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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방문 10일 만에 인도 모디 총리 만나 사업 확대 논의- 조 회장, “인도는 미래시장 이끌 최대 규모 소비시장이자 생산기지 될 것,   인도 경제와 동반성장 기대”   조현준 회장이 지난 2월 8일, 베트남응우웬 쑤언 푹 총리를 만난 지 열흘 만에 인도 모디 총리를 만나는 등 글로벌 광폭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효성 조현준 회장은 2월 18일 저녁(현지시각) 인도 뭄바이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2019년까지 마하라슈트라주(州)에 스판덱스 공장을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효성이 인도에 건립하는 첫 번째 스판덱스 공장으로, 향후 인도 내수시장 공략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 회장은 ‘100년 효성’의 전략적 기반으로 베트남과 더불어 인도를 선택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 베트남은 유럽 및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핵심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전초기지로 육성하고, 효성 인도는 지속적인 신·증설을 통해 인도 내수시장 공략의 첨병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조 회장, 모디 인도총리 만나 “인도 경제와 동반성장 기대”조 회장은 이날 모디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효성은 지난 2007년에 뉴델리에 사업을 진출한 이래, 2012년부터 뉴델리에 무역 법인을 운영해왔다. 지난 2016년부터는 푸네 지역에 초고압 차단기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등 사업을 확대했으며, 연 3억불 이상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 회장은 “인도는 세계 최대의 섬유시장 중 하나로 소비시장 규모도 괄목할만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로 효성이 신설 공장을 세우게 된 만큼, 앞으로도 효성과 인도 경제가 함께 동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모디 총리는 “한국은 인도의 고도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효성의 투자로 인도의 미래 경쟁력과 산업기반이 확고히 다져질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1차 1억불 투자, 인도 스판덱스 시장 70%까지 점유율 확대이에 따라 효성은 스판덱스 공장 신설을 위해 우선 1차로 1억불을 투자하기로 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의 산업도시인 아우랑가바드시(市) 인근의 아우릭 공단에 약 12만평(40ha) 규모의 부지를 마련하고 2019년까지 공장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시장수요와 성장 전망에 따라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효성 인도사업 현황 >   인도는 인구 13억 명이 넘는 세계 2위의 내수 시장인 동시에 뛰어난 IT첨단 기술과 높은 수준의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매년 7%이상 성장하는 신흥경제국으로, 2030년에는 중국에 이어 세계 3대 경제대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섬유시장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인도 스판덱스 시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16%이상 성장해왔고, 향후에도 연평균 12%이상 성장해 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효성이 공장을 건립하는 마하라슈트라주는 인도섬유생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지역으로 손꼽힌다.효성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는 현재 인도에서 약 6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주로 히잡 등의 무슬림웨어·란제리·스포츠웨어·데님·기저귀용 스판덱스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효성은 신규 공장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하는 2020년에는 고부가가치의 프리미엄 시장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점유율을 70%까지 늘리는 등 고수익을 창출하는 시장지배자적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효성은 인도 스판덱스 시장이 그동안 인도기업들의 생산으로만 이뤄져 온 독과점 생산 시장이었다는 점에서 사업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차별화된 기능과 품질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인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마케팅을 펼쳐 나간다면 빠른 시일 내에 기대한 수익 확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인도 역시 효성공장 신설로 제직·편직·염가공·봉제 등 유관 사업이 발전하면서 인근 지역의 우수 인재 채용 등 고용 확대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조 회장은 산업용 섬유, 중공업, 금융자동화기기 등 사업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조 회장은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효성 신사업의 시장진입을 위해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규제완화 등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중공업 부문에서도 인도 국영송전공사(PGCIL) 입찰에도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효성은ESS·스태콤(STATCOM) 등 친환경 신 송전시스템 분야에서 ‘메이크 인 인디아’정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람보르기니, 타타그룹 등과 함께 한국기업으로 참가조현준 회장과 모디 총리는 나란히 ‘마그네틱 마하라슈트라 컨버전스 2018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 전시회는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정부가 인도의 경제개발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제조업, 수출지향 산업, 인프라 개발, 스마트시티,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다. 이번 개막식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타타그룹 라탄 타타 회장과 릴라이언스그룹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 등 인도 및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가 함께 참석했다.조현준 회장은 전시회 개막식에서 참여 기업대표로 한 축사에서 “인도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효성 스판덱스가 염원하던 인도에 공장을 건설하게 됐고, 푸네 초고압 차단기 생산법인도 인도의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차게 뛰고 있다”며 감사를 표하고, “효성은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발을 내딛고 있는 인도에서 미래를 찾고 인도인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효성은 지난해 6월에도 인도에서 처음으로 열린 섬유 전시회인 ‘텍스타일 인디아(Texttile India)’에 참여해 단일기업 최대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당시 스판덱스 등 주요 섬유제품과 자동차용 카페트,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산업용 섬유를 소개해 주요 섬유 고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인도 모디 총리도 효성 전시 부스를 방문해 깊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용우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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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제2공장 부지에 2조 원대 투자해 2022년 가동 목표- 연인원 2백만 명 일자리 창출, 1조원 규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GS칼텍스(대표 허진수 회장)는 전남 여수 제2공장 인근 약 43만㎡부지에 약 2조 원대 금액을 투자해 2022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연간 에틸렌 70만 톤, 폴리에틸렌 5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이하 MFC시설 ; Mixed Feed Cracker)을 짓기로 했다. 금년 중 설계 작업을 시작해 2019년 중 착공할 예정이다.▲ 허진수 회장GS칼텍스 MFC시설은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유분인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시설로서 주로 나프타를 원료로 투입하는 석유화학사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시설과는 달리 나프타는 물론 정유공정에서 생산되는 LPG, 부생가스 등 다양한 유분을 원료로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대표적 생산제품인 에틸렌은 중합의 과정을 거쳐 폴리에틸렌으로 전환되며, 가공이나 성형 등의 과정을 거쳐 일상생활에 다양하게 쓰이는 비닐, 용기, 일회용품 등 플라스틱 제품으로 활용된다.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전 세계 폴리에틸렌 시장 규모는 연간 1억 톤으로 전체 올레핀 시장 규모 2.6억 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전 세계 수요성장률은 연 4.2%로 견고하다.GS칼텍스의 이번 MFC시설 투자결정은 성장성이 높고, 다양한 다운스트림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올레핀 사업으로의 진출을 통해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정유와 방향족 사업 위주인 현재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수익변동성을 줄여 나가는 등 미래 지속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장기적 성장전략에 따른 것이다.GS칼텍스 허진수 회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이라는 경영기조를 유지하면서 설비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 강화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균형 잡힌 미래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GS칼텍스는 MFC시설과 기존 생산설비와의 연계 운영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빠른 시일 내에 다른 석유화학사 대비 경쟁력 우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신규 석유화학 제품군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연간 4000억 원 이상의 추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향후 다양한 고부가가치 다운스트림 제품으로의 진출을 통해 정유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분야에서도 명실상부한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직접적인 수익개선 효과와는 별도로 신규 설비투자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수출증진을 통한 국가경제 기여 또한 크다. GS칼텍스는 건설기간 중 연인원 약 2백만 명 일자리 창출 및 약 1조원에 달하는 여수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설비가동에 따른 3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등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시설에서 생산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수출하여 국가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GS칼텍스는 지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고도화시설에 5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2000년부터 작년까지 약 12조원에 달하는 시설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생산경쟁력을 높여 왔으며, 2000년 전체 매출액의 23% 수준이던 수출비중도 2017년 71% 이상으로 꾸준히 늘려오는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GS칼텍스는 현재 하루 79만 배럴 정제시설과 27만 4천 배럴의 국내 최대 규모의 고도화시설, 연간 280만 톤의 방향족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연산 18만 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과 하루 2만6천 배럴의 윤활기유 및 9천 배럴의 윤활유제품, 연간 8천 톤의 그리스 제품 생산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이용우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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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적으로 과학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80여 명 대상-  글로벌 특수화학기업으로서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www.lanxess.kr)가 2월 봄방학 동안 서울 동작구 소재 6개 지역아동센터 및 방과후 돌봄교실 초등학생 약 80여 명을 대상으로 '랑세스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랑세스 과학교실은 상대적으로 과학교육의 기회가 적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양질의 과학실험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랑세스가 마련했다. 랑세스는 학생들이 과학과 기술에 흥미를 가지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세계 사업장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 학생들에 다양한 과학교육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그 일환으로 한국에서도 랑세스 법인이 있는 서울 동작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됐다.  체험교육 전문 사회적기업 아하열린교육센터와 함께 개최하는 랑세스 과학교실은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2주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은 삼투압을 이용한 미니 정원 만들기, 플라스틱의 수축과 팽창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실험 활동이 주축이다. 실제로 보고 만질 수 있는 실험과 탐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과학에 흥미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과학교실이 운영되는 6개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교실은 올해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랑세스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제웅 랑세스코리아 사장은 "랑세스는 교육 지원이 우리 지역사회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랑세스의 기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과학에 호기심을 가지고 한국의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랑세스는 교육 지원을 지속가능한 기업 정책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며 2008년부터 과학교육에 중점을 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한국에서는 한국 Responsible Care 협의회가 주최하는 화학체험캠프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 후원과 임직원 자원봉사 참가 활동 등을  진행한 바 있다. 2014년에는 랑세스와 독일 도르트문트 대학이 공동 개발한 과학실험키트 15점을 국내 4개 도시 9개 학교 및 과학교사회에 기증하기도 했다. 
박애영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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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대비 매출액 10.0%, 영업이익 9.4% 증가해 사상최대 실적 달성-  올해 BASF와의 POM JV 플랜트 완공으로 성장세 지속 전망코오롱플라스틱(주)은 지난 2월 8일 공시를 통하여 2017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622억 원, 영업이익 196억 원, 당기순이익 17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0%, 9.4% 증가, 당기순이익은 -0.9% 감소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회사 측은 지난 4분기 매출규모 또한 분기매출 기준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지난 4분기 원재료 가격의 급등에 따른 원가의 상승과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된 수치라 밝혔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재고 감처분 및 외화자산평가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며 적자전환 했다.지난해 지속되는 POM 사업부문의 업황 호조와 컴파운드 사업부문의 판매 확대에 따라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되었으며, 자동차 업종의 부진과 연말 원재료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POM 사업부문은 글로벌 시장의 호황에 따른 판가 인상 등으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올 하반기 자회사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POM JV 플랜트(연산 7만 톤) 완공이 예정되어 있어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컴파운드 사업부문은 작년 상반기 완공한 경북 김천 2공장의 원활한 가동에 힘입어 제조경쟁력을 갖춰가는 동시에, 지난해 새로 설립한 중국 상해법인 등을 통해 중국 및 아시아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차량 경량화 업계의 지속 성장에 발맞춰 올 한 해도 자동차 및 전기전자 제품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 자동차의 상용화에 맞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공급을 통해 전 사업부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증대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한편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주당 12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용우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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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 국내 수요예측제도 도입 후 사상최대 규모인 2조 1,600억 원 자금 몰려 - 확보한 자금은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시설투자 및 기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사용LG화학이 회사채 수요예측제도 도입(‘12년)이후 국내 사상최대 규모인 1조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LG화학은 지난 2월 9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조 1,6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12년 국내에 수요예측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이전 최대기록은 지난해 당사 수요예측 1조 7,700억 원)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힘입어 LG화학은 회사채를 당초 계획인 5,000억 원에서 1조원으로 증액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역시 수요예측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대 회사채 발행 규모다. (이전 최대기록은 ’17년 5월 당사 8,000억 원 회사채 발행) 구체적으로는 만기 3년물 1,900억 원, 만기 5년물 2,400억 원, 만기 7년물 2,700억 원, 만기 10년물 3,000억 원을 발행했다.수요예측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LG화학은 우수한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하게 되어 금융비용 절감 및 유동성 선 확보가 가능해졌다. 금리는 개별민평금리 대비 0.01%~0.07% 낮은 수준으로 확정되었으며 확정금리는 2월 19일 최종 결정된다. LG화학 CFO 정호영 사장은 “금번 회사채의 성공적인 발행은 지난해 사상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하는 등 탄탄한 실적흐름을 이어온데다가 미래 성장성 측면에서도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미래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국내외 생산시설 확장에 투자하고 ▲기존 생명과학 발행 회사채의 만기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용우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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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적으로 흰색 선호도 1위 고수- SUV 시장 성장과 함께 다양한 색상 선보여- 블루와 그레이 계열 색조가 가장 다채로워바스프 코팅 사업부가 2017년 자동차 시장의 색상 분포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분석을 내놓았다. ‘자동차 OEM 코팅용 바스프 컬러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흰색은 모든 부문에서 높은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40%에 달하는 점유율을 보이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블랙과 그레이, 실버 같은 무채색 계열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유채색 계열에서는 블루와 레드의 점유율이 비슷하고, 브라운 계열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또한 차종별로는 소형일수록 보다 선명한 컬러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SUV(스포츠 레저용 차량)의 판매가 증가하고 모델이 다양화되면서 자동차 컬러 트렌드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커지고 있다. 화이트와 블랙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지만 레드와 블루, 특히 브라운 컬러의 약진이 눈에 띄며, 이는 SUV 차종 모델의 다양화와 성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 ‘바스프 자동차 OEM 코팅용 컬러 리포트 - 글로벌’ 보러가기개성 드러내는 밝은 레드와 고급 컬러 계열이 성숙한 아태지역 시장에서 인기아태지역 자동차 코팅 시장은 자동차 인구의 증가와 2017년 아태지역 컬러 리포트에 반영되기도 했던 지역적 조건의 다양화가 주도하고 있다. 아태지역에서는 화이트 색상이 전체의 49%를 점하며 가장 선호되고 있다. 아태지역의 문화적 배경에서 봤을 때 흰색은 순수함이나 지능적인 첨단 기술을 연상시키는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아태지역에서의 흰색 차량, 특히 중형 SUV 차종은 지난 몇 년간 높은 성장을 지속해왔다. 특히 진주빛 화이트와 브라운 색상은 해당 시장에서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색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유채색 계열 자동차 컬러 가운데서는 밝은 빨강이 도발적이면서도 스마트하게 개성적인 컬러로 인기가 높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레드 컬러는 성숙한 아태지역 시장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바스프 자동차 OEM 코팅용 컬러 리포트 – 아시아태평양지역’ 보러가기* 아태지역에서는 전체 색상 중 화이트, 블랙, 그레이 순으로 인기가 높았고, 유채색 계열 내 점유율은 레드, 블루, 브라운 순으로 나타났다.블루와 그레이 색조, 유럽 시장에서 강세2017 유럽시장 컬러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된 전체 차량의 약 78%가 화이트, 블랙, 그레이, 실버 색상으로, 무채색 계열이 가장 큰 인기를 끌며 트렌드를 이어가고 있다. 무채색 중에서도 그레이 계열 비중이 19% 증가하며 블랙에 준하는 인기를 얻고 있다. 그레이 색상의 성장은 100개 이상의 다채로운 색조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되며, 이는 두 번째로 색조가 많은 컬러에 해당한다.바스프 코팅 사업부 EMEA지역 자동차 컬러 디자인 대표인 마크 구타르(Mark Gutjahr)는 “그레이는 콘트리트나 유리를 연상시키는 가장 도시적인 컬러로 지난 몇 년간 크게 성장했다. 연회색이나 중간 회색에서 어두운 무연탄 색상까지 그레이는 다채로운 색조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왔다”고 설명했다.유채색 중에서는 블루의 유행이 강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전체 유채색은 10%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는 한편, 유채색 계열 내에서 블루의 비중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거의 매초 생산된 유채색 차량은 파란색이었는데, 이 같은 트렌드는 바스프 코팅 사업부 디자이너들이 전망했던 바이고, 작년 컬러 트렌드 컬렉션의 다양한 블루 색조에서도 이미 반영되었다. 블루 색상은 130개에 이르는 색조를 선보이며 컬러 다양성 측면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바스프 자동차 OEM 코팅용 컬러 리포트 – 유럽지역’ 보러가기 특수효과가 가미된 무채색 계열, 북미 시장에서 강세2017 북미 컬러 리포트에서는 새로운 안료 기술을 통해 반짝이고 빛나는 특수효과 색상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는 특히 북미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컬러인 무채색 계열의 화이트, 블랙, 실버/그레이 컬러의 색조를 더욱 다양하게 만들어준다.전기차 부문에서도 무채색 계열에 대한 선호는 지속되고 있다(전기차 개발 초기 단계에서는 그레이/실버 색상의 인기가 화이트나 블랙보다 더 높게 나타난다). 바스프는 컬러 미학은 기능성과 결부될 것이고, 따라서 센서 감지기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고려될 것이며, 앞으로도 이 같은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바스프 북미지역 컬러 디자인 엑셀런스 그룹의 디자인 헤드인 폴 촐니(Paul Czornij)는 “바스프의 컬러 트렌드 연구는 화이트, 블랙, 그레이 색상이 지배하는 무채색 공간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이 같은 영역을 혁신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과제이며, 이를 통해 고객사 자동차 브랜드의 본질을 담아내고 차의 형태를 잡는데 도움이 되는 색상을 찾아나간다”고 말했다.북미시장에서 선호하는 유채색 계열은 블루와 레드이다. 블루 컬러 역시 활용도가 높고 밝기와 채도 및 미묘한 색조의 범위가 상당히 넓다. 이밖에 오렌지 컬러에 대한 선호도 눈에 띈다. 이 같은 컬러들은 소비자들의 개인적인 취향에 맞는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바스프 자동차 OEM 코팅용 컬러 리포트 – 북미지역’ 보러가기트렌드 경쟁력과 혁신적인 컬러 컨셉자동차 색상의 글로벌한 분포를 분석하는 바스프의 자동차 OEM 코팅용 컬러 리포트는 바스프 코팅 사업부가 매년 발행하는 자동차 컬러 트렌드를 보완한다. 후자가 자동차의 미래를 위한 색상 컨셉을 제시한다면 전자는 지난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의 시장동향을 보여준다. 지난해에는 컬러 다양성이 증가했고, 혁신적인 컬러 컨셉의 가능성이 다양한 방면에서 감지되었다. 이 같은 이해를 바탕으로 바스프는 자동차 브랜드의 정신을 전달하는 이상적인 감성의 컬러 개발을 위해 OEM 업체들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또한 색상의 고유한 효과에 덧붙여 색상의 기능성도 그 역할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예를 들어 온도 관리 기능이 통합된 페인트는 자동차 표면과 차량 내부의 열기를 최소화하여 냉방으로 인한 연료 소비를 절감하고, 전기차의 범위를 확장시켜 이동성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힘을 실어준다.
박애영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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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떡국 바구니' 및 생필품 나눔- 창원·용연·구미 등 전국 각지 사업장에서도 나눔 활동 활발▲ 효성 임직원들이 9일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참여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일손을 도왔다.효성이 설을 앞두고 본사와 지방 사업장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효성 임직원들이 지난 9일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참여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일손을 도왔다. 본 행사는 설날에도 떡국 한 그릇 끓일 여유가 없는 이웃을 위해 떡과 소고기 등 떡국거리가 담긴 바구니를 나눈다는 취지이다. 이날 효성 임직원들은 노숙인에게 무료 급식을 시행하고 있는 산마루교회에도 떡국 바구니를 전달했다.효성 산업자재PG는 13일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에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산업자재PG는 2012년부터 매년 2회씩 이곳에서 필요로 하는 쌀과 내복, 세제, 기저귀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지난 6일에는 아현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마포구 취약계층 200 가구에 참치와 햄 세트를 전달했다. 효성은 2015년부터 매년 2회 마포구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 생필품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날 효성 창원공장에서는 도내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 재가장애인들의 차례상 차림을 위한 제수용품 비용 1천만 원을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탁했다.용연공장에서는 설맞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울산광역시 보훈단체협의회 및 울산하나센터에 전달했으며, 구미공장에서는 1사1촌 결연을 맺고 있는 새남골마을에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박애영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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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응우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두 번째 만나 사업 확대 논의- 2007년부터 베트남 남부 15억불 투자, 중부까지 투자확대 검토- 베트남 생산기지 신설로 국내 공장 고도화 및 수출 확대효성(www.hyosung.co.kr) 조현준 회장이 베트남을 섬유·산업자재·화학·중공업 등 핵심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글로벌 복합 생산기지로 삼아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조현준 회장, 푹 총리 만나 ‘베트남 전초기지로 사업 확대’조 회장이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를 만나 사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효성이 지난 11일 밝혔다.조 회장은 이날 만남에서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효성은 베트남 북부와 중부, 남부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최대 투자회사이며, 효성 베트남은 글로벌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라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세계 1위의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뿐만 아니라 화학 중공업 부문에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최근 열린 23세 이하 아시안축구연맹 챔피언십 대회에서 베트남이 결승까지 오르며 선전한 것은 베트남과 한국의 성공적인 협력의 상징”이라며, “효성과 베트남도 긴밀히 협력해 효성이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베트남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효성은 지난 2007년부터 호치민시 인근의 연짝  단에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약 15억 달러를 투자했다. 연짝 공단 내 한국 기업으로는 최대 투자 기업으로, 축구장 90개 이상 크기인 약 120만㎡ 규모의 부지에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스틸코드, 전동기 등 핵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지 채용인 규모도 7,000명을 넘어섰다.효성 베트남은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부문에서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는 등 생산 효율을 극대화해 왔으며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고  다. 신설 이듬해인 2008년부터 10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2014년부터는 매출 1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2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 화학·중공업 부문 등 투자 늘려 복합 생산기지 구축이날 만남에서 조 회장은 폴리프로필렌·전동기 등 화학과 중공업 부문에 대한 투자도 조속히 진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며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효성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에 총 13억 달러를 투자해 폴리프로필렌 공장과 이를 위한 탈수소화 공정(DH)시설, LPG 가스 저장탱크 건립 등에 대한 투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중부 꽝남성에 추가 생산법인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완료하면 효성 베트남은 전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전 사업부문의 제품을 생산하는 명실상부한 복합 생산 기지를 구축하게 된다.효성은 베트남 투자 확대로 국내 생산기지의 수출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해 30만 톤 규모의 증설을 완료한 용연 프로필렌 공장을 고부가가치 제품인 파이프용 PP 생산공장으로 전환하고, 베트남에 신설하는 프로필렌 공장을 일반제품 공장으로 이원화함으로써 원가 경쟁력과 수익성 확보 등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전동기도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베트남에서 반제품을 만들고 국내 창원공장으로 들여와 완제품으로 제조한 뒤 해외로 수출함으로써 국내 공장의 생산성도 높이고 수출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전력·건설 등 베트남 인프라 사업 수주도 적극 논의조 회장은 푹 총리와 베트남 인프라 사업 수주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베트남은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전력, 도로, 항만, 도시개발 등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조 회장은 송전과 건설부문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효성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인프라 사업에서도 성공을 자신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기술이전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베트남이 초고압 변압기 부문에서 수입국에서 수출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푹 총리도 효성과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베트남 국영 변압기 회사의 전략적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화답했다. 또한, 조현준 회장이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한국투자포럼을 열 것을 제안하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이와 함께 ESS, ATM, 전자결제, 핀테크 등 IT 사업 추진도 논의되었다. 조 회장은 기존 제조공정에 빅데이터와 같은 IT 기술을 결합하는 등 제조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급격히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베트남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IT 사업들도 활발히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신재생에너지·금융자동화기기·전자결제 사업 등 국내 최고기술을 보유해 온 효성의 사업 확대 기회도 마련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조현준 회장,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경영 행보 확대조 회장은 지난 2016년 푹 총리를 만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만남으로,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조 회장은 인건비 상승과 규제 강화로 중국 공장의 원가경쟁력이 떨어지는 추세에 대비해야 한다며 2000년대 중반부터 베트남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다.한편, 조 회장은 핵심 거점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현장 경영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회장 취임 후, 지난해 7월에는 중국 허베이성 취저우시의 당서기를 만나 효성의 스판덱스 사업 확대에 대해 논의했고, 10월에는 중국 상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섬유전시회인 ‘인터텍스타일 2017’을 직접 찾아 고객사의 목소리를 듣는 등 글로벌 경영을 강화해오고 있다.
박애영 2018-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