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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사회 부회장인 마틴 브루더뮐러 박사를 2018년 5월 4일부로 이사회 회장으로 선임 바스프는 연례 주주총회를 열고 그룹 이사회(Board of Executive Directors of BASF SE) 부회장인 마틴 브루더뮐러(56, Martin Brudermüller) 박사를 2018년 5월 4일부로 이사회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지난 12월 22일 밝혔다.브루더뮐러 신임회장은 2011년부터 바스프 그룹의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쿠르트 복(59, Kurt Bock) 박사의 후임이다. 쿠르트 복 회장은 2003년부터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인사로 쿠르트 복 회장은 2년간의 법적기간을 거친 후 2020년에 바스프 감독이사회(Supervisory Board) 멤버 및 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되었다. 한스 울리히 엥겔(58, Hans-Ulrich Engel) 박사는 이사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바스프 감독위원회는 브루더뮐러, 엥겔, 산지브 간디(51, Sanjeev Gandhi)의 이사회 멤버직위를 2023년 주주총회까지로 5년 연장했다. 이번 인사로 바스프 이사회 구성원은 2018년 5월 총 8명에서 7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유르겐 함브레이트(71, Jürgen Hambrecht) 바스프 그룹 감독이사회 의장은 “이번 인사는 바스프 감독위원회 및 이사회의 장기적인 승계계획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며, “쿠르트 복 회장은 지난 7년 동안 바스프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발전시켜 왔다. 그의 전문성과 경험이 회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2020년 감독이사회 의장선거에 출마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마틴 브루더뮐러 회장선임으로 바스프는 다시 한 번 유능하고 경험이 풍부한 회장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브루더뮐러 신임회장은 2011년 바스프의 부회장으로 선임되어 바스프의 최고기술경영자(CTO)이자 2006년부터는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에 브루더뮐러 박사는 홍콩에 본부를 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총괄했다.엥겔 신임부회장은 2008년에 이사회 일원이 되었으며, 미국 뉴저지 주 플로햄 파크에 본부를 두고 있는 북미지역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2011년부터 바스프의 최고재무관리자(CFO)로 활동하고 있다.바스프 그룹 이사회 구성원의 프로필 및 사진은 https://www.basf.com/en/company/about-us/management.html에서 볼 수 있다. 
이용우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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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첨단소재, 인도네시아 ABS 생산업체 인수해 미래 경쟁력 강화▲ PT Arbe Styrindo 공장전경 사진롯데그룹은 12월 20일, 인도네시아 ABS(Acrylonitrile-Butadiene-Styrene) 생산업체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롯데의 화학계열사인 롯데첨단소재는 인도네시아의 PT. 아르베 스티린도(PT. Arbe Styrindo) 및 PT ABS 인더스트리(PT ABS Industri Indonesia)의 지분 100%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유일의 ABS 생산업체로 연간 4만 톤의 ABS 중합 및 컴파운딩 제품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1995년부터 공장가동을 시작하였으나 경영악화로 지난해 10월부터 공장가동을 멈춘 상태다. 롯데첨단소재는 회사인수 후 약 1년 동안 가동 정상화 및 추가 투자 등을 통해 현재의 생산능력을 약 7만 3천 톤 규모로 증설하겠다는 계획이다. 2019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하여, 매출액 2천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ABS는 가전제품, OA기기 및 자동차의 소재로 사용되는 합성수지 제품으로, 소득 수준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 동남아시아 등 신흥개발국가에서 지속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국내 여수에 연산 67만 톤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첨단소재는 현재 생산규모 기준으로 ABS분야 글로벌 5위에 해당하며, 향후 추가증설을 통해 연산 100만 톤 이상 규모의 세계 4위 업체로 도약하여 주주가치를 한층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인수한 PT. 아르베 스티린도 등의 공장이 위치하고 있는 반텐(Banten)주는 롯데케미칼타이탄이 약 4조원 규모의 유화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2010년 롯데케미칼이 인수해 운영해오고 있는 롯데케미칼타이탄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인 KS(Krakatau Steel)가 소유한 타이탄 인도네시아 공장 인근 부지에 대한 부지사용권한을 매입하여 올해 토지등기 이전을 완료하였다. 에틸렌을 생산하는 NCC를 포함한 대규모 유화단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롯데첨단소재 역시 2022년경 30만 톤 규모의 신규 ABS공장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인도네시아는 롯데그룹 화학부문의 주요 해외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 신동빈 회장은 인도네시아의 높은 인구와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여 다양한 사업부문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롯데는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에 총 12억 달러의 투자를 통해 유통, 화학, 관광 등 다양한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였으며, 현재 12개사, 8천여 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롯데가 최근 집중하고 있는 대표적인 ‘포스트 차이나’ 국가로, 올해에는 약 2조 5천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신 회장은 2013년부터는 한-인니동반자협의회의 경제계 의장을 맡아 양국 간 관계 증진에 노력하는 등 민간 경제·외교 사절단의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롯데는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신규 시장을 선점하고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용우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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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여의 설비공사를 통해 에틸렌 생산규모 72만 톤에서 81만 톤으로 증설롯데케미칼의 핵심 해외 생산기지 중 한 곳인 롯데케미칼타이탄이 에틸렌 생산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12월 16일(말레이시아 현지시간 기준)부터 성공적인 상업생산을 시작했다.말레이시아 타이탄 에틸렌 공장 증설은 약 3,000억 원을 투자하여 지난 2015년도에 시작하였으며, 올해 8월 기계적 준공을 완료하고, 준비기간 및 시험가동을 거쳤다.타이탄의 NCC증설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로 기존의 납사 열분해 방식에 촉매분해 방식을 추가해 에틸렌을 생산하는 하이브리드 생산설비가 적용되었다. 이 설비는 기존 크래커 부산물 등의 저가 원료를 재사용할 수 있어 원료 사용의 유연성과 함께 비용절감의 효과가 있으며, 프로필렌, 벤젠 등을 두 배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등 높은 제품 생산 유연성도 함께 확보할 수 있어 말레이시아 공장의 시황에 따른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롯데케미칼은 타이탄 증설완료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북미 에탄크래커 합작사업과 여수공장 에틸렌 설비증설 완료가 예정되어 있으며, 증설 및 공장 완공이 마무리되는 2018년 말에는 국내외 생산기지를 통해 약 450만 톤의 에틸렌 생산규모를 갖추게 되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동시에 원료 및 생산기지 다변화를 이뤄내어 더욱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이용우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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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동일면적 대비 고밀도 원사 적용, 풍성하고 오염 강한 것이 장점효성은 지난 12월 27일, 자체개발한 원사가 적용된 자동차용 카페트가 올해 신규 출시된 렉서스 최고급 대표 차종 LS에 적용되었다고 밝혔다. 효성과 일본의 카페트 성형업체 하세도라(Hasetora Spinning Co Ltd.)는 2013년 토요타의 자동차 내장재 고급화 니즈에 따라 LS에 맞는 원단개발에 착수하였다. 양사가 오랜 파트너십을 토대로 적시에 차종에 적합한 원사 및 원단 개발에 성공해 LS에 공급하게 되면서, 효성은 최초로 렉서스 차종에 납품 성공했다. 현재 두 회사의 협업을 기반으로 효성은 렉서스 LS뿐만 아니라 렉서스 LC 500에도 공급하고 있다. 1977년 카페트용 원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효성은 국내 상업용 카페트 시장을 개척해왔으며, 1983년 자동차용 카페트로 사업을 확장했다. 효성의 자동차용 카페트 원사는 카페트 동일면적 대비 더 많은 원사가 적용된 고밀도 제품으로, 풍성하고 오염에 강하며, 원착사(원사에 직접 염색)로 제작되어 균일하게 색상과 광택이 표현되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카페트용 원사 시장점유율 1위를 수년 동안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을 활발히 개척 중이다. 효성은 하세도라와 1986년 기술교류를 시작한 이래, 단순한 공급사와 고객사의 관계를 넘어 협업을 위한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30년 간 이어오고 있다. 그 동안 효성과 하세도라가 협업해 만든 자동차용 카페트는 토요타의 VISTA, CAMRY, 닛산의 SKYLINE, FUGA 등 일본 자동차의 대표 차종에 적용된 바 있다. 자동차용 카페트 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승한 인테리어PU(Performance Unit)장은 “일본 자동차용 카페트 성형 2위인 하세도라는 우리 회사와 30년 간 상호 Win-win하는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특별 카페트를 제작할 정도로 각별한 파트너이다. 하세도라와의 협업을 통해 렉서스 첫 공급에 성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효성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안 영업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효성의 자동차용 카페트는 국내 및 일본 자동차에 적용될 뿐만 아니라 미국 디케이터, 중국 청도의 생산 공장을 통해 GM, Ford, Tesla 등 글로벌 업체에도 공급 중이다. 한편 효성은 자동차용 카페트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의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에어백 원단, 스틸코드, 시트벨트 원사, 에어백 원사, 카시트용 및 자동차 내부용 원사 등 다양한 자동차용 내·외장재를 생산하고 있다.
이용우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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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냉동베이커리로 제품 조리, 판매… 판매금액 전액 기부삼양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냉동베이커리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한다. 삼양사는 성남 판교의 삼양디스커버리센터 로비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한 따뜻한 냉동베이커리 크리스마스 바자’ 행사를 지난 12월 22일 열었다. ▲ 삼양사 서브큐 냉동베이커리 사업팀 직원이 다문화가정 자녀를 돕기 위한 바자회에서 자사의 RTB 냉동베이커리를 이용해 직접 조리한 페이스트리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이번 바자회에서는 삼양사 서브큐에서 공급하는 냉동베이커리로 만든 머핀 및 페이스트리로 구성된 선물세트가 직원들에게 판매됐다. 삼양사 냉동베이커리 사업팀과 생산팀 직원들이 직접 조리와 포장, 판매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삼양사 직원들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돕기 위해 판매금액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조리과정에 직접 참여한 삼양사 냉동생지팀 이현아 과장은 “RTB 제품이라 쉽고 간단하게 정통 페이스트리를 만들 수 있었다”며, “냉동베이커리로 따뜻한 사랑을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 보람차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삼양사는 냉동베이커리 분야의 유럽 1위 기업인 아리스타 그룹(Aryzta Group)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부터 아리스타의 대표 제품을 수입, 판매 중이다. 9월에는 냉동베이커리 공장을 인천에 완공하고 생산에 착수하는 한편 자체 제품도 개발 중이다. 현재 삼양사 서브큐에서 생산한 제품들은 호텔, 레스토랑, 카페, 케이터링 서비스 등으로 공급되고 있다. 특히 카페에서 신 메뉴가 필요할 때 고품질의 제품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서브큐 냉동베이커리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일반 제과제빵점에서도 고급 원재료를 사용한 △ 페이스트리 도우시트 △크로와상 등의 고급 페이스트리 △프랑스 정통 디저트 캬늘레처럼 전문적인 기술과 고품질의 원료가 필요한 제품들은 삼양사 서브큐의 냉동베이커리를 사용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삼양사 서브큐가 공급하는 냉동베이커리 제품은 페이스트리류에 ‘RTB(Ready to Bake : 해동 후 발효과정 없이 바로 구울 수 있는 냉동베이커리 기술)’라는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발효까지 모두 끝난 상태여서 오븐에 굽기만 하면 누구나 프리미엄 페이스트리를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다. RTB 페이스트리 제품은 조리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것은 물론, 균일한 고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어 패스트 프리미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기존 제품은 해동 후 1~2시간 이상의 발효과정을 거쳐야해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고 매장별 품질차이가 발생하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전 세계 냉동베이커리 시장은 2016년 기준으로 약 325억 달러 규모로 연 평균 7.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형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를 제외한 레스토랑, 카페 등의 외식 업계에서만 약 1조원 정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용우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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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장에 3천억 원 투자, 아크릴산 18만 톤/SAP 10만 톤 증설아크릴산/SAP 증설 통한 시장지위 강화LG화학이 아크릴산 계열 사업을 고부가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2019년 상반기까지 여수공장에 총 3천억 원을 투자해 아크릴산 18만 톤과 SAP* 10만 톤을 증설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설비는 세계 최고수준의 생산성을 갖추도록 설계되었으며, 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은 아크릴산 70만 톤과 SAP 50만 톤의 대규모 일관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번 증설을 통해 연간 3천억 원 이상의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되며, NCC(프로필렌)-아크릴산-SAP으로 이어지는 ‘프로필렌 체인’의 수직계열화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아크릴산은 SAP의 주원료로 쓰이며, 아크릴섬유, 도료, 점‧접착제, 코팅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핵심원료이다. 세계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590만 톤 규모에서 2020년에는 675만 톤 규모로 연평균 약 5%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아크릴산(CAA : Crude Acrylic Acid) : 프로필렌을 고온에서 산소와 반응시켜 생산하는 액체 상태의 유화 제품으로 SAP, 도료, 점착제 등의 원료로 사용됨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아크릴산 분야는 LG화학을 비롯해 독일의 바스프, 미국의 다우, 일본촉매, 미쯔비시 등 세계적인 기업만 고유의 공정기술을 보유하고 있다.LG화학은 2004년 10여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아크릴산 촉매 및 제조공정 기술까지 전 공정을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해 선진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또한 SAP은 자기 무게의 최대 500배에 달하는 순수한 물을 흡수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흡수력과 보수력(압력을 가해도 흡수된 물이 빠져나가지 않는 특성)을 가진 특수 고분자 소재로, 생산량의 90% 이상이 기저귀 및 여성용 위생용품의 핵심 소재로 사용된다.*SAP(고 흡수성 수지, Super Absorbent Polymer) : 아크릴산과 가성소다를 중합해 생산하는 백색 분말 형태의 합성수지 제품으로, 유아 및 성인용 기저귀, 여성용품 등의 원료로 사용됨SAP 또한 고도의 생산 기술이 필요하여 LG화학을 비롯해 독일 에보닉, 바스프, 일본촉매 등 소수의 선진 화학기업들만이 생산하는 고부가 제품이다.고부가 제품 지속 확대, 국내 진행 중 누적투자 1조원 넘어서 LG화학은 기초소재 분야에서 고부가 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아크릴산 및 SAP 증설 3천억 투자를 포함해 현재 진행 중인 기초소재 분야 국내 투자규모는 1조원을 넘어섰다.먼저 지난해 4천억 원을 투자해 엘라스토머 생산량을 20만 톤 증설하고 있다. 엘라스토머는 고무와 플라스틱의 성질을 모두 갖춘 고부가 합성수지로 자동차용 범퍼 소재, 신발의 충격흡수 층, 기능성 필름 등에 사용된다. 2018년 공장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의 엘라스토머 생산량은 현재 9만 톤에서 29만 톤으로 3배 이상 증가하며 글로벌 Top 3에 오르게 된다.또한 LG화학은 나주에 2,300억 원을 투자해 ‘고부가 첨단소재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고, ‘친환경 가소제’ 16만 톤을 증설하는 친환경 사업단지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부가 사업 확대를 위한 기초원료 확보 차원에서 지난해 대산공장 NCC(납사분해공장)에 2,870억 원을 투자해 에틸렌 생산량 23만 톤 증설을 진행 중이다. 2019년 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의 연간 에틸렌 총 생산량은 기존 220만 톤에서 243만 톤 규모로 확대되어 국내 1위 생산력을 더욱 견고히 유지하게 된다.LG화학 기초소재 분야 국내 주요 투자LG화학은 고부가 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엘라스토머 등 메탈로센계 PO(폴리올레핀), 고기능 ABS 및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차세대 SAP, 친환경 합성고무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을 현재 4조 원 규모에서 2020년까지 7조 원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LG화학 기초소재사업본부장 손옥동 사장은 “이번 증설을 통해 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고부가 제품인 SAP 매출의 확대가 기대된다”며,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어떤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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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두 건의 글로벌 M&A 성공하며 딥체인지 2.0 선도 SK종합화학(대표이사 김형건 www.SKglobalchemical.com)이 지난 12월 15일, 미국 다우케미칼의 폴리염화비닐리덴(이하 PVDC, Poly Vinylidene Chloride)* 사업인수를 마무리(Deal Closing)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종합화학은 올해 다우케미칼과 진행된 두 건의 M&A 건을 모두 연내에 마무리 지었다.* PVDC : 고부가 포장재산업 핵심 분야인 배리어 필름(Barrier Film) 소재군 중 하나. 수분·산소로부터 내용물의 부패, 변형을 막는 기능이 탁월하여 주로 높은 외부 차단성이 요구되는 냉장·냉동 육가공 포장재 원료로 쓰임. 배리어 필름 소재군은 시장진입장벽이 높고 공급업체가 적으며 향후 아시아지역 식료품 수요의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임.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지난 10월 11일, 다우케미칼의 PVDC 사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린 바 있다. 이후 약 두 달간 사업인수 절차를 진행한 끝에 다우케미칼이 보유한 PVDC사업 브랜드인 SARAN™ 상표권을 포함해 미국 미시간 주 소재 생산설비, 관련 제조기술, 지적 자산 등 사업 일체를 확보했다.SK종합화학은 올해 두 건의 고부가 포장재 소재사업 M&A를 모두 성사시키며, 글로벌 고부가 포장재 소재시장에서 메이저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앞서 9월 초에는 다우케미칼로부터 기능성 접착수지(Adhesive Copolymer)의 한 종류인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 EAA) 사업인수를 마무리한 바 있다. 이는 알루미늄 포일이나 폴리에틸렌 등 포장재용 접착제로 활용된다.이로써 기존에 보유한 폴리에틸렌, 넥슬렌, EAA에 이어 PVDC까지 다층 포장재 필름(Multi-layer Packaging Film)의 기본 핵심소재들을 확보하게 됐다. SK종합화학은 향후 각 영역의 핵심제품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고부가 포장재사업 분야 글로벌 선두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SK종합화학은 올해 들어 자동차용 소재사업(Automotive)과 고부가 포장재 사업(Packaging)을 차세대 성장주력 분야로 선정하고, 고부가 제품 확보를 추진해왔다. 이번 PVDC 인수를 완료하며 글로벌 화학시장에서 굵직한 M&A건을 모두 품에 안게 되는 성과를 냈다.이는 사업, 수익구조 혁신을 핵심으로 하는 「딥 체인지2.0」 추진을 가속화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향후 추가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도 강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SK종합화학 김형건 사장은 “차세대 성장주력 분야인 고부가 포장재사업과 자동차용 소재(Automotive materials)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과 기술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R&D, M&A, 합작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핵심소재와 기술력을 보유해 나가며 향후 해외 시장에서의 탑 플레이어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SK이노베이션은 화학사업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되는 자동차용 소재(Automotive materials)와 포장재(Packaging)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을 2024년까지 글로벌 10대 화학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또 지난 8월에는 차세대 성장주력 분야인 자동차와 포장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중심 사업구조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의 포괄적 마케팅업무를 수행하던 부서들을 ‘Automotive(자동차)사업부’, ‘Packaging(포장재)사업부’로 구체화했다. 
이용우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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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에틸렌 40만 톤 증산을 위해 3620억 원 투자▲ 한화토탈 대산공장 전경한화토탈이 합성수지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장 증설 투자에 나선다.한화토탈은 12월 11일, 연간 폴리에틸렌(PE) 40만 톤 증산을 위한 공장 신설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3620억 원이며 ’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화토탈은 이번 신설공장에 고부가 폴리에틸렌(PE)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ADL공법을 도입, 합성수지사업을 고부가 제품 위주로 새롭게 재편한다는 계획이다.공장명으로도 사용된 ADL(Advanced Double Loop)은 루프 반응기 2개가 연속으로 설치된 공정으로 2개의 촉매와 2개의 반응기를 활용해 파이프, 연료탱크 소재 등으로 주로 사용되는 고기능성 mPE*와 고기능 파이프용 HDPE** 등 다양한 스펙의 고부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 mPE : 메탈로센 폴리에틸렌(metallocene PolyEthylene)의 약자로 메탈로센 촉매를 사용하여 기존 폴리에틸렌에 비해 강성, 투명도 등 기능성을 개선한 고부가 합성수지제품임.** HDPE : High Density Poly Ethylene의 약자로 합성수지제품인 고밀도폴리에틸렌을 일컬으며 각종 필름 및 플라스틱 용기 등의 원료로 사용됨.한화토탈은 ’19년 신규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기존 연간 생산량 72만 톤과 더불어 총 112만 톤의 폴리에틸렌(PE) 생산시설을 보유하게 되어 제품군의 고부가화와 동시에 규모의 경쟁력도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또한 생산효율 측면에서도 24시간 내에 촉매전환이 가능하여 생산제품의 그레이드 전환속도를 줄일 수 있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의 압출기를 통해 투명한 색상 이외에 다양한 색상의 특화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그만큼 고객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우 2017-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