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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익QnC와 SJL파트너스 등 3자 컨소시엄 형태 인수키로, 인수 금액 약 3조5천억 원 달해- 다우듀폰, 바커와 함께 실리콘 분야 글로벌 메이저 업체로 부상, 실리콘 중심 첨단 소재 기업으로 위상 변화KCC(대표: 정몽익)가 美 글로벌 실리콘 제조업체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Inc, 이하 모멘티브)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 13일 밝혔다.KCC는 이날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반도체 원료·장비를 생산하는 원익QnC, 사모펀드(PEF) 운용사 SJL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모멘티브를 인수하기로 한 안건을 통과시키며, 인수 작업을 최종확정했다. 또한, 이사회 직후 KCC는 서울 중구 회현동 법무법인 세종 사무실에서 KCC 정몽진 회장을 비롯한 회사 주요 임원진과 SJL파트너스 임석정 대표, 모멘티브 잭 보스(Jack Boss) 대표, 브래들리 벨(Bradley Bell) 이사회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금액은 30억 달러(약 3조5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CC 컨소시엄의 모멘티브 인수는 역대 한국기업의 해외 M&A 거래 중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80억 달러), 두산인프라코어의 밥캣 인수(49억 달러)에 이어 3번째로 큰 거래다.KCC는 컨소시엄을 통해 모멘티브를 인수한 후 실리콘 사업과 쿼츠 사업을 분리할 계획이다. 모멘티브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실리콘 사업은 KCC가 운영하고, 나머지 쿼츠 사업은 원익QnC가 운영하는 방법이다. SJL파트너스는 각각의 회사 지분 절반씩을 소유하게 된다.KCC는 이번 모멘티브 인수가 완료되면 글로벌 실리콘 시장에서 미국의 다우듀폰, 독일의 바커 등과 함께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 수준의 기업으로 위치를 공고히 하게 된다. 국내 최초로 실리콘 제조기술을 독자 개발해 점진적인 시장 확대를 이어온 KCC가 미래성장 동력으로 실리콘 사업을 과감히 확대함으로써 종합 실리콘 전문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확보한 것. 기존 미국, 일본, 독일 기업 등이 주를 이루던 실리콘 업계에 한국의 KCC가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사업군도 모멘티브 인수로 주력 사업이 된 실리콘을 중심으로, 첨단 소재는 물론 도료, 유리, 바닥재, 창호 등 종합 건자재와 인테리어까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또한, KCC의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도 2017년 기준 3조8천억 원의 두 배에 가까운 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KCC그룹 전체 매출도 2017년 기준 5조7천억 원에서 8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모멘티브의 2017년 상반기 매출액은 11억3,800만 달러였으나 2018년 상반기 매출액은 13억6,1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약 18% 성장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매출액은 약 13억3,9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총매출액 규모는 약 2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17% 신장한 것으로 매출총이익도 지난해 대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KCC 전체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모멘티브는 실리콘, 쿼츠 업계에서 첨단기술 소재 제품을 공급하는 굴지의 특수소재 전문기업이다. 2006년 미국 사모펀드 아폴로PE가 제너럴일렉트릭(GE) 핵심 계열사이던 GE어드밴스드머티리얼즈와 GE바이엘실리콘, GE도시바실리콘 등을 인수 합병해 출범시킨 회사다. 미국의 다우듀폰, 독일의 바커와 함께 세계 3대 실리콘 및 쿼츠 기업으로 꼽히며, 지난해 매출액은 23억3,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 16개의 실리콘 생산공장을 포함해 24개의 공장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KCC의 모멘티브 인수는 글로벌 TOP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반도체, 자동차, 화장품 등 한국의 주력 산업들의 기초 원료가 되는 핵심 소재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한국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실리콘 산업은 친환경 소재 및 경량화 소재의 수요증가 추세에 힘입어 향후 세계 경제 성장률보다 약 2~3% 더 높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KCC 관계자는 “모멘티브는 약 80년에 이르는 오랜 기업 역사를 가진 만큼 축적된 기술개발 능력도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는 유·무기화학을 아우르는 KCC의 기술력과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기능성 첨가제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기존 아시아 지역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늘려온 것에 더해 미국과 중국, 유럽 등 빅 마켓으로 시장을 넓혀나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KCC의 해외기업 인수합병은 지난 2011년 영국 실리콘 기업인 바실돈(Basildon Chemical Company Ltd.) 인수 이후 두 번째다. 바실돈 역시 실리콘 중심의 사업을 펼치며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등으로 세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KCC의 인수 후 바실돈은 2011년 대비 2017년 매출액 43.3%, 영업이익 122.8% 등 큰 폭으로 향상되어, 실리콘 사업에 대한 성공적인 M&A를 실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Inc.) 주요 사업모멘티브는 실리콘 사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가진 업체로 1940년 산업용 실리콘을 세상에 처음 선보였으며, 1974년에 구조용(Structural) 실란트를 개발했다. 1986년에는 현재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투인원 샴푸(샴푸와 린스가 결합된 상품) 실리콘을 처음 내놓았다. 이 밖에 타이어의 물성을 향상시키는 타이어 첨가제(NX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실리콘, 비경화 실리콘 고무, 실리콘 폴리에테르를 사용한 섬유유연제 등 수많은 원천기술을 보유하며 실리콘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모멘티브의 실리콘 사업 부문은 크게 기능성 첨가제(Performance Adhesive)와 유기실리콘 (Formulated & Basic Silicone)으로 구분된다. 기능성 첨가제 부문은 주로 자동차, 소비재, 건설, 화장품, 농업용 산업 등에 적용된다. 유기실리콘 부문은 엘라스토머, 실란트, 코팅, 전기·전자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된다.  
이용우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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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컬러 체인지 실험, 사라지는 물 실험, 플라스틱 액세서리 만들기 등 화학 원리를 이용한 재미있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마련- 9월 18일 수원을 시작으로 울산과 여수에서 열릴 예정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9월 18일, 경기도 수원 신곡초등학교에서 어린이 화학 실험 교실인 바스프 키즈랩(BASF Kids’ Lab)을 개최했다.▲ 18일 ‘바스프 키즈랩’에 참석한 수원 신곡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일일 교사로 나선 바스프 R&D센터 연구원과 함께 ‘Color Color Change’, ‘사라지는 물’ 실험을 하고 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하는 바스프 키즈랩은 1997년 독일 본사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 30개국에서 매년 열리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화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국내에서는 2003년 울산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서울, 여수, 울산, 군산 등 전국 각지에서 열려 지금까지 약 5,40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한편 바스프 키즈랩은 성균관대학교 캠퍼스 내 아태지역 전자소재 R&D센터가 위치한 경기도 수원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해, 연말까지 바스프의 국내 사업장이 위치한 여수와 울산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바스프 키즈랩은 컬러컬러 체인지 실험, 사라지는 물 실험, 플라스틱 액세서리 만들기를 비롯한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화학실험 프로그램과 화학원리를 이용한 참여형 과학공연인 사이언스 매직 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키즈랩은 바스프 R&D센터 연구원들이 직접 일일 교사로 나서 화학의 원리를 보다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한국바스프 신우성 대표이사는 “바스프 키즈랩은 20여 년간의 노하우를 발휘한 바스프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며, “지난해부터 바스프의 연구개발 센터가 위치한 수원에서도 프로그램을 확대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화학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기여 및 미래 과학 인재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용우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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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LA 주요 대학 30여 개 학부생 및 석·박사 과정 40여 명 대상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개최 - CEO 취임 후 6년째 해외 채용 행사 주관, 지구 3바퀴 반- 박진수 부회장, "LG화학 힘의 원천은 직원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기는 것"                      "천리마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로 오라"▲ LA BC Tour에서 채용된 직원들과 박진수 부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의 단체사진“천리마를 발굴한 백락(伯樂)처럼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직접 데려오겠습니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미래 성장을 주도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취임 후 6년 연속 미국을 찾았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 주말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CEO 박진수 부회장을 비롯해 CTO(최고기술경영자) 유진녕 사장, CHO(최고인사책임자) 노인호 전무 등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해 열린 채용행사인 ‘BC(Business & Campus)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박 부회장은 CEO 취임 이후 6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현지 채용행사를 직접 주관하고 있다. 실제 지금까지 이동 거리만 지구 세 바퀴 반(약 15만 km)에 달한다.이날 행사에는 스탠퍼드 대학(Stanford University), 듀크 대학(Duke University) 등 미국 주요 30여 개 대학 학부생 및 석·박사 40여 명이 초청됐으며, 박 부회장은 직접 이들에게 회사를 알리고 비전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회장은 “LG화학이 올해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Top10 화학회사에 진입했다”며 “이는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임직원들의 간절한 ‘꿈’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그는 1953년 건설된 당시 락희화학공업사의 부산 플라스틱 공장에 ‘종업원에 의한, 종업원을 위한, 종업원의 회사’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소개하며 “LG화학의 힘의 원천은 임직원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기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중국 주나라 시대 천리마를 알아볼 수 있었던 최고의 말 감정가인 ‘백락(伯樂)*’처럼 회사를 이끌어 갈 천리마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것이 CEO의 가장 큰 사명이기에 오늘 이 자리에 왔다”며, “천리마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처럼 LG화학은 꿈꾸는 것을 마음껏 실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락일고(伯樂一顧):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 전략가들의 책략을 편집한 책 <전국책(戰國策)>에 나오는 고사성어로 “천리마가 당대 최고의 말 감정가인 백락을 만났기에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다”는 뜻이다. 이처럼 박진수 부회장이 인재채용에 직접 나선 것은 ‘인재가 있어야만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는 그의 확고한 신념 때문이다.평소 그는 “성공한 프로젝트와 성공하지 못하는 프로젝트를 비교해 보면 결국 누가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M&A를 할 때 자원이 얼마나 투입되는지, 경제성이 있는지 등을 묻기 전에 그 일을 할만한 인재가 있는지를 먼저 챙겨왔다LG화학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와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로 연평균 15%의 고도성장을 계획하고 있어 선제적인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 확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애영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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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감한 원료 교체 통해 유해 가스, 냄새 없앤 국내 최초 패키징용 친환경 접착제 개발- 라이온켐텍과 협업 통해 원가 절감, 협력사엔 꾸준한 수익창출기회 제공하는 "동반성장"- SK종합화학,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 되는 시장 개척할 계획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해 협력사와 뜻을 모았다.SK종합화학(www.SKglobalchemical.com, 대표이사 김형건)이 협력사인 '라이온켐텍'과 함께 국내 최초로 친환경 접착제(Hot Melt Adhesive)를 생산한다. 친환경 소재 시장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제품은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생산하게 된다. SK종합화학이 친환경 접착제 핵심 원료인 폴리올레핀 소재를열분해 독자 기술을 보유한 라이온켐텍에 공급하면 라이온켐텍이 접착제를 생산하는 구조다.양사가 얻는 효과도 극대화된다. SK종합화학은 별도 설비 신설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원가 절감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동시에 라이온켐텍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SK종합화학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 양사의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기존 접착제는 일반적으로 EVA(Ethylene Vinyl Acetate,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를 원료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유해가스가 생성되고, 접착제가 굳은 후에도 특유의 냄새가 발생하는 단점 때문에 최근 기존 문제점을 개선한 친환경 접착제 수요가 늘어나는 중이다.이러한 시장 변화를 감지한 SK종합화학은 자체 기술로 상용화한 넥슬렌(NexleneTM)을 활용해 친환경 접착제 원료를 개발, 작년 말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무취에 위생성이 뛰어나, 식품용 포장 소재 및 필터 분야에 사용이 가능하다.또한, 포장재 접착 후의 내한성이 우수하여, 올 여름과 같은 폭염 시 야외나 실내 냉동조건에서 유통/보관 중 파손되어 버려지는 포장물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SK종합화학이 패키징용 친환경 접착제를 개발한 것은 국내에서는 최초, 세계에서는 다우 케미칼(現 다우듀폰)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국내 시장 외 북미, 유럽, 중국으로 판매 중이며, 향후 친환경 제품 수요가 풍부한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SK종합화학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동시 창출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번 친환경 접착제는 SK종합화학과 협력사인 라이온켐텍이 개발 초기인 2014년부터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앞으로도 양사는 차별화된 제품을 공동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SK종합화학은 에너지∙화학 업계에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 6월 '제 51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는 업계 유일 6년 연속 최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판매는 양사가 보유한 마케팅 네트워크를 극대화해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친환경 접착제는 SK종합화학에서 판매하지만, 동일한 설비를 통해 선택적으로 생산이 가능한 탄성 왁스*는 라이온켐텍이 판매한다. 양사의 판매망을 동시에 활용해 높은 효율의 마케팅을 시행하겠다는 목표다. *탄성 왁스는 기존 왁스 대비 고무 성질을 가진 왁스로 자동차/가전 소재에 첨가제로 사용됨SK종합화학 김형건 사장은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친환경 포장재 시장에서 핵심 제품을 확보하게 되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동시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 되는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SK종합화학은 지난 6월 강도가 크게 개선된 신규 고결정성 플라스틱(HCPP)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강화 중이다. 기존 범용 플라스틱 대비 사용량을 줄이고, 자동차 연비 개선 및 배출 가스 감축을 유도하며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라이온 켐텍: 기능성 왁스와 인조대리석을 생산/판매하는 회사로 왁스는 국내 1위, 인조대리석은 해외 4위의 시장   점유 중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2017년 매출액 1,314억 수준의 중견기업)
박애영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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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에 3년 동안 독서카페 7곳 기증- 건군 70주년 기념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공연에 군장병 초청 후원효성이 군부대 내에 독서카페를 기증하고 군장병들을 뮤지컬 공연에 초청하는 등 군장병들의 문화생활 지원에 나섰다. 효성은 지난 8월 28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 예하 백학대대 외 2개 대대에 총 3곳의 독서카페를 기증했다. 효성은 지난 2016년부터 육군본부와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캠페인을 함께 해 2년간 4곳의 독서카페를 설치하는 등 그동안 총 7곳의 독서카페를 지원했다. 효성이 지원한 독서카페는 도서 1천여 권을 비치할 수 있고, 최대 14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실내에 냉난방기기도 갖춰 장병들이 계절과 관계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식 함양을 할 수 있다. 한편 31일에는 육군본부에 군장병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건군 70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공연에 참전 용사와 육군 장병 및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초청하는 데 사용된다. 건군 70주년을 기념해 육군본부에서 제작한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일제에 항거하고 독립을 꿈꾸었던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뮤지컬은 9월 9일부터 9월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상연 후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효성 조현준 회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군장병들이 문화생활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가 말했다. 효성은 다양한 호국보훈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 7년째 육군본부에 ‘나라 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해 형편이 어려운 참전 용사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6·25 참전 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여행을 지원하는 ‘뻔뻔한(fun fun) 프로젝트, 최고의 여행’을 통해 약 300명의 보훈 가족들의 나들이를 돕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보훈 가족 700세대에 생필품을 지원해 국가보훈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용우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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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범용 플라스틱(PP) 소요량 대비 10%가량, 중형차 한 대당 10kg 감축 효과- 국내·중국시장 1위 발판으로 친환경 제품 중심의 오토모티브 사업 확장▲ 자동차 내·외장재 폴리프로필렌 적용 사례SK종합화학이 플라스틱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가볍고 튼튼해진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플라스틱 절감 행렬을 주도해, 화학 기업으로서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SK종합화학(www.SKglobalchemical.com, 대표이사: 김형건)은 지난 8월 29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 고성능 플라스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이전 제품대비 강도가 크게 높아져 적은 양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어, 더 가볍고 얇은 형태로 생산할 수 있다. 주로 자동차 범퍼, 대시보드 등 자동차 내·외장재에 사용된다.* 플라스틱은 용도에 맞게 물성을 조정하는 과정을 거쳐, 비닐부터 자동차 내·외장재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된다. 대표 제품으로는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이 있다. SK종합화학은 연간 폴리에틸렌 40만 톤, 폴리프로필렌 40만 톤을 생산한다.새로 개발된 고결정성 플라스틱(HCPP)은 범용 플라스틱 대비 사용량을 10%가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으로, 중형차 한 대를 기준으로 최대 10kg까지 무게를 줄여 가볍게 만들 수 있다. 최근 플라스틱 사용규제가 강화되면서 고성능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SK종합화학은 이러한 시장의 흐름을 선도함으로써 사업 본질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개발을 시작한 기존 고결정성 폴리프로필렌보다 가공성이 용이하고, 강도·충격 흡수기능이 뛰어난 새로운 고결정성 폴리프로필렌 제품을 지난 6월에 개발을 마치고 자동차 소재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용을 검토 중이다.또한, 자동차가 가벼워지면 연비 개선되고 따라서 배출가스도 줄어들게 되는데, SK종합화학은 이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연비는 약 2.8%가 향상되고, 대기 오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2), 질소산화물(NOx)을 각각 4.5, 8.8%씩 감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SK종합화학은 전체 폴리프로필렌 생산량의 약 40%인 15만 톤을 고결정성 폴리프로필렌으로 생산하며 시장을 선도해 온 결과, 10년 가까이 국내·중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매년 8%이상 가파른 성장이 기대되는 자동차용 플라스틱 시장에서 고성능 제품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SK종합화학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SK종합화학 김형건 사장은 “환경적인 가치가 뛰어난 신규 고결정성 폴리프로필렌 개발은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경친화적 플라스틱 제품라인 업을 확보해, 사업 가치 제고는 물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지난 ’16년 SK종합화학은 차세대 먹거리로 패키징(Packaging)과 오토모티브(Automotive) 등 고부가가치 화학 사업 중심의 성장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플라스틱을 둘러싼 국내외 규제 강화에 대응키 위해 SK종합화학은 오토모티브 사업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 위주의 라인업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용우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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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IMO 규제 시행 앞서, 친환경 저유황 사업 확대 재편 “저유황유 시장 강자로 도약”- 어렵던 저유황 중유 블렌딩, ‘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사업도, 사회적 가치도 확대 SK이노베이션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다가올 해상유 환경 규제를 기회로 삼아 친환경 해상유 시장 아·태 지역 강자로 발돋움하면서 사업 본질의 사회적 가치도 같이 키우고 있다.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 www.SKinnovation.com) 석유제품 수출 및 트레이딩 전문 자회사인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하 SKTI)을 통해 최근 저유황유 사업규모를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2016년, 환경보호 등을 위해 해상 연료유에 적용되는 황산화물 함량을 3.5%에서 0.5%로 대폭 감축시키는 안을 확정한 바 있다.이에 따라 2020년부터 해상 연료유 시장은 황산화물 0.5% 미만의 저유황 중유(LSFO, Low-Sulfur Fuel Oil), 선박용 경유(MGO, Marine Gas Oil), 액화천연가스(LNG) 등 저유황유 중심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해운업계 관심이 높아지며 본격 규제 시점보다 빠르게 시장수요가 증가하고 있다.SKTI는 이러한 시장 움직임을 환경 규제대응과 신규시장 개척의 적기로 판단하고, 저유황유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섰다. 이를 위해 우선 SKTI는 국내 업체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운영 중인 ‘해상 블렌딩 비즈니스’를 확대하기로 했다.SKTI는 2010년부터 싱가포르 현지에서 초대형 유조선을 임차해 블렌딩용 탱크로 활용, 반제품을 투입해 저유황 중유(LSFO)를 생산하는 ‘해상 블렌딩 사업’을 운영 중이다. 해상 블렌딩은 육상이 아닌 바다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어려움이 큰 사업으로 국내에서는 SK가 유일하게 시도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일부 기업만 하고 있는 분야이다.SKTI는 이를 위해 해상 블렌딩을 통해 연간 100만 톤 수준의 저유황 중유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IMO 규제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저유황 중유보다 황 함량이 낮은 초 저유황 중유(ULSFO, Ultra Low-Sulfur Fuel Oil, 황 함량 0.1% 이하) 마케팅 물량을 지난해 대비 2배가량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품질 저유황유 제품의 글로벌 판매망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SKTI가 진출해있는 싱가포르 해상 선박유 시장은 저유황 중유 생산에 적합한 다양한 블렌딩용 유분이 모여들어 이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해상 물동량이 많아 해상유 제품 수요*가 꾸준한 매력적인 시장이다. 또 해상 저장탱크, 바지선 등 물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해상 블렌딩 비즈니스에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해상 블렌딩을 통해 생산된 저유황 중유(LSFO)는 선박 연료, 발전소 및 정유 공장의 원료로 활용된다.저유황 중유(LSFO)를 블렌딩하는 사업은 과거에는 육상 시설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됐던 터라, 해상에서의 블렌딩은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있었으나, SKTI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과감하게 해상 저유황 중유 블렌딩 사업에 도전해 성공함으로써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확장하는 쾌거를 이뤄냈다.SKTI 관계자는 “규제를 사업확대 기회로 받아들이고, 업계에서 어려워하는 해상 블렌딩을 확대하는 등 두 가지 차원에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또한 “동시에 역내 최대 경유 수출자의 지위를 활용, 선박용 경유(MGO)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과 싱가포르로 시장을 확장함으로써 한국-중국-싱가포르를 잇는 해상유 물류 트레이딩 모델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전사 차원에서 ‘IMO 2020’에 따른 해상유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친환경 제품 생산을 늘리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설비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총 1조 원가량이 투입되는 감압 잔사유 탈황설비(VRDS)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고유황 연료유인 감압 잔사유를 저유황, 디젤 등 고부가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설비다. 2020년 설비가 완공되면 SK이노베이션은 국내 1위의 저유황유 공급자로 도약하게 된다.
이용우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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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 뚜껑에서 전기차 배터리까지… LG화학 70년 역사 한눈에- 1947년 매출 3억에서 2017년 25조 7천억 원으로, 8만 5천 배의 성장역사 담아국내 대표 화학기업인 LG화학의 7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 8월 31일, 1947년 창업 이후 70년의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담은 디지털 역사관(http://www.lgchem.com/kr/lg-chem-history)을 오픈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역사관은 ▲ 역사 하이라이트 ▲ 도전과 혁신 ▲ 한눈에 보는 LG화학 등 3개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최초 화장품 뚜껑부터 세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하며 LG화학이 세계적인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사적인 순간을 담고 있다.‘역사 하이라이트’는 1947년 락희화학공업사로 출발한 LG화학이 세계적인 화학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원동력이 된 ‘국내 최초’ 및 ‘세계 최초’의 제품 개발 및 생산 기록을 시기별로 다루고 있다. 또한, 1954년 세워진 부산 연지공장, 1979년 국내 화학기업 최초의 종합연구소인 중앙연구소 등 LG화학이 걸어온 발자취를 사진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 수(1950년 약 20명→2017년 2만 9,573명), 매출액(1947년 3억 원→2017년 25조 7천억 원)등 숫자를 통해 LG화학의 성장 과정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럭키 PVC 파이프’ ‘럭키 여천공장 준공’ 등 추억과 향수가 담긴 흑백광고로 우리 경제의 변화상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도전과 혁신’은 LG화학이 최초의 역사를 써 내려갔던 스토리를 에피소드 형태로 묶어냈다. 깨지지 않는 화장품 뚜껑을 연구하다 플라스틱 사업에 진출하게 된 과정, LG화학만의 고유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주도하던 경쟁자들을 제치고 편광판 시장에서 세계 1위에 올랐던 스토리, 미래를 내다보고 배터리 사업에 뛰어들어 전기차 배터리 세계 1위를 달성하기까지의 이야기 등 LG화학이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게 된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한편 ‘한눈에 보는 LG화학’은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화학 사업의 발전상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각각 3분, 5분짜리 영상 2편을 감상할 수 있다. LG화학 성환두 상무는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기업의 역사를 이미지, 인포그래픽,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홈페이지 방문자들이 LG화학의 역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디지털 역사관은 LG화학 홈페이지(http://www.lgchem.com)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이용우 2018-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