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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일관생산체계 완비, 2025년 매출 3,000억 원 목표SKC(대표 이완재)가 CMP Pad사업 진출선언 1년 만에 국내 글로벌 반도체업체에 대한 제품인증과 양산설비 등을 갖추고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Pad는 반도체 웨이퍼 표면을 연마하여 평탄화 시키는데 쓰이는 고부가 폴리우레탄 제품으로, 특허문제 등으로 인해 시장진입이 매우 어려워 미국 글로벌 회사가 세계시장 및 국내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SKC는 지난해 9월 동성에이엔티로부터 CMP Pad 특허 및 영업권을 인수하며 CMP Pad사업에 진출했다. 경기도 안성 용월공단에 연간 50,000매 CMP Pad 공장 준공SKC가 10월 6일 경기도 안성시 용월공단에서 CMP Pad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완재 SKC 대표, 권혁진 안성시의회 의장, 한영세 안성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SKC는 용월 CMP Pad 공장건립에 약 200억을 투입하여, 5,680㎡(약 1,720평) 부지에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9개월 만에 연간 50,000매 규모의 CMP Pad를 생산설비를 갖추게 되었다.이완재 SKC 대표는 축사에서 “해외기업의 점유율이 높은 반도체 소재시장에서 경쟁력과 사업기반 확보를 위해 핵심원료(Pre-Polymer) 자체개발, Pad 양산기술 확보, CMP Slurry소재 매출확대의 큰 목표를 가지고 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글로벌 반도체 회사로부터 Pad제품 인증획득, 10월부터 주요 공정 적용SKC는 지난달 국내 글로벌 반도체 회사의 주요 공정에 사용되는 PAD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DRAM 및 Flash Device의 W 공정에 사용되는 것으로, 올 10월부터 고객사의 공정에 적용될 예정이며, 진입장벽이 높은 CMP Pad 시장에서 국내 업체가 생산한 제품이 주요 공정에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SKC의 적극적인 사업화 전략에 따른 Pad관련 특허기술 확보와 기존 화학사업의 CMP Pad 원료생산 및 기술역량과 결합, 세계적 수준의 제품생산이 가능한 일관생산체계가 고객사에 크게 어필했다는 업계의 평가다.SKC는 “Pad의 핵심원료인 Pre-Polymer와 완제품에 대한 직접생산과 개발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의 다양한 Needs에 맞춤화된 제품공급이 가능하고,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까지 CMP Pad 매출 3,000억 원, 세계시장 점유율 30% 목표CMP Pad는 기술혁신 끊임없이 요구되는 고기능·고부가 폴리우레탄 제품으로, SKC는 향후 2020년까지 총 투자비 500억 원을 CMP Pad분야에 집중 투입해, 2025년까지 매출액 3,000억 원(Global M/S 30%)을 올린다는 계획이다.아울러, CMP Pad와 함께 CMP 공정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인 CMP Slurry의 개발 및 양산 등 본격적인 상업화도 앞두고 있어, 반도체 CMP 소재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우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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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미국 액시올과 합작해 진행하는 에탄분해시설(ECC)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미국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유에스에이코퍼레이션(LOTTE Chemical USA Corporation 이하 롯데케미칼USA)의 주식 80주를 3784억 원에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롯데케미칼USA의 1주당 주가는 430만 달러로, 달러당 1100원으로 계산할 경우 1주에 47억 원이 넘는다.롯데케미칼USA는 미국에서 ECC를 개발하기 위해 롯데케미칼과 현지 화학회사 액시올이 합작해 세운 곳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롯데케미칼USA에 대한 롯데케미칼의 지분율은 60%에서 71%로 는다. 주식수는 120주에서 200주가 된다.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2월 국내 화학업체 최초로 북미 셰일가스를 이용한 ECC사업 진출을 결정했었다. 지난 6월 현지에서 있던 기공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ECC는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연산 100만t의 ECC와 연산 70만t의 에틸렌글리콜(EG) 공장이 들어서는 중이다. 오는 2018년 말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롯데케미칼의 에틸렌 생산량은 현재 연간 292만 톤에서 382만 톤으로 확대된다. 이는 국내 석화기업 중 최대 규모다.롯데케미칼은 미국 사업파트너인 액시올과 9:1로 지분을 나눠 투자를 진행 중이다. 처음 시나리오는 5:5 투자였지만 액시올의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조정됐다. 롯데케미칼은 액시올을 아예 인수할 계획을 세웠지만, 최근 철회했다.총 투자비는 약 30억 달러(약 3조5355억 원)이며, 이 중 롯데의 자본금은 8억6000만 달러(약 1조135억 원)다. 롯데케미칼은 사업의 진행상황에 따라 투자금을 집행하고 있다. 
이용우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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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효성나눔봉사단의 공로 인정받아효성이 10월 27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2016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인적나눔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효성은 이날 시상식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효성나눔봉사단을 통해 활발한 나눔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효성은 2013년 효성나눔봉사단을 설립해 나눔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임직원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효성나눔봉사단은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업무의 연장으로 인정하는 유급 자원봉사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기관과 일대일로 매칭하는 지정봉사팀 제도로 나눔활동의 지속성을 높이고 있다. 효성나눔봉사단은 현재 신목종합사회복지관,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 등 서울지역 4개 기관에서 월 1회 활동을 4년째 이어가고 있고, 올해 10월까지 누적봉사 3,500 시간 동안 약 5천여 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노재봉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효성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나눔으로 함께하겠다는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효성은 효성나눔봉사단 활동 외에도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 문화예술 후원활동,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의 활동을 인정받아 2013년 교육기부대상 교육부장관상, 2015년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2015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CSR 프로그램 대상, 2015년 베트남 사회책임경영 기획투자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16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효성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왼쪽 세 번째 노재봉 효성나눔봉사단장)
이용우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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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정용 ESS 시장에서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저장용으로 LG화학 배터리 최초로 적용미국 최대 태양광 업체인 선런(Sunrun)은, 2차전지 선도업체인 LG화학과 미국 가정용 ESS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월 26일(美 현지시간) 밝혔다. 선런의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저장용(ESS) 제품인 BrightBoxTM에는 LG화학의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가정용 ESS 제품인 RESU에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LG화학은 지난 6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태양광 전시회인 ‘인터솔라 2016’에서 가정용 ESS제품인 ‘New RESU’로 인터솔라 어워드 ESS부문 본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선런의 BrightBoxTM는 가정용 배터리 시스템은 dl낮 동안 생산된 태양광 전력을 저장했다가 해가 진 뒤에 사용할 수 있게 하며, 미국 내 가정 전력 소모량을 절감하고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과 가격경쟁력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선도업체다. LG화학은 세계 최대 자동차전지 제조사로 현재 29개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선런과 LG화학의 파트너십은 LG화학의 ESS 기술력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이 가정에서도 클린에너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데 기여할 것이다.하와이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선런의 BrightBoxTM는 소비자들이 낮과 밤에도 에너지를 스스로 공급할 수 있게 돕는다. 향후에는 소비자들이 BrightBoxTM를 통해 태양광을 적극 활용하며 전력 피크시간대에 가장 비싼 전기세를 내게 되는 일을 줄여나갈 것이다. 또한 전력회사 및 발전사의 Grid에서 전기 공급이 불가할 때 BrightBoxTM에 저장된 전력을 소비자들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선런은 자회사인 AEE Solar를 통해 LG화학의 배터리 솔루션을 태양광 에너지 업계 전역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AEE Solar는 미국전역에 태양광 제품 등을 배급하는 선런의 자회사다.  
이용우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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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4,250억 원 투자, 27만㎡ 부지에 탄소섬유 복합재료, 부직포, 필름 등 설비증설   도레이첨단소재는 10월 19일 경상북도 구미시 국가5산업단지(이하 구미하이테크밸리)에서 구미4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투자확대에 나섰다. 이날 기공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 남유진 구미시장 등 국내외의 주요 인사,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사장,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고객사와 임직원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하이테크밸리內 27만㎡(8만2천여 평) 부지에 2021년까지 외국인직접투자자금(FDI) 1,416억 원을 포함하여 총 4,250억 원을 투자하여, 탄소섬유 복합재료, 부직포, 폴리에스터 필름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구미4공장이 전체 완공되는 2021년에는 2천 4백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 1조1천억 원에 이르는 수출 및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차 산업혁명, 소재 혁신으로 앞서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기공식에서 이영관 회장은 경과보고에서 ‘구미지역에 오랜 기반을 둔 기업으로, 구미하이테크밸리에 첫 입주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한국 도레이그룹은 투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도레이의 닛카쿠 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국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첨단소재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업 확대로 한국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연간 4천7백 톤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갖춘 도레이첨단소재는 4공장에서 탄소섬유 및 복합재료 사업을 통해 자동차 경량화 및 친환경차의 핵심부품 공급체제를 구축하고, 국내 부품회사들과 협력하여 미래 자동차 시대를 앞당기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북의 자동차, 전자, 항공 등 부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소재- 부품- 완성품의 미래형 신산업 창출을 위한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하여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등 산학연의 공동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다.   4공장에 증설하는 폴리프로필렌 스펀본드 부직포는 도레이첨단소재가 아시아 1위 메이커로서 위생재용, 의료용, 산업용 등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되는데 연산 1만9천 톤의 폴리프로필렌 스펀 본드 부직포를 생산하게 된다.   이번 증설로 한국 내 연산 6만2천 톤 규모를 포함하여 중국, 인도네시아의 3각 체제를 전략적으로 활용, 아시아의 수요증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세계 1위를 목표로 시장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폴리에스터 필름 증설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용도확대에 주력하고 수출확대에도 기여해나갈 계획이다. 폴리에스터 필름은 모바일, TV 등 디스플레이 기기, 전기차에 사용되는 전기전자용 소재로 향후 관련 산업 성장과 더불어 수요 급증이 전망된다. 한국 도레이그룹은 이번 구미4공장을 포함하여 중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약 5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해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도레이첨단소재는 지속적인 사업 확대와 산학연 연계강화로 관련 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해나갈 것이다.  
이용우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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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표 하에 생산분야 투자 지속 확대세계적인 고기능성 폴리머 제조업체인 솔베이 스페셜티 폴리머스(Solvay Specialty Polymers, 이하 솔베이SP)는 10월 17일, 미국 및 아시아 지역 내 투자확대 및 생산설비의 공정 최적화를 통해 5년 내 자사의 고기능성 술폰 폴리머의 전 세계 생산역량을 35%이상 증가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Udel® 폴리술폰(PSU), Radel® 폴리페닐술폰(PPSU), Veradel® 폴리에테르술폰(PESU)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솔베이SP는 이미 지난 10년간 생산량을 12,000톤(M/T) 이상 늘린 바 있다.아우구스토 디 돈프란세스코 (Augusto Di Donfrancesco) 솔베이SP 고기능성 폴리머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부 대표는 “솔베이SP는 약50년 전 Udel® PSU를 도입한 술폰 폴리머분야의 선도 기업”이라며, “솔베이SP는 우리의 업적과 선도적 입지에 자부심을 느끼며, 오늘날 늘어나는 업계 수요에 부응하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표 하에 생산 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미 오하이오주 마리에타 및 인도 파놀리 공장의 술폰 폴리머 생산과 더불어 솔베이SP는 후방통합을 통해 인도 파놀리와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 공장에서 술폰 모노머를 생산함으로써,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고객에게 안정적인 공급을 제공한다.술폰 폴리머 및 모노머 분야의 생산, 기술 지원 및 혁신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솔베이SP는 항공, 자동차, 소비재, 건설, 전기 및 전자제품, 헬스케어, 여과막 등 경쟁적인 산업에서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솔베이 스페셜티 폴리머스는 고기능성 폴리머(불소고분자, 불소 고무, 불소 플루이드, 반방향족(semi-aromatic) 폴리아미드, 술폰 폴리머, 초고성능 방향족 폴리머, 고차단성 폴리머 및 고성능 가교 컴파운드)를 35개의 브랜드로 1,500개가 넘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항공우주, 대체 에너지, 자동차, 헬스케어, 멤브레인, 오일 및 가스, 포장재, 배관, 반도체, 전선 및 케이블 및 기타 산업에서 적용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WWW.SOLVAYSPECIALTYPOLYMERS.COM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용우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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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PS(폴리스티렌) 라인, 고부가 ABS라인으로 전환최근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이 발표된 가운데 LG화학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에 본격 나섰다.이와 관련, LG화학은 고부가 제품 확대에 필요한 기초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NCC(Naphtha Cracking Center : 납사분해시설) 증설에 나서는 한편, 공급과잉인 PS(Polystyrene) 제품라인을 고부가 ABS 생산설비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CC 23만 톤 증설, 고부가 사업 확대 위한 경쟁력 있는 기초원료 확보 먼저 LG화학은 2019년까지 충남에 위치한 대산공장에 2,870억 원을 투자해 NCC*공장 에틸렌 23만 톤을 증설하기로 했다. 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 대산공장의 에틸렌 생산량은 기존 104만 톤에서 127만 톤으로 증가하여 세계 NCC 단일공장 중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증설로 인한 매출 증대 효과는 4천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또 LG화학 여수공장의 116만 톤과 대산공장의 127만 톤을 합치면 연간 에틸렌 총 생산량은 243만 톤으로 확대되어 국내 1위 생산력을 더욱 견고히 유지하게 된다. 특히 이번 NCC 증설은 기존보다 설비효율이 높은 공정을 도입하는 등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신규로 NCC공장을 건설하는 것과 비교해 투자비를 절반 이하로 낮췄다. 이와 더불어 여수 공장의 세계 일등 에너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대산 공장도 여수 수준으로 에너지 원단위를 낮춰 증설라인의 가동 이후의 원가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 NCC(Naphtha Cracking Center)는 원유를 분별 증류해 나온 납사(Naphtha)를 들여와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원료가 되는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공장. 800℃ 이상의 고온으로 제품을 만드는 공정 특성상 에너지를 얼마나 적게 사용하느냐가 NCC의 기술력을 판가름한다. 1kg의 에틸렌을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에너지 양을 에너지 원단위라고 하며, LG화학은 세계 최고의 에너지 원단위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 LG화학이 NCC 증설을 결정하게 된 배경은 고부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 원료를 확보하고, 규모의 경제를 통해 경쟁사대비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이다. LG화학은 메탈로센계 PO(폴리올레핀), 고기능 ABS 및 EP, 친환경 합성고무 등 고부가 제품 매출을 현재 3조원 규모에서 2020년 7조원으로 늘리기로 했으며, NCC에서 생산되는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이 이 제품들의 기초 원료로 사용된다. 정부도 최근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서 국내 NCC설비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대규모 생산능력을 보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실제 전 세계적으로 에틸렌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최근 아시아 지역 글로벌 업체들의 생산 및 가동중단 등의 이슈로 수요대비 공급이 축소되었으며, 유가안정에 따라 에탄, 석탄을 기반으로 하는 설비와 비교해 납사를 기반으로 하는 NCC의 경쟁력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과잉 PS라인, 고부가 ABS라인으로 전환해 수익 창출력 확대 이와 함께 LG화학은 사업구조 고도화의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여수공장 내 PS 생산라인 2개 중 1개 라인을 고부가 제품인 ABS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PS 5만 톤 1기 라인은 해외 기술 라이센싱 역할(기술료 수입)을 수행하고, 내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남겨두게 된다. PS(폴리스트렌)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공급과잉 품목 중 하나로 생산 감축과 고부가 품목 전환이 필요하다고 분석한 바 있다. 생산라인 전환이 완료되면 LG화학의 PS(폴리스티렌) 국내 생산량은 연간 10만 톤에서 5만 톤 규모로 축소되며, ABS 국내 생산량은 연간 85만 톤에서 88만 톤으로 3만 톤 증가하게 된다. 고기능 ABS(acrylonitrile-butadiene-styrene)는 대표적인 고부가 제품 중 하나로 내열성과 내충격성, 가공성이 뛰어나 자동차 및 가전, IT소재에 주로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 LG화학이 세계 시장점유율 2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써 LG화학은 공급과잉 제품에 대한 사업을 재편함과 동시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고부가 ABS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안정적으로 늘려가며 수익성을 한층 높이게 될 전망이다. LG화학 기초소재사업본부장 손옥동 사장은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원가 경쟁력 강화 및 사업구조 고도화라는 방향성은 물론 실행과 변화의 속도도 무척 중요하다”며, “LG화학은 한 발 앞선 선제적 투자로 어떤 상황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확실하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용우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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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상공회의소 주최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혁신기업상 수상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대표이사 : 신우성)는 한독상공회의소(KGCCI, Korean-Germ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가 각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혁신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바스프는 지난해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자율근무제 도입을 높이 평가받아 ‘인력개발 혁신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친환경 제방 솔루션인 ‘엘라스토코스트’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녹색기술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엘라스토코스트(Elastocoast®)는 해안과 하천주변에 있는 자연제방의 침식을 막기 위해 고안된 친환경 해안보호 솔루션으로, 기존 콘크리트 제방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고, 무너져가는 해안선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한국기업 및 한국에 진출한 독일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컨셉, 제품, 서비스 등을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고, 이를 통해 혁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었다.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는 “한국바스프가 2년 연속 혁신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의 상승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각 지역에서 해안 침식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혁신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바스프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었다”며, “바스프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스프(www.basf.com)는 1954년 한국에 진출해 현재 여수, 울산, 군산, 안산, 예산에 7개의 대규모 생산시설을, 수원, 안산, 시흥, 동탄에 5개의 테크놀로지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2013년에 유기전자소재 사업의 글로벌 지역본부를 서울에 설립했으며, 2014년에는 수원에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자소재 R&D센터를 개소했다. 현재 한국바스프에는 1,057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용우 2016-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