업 역시 경기 침체로 인한 수주 급감으로 파이프(PVC), 단열재 등 건자재용 석유화학 제품 소비가 큰 폭으로 위축되었다. 이러한 내수 침체는 석유화학 업체들이 국내시장에서도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고, 결국 생산설비를 돌릴수록 손해를 보는 기형적 상황을 초래했다. 7) 산업통상자원부(2025), “한눈에 보는 2024년 자동차 산업 동향”, 보도자료, 1월 16일. 8) 산업통상부(2026), “2025년 자동차 수출액 720억 불로 역대 최대”, 보도자료, 1월 15일. 국내 수급 구조의 불균형은 산업 전반의 취약성으로 나타나고 있다. 공급 측면에서 보면, 지난 수년간 국내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생산능력을 확충했지만, 내수 기반의 한계로 늘어난 생산량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국내 제조업 성 장세 둔화와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재편으로 석유화학제품 수요의 고점이 낮아지는 추세다. 특히 플라스틱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순환 경제 도입 등으로 재생원료 사용이 늘어날 경우 중장기적으로 전통 석유화학 원료 수요는 정체 또는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과잉 공급 능력과 취약한 내수 수요 기반 사이의 구조적 모순에 직면해 있다. 수출에 의존하여 성장해 온 기존 모델이 한계에 봉 착한 만큼 산업 전반의 사업구조와 수급 체계를 재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3. 기업 경영성과 및 전략 변화  (1) 기업 경영성과의 급격한 악화   국내외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최근 국내 석유화학사들의 경영성과는 크게 악화되었다. 범용제품의 가격 급락과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한 반면, 원료비 부담은 지속되어 업계 전반이 채산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가장 단적으로 나타나는 지표가 에틸렌-나프타 스프레드(주요 제품 가격에서 원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가격 차이)인데, 이는 석유화학 업체 수익성의 핵심 지표로 통상 톤 당 250~300달러는 되어야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다. 그러나 에틸렌-나프타 스프레드는 2022년 이후 톤당 200달러 초반에 머물러 있어 손익분기 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발 저가 공세와 수요 침체의 이중압력으로 사실상 2022년부터 업계가 만성 적자 국면에 접어든 셈이다. 국내 석유화학산업 전체의 영업이익률은 2021년 13.4%에서 2023년 0.6%로 급감했다.9) 최근 국내 주요 석유화학사의 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적자가 지속되거나 적자 규모가 확대되는 등 전반적인 실적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업황 악화의 충격은 주로 범용 석유화학에 집중된 대기업들에 특히 크게 나타났다. 대규모의 에틸렌 생산능력을 보유한 롯데케미칼은 2022년 이후 지속 적자를 보이며, 2024년에는 8,94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10) 여천NCC의 경우 에틸렌 등 기초유분 판매 부진으로 2022~2024년 누적 적자가 8,200억 원 이상이다.11) 금호석유화학 등 합성고무 주력 기업들도 자동차·타이어 수요 둔화로 판매량이 줄어들며 수익이 급감했다.12) 업종 전반에 재고 누적과 가격 하락이 겹쳐 현금흐름이 악화되자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되거나 신규 투자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는 등 재무 건전성 위기도 대두되었다.  (2) 기업들의 전략 변화와 구조조정 움직임  1) 과잉설비 감축 생존을 위해 국내 석유화학사들은 최근 비상 경영체제로 전환하여 다양한 자구책과 전략 변화를 모색 중이다. 우선 가장 긴급하게 추진된 것은 설비 가동률 조정 및 감산이다. 수익이 나지 않는 범용제품을 덜 만들기 위해 주요 업체들은 생산 라인을 부분적으로 셧다운 하거나 가동률을 크게 낮춘다는 계획이다.  2025년 12월 기준 롯데케미칼이 110만 톤 규모의 대산 NCC 가동 중단 방안을 정부에 제출하고, 나아가 85만 톤 규모의 HD현대케미칼과 설비 통폐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천NCC는 47만 톤 규모의 3공장을 폐쇄하고, 추가로 한 곳을 더 정리하는 ‘1+1’ 방식의 구조조정에 합의했다. 또한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SK지오센트릭은 66만 톤 규모의 NCC 폐쇄하며, 나프타 공급망 재편과 폴리머 공정의 합작 전환 등을 협의 중이다.13) 9) 신영균(2025), “[창간특집 기획] 석유화학업계 ‘사업 대전환’ 필수”, 「투데이에너지」, 9월 22일. 10) 롯데케미칼(2025), “수익성 제고 및 본원적 사업경쟁력 확보 집중 - 롯데케미칼, 2024년 경영실적”, 보도자료, 2월 7일. 11) 김수민(2025), “여천NCC 숨 넘어가는데… 대주주 둘 싸우고 있다, 무슨 일?”, 「중앙일보」, 8월 9일. 12) 김은비(2026), “잘나가던 금호석화마저 부진… 석화, 불황 확산 속 스페셜티 강화”, 「이데일리」, 2월 2일. 13) 김리안(2025), “[에너지칼럼] 감산으로 재편된 석유화학, 구조조정 2025 지나 ‘전환의 해’ 2026으로”, GS칼텍스 미디어허브.  2) 고부가가치 사업 전환   범용 중심 사업구조로는 중국·중동발 저가 공세를 이기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국내 석유화학사들은 제품 포트폴리오의 고부가가치화(스페셜티화)와 친환경 소재 전환을 핵심 생존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투자 부담이 크지만, 장기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큰 범용 시장 의존을 낮추고 마진·수요 안정성이 높은 시장으로 재 포지셔닝하기 위한 선택이다. 특히 재활용과 저탄소 소재는 규제 대응을 넘어 새로운 프리미엄 시장을 여는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기존 ‘범용 물량 경쟁’에서 향후 ‘고부가·친환경 가치 경쟁’으로 경쟁 프레임이 전환될 전망이다.  3) 신기술 및 설비혁신 투자 일부 기업들은 설비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S-Oil(에쓰오일)은 모 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의 지원 아래 울산에 약 9조 원을 투입해 초대형 샤힌(Shaheen)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아시아 최초로 원유를 직접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TC2C(Ther-mal Crude-to-Chemicals) 공법을 도입하여, 기존 대비 높은 수율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14) 14) S-Oil, https://www.s-oil.com/relation/NewsView.aspx?Board DataIndex=15320(접속일: 2026.2.3) 이러한 선진기술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은 한국 석유화학사에도 설비 현대화와 기술 혁신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있다. 다만 대규모 신규 설비 가동은 글로벌 공급을 추가로 확대해 업계 전반의 수급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딜레마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별기업 입장에서는 원가 경쟁력 확보와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4) 비용 효율화 업계 전반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불필요한 투자 보류, 운영비 절감, 인력 재배치 등을 실시하 고 있다. 이미 많은 기업이 자회사 통폐합, 비핵 심 자산 매각 등을 통해 현금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발생한 유휴 인력에 대해서는 순환 휴직이나 교육훈련 등을 통해 향후 신사업으로의 전환 배치를 준비하고 있다. 정부도 이러한 기업들의 자구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등을 통해 세제 혜택과 금융지원을 약속하며 질서 있는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있다.   4. 석유화학 집적지역의 경제·고용 충격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는 기업 경영실적 악화에 그치지 않고, 여수·울산·서산 등 주요 석유화학 산업단지 집적지역의 지역경제와 고용 전반에 심각한 충격을 주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 생산시설은 상기 세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들 지역은 오랜 기간 석유화학을 기반산업으로 성장해 온 만큼 산업 불황의 영향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중 전남 여수국가산단이 위치한 여수시의 타격이 특히 두드러진다. 여수산단은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여천NCC, GS칼텍스 등 국내 굴지의 석유화학·정유사들이 모여 있는 최대규모 단지로 지역경제의 절대적 핵심이다. 실제 여수시는 전라남도 지역 총생산의 34.6%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여수산단은 석유화학산업을 통해 지역의 생산(98.4%), 수출(98.3%), 고용(87.4%) 등을 창출한다.15) 15) 산업통상부·산업연구원(2025), 「2025년도 지역 산업위기 대응 제도 연구」. 이와 같은 산업 여건 악화는 여수 지역경제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수산단 의 가동률은 2021년 91.2%에서 2023~2024년 87%대로 하락했으며, 생산 실적도 2022년 101조 7,000억 원에서 2024년 87조 8,000억 원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여수시는 세수 감소와 기업 경영 악화에 따른 재정 압박에 직면하고 있으며, 협력업체 도산 우려 등 지역경제 불안 요인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고용 충격이 심각하다. 여수산단에는 다수의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뿐만 아니라 설비 보수, 공사 등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계약직 노동자들이 대거 종사해 왔는데, 구조조정 여파로 이들 일용직·하청 노동자들의 일감이 대폭 줄어들었다. 플랜트 인력 투입 수는 2022년 8,783명에서 2024년 1,780명으로 79.7% 급감했고, 협력사 수는 2022년 2,698개 사에서 2024년 2,279개 사로 15.5% 감소했다.16) 대기업 정규직의 경우 신규 채용이 거의 중단된 상황이다.16) 산업통상부·산업연구원(2025), 「2025년도 지역 산업위기 대응 제도 연구」. 충남 서산시, 울산시 등 다른 석유화학 집적지역도 상황은 유사하다.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대산석유화학단지는 롯데케미칼,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주요 기업의 공장이 몰려 있으며, 서산 지역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2023년 이후 중국발 공급과잉과 수익성 악화로 인해 대산단지 입주 기업들의 잇따른 감산과 설비 통합 추진으로 지역 경제 위축이 본격화되었다.  울산시는 정유·조선과 함께 석유화학이 핵심 주력산업인 지역으로 석유화학 업황 부진의 영향이 불가피하다. 2024년 이후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가동률 하락과 감산으로 생산지표가 악화되고 있으나, S-Oil의 샤힌 프로젝트 추진으로 고용 지표에는 일시적인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17) 그러나 이는 단기적 투자 효과에 따른 착시에 불과하며, 울산의 석유화학산업 역시 구조적 침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여수·서산과 동일한 상황으로 평가된다. 17) 국가데이터처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울산광역시의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약품 제외)의 취업자 수는 3만 4,000명(2021) → 3만 5,000명(2022) → 3만 8,000명(2023) → 3만 8,000명(2024)으로 집계됨. 정부는 석유화학 집적지역의 경제·고용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산업 위기 대응법을 통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여수시는 2025년 5월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8월에는 ‘고용 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각각 지정되어 재정·금융 및 고용 안전망 지원을 받고 있으며, 서산시도 2025년 8월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 이후 지역 맞춤형 지원이 추진 중이다. 반면 울산시의 경우 공식 지정을 받지 못해 국비 지원에서 제외되었는데, 현재는 자체 재원을 통해 제한적인 대응을 하는 상황이다.   5. 정책 과제와 대응 방향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단기적인 구조조정 대응과 중장기적인 산업전환 전략을 병행하는 종합 정책 패키지가 요구된다. 정부는 이미 2025년 하반기부터 업계와 협의하여 구조조정 로드맵을 수립하고 긴급조치를 시행 중이지만, 위기의 근본적 해결과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 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1) 단기 과제: 신속하고 질서 있는 구조조정  1) 과잉설비의 선제적 감축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는 공급과잉 해소다. 이미 정부는 2025년 8월 발표한 구조 개편 방안을 통해 과잉설비 25% 감축이라는 고강도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관건은 기업의 자발적인 설비 감축을 얼마나 속도감 있게, 부작용 없이 끌어내느냐에 있다. 이를 위해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을 적극 활용하여, 참여 기업에 법인세·취득세 감면 등 세제 혜택과 저리 대출 같은 금융 인센티브를 확실하게 부여해야 한다.  정부는 2026년까지 이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 시 추가 감축까지 고려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특정 기업만 감축에 참여한다는 식의 형평성 논란이 불거질 수 있으나, 이는 투명한 정보 공개와 사회적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야 할 문제다. 무엇보다 산업 생태계 전체의 공멸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질서 있는 구조조정이 최우선이라는 대의를 견지해야 한다.  2) 금융 리스크관리 대규모 설비 감축은 필연적으로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위협한다. 자산 매각과 사업 재편 과정에서 부채 비율이 급증하거나 자본 잠식에 빠질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 기관이 주도하여 구조조정 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가동되어야 한다. 특히 ‘세일앤리스 백(Sale&Lease Back, 매각 후 재임대)’ 방식을 도입해 설비 매각을 돕거나, 노후 설비 폐기 비용을 저리로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부담 완화책이 필요하다.  더욱 우려되는 지점은 중소 협력업체들의 연쇄 도산 가능성이다. 주력 기업의 감산 여파가 협력사로 전이되지 않도록 긴급 유동성 지원 펀드와 같은 안전판을 마련해야 한다. 기업 스스로도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을 통해 군살을 빼야 하며, 금융 당국은 한계기업의 워크아웃이나 합병을 지원할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3) 고용 충격 최소화 구조조정의 가장 아픈 부분인 고용 불안에 대해서도 선제 대응이 요구된다. 현재 여수·서산 등에 지원되는 고용유지지원금이나 생계안정 자금 수준 이상의 더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희망퇴직자를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과 전직 훈련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통해 실직 근로자들이 신속하게 타 산업이나 신규 직무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또한 울산 등 산업위기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선제 대응 지역 지정 요건을 완화하여, 국비 지원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잃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야 한다.  4) 동북아 공조 글로벌 공급과잉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중국이 신규 증설 금지 및 공급 총량 관리제(2025.9)를 도입했고, 일본 역시 30% 감축을 추진 중인 지금이 국제 공조의 적기다. 한·중·일 정책 협의 채널을 가동해 과잉설비 감축을 함께 논의하고, 동북아 전체의 질서 있는 구조조정을 모색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외국 국영기업의 보조금 지급이나 원료 덤핑 등으로 국내 산업이 부당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반덤핑 관세 등 통상적 방어 수단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다.  (2) 중장기 전략: 체질 개선을 통한 미래 도약  1) 고부가가치 소재로의 사업 재편 살아남은 기업들이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범용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고부가가치 소재로 완전히 탈바꿈시켜야 한다. 기업들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차전지 소재, 바이오 플라스틱 등 스페셜티 영역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정부는 R&D와 세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특히 대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추진 중인 배터리 소재나 탄소섬유 사업을 국가전략산업 차원에서 육성하고, 정밀화학 및 제약·바이오와 연계된 밸류체인을 구축하여 기존 인프라가 신산업의 토대가 되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같은 규제 개선이 선행되어야 하며, 민간의 투자 리스크를 덜어줄 성장 펀드 조성도 필수적이다.  2) 친환경 전환과 순환 경제 탄소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목표 아래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기업들이 친환경 설비에 투자할 수 있도록 보조금과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전기로 기반의 나프타 분해 기술이나 CCUS 상용화 프로젝트는 민관이 원팀(One-team)으로 움직여야 할 대표적 분야다. 순환 경제 측면에서는 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확보가 시급하다. 재생원료 사용 의무 비율을 단계적으로 상향하여 시장 수요를 창출하고, 기업들이 열분해유 등 리사이클링 사업에 과감히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3) 디지털 전환을 통한 효율 극대화 석유화학산업의 생산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접목하는 디지털 대전환이 필수적이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플랜트로 진화해야만 비용 절감과 공정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석유화학단지를 중심으로 스마트 제조혁신 사업을 전개하여 기업들이 예지보전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AI 알고리즘을 통해 공정을 최적화하면 불필요한 가동 중단을 막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요예측 시스템은 시장 변동성에 기민하게 대응하게 해주며, 원료 투입부터 제품생산까지의 시차에서 오는 손실을 AI 제어로 최소화하여 수익성을 방어하는 핵심 수단이 된다.  4) 지역 균형발전 가속화 앞서 강조한 바와 같이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조정은 곧 지역경제의 위기로 직결될 수 있다. 특정 산업 의존도가 높은 도시들이 산업 축소의 충격을 흡수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지역 맞춤형 다변화 전략이 시급하다. 지역별 특성을 살린 신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각 거점 도시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되 미래 지향적으로 산업 지도를 다시 그려야 한다.  가령 여수는 기존의 정유·석유화학 인프라와 항만 시설을 충분히 활용하여 수소 에너지 클러스터나 해양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전환하는 방안이 유효하다. 울산은 자동차와 조선 등 연관 산업이 발달해 있는 만큼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나 이차전지 산업으로 밸류체인을 확장하여 산업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서산은 수도권과의 지리적 접근성을 무기로 기존 석유화학단지를 고기능성 정밀화학 융합 산업단지로 고도화하는 전략이 가능하다.   자료제공 : K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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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실천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추진 개요와 향후 전망 - 2

Ⅴ. 스마트팩토리의 향후 전망스마트팩토리 시장은 2019년 이후 공장 스마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장비, 디바이스 및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고, 글로벌 공급망 또한 확장되면서 시장의 규모가 커지기 시작하였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제조업 생산성은 떨어졌고 제조 물품 공급망조차 무너지면서, 제조 공장의 완전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가하였고 특히 산업용 로봇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2021년에는 스마트팩토리 시장에 당시 급성장 중이었던 AI를 접목한 기술 개발이 두드러졌는데, IOT 기반 플랫폼과 클라우드 활용 서비스 제품이 출시되기 시작하였다. 2022년에는 생산 프로세스 자동화와 로봇 공학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IOT 센서 기술과 산업 협업 로봇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였다. 2023년에는 다양한 ICT와 AI 기술을 통합한 복합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팩토리가 등장하기 시작하였고, 메타버스와 V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시스템 채택이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2024년부터는 스마트 제조 기술 발전이 후발 지역으로 점차 확산되었는데, 특히 중국은 제조 분야의 DX 추진을 가속화하기 시작하였고, 태국은 동남아에서는 처음으로 5G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였다.  이렇듯 지난 5년 동안의 스마트팩토리 기반 구축 확산 추세에 힘입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2023년 292억 7천만 달러, 2024년 336억 3천만 달러 규모로 성장하였다. 이런 추이가 계속 이어진다면 2032년에는 1조 2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부터 10년 동안의 CAGR은 14.9%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그림 14). 글로벌 제조 산업 계는 설비가동 중단 시간을 줄여 생산 공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추가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 시장 규모도 향후 10년 정도까지는 고도의 성장세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제조 강국들인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이 주도하고 있으나 각국의 기술 바탕의 성장률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장 규모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미국은 ICT 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시장의 최강자 위치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자국 중심의 전략을 추구하고 있고, 독일은 전통 제조 분야 혁신의 선두 주자로서 인더스트리 4.0 이니셔티브와 EU와의 디지털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스마트 제조 역량 개발 가속화와 자립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하여 연평균 12.16%의 빠른 시장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은 미·중간 무역 갈등으로 초래된 제조 공급망의 위축 상태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스마트 기술 투자를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은 각국의 기술 성숙도를 고려한 스마트 제도 정책 강도에 따라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시장 규모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주요국들의 기조와 스마트 기술 혁신 강화 프레임에 영향을 받아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2035년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중동에서 진행되고 있는 몇몇 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 감소와 유가 급등은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기반 구축과 운영 비용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일시적으로 성장세가 조정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 지역적으로 스마트 제조 산업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은 APAC 지역으로 2022년 37%를 기록하였는데, 그 지역 내 한국은 10.44%, 일본은 9.53%, 인도는 15.74%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가장 주목할 만한 국가가 되었다. 그리고 2023년에는 APAC 지역의 스마트 제조 시장은 971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 추세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2033년에는 4,280억 달러까지 성장하여 연평균 성장률 16.2%를 기록할 전망이다(그림 15). 인도 정부는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인도 내 제조업을 촉진하기 위한 ‘Make in India’ 전략과 스마트 제조 기술 도입을 위한 ‘Digital India’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이런 전략들로 인해 현재 노동 집약적 생산 공정 대체를 위해 로봇 공학과 자동화를 채택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인도 현지 생산 부분 확대를 위한 스마트 제조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있다. 이런 인도 정부의 노력 결과 향후 2029년까지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연평균 8.1%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스마트 제조 시장은 반도체, 자동차, 가전제품 및 철강 산업이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 회사의 I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AI 등의 스마트 기술 활용 정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스마트 제조 산업 발전을 위한 ‘EU-Japan AI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업에서의 AI 혁신을 위한 EU와 기술 교류와 최첨단 AI 기술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스마트 제조 산업은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8.7%를 기록하여 시장 규모도 262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팩토리 세부 기술 시장 중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되며, 2023년 글로벌 협업 로봇 시장 규모는 약 15억 달러인데 향후 10년 후 2033년에는 235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것은 제조 산업에서의 급격한 인건비 증가와 가파른 에너지 비용 상승에서 기인되며, 향후에도 생산 자동화 필요성으로 인한 산업용 협업 로봇의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로봇 시장의 뒤를 이어 2023년 기준 시장점유율 6억 1천만 달러의 센서와 컨트롤러 분야, 5억 7천만 달러의 통신 분야, 4억 7천만 달러의 물류 제어 분야가 있다. 그리고 3D프린팅 산업도 신속한 제품 설계 및 제조 공정에 대한 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아울러 MES 또한 설계부터 유통까지의 리드 타임 감축에 의한 워크플로의 간소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장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스마트 장비, 디바이스,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기술 등을 중심으로 확대되어 나가겠지만, 이 시장의 성장에 비례하여 부수적으로 형성되는 몇 가지 주요 특징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첫째, AI 활용에 따른 기계 고장을 최소화하고 장비·설비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IOT를 통해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CPS를 통해 분석하여 시행착오 과정을 예측하는 유지보수 공정에 대한 중요성이 커질 것이다. 둘째, 대용량의 데이터 수집을 위해 상호 연결된 스마트 시스템의 취약성 보완용 사이버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비례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셋째, 향후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탄소 저감이 실현되는 FEMS* 기술 도입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요소로 부상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고 혁신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른 분야 기업들과 서로의 기술적 전문성을 융합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과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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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실천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추진 개요와 향후 전망 - 1

   Ⅰ. 서론 20세기 후반 정부 실패와 시장 실패가 공존하는 저성장 경제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는 선진국들에 경기침체라는 또 다른 심각한 타격을 안겼다. 이에 글로벌 주요 제조국들은 공통적으로 국가 총부가가치에 기여하는 제조업의 비중이 점차적으로 축소되는 탈산업화 현상을 체감하게 되면서, 경제성장에서 제조업의 기여도를 재평가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주요 선진국들은 이들 장기 불황의 원인을 제조업의 후퇴에서 비롯되었음을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 중심의 제조업을 부흥시키는 것 외 다른 방법이 없다는 위기의식을 직감했다. 이러한 인식과 위기의식은 당시 스마트 기기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팽창하고 있던 ICT와 AI 기술을 산업현장에 도입시키기에 이르렀고, IT와의 결합을 통해 기존 제조 생산방식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국 제조업의 부활을 유도하는 움직임으로 연결되었다.  그러한 움직임은 먼저 글로벌 제조 강국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는데, 2011년 메르겔 정부의 독일에서는 하이테크 정책의 실행 전략으로써 ‘Industrie 4.0’이라는 산업정책을 국가성장 전략으로 도입· 추진하였다. 이어 오바마 정부의 미국도 ‘AMP(Advanced Manufacturing Partner-ship)’라는 제조혁신 전략으로, 아베 정부의 일본도 ‘일본재흥전략(Japan is back)’으로, 그리고 시진핑의 중국도 ‘중국제조 2025’라는 제조혁신 전략으로 경제 난국을 돌파해 나갔다. 따라서 글로벌 제조 주요국들은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저성장 기조를 탈피하고 끊임없이 추격하고 있는 후발 제조 경쟁국가들과의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ICT와 AI 기술을 제조 현장에 적극적으로 접목하게 되면서 4차 산업혁명을 태동시키는 결과를 만들었다.  또한 제조업의 부활은 전·후방 연관 산업과의 동반 성장 효과를 만들어내고 국가 경제 전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동안 별개로 인식되던 연계 산업들을 제조업과 같은 범주에서 동시에 계획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ICT와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의 도입으로 질적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제조업은 생산자 중심의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소비자의 요구에 순응적인 다품종 유연 생산 체제로 패러다임 전환을 경험하게 되었다. 제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공하는 스마트팩토리는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Klaus Schwab가 언급한 ‘Industry 4.0’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나, 그 개념의 단초는 2011년 독일의 ‘Industrie 4.0’ 전략에서 이미 언급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장시간에 걸친 미·중 무역 갈등, 팬데믹 환경 및 자국 산업 보호 추세 강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이슈 출현과 탈세계화 현상 심화는 스마트팩토리를 더욱 빠른 속도로 전 세계에 확산시켰다. 아울러 인구 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를 겪고 있는 한국을 포함하여 서구권 국가들은 제조업 안보 차원에서 스마트팩토리를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으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존 공장만이 아니라 신설 공장 추진 시에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2010년대 초반 이후 확산 중인 스마트팩토리는 제조업에 IOT, 빅데이터, CPS, 3D 프린터, AI 등의 신기술과 어플리케이션의 도입·융합을 통해 전 제조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업데이트하여 전 제조 공정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즉, 스마트팩토리는 ICT 기술과 설비 및 자동화 솔루션이 융합되어 실시간 의사결정과 운영체계가 최적화된 지능형 공장으로, 시장이 필요로 하는 모든 제조 정보가 내포된 스마트 제품을 적시에 생산하여 적기에 소비자에 납품할 수 있게 한다. 또 일반적으로 공장 자동화와 유사한 개념으로 축소 해석될 수도 있지만, 정확하게는 공장 자동화 개념을 넘어 전 생산공정에서 IOT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적합한 의사결정과 맞춤형 조치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공장 최적화를 목표로 한다. 따라서 스마트팩토리는 제품의 기획, 생산, 유통 등 전 과정을 통합하여 최적화함으로써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스마트 제품을 실시간으로 생산해 소비자에 전달 서비스하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이상에서 볼 수 있듯 글로벌 제조업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으며, 제조 강국들은 점차 스마트팩토리를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스마트팩토리 도입 초기 주요국들은 주로 공장의 디지털에 집중했으나, 이후 기술 개발 집적도가 향상되면서 데이터 공유를 통한 산업 전반의 연결성과 제조업 생태계 구축 방향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 불황 상황에서 주요국들의 제조업 복원을 위한 제조 분야 재평가 과정에서 도출된 스마트팩토리의 기술적 개요, 주요국 정책, 주요 성공 사례 그리고 향후 전망에 관해 확인해보고자 한다. Ⅱ. 스마트팩토리의 개요 1. 스마트팩토리의 개념 스마트팩토리는 전 제조 과정에 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CPS, AI, 로보틱스, 3D프린팅, 사이버 보안기술 등 임베디드 운영 체제 등의 ICT를 적용하여 전 공정을 자동화와 정보화를 함으로써, 전 가치사슬이 실시간으로 연결되고 통합되는 것을 의미한다(그림 1). 이처럼 전 제조 공정이 연동됨으로써 인간과 기계의 유연한 협업 작업 환경이 구현되며,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절감이 실현된다. 또한 최적의 비용과 시간 운용이 가능해져 고객 맞춤형 스마트 제품을 유연하게 기획·설계·생산·유통할 수 있는 제조 시스템을 의미한다. 즉,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 분석 기술 등 솔루션을 통해 제품의 기획 및 설계 그리고 유통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제조 프로세스가 유기적으로 유연하게 연결된다. MDM*와 PLM** 정보를 활용하여 맞춤형 유연 생산을 추구함으로써, 불필요한 재고와 인건비 등의 비용도 절감할 수도 있어 제조업이 혁신적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나타내 주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 3D프린팅을 활용하여 첨단의 신소재가 개발되고, 기존 생산 공정의 기계 및 부품 등 자산 보안 중심으로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중심의 사이버 보안으로 보안의 대상이 변경되고 있기도 하다. 이는 현재의 공장 자동화 시스템의 생산자 주도 소품종 대량 생산에서 소비자 중심의 다품종 유연 생산 방식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 MDM: Master Data Management** 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2. 스마트팩토리의 기술 개요  2-1. IOT기반 클라우드, 포그 및 엣지컴퓨팅클라우드 컴퓨팅은 제조업에서 데이터 관리를 위해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전송하여 데이터 센터에서 저장하고 분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데이터 센터가 원거리에 위치할 경우 클라우드 컴퓨팅은 다량의 데이터 처리에 있어 병목 현상으로 인한 데이터 송수신 시간 증가와 처리 시간의 지연이 문제가 되었다.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의 단점 보완을 위해 개발된 것이 사용자 근처에 작은 규모의 컴퓨팅시스템을 위치시키는 포그와 엣지컴퓨팅 기술이다(그림 2). 여기서 엣지컴퓨팅은 소형 클라우드를 제조 현장 주변부에 위치시켜 신속하게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을 의미하며, 포그컴퓨팅은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의 중간 정도의 서브 규모와 위치를 갖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스마트팩토리의 기능 중 하나는 IOT를 통해 실시간 수집되는 제조데이터와 기존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시간 수집되는 생산 공정 환경 데이터를 분석하여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4M*의 이상 유무, 설비 고장 및 품질 불량과 같은 문제에 적극적 대처를 하는 것이다. 포그 및 엣지컴퓨팅은 대용량의 서버보다는 작고 분산된 컴퓨팅 서버로 구성되어, IOT 기기 간 네트워크, 연산 및 저장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제조 현장으로부터 수집된 로컬 데이터를 프로세싱하여 빠른 속도로 공장을 제어할 수 있고, 일부 필요 정보는 필터링 하여 클라우드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클라우드를 대체하는 개념이 아닌 상호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4M: Man, Machine, Material, Method2-2. CPS(Cyber Physical System)CPS는 PLM, MES*, ERP**, SCM***, CRM**** 등의 디지털 IT시스템, 제조 설비 및 공정으로 대표되는 물리적 현실 세계가 네트워크로 통합되고, 실제 제품 혹은 설비의 작동이 사이버 공간에서도 동기화되어 축적된 데이터로부터 도출된 패턴과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에 의해 제어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그림 3). CPS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물을 연결시키는 IOT,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관리하는 클라우드, 자율적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지원하는 빅데이터 및 AI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필요하다. CPS는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의 지체 없는 연결, 신속한 분석, 시뮬레이션 및 신속한 피드백을 통한 비용 절감과 시간 축소로 효율적인 생산과 제조혁신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제조 공정 및 물류·유통 과정에서 모니터링과 즉각 적인 피드백을 통한 제어를 목표로 한다. CPS의 가상 시뮬레이션은 공장 라인 설치 전, 제품의 기획·설계 단계 그리고 생산과정 동기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데이터를 축적하여 생산 공정의 모니터링, 운영 분석 및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그렇게 동기화된 사이버와 물리 생산활동은 판매 및 유통 과정에서 수집된 제품 구매자의 다양한 수요 특성에 대해서도 생산 공정에 즉각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제조 과정의 최적화를 가능케 한다.* 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SCM: Supply Chain Management**** SRM: 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 2-3. 빅데이터 및 AI스마트팩토리는 IOT를 통해 수집된 대용량의 정보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처리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술과 이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추론·학습 능력을 갖춘 AI 모델을 통해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자율적 운영 지원이 가능해진다. 즉, 빅데이터 기술과 AI 모델을 활용하여 다양한 생산 요소들이 생산 공정에서 스스로 상황을 인지·판단하도록 하여 자율 적응형 제조 환경을 구축한다.  AI를 활용하는 대표 요소 기술로는 머신 비전 기술, 지능형 설비 기술, 이상 탐지 기술 등이 있다. 머신 비전 기술은 제품 표면의 마무리 및 부품 결합 검사 등 제조 과정에서 카메라를 이용하여 결함을 추적하고 불량 상태를 검출함으로써, 기존 공장에서의 같은 작업을 수행하던 작업자를 대체하여 인건비를 절감하게 한다. 지능형 설비 기술은 생산 현장에서 무작위로 발생하는 상황을 자율적으로 인지·판단·제어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기술이며, 이상 탐지 기술은 제품생산 과정에서 이상 작동 상황이 발생할 때 불량 작동 요인을 스스로 탐지하는 기술이다. 제조 공정에 이들 기술이 활용됨으로써, 수동 작업 영역과 불량 확률을 줄이고 디지털 정확성을 유도하여 스마트팩토리의 시장 확장에 주도적 기여를 하고 있다.  2-4. 로보틱스최근 지속적 생산연령 인구 감소로 인한 제조 투입비용 증가는 생산 현장에서 로봇을 본격적으로 도입·활용하는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스마트팩토리의 개념이 제조 공정의 로봇화라는 의미와 일맥상통하게 되었다. 공장 자동화 시기의 공장 로봇은 특정 위치에 고정된 형태의 산업용 로봇에 국한되었다면, 스마트팩토리 시기의 로봇은 AI 머신러닝, ICT, Mobile, 다기능 관절 기술을 적용하여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면서 사람과 협업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형으로 진화해 가고 있다.  이런 진화된 휴머노이드형 로봇의 등장은 미래 언젠가는 제조업에서 인간 노동을 대체할 것으로 예측은 되지만, 당분간은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면서 작업을 유연하게 수행하는 Cobot 형태로 존속될 것이다. 산업용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는 일본의 Fanuc, Yaskawa, Kawasaki, 스위스의 ABB 등을 들 수 있으며, 최근 이들 기업은 딥러닝을 적용한 다양한 로봇 제어 기술을 활용한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대표적 스마트팩토리 로봇으로는 Tesla의 Optimus Gen 2, Google의 딥마인드와 Stanford 대학이 협력하여 개발한 Mobile ALOHA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2-5. 3D프린팅3D프린팅 기술은 디지털 디자인 데이터를 이용하여 소재를 연속적으로 뿌려 가면서 겹겹이 쌓아 올려 3차원의 맞춤형 제품을 만드는 제조 기술로, 생산 공정에서 다양한 형태의 구체적 기술이 적용된다. 크게 3단계로 진행되는데 컴퓨팅 그래픽 기술을 활용하여 맞춤형 제품의 디자인을 하는 모델링 단계, 모델링 값을 소재로 적층하면서 제품을 만들어 가는 프린팅 단계, 그리고 프린팅된 제품의 표면을 연마하고 염색하는 후처리 공정 단계로 구성된다.  3D프린팅은 하나의 기계로 맞춤형 여러 형상의 제품을 유연하게 제조함으로써 제조 현장을 간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제품 제작 단계에서도 시간을 줄여 비용 절감을 유도할 수 있다. 3D프린팅 활용을 통해 시간, 비용, 공간 절감을 할 수 있어 부품 재고 없이도 고객 맞춤형 주문 생산이 가능한 다품종 유연 생산이 실현되고 있다. 이미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산업기기, 소비재, 항공 및 자동차 등을 생산하는 업계의 부품 생산 현장에서도 3D프린팅 기술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3D프린팅과 기존 제조 현장에서의 로봇 및 자동화 설비 등이 결합되면서 제조 산업의 밸류체인은 재정립되고 제조 패러다임은 변화하고 있다.  2-6. 사이버 보안 기술제조 현장의 설계, 생산, 유통 서비스 과정에 이르기까지 IOT와 연결 플랫폼 기기를 통해 수집되는 모든 프로세스 정보가 디지털 트윈 가상공간에 집결되어 활용됨에 따라 기술 유출의 위험성은 한층 더 커졌다. 사이버 보안이란 사이버상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해킹, 범죄 목적의 접근 및 탈취 행위로부터 하드웨어 시스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및 정보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IT 솔루션을 의미한다. 사이버 보안 기술은 대략 데이터 보안, 신원 및 접근 보안, 네트워크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및 클라우드 보안 등의 기술들로 구성된다.  먼저 데이터 보안 기술은 데이터 센터 및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 불법 유출을 보호하는 기술을 말하며, 네트워크 보안 기술은 네트워크에 부적절하게 접근하거나 정상적인 네트워킹을 방해하는 행위를 감시하고 격리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그리고 신원 및 접근 보안기술은 시스템 및 서비스 사용자에 대해 접근 가능 여부를 검토하는 기술을 말하며, 엔드포인트 보안기술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시스템들에 대해 외부 방해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기술을 말한다. 그리고 클라우드 보안기술은 외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엣지, 포그, 클라우드 컴퓨팅을 보호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스마트팩토리는 설계 단계부터 제품 제조, 제품 출하·판매를 거쳐 고객에 제품이 전달되는 과정까지 수집된 다양한 정보가 플랫폼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공유·제공되는 구조를 갖는다. 이로 인해 제조 공정 또는 제품 자체의 일부 정보 유출만으로도 플랫폼과 연계된 전반적인 정보가 함께 노출되는 위험으로 확대될 수 있다. 따라서 제조업 스마트팩토리에서 IOT 및 플랫폼 보안기술이 강조되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산업현장에서 수집된 정보를 위협하고 있는 요소들을 파악하여 체계적인 사이버 보안 전략을 반드시 수립해야 한다.  2-7. 애플리케이션ICT 솔루션으로서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팩토리 3대 구성 요소인 장비·디바이스,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중 최상위 소프트웨어 시스템으로, 관련 기술로 ERP, MES SCM, PLM 등이 있다(그림 4). 애플리케이션은 제조 과정에서 ICT를 거쳐 필요한 단계별 연동 기능을 수행하며, 스마트팩토리의 통합적 운영을 위해 수요 맞춤형 공정 설계 및 운영 최적화, 품질 및 설비 고도화, 안전 작업 및 지능형 물류 지원 역할을 한다. ERP는 생산, 재무, 인적자원관리 등의 프로세스 시스템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관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여, 제조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자원 정보를 전사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MES는 제조 현장에서 설비관리-생산계획-자재투입-품질 관리-실적 집계 등의 단계별 모니 터링을 통해 적절한 통제와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통합적 현장관리 기능 수행 시스템이다. SCM은 제품생산 과정에서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자원 유통 프로세스를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하여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제품 생산업체와 자원 공급업체 간 ICT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필요 자원 정보를 공유하여 시장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PLM은 제품 수명 전 단계에 걸친 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제품 기획-개념설계-상세설계-제품생산-유통 서비스에 이르는 제품 전 수명주기 관련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여 제품 중심의 능동적 생산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Ⅲ. 국가별 스마트팩토리 정책 다수 선진 제조 주요국들은 신흥 제조 강국들의 기업들이 급속도로 선진 제조 기업의 제조 기술력을 위협함에 따라, 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AI, CPS 등 주요 ICT 기술을 기존 IT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팩토리의 다품종 유연생산체계를 통해 제조업의 생산 효율성과 질적 우위를 유지하고자 하였다. 먼저 독일이 2011년 첨단 기술 전략의 실천 전략으로서 Industrie 4.0을 발표하면서 미국, 일본, 중국 및 한국이 그 뒤를 이어 스마트팩토리 도입 정책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게 되었다(그림 5). 자국의 상대적 기술 우위에 따라 계획과 추진 방면에서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ICT 기술력에 있어 다소 부족한 면이 있는 독일은 강점인 기계 부문 설계, 운용 및 제조 기술 관련한 산업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앞세워 새로운 하드웨어 개념을 제시하고 이를 양산까지 연결하는 개념설계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은 상대적 비교우위에 있는 ICT 기술력을 중심으로 항공우주, 제약 및 차량 산업 부문의 새로운 사업 모델의 기획과 전 세계 부품과 제조 기업을 연결해 생산하는 공급사슬 관리 사업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은 세계 정상 수준인 전자 소재, 부품, 장비, 계측, 센서 분야의 현장 공정 기술 개선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은 전반적으로 경쟁국들에 비해 낮은 핵심 기술력, 산업 구조 및 자원 이용 효율성 문제를 2025년까지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제조 2025 전략을 국가 주도로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스마트 제조 기술 기반에 취약한 한국은 제조업·ICT 융합을 통해서 생산 현장과 지역 제조 생태계를 혁신하고 제조업 전반으로 성공 사례를 확산하고자 하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는 제조업 혁신에 이들 나라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덜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저조한 스마트팩토리 성과를 보이고 있다. 1. 미국 스마트팩토리 정책미국은 2011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황을 겪고 있던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글로벌 제조업체와 IT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 인터넷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산·학·관이 모두 참여하는 첨단 제조 파트너십(Advanced Manufacturing Partnership, 이후 AMP)을 발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012년 후속 전략인 국가 첨단 제조 방식 전략계획을 수립하여 제조 공장, 국방, 의료, 운송, 전력망 및 헬스케어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첨단 제조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였다. 2013년에는 제조혁신 가속화를 위해 국가제조업혁신 네트워크(National Network for Manufacturing Innovation, 이후 NNMI)을 발표하고, 2013년부터 10년간 10억 달러를 투자하여 제조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고 산·학·관이 공동으로 NNMI를 구축하여 45개 기관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NNMI의 추진을 위해 지역 협력 거점으로서 미국 지역 각지에 제조혁신연구소(Institute for Manufacturing Innovation, 이하 IMI)를 설립하고, 지역 혁신을 위한 산·학·관 협력을 지원하였다. 첨단소재, 3D프린팅, 로봇 등 스마트팩토리 추진을 위한 첨단 제조 기술을 IMI를 중심으로 연구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을 지역 기업들이 상용화하는 장기적 혁신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그림 6).  2016년 9월부터 NNMI는 ‘Manufacturing USA’ 프로그램으로 개편되어 IMI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것은 미국 정부는 Manufacturing USA 프로그램을 지역 거점 16개 IMI의 산·학·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의 주요 기술인 AI 제어 시스템, 자율 로봇, MES, 무인 QC 시스템 기술 개발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제조업의 경쟁력 향상과 혁신 기술의 표준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조혁신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고, 산·학·연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아울러 기업 근로자의 기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훈련 등을 담당함으로써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 산업계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공지능 플랫폼 등 ICT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수집, 저장, 분석하고 제조 전 공정을 스마트팩토리화 하기 위한 산업 플랫폼 및 글로벌 표준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 관리의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GE, IBM, Intel 등 글로벌 빅테크가 주도하는 산업 인터넷 컨소시엄(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이하 IIC)도 운영하면서 사물인터넷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중간 무역분쟁이 심화하면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 지원법(CHIPS) 등의 제정과 대규모 제조업 투자를 통해 미국 기업의 리쇼어링을 유도하기 위한 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 독일 스마트팩토리 정책 독일은 1990년대 이후 계속된 경제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줄어드는 제조업 비중을 향상하고 감소하는 생산인구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안으로 ‘High Tech Strategy 2020’를 2010년에 발표하였고, 그 10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Industrie 4.0’을 추진하였다. Industrie 4.0은 제조업에 IOT, CPS, 센서 등과 같은 ICT를 접목하여, 제조업의 제품 기획, 제조 공정, 판매 유통 등 모든 제조 관련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통제·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목표로 하였다. 구체적으로 Industrie 4.0에는 일차적으로 IOT의 센서를 이용하여 제조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취합·분석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그리고 데이터를 활용하여 제품생산에 필요한 수요 대응과 재고 부족에 대한 적절한 조치, 설비 이상에 따른 신속 대처 및 예방 조치,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유연 생산 등을 가능케 하는 스마트팩토리 건설이 포함되었다. 더 나아가 장기적으로 모든 스마트팩토리를 연결하여 국가 전체를 대규모의 네트워크 중심 산업단지로 전환하고자 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Siemens의 Amberg 공장, BMW의 Regensburg 공장, Adidas의 Ansbach speed 공장 등은 스마트팩토리의 연결을 시도한 대표적 사례들이다. 또 인더스트리 4.0은 기존 IT 중심 제조업과 CPS 기반 하이테크 ICT와의 융합을 통해 로봇, 제조 기계 등의 물리적 현실과 사이버 세계를 통합하는 생산과정에서의 완전 자동화와 최적화를 목표로 하였다. 자동차 부품 기업 Bosch, 산업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SAP, 종합 자동화 솔루션 업체 Siemens 등은 CPS를 적극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대표 기업들이다. 그러나 발표 당시 Industry 4.0은 대기업 중심으로 구체적 준비 없이 진행되다 보니 이후 진행 과정에서 표준화 지연, 중소기업의 참여 부족, 제조 관련 정보가 공유되지 않고 숙련된 전문 인력이 부족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이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2015년 독일 연방 부처인 경제에너지부와 교육연구부가 주도하여 중소기업과 노조가 프로그램에 같이 참여하는 ‘Platform Industrie 4.0’을 설립하였고, 이를 통해 Industrie 4.0의 문제점을 보완하였으며 세부적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Mittelstand 4.0’, 일자리 전략인 ‘Arbeiten 4.0’ 등을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그림 7). 3. 일본 스마트팩토리 정책  일본은 1990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경제 불황을 극복하고 1980년대의 제조 강국을 재건하기 위해 미국, 독일보다 늦은 2013년에 ‘일본재흥전략’을 수립하였다. 일본 정부는 재흥 전략에 경제사회 시스템 고도화를 목표로 과학기술 혁신을 강화하고 첨단 제조 설비 투자를 촉진하는 등의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산업 재흥 계획을 포함시켰다. 이후 2015년 개정된 ‘일본재흥전략’에는 글로벌 4차 산업혁명 추이를 반영하여 전통적 취업 구조를 산업 혁신 시스템으로 개혁하고, AI, IOT, 로봇을 활용하여 일본이 안고 있던 고령화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2016년에는 2030년까지 AI, IOT, 로봇 등을 기반으로 하는 초 스마트 지능 사회의 구현을 목표로 하는 ‘Society 5.0’을 발표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대표적인 기술로 자율주행차, 핀테크,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등을 제시하였다. 이어 2017년에는 Society 5.0을 달성하기 위한 실행 전략으로서 일본 산업이 지향하는 새로운 컨셉인 ‘Connected Industries’를 발표하였으며, 이것은 사람·기계·시스템·기업 등 이종 물질 간 다양한 연계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융합 산업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였다.  Connected Industries는 개별 기업의 생산 공정 전반에 걸친 데이터 활용과 제조 환경 최적화를 중심으로 제조업 디지털 전환 전략을 추진하고, 개별 기업 스마트화를 넘어 산업 전체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하고자 하였다. 그 중점 추진 분야로 자율 주행·모빌리티 이동 서비스, 제조 로봇틱스, 플랜트·인프라 보안, 스마트 라이프, 바이오·소재 등의 5가지를 구성하고 있다(그림 8).  아울러 미국, 독일 등 주요 스마트 제조 추진 경쟁국들이 생산 공정 프로세스 최적화에 중심을 두었지만, 일본은 Connected Industries를 통해 제조업과 헬스케어, AI와 바이오산업과의 융합 등 횡단적 연결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고자 하였다. 그리고 2023년에는 다방면의 데이터시스템을 연결하여 신뢰 가능한 글로벌 데이터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우라노스 에코시스템’ 이니셔티브를 발표하였다. 산·학·관이 협력하여 데이터 공유 및 활용 시스템 구축함으로써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혁신을 통한 경제성장을 실현하고자 하였다. 4. 중국 스마트팩토리 정책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연평균 성장률 10%대를 유지하던 중국은 이후 연평균 성장률이 7%대 미만으로 떨어짐에 따라, 경제 구조를 선진국처럼 고도화하고 경제성장 유지를 위한 동력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따라서 이전의 노동 집약적 제조 형태로부터 ICT를 활용한 고부가가치의 첨단 제조업 형태로 방향 전환을 위해 ‘중국제조 2025 로드맵’을 2015년에 발표하였다. 중국제조 2025는 중앙집권적 추진 체계를 기반으로 스마트 제조와 산업 인터넷을 국가 차원의 전략적 우선순위에 두고, 제조업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산업과 정보 기술의 심층 융합을 추구하여 제조 강국 건설을 목표로 하였다.  2016년에는 중국제조 2025의 실행을 위한 공급구조의 혁신적 배치 추진 목적의 ‘스마트제조 발전계획’을 발표하였다.  이것은 매년 정부 주도로 유망 분야의 기업·컨소시엄을 탑다운 방식으로 선정하고, 시범 스마트 제조 프로젝트로 지정하여, 자금을 지원하는 전국 단위 스마트팩토리 시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이다. 2017년에는 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ICT와 제조 기술과의 융합을 가속화함으로써 중국제조 2025의 핵심 전략 스마트 제조 구현을 현실화하는 ‘인터넷+’ 전략을 발표하였다(그림 9). 그리고 실행 과정에서 ICT 플랫폼 대기업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등과 전통 제조업체 간 협력을 통하여 디지털 전환 모델 구축을 촉진하였다.  2020년에는 스마트 제조의 기반 능력을 확대하여 전통적 제조 영역에서의 디지털화를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 시범 공장을 구축하고 시범 공장을 통해 스마트 제조 기술 모범 실증 사례를 확보하여 대단위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2023년에는 전국적으로 421곳의 스마트 제조 시범 공장을 지정하고, 시범 사업을 통해 확보된 5,500여 건을 스마트 제조 모범 사례로 채택하여 관련 제조업계에 우수 사례로 전파하는 체계적 확산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5. 한국 스마트팩토리 정책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5%대 미만으로 떨어진 경제 성장률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은 제조업과 ICT 융합을 통해 제조 전 공정 및 지역 제조생태계의 혁신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신산업을 창출하는 제조업 성장 패러다임 전환 전략으로서 2014년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수립하였다(그림 10). 그리고 2015년에는 스마트팩토리의 보급 및 확산을 가속하고자 민·관 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을 설치하였으며, 2020년까지 1만 곳 이상의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2016년에는 지능화 사회에서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2030년까지의 추진 과제와 중장기 정책 방향을 명시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능 정보 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을 발표하였다.  2017년에는 2025년까지 3만개 이상의 공장 스마트화를 목표로 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비전 2025’를 발표하고, 공장설비 및 스마트 제조 기술 개발과 함께 스마트팩토리를 신속하게 보급하고 확대하는 관련 정책을 포함하였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전개에 따른 글로벌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 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조직으로 출범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공장 기반 기술 개발 활성화를 핵심 선도 사업으로 지정하여 미래 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하였다.  2018년에는 스마트 제조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이 주도하고 정부는 지원 보조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팩토리 확산 및 고도화 전략’과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수립하였다. 2019년에는 스마트 제조 기술 역량 강화와 글로벌 제조업 점유율 상향을 위한 ‘스마트 제조 R&D 로드맵’을 수립하고, 스마트팩토리의 보급 및 표준화, 제조혁신 기술 개발 등의 사업을 총괄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추진단을 출범하였다. 2020년에는 ‘스마트 제조 2.0 전략’과 ‘스마트 제조혁신 실행 전략’을 수립하여, K-스마트 등대공장 사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스마트팩토리 지원 전략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Ⅳ.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성공 사례 기계, 화학, 전자, 섬유, 철강, 자동차, 조선, 항공 등 다양한 제조 기업들은 기존 자동화 제조 공정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게 되면서, 제조 시간이 단축되고 기술 생산성이 확대되며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있다. 즉, 주문 맞춤형 유연 생산이 가능해지고, 생산 재고량이 최저치로 유지되고, 제품 불량률이 하락하면서 시간, 인건비 절감이 가능해지고 생산성 향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스마트팩토리 운용 과정에서 센서, IOT,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초연결 시스템이 전 생산 공정에서 가능해지고, 초연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제조사와 부품 공급사 간 유기적 연결이 강화되고, 현장 중심의 빅데이터 사이버 보안이 보안 분야의 핵심 영역이 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도입 기업들이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스마트팩토리 도입 후 얼마나 많은 생산성 향상을 가져왔는지를 몇몇 기업들의 사례를 확인해보았다. 1. 개별 맞춤형 가구 대량 생산 시스템 ‘Manufacturing by Wire’ - Nobilia 고객이 실시간으로 원하는 사양의 주방가구를 실시간 반영하여 즉시 생산·공급하는 독일의 노빌리아는 ‘Manufacturing by Wire’라는 자동 생산시스템을 활용하는 개인화 생산방식을 선도적으로 구축하여 맞춤형 가구를 생산한다. 이 시스템은 기존 생산 공정에 빅데이터 관리 기술과 ICT를 접목하여 주문 가구에 정확한 부품이 제대로 적재적소에 사용되었는지 그리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배달되고 있는지 등의 세심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 조립공정의 최적화와 부품 문제에 기인하는 소비자 불만을 해결함으로써, 연간 70만 세트 이상의 소비자 주문 맞춤형 부엌 가구를 제작하여 세계 70개국 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노빌리아는 자체 생산과정에서의 제조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생산 공정을 전·후 공정으로 나누고 생산 자동화를 필수적으로 도입하였다. 전 공정에서 데이터 웨어 하우스를 통해 다양한 부품 및 조립품의 홀 위치 관리를 하고, 후공정에서는 주문 시 입력된 가공 완료 부품을 데이터 관리 기술을 통해 MOS*로 선정하여 포장 부품에 개별적으로 식별 가능한 ID를 부여한다.  노빌리아의 경쟁력은 소비자 요구 사양에 따라 제조 현장에서의 원 부재료 구매 사양, 생산 사양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관리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따라서 이전 스마트팩토리에서 PLM 기능이 R&D 부서의 시제품 제작에 국한되었다면, 현재 PLM 기능은 제조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MDM의 의사소통 채널이 되어 그 중요성은 한층 높아졌다. 가구 구매 고객들은 노빌리아에서 제공하는 215가지의 다양한 크기와 85가지의 색상 중 원하는 제품 조합으로 맞춤형 가구를 구성할 수 있어서, 구매 경험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독일에서 가장 높다. 이런 결과 노빌리아의 연간 매출 실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시장점유율 또한 상승하고 있어, 노빌리아의 스마트팩토리는 독일 인더스트리 4.0의 교과서라 불릴 만큼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MOS: Manufacturing Operation System2. 지능형 유연 생산 시스템 ‘Giga Factory’ - Tesla 테슬라는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시스템인 ‘기가팩토리’를 도입하여 전 세계 6개 지역 이상에서 대규모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표 1), 기가 캐스팅 기법을 활용하여 배터리 생산 단가를 낮추고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장치를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한다.  기가팩토리의 특징은 생산 공정에서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 속도를 높임으로써 전기차 부품과 배터리를 대규모로 생산하여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고, 태양광 및 풍력 등을 이용한 재생에너지를 자체 충당해 친환경 공장을 운영한다. 여기서 기가 캐스팅은 기존 수백 개 이상으로 분리되어 있던 자동차 차체 부품을 하나의 거대한 알루미늄 주물로 대체하는 일체형 제작 기술이다. 이로 인해 부품 용접 시간을 절감할 수 있었고 조립 불량률을 감소할 수 있으므로 해서 차량을 경량화하고 생산 원가를 절감하였다. 그리고 테슬라는 생산 부품 수의 대폭 감소시킴으로써 조립공정을 약 30~40% 축소하였으며, 이에따라 부품 간 결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체 강성 저하 문제와 부품 공급망 관리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또 공장의 물리적 규모 또한 20% 이상 줄일 수 있어 공장 생산 속도와 생산 비용을 대폭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 기가팩토리 제조혁신의 또 다른 핵심 요소는 데이터 기반 AI 자동화 시스템으로, 기가팩토리 내에 약 1,000대 이상의 로봇 암과 공정의 모든 단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수백 개 이상의 AI 비전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테슬라 제조 방식의 기본 철학은 사람 손길을 최소화함으로써 인건비를 줄이고 제조 원가를 낮추는 것이다.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자동화율은 95%이고 생산 공정에서 용접과 도장 공정의 자동화율도 95% 이상이어서 테슬라 공장은 로봇과 인공지능 제어 시스템이 대부분 공정을 담당하고 있다. 3. 지능형 공장 ‘EWA’ - Siemens Siemens는 독일 최대의 글로벌 전기·전자 기업으로 기존의 제조 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성공적으로 전환함으로써 미래 Industrie 4.0 시대 제조 산업을 이끌어갈 대표 업체로 알려져 있다. 독일 바이에른주 암베르크 소재 스마트팩토리 ‘EWA’*에서는 약 1,000 여종, 매년 1,200 만개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낸다. EWA에는 기존의 제조 설비에 IOT 센서를 부착하여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공유·분석하여, 설비의 오류 발생 가능성을 대비함으로써 생산 공정 작업의 최적화를 유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Siemens는 IOT를 통해 매일 5,00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CPS의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오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여 전체적으로 제조 생산성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정확하게 충족할 수 있는 유동성을 확보하였다.  실제 스마트팩토리 도입 이후 Siemens 암베르크 공장은 IOT를 통해 구축된 신속한 네트워크의 정보 공유로 인해 제품 주문 후 24시간 이내에 출하되는 혁신 기능을 보였다. 그로 인해 제조 생산성은 8배 이상 상승했고 제품 불량률도 30년 전과 비교해 최근 1/50 이하까지 떨어지는 성과를 보였다. 암베르크 공장은 가상과 현실 현장을 통합하는 디지털 트윈, 즉 CPS를 도입하여 생산 공정 과정에서 생성되는 현실 데이터를 가상 세계에서 끊임없이 분석하고 학습하여, 그 결과를 다시 생산 라인에 전송함으로써 제품 개발 및 생산 공정 최적화에 활용하였다.(그림 11) 또한 CPS를 바탕으로 제품의 설계, 생산, 포장, 유통에 이르는 전 서비스 과정을 디지털화, 자동화, 지능화를 실현함으로써 제조 설비의 유연한 활용과 효율적 생산관리, 제품의 적기 출시를 가능하게 한 스마트팩토리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EWA: Electronics Works Amberg 4. 엣지컴퓨팅을 활용한 ‘e-F@ctory’ - 미쓰비시전기 일본의 대표적 스마트팩토리 강자로서 미쓰비시전기는 국내 제조업 경기 불황이 계속되던 2003년, 선제적으로 제조 환경 변화를 대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e-F@ctory’를 제시했다. e-F@ctory는 공장의 FA와 IT에 인터넷을 연결해 새로운 공장용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으며, 제조 현장에서 IOT, 클라우드 및 CPS 등을 활용하여 공장 내 원활한 네트워킹 및 데이터 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 개발되었다. 이렇게 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생산 설비 가동 상황, 전력 사용 현황 등을 파악하거나 예측하여 공정 지능화를 도모하였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는 나고야 제작소에서는 제조 생산성 30% 향상, 에너지 사용량 30% 절감 및 제품 품질 손실률 50% 이상 감소 등의 생산 공정 및 제품 품질에서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2008년도부터 MES 인터페이스 모듈을 활용한 솔루션으로 제2기 e-F@ctory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2015년에는 인더스트리 4.0에 걸맞은 통합 솔루션으로 엣지 컴퓨팅을 결합한 모델을 개발 완료하였다. 2018년에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들인 NEC, 오라클, 어드밴텍, 일본 IBM, 오므론 등과 엣지컴퓨팅 개방형 플랫폼 설립을 위한 ‘Edgecross 컨소시엄’을 발족했다.e-F@ctory의 엣지컴퓨팅 시스템에는 크게 데이터 수집을 위한 데이터 컬렉터,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감시·분석하는 엣지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엣지컴퓨팅으로 데이터의 관리·진단· 피드백을 실행하는 Edgecross 등 3가지가 있다(그림 12). 엣지컴퓨팅 솔루션은 생산 현장의 방대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올리는 과정에서 노하우 유출이나 시간 지연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생산 현장 가까이에서 실시간 연결하여 신속하게 1차 처리를 하여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F@ctory 핵심은 CPS와 엣지컴퓨팅이며, 일본 4차 산업혁명 실행의 대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독일 지멘스의 Digital Factory Suite와 경쟁할 정도로 훌륭한 솔루션이다. 5. 생각하는 공장 ‘Predix’ - GE 미국 제조업의 부활을 주도하는 GE의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는 2015년 인도에 ‘생각하는 공장(Brilliant Factory)’을 적용하면서 시작되었으며, 당시 인도공장은 GE의 네 가지 사업 영역인 항공, 운송, 발전, 오일 및 가스 부문에 필요한 제품을 한 곳에서 생산하는 멀티모달 공장이었다. 생각하는 공장은 생산 공정 전반에 IOT를 적용하여 현장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함으로써, 소비자 주문 옵션에 맞게 공정 작업을 최적화하여 스마트팩토리 구축 첫해에 전체 연료비의 1.5%인 1,5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었다. 2015년에는 생산 공정의 기계 및 설비에서 수집한 산업용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하여 용도에 맞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형 플랫폼 ‘Predix’를 개발하였다. 산업 클라우드 솔루션인 Predix는 생산 공정의 엔지니어들이 시간·공간 및 데이터의 양적인 제약에도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인터넷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산업용 인터넷 기반 플랫폼의 선두 주자인 ‘Predix’는 GE의 글로벌 400여 개 공장에서 실시간 발생하는 생산 정보를 수집하고 중앙 데이터 클라우드에 저장하여 저장된 데이터를 플랫폼으로 실시간 모두에게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그림 13). GE는 이러한 기술적 배경을 가지고 다양한 업종의 생산 제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부문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여 신속하게 다양한 고객의 주문 취향에 맞추는 생산 라인 구비로 인해 제조 생산성을 20% 이상 높일 수 있었다. 그리고 생각하는 공장은 빅데이터를 통해 제품 설계, 생산 공정, 유통 과정 등에 최적의 서비스를 설정하고, 고객에게 주문 제품의 상태를 자동으로 점검하고 알려주는 맞춤형 서비스까지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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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CES 2026에는 탄소중립이 보이지 않았는가: ‘저탄소 산업 전환’이라는 렌즈로 본 CES 2026

최근 막을 내린 CES 2026에서는 지난 수년간 전시장을 수놓았던 ‘지속가능성’이나 ‘탄소중립’은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표면적으로는 기후 위기에 대한 글로벌 산업계의 열기가 식은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는 오히려 환경 대응이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제 조건이 되었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이제 기업들은 더 이상 환경적 당위성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피지컬 AI(Physical AI)와 로보틱스 기반의 압도적인 효율성을 통해 저탄소 전환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에너지 사용 최적화, 공정 안정성 제고, 자원 낭비 최소화와 같은 기술 경쟁력이 곧 저탄소 전환으로 직결되는 내재화 단계에 진입한 것이다. 향후 저탄소 산업 전환 정책 패러다임은 ‘얼마나 줄였는가?’라는 수치 중심의 규제에서 벗어나, ‘어떤 기술과 구조를 갖추었는가?’를 평가하는 실용적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특히 중소기업 정책에서 단순한 행정적 규제 대응 지원보다는 기술 도입을 통한 본질적 경쟁력 강화를 유도함으로써, 저탄소 성과가 산업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창출되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1. 배경 및 문제의식 글로벌 산업 환경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핵심 제약 조건으로 하는 구조적 전환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주요국의 탄소 가격제도 및 탈탄소 산업 전략 강화,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걸친 ESG 요구는 개별 기업의 경영 전략을 넘어 산업 전반의 경쟁 구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에너지 다소비 업종과 전통 제조업에서 탄소 감축은 더 이상 선택적 대응이 아닌 필수 경영 요건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공정·비즈니스 모델 전반의 근본적인 혁신을 강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 기술 전시회는 산업 전환의 방향성과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관측 지점으로 기능한다. 그중에서도 CES는 단순한 소비자가전 전시의 틀을 깨고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로보틱스, 산업 자동화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을 통합적으로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왔다. 그간 CES에서 조명해 온 기술 트렌드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중장기적인 산업구조 변화와 기업들의 전략적 지향점을 읽어낼 수 있는 핵심 지표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CES 2026을 참관한 결과 탄소중립, 그린 전환, ESG와 같은 환경 관련 키워드는 상대적으로 두드러지지 않았다. 3년 전 필자가 참관했던 CES 2023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핵심 테마로 전면에 내세웠던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표면적으로는 기후 위기에 대한 산업계의 열기가 식은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특히 탄소중립 목표나 환경정책 관점에서 CES를 바라볼 경우, 탄소중립이 전면에 드러나지 않는 현상은 환경 이슈의 후퇴로 인식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상을 더욱 심층적으로 살펴보면, CES 2026에서 나타난 이러한 특징은 저탄소 전환의 후퇴가 아니라 오히려 ‘저탄소 전환의 내재화’라는 질적 진화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제 기업들은 더 이상 환경적 당위성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효율성·생산성·자동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저탄소 전환을 기술 경쟁력의 필수 전제 조건으로 녹여내고 있다. 본 고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기반하여 CES 2026에 나타난 기술 트렌드를 저탄소 산업 전환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시회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난 메시지뿐 아니라 기술 설계와 적용 방식에 내재된 저탄소 전환의 구조적 의미를 분석함으로써 향후 산업정책 및 기술 정책 수립에 유의미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2. CES 2026이 전한 산업기술 메시지 (1) AI·로보틱스·모빌리티 중심의 전시 최근 몇 년간 CES에서는 산업기술의 비중이 점차 확대됐으며, CES 2026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분명하게 확인되었다. 과거 CES가 소비자가전과 디지털 기기 중심의 전시회로 인식되었다면, 이번 CES에서는 인공지능(AI), 산업용 로보틱스, 자율 시스템, 모빌리티 플랫폼 등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기술들이 전시회의 중심에 자리 잡았다. 이는 CES가 단순한 기술 트렌드 소개의 장을 넘어 산업 전환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AI 기술은 소프트웨어 차원의 응용은 물론 물리적 시스템과 결합한 형태로 제시되었다. 이른바 ‘피지컬 AI(Physical AI)’로 불리는 기술은 로봇, 제조 설비, 물류 시스템, 차량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실제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구현되었으며, 이는 AI가 산업 현장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AI 기반 시스템은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공정 제어, 자율 판단, 실시간 최적화 등 고도화된 기능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로보틱스 역시 CES 2026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였다. 산업용 로봇뿐 아니라 물류, 서비스, 협업 로봇 등이 다양한 산업 맥락에서 제시되었으며, 이는 인력 부족, 생산성 정체, 비용 상승 등 글로벌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한 기술적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로봇 기술은 단순히 작업을 대체하는 수단이 아니라, 공정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기차(EV) 자체보다는 차량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 데이터, 사용자 경험, 에너지 관리가 결합된 플랫폼 개념이 강조되었다. 이는 모빌리티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에너지 소비와 데이터 흐름이 통합된 산업 시스템으로 재정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이 CES 2026은 산업기술을 전시회의 전면으로 내세움으로써, 글로벌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한 기술적 해법을 제시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하였다. (2) 상용화·시장성·비용 중심의 접근 CES 2026에서 관찰된 또 하나의 중요한 특징은 기술 메시지의 성격 변화이다. 이전 CES에서 기술이 미래 비전이나 혁신 가능성 중심으로 제시되었다면, 이번 CES에서는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성이 핵심 메시지로 부각되었다. 기업들은 기술의 ‘혁신성’보다는 ‘실제로 적용 가능한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가?’, ‘즉각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러한 메시지 전환은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 글로벌 수요 둔화, 특정 산업에서의 공급과잉,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은 기업들로 하여금 장기적 비전보다 단기적 실행 가능성과 생존 전략을 우선시하도록 만들고 있다. CES 2026에서 기술이 제시되는 방식 역시 이러한 산업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전시된 기술들은 대부분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운영 효율 개선과 같은 구체적 효과를 중심으로 설명되었다. AI와 자동화 기술은 인건비 절감과 공정 자동화에 더해 공정 안정성 향상, 에너지사용 최적화, 불량률 감소 등 보다 정량적인 성과와 연결되어 제시되었다. 이는 기술이 ‘미래를 위한 투자’뿐 아니라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CES는 기술의 가능성을 과시하는 무대가 아니라, 기술이 실제 시장에서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CES 2026이 기술 중심 전시회이면서 동시에 산업 경쟁력의 척도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3) 저탄소 전환 인식의 비가시화 CES 2026에서 산업기술이 전면화되는 과정에서 탄소중립이나 저탄소 전환과 같은 환경 관련 키워드는 상대적으로 비가시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전시회 전반에서 ESG, 탄소 감축, 순환 경제와 같은 용어는 과거에 비해 두드러지지 않았으며, 주요 기조연설이나 기업 메시지에서도 환경적 가치보다는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중심적으로 제시되었다.CES는 본질적으로 시장과 기술 중심의 전시회라는 점에서 저탄소 전환이 전면에 드러나지 않는 구조적 특성을 지닌다. 기업들은 기술이 제공하는 직접적인 가치와 경쟁력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구성하며, 환경적 가치가 기술의 핵심 차별 요소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 해당 키워드는 전면에 등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CES 2026에서 관찰된 저탄소 전환 인식의 비가시화는 환경 이슈의 중요성 감소라기보다는, 기술 메시지의 우선순위와 표현 방식이 변화한 결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나아가 기업들은 환경적 메시지를 별도로 강조하기보다는 기술이 제공하는 효율성과 최적화 효과를 통해 간접적으로 환경 성과를 달성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탄소중립이나 저탄소 전환은 명시적으로 언급되지 않더라도, 기술 설계와 운영의 전제 조건으로 작동하고 있다. (4) 저탄소 전환 인식의 구조적 이동 CES 2026에서 나타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저탄소 전환에 대한 인식이 ‘목표’에서 ‘전제 조건’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초기 탄소중립 논의에서는 감축 목표 설정과 규제 대응이 중심이었으나, 이제는 이러한 요소들이 기술 개발과 산업 전략의 기본 조건으로 흡수되고 있다. 기업들은 더 이상 탄소 감축 자체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지 않는다. 대신 효율성, 자동화, 최적화와 같은 기술 경쟁력을 통해 저탄소 전환을 구현하고 있다. 이는 탄소 감축이 별도의 목표가 아니라,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달성되는 결과로 인식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인식의 이동은 산업기술 메시지 전반에서 확인된다. AI 기반의 공정 최적화, 로보틱스 자동화, 에너지 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플랫폼 등은 모두 저탄소 전환과 구조적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환경적 가치는 전면에 드러나지 않는다. 이는 저탄소 전환이 기술 경쟁력의 일부로 완전히 내재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할 수 있다. 이 같은 전시 전략은 CES 2026에 참여한 한국 기업들의 사례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삼성, LG, 현대차그룹 등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다수의 중소·스타트업 기업들은 AI, 로보틱스, 스마트 시스템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들 기업 역시 주요 해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탄소중립을 독립적인 전시 주제나 핵심 슬로건으로 제시하기보다는 효율성·생산성·자동화 등 기술 경쟁력 중심의 메시지 속에 간접적으로 포함시키는 방식을 택하였다. 결과적으로 CES 2026은 ‘탄소중립이 보이지 않는 전시회’가 아니라, ‘탄소중립을 전제로 작동하는 전시회’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은 다음 장에서 다룰 저탄소 산업 전환의 내재화 논의를 위한 중요한 분석의 출발점이 된다. 3. 저탄소 산업 전환의 내재화  (1) 내재화의 의미 저탄소 산업 전환의 ‘내재화’란 탄소 감축이 더 이상 독립적인 정책 목표나 개별 기술 개발의 목적이 아니라 산업기술과 경영 전략의 기본 조건으로 작동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탄소중립이 별도의 전략 영역으로 존재하던 초기 단계에서 벗어나, 기술 설계와 산업 운영 전반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국면으로의 전환을 뜻한다. 초기 탄소중립 논의는 감축 목표 설정, 규제 대응, 보고 의무 이행 등 외생적 요인에 의해 주도되었다. 기업 입장에서는 탄소 감축이 비용 부담이나 규제 대응 차원의 과제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기술 도입 역시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최근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이러한 접근은 점차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CES 2026에서 관찰된 기술 흐름은 이러한 전환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전시회에서 탄소중립이 전면에 등장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핵심 기술은 에너지 효율, 자원 사용 최적화, 공정 안정성 제고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었다. 저탄소 전환이 더 이상 ‘해야 할 일’이 아니라, ‘기술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당연히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2) 산업 AI·로보틱스를 통한 저탄소 전환 산업 AI와 로보틱스는 저탄소 산업 전환의 내재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기술 영역이다. 이들 기술은 환경적 가치를 직접적으로 표방하지 않지만, 공정 최적화와 운영 효율 개선을 통해 결과적으로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구조적으로 감소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AI 기반 공정 제어 시스템은 생산 조건을 실시간으로 분석·조정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제품 품질의 변동성을 최소화한다. 예지보전 기술은 설비 고장을 사전에 감지해 불필요한 가동 중단과 재가동을 줄이며, 이는 에너지 손실 감소로 이어진다. 로보틱스 기술 역시 작업 정확도 향상과 공정 일관성 확보를 통해 자원 낭비와 불량률을 낮춘다. 글로벌 제조기업들 가운데 일부는 이미 AI 기반 공정 최적화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과 원가를 동시에 절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철강, 반도체 등 에너지 다소비 산업에서는 AI를 활용한 공정 조건 최적화가 생산성 개선뿐 아니라 탄소 집약도 감소로 연결되고 있다.1) 2) 이러한 사례는 저탄소 전환이 환경 목표 달성을 위한 별도의 활동이 아니라 산업경쟁력 강화 과정의 자연스러운 결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CES 2026에서 산업 AI와 로보틱스가 전면에 부각된 것은 이들 기술이 단순한 자동화 수단을 넘어 저탄소 산업구조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1) ArcelorMittal(2025), Sustainability Report 2024, pp. 25-26.2) Hampson(2024), “Is Virtualization Greener Than Lab Work for Chips?”, IEEE Spectrum, Nov. 9. (3)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저탄소 전환  (4) 디스플레이·가전·소재산업에서의 규제 대응형 혁신 디스플레이·가전, 이들과 연계된 소재산업에서도 저탄소 전환의 내재화는 뚜렷하게 나타난다.  CES 2026에서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AI 가전, 고성능 전자제품이 주목을 받았으나, 기술 설명의 중심에는 소비전력 절감과 발열 관리, 소재 효율 향상 등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들 산업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은 환경규제 대응뿐 아니라,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작동한다. 전력 소모가 큰 제품일수록 에너지 효율은 소비자 선택과 직결되며, 이는 곧 시장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고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설계 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소재산업 역시 이러한 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경량화 소재, 고효율 부품, 장수명 소재는 에너지 사용과 자원 투입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저탄소 전환은 소재 기술 개발의 별도 목표라기보다는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의 기본 요건으로 흡수되고 있다. 4. 정책적 함의 및 시사점 (1) 저탄소 산업정책 프레임의 전환 필요성 CES 2026 분석 결과는 기존 저탄소 산업정책 프레임의 한계를 분명히 드러낸다. 그간 저탄소 정책은 주로 탄소 감축 목표 설정, 규제 강화, 보고 의무 부과 등 규범 중심의 접근을 통해 추진되어 왔다. 이러한 접근은 제도 도입 초기에는 일정한 효과를 거두었으나, 산업 현장에서는 비용 부담과 규제 리스크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기술혁신과의 연계 역시 제한적이었다. 반면 CES 2026에서 확인된 산업기술 메시지는 저탄소 전환이 규제 대응의 결과가 아니라, 경쟁력 확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구현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산업 AI, 자동화, 시스템 최적화 기술은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목표로 도입되지만, 그 결과로 에너지 사용 효율 개선과 탄소 배출 감소가 동시에 달성된다. 저탄소 전환이 ‘정책이 요구하는 목표’가 아니라 ‘기술이 작동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재정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향후 저탄소 산업정책은 감축 목표 달성 여부를 직접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산업 경쟁력 강화 과정에서 저탄소 성과가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도록 정책 프레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즉, ‘얼마나 줄였는가?’보다 ‘어떤 기술과 구조를 만들었는가?’를 중심으로 정책 성과를 평가하는 접근이 요구된다. (2) 산업·기술 정책에 대한 시사점 CES 2026에서 확인된 가장 중요한 정책적 시사점은 저탄소 전환의 효과적인 경로가 반드시 환경 기술이나 탄소 감축 기술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산업 AI, 스마트 공정, 디지털 트윈, 예지보전 등은 명시적으로 저탄소 기술로 분류되지 않지만, 산업 전반의 에너지 집약도와 자원 사용 효율을 구조적으로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산업·기술 정책은 탄소중립 R&D와 방식을 지양하고, 저탄소 전환 효과를 내재화할 수 있는 통합적 정책 패키지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산업 AI나 스마트 제조 관련 지원 사업은 생산성 지표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 개선, 공정 안정성, 자원 절감 효과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설계될 수 있다. 또한 저탄소 산업정책은 특정 기술을 지정하여 육성하기보다는 기술 도입 이후 산업 현장에서 어떤 구조적 변화가 발생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 특정 기술을 미리 정하지 않으면서도, 기업의 기술 선택 과정에서 저탄소 전환 효과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 (3) 중소·중견기업 전환 지원 정책에 대한 시사점 저탄소 산업 전환의 내재화 흐름은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 정책 설계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그동안 중소기업 대상 저탄소 정책은 탄소 배출량 산정, 보고 체계 구축, 인증 획득 지원 등 규제 대응 중심으로 설계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중소기업에 행정 부담과 비용 부담을 동시에 야기하는 한계가 있었다. CES 2026에서 확인된 기술 흐름을 고려할 때, 중소·중견기업 정책의 초점은 규제 대응 지원에서 기술 도입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이동할 필요가 있다. 자동화 설비, 에너지 관리 시스템, 공정 최적화 소프트웨어 등은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결과적으로 에너지 사용과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따라서 중소·중견기업 대상 정책은 저탄소 전환을 별도의 목표로 요구하기보다는 기술 도입을 통해 자연스럽게 저탄소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자동화·스마트 공정 지원 사업에 에너지 효율 개선 요소를 결합하거나, 설비투자 지원 시 저탄소 효과를 간접 성과 지표로 활용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정책 수용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전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4) 향후 정책 설계의 방향 CES 2026은 저탄소 산업 전환 정책이 기업의 비용, 생산성, 기술 도입과 직접 연결되지 않을 경우,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공감을 얻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정부 정책에서 강조되는 탄소중립 목표와 규범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기업의 실제 의사결정은 비용, 생산성, 리스크 관리라는 현실적 기준에 의해 좌우된다. 따라서 정책의 역할은 규제 강화를 통해 목표를 강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택한 기술 경로가 저탄소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야 한다. 즉, 직접 규제 중심 접근보다 간접 유인과 구조적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패러다임이 이동해야 함을 의미한다. CES 2026이 보여준 메시지는 명확하다. 저탄소 전환은 정책이 외부에서 요구하는 과제가 아니라,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구현되는 결과가 되어야 한다. 정책은 이 과정을 촉진하고 가속화하는 촉매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이러한 관점에서의 정책 재설계가 향후 저탄소 산업 전환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5. 결론 본 고는 CES 2026을 계기로 제기된 하나의 직관적 질문, 즉 “왜 CES 2026에는 탄소중립이 보이지 않았는가?”에 대한 답을 저탄소 산업 전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CES 2026에서 탄소중립이나 저탄소 전환은 전면에 등장하지 않았으나, 이는 환경 이슈의 중요성이 약화했기 때문이 아니라 저탄소 전환이 산업기술과 경쟁력의 기본 조건으로 내재화되었기 때문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CES 2026에서 강조된 산업기술 메시지는 공통적으로 실행 가능성, 상용화,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AI, 로보틱스, 모빌리티 플랫폼, 고효율 디스플레이·가전 기술은 모두 산업 현장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로 제시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에너지 사용 효율 개선과 자원 절감이 자연스럽게 수반되었다. 즉 탄소 감축은 기술 도입의 직접적인 목표가 아니라, 경쟁력 강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결과로 구현되고 있다. 이러한 분석은 저탄소 산업 전환 정책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탄소중립 정책은 감축 목표와 규제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산업 경쟁력 강화와 결합된 구조로 재설계될 필요가 있다. 둘째, 저탄소 전환의 효과적인 경로는 환경 기술에 한정되지 않으며, 산업 AI, 자동화, 시스템 최적화와 같은 간접 경로를 통해 충분히 달성될 수 있다. 셋째, 정책의 역할은 기업에 감축을 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택한 기술 경로가 저탄소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야 한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정책에서는 규제 대응 중심의 접근보다 기술 도입을 통한 경쟁력 강화형 지원이 중요하다. 자동화, 에너지 관리, 공정 최적화 기술은 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저탄소 전환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수단이다. 종합하면 CES 2026은 탄소중립이 사라진 전시회가 아니라, 탄소중립이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을 만큼 산업기술과 전략 속에 흡수된 전시회로 평가할 수 있다. 저탄소 산업 전환은 이제 ‘무엇을 줄일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기술과 구조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것인가?’의 문제로 변화하고 있다. 향후 정책은 이러한 변화를 정확히 인식하고, 기술과 시장을 고려하여 저탄소 전환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할 것이다.   출처: 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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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라스틱연합, 2026년 정기 총회 개최

- 연합의 2025년 업무 성과와 2026년 주요 사업 계획 발표- ‘유럽 PPWR에 대비한 국내외 재생 플라스틱 인증 전략’ 발표   그린플라스틱연합은 지난 1월 20일(화) 오전, 양재동 엘타워 2층 오페라홀에서 2026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 30분 시작된 이 날 행사는 먼저, 환영사 및 회장 인사말에 이어 내빈 및 참석 회원사 간의 인사하는 시간에 이어 그린플라스틱연합의 ’25년 실적 및 ’26년도 계획을 발표했으며, 연합 인증위원회 임유나 위원장의 ‘유럽 PPWR 대비한 재생 플라스틱 국내외 인증’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전체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치고 오찬 시간을 가졌다.  먼저 신임 박헌규 회장은 환영사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 반영’을 강조하며 세 가지 중점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첫 번째, 정부의 자원순환 및 탈 플라스틱 대책 수립 시, 산업 현장의 현실이 반영되어 예측할 수 있고, 실현 가능한 제도가 만들어지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 가교 역할’을 위해 소통 창구가 되겠으며, 환경부가 추진하는 핵심 과제(순환 경제 활성화, 재생 원료 사용 확대 등)에 대해 정책 제안, 시범 사업, 실증 사례를 함께 만들어가는 정부의 실질적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 마지막으로, R-PET 성분 분석 및 인증 체계 마련, 생분해성 수지 제품의 회수 처리 표준화 등 제도적 기반 구축에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으며, 더불어 ‘작은 곳에서부터 정성을 들이면 변화가 일어난다’라는 중용의 구절을 인용하며, 올 한 해를 그린플라스틱연합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김지훈 이사장의 진행으로, 연합의 더 큰 도약을 위한 정관 개정 및 의결이 진행되었다. 연합은 회장직의 이사회 의석 포함을 통해 이사회 운영을 보강, 의사결정 구조를 더욱 탄탄히 했으며, 개인 회원제 신설을 통해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 전문가들도 연합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내빈 및 참석 회원사 간의 인사하는 시간을 가진 이후 황정준 총장은 연합의 설립 배경을 리마인드하며, 2025년의 성과와 2026년의 주요 사업 계획을 상세히 발표했다. 황 총장은 “연합은 ’25년도 주요 활동으로,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현재 약 80여 개의 관련 기업이 네트워킹되어 있으며, 36개의 정회원사가 활동 중이고, 탄소 감축 정보지원 정책 설명회 개최, 기술특례 상장을 통한 스타트업 지원, 해양 폐기물 처리 관련 포럼 공동 개최 등 기술 및 정책 지원을 진행했다.  더불어 지난 4년간 진행해온 고순도 ‘R-PET’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전문가를 통한 소재 기술 교육 실시 및 뉴스레터 발행을 통한 회원사 소통 강화 등에 힘써왔다”라고 전하며, 이어서 “2026년 주요 사업 계획으로, 먼저 바이오 및 생분해 제품의 회수·처리를 위한 네트워크 그룹 구축 및 연중 캠페인 진행, 자발적 회수 협약 인프라를 구축하고, LSP(액상 중합) 공법의 고품질 재생 PET 상업화 시범 사업 추진(고품질 Flake와 액상 중합의 자원 순환법, 식품접촉법규) 등 고품질 재생 PET 신기술 접목 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하는 한편, 3월 31일부터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팩(Korea Pack) 전시회에 14개 규모의 통합 부스를 운영하여 회원사 홍보를 지원하고,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5월 7일부터 개최되는 Interpack 2026에 공동참관단을 구성해 참석할 계획” 등을 발표했다. 총회 행사 마지막으로, 연합 인증위원회 임유나 위원장이 ‘유럽 PPWR(포장 및 포장 폐기물 규제) 대비한 국내외 재생 플라스틱 인증 전략’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전체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치고 오찬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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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영향개발협회 회원사 웨스텍글로벌, 순환건설자재 ‘에코C큐브’로 CES 2026서 해외 파트너십 확대

- 글로벌 기업 The Goodyear Tire & Rubber Company, 순환건설자재 ‘에코C큐브’ 관심 표명- 파라과이 JC Union Group S.A.와 해외 협력 논의 및 파트너십 확대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사단법인 한국저영향개발협회(협회장 최경영)는 협회 회원사 웨스텍글로벌(최아연 대표)이 CES 혁신상 수상 기술인 순환건설자재 ‘에코C큐브(Eco-C CUBE)’를 바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6’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사업 협력 논의 및 해외 파트너십 확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순환건설자재 ‘에코C큐브(Eco-C CUBE)’ 에코C큐브는 폐플라스틱 등 저품질 순환자원을 활용해 기존 콘크리트 중심 건설자재를 대체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후 위기 대응형 순환건설자재로, 탄소 저감효과와 구조적 안정성, 시공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해당 기술은 도시 물순환 회복, 저탄소 SOC 구축, 재난 대응형 인프라 등 다양한 공공·민간 인프라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웨스텍글로벌의 순환건설자재 ‘에코C큐브(Eco-C CUBE)’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분야에서 CES 2026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2026) Honoree로 선정됐다 글로벌 기업 The Goodyear Tire & Rubber Company, 에코C큐브 기술력에 관심 표명 한국저영향개발협회와 웨스텍글로벌은 CES 2026에서 글로벌 기업인 The Goodyear Tire & Rubber Company와 기술 및 사업 협력 가능성에 대한 미팅을 진행했다. 해당 미팅은 라스베이거스 현지 시각 기준, 2026년 1월 7일 오전 7시 30분에 진행됐으며, 굿이어 벤처스(Goodyear Ventures) 관계자인 Aleda Schaffer가 참석했다.CES 2026 전시 기간 중 웨스텍글로벌과 The Goodyear Tire & Rubber Company 간 기술·사업 협력 논의를 마친 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경영 한국저영향개발협회 회장, 최아연 웨스텍글로벌 대표, 굿이어 미팅 담당자, 웨스텍글로벌 관계자 미팅에서는 에코C큐브의 △ 순환자원 활용 구조 △ 탄소저감 효과 △ 글로벌 친환경 인프라 및 소재 시장으로의 적용 가능성 등이 소개됐으며, 기술적 특징과 향후 확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CES 2026 전시 현장에서 웨스텍글로벌과 The Goodyear Tire & Rubber Company 관계자들이 기술·사업 협력 논의를 위한 미팅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경영 한국저영향개발협회 회장은 “이번 미팅은 국내 순환건설자재 기술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논의 테이블에 올라설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기술 신뢰성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과이 JC Union Group S.A.와 MOU 체결… 중남미 순환건설자재 시장 협력 기반 마련또한 한국저영향개발협회와 웨스텍글로벌은 CES 2026 전시 기간 중 파라과이 소재 기업 JC Union Group S.A.와 순환건설자재 분야 해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은 라스베이거스 현지 시각 기준 2026년 1월 7일 오전 10시에 진행됐다. MOU는 △ 순환건설자재 기술의 해외 적용 △ 현지 인프라 적용 및 실증 △ 중남미 지역 친환경 SOC 및 도시 인프라 시장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파라과이를 거점으로 한 중남미 지역 협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해외 기술 활용 및 사업화 가능성을 공동으로 모색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순환건설자재는 기후 위기 대응형 미래 인프라의 핵심… 공공성과 글로벌 협력을 동시에 확대한국저영향개발협회는 저영향개발(LID), 물순환 회복, 친환경 도시·인프라 구축을 핵심 가치로 활동해 왔으며, 에코C큐브를 포함한 순환건설자재는 이러한 비전을 구체화하는 대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웨스텍글로벌 최아연 대표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논의, 그리고 중남미 기업과의 MOU는 순환건설자재 기술이 국제 무대에서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기술 신뢰성을 기반으로 기후 위기 대응형 인프라 기술의 국내 확산과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저영향개발협회(www.klida.or.kr)는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환경 파괴에 대응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과 저영향개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적인 토지 이용을 도모하며,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해 국민 생활의 안전과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8년 10월 30일 설립된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비영리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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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생산량 두 배로 증가 예상

- 모든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플라스틱 출시- 패키징은 여전히 가장 큰 시장 부문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생산량이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바이오 플라스틱(EUBP)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EBC 25에서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개발 현황 2025’를 공개하며,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생산의 지속적인 글로벌 확장과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로의 전환에 대한 성장하는 역할을 확인하는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생산 능력은 2025년 231만 톤에서 2030년 약 469만 톤으로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은 현재 전 세계에서 매년 생산되는 4억 3,100만 톤의 플라스틱 중 약 0.5%를 차지한다. 이러한 증가는 시장 수요 증가와 소재 성능 및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인 혁신을 모두 반영한다. 이제 거의 모든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플라스틱이 출시되었다.  폰 포그렐은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생산량의 꾸준한 증가는 더욱 지속 가능하고 순환적인 경제를 지원하는 데 있어 우리 업계의 역할을 강조한다”라며, “저영향 소재에 대한 소비자 및 규제의 초점이 높아짐에 따라 바이오 플라스틱은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어 유럽의 진화하는 바이오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제 거의 모든 기존 플라스틱과 응용 분야에서 바이오 플라스틱 대체품을 사용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PHA)와 폴리락트산(PLA), 폴리프로필렌(bioPP), 폴리에틸렌(bioPE)의 꾸준한 성장과 같은 바이오 기반 및 생분해성 고분자의 글로벌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향후 5년 이내에 생산 능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키징은 여전히 가장 큰 시장 부문이다. 유럽(EU27+3)에서는 특히 bioPP, bioPE, PHA의 추가 역량에 성장이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주요 기술 확장에 대한 유럽 지역의 전략적 집중을 강조한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포장, 섬유와 직물, 소비재, 자동차, 농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계속해서 다양해지고 있다.  2025년에도 패키징은 전 세계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 능력의 41.3%(95만 톤)를 차지하며 가장 큰 시장 부문으로 남아 있으며, 이는 2024년에 비해 점유율이 약간 감소한 수치이다. 자동차 및 운송 부문은 계속 성장하여 현재 애플리케이션의 10.3%를 차지하는 24만 톤에 도달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생산 능력과 실제 생산 능력을 비교했다. 2025년 전 세계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은 평균 72%의 가동률로 운영되어 총 231만 톤의 생산 능력 중 167만 톤을 생산했으며, 활용 수준은 기술 성숙도와 시장 발전에 따라 28%에서 100%까지 크게 달라진다. 유럽에서는 이용률이 73%로 약간 더 높다. 폰 포그렐은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성장의 다음 단계는 혁신과 투자를 장려하는 명확하고 안정적인 정책에 달려 있다”라며, “유럽의 새로운 바이오 경제 의제가 이제 바이오 플라스틱을 명시적으로 인정함에 따라 일관된 규제가 산업 전반에 걸쳐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년 시장 데이터 업데이트는 독일 휘르트에 위치한 노바 연구소의 시장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작성되었다. 더 많은 그래픽은 유럽 바이오 플라스틱 홈페이지(www.european-bioplastic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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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그린에너텍, 9월 17일 송도컨벤시아서 개막…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최신 기술 한자리에!

- 9월 17일(수)~19일(금), 송도컨벤시아서 150여 개 기업, 250 부스 참가-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등 다양한 전문 컨퍼런스 동시 개최   ‘2025 그린에너텍(GreenEnerTEC)’이 지난 9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인천을 대표하는 환경산업 전문 B2B 전시회인 ‘2025 그린에너텍’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지엠이지, 인천환경공단, 인천대학교,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그린에너텍에는 국내외 150여 개 기업이 250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 탄소중립 기술 ▲ 수처리 ▲ 신재생에너지 ▲ 친환경 플라스틱 등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였으며, 전시회와 함께 ▲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 ▲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통합학술대회 ▲ 제34회 환경정책설명회 ▲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정책 및 기술 장비 설명회 ▲ ESG 혁신포럼 등의 컨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되어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9월 17~18일 양일간 진행된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는 인천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 장비 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과 인천광역시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의 ‘탄소중립 실현 산업혁신 지원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글로벌 바이오플라스틱 기업, 생분해 제품 제조사,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탈(脫) 플라스틱 대응과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혁신기술과 규제 개선, 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제13회 한국 스마트워터그리드 학회 통합 학술대회’가 9월 17~18일에 함께 개최됐다. ‘물 인프라의 AI 혁신기술과 스마트 물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 스마트워터그리드 학회, 인천광역시 상수도 사업본부, 인천도시공사, 인천 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해 총 50여 세션에서 AI 기반 스마트 물관리 기술,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 해법을 공유하며, 연구 발표와 실무 중심의 정책·기술 대안이 제시됐다. 아울러 이번 ‘2025 그린에너텍’에서는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공동구매·B2B 상담회,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했으며, 특히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협력하여 UAE,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6개국 15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 친환경 수처리·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했다.  인천시, 2025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 개최 - 친환경 미래도시 인천… 글로벌 탄소중립 논의 주도- 9월 17~18일, 8개국 기업·협회와 정책·산업·학계 최신 동향 공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주최, 인천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한국화학산업협회가 주관하며 ‘바이오와 순환 경제–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선택’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기업, 국제기구가 참여해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과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였다.  컨퍼런스는 ▲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의 기조연설 ▲ 각국의 친환경 플라스틱 정책 전략 발표 ▲ 정책·산업·학계 최신 동향 공유 세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실천 가능한 정책 방안과 산업혁신 사례를 집중 논의하였다.  9월 17일 첫날 행사는 오전에 개막식, 기념사진 촬영에 이어 정혁성 CJ 바이오머티리얼즈 대표의 ’The future of biodegradable polymers(생분해성 폴리머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 Emirates Biotech Marc Verbruggen의 ‘Carr-ying the Legacy Forward: 15 Years in Bioplastics and the Vision Behind Emirates Biotech’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 이어, ▲ 미국 퇴비화 제조 협회 Janet L. Thoman의 ‘Compostable Bioplastics in the Circular Economy: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 롯데케미칼 박승빈 수석연구원의 ‘Plastic recycling technologies for sustainable plastic’, ▲ 중국 바이오플라스틱협회 Yunxuan Weng의 ‘The current states and development trend of biodegradable plastics in China’, ▲ GS칼텍스 임찬수 책임연구원의 ‘ Biochemicals and High-Performance Eco-Friendly Polymers: An Industrial Perspective’ ▲ 호주 바이오플라스틱협회 Martine Poulain의 ‘Practical guidance for manufacturers entering the Australasian bioplastics market. ABA’s role in certification as key market enablers.’, ▲ 노루바이오 최명희 부사장의 ‘Role of Bio-Platform Substances and Their Impact on the Bioindustry(바이오 플랫폼 물질의 역할과 바이오산업에 미치는 효과)’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9월 18일 오전에는 ▲ 유럽 바이오플라스틱협회 Franz Kraus의 ‘Bioplastics in the new EU policy setting -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 BRASKEM Yoshinori Kobayashi의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in bio-based plastics - policy perspective in Japan’, ▲ TUV Austria Dewolfs Philippe의 ‘The added value of certification’, ▲ 일본 바이오플라스틱협회 Akio Nakaishi의 ‘Recent Relevant Moves, Regulations, and Recycling Statistics’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오후에는 ▲ 태국 바이오플라스틱협회 Chanon Phantusintu의 ‘Bioplastics movement 2025 in Thailand’, ▲ 말레이시아 바이오플라스틱협회 Aznita Naziz의 ‘Bioplastics and Circular Economy: Malaysia’s Roadmap to a Greener Tomorrow’, ▲ ADBioplastics Alberto Sirvent Mena의 ‘Breaking the mechanical and processability limits of neat PLA biopolymer’, ▲ 대만 바이오 및 지속가능소재협회 Guang Way Jang의 ‘Building Sustainable Materials Value Chains Toward a Circular Economy’, ▲ SK리비오 최달병 부사장의 ‘Biodegradable Plastics: Our Role and Future Outlook(생분해 플라스틱의 역할과 미래) 등의 강연이 있었다.   한국고분자소재연구조합, ‘2025 화이트바이오 전문인력양성 성과교류회 및 채용간담회’ 개최  -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연구 성과 공유, 산학연 협력 통한 맞춤형 인재 매칭  한국고분자소재연구조합(이사장 김종량, 이하 연구조합)은 9월 17일(수),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화이트바이오산업 전문 인력 양성사업 성과교류회 및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혁신 인재 성장 지원사업’ 일환으로 2022년부터 연구조합이 주관하고 인천대, 인하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공동 수행하는 친환경 화이트바이오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기업 연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17일(수) ‘화이트바이오산업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2025년 성과교류회 및 채용간담회” 행사 당일, 인천대와 인하대 학생들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화이트바이오 분야에서 진행한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를 선보였으며, 아울러 행사일 12~13시에는 국내 4개 기업(SK리비오, CJ비오솔, 동성케미컬, 노루홀딩스)과의 1:1 채용 상담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 매칭과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됐다. 한국고분자소재연구조합 양순정 사무국장은 “이번 화이트바이오 성과교류회는 산·학·연 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우수 인재들이 화이트바이오 산업 현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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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미래가 펼쳐지는 SIMTOS 2026, 4월 13일 개막

- 35개국 1,300개 사가 6,000 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글로벌 제조 플랫폼- 전문관·특별전 구성, 절삭부터 로봇·디지털 제조까지 전 공정 아울러- 컨퍼런스·커리어커넥트 등 비즈니스·기술·인재를 잇는 부대행사  SIMTOS 2026 기자간담회 전경 사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장 김원종 이하 공작기계협회)는 지난 3월 10일, 경기 광명 테이크 호텔 3층 루미나스 홀에서 공작기계협회가 주최하는 제21회 서울 국제 생산 제조기술전(The 21st 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26, 이하 SIMTOS 2026)의 기자간담회를 거행했다. ‘AI Autonomous Manufacturing Meets Talent(AI 자율제조, 인재와 연결하다)’를 주제로 오는 4월 13일(월)부터 4월 17일(금)까지 5일간 KINTEX 제1, 2전시장(102,431㎡)에서 개최되는 SIMTOS 2026에는 35개국 1,300개 기업이 6,000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5일간 약 10만 명의 참관객(해외 5천 명 포함)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공작기계협회 박재훈 상근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박재현 본부장의 SIMTOS 2026 특징 소개와 더불어 킨텍스 제1전시장에 참가하는 DN솔루션, SMEC, 위아공작기계, 화천기계와 킨텍스 제2전시장에 참가하는 HK, 한국트럼프, 인터엑스, 세창인터내쇼날(주) 등 총 8개 사의 참가업체 프리뷰가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질의응답 시간으로 갖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KINTEX 제1전시장에는 금속 절삭 및 금형 기술관, 소재부품과 제어 기술관, 툴링 및 측정 기술관이 구성돼 절삭가공 장비부터 핵심 부품과 제어 기술, 공구 및 측정 솔루션까지 생산제조 기술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금속 절삭 및 금형 기술관’에서는 DN솔루션즈, 스맥, 위아공작기계, 화천기계 등 국내 주요 기업과 FANUC, 한국야마자키마작 등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머시닝센터, 터닝센터, CNC 자동선반, 복합 가공기 등 최신 장비를 선보인다. 특히 CNC 국산화 기술 개발을 위해 설립된 합작법인 ‘KCNC(케이씨엔씨)’가 참가해 국내 CNC 기술을 선보인다. ‘소재부품과 제어 기술관’은 장비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유닛과 자동화·지능화 제어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공작기계 유닛, 이송·구동계, 모터·센서, 제어시스템 등이 전시되며, 삼천리기계, 서암기계공업, 한성GT 등 국내 기업과 Siemens, NSK 등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툴링 및 측정 기술관’에서는 고정도 절삭공구와 첨단 측정·계측 솔루션이 소개된다. 한국야금, 와이지-원, 한국OSG 등 국내 공구 기업과 미쓰도요, 헥사곤, 칼자이스, 마르포스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비접촉 기반 품질관리 기술과 머신비전, 3차원 스캐닝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제1전시장이 금속 절삭가공 기반의 정밀 솔루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면, 제2전시장 9~10홀은 판금·소성가공 중심의 대면적·대출력 생산기술을 아우르는 공간이다. ‘절단 가공 및 용접 기술관’과 ‘프레스 및 성형 기술관’에서는 레이저·워터젯·로봇용접 등 고효율 절단·접합 기술과 고속·고정밀 프레스·성형 자동화 솔루션이 집중적으로 전시된다. 에이치케이, TRUMPF, AMADA 등 주요 기업이 참가해 디지털 기반 절단·용접 자동화 기술을 선보이며, 프레스 및 성형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과 국내 전문기업이 참여해 자동화 흐름을 제시한다. KINTEX 제2전시장 7~8홀에서 운영되는 ‘로봇 및 디지털 제조 기술 특별전(M.A.D.E. in SIMTOS)’은 AI 자율 제조 시대의 핵심 기술을 집약한 미래 제조 플랫폼으로, 인터엑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국내 기업과 글로벌 로봇·엔지니어링 기업이 참여해 디지털트윈, AI Factory, MES, 통합 자동화 솔루션, 3D프린팅·적층 제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등 제조 DX 전주기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특별전 내 디지털 제조 기술 테마관 중 하나인 ‘Machine on AI 테마관’에서는 글로벌 표준 기반 AI 자율 제조 실증 시연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장비 중심의 기존 전시를 넘어 데이터 기반 자율 제조로 확장되는 제조 기술의 흐름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SIMTOS 2026 기간에는 글로벌 제조 트렌드 공유부터 신제품 발표회, 첨단 기술 정보 교류까지 산업 전문가·기술 리더·실무 엔지니어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글로벌 제조 AX 혁신 컨퍼런스는 ‘AI-Driven Next-Generation Manufacturing’이라는 대주제 아래, 10개의 세부 주제별로 60여 개의 세션이 발표된다. 이를 통해 피지컬 AI, 디지털트윈, 다크 팩토리 등 최신 제조 AX 트렌드와 우주항공·자동차 등 수요산업의 혁신 전략을 공유한다.  또, 생산 제조 분야 여성 인재의 성장과 연결을 지원하는 ‘여성 엔지니어 네트워크 포럼’에서는 산업계 여성 리더 강연과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업체의 신제품·신기술 런칭 발표회장이 될 ‘오픈스테이지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제조 트렌드 선도를 위한 혁신 기술이 발표된다. 이 밖에도 SIMTOS 2026에서는 채용 플랫폼인 커리어 커넥트(채용 박람회)가 오프라인 잡페어(현장 상담·면접)와 온라인 채용관으로 운영되며, 바이어 상담회(MatchMaking4U), 테크니컬 가이드 투어, 스마트 스탬프 투어 등 참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SIMTOS 2026 출품 키워드로 본 생산 제조 트렌드 생산 인력 부족, 초정밀 가공 수요 증가, 복잡해진 공정 구조,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등 제조 환경의 변화는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하고 운영되는 ‘자율·지능화 제조’ 체계 구축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은 제조기업에 공정 최적화와 설비 효율 향상, 열관리 기술 등 지속 가능 제조 전략 강화도 요구하고 있다. SIMTOS 2026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AI 기반 생산 시스템, 초정밀 가공을 지원하는 핵심 요소 기술, 에너지 효율과 공정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다양한 제조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① AI 기반 자율·지능화 제조를 이끄는 새로운 생산 표준 제시  금속 절삭 및 금형 기술 관에서는 AI 기반 공정 제어, 공정 복잡도를 해결할 복합 가공 기술, 디지털 제조 플랫폼 등 절삭가공의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장비와 솔루션이 집중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DN솔루션즈는 다양한 제조 솔루션을 탐험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전시 콘셉트를 ‘DN솔루션즈 유니버스(DN SOLUTIONS UNIVERSE)’로 정하고, 자동차·반도체·항공우주 등 다양한 수요산업에 대응할 맞춤형 솔루션 12종과 AI 솔루션, 디지털트윈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아공작기계는 머시닝센터와 터닝센터, 협동로봇, AGV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능형 공장인 Physical AI 기반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이 솔루션은 실제 공장의 지능형 생산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스맥은 신제품 멀티태스킹 선반(STX 2600)을 필두로 제조 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전략 기종들을 대거 포진시켰다. 최초 공개되는 이 모델은 하이엔드 시장 공략을 위하여 정밀도를 바탕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화천기계는 자사의 차세대 제어 플랫폼인 HARMONY 컨트롤러가 적용된 복합가공기와 수평형 머시닝센터, 머시닝센터를 통해 기계와 소프트웨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마트 가공 환경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KCNC는 공작기계용 제어기와 모터, 모터 드라이브 등 핵심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 제어 기술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차세대 AI 기반 스마트 자율제어 기술을 선보인다. 대성하이텍 역시 AI·로봇 산업을 겨냥한 초정밀 가공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스위스턴 CNC 자동선반과 컴팩트 머시닝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머시닝 솔루션이다.이 밖에도 FANUC은 사출성형과 로봇 자동화를 결합한 솔루션, 방전가공에 협동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을 공개하며 24시간 무인화를 지향하는 생산제조 환경을 제안할 예정이다. 로봇 및 디지털 제조기술 특별전에서는 생산 설비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 판단을 내리고, 원격 지원과 설계·가공 자동화를 구현하는 AI 기반 제조 플랫폼 기술들, 제조 혁신을 구현하는 핵심 요소인 로봇 자동화 솔루션도 소개된다.AI 제조 솔루션 기업 인터엑스는 AI 자율공장 기술을 비롯해 생성형 AI, 디지털트윈, 데이터 스페이스 기반 공급망 기술 등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의 데이터 활용과 생산 최적화를 지원하는 AI 플랫폼을 제시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모바일 로봇, 이동형 양팔 로봇 등 다양한 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회사는 구동계·제어·소프트웨어·알고리즘을 아우르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물류·조립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 기반 자동화 환경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EF엔지니어링은 스카라 로봇 PnP 장비와 6축 다관절 로봇 이송·조립 시스템 등 로봇 기반 자동화 설비를 선보이며 초정밀·고속·고부가가치 제조 구현 사례를 제시한다. 디에이치테크는 파나소닉 용접 로봇을 적용한 아크 용접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제조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한국엠텍이 CAD/CAM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공 공정을 최적화하는 디지털 제조 환경을 제시하며, 모두솔루션은 설계·데이터 관리 통합 솔루션을 통해 제품 설계부터 데이터 관리, 협업까지 연결되는 디지털 제조 환경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엣지크로스가 장비 컨트롤러와 센서 데이터를 수집해 클라우드로 전송하고, 원격 제어 명령을 장비로 전달하는 데이터 연결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제조 서비스 플랫폼 기업 크렐로는 AI 기반 자동 견적 및 즉시 발주 기능을 통해 실시간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제조 플랫폼을 공개한다.  ② 변하지 않는 경쟁력 ‘초정밀·고속·고부가가치화’ 초정밀·고속 가공을 기반으로 한 고도화된 생산 제조 기술은 항공·우주, 반도체, 로봇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수요 충족으로 이어진다. 소재부품 및 제어기술 관에서는 자동화와 공정 효율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까지 구현할 수 있는 핵심 부품과 자동화 기술들이 소개된다. 삼천리기계는 고정밀 가공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로터리 테이블과 제로포지션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장비는 고정밀 가공과 고효율 생산 환경을 구현하면서 에너지 효율 개선과 작업 편의성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또 서암기계공업은 높은 파악력과 고속 회전을 동시에 구현한 중공 유압 파워 척과 고부가가치 가공에서 요구되는 높은 위치 정밀도와 반복 정밀도를 구현하는 커빅 커플링을 필두로 초정밀·고속 가공 환경에 대응하는 핵심 부품을 선보인다. 지멘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디지털트윈, 최신 CNC 하드웨어, 지속가능성 솔루션을 통해 설계부터 검증, 생산, 에너지관리까지 shop floor 전반을 연결한 자율 제조의 미래를 제시한다. 전시 현장에서는 AI와 디지털트윈이 결합된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shop floor에서 구현되는 자율적이고 지능적인 제조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런아웃 5㎛, 백래시 0 수준의 정밀도를 구현한 DR2 로터리 테이블을 출품하는 한즈모트롤, 고속 가공 환경을 위한 고주파 스핀들 유닛과 고속 스핀들을 통해 고정밀·고속 가공 환경 구현이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일 삼보기공 등이 금속가공의 초정밀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할 기술 소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툴링 및 측정 기술 관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절삭 공정 모니터링, 공구 상태 분석, 인라인 측정 등 공정 데이터 기반의 품질관리 기술들이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야금은 Omega-Tech™, Edge-Tech™, Ion plus – Tech™ 등을 적용하여 우수한 공구 수명과 가공 안정성을 제공하는 기술 재종 인서트를 비롯해 고절입(최대 12mm) 직각 가공이 가능한 탄젠셜 양면형 4코너 직각 밀링 공구, 고품위&고능률 탑 솔리드 인덱서블 드릴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마팔하이테코의 부스에서는 안정적인 생산 환경과 고부가가치 가공 체계 구현을 위한 공구 관리(TMS), 설비 유지관리(MMS), 공장 운영관리(TAMS) 등 통합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가공 공정을 정밀 분석하고 최적의 공구 및 절삭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생산 효율과 정밀도를 동시에 높일 통합 툴링 솔루션을 홍보할 예정이다. 와이지-원은 고경도 강 정삭 가공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초경 엔드밀을 선보이며 고난도 가공 환경에 대응하는 공구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다인정공은 안정적인 런아웃 성능을 구현한 고파지력 유압척과 자동선반용 유압척을 선보이며 고정밀 가공 환경을 지원하는 클램핑 기술을 공개한다. 한국OSG는 프리미엄 공구 라인업 A-Series를 공개해 가공 안정성과 공구 수명, 생산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며, 마토코리아는 WTO 정밀 툴홀더를 통해 고정밀 공구 클램핑 기술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초정밀 가공 환경에서 요구되는 안정적인 런아웃 성능과 가공 품질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통합 측정 기술 역시 공정 중 품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불량 발생과 재가공을 줄이고 가공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글로벌 측정 솔루션 기업인 Mitutoyo는 ‘자동화/디지털화’를 핵심 키워드로, 스마트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측정 솔루션을 선보인다. Mitutoyo의 주요 전시품은 간편한 조작성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작업자의 숙련도 의존도를 낮춘 스마트 비전 시스템과 가공 직후의 부품을 자동으로 측정하여 공정 피드백을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인라인 3차원 측정기이다. Hexagon은 공작기계 프로그래밍 시간을 최대 75%까지 단축하며, 자동 프로그래밍 기능을 통해 생산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AI 기반 CAM 프로그래밍 솔루션을 출품한다. 또 두루무역은 한 번에 6자유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어 공작기계의 기하 오차 분석과 성능 검증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Laser 측정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고정밀 측정 시스템 PRISMO와 ScanBox를 통해 복잡 형상과 내부 결함까지 검사할 수 있는 지능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ZEISS와 모듈형 공작기계 모니터링 및 공정 제어 플랫폼을 소개할 Marposs가 주요 측정솔루션 기업으로 참가한다. ③ 지속 가능 제조를 만드는 에너지관리·공정 효율 솔루션  판금가공은 에너지 소비가 높은 산업 분야 중 하나로, 관련 기업들은 에너지 절감과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노력해 왔다. 이러한 흐름은 이번 전시회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며,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 관과 프레스 및 성형기술 관에서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에이치케이(HK)는 로봇을 활용해 소재 이송과 적재를 자동화함으로써 불필요한 작업 동선과 대기 시간을 줄이고 공정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로봇 전기 절곡기와 휴대용 공냉식 용접기를 소개한다. 또한 최신 레이저 가공기 제품군과 함께 장비 상태와 작업 내역을 PC와 모바일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장비 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TRUMPF 역시 소재 투입부터 가공 완료까지 전 공정을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형 자동창고 시스템을 필두로, 공정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생산 최적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판금가공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추가 인력 없이 자율적인 절곡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이동식 로봇 절곡 자동화 셀도 소개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Salvagnini가 자동 절곡과 핸들링 사이클을 통해 작업 공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PX 자동절곡기를 선보이며, 국도머신은 에너지 절감과 저발열, 저소음을 구현하면서도 안정적인 고효율 생산성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CNC 절곡기를 출품한다.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생산 공정의 에너지 효율 향상은 친환경 제조를 실현하는 핵심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에너지 절감 및 효율 향상을 위한 제품과 기술, 솔루션은 SIMTOS 2026 전관에서 소개되는 중요 트렌드 중 하나다. 스마트공작기계코리아는 장시간 가공에서도 우수한 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강성·고정밀 더블 컬럼 수직형 머시닝센터를 출품한다. 한성GT가 소개할 오일스키머는 수용성 절삭유에 혼입된 습동유 및 기계유 등을 분리하여 제거하는 장치로, 혐기성 박테리아 발생을 근원적으로 억제하여 탁월한 절삭유 수명 연장 효과를 가져온다. 또 마토코리아는 드럼 및 임펠러 회전으로 오일 회수율이 99.5%에 달하는 오일미스트를 출품해 생산제조 공장의 친환경화 방안을 제시하며, 오일탱크코리아와 루팩스는 MQL 기술과 친환경 수용성 절삭유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처럼 SIMTOS 2026에서는 AI 기반 자율제조 기술부터 초정밀 가공을 위한 핵심 요소 기술, 에너지 효율 중심의 지속가능 제조 솔루션까지 생산제조 기술의 주요 흐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 산업의 기술 방향과 생산 혁신의 해법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SIMTOS 2026은 글로벌 생산제조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컨퍼런스·테마관·채용이 하나로 연결되는 2전시장 7~8홀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KINTEX에서 개최되는 SIMTOS 2026은 ‘로봇 및 디지털 제조 기술 특별전(M.A.D.E. in SIMTOS)’을 통해 제조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입체적으로 제시한다. 이번 특별전은 단순한 장비 전시를 넘어, 컨퍼런스와 커리어 프로그램, 데이터 기반의 자율 제조 생태계 실증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 플랫폼으로 기획되었다.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특별전은 5개 품목별 전문관과 연계해 생산제조 분야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집중 조명한다. 이 전시회에서는 디지털트윈 기반 공정 시뮬레이션, AI Factory 및 차세대 MES 솔루션, 3D프린팅·적층 제조 기술, 다이캐스팅 기술,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등 제조 DX를 구현하는 전주기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하드웨어 중심의 전통 제조 기술과 소프트웨어·데이터·AI 기술이 결합된 통합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시와 함께 열리는 ‘제조 AX 혁신 컨퍼런스’는 AI가 이끄는 차세대 제조 혁신 전략을 산업별로 심층 조명하는 전문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AI-Driven Next-Generation Manufacturing(AI가 이끄는 미래 제조 체험)’을 주제로 제2전시장 7·8홀 컨퍼런스룸과 오픈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5일간 12개 주제에서 49개의 세션이 발표될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3D프린팅연구조합,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한국다이캐스팅학회, 한국생산제조학회 등 주요 산업·학계 기관이 참여해 산업별 AX 적용 전략과 현장 사례를 공유한다. 개막일에는 ‘제조 AX, 단순 자동화를 넘어 자율형 지능공장으로’를 주제로 제조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며, 둘째 날인 4월 14일에는 Physical AI와 적층 제조 기반 차세대 제조 전략, 우주항공 제조공정 고도화 및 기술 혁신 등을 비롯한 4개 주제에서 17개 세션의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3일 차인 4월 15일에는 AX와 DX 적용을 통한 플라스틱 산업의 제조 혁신, 자동차부품 경쟁력 고도화를 위한 AI 스마트 제조, 강구조물 제작 공장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제안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14개의 세션 발표가 예정돼 있다.이 밖에도 4월 16일과 17일 양일에는 AI 자율 제조 실현을 위한 디지털트윈과 피지컬 AI의 융합 등 3개 주제에서 14개의 산업 특화 세션이 이어진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 트렌드 소개에 그치지 않고, 산업별 적용 전략과 실행 사례, 표준화 이슈까지 폭넓게 다루며 기업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전시장에서 기술을 체험하고, 컨퍼런스에서 전략을 정리하는 구조는 이번 특별전의 핵심 경쟁력이다. 특별전의 또 다른 핵심은 「Machine on AI(부제: 다크 팩토리)」 테마관이다. 약 100 부스 규모로 조성되는 이 공간은 장비와 데이터·AI 기술을 연결해 글로벌 표준 기반 AI 자율 제조를 실증하는 시연 플랫폼이다. 이 테마관은 데이터 통합, 제조 AI 활용, 글로벌 표준화 확산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먼저 파편화된 제조 데이터를 규격화하고, 통합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단일화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 이를 기반으로 공정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과 이를 활용한 AI 기반 자율 제어를 실현해 가는 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 테마관에서는 특별전 내에서의 데이터 활용 생태계 시연뿐만 아니라, 타 전문관 개별 부스 장비와 원격으로 연동해 실시간 가동 상태와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테마관을 구성해 장비와 데이터 구조를 통합하는 새로운 제조 패러다임을 보여주는 실증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Machine on AI’라는 명칭처럼, 기계 위에 AI를 단순히 얹는 개념을 넘어 제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업이 함께 만드는 미래 공장의 표준 모델도 제시할 계획이다.  SIMTOS 2026 로봇 및 디지털 제조 기술 특별전은 기술 혁신의 장이자 인재를 연결하는 채용 플랫폼이기도 하다. ‘커리어 커넥트(채용박람회) in SIMTOS’는 생산제조 분야 구인·구직자를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약 80개 기업과 대학 취업 지원센터가 참여한다. 온라인 채용관은 2026년 1월 22일부터 5월 15일까지 운영되며, 기업체용 정보 등록과 구직자 매칭 신청, 상담·면접 스케줄링을 지원한다. 전시 기간 중에는 제2전시장 7~8홀에서 오프라인 잡페어가 열려 현장 상담과 면접, 기업 채용설명회, 취업 토크쇼가 진행된다.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AI 모의 면접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구직자는 산업 이해와 취업 준비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커리어 커넥트는 전시장에서 기업의 기술력과 조직 분위기를 직접 확인한 뒤 채용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 현장과 인재를 잇는 실질적 연결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절삭·정밀가공 중심 전시회에서 출발해 자동화·로봇·디지털 제조를 아우르는 종합 생산재도 기술 플랫폼으로 성장한 “SIMTOS 2026”은 대한민국 제조 혁신의 방향을 가늠하고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비교·분석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전략적 플랫폼이다.  SIMTOS 사무국은 “글로벌 제조업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AI 융합 기술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환기에 놓여 있다”라며, “절삭가공부터 로봇·디지털 제조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SIMTOS를 통해 제조업의 미래를 준비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로봇 및 디지털 제조 기술 특별전’은 이러한 제조 혁신의 해법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고, 연결하는 공간’으로 구현했다”라며, “참관객은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는 동시에, 산업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공유받고, 채용 현장의 분위기까지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SIMTOS는 이제 단순한 장비 전시를 넘어 전시·상담·컨퍼런스·인재 매칭이 결합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글로벌 Top 전시회’로 지정되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표 제조 산업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SIMTOS 2026 참관을 위해서는 사전 등록이 필수이며, SIMTOS 공식 홈페이지(simtos.org)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사전 등록 시 전시 및 부대행사 정보와 관심 기업·제품 정보를 뉴스레터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핸들러(네이버 카페 ‘사차원 성형 기술’) 전문지는 4월 15일(수), 킨텍스 제2전시장 7홀 내 컨퍼런스룸 A홀(300석 규모)에서 “AX와 DX 적용을 통한 플라스틱·금형 산업의 제조 혁신”이란 주제 아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전시장 입장과 더불어 컨퍼런스 참가까지 무료로 등록할 수 있는 무료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 바란다, https://simto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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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플라스 2026: 제15차 5개년 계획을 활용하여 플라스틱 및 고무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

- 2026년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 훙차오에 위치한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 ‘변혁·협력·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 아래, 차이나플라스 2026은 정책 이행 및 산업 변혁의 ‘살아있는 실험실’ 역할을 하며,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을 지원할 것 중국이 ‘제15차 5개년 계획’을 처음으로 시작하면서,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의 혁신과 고품질 발전의 움직이는 청사진을 CHINAPLAS 2026에서 펼쳐 나갈 것이다.     새로운 성장 영역을 주도하는 신흥산업제15차 5개년 계획의 권고 사항은 신에너지, 첨단 소재, 항공우주 및 저고도 경제 분야의 전략적 클러스터를 강조하는 동시에 양자 기술, 바이오 제조, 수소 에너지, 핵융합 에너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체화된 지능 및 6G 통신 분야의 혁신을 강조한다. 이러한 신흥 분야는 플라스틱과 고무의 응용 범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제조업의 핵심 기반인 플라스틱과 고무에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신에너지 자동차(NEV)2025년 중국은 1,660만 대의 신에너지 자동차(NEV)를 생산하고 1,650만 대를 판매하여 11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생산량은 전년 대비 29%, 판매량은 28.2% 성장했다.더불어 배터리, 충전 인프라 및 구동 시스템을 위한 차세대 소재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다. 리안론(Rianlon)의 첨단 고분자 산화방지제는 극한 조건에서도 배터리 시스템과 충전 장비의 수명을 효과적으로 연장하며, 도모(DOMO)의 고순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테크닐 퓨어(TECHNYL PURE)는 탁월한 전기 절연성과 내화학성을 갖추고 있어 고전압 환경에 매우 적합하다. 저고도 경제2026년, 저고도 경제는 정책, 기술, 시장 수요라는 삼중 호황을 맞이할 것이며, 물류, 관광, 응급 구조 활동이 수요를 견인하면서 플라스틱 및 복합 소재는 수조 위안 규모의 이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코베스트로(Covestro)의 고 CTI 폴리카보네이트(PC)는 열악한 전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과 안전성을 제공하여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의 안정적인 운항을 보장한다. 킹파(Kingfa)의 킹팬(KingPan) 난연 복합 패널은 높은 유리 섬유 함량과 V-0 난연 등급을 갖추고 있어 1,200°C의 고온에서 30분간 화재에 노출되어도 흘러내림 없이 견딜 수 있으며, 화염 제거 후 10초 이내에 자체 소화되므로 eVTOL 항공기의 핵심 부품에 적합하다. 상업용 항공우주상업용 항공우주 산업은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재와 장비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2025년 12월까지 20만 개 이상의 위성을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제출했는데, 이는 중국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구축이 상당히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량성과 높은 강도를 지닌 탄소섬유 강화 나일론 복합재는 위성 브래킷 분야에서 혁신적인 소재로 자리 잡았다. PEEK와 PEKK는 탁월한 고온, 방사선 및 화학 물질 저항성을 제공하여 위성 구조 부품, 케이블 절연층 및 엔진 밀봉재에 적합하다. 높은 탄화 수율과 우수한 가공성을 지닌 페놀 수지는 상용 고체 로켓 노즐에 사용된다. 낮은 유전 상수, 낮은 유전 손실 및 우수한 고온 성능을 지닌 액정 폴리머(LCP)는 고주파 위성 통신 부품의 핵심 소재로 부상했다.시엔스코(Syensqo)의 경량 복합 소재는 항공우주 구조물에서 금속을 대체할 수 있다. 우주 임무와 같은 극한 환경을 위해 개발된 이 회사의 프리프레그 및 MTM46 에폭시 수지 시스템은 금속 소재를 능가하는 강성, 충격 저항성 및 열 성능을 제공한다. 이 소재로 제작된 위성 보호 덮개는 금속 페어링보다 약 30% 가벼워 연료 소비를 줄이고 탑재량 증대를 가능하게 한다. 휴머노이드 로봇공학2025년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량 생산이 시작된 첫해였으며, 2026년은 대규모 배치 및 상용화 가속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IDC는 2025년 중국의 지능형 로봇 투자액이 14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며,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이 94%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강도, 저밀도, 내마모성 및 자가 윤활 특성이 있는 PEEK 및 PPS와 같은 특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로봇 관절, 기어 및 베어링에서 금속을 점차 대체하고 있다. TPE는 인공 근육 및 인공 피부와 같은 유연한 부품에 사용된다.   루산 뉴 머티리얼즈는 가벼운 접촉이나 맥박과 같은 미세한 힘까지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차세대 이중 모드 전자 피부 제품을 출시했다. 던 그룹은 쇼어 경도 0A의 초 연질 인공 근육 TPE를 개발했는데, 이는 탁월한 부드러움, 탄력성, 건조하고 끈적이지 않는 표면 감촉을 제공하여 로봇 관절 액추에이터와 같은 핵심 부품에 적합하다. 지능형 업그레이드 및 친환경 전환제15차 5개년 계획은 ‘AI+’ 이니셔티브의 전면적인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산업 사슬 협력 및 고도화부터 중소기업의 정밀한 역량 강화에 이르기까지, AI 기술은 이제 제조업 부문의 모든 영역에 완전히 접목되고 있다.   Good Vision & Motion은 고속 품질 검사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이나플라스 2026에서는 첨단 비전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결합하여 고속 생산 라인에서 실시간 품질 모니터링 및 결함 감지를 가능하게 하고, 밀리초 단위로 종합적인 제품 평가를 완료한다. Jeenar는 생산 과정에서 결함을 감지하고 제거하여 인건비를 절감하고 제품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AI 기반 밸브백 검사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ENGEL은 1,000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실시간으로 자동 분석하여 생산 편차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최적화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AI 기반 iQ 공정 관찰 시스템인 injectAI를 출시했다.이 계획은 또한 포괄적인 녹색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은 혁신을 통해 순환 경제 발전을 주도하고 있으며, 폐기물을 순환 경제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전환하는 무한 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BASF는 포르쉐 및 BSR과 협력하여 수명이 다한 차량의 혼합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세계 최초의 시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가스화 기술을 사용하여 복합 폐기물을 합성가스 및 그 파생물로 전환하여 신형 자동차 스티어링휠용 폴리우레탄 배합물을 생산함으로써 폐쇄형 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어텍은 PET, PP, PE 및 복합/염색 플라스틱을 대상으로 하는 세 가지 맞춤형 “재생 솔루션”(글리콜리시스, 마이크로파 알코올리시스 및 용매 공정)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들은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변환하는 효율적인 화학적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한다. 고위급 개방성 확대: 글로벌 만남의 장2026년은 제15차 5개년 계획의 시작을 알리는 해이자, 복잡한 세계 경제 상황 속에서 중국이 회복력과 활력을 보여줄 중요한 해이다. 이 계획은 고위급 개방 확대, 양방향 투자 협력 증진, 그리고 국경을 넘는 산업 및 공급망 구축을 강조한다. 중국 기업들은 ‘세계화하는 산업 사슬’과 ‘세계화하는 생태계’로 변모하고 있다. BYD는 헝가리에 공장을 건설 중이다. SAIC 그룹은 터키 기업과 협력하여 제조 시설을 설립했다. CATL은 스페인에 세 번째 유럽 배터리 공장을 가동했다. 킹파는 베트남과 스페인에서 생산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폴란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해외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이즈미는 독일, 미국, 인도, 터키, 멕시코를 포함한 12개국에 자회사를 설립했다. 2025년 말까지 중국 기업들은 190개 국가 및 지역에 5만 개 이상의 해외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25년 실제 외국인 투자액은 7,476억 9천만 위안에 달했으며, 신규 외국인 투자 기업 수는 70,392개로 전년 대비 19.1% 증가했다. 프랑스의 포비아(Forvia)는 장쑤성 창수에 있는 공장을 확장했고, 바스프(BASF)는 잔장 통합 생산 기지에 연간 100만 톤 규모의 에틸렌 생산 설비를 가동했다. 코베스트로(Covestro)는 주하이에 새로운 TPU 생산 시설을 개설했다.    대면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매칭의 중심지로서, 차이나플라스는 정보 장벽을 효과적으로 허물고, 업계 합의를 구축하며, 협력적 혁신을 강화한다. 중국 기업에는 해외 시장과 연결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하는 동시에, 외국 기업에게는 중국의 제조업 역량과 혁신 능력을 엿볼 기회를 제공한다.  www.chinaplason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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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포장 전시회 ‘interpack 2026’ 오는 5월 글로벌 포장 전환기 해법 제시

- 2026년 5월 7일~13일 독일 뒤셀도르프 개최… 세계 최대 가공·포장 산업전- PPWR 대응·AI 자동화·지속 가능 소재·제약·식품 패키징 혁신 총집결   세계 최대 가공 및 포장 산업 전문 전시회 ‘interpack 2026’이 오는 5월 7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다. 3년 주기로 개최되는 interpack은 식품·음료·제과·제빵·제약·화장품·비식품·산업재 분야를 포괄하는 가공·포장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 interpack에는 전 세계 60개국 2,800개 기업이 출품한다.   14만 명 방문한 지난 전시회… 식품·제약 중심의 수요 산업 집결지난 interpack에는 약 14만 명의 포장·가공 및 애플리케이션 산업 관계자가 방문했다. 방문객들의 주요 관심 분야는 포장 공정 및 기계를 비롯해 포장 소재, 장비, 라벨링·마킹 시스템, 통합 패키징 프린팅 솔루션 등이었다. 방문객 조사에서 67%가 혁신 정보를 확보했다고 답했고, 58%는 신규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했다. 전반적인 만족도는 97%로, 전시회의 성과를 수치로 입증했다.    PPWR 시행 앞둔 시점… 한국 포장산업에 ‘적기’오는 8월 12일 EU의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적용을 앞두고, 유럽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거나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하는 한국 기업들 역시 규제 대응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재활용성 강화, 포장 감량, 재사용 확대, 지속 가능 소재 전환 등 새로운 기준이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인 만큼 글로벌 규격에 부합하는 설비와 공정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interpack 2026은 한국 포장·가공 산업에 있어 전략적 전환을 위한 최적지로서 개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포장·가공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확인interpack 2026에서는 AI 기반 자동화, 공정 효율화, 자원 절감, 지속 가능 소재 등 글로벌 포장·가공 산업의 최신 기술이 전 가치사슬에 걸쳐 공개된다. 특히 기계 및 생산라인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가동된다. 가공부터 포장·검사·소재까지 실제 공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설비 투자 전에 테스트하고 주요 공급업체를 비교할 수 있으며, 기술 검증과 전략 수립까지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선도 기업 대거 참가이번 interpack 2026 역시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제과·베이커리 분야(1, 3, 4홀)에서는 Aasted, Sollich, Theegarten-Pactec, SACMI Packaging & Chocolate가 최신 기술과 설비를 선보이며, 제약·화장품 분야(15~17홀)에서는 IMA Industria Macchine, Marchesini Group, OPTIMA가 핵심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식품, 음료, 소비재, 산업재 분야는 5, 6, 11~14홀까지 총 6개 홀에 걸쳐 전시된다. COESIA Group, Duravant, Gerhard Schubert, Ishida, KHS, Krones, MULTIVAC, Syntegon Technology, ULMA Packaging 등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자동화, 효율성,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장재 원료와 완제품, 포장 보조재를 아우르는 포장 소재 분야는 interpack의 핵심 전시 영역이다. 해당 분야는 7홀, 7a홀, 8a홀, 9홀, 10홀에 걸쳐 구성되며, 약 1,000개 기업이 참가해 세계 최대 규모의 포장 소재 전문 전시 공간을 형성한다. 대표 기업으로는 BERICAP, Jokey, Metsä, Sappi Europe, SCHÜTZ 등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Bluhm Systeme, Domino Printing Sciences, Totani는 8a홀과 8b홀에서 레이블링 및 마킹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기업 50개사 참가… 한국 공동관 운영이번 전시회에는 50개 한국 기업이 참가하며, 한국포장기계협회가 한국 공동관을 운영한다. 참가 기업들은 포장기계, 제약·화장품 장비, 포장 소재 전반에 걸쳐 자동화 설비, 제약 포장 라인, 검사·마킹 솔루션, 친환경 및 기능성 포장 소재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를 겨냥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동시 개최 ‘컴포넌츠 2026’… 산업 기술 기반까지 아우른다interpack 2026과 함께 개최되는 ‘컴포넌츠(components) 2026’은 가공·포장 산업을 지탱하는 핵심 기술 요소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이다. 드라이브 기술, 산업용 이미지 프로세싱, 센서, 이송 및 물류 기술, 산업용 소프트웨어 및 통신, 제어 기술 등 생산라인의 기반을 이루는 구성 요소 전반을 다룬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완성 설비뿐 아니라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과 기술 흐름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interpack은 전시 기간 다양한 포럼과 스페셜 존을 통해 산업 트렌드와 기술 담론을 공유하며, 글로벌 업계 전문가 및 리딩 기업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매칭 프로그램 ‘페어 매치(Fair Match)’를 통해 참가사와 방문객 간 비즈니스 연결을 지원한다.   현재 interpack 2026 티켓숍이 공식 오픈돼 있으며, 참가사 및 제품 정보는 전시회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 관련 문의는 interpack 한국대표부 라인메쎄(http://www.rmesse.co.kr, info@rmesse.co.kr, 02-798-434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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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RN to YOU 다시 국민과 미래를 향해’ KIST, 제60주년 개원기념식 개최

- 국내·외 주요 인사 400여 명 참석, KIST 60년 연구 성과 조명 및 미래 비전 선포- 6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 역사관 리뉴얼 오픈 등 기념행사 풍성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은 개원 60주년을 맞아 2월 10일(화), 서울 성북구 KIST 본원 존슨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IST 60년, 과학기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회의원, 외교사절, 과학기술계 주요 인사와 KIST 동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KIST 60주년 개원기념식   KIST 60주년 개원기념식에서 오상록 KIST 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번 60주년 기념식은 ‘RE:TURN to YOU 다시, 국민과 미래를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60년간의 성과를 국민에게 보고하고, 설립 초기의 자세로 돌아가 미래 과학기술의 결실을 다시 사회로 환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울러 KIST는 6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를 통해 기념 특집호를 발간하며 지난 60년간의 연구 성과와 미래 비전을 국제 사회에 알렸다. 이와 함께 60주년 기념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기념일 60일 전부터 카운트다운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KIST의 역사와 성과를 상징하는 60개의 키워드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기관의 60주년 분위기를 대내외로 확산시켰다. 또한 사전 행사로는 60주년을 맞아 KIST 역사관을 새롭게 재단장하고 오픈식을 개최해, 참석자들에게 연구원의 설립 배경부터 주요 연구 성과와 발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며 60주년의 의미를 한층 뜻깊게 했다.  KIST 60주년 개원기념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대독하고 있다.   KIST 60주년 개원기념식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의 축사를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이 대독하고 있다.  본행사에서는 KIST의 사명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미래 일상을 담은 60주년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KIST 부원장의 경과보고, 오상록 원장의 기념사, 주요 외빈들의 축사 및 축하 영상, 정부포상 시상식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故 최형섭 KIST 초대 소장의 특별 축사와 함께, 연구원 주제가(원가)를 복원한 축하공연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KIST 역사관 재개관식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KIST 60주년 개원기념식에서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KAPEX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KIST 60주년 개원기념식에 참석한 국회 및 각국 대사 등 주요 내외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IST 60주년 개원기념식에 참석한 과학기술계 주요 내외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IST 60주년 개원기념식에서 연구원 원가를 복원한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KIST 6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본행사 이후에는 KIST 6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이 거행됐다. 주요 외빈과 참석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공개된 조형물은 KIST 60년의 역사와 더 큰 도약을 향한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오상록 원장은 기념사에서 “KIST의 지난 60년이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을 이끈 축적의 시간이었다면, 다가올 60년은 그 성과를 다시 사회에 돌려주는 환원의 시기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선진국 도약을 이끈 영광의 기록을 넘어, 국가와 사회가 당면한 난제를 해결하는 희망의 서사를 다시 써 내려가겠다”라고 밝혔다. KIST는 앞으로도 국가 과학기술 정책의 싱크 탱크이자 글로벌 연구 허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적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개원 60주년 기념 조형물 >  본 조형물의 작품명은 INFINITE LOOP로, KIST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졌다. 작품은 60이라는 수의 의미에서 출발하였습니다. 60은 우리가 알다시피 시간이 순환하는 단위 모듈이다.  KIST 개원 60주년 조형물은 지난 60년의 세월을 돌아 다시 새로운 미래의 60년을 여는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조형물은 1966년부터 2025년까지 KIST의 60년을 상징하는 60개의 패널 모듈이 하나의 연속된 띠를 이루어 무한한 루프를 구성한다. 무한한 루프는 입체적으로 꼬이며, KIST의 고결함을 상징하는 백송과 그 곁에서 사색하는 연구자의 공간을 하나로 엮어주게 된다. 이는 곧 자연과 과학의 조화를 보여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영원한 KIST와 함께해 온 연구자가 공존하는 모습을 함께 보여준다. 이러한 의미로, INFINITE LOOP는 KIST와 연구자가 공유해오고 공유해갈 무한한 시간을 담는,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 조형물이다.  < 개원 60주년 기념 엠블럼 및 슬로건 > KIST 개원 60주년의 의미를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통일된 기관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하여 기념 엠블럼 및 슬로건을 제작했다. 지난 창립 50주년의 비전이 ‘다음 반세기, 기적을 넘어(Beyond the MIRACLE)’ 최고가 되겠다는 우리의 다짐이었다면, 이번 60주년은 최고가 되겠다는 각오로, 설립 초기와 같이 우리의 성과를 국가·사회에 환원하겠다는 품격 있는 다짐을 강조했다. 이는 ‘한 주기의 끝과 새로운 시작’, ‘최고 연구원으로 미래 국가‧사회로의 환원자로서 역할’을 강조하며 국민적 성원에 보답하자는 메시지를 담아주신 내부 임직원들의 소중한 의견과도 일치하는 방향으로 그동안의 국민적/국가적 지원과 성원에 이제는 보답하자는 메시지를 반영했다. 엠블럼 또한 이러한 ‘환원’의 다짐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여 ‘60’을 부드럽게 감싸안은 역동적인 곡선은 지난 60년간 축적한 우리의 과학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다시 국민과 사회를 품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내고, 특히 KIST 로고를 중심으로 완성되는 원형의 움직임은 국민의 기대로 성장한 KIST가 이제 그 성과를 다시 미래를 위해 환원하는 ‘선순환’의 약속을 상징했다. - KIST 대표 홈페이지: https://kist.re.kr/- KIST 60주년 기념 웹페이지: https://kist.re.kr/kist60/- KIST 네이처 특집호 웹페이지: https://www.nature.com/collections/fgbifgdgha  문의: 커뮤니케이션팀 관리원 박시온 02-958-6086 / 010-4425-9915 / sion.park@kist.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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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ad of latest plastics and rubber applications in automobiles

Automotive plastics and rubber play a crucial role in the innovations for all types of automobiles and in a wide spectrum of applications, including the interior, exterior, under-bonnet, and others. Technological advancement in the materials further boosts the development of the automotive industry beyond the conventional realm.Owing to their advantages of lightweight, ease of processing, design flexibility, and possible sourcing from sustainable raw materials, high-end plastics and rubber are increasingly used to replace metals in automotive components, without compromising on performance and safety.The latest examples of automotive plastics and rubber applications reveal how the rapid development of the materials is driving the mobility forward.PA6 enclosure for high-voltage EV batteryTechnical plastics such as polyamide 6 (PA6) offer numerous benefits for the design of battery enclosures for electric vehicles (EVs), such as sustainability, manufacturing costs, weight savings and economical functional integration.To prove such plastic enclosures can meet the very demanding mechanical and flame-retardant requirements, Kautex Textron and LANXESS carried out a comprehensive examination using a jointly developed technology demonstrator made from PA6.The results showed that the near-series demonstrator passes all relevant mechanical and thermal tests. An enclosure prototype has been being road tested in a test vehicle to verify its suitability for daily use. The companies are currently jointly tackling the first series-production development projects with automotive manufacturers.The large-format all-plastic enclosure, which measures around 1,400 millimeters in both length and width, meets the requirements of the mechanical shock test and crush test. The results of the drop and vibration tests were also positive, as were those of the bottom impact test.The demonstrator also proved its resistance to external sources of fire underneath the vehicle in accordance with ECE R100 (external fire).Besides, calculations revealed that the carbon footprint of the plastic enclosure is over 40% smaller compared to an aluminum design.The lower energy use in the production of PA6 compared with metal as well as other factors, such as the omission of time-consuming cathodic dip painting to prevent corrosion where steel is used, help to minimize the carbon footprint.The thermoplastic component design also makes recycling the enclosure easier compared with thermoset materials such as sheet molding compounds (SMC).As explained, the demonstrator was developed based on the aluminum battery housing of a mid-size EV and designed for mass production. It is manufactured in a single-stage compression molding process with a molding compound based on the PA 6 compound Durethan B24CMH2.0 from LANXESS and does not require any further rework.Crash-relevant areas are specially reinforced with locally placed blanks made from the continuous-fiber-reinforced, PA6-based composite Tepex dynalite 102-RGUD600. Compared with an aluminum design, there is a weight saving of around 10%, which is advantageous for the range and therefore the carbon footprint of the vehicle.The integration of functions, such as the fasteners, reinforcing ribs and components for the thermal management, reduces the number of individual components significantly. This simplifies assembly and logistical effort and reduces manufacturing costs. Blow molding monolayer hybrid vehicle fuel tankAs e-mobility continues to leap forward, regulations and standards are evolving alongside the automotive industry. European union regulations set a maximum CO2 emission rate of 95g/km for passenger cars, which necessitates a balance of materials and design to maximize fuel efficiency.DSM Engineering Materials has announced its partnership with Renault to develop an industry-first lightweight solution for hybrid vehicle fuel tanks.By using Akulon Fuel Lock, DSM's high-performance low-carbon-footprint PA6 material, the fuel tanks can be produced with a blow molding monolayer construction that significantly reduces weight and cost without compromising safety or risking additional emissions.Plug-in hybrid vehicles enable the use of smaller fuel tanks, making a polymer solution more viable, but high-density polyethylene (HDPE) still requires multilayer structures with complex additional features to prevent permeation and withstand the extended periods of internal pressure inherent to Plug-in hybrid vehicles.Akulon Fuel Lock PA6 grades are designed for injection or blow molding and extrusion, making them highly versatile for the design innovation of the e-mobility sector. High parison stability enables very narrow wall thickness distribution, and robust performance at both high and low temperatures ensures paramount safety.The materials thereby offer a drop-in solution and a second life to the monolayer blow molding machines dedicated to the production of the declining diesel monolayer fuel tanks.Engineering plastic used in front fenderLG Chem has started supplying LUCON TX5007 engineering plastic to Mitsubishi Motors for its powder coating parts used as the front fenders of the RVR, Delica D:5 and Outlander models.Front fender is located on the side of the vehicle, which not only acts as one of key factors in the exterior design but also protects wheels from road debris. Therefore, it not only should possess high mechanical robustness but also high exterior quality.LUCON TX5007 is a compound material that combines modified polyphenylene ether (mPPE) and polyamide (PA66) alloy with carbon nanotubes (CNTs). It has high electrical conductivity and shows strong mechanical properties.Moreover, the material has high heat resistance, making it suitable for the automotive on-the-line painting process at 200°C or higher. At the same time, it provides high dimensional stability thanks to its low coefficient of linear thermal expansion (CLTE).When a plastic fender is used, the weight of the vehicle is reduced by about 4kg, which also improves fuel efficiency. It can also provide other benefits, such as reduced fuel exhaust emission and carbon footprint.Using CNT in engineering plastics can support diverse requirements. CNT is a filler that provides high conductivity even with a small amount. The material covers a wider range of electrical conductivity compared to other carbon fillers such as carbon black and carbon fiber.Lightweight PC heat-sink for car lightingX2F has teamed up with Covestro to develop a thermally conductive automotive heat-sink with in-mold electronics (IME) using X2F’s transformative controlled viscosity molding technology.This new product molded of Covestro's Makrolon polycarbonate (PC) is approximately half as heavy as the typical aluminum part.It is part of an in-mold assembly that can be used to integrate LED modules directly into the headlamp housing, eliminating the weight and labor associated with the installation of brackets, screws, thermal pastes, and adhesives.According to Covestro, the LED module is attached directly onto the thermally conductive heat-sink without fundamentally changing the heat-sink adjuster module design.The X2F technology is production-ready and has been demonstrated in high-volume series manufacturing for other applications. It enables sensitive electronics to be insert molded, thus providing functional integration, heat management, modularity, and miniaturization.This innovative technology enables the manufacture of previously impossible-to-mold thermoplastic parts. The result is 30-200% improvement in performance depending on the applications and materials used, says X2F.In the case of heat-sink, it dramatically streamlines production, reduces manufacturing times, eliminates fasteners and paste, and increases product design flexibility.X2F’s ability to mold thermally conductive materials has applications far beyond heat-sink. Thermal management is critical for superior performance in battery, motor, and printed circuit board applications.X2F has recently added a rotary table that reduces cycle time and facilitates higher-volume production for its controlled viscosity molding machine. Production volume can reach up to four million parts per year with one unit depending on the cycle time. Bio-attributed PVC for seat upholsteryIndependent Volvo spin-off and high-performance EV manufacturer Polestar has adopted INEOS Inovyn's BIOVYN in the seat upholstery for its new Polestar 3 SUV model.BIOVYN bio-attributed vinyl is made of 100% renewable feedstock that does not compete with the food chain. It replaces fossil based raw materials with renewable materials obtained from crude tall oil, a byproduct of coniferous tree pulping.Having the same properties as conventional polyvinyl chloride (PVC), BIOVYN is billed as the first bio-attributed PVC available for commercial use that enables a carbon footprint reduction of over 70%. It is also the first PVC product certified by the Roundtable on Sustainable Biomaterials.First released in 2019, BIOVYN was designed to meet performance and quality requirement in different industry sectors while moving society closer to a circular and carbon neutral economy.Meanwhile, another INEOS Group company INEOS Styrolution’s Luran S SPF 30 grade has been selected for rear spoiler application in Dolphin model by BYD Auto.Luran S is the acrylonitrile styrene acrylate (ASA) copolymer brand of the company, boasting high weathering, impact and chemical resistance.The company’s portfolio of ASA products can be formulated with enhanced UV stability, such as SPF 30, to further increase protection from UV exposure. Luran S also offers high design flexibility due to its colorability and dimensional stability.In addition, the material provides good surface adhesion, making it possible for car manufacturers to overlay the Luran S substrate with a hot-stamped foil for decorative features on exterior parts.Translucent polyolefin foam for automotive interiorHow people interact with vehicles and how interiors can be optimized are catching more attention in future mobility. Seeing a growing trend towards making surface multifunctional, Sekisui Alveo has developed translucent foam for use in automotive interior.The special foam allows light to pass through soft trim elements such as the dashboard and door panels, displaying information or providing illumination. It drives the trend in automotive interior design, particularly that of EVs.The breakthrough in this new technology is translucent foam. Foams are typically opaque due to their cell structure and various components. However, they can be made translucent.The newly developed foams include the PE foams TL LV and TLA LV, in white and natural. They are suitable for applications with low thermal requirements like door roll and door panel.Thermal requirements are higher for applications above the belt line where polypropylene (PP) foams are required. The European manufacturer of high-quality polyolefin foams is now developing PP foams with greatly improved translucent properties.Bio-based PU system for automotive acoustic applicationsACOUSTIFLEX VEF BIO system is the bio-based viscoelastic foam technology launched by Huntsman for molded acoustic applications in the automotive industry. It contains up to 20% bio-based content derived from vegetable oils.This new solution can lower the carbon footprint of automotive carpet back-foaming by up to 25% compared to existing Huntsman systems for this application. The technology can also be used for dash and wheel arch insulation.There was a concern that incorporating bio-based content into a polyurethane (PU) foam system would have a detrimental impact on performance, specifically on emission and odor levels. The development of ACOUSTIFLEX VEF BIO system proves that doesn’t need to be the case, emphasizes Huntsman.When it comes to acoustic performance, analysis experiments show that original VEF systems can outclass standard high resilient (HR) foams at lower frequencies (<500 Hz). ACOUSTIFLEX VEF BIO system achieves the same magnitude of sound reducing capability.In developing ACOUSTIFLEX VEF BIO system, the company has continued its work in the development of zero-amine, zero-plasticizer, and extremely low aldehyde emitting PU foams. As a result, the system is both low emission and low odor, and remains lightweight as VEF systems.The company's automotive team has also ensured there are no associated processing disadvantages, with high productivity rates and demold times as low as 80s depending on part design.Synthetic rubber solutions to boost NEV developmentIn line with the increasing demands for sustainable mobility, ARLANXEO develops advanced synthetic rubber products and solutions with local innovation capabilities and collaboration across the industry chain.Leveraging the company’s environmentally-friendly Keltan ACE catalyst technology, Keltan Ultra-high Mooney 100+ Innovation Platform is primarily focused on the development of new and sustainable synthetic rubber grades with high Mooney viscosity, to optimize physical properties and cost, for upgraded applications in the automotive, transportation, and other sectors.The platform carries four grades currently. The new grade of Keltan 10675C has better abrasive resistance and elasticity, catering to the needs for customized new energy vehicles (NEVs) parts, such as wiring harness systems.Meanwhile, Keltan 10660C possesses both ultra-high molecular weight and a combination of processing and mechanical properties. It is applied to automobile hoses and railway rubber parts. Keltan 10950C features excellent extrusion performance, offering an alternative for producing high-performance sponge seals for automobiles and buildings.For tire technology, ARLANXEO teamed up with Bridgestone and Solvay to launch TECHSYN, which combines chemically optimized synthetic rubber with tailor-made silica to achieve up to 30% better wear efficiency and up to 6% less rolling resistance. The result is an overall reduction of fuel consumption and CO2 emissions.In addition, the Changzhou Li-ion Battery Lab located in ARLANXEO’s headquarter in China is designed to contribute to developing energy storage solutions for NEVs with customers.The lab was upgraded with a new pouch cell line, thus enables it to fully support research and development of Li-ion battery, including optimizing battery materials to improve battery energy density, exploring solutions in accordance with customer’s production process, enhancing production processes to reduce production costs, etc.                                                                 Demonstration tire made from 90% of sustainable materialsGoodyear has unveiled a demonstration tire comprised of 90% sustainable materials, which has passed all applicable regulatory testing as well as the company’s internal testing.The demonstration tire was also tested to have lower rolling resistance when compared to the reference tire made with traditional materials. Lower rolling resistance represents the potential to offer better fuel savings and carbon footprint reduction.As introduced, 17 featured ingredients across 12 different components are included in the demonstration tire. Four different types of carbon black, which are produced from methane, carbon dioxide, plant-based oil, and end-of-life tire pyrolysis oil feedstocks, are used.The use of soybean oil helps keep the tire’s rubber compound pliable in changing temperatures. High-quality silica produced from rice husk waste residue (RHA silica) is used to help improve grip and reduce fuel consumption.Traditional petroleum-based resins for enhancing tire traction performance are replaced with bio-renewable pine tree resins. The technical grade polyester for tire cords comes from post-consumer bottles recycling. ISCC certified mass balance polymers from bio- and bio-circular feedstocks are also included.Goodyear explained that bringing a 90% sustainable-material tire to market will require further collaboration with its supply base to identify the scale necessary for producing the materials to produce that specific tire at high volumes.Nevertheless, the tire manufacturing company plans to sell a tire with up to 70% sustainable material content in 2023 and introduce a 100% sustainable-material tire by 2030. source : https://www.adsalecprj.com/web/news/article_details?id=61510&lang=1edit : hand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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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Mtron High-Speed All-Electric Machine Line Launches

High-Speed All-Electric Machine Line LaunchesKorea’s LS Mtron will introduce the ONE*-E series with five sizes—120, 140, 190, 310, and 390 tons—with plans to introduce four more models later this year.LS Mtron (U.S. offices Peachtree Corners, Ga.) will introduce the ONE*-E line of all-electric injection molding machines at Plastec West (Anaheim, Calif.; April 12-14) in the Hirate America booth. The ONE*-E is a new, all-electric injection molding machine from LS Mtron that features a new toggle-link design for fast, best-in-class speeds (1.49 second dry cycle times). The ONE*-E will launch in the U.S. with five sizes of 120, 140, 190, 310, and 390 tons, with plans to introduce four more models later in 2022. The company says the machines are suited for  high-cavitation, high-speed, and thinwall molding typical in packaging and medical applications. The machines utilize a new optimized toggle for fast cycles and precision molding, according to LS Mtron. Specifically the company says the new toggle design allows a 30% faster link-speed ratio and a dry-cycle time of just 1.49 seconds. In addition, the ONE*-E features an overall smaller footprint compared to existing ONE*-E’s, shrinking from 5453 by 1499 by 1853 mm (approx. 215 by 59 by 74 in.) to 5281 by 1495 by 1800 mm (208 by 59 by 71 in.).Constructed from a rigid, one-piece casting, the ONE*-E offeres reduced vibration while shortening the injection acceleration time for thinwall molding by almost 4 times, according to LS Mtron, from 78 ms to 20 ms. The company says the rigid construction and a low-inertia design also reduced rotator inertia by 74%. The machine’s control features a 18.5-in. touchscreen as standard, with a 21.5-in. option that gives users swipe, pinch and zoom functionality. It also offers users LS Mtron’s CSI monitoring and control software for retrieving and controlling data, using a next-generation dual-core CPU. The CPU structure allows the machine’s control to separate the architecture into main and HMI CPUs. This allows it to improve load times and offer additional modes, including clamp-force optimization mode; clamping high-speed low-vibration profile mode; high-speed injection mode; packing (or holding) pressure pattern selection mode; and residual pressure elimination mode in case of charging completion.In addition to automatic weight control software, the ONE*-E can monitor clamp force via a tie bar sensor to automatically calibrate closing force. There is also an automatic zero-point adjustment mode for a spring mold. The machine’s dual center press die structure minimizes the platen deformation while also better distributing surface pressure in the mold, helping to extend tool life.  Digital load cells improve measurement control and process reproducibility. Specifically, the company says it allows minimized deviation through precise injection pressure and charging control; increased servo motor encoder resolution from 17 bits to 20 bits; enhanced response performance to the drive control frequency by 3.7 times; and faster Ethernet communication by 2 times.The ONE*-E line of all-electric injection molding machines will debut in the U.S. with five tonnages.Source:https://www.ptonline.com/products/high-speed-all-electric-machine-line-launchesEdit : hand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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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ig shift to EVs, supplier forecasts differ

In big shift to EVs, supplier forecasts differGlobal supplier projections on how large the EV market will be over the next decade vary by quite a bit.Las Vegas — As established automakers and industry newcomers talked up new electric models at CES last week, major suppliers for many of those vehicles have significantly different forecasts for how quickly consumers will buy them.Take ZF Group and Magna International Inc., the world's third- and fourth-largest suppliers. ZF anticipates EV production accounting for about 45 percent of global vehicle output by 2030, with EVs representing 49 percent of all vehicles assembled in North America."We see the U.S. certainly catching up globally to the other major markets," said John Hawkins, ZF's vice president of electrified powertrains for North America.Magna, meanwhile, sees EV sales accounting for only about 20 percent of the global market by 2030, with the U.S. coming in below the global average.Magna Chief Technology Officer Anton Mayer told Automotive News that consumer acceptance of EVs might be hindered by each country's charging infrastructure."In Europe, I see a lot of activity in investments in infrastructure," he said. "In the U.S., I see the possibility of the Biden administration, that they want to spend on a lot of things. But I'm still critical about if this will be right in time."Pace of adoptionThe discrepancy between the two suppliers' forecasts underscores the lingering uncertainty over how quickly the new-vehicle market will shift toward EVs.President Joe Biden set a target of having half of all U.S. new-vehicle sales by 2030 be zero-emission. In November, Biden signed into law an infrastructure bill that included $7.5 billion for EV charging stations and $65 billion to upgrade the nation's electric grid.But plans to extend tax credits to foster EV adoption are now uncertain since the administration ran into a political wall in opposition to its ambitious Build Back Better legislation.John Bozzella, CEO of the Alliance for Automotive Innovation, believes the speed with which Americans adopt EVs will come down to how well the country can build up its charging infrastructure. The alliance, which represents most automakers in the U.S. and many suppliers, in December released a list of recommendations for public charging stations in the U.S. to help bolster EV adoption, including the use of DC fast chargers and stations that can accommodate different vehicle designs."We're moving strongly in that direction," Bozzella said. "But it'll take a significant degree of engagement and partnership across the private sector."In addition to auto manufacturers and suppliers and dealers, it's going to take utilities and builders of residences and commercial buildings and fleet purchasers to step up. And it's going to require thoughtful engagement on the part of government at the local, state and federal level."Their forecasts may differ, but ZF and Magna agree that North America will be slower to adopt EVs than Europe and China. ZF forecasts that EVs will account for 54 percent of Chinese vehicle production by 2030, while EV production in the European Union will account of 59 percent by then.French supplier Valeo forecasts that about half the of the global new-vehicle market will be composed of EVs and other electrified vehicles by 2030. But the rate of adoption will vary greatly by market, said Geoffrey Bouquot, chief technology officer at Valeo, the world's 10th-largest automotive supplier."It depends on the different places and regulations," Bouquot said.Automaker plansElectric vehicle plans dominated automotive activity at CES. General Motors unveiled its long-anticipated 2024 Chevrolet Silverado EV. Stellantis said its Chrysler brand will go all-electric by 2028, and Sony said it is now exploring entering the EV business.Mike Mansuetti, president of Bosch North America, said developing the country's charging infrastructure capabilities will be key to developing trust with consumers on EVs, as well as getting more of them inside of one during a drive."It's sort of like riding an e-bike," he said. "Once you ride one, it's like, 'Wow, I really like this.' "But Mansuetti declined to give a forecast for EV market share by 2030. Bosch is the world's largest automotive supplier, according to the Automotive News Research & Data Center, and the company is investing heavily in EV technologies.The varying supplier views in Las Vegas mirror those of the industry at large, according to a 2021 KPMG survey of 1,118 auto executives around the world.In the survey, executives anticipated that 52 percent of all new vehicles sold in the U.S., China and Japan would be electric by 2030, compared with 48 percent in western Europe. But opinions still varied wildly, with executives giving answers of anywhere between 5 and 90 percent, KPMG global head of automotive Gary Silberg previously told Automotive News.Jamie Butters contributed to this report.source : How big will the EV market be? Global auto suppliers disagree | Plastics Newsedit : plastic hand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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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Mtron captivates the injection molding machine industry with customized multi-shot injection mold

LS Mtron captivates the injection molding machine industry with customized multi-shot injection molding!Currently, the injection molding market’s entry level is relatively low in emerging countries such as China and India. However, attempts to improve the value of products by adopting complex plastic surgery technologies are increasing, and plastic surgery techniques to improve productivity are continuously being developed.Among them, multi-shot injection molding machine is a structure that requires high initial setup costs, including IMM and mold costs, and demanding technical skills for materials and processes. In the future, the higher the customer's demand for quality and appearance, the stronger the demand for the injection molding and IMM is expected.At a time when demand for multicolor molding machines is increasing due to the recent advancement and automation, LS Mtron Co., Ltd. will briefly discuss multi-shot injection that can produce simple household goods, high-end interior/external materials and parts, and introduce our products.1. The concept of multi-shot injectionMulti-component injection molding, also known as multi-shot, refers to the process of simultaneously injecting two or more colored and raw materials into a mold to form a single jet2. Type and characteristics(1) Type of multicolored, multiple injection molding① Multi-component injection moldingWith two substances ejected into different liquids and present at the same time as a sandwich structure, the raw material is injected into concentric circles using the same mold/gate, or by repositioning using gates at different locations.② Multi-shot injection moldingIt means making multiple layers based on the starting axis of the initial mold. In other words, heated materials are inserted into the mold one after another in a particular order, which creates a layering effect between materials while maintaining relatively high energy interactions at the material boundary. This means that interlayer bonding is more powerful in that it is a combination under heated and melted conditions, compared to overmolding being injected into existing cooled parts. This is preferred when various molds(different shapes) are needed.③ Over-moldingThis has the most powerful layering effect. This process is used to add shapes and structures to existing components using melted resin, and is an injection method that is applied when layers with various geometric profiles are needed around the central 'core' structure. ▲Types of techniques applied to multicolor injection(2) Type of multiple, multicolored injectionMulti-shot injectin molding can be applied variously depending on the free injection expression and factory installation environment by the customer's product characteristics. In addition, cost can be drastically reduced by omitting post-process processes.In addition, the defect rate in the post-processing process decreases. During the post-treatment process of heterogeneous/different materials, it is also characterized by a reduction in the number of metachromatic stain and poor bonding.Also, additional manpower and facilities are not required according to the existing assembly process, and one-stop production can reduce incidental production time to maximize efficiency.3. Current status and prospects of Multi-shot injection moldingCurrently, many companies have entered the multicolor injection molding market, but each has a low share because it is very subdivided. In particular, the degree of competition is not considered to be relatively high because the injection molding process or control of equipment is more difficult than general injection molding. Especially, multi-shot injection molding are difficult for manufacturers to access because they require a special design, have fewer suppliers, more expensive machines, and are somewhat limited in supply and demand. Therefore, the higher the customer's demand for quality and appearance in the future, the higher the demand for the injection molding and machine is expected to increase.Meanwhile, the advantages of multicolor injection molding are attracting more OEMs to multicolor injection molding. It is possible to mold high-precision parts with various color combinations and one injection machine, increasing the value of the product.Recently, as aesthetic and ergonomic designs have become more important, rubber materials, joining technologies with silicon materials, and seal molding methods are drawing attention. This is also expected to be a positive factor for the multicolor injection molding market(e.g., bicycle handlebars/grips, operating buttons and anti-slip, etc.).▲Increasing demand for multicolored(material) molders4. LS Mtron’s multi-shot injection molding solutionCurrently, LS Mtron provides multi-shot injeciton molding using LS Mtron's accumulated power-driven techniques to control injection volume, speed through multiple injection and digital precision control which injects two or more materials simultaneously or sequentially. In particular, it is possible to change and combine to suit the customer's needs, providing a customized solution to the special purpose customer, and transport it by axis or vertical rotation using the rotational function provided by the machine or mold.Next, I would like to introduce the description and features of our multiple and multi-shot injeciton molding.(1) WIZ-EC① Pneumatic stopper: Easy to replace the stopper and adjust the position of the taper stopper.② Best-in-class rotating plate size: the largest gap between the tie bar in Korea and the extension of the length of the shape③ Rotating plate servo motor drive: Reduce mold rotation time and improve positional precision with index units using AC server④ Option: Application of ejector pin segmentation type(reduction of extraction time) / Application of magnetic plates(2) WIZ-ED① Injection exclusively for LENS- Large specifications of screws can be fitted to primary and secondary injection units- Post-molded products by applying longitudinal pressure injection servo(maintenance time of more than 300 seconds)- Transparent Dedicated Screw Design Applied- Injection Precision Slow Control- Reduce cycle time(2-layered molding)- High-rigid center press plate applied② Molding characteristics- Secondary injection system can be installed without restricting injection volume- Easy to switch into general injection(single product)- Utilization of floor space is relatively efficient(3) WIZ-EV① Vertical structure of a two-liquid injection device: The injection device is mounted perpendicular to the top of the fixed plate and occupies the same space as the standard machine(high-cycle shape high speed application / high-digestion screw applied exclusively for packaging)② Multi-layer technology applied: Technology that improves the formation of blocking layers(EVOHs) on the surface of the product through multi-stage injection▲Multi-Layer technology (4) WIZ-EPR① Molding characteristics- The narrower the gap between the two nozzles, the more space between the four tie bars can be fully utilized to minimize the mold size- Individual control of two injection units results in different injection sequences and increased molding precision- European double injection molds or standard molds can be applied② Core Turn- By applying core turn(index core), 4 portable plates of servo motor injection molding machine are installed to implement individual and simultaneous operation- Simplify mold structure and increase productivity- Fast and accurate core rotation with servo precision control(5) WIZ-EL① Mechanical structure- Additional injection device is located on the semi-manipulated side(determined according to mold structure)- A structure in which two gates are perpendicular to each other in two types of molds- 1st injection device: press + 2nd injection device power type② Scalability- Applicable to existing injection machines or third-party injection machines- Up to 5 additional injection devices can be attached■ Contact: LS Mtron's Injection Molding Machine Division www.lsinjec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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