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토탈산업
hpf미네랄스
현대보테코
K쇼배너

캐미칼리포트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기사제목
안하던 것을 새롭게 잘하는 것 : 배터리, 화학을 차세대 먹거리로 집중 육성잘하고 있는 것을 훨씬 더 잘하는 것 : 석유, 윤활유, 석유개발 등 차별적 성장   SK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이 딥 체인지(Deep Change) 방향을 제시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지난 5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딥 체인지 1.0으로 짧은 여름과 긴 겨울의 ‘알래스카’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춘 만큼, 이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경영전쟁터(Battle Field)를 ‘아프리카의 초원’으로 옮기는 딥 체인지 2.0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는 약육강식 게임의 룰이 지배하지만 경쟁력만 있으면 생존은 물론 성장에 제약이 없는 ‘아프리카 초원’으로 전장을 옮기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 ‘차세대 먹거리인 배터리·화학 중심의 딥 체인지’SK이노베이션의 이 같은 선언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시한 딥 체인지를 가장 확실하게 보여 주는 사건으로 풀이된다. 딥 체인지는 SK그룹이 성장 정체에 빠진 그룹 및 각 사 단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위해 최태원 회장이 도입한 경영법이다.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송진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장과 각 본부장들이 참여한 기자 간담회에서 “차세대 먹거리로 배터리·화학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구조로 변화 시키겠다”고 밝혔다.김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그간의 딥 체인지를 통해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과 올 1분기 조 단위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14년 말 8조에 육박하던 순 차입금을 1조 미만으로 줄이는 등 새로운 성장을 위한 충분한 체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시장의 판을 흔들고 있는 새로운 에너지원의 등장,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기술의 진보 등으로 인한 SK이노베이션 사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도 이 같은 딥 체인지를 추진하지 않으면 안 되는 큰 요인이라고 김준 사장은 설명했다.김준 사장은 딥 체인지의 방향으로 ▲안하던 것을 새롭게 잘 하는 것과 ▲잘하고 있는 것을 훨씬 더 잘 하는 것, 두 가지를 제시했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의 사업구조와 수익구조를 아프리카 초원에 적합하게 탈바꿈 시키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 딥 체인지 1 : 안하던 것을 새롭게 잘 하는 것김준 사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배터리와 화학 분야를 집중 공략하는 딥 체인지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No.1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투자는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를 포함한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를 하기로 했다. 배터리 시장은 지난해 25GWh에서 2020년 110GWh로, 다시 2025년에는 350~1,000GWh로 초고속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시장상황 및 수주현황을 반영하여 생산량을 작년 말 기준 1.1GWh 수준에서 2020년에는 10GWh로 늘린 뒤 2025년에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30% 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한번 충전으로 500Km를 갈 수 있는 배터리를 2018년까지, 700Km까지 갈 수 있는 배터리는 2020년 초까지 개발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화학사업은 현재와 같은 국내생산 중심, 기초 화학제품(Basic Chemical) 중심의 사업구조로는 제한적인 성장에서 탈피하기 어렵다고 보고, ▲내수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소비지 중심 생산능력 확보 ▲고부가 분야인 포장재(Packaging) 및 자동차(Automotive)용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필요한 M&A는 과감하고 지속적으로 실행하기로 했으며, 이미 고부가가치 패키징 분야의 기술과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다우케미칼의 EAA사업 인수를 진행 중에 있다.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전략을 통해 SK종합화학을 글로벌 10위권의 화학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 딥 체인지 2 : 잘하고 있는 것을 훨씬 더 잘 하는 것SK이노베이션은 석유와 윤활유 및 석유개발 사업은 글로벌 파트너링 확대를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추가적인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딥 체인지를 추진키로 했다.석유사업은 동북아-동남아-중동을 연결하는 이른바 3東 시장에서 생산-마케팅-트레이딩 연계 모델을 개발하고,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해 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동북아에서는 원유 공동조달(Sourcing) 및 반제품 교환(Swap) 등 수급분야에서 협력 모델을 찾고, 북미에서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는 것도 추진할 예정이다.윤활유사업은 고급 윤활유의 핵심원료인 그룹III 기유시장에서의 글로벌 1위 시장지배력을 더욱 공고히하여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수익구조 개선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그룹Ⅲ 기유시장은 지난 ’15년 4.2백만 톤에서 ’25년 6.3백만 톤으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석유개발사업(E&P)은 저유가로 수익성은 악화되었지만, 저유가에서도 사업기회가 존재하는 만큼 전통자원은 베트남, 중국 중심으로, 비전통자원은 북미에서 균형잡힌 성장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현지에서 셰일자원을 생산 중이며, 올 초에는 석유개발사업 본사를 미국으로 옮긴 바 있다.김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딥 체인지는 에너지·화학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플러스알파(+α)를 갖추도록 하는 것”이라며, “에너지·화학 중심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위해 현재의 딥 체인지도 새로운 딥 체인지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기자 간담회에 대해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기업 가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영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딥 체인지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기업 가치는 급속히 커지게 될 것이며, 김준 사장이 밝힌 딥 체인지는 우리나라 주력산업 포트폴리오를 업그레이드시켜 대한민국 경제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우 2017-06-08
기사제목
생산능력 증대(18만 톤→26만 톤)로, 국내 1위 및 글로벌 Top 5 도약   LG MMA가 글로벌 수요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장 증설에 나선다. 이와 관련, LG MMA는 2019년 상반기까지 전남 여수공장에 1,290억 원을 투자해 MMA 8만 톤을 증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MA(메틸 메타크릴레이트 ; Methyl methacrylate)는 무색투명한 액상의 화합물로 전기/전자부품 및 페인트, 인조대리석 등 건축자재 원료로 산업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된다.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LG MMA의 생산능력은 현재 18만 톤에서 26만 톤 규모로 확대되어, 국내 MMA 1위 및 글로벌 Top 5로 도약하게 된다. 특히 이번 증설은 핵심공정인 산화공정만 신설하고 타 공정은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신규공장 건설대비 투자금액을 절반수준으로 낮추며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1,600억 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MMA는 국내 수요가 연간 49만 톤에 달하지만, 공급 물량은 44만 톤에 그치고 있어 부족분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시장조사업체인 IHS(Information Handling Service)에 따르면, MMA의 세계시장 수요도 2015년 약 310만 톤 수준에서 2020년 360만 톤 규모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처 : LG MMA 자체 시장전망 자료   이와 관련 LG MMA 나상업 대표이사는 “이번 증설을 통한 선제적 투자로 국내 MMA시장의 공급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LG MMA는 시장의 변화를 지속 관찰하여 고객에게 실직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7-06-08
기사제목
▲ 바스프의 친환경 건설 솔루션이 적용된 중국 우한시 슈광 유치원“녹색 새싹 운동” 프로젝트의 일환바스프(BASF)는 지난 4월 26일, 중국의 친환경 부동산 개발 그룹 랜드씨(Landsea)와 공동으로 진행한 “녹색 새싹 운동 (Green Bud Acti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한(Wuhan) 지역의 한 유치원 개보수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치원에 재학 중인 아이들은 이 프로젝트로 깨끗한 실내 공기를 마시면서도 스모그와 산소 결핍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녹색 새싹 운동은 어린 아이들이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놓고 숨쉴 수 있는 유치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 11월 16일 이후 현재까지 상해와 베이징, 톈진, 우한, 항저우, 청두 등 중국 내 10개 도시에 위치한 10개의 유치원이 리노베이션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후 지정된 유치원들은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하고, 더욱 건강한 생활방식과 친환경적인 건축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톈진과 베이징, 항저우에서 리노베이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슈광 유치원(Shuguang Kinder-garten)은 우한 시 장안구 용칭가의 해방공원 근교에 1952년에 설립된 유치원으로 이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완료했다. 뛰어난 환경 친화적 조건을 갖춘 슈광 유치원은 탁아 시설까지 갖춘 우한 시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종합 유치원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친환경 기술 부동산 개발 그룹인 랜드씨는 이 유치원에 스모그 제거율 95%, 핀란드 GB S1 등급 포름알데히드 제한 기준 등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유치원 건물 리노베이션 시 실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에 대한 통제 시스템도 개선하여 우수한 실내 공기를 확보할 수 있게 했다. 랜드씨의 최고기술책임자인 위안지옌(Xie Yuanjian)은 “랜드씨는 친환경적이고 수직 통합된 전문성을 갖춘 국제적인 개발 업체이자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서 현재 녹색 기술을 사용한 주택 건축에 전념하고 있으며, 랜드씨의 녹색 기술 주거 프로젝트에 사용된 중앙 환기 시스템은 직경 2.5μm이하의 미립 물질(PM2.5)까지 효과적으로 걸러낼 수 있습니다. 전자 정화와 물리적인 여과기능을 합친 랜드씨의 혁신적인 신제품은 PM2.5 여과율을 최대 95%까지 향상시켰습니다”라고 말했다. 바스프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아동친화적인 페인트를 제공했다. 어린이들 방에 사용할 용도로 제작된 페인트 제품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메탄올, 중금속 오염 물질 및 알킬페놀에톡실레이트(APEOs)가 없어 환경 친화적 코팅재에 대한 바스프의 최근의 성과를 보여 준다. 또한 최고 등급의 박막 곰팡이 저항성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얼룩과 스크래치에 대해서도 높은 저항성을 지니고 있다. 중국에서 건설화학제품을 맡고 있는 양 지안잉(Yang Jianying) 박사는 “바스프는 세계 선두 화학기업이자 건설용 화학제품 공급업체로서, 랜드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의 교육사업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 새싹 운동(Green Bud Action)’은 현재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프로젝트 중 하나로써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놀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바스프의 고성능 친환경 인테리어 벽면 솔루션은 여기에 활용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강민정 2017-06-01
기사제목
5월 23일, 김천 제2공장 준공식 개최, 컴파운드 및 복합소재 본격 생산   코오롱플라스틱(주)(대표이사 장희구)가 지난 5월23일 경북 김천에서 김천 제2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고기능성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소재 생산에 나섰다.이번 준공식에는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새로 건립된 김천 제2공장은 경북 김천산업단지 내 6만 6,000㎡(약 2만평) 부지에 총 430여억 원을 투자하여 코오롱플라스틱의 주요 제품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제품생산과 복합소재(CFRP) 등의 생산설비, 그리고 연구개발(R&D)설비 등을 갖췄다. 제2공장은 작년 말 설비공사를 완료하고, 최근까지 최적 생산조건 확립하는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신설된 공장은 첨단설비를 신규로 도입해 초내열, 고강성, 고내충격 등 특화된 컴파운드 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함으로써 품질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또한 기존 이원화되어 운영 중이던 공장을 통합해 생산량도 기존보다 40%이상 증가한 연간 5만 톤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와 더불어 코오롱플라스틱은 CFRP* 복합소재(브랜드명 Kom poGTe)의 준 양산설비를 구축했다. 복합소재의 생산설비는 코오롱플라스틱의 독자적인 기술로 구축되어 기존 생산프로세스 대비 효율성을 두 배 이상 높였으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제품생산에 즉시 반영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김천 2공장 준공으로 고객 눈높이를 뛰어 넘는 차별화된 품질의 컴파운드 소재와 고기능의 복합소재 생산을 본격화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 밝혔다.   * 컴파운드(Compound) : 플라스틱 베이스(Base) 제품에 특정 첨가제를 혼합해 고객사가 요구하는 다양한 물성을 충족시키는 고기능성 플라스틱으로 최근 자동차 경량화 추세와 맞물려 사용량이 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폴리아마이드(PA), 폴리옥시메틸렌(POM) 등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기반으로 수백여 종의 컴파운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CFRP 복합소재 : CFRP(carbon fiber rein forced plastic)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탄소섬유를 강화재로 하는 플라스틱계의 복합재료로 고강도, 고탄성의 경량구조재이다.  ▲ (맨오른쪽부터) 이철우 국회의원,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박보생 김천시장, 김세운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진기상 김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이용우 2017-06-01
기사제목
ABC그룹 및 마그네티 마렐리와 협력해 2.0L 터보차저 시스템을 위한 혁신적인 부품 개발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지난 5월 17일, 자사의 혁신적인 소재인 폴리아미드 울트라미드 엔듀어(Ultramid® Endure)가 2017 알파로메오 줄리아에 장착된 두 개의 새로운 파워트레인 어플리케이션, 즉 통합 차지 에어쿨러를 갖춘 공기흡기 매니폴드와 터보 덕트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최대 220°C의 높은 열 노화 저항성을 갖춘 울트라미드 엔듀어는 자동차 후드 아래쪽의 높은 온도에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성능저하 없이 엔진 크기를 작게 만들면서도 터보 차징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울트라미드 엔듀어 등급 제품은 우수한 가공성과 뛰어난 웰드라인(weld line) 강도를 갖추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울트라미드 엔듀어 D5G3 BM이 적용된 ABC그룹의 터보 덕트바스프는 캐나다의 자동차부품 공급업체인 ABC그룹과 손잡고 알파로메오 줄리아에 장착할 터보 덕트를 개발했다. ABC그룹은 이 어플리케이션에 높은 호스 강도와 우수한 팽창력을 갖춘 15% 유리섬유강화 블로우 성형등급 제품인 바스프의 울트라미드 엔듀어 D5G3 BM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ABC그룹은 바스프의 접합기술을 활용하여 이 부품에 대한 IR(적외선) 융착요건을 최적화했다. 덕트의 장기적인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웰드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ABC그룹의 메리 앤 부쉬켄스(Mary Anne Bueschkens) 대표는 “엄격한 검증 테스트를 통해 수많은 시험을 수행한 후, 우리는 이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부품은 접합관계를 필요로 하는데, 이처럼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이해하기 위해 바스프의 소재 전문가 및 접합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했다. 이를 통해 IR 융착기술을 개선할 수 있었고, 고온 덕트에 대한 공정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울트라미드 엔듀어가 적용된 마그네티 마렐리의 통합 차지 에어쿨러를 갖춘 공기흡기 매니폴드바스프는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의 자회사인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와 함께 알파로메오 줄리아에 적용될 통합 차지 에어쿨러를 갖춘 공기흡기 매니폴드의 개발에도 참여했다. 200°C에서 연속 사용될 수 있는 소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 부품의 소재로 바스프의 35% 유리섬유강화 사출성형 등급제품인 울트라미드 엔듀어 D3G7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공기흡기 매니폴드는 파열압력에 대한 우수한 성능 또한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마그네티 마렐리는 높은 온도에서 안정적인 융착강도를 제공하는 소재를 필요로 했다. 바스프의 디자인과 소재, 그리고 가공관련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마그네티 마렐리는 제품의 조립을 위한 파열강도 및 내구성을 달성했다. 마그네티 마렐리의 마르셀로 콜리(Marcello Colli) 스로틀 바디사업부 제품 매니저는 “바스프의 기술지원으로 어플리케이션이 파열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며, “바스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열소재를 적용하고 장기적인 내구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울트라미드 엔듀어 등급 제품들은 공기흡기 매니폴드와 차지에어 덕트, 레조네이터, 인터쿨러 엔드 캡과 스로틀 바디 등 터보차지 시스템의 다양한 파워트레인 어플리케이션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 제품들은 장시간 사용온도가 220°C에 달하며, 240°C의 최고온도를 견딜 수 있다. 우수한 열 노화 거동성은 바스프의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소재 특징으로 폴리머 표면에 대한 산화 반응을 예방해 표면부식을 방지한다. 
강민정 2017-06-01
기사제목
’85년 연산 3만5천 톤에서 지난해 52만 톤까지 대폭 성장   LG화학이 국내최초 아크릴레이트 공장을 준공하며 원료 국산화의 문을 연지 3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30년간 LG화학의 아크릴레이트 사업은 나주공장에서 여수공장까지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생산량을 연간 3만5천 톤(1985년 준공시점)에서 52만 톤(2016년말 기준)까지 대폭 늘리며 크게 성장해왔다. 아크릴레이트 공장에서는 아크릴섬유, 접착제, 고흡수성수지(SAP) 등에 널리 쓰이는 첨단화학 제품인 아크릴산, 에틸 아크릴레이트, 부틸 아크릴레이트, 메틸 아크릴레이트, 2-에틸 핵실 아크릴레이트 등 아트릴레이트계 제품을 생산한다. LG화학은 1985년 11월 15일 전라남도 나주공장에서 아크릴레이트 공장 기공식을 열고 공장건설에 착수, 500억 원을 투자해 1987년 5월 21일 준공했다. 그간 아크릴레이트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는데, LG화학이 국내최초 생산이라는 쾌거를 올리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LG화학의 아크릴레이트 공장은 연간 생산량 3만5천 톤의 규모였다. 이어 LG화학은 증가하는 시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990년 4월, 전남 여수에 아크릴레이트 제2공장을 준공했다. 또 불과 5년 뒤인 1995년에는 전남 여수에 아크릴레이트 제3공장 건설을 시작해 1997년 1월 준공했다. 당시 아크릴레이트 제3공장은 연간 6만 톤의 생산규모로 1,200억 원을 투자해 완성되었다. LG화학은 제3공장 준공으로 연간 12만8천 톤의 아크릴레이트 생산능력을 갖추며, 연간 1천억 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거두게 되었으며,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에도 적극 나서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LG화학은 국내 유일의 아크릴레이트 생산회사로 나주, 여수 지역에서 생산하는 아크릴레이트 연간 생산량이 52만 톤(2016년말 기준)에 달한다. 생산규모기준으로 세계 5위로,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이고 미주,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전 세계시장에 수출하며 수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크릴산을 원료로 만드는 세계최고 ‘SAP’ 제품LG화학은 나주/여수의 아크릴레이트 공장에서 생산하는 아크릴산을 원료로 여수/김천공장에서 ‘SAP(Super Absorbant polymer, 고 흡수성 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LG화학은 2008년 코오롱에서 6만1천 톤 규모의 SAP사업을 인수하며 본 사업에 뛰어 들었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납사-프로필렌?아크릴산?SAP’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1g의 SAP은 최대 500g의 순수한 물을 흡수할 수 있을 만큼 흡수력이 뛰어난 고 흡수성 수지로서 외부에서 압력을 가해도 흡수된 물이 빠져나가지 않는 능력인 보수력도 뛰어나 기저귀, 여성용품 등에 사용되는 소재다. 특히, 고도의 생산기술이 필요하여 LG화학을 비롯해 독일 에보닉(Evonik), 바스프(BASF), 일본촉매(NSCL) 등 소수의 선진 화학기업들만이 생산하는 고부가 제품이다.LG화학은 SAP사업 진출 후 여수공장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김천공장을 포함, 연간 36만 톤의 SAP 생산능력을 확보해 세계 시장점유율 13%를 차지하는 세계 4위 SAP 메이커로 도약했다. 36만 톤의 SAP은 약 360억 개의 기저귀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기저귀 1개 평균 10g의 SAP이 사용)전 세계 SAP시장은 2016년 약 288만 톤 규모에서 2020년에는 360만 톤 규모로 연간 약 5.7%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인구 대국인 중국과 인도의 경우 아직도 기저귀 사용 비중이 20~30%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소득수준 향상 등 경제 선진화에 따라 기저귀 사용 비중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SAP이 주로 사용되는 기저귀의 특성이 나라마다 다르다는 점을 공략 포인트로 삼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현지의 요구에 맞춘 SAP을 생산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고온다습한 남미지역에서는 SAP이 습기에 쉽게 굳지 않고 뽀송뽀송한 능력을 오래 유지하는 것을 중시하지만, 중국에서는 수분 흡수속도가 가장 중요한 인자다. 선진국은 기저귀의 모양새를 우선 고려하고, 최대한 얇게 만들어 옷맵시가 좋아 보이도록 하는 기저귀를 선호한다. LG화학은 해당사업을 시장선도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여, 지난해 말 기준 약 1조5천억 수준인 아크릴/SAP사업부의 사업규모를 2020년 2조원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우 2017-06-01
기사제목
북미 ESS 산업 활성화 및 시장선도 성과 높게 평가 받아   LG화학은 미국 덴버에서 열린 ‘ESA (Energy Storage Association, 북미전력저장협회) 콘퍼런스 엑스포’에서 북미전력저장협회가 수여하는 ‘브래드 로버츠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지난 4월 28일 밝혔다.‘브래드 로버츠 어워드’는 북미 ESS 산업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1개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국내기업이 해당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LG화학의 이번 수상은 ESS분야의 글로벌 대표기업 70곳(배터리 제조사, 전력사, SI 및 PCS 업체 등)과 경쟁해 단독 선정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ESA측은 “LG화학의 ESS 기술력은 에너지저장산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다”라며, “끊임없이 확장되는 성공적인 프로젝트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등으로 북미지역에서의 선구적인 입지를 다진 점을 높게 평가하여 이번 수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2013년 5월에 미국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인 SCE (Southern California Edison)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 안정화를 위한 ESS 실증사업의 구축업체로 선정되어 미국 ESS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 컨 카운티에 위치한 ‘테하차피(Tehachapi)’ 풍력발전단지의 ‘모놀리스(Monolith) 변전소’에 32MWh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해,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미국 전력망 시장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또 2015년 12월에는 세계 1위 ESS기업인 AES Energy Storage(AES)와 ESS분야 사상 최초로 ‘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AES가 2020년까지 전 세계에 구축하는 전력망용 ESS프로젝트에 공급할 1GWh급 배터리 물량을 우선적으로 확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최근 북미 최대 인버터 업체인 솔라엣지(SolarEdge)와 손잡고 북미 가정용 ESS시장에도 진출했다. LG화학이 북미시장에 선보인 가정용 ESS 제품은 400V의 고전압 모델인 RESU10H로 최대저장 용량은 9.8KWh다.이러한 시장선도 성과 등을 바탕으로 LG화학 ESS사업은 지난해 2,700억 원을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작년대비 80%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여 전 세계 수주확대 및 수요증대에 대응할 계획이다.이번 수상과 관련해 LG화학 ESS전지사업부장 장성훈 전무는 “북미에서 인정받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ESS분야 1위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시장조사업체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 ESS시장은 2016년 1조288억 원 규모로 2025년까지 연평균 32%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브래드 로버츠 어워드(Brad Roberts Out-standing Industry Achievement Award) :북미 ESS산업의 혁신적인 개발능력과 열정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북미전력저장협회(ESA)의 故 Brad Roberts 전무(이사)의 이름에서 유래한 상임. Brad Roberts는 생전에 ESS기술관련 약 50개 이상의 논문 및 전문서적 등을 발표하는 등 ESS 산업에 혁신적인 발자취를 남긴 인물임. 올해로 제27회를 맞이한 ‘ESA 콘퍼런스 엑스포’에서 해당상은 2013년부터 수여되기 시작하였고, LG화학은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 전 세계적으로는 5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음.  
이용우 2017-06-01
기사제목
간담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계 공고히 다져   효성이 지난 4월 21일 서울 북한산에서 중공업부문의 우수 협력사들과 함께 협력사 상생 간담회의 일환으로 ‘북한산 둘레길 산행’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삼동, 티씨티, 포스코대우 등 22개 협력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협력사들은 효성 중공업 PG가 제조하는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등에 부품 및 원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들이다. 이 날 행사는 서울 북한산의 둘레길인 순례길, 소나무 숲길 등을 함께 산행을 하며 자연스럽게 업무추진에 대해 상호간의 의견을 교류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하는 등 협력사와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했다. 또한 솔밭 근린공원에서 레크리에이션, 사진촬영 등을 하며 상호교류를 강화했다.효성중공업 PG는 2008년부터 매년 2회 우수 협력사들을 초청해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 간담회에서는 협력사 실무 담당자들과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활동을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는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서울 망원동에서 벽화 그리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매년 연말 개최하는 하반기 간담회에서는 우수 협력사들을 선정, 시상식을 진행하고 해외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중공업 PG 문섭철 전력PU(Perfor-mance Unit)장은 “효성과 협력사는 상생하는 ‘공동운명체’로,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효성의 경쟁력”이라며, “협력사는 소중한 파트너이기에 소통을 강화해 동반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효성은 동반성장 확대를 위해 ▲협력사 현금지급 조건 개선 ▲2, 3차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산업혁신운동’ ▲우수 협력사 대상 TPS 혹은 중국 남통공장 연수 실시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상반기에 협력사의 실무자를, 하반기에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중공업 PG는 2016년 매출 25, 574억 원, 영업이익 1,89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견인해왔다. 또한 지속적인 글로벌 수주확대와 원가절감으로 고수익 시장수주를 확대하고 가격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용우 2017-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