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베트남 플라스틱 산업의 현황 및 전망 1
작성자 : 취재부
2026-05-08 |
조회 : 18

1. 베트남의 플라스틱 산업 현황
□ 규모 현황

○ 매출 성장: 베트남 플라스틱협회(VPA)에 따르면, 최근 35년간 베트남 플라스틱 산업은 주요 수출 산업 중 하나로 성장하였으며, 2024년 기준 시장 규모는 약 32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3.9% 증가, 국가 산업 생산 가치의 6~7% 기여 및 약 25만 명 고용 창출
※ 2025년 기준 플라스틱 산업 매출 규모에 대한 공식 통계는 아직 공표되지 않았으며, 현재로서는 2024년까지의 자료만 확인 가능함.
○ 성장 요인: 베트남 플라스틱 산업 성장의 주요 요인
- 약 1억 명에 달하는 인구 규모와 높은 도시화 속도에 따른 내수 수요의 지속적 확대,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선진국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추가 성장 여지의 큼
- 베트남산 플라스틱 제품의 170개국 이상 수출 확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관세 혜택 및 글로벌 공급망 이전 효과, 2025년 LEGO(빈즈엉성, 13억 달러) 등 대형 투자 프로젝트 유입을 통한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및 폴리머 소재 생산 거점으로서의 매력도 제고
- 지속가능성 강화 및 순환 경제 요구 확대에 따른 기업의 기술 혁신 촉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재활용 플라스틱·바이오 플라스틱 개발 가속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시장 창출
□ 수출입 현황


○ 수출: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2025년 베트남의 플라스틱 원료 수출량은 226만 톤으로 전년 대비 약 6% 감소
○ 반면, 플라스틱 제품 수출액은 74억 7천만 달러로 11% 증가
○ 국가별로는 플라스틱 원료 수출의 경우 중국 비중이 약 17%로 가장 높고, 인도네시아(11%), 일본(9%) 순이며, 플라스틱 제품 수출은 미국이 약 50%를 차지하고, 일본(10%), 한국(4%) 순
○ 수입: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2025년 베트남의 플라스틱 원료 수입량은 966만 톤으로 전년 대비 14.6% 증가
○ 또한, 플라스틱 제품 수입액은 108억 7천만 달러로 22.8% 증가


○ 국가별로는 플라스틱 원료 수입의 경우 중국 비중이 30%로 가장 높고, 한국(16%), 미국(11%) 순이며, 플라스틱 제품 수입은 중국이 약 63%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고, 한국(14%), 일본(9%) 순
○ 이슈: 이와 같은 구조하에서, 원료 수입 의존도 확대에 따른 국제 유가·수지 가격·환율·물류 여건 변동성에 대한 산업 전반의 취약성 증대, 안정적 생산 유지를 위한 대규모 원료 재고 부담 확대
- 국내 플라스틱 원료 자급 능력의 제한으로 산업 수요의 절반 수준조차 충족이 어려운 구조적 제약 존재
○ 또한, “원료 수입–완제품 수출”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의존형 사업 구조가 고착화되어 2025년 플라스틱 제품 수출액 74억 7천만 달러 기록에도 불구하고 34억 달러의 무역적자가 발생하였으며, 수출의 미국 집중도(50%) 및 수입의 중국 집중도(63%) 심화에 따른 전략적 리스크 확대
□ 원료·제품 구조 및 시장 현황

원료 유형별: 베트남은 현재 PVC, PP, PET, PS, PE 등 주요 범용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고 있음
- 다만, 국내 공급은 전체 수요의 약 30%만을 충족하고, 나머지 70%는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
○ 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유형별 시장 구조를 보면 범용 플라스틱(Traditional Plastics)이 51.1%로 최대 비중을 차지하며, 포장재, 배관, 성형 부품 등 대량 소비 제품 중심의 수요 기반 형성
-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전자·자동차 부문 확대로 점진적 비중 확대 중이며, 바이오 플라스틱은 아직 소규모지만 지속가능성 정책과 규제 강화에 따라 중장기 성장 잠재력 보유
○ 최종 제품·용도별: 베트남 플라스틱 산업은 약 35년간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분산적 구조 속에서 높은 기동성을 유지해 왔으며, 주요 제품군은 포장재(35~40%), 생활용품(25~30%), 엔지니어링 플라스틱(20~25%), 건설자재(10~15%)로 구분
○ 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2025년 용도별 시장점유율은 포장 분야가 50.4%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며, 식품, 전자상거래, 전자부품 유통 확대에 따른 수요 견인

- 건설·인프라 부문은 PVC 및 PE 기반 자재 수요 증가로 안정적 성장세 유지, 자동차·운송 및 가구·생활용품 분야는 수출 제조 확대와 연계된 구조적 수요 형성
○ 산업 구조적 시사점: 이와 같은 구조하에서, 베트남 플라스틱 산업은 “원료 수입–완제품 수출”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의존형 모델에 기반한 성장 양상
- 원료 자급 능력의 제약, 가격·환율·물류 변동성 노출, 고부가 엔지니어링 및 친환경 소재 분야의 기술 격차가 중장기 핵심 과제로 작용
○ 동시에, 범용 플라스틱의 규모 기반 경쟁력과 포장·전자·건설 등 최종 수요 산업의 확장은 산업 전반의 안정적 성장 기반으로 기능함
□ 베트남 정부의 주요 정책

○ 베트남 플라스틱 산업은 환경 규제 강화, 녹색 기준 도입 및 국제 규범과의 정합성 제고를 중심으로 정책 기조의 전환이 진행 중
- 정책 방향은 일회용 플라스틱 저감, 순환 경제 촉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강화에 중점화됨
* EPR(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제품 생산자가 제품 사용 후 발생하는 폐기물의 수거·재활용 비용과 책임을 부담하는 제도
다음 6월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