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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꽝응아이성 정부 청사에서 MOU 체결… 각 기업 친환경 기술 안빈섬에 보급해 탄소제로섬 변신 추진 및 향후 베트남 전역 확산 목표- SK이노 BSR 초기 운영지원… 두산重 해수 담수화 설비 기증 등 꽝응아이성과 인연 깊어베트남 꽝응아이성 정부 청사에서 개최된 베트남 현지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확산을 위한 다자 간 MOU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서명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빈그룹 보광훼 부사장, 두산중공업 정연인 대표이사, 응원땅빈 꽝응아이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SK이노베이션 지동섭 DBL 위원장(겸 SK루브리컨츠 사장), 인진 성용준 대표)SK이노베이션이 해수 담수화 플랜트 분야 대표기업인 두산중공업, 소셜벤처 파트너사인 인진, 베트남 파트너사인 빈그룹(Vingroup), 베트남 꽝응아이(Quang Ngai) 성(省) 정부와 함께 베트남 안빈(An Binh)섬 ‘탄소제로섬(Carbon Free Island) 프로젝트’를 진행, 베트남 환경문제 해결에 나섰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11월 14일(현지시간), 꽝응아이성 부이티퀸번(Bui Thi Quynh Van) 의회 의장, 응원땅빈(Nguyen Tang Binh)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SK이노베이션 지동섭 DBL 위원장(겸 SK루브리컨츠 사장), 두산중공업 정연인 대표이사, 인진 성용준 대표, 빈그룹 보광훼(Vo Quang Hue)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꽝응아이성 정부 청사에서 베트남 현지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확산을 위한 다자 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에 따라, 1차적으로 꽝응아이성 정부와 한국·베트남 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인구 500명, 69ha의 작은 섬인 안빈섬에 각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친환경 기술들을 보급한다. 이를 통해 안빈섬이 가진 천혜의 자연을 보호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탄소제로섬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축적된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 노하우를 기반으로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에 공감하는 파트너들을 추가로 확보해 안빈섬에서의 성과를 꽝응아이성 전체, 나아가 베트남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베트남에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SK그룹은, 경영철학인 DBL* 글로벌 확장을 위해 국내 및 베트남 내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이번 친환경 MOU를 기획하고 이끌어 냈다.* DBL(Double Bottom Line): 경영활동에서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0년 말부터 꽝응아이성에 위치한 베트남 최초 정유공장인 BSR(Binh Son Refining & Petrochemical)의 초기 운영, 유지보수 등을 지원하며 꽝응아이성과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함께 참여한 두산중공업도 지난 2009년 꽝응아이성 융…O(Dung Quat) 경제지구에 두산비나 현지법인을 설립, 2012년 안빈섬에 해수 담수화 설비를 지어 기증하는 등 활발한 현지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오랜 기간 이어져 온 꽝응아이성과 양사 간의 관계가 이번 협력에서 성 정부를 포함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빠르게 의견을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각각의 역할을 보면,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도서 지역 쓰레기 문제에 집중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우선적으로 적용한다. 또 꽝응아이성 정부와 함께 가로등 및 관공서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고 태양열 조리기구 솔라 쿠커(Solar Cooker) 도입 등 다양한 친환경 설비를 보급할 예정이다.두산중공업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해수 담수화 기술을 바탕으로 안빈섬 주민들에게 깨끗한 생활용수가 지속적으로 공급 가능하도록 해수 담수화 설비의 유지·보수를 지원한다.친환경 연안 파력발전기술을 보유한 소셜벤처 인진은 2020년까지 안빈섬에 50~100KW급 파력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안빈섬의 전력 및 디젤발전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나아가 3,400km의 긴 해안선과 풍부한 파력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베트남 지형 특성을 활용해 파력발전을 태양광·풍력에 이은 제3의 신재생에너지 옵션으로 안착시킨다는 목표다.SK그룹의 베트남 파트너사인 빈그룹은 자회사인 베트남 최초 자동차 제조기업 빈패스트(VinFast)를 통해 대기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 스쿠터 20여 대와 충전시설을 안빈섬에 기증한다. 향후 꽝응아이성과 협의를 통해 안빈섬의 모든 오토바이를 전기 스쿠터로 교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MOU에 참석한 꽝응아이성 응원땅빈 부위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안빈섬 환경오염을 완화시키고, 주민들의 정신적·물질적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각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꽝응아이성을 위한 또 다른 협력 사업의 밑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SK이노베이션 지동섭 DBL 위원장은 “안빈섬을 탄소제로섬으로 만드는 것에서 출발한 이번 협력이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의 성공 모델이 돼, 안빈섬을 넘어 꽝응아이성 전체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며, “안빈섬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섬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정연인 대표이사는 “2012년 마실 물이 나오지 않는 낙도인 안빈섬에 해수 담수화 설비를 기증하며 섬 주민들의 500년 숙원을 풀어준 바 있다”고 밝히며, “안빈섬 주민의 삶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는 이번 탄소제로섬 MOU에 적극 참여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CSR 활동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재부 201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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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오산에 약 1만3천 평 부지 위에 주요 연구동 및 60여 개의 특성화된 실험실 보유 - 고객 기술지원 및 개발업무 전담 인력 200여 명 상주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전문 테크센터를 신축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경기도 오산에 총 1,100억 원을 투자해 기존 대전 기술연구원 부지에 위치해 있던 테크센터를 신축 이전했다고 밝혔다.LG화학 테크센터는 석유화학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적 솔루션 지원과 개발업무를 수행하는 LG화학만의 차별화된 TS&D(Technical Service & Development) 전문 조직으로, 지난 1995년 국내 최초로 설립되었다. 이번에 신축한 오산 테크센터는 축구장 6개 크기인 약 1만 3천 평 부지에 연 면적 약 7천 평 규모의 5층 건물로 지어졌다. 이는 TS&D 전용 센터로는 국내 최대규모다. 오산 테크센터에는 파일럿(Pilot)동, 실험동, 사무동 등의 주요 연구동과 60여 개의 특성화된 실험실 및 전시실이 들어섰다. 신제품 개발 및 실험 설비로 사용되는 파일럿(Pilot) 시설의 경우 웬만한 회사의 생산설비 규모로 갖춰져 있다.이곳에서는 압출 가공, 사출기술 등의 응용기술팀과 PO(폴리올레핀), ABS(고기능 합성수지), SAP(고흡수성 수지), SSBR(친환경 합성고무) 등 주요 제품별 전담 조직을 포함해 약 200여 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상주하며 고객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특히, 관련 영업부서도 동시에 이전해 국내 고객에 대한 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수도권 공항에 인접한 이점을 활용해 해외 고객에 대한 대응속도 또한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손옥동 사장은 “오산 테크센터 설립은 고객과 인접한 거점에서 한발 앞선 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진정한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5년 중국 광동성에 설립된 화남 테크센터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도 진정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테크니컬 서비스 메카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1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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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부품·장비 분야 협력회사 2곳 방문, ‘소·부·장’과의 상생 협력 강조 - ‘소·부·장’ 지원 위해 432억 원 규모 펀드 조성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소·부·장’과의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 * 소·부·장: 소재·부품·장비 업체를 일컫는 표현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 11월 15일, 신학철 부회장이 배터리 분야의 대표적인 부품·장비업체인 국내 협력회사 2곳을 방문해 세계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 방문협력회사 2곳: 동신모텍(경남 함안), 신성에프에이(대구)이 자리에서 신 부회장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제2의 반도체’로 불릴 정도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세계 배터리 시장을 제패하기 위해서는 ‘소·부·장’과의 상생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 부회장은 “‘소·부·장’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매출은 5년 후인 오는 2024년, 현재보다 3배가량 증가해 약 3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배터리 성능과 용량을 결정짓는 소재를 비롯해 배터리 생산확대에 따른 부품·장비 업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LG화학의 배터리 사업에 있어 ‘소·부·장’ 분야의 구매 금액도 매년 4조 원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경남 함안에 위치한 동신모텍을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 팩 하우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배터리 부품·장비 분야 우수한 경쟁력 갖춘 협력회사 2곳 방문해 격려 이날 신 부회장은 경남 함안에 위치한 배터리 부품업체 동신모텍과 대구에 위치한 배터리 장비업체 신성에프에이를 방문해 협력회사 임직원들의 동반성장 활동 및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상생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동신모텍은 전기차 배터리를 보호하는 케이스인 ‘팩 하우징(Battery pack housing)’에 우수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부품업체다. 동신모텍은 지난 2015년 LG화학과 기술협력을 통해 배터리 팩의 상단 케이스를 일체형 방식으로 제작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배터리 팩의 내부공간 활용도를 높여 배터리 모듈 및 전장 부품 배치를 용이하게 했다. LG화학 측은 “동신모텍의 전문화되고 고도화된 ‘프레스 성형’기술을 통해 차량 내 배터리 팩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요구한 완성차 업체를 만족시킴으로써 LG화학의 배터리가 해외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동신모텍 임춘우 대표는 “LG화학 중국 남경공장 및 유럽 폴란드 공장에 해당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고객 다변화 및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성에프에이는 전기차 배터리 조립 라인을 생산하는 장비업체로, LG화학과 기술협력을 통해 배터리 모듈과 팩으로 나눠진 조립 라인을 1개로 통합하는 데 성공했다. 배터리 모듈과 배터리 팩을 한 라인에서 만들다 보니 공간 효율성 및 생산성이 향상됐고, 배터리 모듈 조립 라인에서 팩 조립 라인으로 모듈을 운반하지 않게 되면서 안전성도 강화됐다.신성에프에이 장도호 대표는 “장비제작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LG화학 폴란드 공장에 배터리 조립 라인을 공급했다”며, “앞으로 폴란드 공장 증설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부·장’ 협력회사 지원 위해 올해 초 혁신성장 펀드 조성이와 함께 LG화학은 올해 4월 ‘소·부·장’ 협력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432억 원 규모의 ‘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했다.혁신성장 펀드는 소·부·장 기업들이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조성된 펀드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은행을 통해 필요한 금액을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LG화학은 협력회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출 지역 및 행정 업무와 관련된 컨설팅 및 초기 정착자금도 제공해주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2010년부터 ‘LG화학 동반성장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중장기 동반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LG화학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6월 업종별 대기업의 대·중소 상생 수준을 계량화해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편집부 201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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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의 액상 실리콘고무와 넥서스사의 새로운 도징 시스템의 결합으로 색상이 들어간 3D 프린팅 실리콘고무 부품 제작의 새로운 지평 열려 실리콘 기반기술 및 혁신의 글로벌 선두기업 다우(Dow, 뉴욕증권거래소 티커심볼: DOW)와 넥서스엘라스토머시스템즈(Nexus Elastomer Systems), 그리고 저먼렙랩(German RepRap) 3사 간의 협업으로 설계자들이 다우의 SILASTIC™ 3D 3335 액상 실리콘고무(LSR)와 메스고이리데컬러즈(Mesgo Iride Colors)사의 컬러 팩을 결합해 다양한 색상이 들어간 3D 프린팅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넥서스 사의 새로운 안료 도징 시스템과 저먼렙랩 사의 액상 적층 가공(LAM) 3D 프린터를 연결한 이 협업의 성과로 이제 다우의 3D 프린팅용 액상 실리콘고무의 장점을 소비자의 감각을 만족시켜주는 다양한 색상으로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SILASTIC™ 3D 프린팅용 액상 실리콘고무는 실리콘 엘라스토머의 성능상의 장점과 적층제조 공정의 설계 및 가공 상의 이점을 한데 결합시켜 준다. 프로토타입 개발 및 맞춤형 제품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주고, 복잡한 구조를 지닌 부품의 소규모 시험생산에 이상적이다. 설계 옵션을 확장해주고 출시에 필요한 기간도 단축해주는 SILASTIC™ 3D 프린팅용 액상 실리콘고무는 사출성형으로 가공한 액상 실리콘고무 소재 부품에 가까운 우수한 특성의 부품을 색상이 들어가거나 투명하게 3D 프린팅으로 제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량생산 필요시에는 사출성형으로 손쉽게 공정을 전환할 수도 있다. 다우의 연구개발 매니저 한스 페터 볼프(Hans Peter Wolf)는 “새로운 도징 시스템을 저먼렙랩 L320 3D 프린터와 효과적으로 결합시킨 넥서스와 저먼렙랩의 이 협업 덕분에 설계자들은 독특한 장점을 지닌 우리 소재를 사용해 투명 부품뿐 아니라 색상이 들어간 부품도 프린팅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SILASTIC™ 3D 3335 액상 실리콘고무는 투명성이 매우 뛰어나 선명도와 투명성이 특히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의 부품 설계와 생산에 적합하다. 어떤 색상을 선택해 제작하든 부품의 최종 성능은 사실상 동일하다. 과거 프로토타입 제작에 주로 사용되었던 3D 프린팅은 이제 양산 규모의 제조영역으로 진입했다. 주요 응용 분야로는 모빌리티 및 조명, 웨어러블 기기, 가전제품, 맞춤형 신발 등을 들 수 있지만, 결코 이에 국한되지는 않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다우는 지난 10월 16~2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 K 2019에서 저먼렙랩 L320 3D 프린터를 사용한 SILASTIC™ 3D 프린팅용 액상 실리콘고무 소재 부품 제작을 행사 기간 내내 시연해 보임으로써 이 협업 성과를 과시해 방문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편집부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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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준 회장,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경영 필요,   세상의 변화에 폭넓게 보고 대처해 100년 효성의 역사 이룩하자”효성이 창립 53주년을 맞아 마포 본사에서 조현준 회장 등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서 조 회장은 “전 세계는 4차산업혁명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새로운 기술의 발달과 융합으로 새로운 고객가치가 만들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앞에 있는 나무만 보는 자세로 해봤던 기술, 해봤던 경험에만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세상의 변화를 폭넓게 보고 대처해야 한다”며, “숲을 보는 경영 자세를 가지고 100년 효성의 역사를 함께 이룩해 내자”고 격려했다.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10년 이상 장기근속 근무자를 위한 시상식도 열렸다. 효성첨단소재 최송주 상무와 효성티앤씨 정홍준 상무 등이 30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총 550명이 장기근속상을 수상했다.3분기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마케팅 부문에서는 효성티앤에스 권상환 상무와 효성중공업 이건필 과장이 선정됐다. 이들은 글로벌 고객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 신시장 개척과 신규고객 유치를 통해 매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부문에서는 GST(Global Safety Textile) 중국법인의 장진호 대리가 선정됐다. 장 대리는 에어백 공정기술을 개선해 불량율을 낮추는 등 품질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효성은 지난 1966년 11월 3일 만우 조홍제 회장이 그룹의 모태가 된 동양나이론을 설립한 이후, 올해 창립 53주년을 맞이했다. 현재는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 1위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의 80% 이상을 수출에서 일으키고, 세계 30개국 100개 이상의 제조 및 무역법인을 운영하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100년 효성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술경영을 중심으로 탄소섬유, 폴리케톤 등 신소재를 직접 개발,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고 있다.
취재부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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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환경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간 실리콘-폴리에틸렌 하이브리드 신기술  실리콘 기반 기술 및 혁신의 글로벌 선두기업 다우(Dow, 뉴욕증권거래소 티커심볼: DOW)가 플라스틱 복합소재 산업 분야에서 확산되고 있는 혁신 및 지속가능한 대체소재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는 AMPLIFY™ Si 실리콘 강화 폴리머 시스템(SEPS) 개발에 성공했다. 실리콘-폴리에틸렌 하이브리드 기술 기반의 이 소재는 제품 성능을 향상 시켜주고, 매립 처리되던 목재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목재 플라스틱 복합소재 데크용으로 설계된 AMPLIFY™ Si PE 1000은 다우가 새로이 개발한 실리콘 강화 폴리머 시스템 플랫폼을 기반으로 출시될 시리즈 가운데 첫 번째 제품이다. 다우의 컨슈머 솔루션 사업부 마우로 그레고리오(Mauro Gregorio) 사장은 “다우의 AMPLIFY™ Si PE 1000 덕분에 목재 복합소재 제조공정에서 제조업체가 다양한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및 충전재 함량 증가 등과 같이 보다 경제성 높은 옵션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라고 설명하며, “이 제품을 목재 플라스틱 복합소재 판재 생산에 적용하면, 재활용 플라스틱의 새로운 활용이 한층 쉬워져 ​​지속가능성 및 제품 재사용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AMPLIFY™ Si PE 1000은 목재 플라스틱 복합소재 판재의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비용 및 탄소발자국 또한 줄여준다”라고 말했다.AMPLIFY™ Si PE 1000은 제조공정에서 처리량을 높여주고, 용융수지 온도를 낮추는 동시에 열분해 현상을 줄여주므로, 생산 속도는 높아지고 불량률은 낮아지며, 목재 플라스틱 복합소재 판재의 인장강도 및 굴곡강도가 전체적으로 향상된다. AMPLIFY™ Si SEPS는 데크뿐 아니라 도크, 난간, 벽 클래딩, 사이딩, 펜싱, 창 프로파일, 자동차 등 기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실리콘-폴리에틸렌 하이브리드 기술 기반의 이 신제품군은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구현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독특한 가치제안을 제공하는 동시에 순환경제로의 전환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그레고리오 사장은 강조한다. 신제품 AMPLIFY™ Si PE 1000은 지난 10월 16~2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및 고무 전문 산업박람회 K 2019를 통해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dow.com/SEPS를 방문하면 얻을 수 있다. 
편집부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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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국가적 이슈인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위한 패키징 소재 친환경 포럼 개최- 포장재 밸류 체인 內 이해관계자 공동 대응 필요성 공감… 60개 기업 170여 명 참석지난 11월 1일 SK종합화학이 주최한 ‘플라스틱 패키징 소재 친환경 포럼’에서 플라스틱 패키징 순환자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에 합의한 각 기업, 기관, 단체의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한국포장학회 신양재 회장,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패키징센터장 Grace Kim 상무,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일신화학공업㈜ 정철수 대표이사)지난 11월 1일 SK종합화학이 주최한 ‘플라스틱 패키징 소재 친환경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한국포장학회 신양재 회장,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패키징센터장 Grace Kim 상무, SKC 이완재 사장,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 기술센터 심진기 소장, 일신화학공업㈜ 정철수 대표이사,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 이성준 원장)SK종합화학(대표이사 사장 나경수, www.SKglobalchemical.com)이 지난 11월 1일 워커힐 호텔 아카디아에서 플라스틱 패키징 소재 친환경 포럼을 개최, 범국가적 이슈인 폐플라스틱‧폐비닐 등 환경 문제 해결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그간 기업이나 소비자 단체 등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친환경 추진 단위가 민관학 협업 단위로 커져 친환경 정책 및 실행에 있어 큰 진전이라는 평가다.이 포럼은 다양한 화학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SK종합화학이 폐플라스틱‧폐비닐 등 화학제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화학산업 밸류 체인(Value Chain) 내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풀어 가야 할 이슈라고 판단하고 제안해 이뤄졌다.이번에 진행된 첫 포럼에는 친환경 포장재의 필요성에 공감한 약 60개 기업‧정부기관‧학회에서 1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한 기업은 SK종합화학을 비롯한 SKC, SK케미칼 등 SK계열 화학소재 기업, 포장재를 사용해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중간 패키징 재질 생산기업 등이다. 여기에 한국 포장학회 등 학계, 환경부 자원순환 담당 등의 정부, 그리고 몽세누‧마린이노베이션‧우시산 등 사회적기업이 동참했다. SK종합화학은 이와 관련 “플라스틱 소재 사용량을 저감하고 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율을 높이거나 분해되어 없어지는 소재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의 R&D와 이에 대한 정부 및 학계의 정책‧기술 지원 등 민‧관‧학 차원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각계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기술과 재활용이 용이한 개선 기술 등 새로운 플라스틱 제품 기술들이 소개됐다. 또 복합재질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열분해 및 가스화 기술과 생분해 기술 트렌드에 대해 공유했으며, 플라스틱 자원순환 정책의 방향성과 제도 변화도 주요 아젠다로 다뤄졌다. 이어진 패널토의 세션에서는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패키징에 대한 기업의 고민과 추진 방향성, 폐플라스틱 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밸류 체인 내 협업 방안 등이 심도 깊게 논의됐다.특히 이번 포럼에 참가한 주요 기업들은 ‘플라스틱 패키징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민‧관‧학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폐플라스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패키징 산업 민‧관‧학 차원의 협업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초석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채널을 구축하는 등 관련 노력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포럼에서 패널토의 좌장으로 참여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 심진기 소장은 “기존 포럼들과는 달리 국내 최초로 대기업인 SK종합화학이 주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의 장을 펼쳤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패키징센터 박은진 부장은 “국내에서는 브랜드사, 패키징 업체 등이 다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SK종합화학에서 친환경 포럼을 열어 준 덕분에 업계의 고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친환경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협의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필름가공업체인 ㈜동신이앤피 박대철 이사는 “다운스트림부터 업스트림까지 모든 업체가 처음으로 모여 플라스틱 이슈 해결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는데 혼자만 고민하던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SK종합화학이 선도적으로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명받았다”라고 밝혔다.한편, 포럼 행사장에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몽세누,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 등이 친환경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포럼 참가 기업‧정부기관‧학회] 
편집부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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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Process 개발 및 신규 공정 개발로 한층 더 성장코오롱플라스틱㈜의 고강성 경량화 열가소성 복합소재 KompoGTe®가 생산 Process 개발 및 신규 공정 개발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있다. KompoGTe®는 고강성 경량화 열가소성 복합소재로서 크게 LFT, UD Tape, Laminated Sheet, Woven Sheet로 분류되는 다양한 종류의 중간재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KompoGTe®의 Process 기반인 LFT는 Long 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의 약자로, 베이스 resin에 다양한 종류의 열가소성 수지와 강화 섬유를 함침시켜 일정한 길이로 커팅된 펠릿 형태를 가지는 소재이며, 기존 컴파운딩 공정에서 생산되는 일반적인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2㎜)에 비해 잔존 섬유의 길이가 길어(10~12㎜) 높은 물성을 나타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UD Tape의 생산 공정은 LFT의 공정과 유사하나 커팅을 하지 않는 인발 성형공법으로 생산되는 소재이며, 보강재인 섬유가 끊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배향되어 있어 LFT에 비해 더 높은 물성을 구현한다.이러한 UD Tape은 다양한 패턴으로 적층되어 sheet 형태인 laminated sheet로 제작하기도 하며, 얇은 폭으로 생산한 UD Tape을 제직하여 woven sheet 형태로도 제작한다.UD Tape을 이용한 laminated sheet의 경우 UD Tape의 단일 두께가 중량 절감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상당히 중요하다. 국내 복합소재 시장에 일반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PP/GF60의 UD Tape 두께는 0.25㎜로서 [0°/90°/90°/0°] 로 구성된 Unit(0.25㎜ × 4ply = 1.0㎜)을 기본으로 제작된다. 이러한 특성으로서 제품 설계 시 기본 Unit의 두께를 고려하여 그의 배수로 설계해야 하며, 제품의 요구 성능보다 과도하게 높은 물성으로 설계되는 경우도 있다.코오롱플라스틱㈜의 KompoGTe®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UD Tape의 기본 구성 Unit의 두께를 낮추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그 결과 [그림 1]과 같이 기존 0.25㎜(PP/GF60 기준)의 UD Tape을 0.15㎜의 두께로 생산할 수 있는 독자적인 Process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이러한 두께감소를 통해 복합소재 Sheet를 구성하는 기본 Unit을 [그림 2]와 같이 1㎜에서 0.6㎜로 대폭 감소시켰다. 이러한 Sheet 두께감소는 제품설계자의 설계 자유도 향상으로 이어져 고객사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다양화하는데 기여한다.Steel을 대체하기 위한 복합소재의 설계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Steel과 같은 등방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는 일반적으로 제작되는 복합소재 Sheet가 0° 방향의 UD Tape과 90° 방향의 UD Tape의 대칭 적층 조합으로 제작되기 때문이다. 상기에 언급했듯이 기본 Unit인 4Ply 만으로도 1㎜의 두께를 갖게 되며, Steel과 유사한 물성 분포를 구현하기 위해 45°와 -45°의 UD Tape을 해당 Sheet에 적용할 경우 Sheet의 최소 두께는 2㎜까지 증가하게 된다. [그림 3]은 Steel, [0°/90°]s로 적층된 Sheet, 그리고 [0°/45°/-45°/90°]s로 적층된 Sheet의 물성 분포를 보여주고 있으며, [0°/90°]s 대비 [0°/45°/-45°/90°]s 구조의 Sheet가 Steel과 유사한 물성 분포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Sheet 내 다양한 적층 패턴을 포함함으로써 등방성에 가까운 물성 분포를 구현할 수는 있으나 Sheet의 두께 또한 무한정 증가시킬 수 없으므로, 적정 패턴을 설계해야 하며, 이러한 기준들에 의해 Sheet를 구성하고 있는 UD Tape의 두께에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다. 당사가 개발한 0.15㎜ 두께의 UD Tape은 복합소재를 설계하는 입장에서 매우 경쟁력 있는 소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림 4]는 코오롱플라스틱㈜에서 제작 가능한 8ply의 적층 패턴 및 두께를 보여주고 있다. 기존 2㎜로 제작될 수 밖에 없던 구조를 1.2㎜까지 낮출 수 있으며, 이는 다양한 패턴을 구현하는 데 있어서 상대적으로 구조적 제약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코오롱플라스틱㈜은 다양한 연구와 이에 대한 결과물들을 통해 단순히 생산되는 소재들의 포트폴리오 확대에 그치지 않고 열가소성 복합소재가 다양한 분야에 빠르게 확대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해 가고 있다. 이와 동시에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제품 최적화에 대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복합소재 시장의 Global Major Player로 도약하는 코오롱플라스틱㈜의 모습을 기대한다.
취재부 2019-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