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토탈산업
현대보테코
K쇼배너

캐미칼리포트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기사제목
- 학교 추천받아 고교·대학·대학원생 총 206명에게 9억 6,500만 원의 장학금 전달- 1939년부터 지속적 활동, 학생 2만 명 이상, 교수 600여 명에게 학비 및 연구비 지원 ‘2019년 양영재단·수당재단(재단 이사장 김상하, 왼쪽에서 6번째) 장학금 수여식’이 20일 삼양그룹 본사에서 열렸다.  삼양그룹의 양영재단·수당재단(재단 이사장: 김상하 삼양그룹 그룹회장)이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강당에서 ‘2019년도 양영·수당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20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양영재단은 대학생과 대학원생 93명, 수당재단은 대학생 22명과 고등학생 91명 등 총 206명에게 9억 6,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하에 ‘양영재단’과 ‘수당재단’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연구비 및 학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두 재단은 2만 명 이상의 학생과 600여 명의 교수에게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민간 장학재단의 효시인 삼양그룹의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사 창업주인 고(故)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했다. 수당재단은 장학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김 회장과 자제들이 1968년 설립했으며, 장학 사업과 함께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교수에게 총 3억 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수당상을 운영 중이다. 
취재부 2019-03-05
기사제목
- 美 배터리 기술개발 업체, 폴리플러스와 ‘리튬 금속 전지’ 개발 위한 협약 체결- ’21년까지 전도성 유리 분리막 개발 완료 목표… “리튬 금속 전지 상용화 앞당긴다”SK이노베이션(www.SKinnovation.com, 대표이사: 김준)이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지난 18일 오후 4시(현지시각) 미국 배터리 기술개발 업체인 폴리플러스 배터리 컴퍼니(PolyPlus Battery Company, 이하 폴리플러스)와 리튬 금속(Li Metal) 전지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맺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4시(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SK이노베이션 이성준 기술혁신원장(좌측 세 번째)과 폴리플러스 배터리 컴퍼니 스티브비스코 대표이사(좌측 두 번째)가 리튬 금속 전지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을 맺고 있다.(왼쪽부터 폴리플러스 R&D 디렉터 유진 니먼, 폴리플러스 배터리 컴퍼니 스티브 비스코 대표이사, SK이노베이션 이성준 기술혁신원장, SK이노베이션 황경순 Global post)  이 기술은 SK이노베이션이 미래 핵심기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 중인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을 통해 확보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폴리플러스가 보유한 전도성 유리 분리막(Conductive Glass Separator) 연구 개발에 자금을 투자하게 된다. 향후 지분투자 및 기술 라이선스 확보 옵션도 검토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021년 하반기까지 전도성 유리 분리막에 관한 연구를 마무리하고, 이를 리튬 금속 전지 개발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리튬 금속 전지는 흑연대비 10배 이상의 용량을 지닌 리튬 음극을 사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밀도가 약 1,000Wh/ℓ 수준으로 일반 리튬 이온 전지보다 두 배가량 높은 미래 전기차 배터리 모델 중 하나다. 다만, 배터리 충전 과정에서 음극 표면에 리튬이 적체되는 덴드라이트(Dendrite, 금속 표면 어느 한 부분에 비정상적으로 생성되는 나뭇가지 모양의 결정)가 발생, 분리막을 통과‧훼손해 결국 화재가 일어난다는 한계가 있다.전도성 유리 분리막은 이러한 덴드라이트가 분리막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억제해 리튬 금속 전지를 안정화 시킨다는 점에서 향후 상용화를 위한 핵심소재로 구분된다. 이 기술을 통해 향후 리튬 금속 전지 상용화를 더욱 앞당길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이 작년부터 추진 중인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방식을 통해 기술을 확보하는 첫 번째 사례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업체, 대학,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등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 기술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기술확보 방식이다.빠른 의사 결정을 통한 리스크 최소화가 가능하고, 기술보유 업체와 연대해 개발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개발 트렌드를 반영해, 적시에 기술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바이오‧제약, 친환경 에너지 소재 업계에서 주로 활용된다. SK이노베이션은 2017년부터 미국, 유럽 소재 주요 연구소, 대학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연구 개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이번 투자 협약과 같은 사업 협력 생태계까지의 확장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배터리 메탈 리사이클링, 친환경 소재 개발 등에 관한 연구 개발 협력 연대를 구축 중이다.SK이노베이션 이성준 기술혁신연구원장은 “빠르게 진행되는 미래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한 차세대 핵심 역량은 기술력”이라며 “앞으로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해 다양한 외부 단체와 협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작년 배터리 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결정, 국내를 비롯한 중국 창저우, 헝가리 코마롬, 미국 조지아 지역에 배터리 생산 설비를 구축 중이며, ’25년까지 추가 수주를 통해 총생산량을 60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편집부 2019-03-05
기사제목
-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수상- 작은따옴표와 큰따옴표를 의미하는 점과 빛의 삼원색 이용해 삼양그룹 비전 표현삼양그룹(회장 김윤)은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삼양그룹 CI 응용 사례 및 삼양그룹 CI. 소재기술로 세상과 소통하는 삼양그룹의 영문 슬로건인 ‘라이프 인그리디언츠(Life’s Ingredients)’를 빛의 삼원색과 따옴표를 상징하는 점을 활용해 쉽고 친근하게 재해석했다.  1953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비영리 독립 디자인 기관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수여하는 상이다.  독일의 ‘레드닷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며 특정 국가나 기업의 원조를 받지 않고 시행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양그룹은 CI(기업 정체성, Corporate Identity)로고를 활용한 서식류, 문구류, 포장재 등 응용 사례를 지난해 개발하고 iF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해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7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했다. 삼양그룹은 지난 2016년 창립 90주년을 맞아 작은따옴표와 큰따옴표를 의미하는 점을 기업명 좌우에 배치한 새 로고를 선보였다. 각각 인용과 소통을 의미하는 문장부호를 활용해 소재기술로 세상과 소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빛의 삼원색인 빨강, 초록, 파랑을 적용해 삼양그룹의 영문 슬로건인 ‘라이프 인그리디언츠(Life’s Ingredients)’를 쉽고 친근하게 재해석했다.  삼양홀딩스 디자인팀 김소영 팀장은 “기업 간 거래(B2B)를 주력으로 하는 삼양그룹의 제품은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우리 생활 속에 늘 함께 있다”며 “향후 CI를 활용한 수첩, 캘린더 등 다양한 기념품, 굿즈 등을 개발해 삼양그룹을 고객에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9-02-19
기사제목
- 확장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제지 및 수처리 관련 고객을 위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 제공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자사 제지 및 수처리 화학사업부(paper and water chemicals business)와 미국 수처리 약품 제조기업 솔레니스(Solenis)와의 통합을 완료하고 2월 1일부터 솔레니스 명의로 더욱 향상된 판매, 서비스 및 생산능력을 제공한다. 통합된 사업부는 2017년 기준 매출액 약 24억 유로(한화 약 3조 600억 원)와 5,200여 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되며, 확장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제지 및 수처리 관련 고객을 위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스프의 지분율은 49%이며 나머지 51%는 클레이튼, 두빌리어 앤 라이스(Clayton, Dubilier & Rice) 펀드와 솔레니스가 보유하게 된다. 이번 사업부 통합은 영국 브래드퍼드(Bradford)와 그림즈비(Grimsby), 미국 서퍽(Suffolk)과 버지니아(Virginia), 멕시코 알타미라(Altamira), 인도 안클레슈와르(Ankleshwar), 호주 퀴나나(Kwinana)에 위치한 바스프 제지 및 수처리 화학사업부의 사업장 및 생산공장에 해당된다.  한편 바스프는 실적 결산 시 지분법을 적용해 바스프가 보유한 솔레니스 지분의 순이익을 사업부의 특별항목 이전 영업이익에 포함하고 바스프 그룹 차원으로는 기타 부문 영업이익에 포함할 예정이다. 솔레니스 CEO 존 파니첼라(John Panichella)는 “솔레니스와 바스프의 오랜 노하우를 활용하여 제지 및 수처리 산업에 선도적인 고객 중심적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양사의 강점을 반영한 독보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와 최첨단 혁신 및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스프 퍼포먼스 케미컬 사업부의 아눕 코타리(Anup Kothari) 사장은 “솔레니스와의 통합은 바스프 제지 및 수처리 화학 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고 미래 성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다”라며, “솔레니스와 함께 바스프는 제지 및 수처리 산업을 위한 폭넓은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 루드비히스하펜과 중국 난징 페어분트(Verbund)에 위치한 바스프 제지 및 수처리 화학 생산공장은 통합되지 않으며, 솔레니스와 중장기 공급계약을 맺어 제품 및 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바스프의 제지코팅 화학 포트폴리오는 이번 사업부 통합에 포함되지 않는다. 
취재부 2019-02-12
기사제목
- 3조 원 투자해 에틸렌 100만 톤 + EG 70만 톤 생산능력 신규 가동 롯데케미칼의 미국 루이지애나 EG(에틸렌글리콜) 공장이 2월 6일(현지시간) 완전가동된다. 한국 석유화학 기업 최초의 대규모 미국 직접투자다. 내달 에탄크래커 공장(ECC·셰일가스 중 에탄을 분해해 에틸렌 생산)까지 가동되면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에틸렌 생산능력을 연 450만 톤으로 늘리며 생산량 기준 세계 7위권으로 점프한다. 롯데케미칼은 “미국공장 가동을 통해 생산기지와 판매지역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공장 가동으로 롯데케미칼의 연간 매출액이 1조 원, 영업이익은 1,000억 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케미칼 미국공장은 투자금액만 3조 원, 공사 기간 5년이 걸린 대규모 사업이다. 미국 루이지애나에 축구장 152개 규모 플랜트를 지었다. 2014년 LC(롯데케미칼) USA 설립, 2016년 기공과 2018년 기계적 준공에 이은 성과다.  롯데케미칼 미국공장은 에틸렌만 연산 100만 톤, EG만 연산 70만 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EG 완전가동에 이어 3월 중 ECC 라인도 완전가동된다. 롯데케미칼 루이지애나공장 전경 루이지애나 등 텍사스지역 걸프만 지역은 셰일가스 혁명의 중심지다. 셰일가스는 퇴적층 사이 암석에 섞여 있는 천연가스다. 메탄가스와 에탄가스가 섞여 있는데 에탄가스로 석유화학 제품의 가장 중요한 원료인 에틸렌을 만들 수 있다. 기존 원유-나프타-에틸렌 제조 공정에 비해 생산원가가 절반 미만이다. 롯데케미칼은 이 지역에 한국기업 최초로 메가프로젝트급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 결정 이후인 2014년 유가 급락의 여파로 미국 내 대규모 프로젝트가 7건이나 취소됐지만, 롯데케미칼은 계획을 그대로 밀어붙였다.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판매처도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  롯데케미칼의 해외 가스 기반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기존 원료인 나프타에 대한 의존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 여수, 울산, 대산 공장에 이어 미국과 우즈벡,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해외 생산기지가 가동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석유화학업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도전의 시대’에 들어왔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롯데케미칼은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 글로벌 원료기지 확보, 해외 시장 진출 강화로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19-02-12
기사제목
- ’18년 연간 매출액 54조5,109억 원, 영업이익 2조1,202억 원 기록- 최초로 배터리사업 구분 공시… 사업성장에 따라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겠다는 의지* 同 자료에 포함된 2018년 4분기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회계 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회계 감사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SK이노베이션(www.SKinnovation.com)은 지난 1월 31일, 2018년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4조 5,109억 원, 영업이익 2조 1,20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또 4분기 글로벌 경기 둔화에 의한 수요 감소와 미국 셰일오일 공급 과잉 우려로 인한 유가 급락, 제품 마진 약세 등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로 석유사업이 부진했지만, 강력하게 추진해 온 딥체인지2.0의 영향으로 분기 적자는 2,789억 원에 그쳤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와 마진 등 외생변수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딥체인지 기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 각 사업의 차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을 거둬 왔다. 하지만 4분기에 들어 석유 시장환경이 급변하면서 석유사업 적자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가 변동에 따른 손익 악화를 방어하기 위한 헷지(Hedge)를 통해 4분기 중 6,556억 원의 영업외이익을 시현, 세전이익은 2,788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선방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실적발표부터 배터리사업의 실적을 구분해 발표·공시하기로 했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본격적인 수주와 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회사의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한 소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주 물량의 급격한 증가로 글로벌 증설 및 대규모 인력 충원, R&D 비용 등이 발생해 연간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확대된 3,175억 원을 기록했다.  배터리사업 구분 공시에 따라, 배터리사업을 포함한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소재사업 등 비 정유 부문이 2018년 연간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6%에 달한다. 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로 배터리사업 영업손실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수치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4분기 시황 악화로 석유사업이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따른 사업별 내실을 바탕으로 연간 실적 선방을 이뤄 낼 수 있었다”며, “향후 딥체인지2.0에 기반해 배터리·소재 등 미래성장 동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회사 수익구조를 더욱 고도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7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중시정책의 하나로 주당 1,600원의 중간배당을 시행한 데 이어, 2018년 연간배당은 전년과 동일한 주당 총 8,000원을 배당하기로 확정했다. 따라서 중간배당을 제외한 기말배당은 주당 6,400원이다.        2018년 연간 실적 석유사업은 매출액 39조 1,935억 원, 영업이익 7,132억 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유가 상승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6조 4,223억 원(+19.6%) 증가했으나, 4분기 유가 급락 및 정제마진 악화 여파로 영업이익은 7,889억 원(△52.5%) 감소했다. 화학사업은 매출액 10조 6,844억 원, 영업이익 1조 1,175억 원를 기록했다. PX 스프레드는 연중 강세가 지속됐으나, 그 외 에틸렌, PE, 벤젠 시황이 약세를 보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98억 원(△18.9%) 감소했다.윤활유사업은 고급 기유의 견조한 수요 성장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신규 설비 가동 및 4분기 유가 급락에 따른 제품 재고 손실 영향으로 전년 대비 442억 원(△8.8%) 감소한 4,607억 원의 영업이익을 보였다.석유개발사업은 전반적인 유가 상승 영향으로 전년 대비 674억 원(+35.8%) 증가한 2,558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배터리사업은 매출액 3,482억 원, 영업손실 3,175억 원을 기록했다. 유럽지역 고객사에 대한 전기차 배터리 공급이 늘어나면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25억 원(+139.0%) 급증했으나, 신규 수주에 따른 적극적인 투자 확대, 성장을 위한 대규모 인력 충원 등으로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854억 원(+36.8%) 확대됐다.소재사업은 전년 대비 245억 원(+39.2%) 증가한 870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2018년 4분기 실적 4분기 매출액은 석유제품 수출 판매량 감소 및 유가 하락에 따른 제품 판매단가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1조 106억 원(△6.8%) 감소한 13조 9,48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석유 및 화학제품 마진 감소 및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증가 등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조 1,148억 원(△133.4%) 감소한 △2,789억 원을 시현했다.  석유사업은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평가 손실과 휘발유 등 제품 크랙(Crack) 축소에 따른 정제마진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9,624억 원 감소한 5,54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는 글로벌 정제설비 신증설과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IMO2020 황함량 규제 도입을 앞두고 경유를 중심으로 한 우호적인 시황이 전망된다.  화학사업은 전 분기 대비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납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및 올레핀 제품 스프레드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960억 원 감소한 2,495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2019년 올레핀 스프레드는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 우려 및 미국 에탄 크래커 PE 물량 유입 등으로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PX 스프레드는 중국 신규 다운스트림 설비 가동으로 수급이 개선되며 2018년 대비 강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윤활유사업 영업이익은 마진 악화 및 유가 하락에 따른 제품 재고 손실 증가로 인해 전 분기 대비 580억 원 감소한 74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글로벌 경기 둔화 및 GroupⅡ 신·증설로 인한 공급량 확대에 따라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회사는 원가 절감 및 판매량 증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목표다. 석유개발사업은 유가 하락에도 불구, 지난 7월 진행된 페루 56광구 정기보수 기저효과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81억 원 증가한 799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취재부 2019-02-12
기사제목
- 2018년 사상 최대 매출 달성, 매출 28조 1,830억 원, 영업이익 2조 2,461억 원- 2019년 매출 및 예상투자 규모; 매출 32조 원, 시설투자 6조 2,000억2018년 연간 및 4분기 경영실적LG화학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이와 관련 LG화학은 2018년에 ▲ 매출 28조 1,830억 원 ▲ 영업이익 2조 2,461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9.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3.3% 감소한 실적이다. LG화학 COO 정호영 사장은 2018년 경영실적에 대해 “전지부문에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으나, 기초소재부문의 수요 부진 및 시황 둔화로 전사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분기 실적은 ▲ 매출 7조 3,427억 원 ▲ 영업이익 2,896억 원 ▲ 순이익 1,266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2% 증가해 사상 최대를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52.9%, 순이익은 62.6% 감소한 수치다. 정호영 사장은 4분기 실적에 대해 “전지부문에서 분기 매출 첫 2조 원을 돌파하고 자동차 전지는 분기기준 BEP(손익분기점)를 달성했으나, 기초소재부문에서 무역분쟁 등에 따른 수요 위축, 여수 NCC공장 정기보수 영향으로 이익 규모가 축소되었다”고 밝혔다.사업부문 별 매출 및 영업이익 (단위: 억 원)2019년 매출 32조 원, 시설투자 6조 2,000억 원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13.5% 증가한 32조 원으로 설정했다. 예상투자(CAPEX)는 기초소재부문 고부가 사업 및 전지부문의 수요 대응을 위한 증설 투자 등으로 전년 대비 34.8% 증가한 6조 2,000억 원이다. 사업 부문별 구체적인 사업전략을 살펴보면,기초소재부문은 ▲ 고부가 PO(폴리올레핀), ABS 등 고부가 사업 비중을 지속 확대하고, ▲ NCC 증설을 통한 자급률 확대와 원가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전지부문은 ▲ 자동차 및 ESS 전지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활동에 집중하고, ▲ 소형전지는 원통형 신시장 기반의 성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정보전자소재부문은 ▲ 고부가 제품 중심의 구조 전환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생명과학부문은 ▲ 주요 제품의 판매 확대와 신약 개발 R&D에 집중할 계획이다. LG화학 COO 정호영 사장은 올해 연간 사업전망과 관련해, “주요 시장의 수요 위축 등으로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기초소재부문의 사업구조 고도화, 전지부문의 큰 폭의 매출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9-02-12
기사제목
- 주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 및 내실을 다지는 한편, 외부 시장환경 변화에 최적 전략 모색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올해 점증되는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목표로 전사의 역량을 가다듬고 있다고 밝혔다.세계 경제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이 격화되면서 각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수출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회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그룹은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내실을 다지는 한편 외부 시장환경의 변화에 최적의 전략을 모색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해를 준비 중이다.​먼저 금호석유화학의 주력인 합성고무 부문에서는 올해 상반기 내 NB라텍스 15만 톤 증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총 연산 58만 톤 체제의 본격적인 가동을 준비 중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증설을 기반으로 기존 라텍스 제품의 품질 및 원가 개선은 물론, 물성 안정성 및 인장강도 등을 끌어올려 시장 지배력을 한 층 강화할 수 있는 제품을 연구 중이다.또 라텍스 시장이 성장하면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더욱 긴밀한 교류가 중요해짐에 따라 라텍스 장갑 최대 생산지인 말레이시아 등을 중심으로 한 생산 및 판매의 점진적인 현지화 전략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고형 합성고무 부문은 전방산업인 타이어와 자동차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세에 따른 수요확대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고기능성 LBR의 제품 다변화 및 저연비 고효율 타이어용 SSBR 등으로 기술 격차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로포장용 아스팔트 개질재 및 방수시트 등으로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합성고무 SBS는 작년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만큼 향후 도로정비 등 세계 각국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등 수요 증대가 기대됨에 따라 적극적으로 생산 및 판매 전략을 수립하는 중이다. 금호석유화학의 합성수지 부문은 우수한 내충격성과 가공성을 가진 HIPS 제품의 생산성을 향상하여 가전제품 및 식·음료 패키징 시장에 대한 판매를 확대하고, 고기능성 합성수지 ABS와 EPS 등의 내열 및 난연 성능 개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첨단 영역인 탄소나노튜브(CNT) 부문은 소재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는 물론 타이어용 합성고무와 라텍스, 그리고 ABS 등의 합성수지를 포괄하는 금호석유화학 주력 제품과의 연계를 다양화해 CNT 제품 활용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복합소재의 상업화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금호피앤비화학 공장금호석유화학 그룹의 화학계열사들도 외부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긴밀히 대응하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금호피앤비화학은 주력 제품인 BPA(비스페놀-A)에 대해 폴리카보네이트(PC) 등 전방시장의 올해 수급 상황을 전년 대비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점진적인 개선에 대비한 생산·판매 전략을 수립 중이다.금호미쓰이화학은 MDI 추가 6만 톤 증설 프로젝트의 연내 준공 및 특수 MDI 제품 연구개발을 통한 해외 판매기반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경도, 배합성, 압출성을 개선한 EPDM 신제품 및 펠릿(Pellet) 공정의 신규 도입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그룹은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개정안에서 기존에 지정·고시되던 화학물질의 범위가 올해부터 전체 화학물질로 확대됨에 따라 환경안전·품질·구매 업무 담당자로 별도의 조직을 구성해 세부 사항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더불어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통합법)’에 따라 사업 인허가 준비 및 관리계획서 운용 등이 요구되는 만큼, 제반 사항에 대한 컨설팅과 사업장 간 정보교류 활성화를 통해 최신 정책과 규정 등의 동향을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금호석유화학 여수 고무공장은 올해 축열식 연소산화장치(RTO)를 증설해 배출가스 산화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울산 고무공장은 장갑용 라텍스의 제조 과정에서 제품 간 융합을 위해 사용되는 첨가제를 최소화면서도 제품 물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공정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또한 에폭시(Epoxy) 페인트용 정밀화학 제품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의 효과적인 저감 기술과 합성고무 물성을 개선을 위해 투입되는 촉진제의 제조공정 개선 기술을 개발하여 친환경 특성을 증대시키고 점차 전사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2019-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