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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케이(K)-뿌리산업 첨단화 전략」 발표 - ’27년까지 뿌리 신(新)산업 새싹기업 100개 선정·육성- 수요‧뿌리 동반 투자 기금(펀드) 및 4천억 원 규모의 뿌리 전용 신규 연구개발(R&D) 추진 - 국내 최초 수요산업‧뿌리업계 얼라이언스 구축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3월 28일 글로벌 뿌리기업인 ㈜디팜스테크에서 이창양 장관 주재로 「K-뿌리산업 첨단화 전략」을 발표하였다. 동 전략에 따라 ❶ ’27년까지 뿌리 신산업* 유망 ’새싹기업‘ 100개 사 육성 등 뿌리 기업 생태계 재편, ❷ 4천억 원 규모의 뿌리산업 전용 R&D 등 혁신생태계 강화, ③ 자동차, 반도체 등 수요산업과 뿌리업계 간 얼라이언스 구축 등 뿌리 첨단화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과제들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예시: 지능형 금형, 기가 캐스팅, 마이크로 성형, 초고속 열처리, 친환경 표면처리, 무인 용접  이번 행사는 디지털·친환경 제조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여,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을 고부가 첨단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민·관의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뿌리산업은 우리 제조업 생산·수출의 숨은 조력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디지털·친환경 제조 패러다임 변화 등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 ’20년 기준 제조업 생산의 10%, 고용의 12%를 차지   전략 발표에 앞서 뿌리 업계는 「뿌리산업연합회 준비위원회 발족 업무협약」과 「뿌리산업-수요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뿌리산업연합회 준비위원회 발족 업무협약」에 합의한 뿌리 업계는 각각 운영되던 14개 협·단체*를 아우르는 민간 주도의 뿌리 연대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소재 다원화·ICT 접목 등 뿌리 기술간 융·복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뿌리 업계와 자동차, 기계, 조선 등 수요업계는 「뿌리산업-수요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핵심 품목을 발굴하여 수요와 연계한 사업화를 촉진하고, 동반 투자기금 조성 등 상생형 프로그램 공동 기획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것에 합의하였다.* 6개 기반공정(주조,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표면처리, 용접) + 4개 소재다원화공정(사출 프레스, 정밀가공, 적층 제조, 산업용 필름·지류) + 4개 지능화 공정(로봇, 센서, 산업지능형 SW, 엔지니어링 설계)     이날 발표된 「K-뿌리산업 첨단화 전략」은 뿌리 기술 범위를 14개 기술로 확장*한 이후 처음 수립한 뿌리산업 정책으로, 뿌리산업을 첨단산업으로 전환하여 지속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다. 동 전략에서는 차세대 뿌리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업-투자-시스템 등 3대 전략 분야별로 각각 ① 뿌리 신산업 진출 촉진, ② 뿌리 고도화 투자 활성화, ③ 뿌리 첨단화 협력체계 강화 등 추진과제를 설정하였다.* 주조, 금형 등 기존 6개 기반공정 기술 + 사출 프레스, 로봇 등 추가 8개 소재 다원화·지능화 공정기술(’21.12월)     이창양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K-뿌리산업 첨단화 전략」은 우리 뿌리산업이 첨단산업으로 전환하여 지속 성장하기 위한 청사진으로, K-반도체, K-배터리, K-콘텐츠처럼,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뿌리산업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뿌리 업계도 숨은 조력자에서 첨단산업의 주역으로 발돋움하고 제조업 혁신의 플랫폼으로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가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수요업계도 동반 투자 관점에서 뿌리산업이 첨단화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기 바라며, 정부도 뿌리산업 첨단화를 위한 업계의 노력을 충분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오늘 행사가 진행되는 ’디팜스테크‘는 금형 및 사출성형 분야에서 독자적인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공정의 자동화·지능화를 통해 전기차용 냉각 펌프 부품, 반도체 테스트 소켓, 스마트폰용 카메라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 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여, 올해 3천만 불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편집부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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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2020년부터 일반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에서 금지로 변경하며 자연 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이 지속 확대- 2025년 생분해 플라스틱 대체 수요는 500만 톤/년 이상으로 예상- 포장재 외 확대되는 응용산업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여 관련 소재 및 공정을 개발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해야상품명 및 HS CODE분해성 플라스틱은 자연 또는 퇴비화 환경에서 분해될 수 있는 플라스틱으로 생분해성, 광분해성, 수분해성으로 구분한다. 이 중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자연 유산소(퇴비) 및 혐기성(쓰레기 매립) 환경에서 분해되는 과립 형태의 제품이다. 제품 동향 최근 중국 정부는 탄소 중립화, 에너지 전환 및 환경보호를 추진하며, 플라스틱 관련 정책을 제한에서 금지 및 대체로 전환하였다. 이에 기존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면서 플라스틱 순환 및 분해성 플라스틱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가소성(plasticity)이 뛰어나며, 기존 플라스틱의 대체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석유기와 생물기로 나뉜다. 이 중 석유기는 석유화학제품의 업스트림 단계로 재생 불가능하다. 생물기는 재생 가능한 바이오매스(당류, 식물성 기름 등)를 사용해 지속 가능성이 있으며, 생산 과정도 안전하여 기존 플라스틱의 중요한 대체물질이다. 현재 분해성 플라스틱 중 PLA와 PBAT는 생산이 비교적 보편화돼 있으며, PHA는 성능이 우수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시장 규모2016~2020년 중국 생분해성 플라스틱 총생산량은 연평균 복합 성장률 9.7%를 기록하며 16.6만 톤에서 24.1만 톤으로 증가했다. 최근 몇 년간 생산기업과 생산능력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2022년 생산량은 36.5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적용산업이 확대되고 생분해성 쇼핑백, 생분해성 일회용 식기 등 다운스트림 제품도 다양해짐에 따라 중국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비량은 2016년 15.1만 톤에서 2021년 27.6만 톤으로 증가했다. 기존의 플라스틱 사용 제한이 보편화됨에 따라 생분해성 플라스틱 활용 산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2022년 소모량은 33.8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의 총 판매수익은 2016~2020년 동안 연평균 복합 성장률 15.7%를 기록하며 33억9,000만 위안에서 60억6,000만 위안으로 증가했다. 이 중 택배 포장, 일회용 식기, 일회용 쇼핑백 및 기타 제품의 판매수익의 연평균 복합 성장률은 각각 13.4%, 15.8%, 16.0%, 10.9%로 일회용 쇼핑백 시장이 가장 많이 성장했다. 2022년 총 판매수익은 96억9,0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중 일회용 쇼핑백이 71.3%로 가장 크고, 그 뒤로 일회용 식기 21.5%, 택배 포장 4.8% 순이다. 수출입 동향중국의 생분해성 플라스틱(HS CODE 3913.90) 수출은 2016년~2019년 동안 상승세를 보였으며, 2020년 코로나 19 영향으로 수출액이 감소했다. 2021년부터 큰 폭으로 증가하며 증가율이 2021년 37.2%, 2022년 11월 65.9%를 기록했다. 중국의 생분해성 플라스틱(HS CODE: 3913.90) 수입은 2017년부터 급속히 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최근 2년(2020~2021년)간 수입액이 1억7131만3천 달러에서 3억395만1천 달러로 대폭 증가했다. 수입액 증가율도 44.7%에서 77.4%로 급성장해 중국의 수입시장 집중도가 높다. 2021년 중국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주요 수입 국가는 스웨덴, 미국, 영국 등 환경 선진국이며, 매년 증가율 또한 높다. 한국은 대중국 수출액이 전년대비 51.7% 증가하여 10위를 차지했다.2020년 코로나 19 영향으로 중국의 대한 수입액이 감소했으나, 2021년부터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며 연간 성장률이 51.7%에 달했다.가격 동향분해성 플라스틱의 생산원가는 일반 플라스틱보다 높은 편인데, 이 중 생분해 플라스틱인 PLA와 PBAT의 가격이 낮은 편이다. 또한, 대규모 생산이 보편화됨에 따라 지속적인 원가 절감이 가능하며, 가격 대비 성능이 비교적 높은 품목이다.특허 동향2016~2021년 동안 중국 생물기 분해성 소재의 특허 출원 건수는 357건에서 637건으로 5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생물기 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많은 현지 기업들이 생산기술 및 공정 혁신에 투자하고 있다. 생물기 경쟁 동향현재 중국은 PLA의 기술 수준, 생산 규모의 제약으로 생산능력이 분산돼 있다. 허베이 화단(河北华丹)과 펑위안그룹(丰原集团)의 생산능력이 각각 5만 톤/년으로 현지 기업들 중 선두적 위치에 있다. PHA 생산 관련, 중국이 기술 개발에 늦게 착수했지만, 전 세계 1위 생산국으로 생산 PHA 유형도 가장 다양하다. 주요 기업은 톈진 궈윈 바이오(天津国韵生物), 선전 이커만(深圳意可曼), 베이징 란징 미생물(北京蓝晶微生物 등이다. 유통구조 및 관세율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주로 포장재, 섬유, 농업, 사출 성형 등에 사용되며, 이 중 포장 분야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중국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조업체는 각각 자체 판매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별 생산 및 판매를 같이 하거나 대리상 지정, 온라인 판매를 위해 B2B 플랫폼(1688, 중국 공급공급상(中国供应商), 바이두 구매(百度爱采购) 등)에 입점하여 판매하는 등 온·오프라인 루트를 활용한다. 한국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중국으로 수출 시 관세율은 아래와 같다. 정책 동향2020년 중국 국가발전개혁위 생태환경부는 중국에서 가장 엄격한 플라스틱 제한 정책인 ‘플라스틱 오염관리 강화 의견’을 발표하며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의 사용을 전면적으로 제한했다. 동 조치는 기존에 일부 영역 및 주기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했던 것과 달리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재활용, 폐기 등 전체 프로세스와 범위를 포함하며 플라스틱 오염을 관리하는 장기적인 시스템을 체계화했다. 이후 2021년 동 위원회는 중국 최초로 탄소 중립화 목표를 명확히 제시한 쌍탄(탄소 중립(碳中和), 탄소 피크(碳达峰)) 정책을 발표했다. 또한, 2022년 5월 ‘14차 5규획 바이오 경제 발전계획’에서 바이오 에너지의 안정적인 발전, 생물기 소재의 일반 화학 원료 대체, 바이오 기술의 기존 화학 공정 대체 등 명확한 발전 방향을 14차 5규획 시기에 중국 바이오산업 목표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이후 6월 국가 시 감독국, 표준 위원회, 산업부는 ‘생분해성 음용 빨대’, ‘생분해성 플라스틱 및 제품의 분해 성능 및 표시 요구’ 등 정책을 발표하며, 바이오 소재 연구개발 강화, 녹색 저탄소를 위한 바이오매스 대체 응용산업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2022년 11월 30일 EU 위원회에서 ‘생물기, 생분해성 및 퇴비화 플라스틱에 대한 정책 구성’을 발표했으며, 동 안은 생물기, 생분해성 및 퇴비화 플라스틱의 활용 확대, 생산 및 소비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 조건을 규정하고 있다. 전망 및 시사점현재 중국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사슬은 업스트림 소재부터 다운스트림 응용산업까지 모두 갖춰져 있으며, 2020년 일반 플라스틱 사용금지 정책 시행으로 관련 산업은 기술 연구, 원가 절감, 응용 분야 확대 등 3가지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 기술 연구: 다양한 용도 및 환경 조건에 따른 제품 개발, 분자 설계 연구를 통한 배합방법 개선, 제어 가능한 친환경 분해 플라스틱 개발- 원가 절감: 미생물 발효, 유전자 변형 방법 등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새로운 소재 및 합성 방법 개발  - 응용 확대: 포장재 외 위생용품, 문구, 가전제품 부품 분야까지 활용 확대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 공정재료 국가공정연구센터에 따르면, 2022년 말 국가 일반 플라스틱 금지 정책 시행으로 금지한 약 200만 톤 제품 중 PBAT/PBS 수요는 100만 톤 이상이다. 또한, 플라스틱 금지 최종 정책(2025년 말)이 실시되면 금지되는 플라스틱 규모는 800만 톤/년 이상이며, 이 중 생분해 플라스틱 수요는 500만 톤/년 이상으로 예상된다. 중국 환경 정책 강화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수요가 계속 확대되고 현재 중국이 생산을 하고 있으나 중국보다 친환경 플라스틱 발전 역사가 긴 한국, 유럽 국가 등에서의 수입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우리 기업들이 중국의 응용산업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다양한 형태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및 공정을 개발해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면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새롭게 열리는 중국 플라스틱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자료: HS 코드망(HS编码网),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보화영도(普华永道), KITA 한국무역협회(KITA 韩国贸易协会), 중상 정보망(中商情报网), 지혜싹(智慧芽),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 KOTRA 상하이무역관 자료 종합 
취재부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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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음료 포장, 화장품 용기, 잡화 보관함 등 각종 운송 및 보관용 플라스틱 용기 수요 증가- 완전 생분해성 플라스틱(PBAT), 폐플라스틱 처리 등 지속 가능 원료 및 공법을 통한 진출 필요품목명 및 HS 코드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에 따르면, 베트남 소매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35%를 바탕으로 2022년 1420억 달러에서 2025년 3500억 달러로 성장이 전망된다. 이에 따라 베트남 빈컴(Vincom) 신규 개점, 태국 센트럴리테일(Central Retail) 8억5,000만 달러 추가 투자, 일본 이온(Aeon) 그룹 하노이 신규 지점 예정 등 거대 유통기업의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HS 코드 392310에 해당하는 품목은 용도보다 형태가 중요한 품목으로, 식품 및 화장품 용기 등 작은 소비재부터 큰 운반 용기까지 포함한다. 소비재 소매시장, 유통 체인 등이 발달하면 작은 소비재부터 유통까지 산업 전 범위에 걸쳐 포장재 수요가 증가하므로, 해당 산업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시장 규모베트남 플라스틱협회(VPA)에 따르면, 베트남 플라스틱 산업은 비교적 신생산업이나 2010~2015년 연평균 복합성장률(CAGR) 16~18%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포장산업 역시 2015~2020년 연평균 성장률 13.4%로 빠른 성장률을 보인 산업이었다.시장조사업체 FiinResearch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 플라스틱 시장 매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포장 부문이었다. 2020년 플라스틱 포장산업 매출액은 66억 달러로 추정되며, 전체 플라스틱 시장 매출액 중 약 35%를 차지했다. 또한, 베트남 플라스틱 포장산업은 2015~2020년 연평균복합성장률(CAGR) 약 12.5%로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 중 연포장(Flexible Packaging) 77%, 경포장(Rigid Packaging)이 나머지 23%로 각각 15억 달러, 51억 달러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플라스틱 프리(Plastic-free), ESG 등 친환경이 전 세계 산업계의 트렌드가 되면서 플라스틱 산업이 주춤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으나, 해당 HS 코드에 해당하는 품목은 화장품 용기, 액세서리 보관함과 같이 장기간 사용하는 제품이거나 상자, 케이스 등의 형태를 가진 운반 및 포장 용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용도를 변경하면 재활용할 수 있고, 바이오 플라스틱,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의 원료를 활용하여 제조한다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무엇보다 베트남 정부가 2050년 탄소 배출 넷제로 선언을 위해 각 분야별로 실행 계획 수립 및 추진에 적극적이다. 2022년 레 민 카이(Le Minh Khai) 부총리는 베트남 순환경제 개발에 대한 제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순환 경제 모델을 통해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85%를 처리, 재생 및 재활용하고, 분해하기 어려운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생산 및 사용을 점진적으로 감소시키는 목표를 세웠다.따라서 플라스틱 포장재라고 할지라도 원료와 처리 방식에 따라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크다. 뿐만 아니라 구매력 상승에 따른 소비재 산업 및 소매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므로 플라스틱 포장산업이 단기간에 축소될 우려가 크지 않다고 전망된다.수요동향베트남 내 플라스틱 용기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장 수요를 견인하는 것은 식음료 부문 성장이다. 식품의 경우 특히 형태 유지와 변질에 유의해야 하므로, 식품 종류를 가리지 않고 적게는 4.8%, 많게는 10.5% 정도 매년 포장재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 관세청의 실제 품목분류 사례 중 달걀용 박스, 돔 형태 식품 용기, 사각형 음식 용기가 HS코드 392310에 포함되었다.Euromonitor에 따르면, 베트남 식품 포장용 연 플라스틱 수요는 이미 2019년에 100억 개를 넘어섰으며, 2022년에는 119억5,690만 개에 달했다. 음료 포장을 위한 연포장 용기는 제외한 수치로, 이 중 상당수가 식품 포장을 위한 상자 형태의 용기(케이스)인 것으로 파악된다.화장품 및 홈케어 제품 수요도 한몫한다. FiinResearch에 따르면, 2021년 해당 부문 매출액은 약 35억 달러 규모였다. 2015~2019년 연평균 성장률은 8.5%로 식음료 부문에 비해 낮은 편이나, 코로나 19 팬데믹을 거치며 개인 위생용품 수요가 증가하며 제품 포장을 위한 용기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또한, 베트남 국내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여성 화장품 수요와 함께 화장품 용기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연질 및 PET 재질 용기는 친환경 트렌드와 함께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경질 및 기타 플라스틱 통(Jar)의 경우 2021년에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이 발달하면서 상품 운송 및 운반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상자 수요도 함께 성장하고 있으며, 크기가 작은 식음료 포장 용기 이외에 가정에서 사용되는 각종 잡화 보관함 역시 상자 형태 플라스틱 제품인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수입 동향베트남의 HS CODE 392310 수입대상국 1위는 중국, 2위가 한국이다. 2018년까지는 한국이 1위였으나, 2019년부터 순위가 바뀌었다. 평균 300~500만 달러의 차이를 유지하던 중 2020년 약 1,000만 달러까지 격차가 벌어졌으나, 2021년에는 다시 500만 달러 이내로 수입액 격차를 줄이면서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다투고 있다.중국과 한국 모두 3위인 일본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순위에 영향을 줄 만큼 큰 금액은 아니었으나 이스라엘의 2020년 대비 2021년 수입액 증감률이 47.8%라는 것에 주목할 만하다. 이스라엘과 베트남은 2021년 FTA 체결 협상 최종 단계였으며, 2022년 FTA 체결을 앞두고 양자 간 무역 활성화에 집중한 바 있다.대한 수입 동향베트남의 한국산 플라스틱 포장 용기 수입액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에 개인 위생용품 소비와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매시장이 성장하면서 상자 형태를 갖춘 포장 및 운반 용기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경쟁 동향한국무역협회(KITA)가 발표한 ‘2020년 베트남 플라스틱 산업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베트남 전국의 플라스틱 관련 기업은 약 2천여 개였다. FiinResearch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연질 및 경질 플라스틱 포장 기업은 각각 580여 개, 160여 개 이상으로 총 740여 개 이상의 회사가 있다.이 중 연포장 부문에서는 Tapack, Liksin, Batico, Thanh Phu, Huhtamaki, Rang Dong 등, 경질포장 부문에서는 Duy Tan, Bavio, Ngoc Nghi 등의 현지 기업과 Hon Chuan, VisyPak, Srithai 등의 외국계 기업이 시장 선도 기업으로 선정되었다.Vietnam Report에 따르면, 2022년 10월 기준 베트남 국내 상위 10대 플라스틱 포장 회사는 자료 사진과 같다. 각 범례는 순서대로 최근 재무제표상 기록, 미디어 분석, 설문 조사에 따른 순위이고, 해당 보고서는 베트남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추측된다.다양한 자료를 통해 볼 때 대부분의 베트남 국내 기업은 경질 포장에 집중하고 연포장의 경우 외국계 기업이 M&A 등을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베트남의 낮은 플라스틱 원자재 자체 생산율, 생산기술 부족과 이에 따른 생산품목 제한 등으로 경질 포장에도 외국계 기업이 진출할 여지가 있다.또한, 일반적으로 연포장은 비닐과 같은 포장재를 가리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닐의 경우 형태 유지가 어렵고 대부분 상자 및 바구니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HS CODE 392310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나 실제 품목분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단일 혹은 다층 연포장 제품에도 상자 형태를 갖춘 제품이 포함되므로, 현지 진출 여지는 충분하다.규제 동향 및 관련 법률 문서플라스틱 관련 법안으로는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강화를 위한 결정문」 Decision 1316/QD-TTg, 「2030년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실행 계획에 관한 결정문」 Decision 1746/QD-TTg, 「환경 보호법의 일부 조항에 대하여 상세히 규정하는 의정」 No. 08/2022/ND-CP 등이 있다.특히 환경 보호법 관련 의정 No. 08/2022/ND-CP 조항 중 제64조는 2025년 이후 플라스틱 포장으로 제조된 제품을 제외하고 백화점, 마트, 호텔, 관광지에서 플라스틱 일회용품(식품 용기, 컵, 빨대, 수저, 포크 등), 생분해가 어려운 플라스틱 포장류(비닐봉투, 스티로폼 용기)의 배포 및 사용을 규제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2026년 1월 1일부터는 수출이나 제품 포장을 위한 생산·수입의 목적 이외에 비닐봉투(규격 50×50cm 이하, 한 면의 두께 50µm 이하)의 생산·수입을 제한하며, 2030년 12월 31일 이후부터는 베트남 에코라벨 인증 제품을 제외한 모든 플라스틱 일회용품 및 포장류, 미세플라스틱 포함 제품의 생산·수입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원료 수입 관련해서는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별다른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2018년 9월 폐플라스틱 수입 자격증 신규 발급을 중단하는 긴급조치를 취한 바 있으며, 2025년부터는 폐플라스틱 수입이 전면 금지된다.시사점베트남의 주요 포장재 제조 기업 중 상위권에 속하는 주식회사 안팟(안팟홀딩스)은 작년 2월,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Hai Phong) 남딘부산업단지(Nam Dinh Vu)에서 동남아 최대 친환경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투자 규모 1억2,000만 달러, 연 생산량 3만 톤 규모 완전 생분해성 플라스틱(PBAT) 소재 공장을 2024년에 완공할 예정이다.해당 공장이 완공되면 안팟은 원자재 수요 100% 충족할 수 있으며, 착공식을 통해 원자재 공급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순환생태계를 구축하는 최초의 베트남 기업으로 인정받아 국제녹색원료공급망에도 공식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와같이 기업계는 물론 정부에서도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소비자들 역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그러나 HS CODE 392310 해당품목 중 식품 및 화장품 포장 이외에 운송용 대형 플라스틱 박스 등은 단기간에 교체하기 어렵다. 골판지, 일반 종이 등의 소재를 활용한 포장용 상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내용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따라서 기존 상자 및 케이스형 플라스틱 용기 수출에 집중하되, 향후 생분해성 원료 사용 등을 통해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는 포장재 생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EVFTA, RCEP 등 베트남이 참여하는 다자간 무역협정 대상국으로의 수출을 통해 혜택을 보고자 하는 경우, 해당 협정에서 규정하는 친환경 원료 및 제품 관련 규정을 면밀히 확인하여 관련 제품을 생산 및 수출해야 한다.자료: 클립아트코리아, FiinResearch, An Phat Holdings, 인사이드비나, ITC Trademap, Euromonitor, 베트남플라스틱협회(VPA), 베트남포장협회(VINPAS), 한국 관세청, 한국무역협회(KITA), KOTRA 하노이무역관 종합
취재부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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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기계산업 경기 침체에도 3.9% 생산 증가 112조 원- 인플레이션 완화 등 긍정적 요인으로 반등 기회 존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 이하 기계연)은 2023년 국내 기계산업이 대내외 여건 악화로 소폭의 감소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기계연은 2023년 국내 기계산업 생산 및 수출액이 전년 대비 2%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기계수주액 및 PMI지수* 하락세, 대내외 경기 침체 지속 등 부정 요인과 재고순환지수의 중립-회복 국면 조짐, 수출 기저효과 등의 긍정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망이다. 이 같은 내용은 기계연이 2월 발간한 기계기술정책 제111호 ‘기계산업 2022년 성과와 2023년 전망’에 담겼다.* PMI지수: 구매관리자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 제조업 분야의 경기 동향 지수로,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 미만일 경우 경기 수축을 의미함     2022년 기계산업은 금리 인상, 고물가 등의 글로벌 경기 침체 지속과 러·우 전쟁의 장기화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생산은 3.9% 증가한 112조 원, 수출은 소폭(0.3%) 감소한 605억 달러, 수입은 3.3% 감소한 558억 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생산 및 수출입 추이와 2023년 전망 >   2023년 한국 기계산업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경기둔화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2022년부터 공작기계 내수 수주액 감소, 반도체 장비 시장 정체, 대중국 규제로 인한 중국 수출 감소 등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러·우 전쟁 종전 가능성, 유럽 에너지 리스크 둔화, 내수 증가로 긍정 요인도 공존한다. 특히, 올해 경제 활성을 유도하는 설비 투자 및 신산업 육성 정부 정책이 기계산업 정체 국면 해소에 어느 정도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기계산업 세부 업종별 2022년 실적 및 2023년 전망 기상도 >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장비는 TSMC, 삼성전자 등의 반도체 업계의 투자 감소 현실화와 전방산업 수요 감소로 인해 전년도의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건설기계 수출액은 전년대비 6.9% 증가했으며 최근 튀르키예 지진, 러·우 전쟁 재건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성장세가 다소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공작기계 분야는 2022년 공작기계 수주 누계액이 작년 대비 8.3% 감소했지만,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9%의 수출액 증가를 기록했다. 기계산업 내수 수주액 감소로 인한 정체 요인이 존재하지만, 전방산업 기저효과에 따른 회복 기대도 공존해 2023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디스플레이 장비 분야는 2022년, 대 중국 수출 41.7% 감소를 포함해 전체 수출이 32.8% 감소했으며, 중국 LCD 패널 업계의 투자 대폭 감소로 장비 시장도 침체됐다. 다만, 차세대 OLED 장비 투자가 최근 확대되고 있는 점 등은 긍정 요인으로 분석됐다.플랜트 분야는 중동지역의 대형 프로젝트가 축소되면서 전년 대비 수주액이 10.6% 감소했지만, 유럽발 에너지 위기로 인한 LNG 수요 증가로 2023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건설기계 분야는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출액을 달성했으며 튀르키예 지진, 러·우 전쟁 등으로 인한 재건 수요가 2023년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건설기계 수요 증가에 따른 수출증가도 예상된다.기계연에 따르면, 국회, 한국개발연구원 등 주요 기관들은 대외여건 불확실성 확대와 반도체 업계의 침체가 예상되나 배터리 등의 차세대 기술 설비 투자 수요 확대로 설비 투자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진은 금리 인하로 인한 인플레이션 완화, 대외여건 개선 등이 이루어진다면 기계산업의 경기 개선도 가능하다고 제언했다. 기계연 기계기술정책센터 길형배 선임연구원은 “2023년 기계 산업은 대 중국 수출 감소, 중국 경제성장 정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급과잉 및 투자 축소로 인한 부정 요인으로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금리 인하로 인한 인플레이션 완화, 설비 투자 등 대외적 여건 개선 기대 등의 긍정 요인이 상존해 글로벌 경기 완화가 예상되는 2023년 3분기 이후 기계산업 수출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문의: 한국기계연구원 전략조정본부 기계기술정책센터 길형배 선임연구원 042-868-7539 / 010-4207-9884 / hbgil@kimm.re.kr
편집부 202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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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급망 중국 의존도 낮추고 탄력성 향상을 위해 탈중국 미 제조기업 증가- 긴 소요 시간과 천문학적 이전 비용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중국 대체할 생산기지 찾기도 쉽지 않아 기업들 고민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미국 기업의 리쇼어링·니어쇼어링·프렌드쇼어링이 가속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핵심 품목의 공급망을 중국으로부터 이전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생산기지 이전을 통해 공급망 탄력성을 향상하려는 노력이 확대되고 있다.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가 지난 11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기업의 62%가 생산 능력을 리쇼어링 혹은 니어쇼어링을 하기 시작했다고 응답했다. 이 설문조사에는 연매출 5억~500억 달러 이상의 제조기업 경영진 305명이 참여했으며, 기업의 상당수는 미국 기업이다. 딜로이트는 지난해 미국 기업의 리쇼어링으로 미국 내 일자리가 35만 개 가까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도인 2021년에 비해 25% 늘어난 수치다. 또 이러한 변화는 2025년까지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시아발 비중을 20%, 2030년까지 40% 감소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미·중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생산기지를 둔 중국의 정치·통상·외교 리스크가 기업들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그간 고민해오던 공급망 재편을 실행에 옮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공급망 재편에 드는 엄청난 시간과 비용, 세계 최대 소비시장이자 노동력과 제조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중국을 떠나는 것이 과연 실효성 있는 선택인가를 두고 기업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애플의 아이폰 14 프로 공급 차질로 보는 차이나리스크애플은 지난해 9월 아이폰 14를 발표하고 사전 예약을 받았다.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 14 4개 모델 가운데 인기 제품인 아이폰 14 프로는 애플이 고객과 약속했던 기간보다 배송이 5주 정도 연기됐다.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증가와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아이폰 제조의 허브인 중국 공장 가동이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신형 아이폰 생산 문제에 따른 배송 연기는 올해 1월이 되어서야 해소됐다. 포브스는 지난 한해 애플의 주가가 27% 하락했다며, 중국 공장의 생산 차질이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22년 1월 애플의 시가 총액은 3조 달러에 달했으나 지난해 하락세를 이어가며 올해 초 2조 달러 이하로 떨어졌다.현재 애플은 중국 정저우에 위치한 폭스콘 공장에 아이폰 생산의 70%를 의존하고 있어 정저우 공장 가동에 문제가 생기면 매출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다. 중국 공장 사정으로 아이폰 14 프로의 생산 지연에 놀란 애플은 생산라인 재편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포브스는 지난해 5월 중국 외 지역으로 생산공장 분산을 검토한 바 있는 애플이 이번 사태로 계획을 더 빠르게 실행에 옮기게 됐다고 전했다. 애플의 생산기지 이전 국가로 인도와 베트남 등이 거론되고 있다.애플은 지난해부터 인도에서 아이폰 14 조립라인 가동을 시작했다. 애플이 인도에서 최신형 모델을 생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NBC는 최근 인도의 피유시 고얄 상공부 장관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 전체 생산량의 25%를 인도에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애플이 생산라인 재편을 통해 탈중국을 시도하는 것이 현실적인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재기됐다. 수년간의 시간과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이 소요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극해 또 다른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과연 중국을 대체할 만한 현실적인 대안이 실제 존재하는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애플의 서플라이어 보고서를 인용, 애플의 하드웨어를 제조하는 데 투입되는 인력은 150만 명에 달한다며, 애플 기기 생산 수요를 따라갈 수 있는 생산직 노동자 규모 면에서 고려할 만한 국가가 많지 않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베트남의 경우 중국보다 생산직 근로자가 적고, 규모 면에서는 인도를 고려할 수 있겠으나 숙련된 근로자나 인프라가 중국과 비교하기는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중국을 대체할 만한 생산지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우나 대규모 생산을 중국에만 의존하기에는 애플이 치러야 할 경제적, 정치적 비용 역시 만만치 않아 중국과의 디커플링에 신중하면서도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글로벌 기업들, “중국 떠나고 싶지만…”차이나리스크 확대로 미국 외에도 유럽과 일본 기업들도 탈중국을 고심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애플이나 해즈브로 같은 기업들이 인건비가 저렴하고 제조 환경이 갖추어진 베트남과 인도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고 있고, 의류 기업들 역시 비슷한 이유로 방글라데시나 말레이시아로 공장을 이전하고 있다면서도 중국은 생산 단가가 저렴할 뿐 아니라 세계 최대 소비시장이라는 매력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쉽게 탈중국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보다 부유해진 14억 중국 인구는 현재 전 세계 의류 판매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보석과 핸드백 판매의 3분의 1, 자동차 판매의 5분의 2에 기여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제조업 기반 시장답게 중국은 기계류와 화학, 건설 관련 분야의 초대형 바이어이기도 하다.UCLA 앤더슨경영대학원 크리스토퍼 탕 교수와 인라인 트랜스레이션 서비스의 리차드 페이즐로 매니징 디렉터는 경제주간지 배론스(Barron’s)의 코멘터리 섹션을 통해 미국이 정책적으로 리쇼어링과 프렌드쇼어링을 유도하고 있지만, 기업이 중국을 떠날 수 없는 여러 요인이 존재해있다고 지적했다. 탕 교수와 페이즐로 디렉터는 미국의 높은 인건비를 허들로 꼽았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자동화가 높은 인건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일부 노조가 로봇 도입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기업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환경 규제가 더욱 강화되었고 ‘공급망 탄력성’이 기업 경영 평가에 반영되지 않는 점, 리쇼어링을 장려하거나 최소한 오프쇼어링을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세금 인센티브 정책의 부재 등도 요인으로 거론했다.전망 및 시사점깊어지는 미·중 갈등과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공급망 재편 흐름에 따라 기업의 리쇼어링, 니어쇼링 혹은 프렌드쇼어링은 우리 기업들 역시 눈여겨보아야 할 현상이다. 일부 중국산 품목 대상 추가 관세 부과나 반도체 장비 수출 금지 등 제재조치뿐만 아니라 중국의 성장 둔화, 중국 소비자들의 국내 브랜드 선호도 상승에 따른 글로벌 브랜드의 점유율 하락은 탈중국을 고려할 만한 요소다. 그러나 낮은 인건비와 숙련된 기술자, 제조 인프라, 대규모 소비시장은 제조 기지로 무시할 수 없는 큰 장점이다. 골드만삭스 그룹은 지난 10월 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리쇼어링을 장기적인 트렌드로 단정 짓기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2022년은 리쇼어링을 계획하는 미국 제조기업이 증가한 시기라고 밝혔다.미국에 진출한 제조업 지상사 A 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미국의 정책적 공급망 재편 전략으로 지난 2년간 업계 전반에 큰 변화가 있었다”며, “미국의 정책 변화와 국제정세, 미·중 관계 등 우리 기업이 살피고 전략 수립에 반영해야 할 요소들이 다양하고 복잡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 기업의 리쇼어링이 장기적 추세로 갈지 여부와 공급망 재편이 불러올 변화 등도 수출기업 입장에서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자료: Barron’s, Bloomberg, The Economist, Goldman Sachs, Deloitte, Forbes, Financial Times 및 KOTRA 뉴욕무역관 자료 종합
편집부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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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총 신규 등록 대수 265만 대, 전년 대비 1.1%로 소폭 성장, 2023년 260~275만 대 판매 전망- 러·우 사태 및 공급망 병목현상 지속에 따른 생산 차질 속 전기차 시장은 +30.1%로 고속 성장- 전기차 전환을 둘러싼 산업 생태계 변화에 발맞춘 차세대 부품 수요 시장 지속 공략 필요2022년에는 러-우 사태 발발과 더불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속된 반도체 칩을 위시한 중간재 공급 병목현상에 따른 생산 차질 속에서 독일 자동차 시장은 1.1%의 소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기자동차 시장은 전년도 +83.3%에 이어 +30.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구매지원과 더불어 시장의 판도를 바꿔 나가고 있다. 2023년에는 업계 내 공급 병목현상이 예년보다는 소폭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을 위시한 차세대 기술 부품 시장 수요는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기후 보호를 위한 EU 차원의 규제, 공급망 실사법, 배터리 재활용 등 자동차 산업 생태계 변화에 발맞춘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2022년 러-우 사태에 따른 공급망 병목현상에도 1.1% 성장독일 최대 산업인 자동차 산업은 2021년의 부진을 딛고 코로나 팬데믹 이래 지속된 반도체 칩을 위시해 러-우 사태로 인한 각종 소재 및 중간재 공급망 병목현상 지속으로 인한 생산 차질 속에서도 총 265만 대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에 따르면, 국내 수주는 2021년 대비 전체적으로 15% 감소했으며, 해외 수주 역시 전년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독일 내 총생산량은 340만 대로 전년 대비 약 11% 증가했으나, 지난해의 꾸준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한다.아래의 도표에서 볼 수 있듯이, 2022년 독일 자동차 시장은 러-우 사태 발발 후 4월 저점을 기록한 뒤 연내 부품 및 중간재 공급 차질이 지속되는 가운데 4월 코로나 19 방역 조치 완화 이후 소폭의 등락세를 반복하며 전년에 준하는 성과를 기록하였다. 2022년의 경우 생산 수급이 지연되었으나, 정부 차원의 전기차 지원이 지속되며 신규 판매 효과를 향상시킨데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 12월 당월 신규등록 대수는 약 31만4,318대로 2021년 대비 약 38.1%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3년 1월부로 전기차 구매지원이 축소되는 데 따른 파생 효과로 볼 수 있다.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는 1차 및 중간 제품의 부족, 높은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전반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연중 내내(특히 상반기에) 시장과 생산이 상당히 위축되었다고 밝히고, 위기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할 때 2022년 약 26%에 이르는 상당한 판매 격차가 있다고 전했다. 독일 국제자동차제조사협회(VDIK)의 치르펠(Reinhard Zirpel) 협회장은 “2022년에도 전년도 예상치 못한 대규모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에 따른 납품 및 생산 차질이 상당히 완화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으나, 러-우 사태가 이를 무산시켰으며, 대체 연료 차량으로도 높은 기대치를 충족할 수 없었다”라고 말하고, 아울러 “전기자동차에 대한 이전의 높은 수준의 성장이 종말을 고하고 있고, 지난 몇 년간의 두 자릿수에서 세 자릿수의 성장률은 당분간 끝났다”라고 밝혔다.2022년에도 SUV 인기는 지속 상승, 차종별 시장 1위 기록차종별로 볼 때, 2021년에도 1위를 기록했던 SUV의 인기가 2022년에도 더욱 증가하며, 전년 대비 +16.6%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도 전년 25.4%→29.3%로 상승했다. 이에 이어, 준중형 15.9%, 소형 12.4%, 지프차 11.3%, 중형 10.2% 등의 순으로 판매되며, 전년과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지프차는 전년에 이어 소폭(+11.3%)의 증가세를 나타냈고, 대형 밴, 럭셔리급 차종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반면, 미니와 소형, 준중형의 경우, 전년 대비 각각 -14.4%, -12.2%, -8.1%를 기록하는 등 다소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한편, 기타로 분류돼 있으나, 2021년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캠핑 여행 수요 증가로 뚜렷한 성장세(전년 +4.4% 증가)를 나타냈던 캠핑카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 완화 및 기저효과로 -17.6% 감소하며, 시장 점유율도 3.0%→2.5%로 소폭 하락했다.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Automobilwoche에 따르면, 신차 판매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SUV 수요는 2010년 11%에서 2020년까지 거의 32%(월 기준)까지 증가했으며, 2022년 12월에는 34%까지 상승했다. 최근 1월 Automobilwoche가 시베이(Civey)와 함께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절반 이상의 소비자(54%)가 SUV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고, 특히 젊은 연령층에 그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68%)으로 나타나, 기후 논의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에서도 SUV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전기차 판매 성장은 고공 행진 중2022년 신규등록 차량 두 대 중 한대(49.6%)가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포함), 수소, 가스 등을 포함한 대체 연료 차량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5.6%의 증가세이다. 전기차, 플러그인, 연료전지를 탑재한 신차의 비중은 전년 대비 +20.8% 증가해 31.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20년 이래 매년 높은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순수 전기차 시장은 2022년에도 총 신규등록 대수가 약 47만 대로 전년 36만대 대비 +30.1%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도 전년 13.6%에서 17.7%로 지속 상승했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대한 정부 보조금이 2022년 말에 종료되고, 순수 전기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감소에 따른 영향* 하에 12월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판매 비중이 55.4%로 증가해 처음으로 전기차가 독일 시장의 총 신규 등록 대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독일은 현재 정부와 완성차 기업의 공동 분담으로 지급하는 친환경차 구매지원 보조금은 2025년까지 지급되며, 2023년 순수 전기차 구매자는 최대 총 6,750유로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2023년 1월부로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대한 지원은 종료되었다. (상세 정보는 ‘독일, 한눈에 보는 2023년 신규 조치’ 참고 요망)휘발유 승용차 판매는 전년 대비 9.6% 증가했으나, 점유율은 전년도 37.1% 대비 감소한 31.2%를 기록했고, 디젤 승용차는 -9.9% 감소해 시장 점유율이 전년도 20%에서 17.8%로 하락했다.한편, 독일자동차청(KBA)에 따르면, 2022년 독일 자동차의 평균 CO2 배출량은 109.6g/km으로 전년 118.7% 대비 7.7%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2022년 독일 자동차 시장 판매 1위 완성차 기업은 폭스바겐(VW)2022년 전체 시장이 소폭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완성차 기업의 명암은 갈렸다. 시장 내 판매 1위는 여전히 예년과 다름없이 폭스바겐(VW)이 차지했으나, 아우디와 메르체데스가 각각 +17.3%, +8.3%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낸 반면, VW는 -1.8%의 판매율을 기록하며 다소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점유율 역시 18.7%→18.1%로 하락했다. 전년도 4위의 아우디가 -5.7%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부진한 BMW를 제치고 17.3%의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3위로 등극했다. 이 외, 10위권 내 순위 변동은 없었으나, 전년도 +10.7%를 기록한 오펠(Opel)이 -10.7%를 기록하였고, 스코다 역시 -3.9%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지난 몇 해 지속 성장을 기록했던 한국 현대는 -1.5%를 나타낸 반면, 기아는 +15.6%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현대의 경우 전년에 이어 4.0%로 0.1% 감소했으나, 기아는 2.9%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 면에서는 현대와 기아 모두 전년과 동일한 9위와 13위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한편, 10위권 밖이긴 하나 전기차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테슬라(Tesla)의 경우, 총 69,963대를 판매하며 전체 완성차 기업 가운데 독보적인 +76.2%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시장 점유율도 전년도 1.5%에서 2.6%로 상승하며 시장 내 판매 14위로 등극했다. 또한, 아직 시장 점유율은 미미하나, 스웨덴 볼보(Volvo)와 중국 지리홀딩스와의 합작사이자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Polestar) 역시 전년의 +153.2%에 이은 +166.4%로 전체 완성차 기업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고, 스마트(Smart) 역시 -67.3%로 가장 높은 판매 감소세를 기록한 전년의 부진을 딛고 +49.7% 성장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2022년 자동차 모델 판매 1위는 VW 골프(Golf)2022년 독일 승용차 시장 내 모델 판매 1위는 8%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이어 총 84,282대를 판매한 VW의 골프(Golf)가 차지하며, 여전히 높은 선호도를 유지했다. 이에 이어 VW 티구안(Tiguan)이 59,136대를 판매해 2위로 부상했으며, 3위는 총 58,942대가 판매된 전년도 2위의 VW T-Roc이, 4위와 5위는 각각 52,337대, 50,191대를 판매한 Fiat 500과 오펠 코르사(Corsa)가 차지했다. 1~3위를 기록한 VW의 경우 총 4개의 모델이 10위에 포함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현대 코나(Kona)도 25,97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3.4%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24위를 기록했다.2022년 가장 인기를 끈 전기차 모델 1위는 ‘테슬라(Tesla) 모델 Y’가 차지했다. 이를 이어 테슬라(Tesla) 모델 3, Fiat 500e, VW ID. 4 및 5, VW ID. 3 등의 순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모델로는 현대 코나가 6위를 차지하면서 전년에 이어 인기를 유지하고 있고, 이 외에도 현대 Ioniq 5도 +102.2% 증가하며, 9위를 기록하며 판매 10위 권으로 부상했다.전년도 뚜렷한 판매 성장세를 기록한 기아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전동화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전동화 모델 EV6가 유럽 내 권위 있는 올해의 차(COTY) 어워드에서 2022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선정되는 등 자동차 모 시장인 유럽 시장에서 전동화 브랜드로서의 초석을 다졌다는 점이 판매 성장의 주요인이라고 평가했다. 2023년에는 기존 EV6의 상품성을 개선한 23년형 모델과 더불어 E-GMP 플랫폼* 기반의 두 번째 전기차 EV9(대형 SUV)도 출시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GMP 플랫폼(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은 2020년 12월 현대차 그룹이 공개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한 설계로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부품 모듈화와 초고속 충전시스템을 적용하였다. EV6는 기아 최초로 E-GMP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로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 528km의 주행 거리 및 18분 만에 10~80% 충전을 수행할 수 있는 800V 초고속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2023년 독일 자동차 시장, 성장 전망은 다소 엇갈려2023년에는 부품 공급 상황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면서 2023년 국내 자동차 생산의 추가 회복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러-우 사태의 영향 속 에너지 공급 위기,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생산 비용 증가. 정부 차원의 전기차 지원 축소 등에 따른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독일 주요 자동차 유관 협회는 다소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독일 자동차상업중앙협회(ZDK)는 2023년 약 260만 대의 판매를 전망하고, 큰 증가세는 낙관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반면,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는 2023년 독일 내 270만 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1.9%의 증가세이나, 코로나 팬데믹 이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바 있는 2019년(361만 대 판매)과 비교해 볼 때, 여전히 약 1/4 낮은 수치이다.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는 반도체 등의 공급 상황 개선으로 인해 생산량이 더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독일에서 370만 대의 자동차가 생산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2022년 대비 6% 증가한 수치이나, 위기 이전인 2019년 대비 20% 감소한 수치이다. VDA의 뮐러(Hildegard Mueller) 회장은 “지금까지 위기 정책은 본질적으로 에너지 위기의 긴급한 영향만을 다루었다”라고 비판하고, “장기적으로 안전한 에너지 공급에 대한 개념이 없고, 정계가 에너지 위기에 대한 구조적 해법을 아직 찾지 못했으며, 비용과 관련하여 완성차 기업과 부품기업은 이미 한계에 도달한 지 오래”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뮐러 회장은 독일 정부와 EU에 가능한 한 빨리 유럽의 경쟁력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고, 에너지(CO2 중립에너지 공급 및 가격 안정), (디지털) 인프라, 원자재 확보, 신속한 실행 등 대한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독일 국제자동차제조사협회(VDIK)의 치르펠(Reinhard Zirpel) 협회장은 개인 모빌리티의 중요성이 여전히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총 275만 대 판매를 전망하였다. 치르펠은 보조금 종료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은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순수 전기차 시장의 지속 성장을 낙관하고 있다. VDIK는 신규 배터리 자동차 판매량을 약 50만 대(+22%)로 예상하고 2023년 말까지 총 전기차(하이브리드 포함)가 약 250만 대(누계 기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독일 자동차리서치센터(CAR)는 2023년 총 270만 대 판매를 전망하고 있다. 동 연구소 책임자 두덴회퍼(Ferdinand Dudenhoeffer)는 완성차 기업의 수주는 충분한 상황이나, 공급망이 중단되고, 반도체 또는 기타 중요 부품이 부족하기 때문에 신차 주문 관련 오버행(대기 물량)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 두덴회퍼는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록다운 조치와 함께 매우 특별한 상황이 발생했는데, 모든 제조기업이 계획보다 적은 수의 자동차를 생산했고, 새로운 차량의 범위가 전반적으로 축소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조립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은 높은 마진으로 판매되었으나, 이는 2023년 끝날 것이라고 전했다. 즉, 두덴회퍼는 올해 주문은 비고, 인플레이션, 높은 에너지 가격 및 경기 침체가 신규 구매의 장애가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CAR 연구소를 위시한 다 수의 전문가들은 보조금 감축과 더불어 전기요금의 대폭 인상으로 소비자의 전기차 구매 매력도가 감소하며, 전기자동차 신차 판매가 크게 부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도 하다.시사점독일 자동차 업계는 장기적으로 기후 중립을 지향하고 있고, 코로나 19 위기를 거치며 전 공급망 가치 사슬에 걸쳐 구조적 변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2023년 반도체 칩을 위시한 공급 부족 문제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아직은 시기상조로 보는 전문가도 많다. 차세대 자동차 수요 증가는 반도체 수요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현재 2023년 시장 전망이 다소 엇갈리고, 이제까지 전기차 붐을 뒷받침해 온 정부의 전기차 구매지원 축소에 따라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나, 전기차 및 차세대 자동차로의 생태계 전환과 더불어 대체 연료 차량의 신차 모델을 중심으로 한 경쟁은 더욱 과열 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정학적 위기를 비롯해 시장 내 여러 하방 요인의 영향 속에서도 자동차산업 생태계 변화에 따른 차세대 부품 시장은 여전히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23년 1월 도입된 독일 공급망 실사법을 위시해 ‘RE100’ 참여 확산 움직임에 따른 기업의 부담이 한층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U는 2035년을 기점으로 내연차 퇴출을 계획 중이며, 독일의 주요 완성차 기업은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자발적인 글로벌 리더십 이니셔티브인 ‘RE100’을 통해 자발적 탈 탄소 노력을 기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으로 국내 기업의 녹색 공급망 구축을 위한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반도체 수급난 속 증가 일로에 있는 차량용 반도체 수요에 대비한 국내 기업의 공급망 확보 노력과 함께 해외 투자 진출, M&A, 기술 파트너십 등을 통한 다양한 해법을 고려해볼 만한 시점이다. 특히 새로운 배터리 규제안* 실행과 더불어 배터리 재활용을 중심으로 한 배터리 순환 경제 진입을 위해 협업과 현지화 노력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국내 기업의 발 빠른 위기 대응과 아울러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행보가 기대된다.* EU 그린딜 정책의 일환으로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해 기존의 배터리 지침을 개정한 ‘새로운 배터리 규제안’은 배터리 전 주기 탄소 배출량 측정, 재생원료 사용 의무, 사용 후 배터리 회수·처리 의무 등 부과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2022년 12월 EU 집행위·유럽의회·EU 이사회 3자 협의를 거쳐 2023년 상반기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자료: 독일 자동차청(KBA), Automobilwoche,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 Statista, 주요 기업 홈페이지, Auto-Presse, Auto, motor und sport, Deutsche Welle, EU 집행위, FAZ, 기업 관계자 인터뷰 및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자료 종합
편집부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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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용 최우수’ 등급 페트병,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분담금 환급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포장재가 생산단계부터 재활용이 쉬운 재질과 구조로 개선될 수 있도록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받은 페트병 포장재를 제조하거나 수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분담금(이하 재활용 분담금)을 50% 환급해 준다.* 기업(생산자)이 제조·수입한 포장재·제품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해당 기업이 회수·재활용하도록 책임을 부여하는 제도(2002년 자원재활용법 개정)   생산자책임재활용 의무가 부여된 제조·수입업자는 회수 및 수거 등 관련 업무를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에 위탁하는 경우 재활용 분담금을 공제조합에 납부해야 한다.이번 재활용 분담금 환급은 2021년 출고·수입 포장재에 대한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결과,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받은 페트병에만 우선 적용되며, 미리 납부했던 재활용 분담금의 50%를 환급받는다.* 재활용이 쉬운 재질·구조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2019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재활용 용이성에 따라 재활용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 4개 등급 구분   2021년 출고·수입분을 기준으로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받은 페트병은 총 1만 8,434톤으로, 환급대상인 포장재 제조·수입업자 65곳에 약 10억 3천만 원(1곳당 평균 1,600만 원)이 지급된다. 공제조합은 12월 22일부터 재활용 분담금을 환급할 예정이다.이번 재활용 분담금 환급에 활용되는 재원은 ‘재활용 어려움’ 등급을 받은 페트병 등 포장재에 할증된 금액으로 확보된 것이다. 환경부는 2022년 9월부터 2021년 출고·수입분(82만7천 톤) 중 ‘재활용 어려움’ 등급을 받은 총 10만 2천 톤(전체 출고·수입량 대비 12%)에 재활용 분담금을 할증했다. 부과 대상인 제조·수입업자 1,064곳*에 총 18여억 원(1곳당 평균 170만 원)의 할증 금액이 부가됐다.* 페트병 등 포장재 제조·수입업자는 총 1,870곳이며 1,064곳이 부과 대상(56.5%)   이렇게 확보된 재활용 분담금 환급 재원은 현행 분담금과 분리되어 별도 회계 계정으로 관리되며,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촉진을 위해 ‘재활용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된 포장재를 대상으로 지급되는 것이다.이번에 첫 지급 대상이 되는 2021년 출고·수입분 ‘재활용 최우수’ 등급 페트병은 전체 출고·수입량* 대비 5.4%를 차지했다.* 2021년 페트병 재활용 용이성: 최우수(5.4%), 우수(29.4%), 보통(47.7%), 어려움(13.7%), 평가 결과 미확인(3.8%)   재활용 분담금 환급 후 남은 재원(약 7억여 원)은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R&D) 추진, 재생원료 사용 활성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2022년) 1월 1일 출고·수입분부터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에 따른 분담금 할증 및 환급 적용 품목을 유리병, 종이팩, 금속 캔 등 모든 생산자책임재활용 대상 포장재로 일괄적으로 확대한다. 마재정 환경부 자원재활용과장은 “재활용 분담금이 재활용 용이성 등급과 연계되면 재활용이 보다 쉬운 재질과 구조로 포장재가 개선될 것”이라며, “일상에서 사용하는 포장재가 더 많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생활계 재활용품 흐름도 >   < 포장재 등급별 제품 사진 >   ○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구조(재활용 최우수 등급)     ○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구조(재활용 어려움 등급)  
편집부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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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인력과 기술의 유출 방지를 위한 노력 필요- 전기차 산업과 연계한 수급 조절이 관건중국의 이차전지 수출입 동향2022년 11월 말 기준 중국의 이차전지 수출입 동향을 살펴보면, 전년동기 대비 14.2% 감소한 3억6,700만 달러를 수입하고, 전년동기 대비 11.8% 감소한 2억1천만 달러를 수출하여, 1억5,7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의 이차전지 주요 수출대상 지역은 우리나라,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으로, 우리나라로의 수출이 1억2,800만 달러로 중국 수출의 61%를 차지한다. 중국이 이차전지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 역시 우리나라이며, 3억6,700만 달러 가운데 66%에 해당하는 2억4,300만 달러를 우리나라로부터 수입했다. 이차전지 산업에서 한국과 중국 간 관계의 중요성을 엿볼 수 있다.중국의 우리나라와의 이차전지 수출입 동향을 살펴보면,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이 대부분 증가세를 보였으나, 2022년 11월 말 기준 전년 대비 7.7% 감소한 2억4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의 한국으로의 이차전지 수출은 2019년부터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2018년 최고치인 5억2,600만 달러에 달한 이후, 매년 두 자릿수의 감소율을 보이며 줄어들고 있다.중국의 이차전지 관련 주요 경쟁 동향동 산업에서 중국이 강점을 지닌 분야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이 있다.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해내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환경오염 예방 차원에서도 독성 전해질과 유기 화합 물질 발생을 방지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중국 제조기업들의 한국 내 관련 특허 보유도 늘고 있다. 중국의 닝보 에너지 머터리얼 테크놀러지가 우리나라에 그래핀 변성 인산철 리튬 정극 활성물질과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닝보 질량 뉴에너지 컴퍼니도 양극 첨가제 및 제조 방법 등에 대한 한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BYD는 이차전지용 리튬 인산철 캐소드 물질 제조 방법 및 양극 물질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 리튬철인산염 제조용 철 소스의 제조 방법, 리튬철인산염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쓰촨 일렉트로닉 파워 리서치 인스티튜트는 리튬 철 전지 기반의 변전소 직류전원 비상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후난 진예 하이테크는 리튬이온 배터리 음극 활성재료, 배터리 팩 및 배터리 동력차에 대한 특허를 확보한 상태이다.중국의 대표적인 이차전지 생산기업은 CATL로, 2022년 영업이익은 2,811억 위안, 2023년에는 3,812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관련 정책이차전지 공급 및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2022년 11월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시장감독관리총국은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망/공급망 협동 및 안정화 대책 강화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특히, 안정적인 소재 확보와 가격 안정을 위해 기업 간 공정한 시장경쟁과 협업을 강조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급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유통구조이차전지의 주원료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등 4가지 요소로, 이들 소재 생산기업의 실력이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대 요소를 원료로 제작된 이차전지는 주로 전기자동차 생산기업에 납품되고 있으며, 전기차의 수급 상황에 따라 큰 영향을 받고 있다.관세율시사점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 간,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반도체산업과 달리, 이차전지 산업은 각종 소재별 공정 전체를 숙지해야 우수한 품질의 생산이 가능하다. 경쟁력 확보 및 캐치업 차원에서 핵심 인력 및 기술 유출을 위한 시도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사전 예방 차원에서의 보호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자료: 한국무역협회 통계, 동오증권, KOTRA 하얼빈무역관 자체 조사
편집부 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