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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능 플라스틱 수요증대 대응을 위해 獨 크레펠트-위어딩겐 공장에 폴리아미드, PBT 생산 능력 확충  ▲ 랑세스는 전 세계 자동차 및 전기·전자 산업의 고성능 플라스틱 수요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독일 크레펠트-위어딩겐에 신규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글로벌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독일 크레펠트-위어딩겐 공장에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규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글로벌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고 지난 10월 22일 밝혔다. 신규 설비는 자동차 및 전기·전자 산업에 주로 사용되는 고성능 플라스틱 폴리아미드 ‘듀레탄(Durethan®)’과 PBT ‘포칸(Pocan®)’ 생산시설로 2019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랑세스코리아 엔지니어링플라스틱사업부 한상훈 이사는 “고성능 플라스틱 비즈니스는 랑세스 성장전략의 핵심축”이라며, “이번 생산능력확충을 통해 랑세스는 전 세계 자동차 및 전기·전자 산업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공급자로서 위상을 더욱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독일 크레펠트-위어딩겐 공장은 중합 및 컴파운딩 시설을 갖춘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핵심 생산거점이다. 올해 3월 새로운 생산설비를 완공, 본격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증설까지 완공되면 전 세계 시장에 랑세스 고성능 플라스틱을 공급하는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미래 이동수단을 위한 경량화 솔루션랑세스의 고성능 플라스틱은 금속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강성을 발휘하면서도 금속대비 최대 50%까지 무게 감량이 가능하다. 덕분에 자동차 업계의 주요 화두인 차량 경량화 솔루션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자동차 엔진룸 및 도어 구조물, 프론트 엔드, 페달, 운전석 크로스 멤버 등에 적용되며, 차체 중량 절감을 통해 연료 소모량, 배출가스 등을 저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최근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전기차에 고성능 플라스틱 적용이 활발하다. 배터리 충전시스템이나 캐리어, 셀 홀더를 비롯해 각종 센서, 전기 모터 하우징이 대표적인 적용 분야다. 충전기 하우징이나, 스위치, 커넥터 등에도 적용 가능해 충전소와 같은 전동화 이동수단의 기반 시설에도 널리 활용할 수 있다.고성능 플라스틱 사업 본격 확장랑세스는 플라스틱 컴파운드와 더불어 중합의 핵심 중간재인 카프로락탐, 폴리아미드, PBT 원료와 강화 유리섬유 등을 모두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수직통합 생산체계를 갖춘 전문기업이다. 독일 도르마겐(연구개발), 독일 크레펠트-위어딩겐(PA6 중합 및 컴파운딩), 함-우엔트롭(PBT 중합 및 컴파운딩), 독일 브릴론(테펙스 생산 및 개발), 벨기에 앤트워프(PA6 중합), 중국 우시(컴파운딩), 인도 자가디아(컴파운딩), 미국 개스토니아(컴파운딩), 브라질 포르토 펠리즈(컴파운딩)에 걸쳐 글로벌 생산망을 구축하고 있다.최근 고성능 플라스틱 수요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컴파운딩 생산 능력을 지속 확대해왔으며, 2019년 2분기 중국 창저우에 신규 컴파운딩 공장을 완공,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관리자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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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발로그(Barlog)社와의 전략적 제휴로 유럽 내 판매 증가 기대- 유럽 3대 플라스틱 산업전시회인 ‘파쿠마 2018’ 참가- 전년 동기 대비 유럽시장 매출 50% 이상 증가, 지속적 확대 기대코오롱플라스틱(대표이사 김영범, www.kolonplastics.com)이 유럽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유럽의 3대 플라스틱 산업전시회인 ‘파쿠마 2018‘에 참가하며 유럽의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 10월 16일부터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개최된 국제 플라스틱 산업전시회 ‘파쿠마(FAKUMA) 2018’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POM을 비롯해 차량 경량화 핵심 기술과 어플리케이션을 유럽시장에 선보였다. 코오롱플라스틱은 동 전시회에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참가해 유럽 내 기술 및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POMPOM(Polyoxy methylene)은 내마모성뿐만 아니라 내화학성, 기계적 특성이 우수하여 자동차, 전기전자 분야의 기어나 롤러에 주로 적용되며, 자동차에는 범퍼브래킷(Bumper bracket), 안전벨트버튼(Safe belt anchor), 창문구동장치(Window regulator) 등에 사용된다.이번 전시회에서 코오롱 플라스틱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기존 제품 대비 1/4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POM(폴리옥시메틸렌) 제품을 선보이며 참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더불어 전기차,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아 충전 인프라 및 전장품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사용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절연 및 난연 특성이 매우 우수한 *PBT(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와 *PA, POM 소재 등을 중점적으로 전시 홍보했다. 유럽은 글로벌 자동차업체가 많아 고부가가치의 전기전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ngineering Plastics, EP) 부품이 집중된 시장으로, 연간 시장규모가 12조 원에 달한다. 그 외 커넥터(Connector), 프로텍터 하우징(Protector housing), 충전기, 보빈(Bobbin), 릴레이(Relay), 발전기(Alternator) 등 관련 부품도 선보였다. * PAPA(polyamide)는 내열성, 내마모성, 성형성이 우수하여 자동차, 전기전차 분야에 주로 사용되며, 자동차의 경우 프론트엔드모듈(Front-end module)이나 휠커버, 엔진 및 연료관련 부품 등에 적용된다.* PBTPBT(Polybutylene terephthalates)는 전기절연성 및 난연성(불에 잘 타지 않는 성질)이 우수하며, 자동차 분야에서 주로 커넥터, 퓨즈박스 등에 사용된다.코오롱플라스틱은 유럽 현지기업과의 협업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독일 발로그플라스틱(Barlog Plastics GmbH)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독점 판매 파트너십을 맺어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발로그(Barlog)사는 1996년에 설립돼 유럽 전역에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강소기업으로, 독일을 중심으로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코오롱 플라스틱은 향후 신규 거래선 개발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신규 용도개발 등 활발한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의 전문 가공업체와도 공동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빠르면 올해 말 개발을 완료하고 신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코오롱플라스틱은 현재 유럽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 3분기 기준 누적으로 작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내년에는 더 큰 폭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제휴사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시장에서 전방위적인 마케팅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유럽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단순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개발 단계부터 기술 지원까지 고객을 위한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애영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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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연구 끝에 독자 개발 성공- 車·전자제품 플라스틱 필수 소재- 내년 온산공장에 300억 투자- 연 5천t 규모 생산시설 완공 이수화학(대표 류승호, www.isuchemical.com)이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첨가제를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화학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첨가제 시장에 진출한다. 이수화학은 내년 말까지 울주군에 위치한 온산공장에 약 300억원을 투자해 연산 5,000t 규모 생산 시설을 완공하고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10월 22일 이수화학에 따르면, 이번에 독자 개발한 첨가제는 노말옥틸메르캅탄(NOM)과 노말도데실메르캅탄(NDM)이다. NOM과 NDM은 발광다이오드(LED), 자동차 램프 등에 쓰이는 폴리메틸메타아크릴레이트(PMMA)의 첨가제다.또 일반 플라스틱보다 충격과 열에 강해 가정용 전자제품이나 자동차 표면 소재 등으로 사용되는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 공중합체(ABS) 조절제로 이용된다. 최근 가전용 ABS 용도 확대와 LED 시장 성장 등에 따라 수요 시장이 커지고 있다.또 합성고무 산화방지제 원료로도 이용되는데, 기존 산화방지제 대비 인체 유해성이 작고 성능이 뛰어난 데다 경제성까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차세대 화학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친환경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타이어 시장에서도 기존 제품을 대체해 나가고 있는 추세다.  개발을 총괄한 오인철 이수화학 사업개발본부장(전무)은 "NOM과 NDM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1억 달러로, 연간 10%씩 성장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제품 사용 증가에 따른 첨가제 시장의 빠른 성장성에 주목해 2015년부터 3년간 연구개발(R&D)비 약 40억 원을 투자해 지난 3월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수화학의 이번 독자 개발이 글로벌 시장에서 갖는 상징적 의미도 상당하다.그동안 NOM과 NDM 시장은 글로벌 화학업체이자 각각 매출 11조 원과 10조 원을 올리고 있는 아케마와 셰브론필립스케미컬이 양분해왔다. 사실상 글로벌 화학업체 전장에 국내 중견기업인 이수화학이 뛰어든 것이다.오 전무는 "두 업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물자로 타이어를 만들다가 첨가제를 개발했을 만큼 역사가 깊은 기업"이라며, "첨가제 특성상 사용량이 적다 보니 가격경쟁력으로는 승부하기 어렵고, 결국 제품 품질과 고객사 신뢰로 판로를 확보해야 하는 만큼 진입장벽이 높다"고 말했다.  이수화학의 겁 없는 도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1997년 당시 국내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합성고무 분자량 조절제 터셔리도데실메르캅탄(TDM)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TDM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억 달러로 연간 5%가량 성장하고 있으며, 이수화학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올해 30%에 육박해 세계 3대 TDM 제조업체로 확실히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수화학은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국내 화학업체뿐만 아니라 중국 3대 석유사인 페트로차이나, 일본 JSR 등에 공급 중이다. 오 전무는 "내년 1월 창업 50주년을 맞아 특수정밀화학업체로 탈바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애영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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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충남도, ㈜LG화학·한일화학공업㈜·대상이엔지㈜ 투자협약㈜LG화학이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당진시는 지난 10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와 함께 약 23만 8,368㎡ 규모의 입주계약을 한 ㈜LG화학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협약에 따라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총 2,0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연말 본격적인 착공을 시작해 산업용 단열재를 생산하는 공장 건립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또한, 이날 ㈜LG화학 이외에도 8만 2,863㎡ 규모의 공장 입주계약을 맺은 한일화학공업㈜과 4,950㎡ 규모의 대상이엔지㈜와도 공장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한일화학공업㈜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공장건립에 나서 2021년까지 총 500억 원을 투자하며, 대상이엔지㈜는 56억 원 규모의 특수기계 제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투자협약을 맺은 기업 3곳의 총 투자면적은 32만 6,181㎡이며, 투자금액은 2,556억 원, 고용창출 인원은 335명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투자협약을 맺은 3곳 외에도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기업의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투자협약을 앞둔 곳도 많이 있다”라며, “상향된 보조금은 석문산단 분양률 50% 이전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기업들은 제5LNG기지 건설 투자가 본격화되기 전에 서두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박애영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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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무 방식 혁신 위해 개인 지정 좌석 없애고 '공유 오피스' 형식으로 변화- 미국 실리콘밸리 IT 기업 사무실의 벤치마킹 위해 출장SK E&S에 다니는 최진수(가명) 매니저는 지난 28일 오전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서며 SK 사내 애플리케이션(앱) '온스페이스' 에 접속해 그날 일할 자리를 예약했다. 최 매니저는 "오늘은 날씨가 좋아 모니터 두개가 있는 창가 옆 좌석을 맡기 위해 일찍 나섰다"고 말했다.  SK E&S, SK루브리컨츠, SK종합화학 등 SK 그룹의 3개 회사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맞은편에 위치한 그랑서울로 업무 공간을 옮겼다.서린빌딩은 "일 하는 방식을 혁신하라"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주문에 따라 개인 지정 좌석이 없는 ‘공유 오피스’로 리모델링 중이다.SK E&S 등 3개 회사는 서린빌딩이 공유 오피스로 탈바꿈하는 1년여간 그랑서울 21~24층에서 먼저 공유 오피스 생활을 한다.SK그룹이 공유 오피스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기 전에 테스트베드(시험무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지난 28일 오후 그랑서울 23층에 들어서자 서울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고급 카페 분위기의 라운지가 먼저 보였다.직원들은 카페에 온 것처럼 여기저기 흩어져 자유롭게 일하고 있었고 여러 명이 모여 대화하는 모습도 보였다.한쪽에는 시리얼, 커피, 음료, 토스트 등 간단한 다과가 놓인 공간이 있었다.의자도 1인 쇼파, 2인 쇼파, 긴 쇼파, 사무용 등 다양한 종류로 배치돼 있었으며 곳곳에 자유롭게 읽을 책과 보드게임도 놓여 있었다.   이곳에서는 임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개인 자리 없이, 회사나 부서, 직급에 관계없이 매일매일 원하는 좌석을 예약해 업무를 본다.SK E&S 직원 옆에 SK루브리컨츠 직원이 업무를 볼 수도 있다.좌석 예약은 매일 아침 7시30분부터 가능한데 예약 후 사무실 로비 보안문을 30분 내로 통과해야만 예약이 확정된다.예약 후 30분 안에 보안문을 통과하지 않으면 예약된 자리는 취소된다.직원들은 출근해서 키오스크(무인단말기) 모니터를 통해서도 자리를 고를 수 있다.자리는 크게 모니터 1개석·2개석, 일반석, 책상을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모션석, 3개면이 모두 벽면으로 막힌 집중석, 독서실 개인 방처럼 생긴 '포커스룸' 등으로 나뉜다. 직원들은 이 중 마음에 드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팀원들이 협업해야 할 때는 회의실을 예약해서 같이 근무할 수 있다.SK는 공유 오피스를 만들면서 임원방은 기존의 60~70% 규모로 줄이고 팀장 방은 없앴다. 직원들에겐 개인 사물함이 하나씩 주어진다. 사물함의 위치는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배정됐다.직원들은 사물함에 노트북 등 개인 물건을 넣고 다닌다.최 매니저는 "처음에는 노트북과 업무용품을 가지고 다니거나 사물함에 보관해야 해 공유 오피스 도입이 꺼려졌지만, 막상 생활해보니 업무 공간도 넓고 좌석도 기분과 업무 특징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자유롭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종이 서류 사용을 자제하는 페이퍼리스 사무실도 추구하고 있다. 공유 오피스에는 프린터 기능이 있는 복합기를 두 대 정도만 뒀다. 인쇄는 어느 자리에서나 컴퓨터에서 출력버튼을 누르고 복합기에 사원증을 갖다대면 된다.SK 그룹은 종이 인쇄를 자제하기 위해 최근 직원들에 갤럭시 탭도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서린빌딩은 7개 층이 공사 중이다. 서린빌딩이 지하 4층부터 지상 35층까지의 모든 공간을 약 1년간의 공사 끝에 공유 오피스로 탈바꿈 한 후에는 SK E&S 등 3개 사도 서린빌딩으로 다시 돌아가고, 공사가 끝나면 전 계열사가 공유 오피스에서 생활하게 된다. SK의 공유 오피스 실험은 최태원 회장이 추진한 것이다. 그는 올 초 신년사에서 일하는 공간의 혁신을 주문했다.최 회장은 "근무시간의 80% 이상을 칸막이에서 혼자 일하고 만나는 사람은 인사만 나눈 사람을 포함해도 20명이 안 될 것"이라며, "이렇게 일하면 새로운 시도와 비즈니스 모델 변화가 가능하지 않다"고 했다.SK는 연초부터 사무공간 혁신을 위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미국 실리콘밸리 IT 기업들의 사무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출장도 다녀왔다. 열린 사무공간을 지향하고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SK 그룹 관계자는 "현재 많은 기업들이 그랑서울 공유 오피스를 방문하겠다는 요청이 많다"며, "직원들도 당초 우려한 것과 달리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출처: Youtube 영상 URL: https://youtu.be/-41jLiLbhXs
박애영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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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플라스틱(주)과 바스프의 합작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이 POM 합작 공장 준공식을 10월 25일 경북 김천1일반산업단지 내 합작 공장에서 가졌다. - 코오롱플라스틱과 바스프의 POM 합작 공장 준공, 상업생산 시작 - 연간 7만 톤 생산, 기존 코오롱플라스틱 공장과 합쳐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라인 구축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공동 대표이사 김영범, 이만우)가 지난 10월 25일(목), 경북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폴리옥시메틸렌(POM) 합작 공장을 신규로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과 함께 글로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공략에 나섰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코오롱플라스틱(대표이사 김영범)이 지난 2016년 세계적 화학기업 바스프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 경북 김천 POM 합작 공장 전경2,600억 원 투입, 무재해로 준공,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합작 공장은 연 7만 톤의 POM을 생산하게 되며, 기존에 연간 8만 톤 규모의 POM을 생산하는 코오롱플라스틱의 김천공장 부지 내에 세워졌다. 이로써 경북 김천 POM 생산단지는 단일공장 기준으로 연 15만 톤을 생산하게 되어 세계 최대 생산 라인으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2016년 4월 착공식 이후 약 2,600억 원이 투입되었고, 27개월 동안 단 한 건의 안전·환경 사고도 없이 무재해로 준공됐다. 바스프의 품질 관리 시스템 등 선진 노하우와 코오롱플라스틱의 강점인 고효율 프로세스가 더해져 최고 수준의 POM 생산이번 합작 공장은 바스프의 정교한 품질 관리 시스템과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친환경 선진 기술이 적용되었고, 코오롱플라스틱이 20년 이상 축적한 효율적, 안정적 생산관리 역량이 더해져 세계 최고 수준의 POM 제품이 생산되도록 구축했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이 각각 독자적인 판매망을 가진 코오롱플라스틱과 바스프에 POM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양사는 세계 시장 공략과 확대에 한층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생산설비는 공유, 생산 및 판매는 각 사별 진행양사는 합작 공장의 생산설비는 공유하면서 각 사별로 고객사의 요구사양에 맞춘 차별화된 레시피를 적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독자적으로 판매함으로써, 협업을 하면서 동시에 경쟁력을 높이도록 했다. 합작 공장에서 생산되는 POM은 코오롱플라스틱의 코세탈¢ç과 바스프의 울트라폼¢ç 제품이다. 바스프는 이번 합작 공장에서도 독일에서 생산하는 울트라폼의 물성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품질을 동일하게 유지하게 된다. 특히 코오롱플라스틱은 바스프로부터 제조공정을 단순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POM 제조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합작 공장건설에 기술을 적용했다. POM은 생산 공정이 까다롭고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해 현재 선진국 소수의 기업만 독자적 기술을 갖고 있다. POM(폴리옥시메틸렌)은 내구성이 강해 다용도로 사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고온다습한 환경에도 형태 변화가 적고 마찰·마모에 강하며 화학 반응에 손상이 적어 자동차 부품 및 전기·전자 제품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세계 수요량의 42%가 차량용 연료 펌프, 안전벨트 등 자동차 주요 부품 소재로 사용된다. 환경규제도 이행하고 연비를 절감하는 차량 경량화 트렌드가 대두되면서 금속과 같은 강도를 유지하면서 그보다 훨씬 가벼운 고품질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개발과 생산에 전 세계 화학 업체들이 박차를 가하는 추세다. ▲ 코오롱플라스틱과 바스프의 합작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이 지난 10월 25일, 마곡 코오롱 One&Only타워에서 POM 김천 합작 공장 준공기념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거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주) 대표이사 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 공동 대표이사, 유석진 (주)코오롱 대표이사, 라이마르 얀(Raimar Jahn) 바스프그룹 기능성 원료사업부문 총괄 사장, 이만우 한국바스프 스페셜티사업 부문 사장 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 공동 대표이사가 손을 맞잡고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 김영범, 이만우 공동 대표이사와 라이마르 얀 사장(왼쪽부터)바스프 그룹의 기능성 원료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라이마르 얀(Raimar Jahn) 사장은 “코오롱플라스틱과 함께 신설한 이번 POM 공장은 혁신적인 환경관리 기준으로 생산 효율을 개선하고 에너지 사용을 감소시킴으로써 좋은 선례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바스프 그룹이 아태지역에 첫 POM 공장을 구축함으로써 아태지역과 전 세계에 뛰어난 기술의 POM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공동대표이기도 한 코오롱플라스틱의 김영범 대표는 “이번 합작 공장은 양사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해 글로벌 화학 시장에서 성공적 협력으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하며, “POM 외에도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이번 공장 건립으로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은 안정적인 매출과 공장 유지보수, 물류 등 관련 사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우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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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열린 ‘2018 DJSI 국제 컨퍼런스’서 SK이노베이션 2년 연속 DJSI 월드 등급 수상- “지속 가능 경영성 확보·유지 위해 경제·사회·환경 통합한 관리체계 구축 운영해 나갈 것”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사장 김준, www.SKinnovation.com)이 10월 17일,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2년 연속 ‘DJSI 월드(World)’ 등급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18 DJSI 국제 컨퍼런스’는 지난 9월 발표된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에 대한 시상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DJSI 월드 기업에 선정, 지속 가능 경영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그동안 더블 바텀 라인(Double Bottom Line)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것이 수상을 이끌어냈다”라며, “DJSI 월드 수준의 지속 가능 경영성 확보·유지를 위해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에서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 및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회사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투자 평가사 로베코샘이 전 세계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기업 평가지수다. 
이용우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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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년 역사 담은 사내 역사자료 전시회 개최- 박진수 부회장, “선배들의 땀과 열정 이어받아 미래 개척에 전력 쏟자”LG화학이 70년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사내 전시회를 진행한다.이와 관련, LG화학은 회사 역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 증대를 위해 10월 1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전국 5개 사업장을 순회하며 ‘樂喜(락희)-럭키-LG Chem’ 사내 역사자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구인회 창업회장이 첫 사업을 시작했던 ‘구인회 상점’ 인쇄 광고, 여수공장 건축 허가서, 사보 창간호 등 실물자료를 중심으로 150여 점이 전시된다. LG화학은 2016년부터 역사적 가치가 높은 기업 활동 자료를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디지털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진행, 지금까지 문서·사진·영상·제품 등 2만여 점의 자료를 수집했다.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17일 전시회가 열린 대전 기술연구원을 직접 찾아 역사기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박 부회장은 “인류의 역사는 문자에 의한 기록 여부에 따라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로 나뉜다”며, “이는 역사 발전에 있어서 기록을 통한 세대 간 공유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사의 모든 기록들이 미래에는 역사가 되고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적자생존(跡者生存), 오늘을 기록하고 잘 보존하여 이를 다음 세대에게 공유하는 기업만이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10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역사를 입증해 고객들에게 드러내고 고객들은 이러한 기업을 향해 높은 신뢰를 보이는 선순환의 과정들이 이어져야 하는데, 이를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바로 체계화된 기록 관리라는 판단에서다. 또 박 부회장은 “회사의 태동부터 눈앞의 사소한 이익이 아닌 거 멀리 내다보고 실행한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글로벌 10대 화학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과거 선배들의 땀과 열정을 이어받아 미래 개척에 전력을 쏟자”라고 전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8월 홈페이지에 회사의 7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역사관(www.lgchem.com/kr/lg-chem-history)도 오픈,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기업 역사를 인포그래픽,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일반 방문자들이 LG화학의 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용우 2018-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