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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PC공장 상업생산에 성공하며 사우디 진출 3개 프로젝트 모두 정상궤도 진입 한화케미칼이 8년 만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 결실을 모두 맺으며 중동시장 공략에 힘을 얻게 됐다.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회사 시프켐(Sipchem)과의 합작사 SSPC(사우디 스페셜티 프로덕트)는 지난 11월 1일, 플라스틱 금형공장의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공장은 약 2930만 달러(약 336억 원)이 투입돼 건설됐다. 연간 1000톤 규모의 플라스틱 금형과 태양광용 EVA(에틸렌비닐 아세테이트) 필름을 생산한다. SSPC는 2013년 한화케미칼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한화케미칼오버시즈홀딩스와 시프켐이 25대 75로 투자해 설립됐다. 한화케미칼오버시즈홀딩스는 중동현지에서 합작사들을 이끄는 지주회사 역할을 한다.  한화케미칼은 2009년부터 사우디 시프켐과 손잡고 본격적인 중동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프켐과 진행키로 한 프로젝트 총 3개 중 이번 플라스틱 금형공장을 마지막으로 모든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게 됐다.  같은 해 양사는 IPC(International Polymers Company)를 세우고 약 8억 달러(약 9177억 원)를 투자해 연산 20만 톤 규모의 EVA, LDPE(저밀도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EVA와 LDPE를 병행 생산할 수 있어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 사업에는 한화케미칼과 시프켐이 각각 25%, 75% 지분을 투자했다. 한화케미칼은 IPC 설비의 원료가 원유를 기초로 한 나프타가 아닌 에탄가스 기반의 에틸렌을 사용하고 있어 생산원가가 매우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2011년에는 전선용 복합수지 사업에도 나섰다. 양사는 50대50 비율로 투자해 통신케이블 전선·피복 원료제품을 생산하는 합작사 GACI(Gulf Advanced Cables Insulation Company)를 설립했다. 총 6000만 달러(약 688억 원)을 투입했고, 2014년 공장가동을 시작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국내 석화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사우디 현지 합작공장을 세운데 이어 진행 중인 3개 프로젝트도 모두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용우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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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 보유 6개사 올 2분기 합산 영업이익률 17.1% 롯데케미칼(011170)이 올해 또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실적을 갈아치우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1조6000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을 당시 업계에서는 ‘이보다 좋을 수 없다’는 해석이 나왔지만, 롯데케미칼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연간실적을 넘어섰다.이는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과 롯데그룹 총수 일가들이 줄줄이 검찰 수사를 받고 기소되는 뒤숭숭한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더 주목할 만하다. 롯데케미칼은 그동안 현대석유화학, 케이피케미칼, 말레이시아 타이탄 등 대규모 인수합병과 선제적 투자를 통해 절대적인 이익의 규모를 키워왔다. 올해 연간실적은 2조3000억 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옛 호남석유화학 시절인 1980년 84억 원이었던 영업이익이 270배 수준으로 커졌다.나프타분해설비(NCC)를 보유한 다른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도 올해 나란히 호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100달러를 넘어섰던 국제유가가 2016년 50달러대로 낮아지면서, NCC 생산제품 중 비중이 가장 큰 에틸렌이 판매가격보다 원가가 더 많이 하락하면서 마진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2012년 평균 톤당 233달러였던 에틸렌 마진은 이후 매년 올라 올해 1~9월 평균 682달러까지 상승했다. 각사 공시에 따르면, LG화학(051910)·롯데케미칼·대한유화(006650)·여천NCC·SK종합화학·한화토탈 등 NCC보유 6개사의 올 2분기 합산 영업이익률은 17.1%로 집계됐다.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롯데케미칼의 영업이익률은 18.7%였으며, 대한유화는 19.0%를 기록했다. LG화학은 전지·정보전자소재의 부진으로 9.1%에 그쳤지만, 기초소재의 영업이익률은 15.3%를 기록했다. 2014년만 해도 6개사의 영업이익률은 2.3%~4.3% 수준에 불과했다.고유가 시기에는 북미, 중동의 산유국들이 주로 쓰는 에탄(천연가스)의 원가경쟁력이 훨씬 높았지만, 저유가 시기에는 차이가 좁혀졌다. 다만 유가가 다시 오를 경우 국내 석유화학산업 원료의 90%를 차지하는 나프타의 원가경쟁력이 낮아질 수 있다. 이를 대비해 국내 석화기업들은 LPG 원료사용 비중을 늘리는 추세다. 롯데케미칼은 우즈베키스탄, 미국에 에탄크래커(ECC) 건설을 통해 에틸렌 생산 원료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용우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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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파운드·복합소재 생산 위한 김천2공장 신설, 스마트팩토리 도입으로 생산능력 40% 증대- 초내열·고강성·고내충격 등 특화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능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경쟁력 높여폴리아마이드(PA), 폴리옥시메틸렌(POM) 등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기반으로 수백여 종의 컴파운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코오롱플라스틱(주)가 자동차 경량화 핵심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컴파운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코오롱플라스틱(대표이사 장희구)은 최근 경북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한 김천일반산업단지에 6만 6,000㎡(약 2만평) 규모의 고부가가치 컴파운드 제품 생산을 위한 김천2공장을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코오롱플라스틱 김천2공장은 첨단 설비를 신규로 도입하여 초내열, 고강성, 고내충격 등 특화된 컴파운드 제품 생산능력을 갖춰 글로벌시장에서 품질경쟁력을 높였다. 컴파운드 생산량도 기존 3만 5,000톤에서 5만톤으로 늘렸다. 코오롱플라스틱은 기존 김천1공장과 상주공장으로 이원화 됐던 컴파운드 생산설비를 김천2공장으로 통합하고,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함으로써 생산능력을 약 40% 증대시켰다.특히 김천2공장은 공정 운영 및 제어 장비의 스마트화를 통해 제조 경쟁력을 높였다. 제품 생산의 전 과정에 코오롱이 자체개발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공정을 최적화했다. 또한 공정제어 데이터 수집시스템(SCADA System)을 통해 전 공정의 가동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빅데이터화하여 지속적으로 공정을 개선한다.또한, ‘원료자동공장치(Auto Feeder)’가 도입되어 생산계획시스템과 연계하여 생산정보에 따라 필요한 원부원료를 자동 공급하게 됐다. ‘자동이송 혼합장치(Auto Dosing System)’를 통해 투입되는 모든 원료 및 첨가제를 자동으로 계량·혼합하여 정확한 원료가 혼합·투입된다. 또한 건조 공정에서는 기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제품별 최적 온도 및 습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도록 설계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고품질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장희구 대표이사는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에서는 자동화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통설을 깨고 김천2공장에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며 코오롱플라스틱의 생산노하우와 첨단설비가 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라며 “차별화된 컴파운드와 복합소재 같은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에 누구보다 먼저 투자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코오롱플라스틱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회사로 3월 독일 화학회사 BASF와 자회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을 설립하고 POM 부문의 합작 투자를 발표했다. 현재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기존 코오롱플라스틱의 김천 1공장에 7만톤 규모의 POM 생산라인을 건설 중에 있다.
강민정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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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고에너지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세계적인 고기능성 폴리머 제조업체인 솔베이 스페셜티 폴리머스(Solvay Specialty Polymers, 이하 솔베이SP)는 신소재 Solef® PVDF를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순수 전기차용 고에너지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 향상을 개척하고 있다.솔베이 SP의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수석 부사장인 프라카쉬 라만(Prakash Raman),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 상황에서 자동차 OEM 업체들은 배터리 공급업체들에게 리튬이온 배터리의 성능 향상을 까다롭게 요구하는 중이다”라며,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기차가 기존의 내연기관의 주행거리 및 자율성과 경쟁할 수 있도록 현 리튬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크게 향상 되어야 한다. 솔베이SP의 새로운 Solef® 5140 전극 바인더는 이에 초첨이 맞춰져 있으며 고에너지 전기차 주행을 위한 높은 니켈(high Ni) 함량 양극 소재에서 우수한 접착력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고 언급했다.  Solef® 5140 전극 바인더는 솔베이SP 고유의 중합 기술을 통해 고안되었다. 이 기술은 PVDF 폴리머를 화학적으로 변경하고, 엄격히 통제된 공정에서 초고분자량을 달성하는 것이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부품용 고에너지 전극 바인더에 요구되는 응집력과 접착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Solef® 5140는 보다 긴 수명과 보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달성하기 위해 도전제 간은 물론 활물질 입자 간에도 가장 높은 응집력을 제공한다. 불소고분자 사슬에 분포된 Solef® 5140의 극성기는 내부 저항성을 감소시키며, 바인더의 뛰어난 내화학성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정성을 장기간 보장한다. 이 신소재를 통해 솔베이SP는 이미 성능이 입증된 기존 Solef® 5130과 Solef® 5120 PVDF 바인더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되었다. 높은 니켈 함량의 최신 Ni-Mn-Co (NMC) 및 Ni-Co-Al (NCA)의 고에너지 양극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이번 신소재는, 특히 슬러리 제조 공정에서 겔 형성을 방지한다. 이 점이 다른 경쟁 소재들과 차별되는 특징이다.  “솔베이는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의 첨단 소재 선도 기업으로서 수계 라텍스 PVDF 에멀전을 개발하고 정교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심혈을 기울어 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유기 용매 제거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용매회수와 재정제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프카라쉬 수석 부사장은 덧붙였다.  구조 강도를 향상시키고 무게를 줄인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모듈 및 팩의 전기 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한 기술을 솔베이는 확보하고 있다. 그 종류로는 이미 성능이 입증된 광범위한 고성능 폴리머 컴파운드, 분리막 코팅 소재, 전해액용 기능성 첨가제 등이 있다. www.SolvaySpecialtyPolymers.com
강민정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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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업체, 큰 폭의 온도 및 압력 증가 등 엔진 다운사이징과 관련된 제약을 극복폴리아미드기반 퍼포먼스 소재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인 솔베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스(Solvay Engineering Plastics, 이하 솔베이EP)는 국제플라스틱 및 고무박람회(K 2016)에서 독자적인 “스마트 분자” 자기강화기술을 통한 새로운 고내열 폴리아미드 6.6(PA66)인 Technyl® REDx를 선보였다. 솔베이EP의 입증된 고내열화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한 이 혁신소재는 특히 자동차 업계의 까다로운 열관리 시스템에 사용되고 있는 기존 특수 폴리머의 성능을 능가한다.제임스 미첼(James Mitchell) 솔베이 EP 글로벌 자동차시장 이사는 “오늘날 1,200만 개 이상의 엔진이 Technyl® 고내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솔베이EP의 첨단소재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큰 폭의 온도 및 압력 증가 등 엔진 다운사이징과 관련된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며, “비용증가나 기존의 성능저해는 가져오지 않으면서, 차세대 엔진의 보다 높은 연속적 열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 신소재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 분자’기술로 인해 Technyl® REDx는 요구사항이 까다로운 차지 에어 쿨러(Charge Air Cooler)에 대한 이상적인 솔루션이 되었다.이를 위해, 솔베이EP는 특허기술인 구조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폴리머 체인 안에서 자기강화가 되는 스마트 분자소재인 Technyl® REDx를 개발했다. 이 완전히 새로운 기술은 자동차부품의 사출성형 시에는 비활성화 상태로 유지되며 해당소재가 고유동 PA66처럼 작동하게 한다. 반면, 자동차 주행 시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스마트 기술이 활성화 되어 초기값 이상의 기계적 특성을 이끌어내는 급속한 가교결합을 발생시킨다.Technyl® REDx는 100°C 이하의 에너지절감 금형온도에서 가공되어, 간단하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제조가 가능하다. 220°C에서 3,000시간 이상 진행된 열노화 테스트에서 파단신율의 감소 없이 50% 이상의 인장강도가 유지되는 등 매우 높은 물성 유지를 보였다.안토안 구이유(Antoine Guiu) Technyl® REDx 프로젝트 리더는 “Technyl® REDx는 장기적인 열 안정성 및 뛰어난 가공성과 우수한 외관 특성을 제공함으로써, 소재 및 제조비용 감소와 더불어 고내열 부품 적용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본질적으로 열 친화성을 갖춘 Technyl® REDx는 기존 소재를 사용할 경우 요구되는 열 차폐에 대한 필요성을 없애준다”고 덧붙였다.실온환경 및 200°C의 열 노출 시 Technyl® REDx의 장력 솔베이EP의 Technyl® 제품군은 경량성능 및 파워 출력을 제공하는 다운사이즈 엔진에 대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Technyl®의 난연, 내열, 내화학 기술 및 금속대체 능력은 자동차 업계가 자동차의 생태계에 대한 영향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다. 솔베이EP는 소재의 특성화에서 제품응용 검증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응용부품의 시장출시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설계된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에는 완전한 장비를 갖춘 APT® Technyl® 검증센터에서의 부품테스트뿐 아니라 3D 프린팅을 통해 Sinterline® PA6 분말로 성형한 기능성 시제품의 제조, 그리고 MMI® Technyl® Design을 이용한 예측 가능한 시뮬레이션 등이 포함된다.     
이용우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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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 경영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 SK케미칼 김철 사장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SK케미칼(대표이사 사장 김철)은 지난 18일부터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K 2016(이하 K쇼)에서 해외고객들을 직접 만나 ‘스페셜티 플라스틱(Specialty Plastic)’ 프로모션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전시기간 동안 BASF를 비롯한 코베스트로(Covestro), 란세스(Lanxess), 에이슐만(A.Schulman), 폴리원(PolyOne), DSM, 폴리카사(PolyCASA) 등 글로벌 화학회사 관계자들과 마케팅 상담을 진행했다. 김 사장의 이번 현장경영은 ‘CEO가 직접 글로벌 현장에 나가야 한다’는 그룹 CEO 세미나 결의에 대한 실천적 의지 표현으로 해석된다. CEO의 실천 의지에 회사도 인식을 같이하고 △코폴리에스터 소재 PETG·에코젠 △PPS 소재 에코트란 △PCT 소재 스카이퓨라 △TPEE 소재 스카이펠 등 스페셜티 소재 소개에 나섰다. 스페셜티 플라스틱(Specialty Plastic)은 범용 플라스틱(Commodity Plastic)과 대칭되는 개념으로 PVC, PET 등 범용 소재대비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김 사장은 ‘고객관점의 제품과 용도 개발을 위해 CEO부터 현장에서 고객들을 직접 만나야 한다”며, “현장중심 경영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3D소재 브랜드 스카이플리트(SKYPELTE)를 처음 선보였다. 3D소재 시장은 전 세계 소재시장에서 미래 성장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심현섭 고기능수지사업팀장은 “유럽 주요 고객사들과 신규 계약을 조기 체결하는 등 ‘CEO 현장방문 효과’를 톡톡히 봤다”며, “고객의 니즈를 철저히 파악해 확실한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K2016에서 SK케미칼 전시관을 찾은 유럽 현지고객에게 스페셜티 제품을 직접 설명하는 SK케미칼 김철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이용우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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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제품 및 가전제품의 새로운 트렌드 소개과학기술 선도기업 머크는 10월 19일에서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플라스틱 및 고무 무역 박람회인 K 2016에서 혁신적 이펙트 안료 및 프로세스를 발표했다. 8A홀의 E40 부스에서, 방문객들은 머크가 개발한 장식용 및 기능성 안료의 매력적인 효과를 볼 수 있었으며, 인상적인 샘플들을 통해 그 효과를 경험하고 이해하게 되었다. IM3D : 새로운 프로세스로 플라스틱 디자인에 3차원을 입히다머크는 경계를 뛰어넘는 상상력으로 2D 평면과 차별화되는 시각적 외관을 창조했다. 새로운 IM3D 기술을 바탕으로, 표면이 완전하게 매끄러움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요소들이 문자 그대로 플라스틱에서 돌출되어 보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제공한다. 3차원 효과는 인몰드 공정 중에 이펙트 안료가 함유된 압출성형 필름의 구조화에 의해 만들어진다.자동차 내관, 가전제품, 플라스틱 접시 및 포장용기, 또는 식품 및 화장품 포장재 등 그 대상이 무엇이든, 놀라운 깊이감을 가진 새로운 3D 효과가 플라스틱 부분에 새로운 시각적 차원 효과를 가능케 한다. 더하여 이 안료는 제조업자들에게 자사의 브랜드에 가치를 더해 확실한 경쟁적 우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바람과 날씨, 빛과 어둠에도 안정적인 색상 효과WAY를 기반으로, 머크는 안료에 독보적인 안정성을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그 안정성에 의해, 이리오딘(Iriodin)® 119 WAY와 같이 WAY라는 명칭이 부여된 제품들은 열가소성 어플리케이션에 가장 적합하다. 또한 이 제품들은 날씨와 빛, 그리고 광활성(photoactivity)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러한 특징은 WAY 안료가 자동차의 내관/외관, 장식용 가구 및 건축 등 높은 안정성이 요구되는 야외(Exterior) 용도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무기 안정화는 최대 800°C 온도까지 안정적이기 때문에 식품산업을 위한 용도로 적합하다. 전통적인 유기 안정화는 온도에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식품포장에 사용할 수 없는 반면, 머크의 WAY 안료는 식품 및 음료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매력적인 디자인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고온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안료 시리즈머크는 고온을 위한 새로운 이펙트 안료 시리즈인 써마발(Thermaval)™를 출시했다. 이 진주광택 안료는 최대 1,100°C의 온도까지 안정성이 유지되기 때문에 높은 사용온도를 견뎌야 하는 세라믹과 고성능 플라스틱의 매력적인 디자인에 적합하다. 메탈릭 외관을 가진 특허 받은 써마발™ 시리즈의 4가지 안료는 써마발™ 메탈릭 실버, 써마발™ 메탈릭 골드, 써마발™ 메탈릭 쿠퍼 및 써마발™ 메탈릭 레드이다. 현대 소비자 제품을 위한 5가지 플라스틱 디자인 트렌드미래에 어떤 것이 인기 있을지를 현재에 알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머크의 트렌드 스카우트다!이것은 글로벌 기업인 머크가 전 세계적으로 다수의 시장과 산업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글로벌 팀은 지속적으로 트렌드와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 및 정보를 교환한다. 현재 이 팀은 플라스틱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비전을 요약하는 툴을 개발했다. 글로벌 소비자 및 라이프 스타일 영감 툴(The global Consumer and Lifestyle Inspirations)은 5가지 트렌드와 해당 트렌드의 실행방법을 설명하고, 트렌드 실행에 적합한 색상, 효과 및 기술을 제시한다.기능성 안료의 시연 : 미니로봇, 강렬한 인상을 남기다기능성 안료의 효과는 본질적으로 감춰져 있다. 그 효과가 보일 수 있도록, 머크는 최첨단기술인 섬유용융적층(FMD) 3D 프린터를 사용하여 만든 미니로봇을 배치했다. 이 작은 로봇은 기능성 재료의 계획된 용도가 그 계획에 맞게 작용하는지를 시험하기 위해, 3D 프린팅뿐만 아니라 시제품화 그 자체의 여러 용도들을 시연한다. 레이저에 민감한 이리오텍(Iriotec)® 8000 안료는 작은 모형을 위한 재료에 혼합된다. 그 결과, 레이저 광선의 힘으로, 레이저 직접 구조화(LDS) 공정을 활용하여 회로를 플라스틱에 직접 새길 수 있고, 이에 따라 플라스틱 위에 모든 유형의 라벨이나 마킹을 표시할 수 있게 된다. 로봇 본체 위의 회로를 통해 작은 로봇의 LED에 불이 들어오면, 이어서 그것들이 플라스틱에 시각적 표시와 함께 라벨로 새겨진다.레이저 직접 구조화(LDS)는 회로가 부품에 직접 조사되기 때문에 생산과 조립에 별도의 회로판이 필요하지 않다. 이를 위해, 레이저광선이 플라스틱 위에 회로도를 “그리고” 이어서 선택적 금속배선(metallization) 공정 중 회로의 재료가 층층이 쌓여야 하는 곳에서 기능성 안료가 활성화된다. 또한 레이저 직접 구조화는 평평하지 않은 표면에도 사용할 수 있어 플라스틱 또는 분말로 코팅된 부품을 3D 회로 캐리어(carrier)로 만들 수 있다.머크의 기능성 안료를 기반으로 하는 레이저 마킹은 소모품 없이 광선만으로 조사되어 그 자리에 내마모성을 가지고 바래짐 없이, 부서지지 않고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데모 도구는 음영 레이저 마킹이 가진 모든 것 -검정색에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회색조, 그리고 흰색까지- 을 인상적으로 시연한다. 이 이미지는 영원을 상징하는 전 세계 건축물들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마킹 그 자체가 그 건축물들을 나타낸다.
이용우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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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폴더블 디스플레이 적용 필름 양산SKC가 모바일 기기, TV, 자동차 부문의 필름수요를 겨냥해 향후 4년 뒤 글로벌 특수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내후년까지 폴리에스터(PET) 사업에서 차별화 제품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 제품을 상용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들어 실적 부진에 빠진 필름사업부문을 포기하지 않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수요 창출이 가능한 제품을 생산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SKC는 지난 9월 20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타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사업안정화를 이룬 현시점부터 플렉서블(flexible·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 시장, LCD TV용 편광판, 자동차 시장 등을 겨냥한 제품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2020년 글로벌 스페셜티 소재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SKC의 필름사업부문은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전방사업이 부진하면서 지난 2분기 매출 1687억 원, 영업 손실 8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회성 비용부담을 감수하면서도 신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8월말 SKC장수는 중국 PET 합작공장의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480여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우선 SKC는 현재 엣지 형태 디스플레이를 채용하는 스마트폰이 향후 폴더블(folderable·접히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2017년부터 투명폴리이미드(CPI)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SKC는 코오롱인더스티리와 합작해 만든 회사인 SKC코오롱PI의 공장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CPI는 스마트폰 화면의 외부에 부착되는 소재로 유리와 같은 투명성과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손상 없이 접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C는 내년 CPI 시장규모가 400억 원으로 출발해 2018년 1600억 원을 돌파한 후 2020년이면 3440억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2020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시장 규모는 125억 달러로 이중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33%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김철호 SKC 필름연구소장은 “핵심물성을 구현하는 독자조성 기술을 확보했기 때문에 소재의 특성을 충분히 맞출 수 있다”면서 “또한 새로운 설비를 확보해 양산하는 데까지 16개월이 소요된다는 판단 하에 기존에 보유한 SKC코오롱PI의 설비를 통해 양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경쟁관계에 대한 질문에 김 소장은 “합작법인의 공장을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 양사가 최근 합의했다. 삼성전자나 LG전자도 한 회사만 믿고 제품을 맡길 수는 없다. 같은 일을 하는 회사가 전자업계의 1차, 2차 파트너로서 뒷받침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SKC는 또한 LCD TV의 편광자인 PVC를 보호하기 위한 편광자 보호필름을 기존의 TAC에서 아크릴이나 PET소재로 대체할 계획도 밝혔다. SKC측은 자사의 편광자 보호필름은 기존 PET 설비를 활용하면 되기 때문에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고, 습기에 강하고 질긴 특성은 기존 TAC 소재보다 고객의 입맛에 맞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편광판 시장은 연간 5%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내 증설로 관련소재 시장이 급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TV 화면의 대형화 트렌드도 편광자 보호필름의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SKC는 자동차 앞·측면 유리 사이에 중간막 역할을 하는 PVB 필름을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PVB 필름은 깨진 유리 파편이 흩어져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부착하는 일종의 안전강화 필름이다. 현재로서는 안전성 강화 목적만 띄고 있지만 현재 소음방지 및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춘 제품이 개발됐다. 향후 SKC는 자동차 앞 유리에 화면을 띄우는 HUD, 변색유리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PVB 필름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의 SKC장수 부지에 신규설비를 착공해 2018년부터 연간 차량 앞 유리 1000만대 분량(1만t)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김 소장은 “우선적으로 현대기아차에 적용할 계획이며 상업화를 앞당기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면서 “중국시장을 기반으로 공략해 2021년 이후 중국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2016-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