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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개 분야 10대 원칙 경영 내재화-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글로벌 친환경 인증 획득 등으로 ESG 경영 실천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최근 ESG(사회·환경·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지난 3월 4일 밝혔다.     UNGC 로고 및 삼양사 CI    UNGC는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자율협약)로 기업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도록 지원하고자 유엔이 지난 2000년 발족했다. 현재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약 2만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삼양사는 UNGC가 추구하는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경영 전략과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 문화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SDGs는 지난 2015년 UN 총회에서 2030년까지 이행하기로 결의한 인류 공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다. 삼양사 강호성 대표이사는 “ESG는 지속 가능한 기업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지켜야 할 필수 조건이 됐다”며,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ESG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사는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 ‘트리에코 4D(TRIECO 4D)’의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2022년에는 재생 폴리카보네이트(PCR PC, Post-Consumer Recycled Polycarbonate) 원료가 90% 이상 함유된 친환경 폴리카보네이트(PC)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더 나아가 난연제를 넣지 않은 친환경 투명 난연 폴리카보네이트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본격 양산 체제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 소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편집부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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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혁신 소재 PEC 적용한 화장품 용기 전시- 핵심 소재인 촉매 독자 개발… 현존 CO2 플라스틱 중 가장 높은 생산성 확보    LG화학이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시장 개척에 나선다.LG화학은 지난 3월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 (Cosmoprof Bologna 2024)’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ODM, 브랜드 등 약 3,000여 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 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PEC(폴리 에틸렌 카보네이트, Poly Ethylene Carbonate)’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처음 선보였다.    LG화학의 연구·마케팅 담당자가 CO2 플라스틱으로 만든 화장품 용기를 들고 있다.    PEC는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산화에틸렌(Ethylene Oxide)을 사용해 만드는 차세대 친환경 혁신 플라스틱이다.LG화학은 PEC 제조를 위해 이산화탄소를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핵심 소재인 촉매와 공정 기술을 독자 개발, 현존 CO2 플라스틱 중 가장 높은 생산성 확보했다.    LG화학의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PEC(Poly Ethylene Carbonate)    PEC는 주로 화장품 용기와 식품 포장재에 사용되며, 다른 플라스틱 제품과 섞어서 부드러운 필름부터 단단한 케이스 등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화장품 산업 분야에서는 친환경 용기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EU의 탄소국경세 도입 등 친환경 관련 법규 강화로 많은 글로벌 코스메틱 회사가 2030년까지 제품에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을 부착하며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탄소발자국: 상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이산화탄소) 총량을 나타내는 지표   LG화학 관계자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만든 차세대 소재 PEC를 기반으로 화장품 고객사들과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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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핵심소재인 ‘고체 전해질’과 주원료 ‘황화리튬’ 개발 투자- 특허기술과 자체공정 개발 통해 경쟁력 확보… 배터리 제조사에서 최종 테스트 진행 예정    삼양사가 배터리 업계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소재 사업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삼양사(대표 강호성)는 지난 3월 25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고체 전해질 개발 및 제조 기업 ‘솔리드아이오닉스’와 30억 원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2020년 삼양사는 솔리드아이오닉스에 29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회사의 가치와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확대하며 총투자금은 59억 원으로 늘어났다.    삼양사와 솔리드아이오닉스는 3월 25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투자 계약식을 가졌다. 삼양사 강호성 대표(왼쪽)와 솔리드아이오닉스 신동숙 대표.    이번 투자로 삼양사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고체 전해질과 주원료인 황화리튬(Li2S)을 사업 포트폴리오로 확보했으며, 솔리드아이오닉스는 개발 중인 제품 상업화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 2차전지로, 기존 배터리에 비해 폭발과 화재 위험이 낮고, 에너지 밀도가 월등히 높아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구성 원료에 따라 ▲ 황화물계 ▲ 산화물계 ▲ 고분자계 등 3가지로 나뉘는데 그중 이온 전도율이 가장 높고 우수한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솔리드아이오닉스가 양산 준비 중인 소재는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에 쓰이는 고체 전해질이다. 주원료인 황화리튬 제조에 대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고, 가격경쟁력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원료의 투입과 생산이 동시에 진행되는 준연속식 생산공정을 구축해, 동일한 양을 1회씩 생산해야 하는 배치(Batch) 단위 생산 공정에 비해 생산 속도가 빠르고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대량생산할 수 있다. 전해질막용 대립자와 그보다 작은 크기의 양극재용 소립자 모두를 생산할 수 있는 월 생산량 1톤 규모의 자체 공정도 구축했다. 현재 전고체 배터리 개발사와 상업화를 위한 최종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2027년까지 울산에 연산 1,200톤 규모의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생산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삼양사 강호성 대표는 “전고체 배터리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소재는 고체 전해질로,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외 다수의 기업들이 앞다퉈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삼양사는 이번 투자를 전고체 배터리 소재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계기로 삼고, 향후 배터리 소재 부문에서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삼양그룹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반도체 소재 회사인 ‘엔씨켐’, 글로벌 스페셜티 케미컬 기업 ‘버든트 스페셜티 솔루션즈(Verdant Specialty Solutions)’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등 그룹 전반에서 △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소재 △ 반도체 등 첨단산업용 소재 △ 친환경 소재 등 스페셜티(고기능성)와 글로벌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취재부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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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兩社, 고기능 플라스틱 포장재 개발 및 시장 발굴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 단일 재질 제조 및 저감 기술 적용해 플라스틱 포장재 재활용률 높이고 생태계 활성화    SK지오센트릭과 율촌화학이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크게 높여줄 지속가능한 고기능성 플라스틱 포장재 개발에 나선다.SK지오센트릭과 율촌화학은 재활용이 용이한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기술 개발 및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 구성원들이 SK지오센트릭의 단일 플라스틱 소재로 율촌화학이 제조한 포장재 시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그동안 쌓아온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단일 소재의 고기능 플라스틱 연포장재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흔히 비닐로 불리는 필름·시트형 연포장재는 온도·습도 변화로 제품이 변질되는 것을 막고자 여러 소재를 층층이 쌓아 만들어 사실상 재활용이 불가능했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플라스틱 연포장재는 국내에서만 연간 36만 톤이 사용되지만 여러 소재별로 분리배출이 거의 안돼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다”면서, “단일 재질로 고기능의 파우치형 포장재를 만들면 재활용이 훨씬 수월해져 자원순환 생태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이유에서 환경부는 단일소재 포장재 사용을 활성화하려고 지난 2019년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을 도입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2022년부터 단일소재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 촉진을 위한 ‘플라스틱 자원순환 촉진법’을 시행 중이다. 또 두 회사는 얇은 두께에도 동일한 강도 등 향상된 물성을 갖는 플라스틱 감량 포장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발포 필름 기술 등을 활용해 동일한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포장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폐플라스틱을 열분해 등 화학적 기술로 재활용한 소재로 제조하는 포장재도 개발할 방침이다. SK지오센트릭은 세제와 냉동식품 등 포장에 쓰이는 플라스틱 파우치를 폴리에틸렌(PE) 단일소재로 만들어 시중에 공급해 왔고, 플라스틱 감량 및 화학적 재활용 포장재 개발에도 공을 들여왔다.농심그룹의 포장재 전문 계열사인 율촌화학은 식품 포장재에서 전기·전자제품 보호에 쓰이는 첨단소재로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조재성 SK지오센트릭 패키징 솔루션 사업부장은 “포장재 전문기업인 율촌화학과의 협업으로 재활용이 용이한 고기능성 포장재 개발은 물론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양경택 율촌화학 포장사업부장은 “수십 년간 쌓아온 포장재 기술과 업력을 토대로 SK지오센트릭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형 고기능성 포장재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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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의 탄소중립형 화학공정기술 연구개발(R&D) 실증 조직- 탄소중립형 석유화학 공정 개발에 필요한 촉매 및 분리 소재를 실증 규모로 생산 가능- 전남 여수 석유화학 산단에 소재하여 인근 산업체와 협업 및 지원 활성화 기대    최근 EU, 미국 등 전 세계가 탄소중립과 관련된 무역 장벽 도입 및 기술 확보에 집중하는 가운데, 전남 여수에 국내 유일의 탄소중립형 석유화학 공정 실증 연구시설이 구축됐다. 소규모 연구실 수준이 아닌 산업계에 활용될 수 있는 대규모 연구가 가능해, 국내 석유화학 분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은 친환경 화학공정 기술 상용화를 위한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개소식을 지난 3월 6일 11시, 전라남도 여수국가산업단지 삼동지구에 위치한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현장에서 개최했다. 개소식은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을 포함해, 화학 분야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사진 1] 한국화학연구원 이영국 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2] 개소식 테이프 커팅 장면(좌측 두번째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세번째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 네번째 김영록 전남도지사, 다섯번째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장, 여섯번째 정기명 여수시장 등)  [사진 3]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4] 실증실험동 전경    화학연은 이번에 구축한 시설을 통해 ▲ 탄소중립형 화학공정 신기술 개발, ▲ 산업체의 석유화학 신규제품 R&D 실증화 지원, ▲ 화학분석 기술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으로, 전남 여수국가산단을 포함한 국내 석유화학 산업체의 기술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영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을 시작으로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된 반면, 2020년부터 중국 내 석유화학 생산 시설은 지속 확대되어 자급률이 높아졌다. 이로 인해 중국으로의 수출 수요는 줄어들고,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의 공급 과잉으로 수출 단가는 하락했다. 또한 각국의 저탄소 정책 추진에 대응도 필요하여 탄소저감 기술 확보가 시급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연구기관에서 저탄소 고효율 석유화학 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산업계가 돌파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 및 기술 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화학연은 이번에 탄소중립형 석유화학 공정 개발에 필요한 촉매 및 분리 소재를 실증 규모로 생산 가능한 연구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실질적인 산업계 지원이 가능한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는 2차에 걸쳐 구축되는데, 이번에 구축된 시설은 1차에 해당하는 ‘석유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촉매 실증 설비(약칭: 석유화학 촉매 공정 실증 지원동)’이다. 실증 규모의 촉매·분리 소재 제조 테스트베드 및 시험·분석·평가 인프라의 구축 필요성에 따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226.4억 원(국비 59억 원, 지자체 164억 원, 기관부담 현물 3.4억 원)을 투입해 구축했다. 9,850㎡(2,985평)의 부지 면적에 ’실증실험동’과 ‘연구지원동’의 2개 건물 연면적 2,502㎡(758평) 규모로서, 2023년 12월 완공되었다. 2차 시설은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 실증을 위한 ‘CCU 실증센터’로서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 사업’(2022~2026년, 총 283.7억 원)으로 현재 건축 중이며, 2024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그림]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구축 및 활용 계획 (1차, 2차)      이번에 구축한 실증실험동 내부에는 석유화학 원재료합성 용도의 슬러리 혼합기· 진공건조기, 소재 제조 용도의 반죽기·압출기, 대규모 소재 합성 용도의 상압 합성 장비·유동층 반응설비와 시험분석 용도의 각종 분석 장비, 유틸리티 등 총 24종의 장비를 갖추었다. 해당 구축 장비들은 화학연에서 이미 보유한 장비에 비해 적게는 5배, 많게는 200배가량 규모가 커진 장비들로서, 실증 연구가 가능한 장비들이다. 장비 도입 과정에서 유관 기업 수요조사로 장비 활용도를 예측한 결과 향후 지역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구축된 시설에서 수행하는 연구 분야로는 온실가스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석유화학 부생가스 활용 화합물 전환 기술’, 플라스틱 자원순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기술’ 등이 있다.    [사진 5] 실증실험동 내부 장비 전경  [사진 6] 촉매 제조 실증 장비(타블렛 타이저)  [사진 7] 촉매 제조 실증 장비(분무건조기)    [사진 8] 촉매 제조 실증 장비(필터프레스)  [사진 9] 촉매 제조 실증 장비(소성로)  [사진 10] 촉매 제조 실증 장비(슬러리 혼합기+결정화기)  [사진 11] 촉매 제조 실증 장비(쌍 원뿔형 여과 건조기)  [사진 12] 촉매 제조 실증 장비(반죽기+압출기)     이번 시설 구축으로, 관련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석유화학 분야의 상용화 지원 거점 조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역산업 혁신과 국가 화학공정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연 이영국 원장은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가 전남 여수 지역 석유화학 기업과 협업하여 탄소중립 화학공정 기술 상용화에 기여하는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설 구축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과 전라남도, 여수시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편집부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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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업계 선도 기업으로 중소ᆞ중견기업 환경무역 규제 대응 적극 지원- LG화학, 제품 전 공정 환경영향 정보인 국가 전과정목록(LCI) DB 구축 사업 참여 및 동반성장기금 활용하여 중소ᆞ·중견 협력사 시설 개선 지원 등 협력 체계 구축- 환경부ᆞ환경산업기술원, ‘탄소저감 제품 설계‧생산 컨설팅’ 신설ᆞ제공     LG화학은 지난 3월 19일, 환경부(장관 한화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과 함께 화학업종 중소‧중견기업의 ESG 역량 강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LG화학의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의 탄소경쟁력 강화 및 관련 규제 대응 역량 제고를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수행 지원, 공정 진단 및 탄소저감 아이템 발굴, 탄소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 활동 지원 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환경경영 수준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LG화학은 화학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 전과정목록(LCI, Life Cycle Inventory)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등 제품 전 과정의 탄소 배출량 관련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참여해왔다. LCI DB는 원재료 사용, 제조, 운반 등 전 공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등 환경 영향 정보를 수치화해 둔 것으로 LCA 수행 시 필수적으로 활용된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배터리여권 등 글로벌 고객의 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뢰성 높은 LCI DB가 반드시 필요하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중견기업이 환경무역 규제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경영 역량 제고 및 제품 탄소저감을 위한 ‘탄소저감 제품 설계‧생산 컨설팅’을 올해 신설하였으며, 탄소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화학업종을 대상으로 ESG 중 환경(E) 분야의 전문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협력회사 LCA 수행을 위한 가이드라인 및 교육을 제공하고 동반성장기금을 활용하여 공급망 중소‧중견 협력사의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LG화학 이종구 부사장은 “탄소 배출이 새로운 무역 장벽으로 작용함에 따라 제품의 탄소발자국 관리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저탄소 공급망 구축은 필수사항”이라며, “LG화학은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과학기업으로서 저탄소 공급망 구축을 선도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의 저탄소 경쟁력 강화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공급망 구축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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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의 메인 테마와 함께 5종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군 전시- 친환경 제품브랜드 “ECHO” 런칭  코오롱ENP(대표이사 허성 www.kolonenp.com)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4’에 참가하여 글로벌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코오롱ENP는 지속 가능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고부가 사업을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과의 소통을 통한 잠재고객을 발굴하기 위해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해당 전시회는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라는 메인 테마로 꾸며진 부스에는 친환경 소재, 차세대 모빌리티용 핵심소재, 복합소재 등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군 5종(‘PA & PBT’, ‘POM’, ‘TPC-ET’, ‘KompoGTe®)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코오롱ENP는 친환경 제품브랜드인 “ECHO”를 처음 선보였다. 주력 제품인 POM에서는 석유화학 기반 원료를 대체한 바이오 폐기물 원료를 사용한 “ECHO-B”, 탄소를 포집하여 생산된 원료를 사용해 탄소 발생을 줄인 “ECHO-LC”(Low Carbon)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 수소로 생산된 원료를 적용한 “ECHO-E”의 제품군이 추가된다. 더불어 컴파운드 제품군에서는 최종소비자가 사용 후 폐기하거나 산업부산물로 배출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함으로써 폐기물 발생량과 탄소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제품인 “ECHO-R”을 출시했다. 소비자에게 판매 전 생산과정에서 수명주기가 끝난 제품을 재활용한 PIR(Post-Industrial Recycled) 원료와 최종소비자가 사용한 제품에서 추출해 재가공한 PCR (Post-Consumer Recycled) 원료가 이에 해당된다.     코오롱ENP는 최근 사명을 변경하였다. 새로운 사명 ENP는 Empowering(힘을 싣다), New(새로운), Possibility(가능성)의 약어다. 고도화된 첨단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겠다는 회사의 비전이 담겨있다. 코오롱ENP 관계자는 “친환경 기술로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더함으로써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고객에게도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해 동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오롱ENP의 주력 생산제품인 POM(폴리옥시메틸렌)은 의료용 전용제품인 ‘KOCETAL® M-Series’를 비롯한 엄격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생체적합성 및 식품접촉(Food-Contact) 규정을 준수하는 고부가 제품들을 통해 글로벌 고객 유치에 전념을 다할 예정이다. 전시회장에서 코오롱ENP의 허성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품 등 다양한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향후 시대적 요구에 충족하는 제품개발을 지속하며 글로벌 리더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차이나플라스 2024’은 아시아 최대, 글로벌 3대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중국 상해 훙차우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약 3,900여 기업들이 참가해 순환경제, 혁신 소재, 디지털화로 산업의 효율성, 생산성 및 혁신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시연했다. POM(Polyoxy methylene)은 강성과 내마모성이 우수해 자동차, 전기·전자, 생활용품 및 산업 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어 등 구동부에 주로 적용되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이다. 대표적으로 자동차 분야에는 안전벨트 버튼(Safe belt anchor), 창문 구동장치(Window regulator), 연료펌프(Fuel Pump) 등에 사용되고 있다.   
취재부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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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이라는 단어의 한계를 넘어 미래 첨단 소재 기업으로 도약- 신규 사명은 3월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 예정  산업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기업인 코오롱플라스틱이 ‘코오롱ENP’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이 발돋움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3월 14일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사명 변경이 포함된 정관변경의 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3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안건이 승인되면 코오롱ENP로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  코오롱ENP CI  새 사명 코오롱ENP는 Empowering(힘을 싣다), New(새로운), Possibility(가능성)의 약어다. 이는 고도화된 첨단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겠다는 회사의 비전이 담겨 있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친환경 기술을 통해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더함으로써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고객에게도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해 동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플라스틱’이라는 단어가 전달하는 한계를 넘어 미래 첨단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코오롱플라스틱이 생산하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일상생활에 쓰이는 일회용 플라스틱이 아닌 산업용 소재로 쓰이며 금속을 대체하는 고기능의 친환경 제품으로써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코오롱ENP’로 새롭게 출발하는 코오롱플라스틱의 허성 대표(앞줄 왼쪽 3번째)와 직원들이 3월 14일 경기 과천시 코오롱타워에서 새 사명을 소개하고 있다. 코오롱ENP는 ‘Empowering New Possibility’의 약어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겠다는 회사의 비전이 담겨 있다.  한편 회사는 1996년 도레이(Toray)사와 합작해 ‘KTP’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후, 2008년 합작 관계가 해소되면서 코오롱플라스틱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글로벌 대형 고객사를 통한 해외 고부가시장의 확대와 차세대 모빌리티용 고기능 소재, 의료용 고부가제품 개발 등 제품 포트폴리오의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축적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2년 창사 이래 최초로 5천억 원 매출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이뤘고,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338억 원의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최근 코오롱플라스틱은 폐자원 기반의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및 저탄소 제품개발을 위해 청정원료를 확보하는 등 지속 가능 경영전략을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허성 대표이사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이다.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출간, 친환경 제품 브랜드(‘ECHO’) 런칭 등 실질적인 ESG 경영을 실현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다음 세대에도 계속될 수 있는 친환경 토탈솔루션 파트너로서 사회와 인류가 행복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