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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시장 VAE 디스퍼젼 및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수요 겨냥 생산량 확대 글로벌 화학기업 바커(Wacker Chemie AG)가 20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울산공장의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생산 설비를 증설하여 가동 준비를 완료했다. 이번 증설은 아시아 시장 내 VAE 디스퍼젼 및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수요를 겨냥하고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지 공장을 증축하고자 하는 전략 계획의 일환이다.바커는 업계 1위를 자랑하는 VAE 디스퍼젼,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전문제조 기업으로, 두 가지 모두 건축용 자재 생산 시 없어서는 안 될 제품이다. 현재 아시아지역 건설 경기는 호황을 보이며, 건설수요증대와 함께 고품질, 고효율, 친환경 솔루션을 찾는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바커는 이러한 추에 발맞춰 VAE 디스퍼젼 및 건축용 폴리머 생산력 확대와 역내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폴리머 파우더 생산 설비 증축은 바커가 추진 중인 울산공장 확장계획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 바커 울산공장에서는 이미 VAE 디스퍼젼을 생산 중이다. 새로운 건조기에서는 액체 상태인 VAE 디스퍼젼을 분무기에 주입하여 고온의 기체로 변환하면서 단시간에 미립 분말로 건조시킨다. 새로운 설비의 생산 능력은 연간 총 8만 톤에 달하며, 이는 동종 업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이다. 이번 증설로 울산 지역에는 약 6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울산 현장에서는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제조시 원료로 사용되는 VAE 디스퍼젼 반응기 증축도 한창 진행 중이다. 반응기는 2020년 1분기 중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VAE 디스퍼젼을 시작으로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에 이르기까지, 전체 생산 체인을 포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비를 증축하기 위해 바커가 투자한 금액은 약 890억 원에 달한다.바커 폴리머 사업부 총괄 피터 스모(Peter Summo) 사장은 “당사 바인더는 건축 자재의 특성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건축 과정에서 자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울산 신규 생산 설비가 아시아 시장 성장에 발맞춰 납품 경로와 시간을 보다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울산공장에서 현재 생산 중인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는 바커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비나파스(VINNAPAS®) 제품군에 속하는 것으로, 신규 분무 건조기는 VINNAPAS® 5010 N, VINNAPAS® 5044 N 등을 생산하는 데 사용하게 된다. 이러한 바인더는 고품질 타일 접착제, 미네랄 플라스터, 셀프 레벨링 컴파운드, 에너지 절약형 외단열 마감 시스템(ETICS/EIFS), 건축용 접착제, 스무딩 컴파운드, 조인트 필러 등을 제조하는 데 쓰인다.바커케미칼코리아(Wacker Chemicals Korea) 조달호 대표이사는 “설비 투자를 통해 울산지역 경제에 기여함과 동시에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로 제품을 개선 및 고품질화하려는 현지 건축 자재 제조업체가 가장 먼저 찾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편집부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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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색(高色) 재현 성능 높인 ‘OLED 발광층’ 공동 개발키로- LG화학 강점인 ‘저(抵)전압, 장(長)수명 호스트’와 유니버설 디스플레이의 고성능, 고효율    ‘인광(燐光) 도판트’ 결합 시너지 기대  LG화학이 美 소재기업 유니버설 디스플레이(Universal Display Corporation, 이하 UDC)와 OLED* 핵심물질인 발광층의 성능 개선을 위해 손을 잡는다.*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유기발광다이오드, 백라이트 없이 자체 발광하는 차세대디스플레이 이와 관련, LG화학은 미국의 UDC와 차세대 OLED 발광층 개발에 대한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G화학은 발광층 원재료 중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저전압, 장수명 호스트(Host)’를, UDC는 ‘고효율, 고성능의 인광(燐光) 도판트(Dopant)’를 서로 제공하여 두 물질 간 최상의 조합을 찾아내고, 궁극적으로 특정 고객사를 위한 최고의 고색 재현* 성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고색(高色) 재현: 디스플레이에서 영상을 실제의 색과 유사하게 재현하기 위해 색 재현율을 높인 것, 고색 재현 성능 높아질 시 디스플레이가 실제 색(色)을 더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음 OLED는 전자(-)와 정공(+)이 움직이는 공통층, 실제 빛을 발하는 발광층 등 여러 개의 층(Layer)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광층이란 공통층에서 주입된 전자와 정공이 결합하여 빛을 내는 핵심물질로, 특정 색을 발광하는 ‘도판트(Dopant)’와 도판트가 빛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호스트(Host)’라는 재료로 구성된다.* 아래 그림 ①~② 참조① OLED 구조 및 발광 원리  전원이 공급되면 전자가 이동하면서 전류가 흐른다. 음극에서는 전자(-)가 전자 수송층의 도움으로 발광층(EML)*으로 이동하고, 양극에서는 정공(+, 전자가 빠져나간 상태)이 정공 수송층의 도움으로 발광층으로 이동하게 된다. 발광층에서 만난 전자와 정공은 높은 에너지를 생성하고 낮은 에너지로 떨어지면서 빛을 발생하게 된다.* 발광층: EML(Emitting Layer)로 구성※ 공통층: ETL(전자 수송층, Electron Transfer Layer), HTL(정공 수송층, Hole Transfer Layer), HIL(정공 주입층, Hole Injection Layer) 등으로 구성 ② OLED 발광층(EML)의 구조  발광층이란 OLED 소자용 유기화합물로 공통층에서 주입된 정공과 전자가 결합하여 빛 에너지로 변환하여 발광하는 층이다. 또한, 발광층은 특정 색을 발광하는 ‘도판트’와 빛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호스트’라는 재료가 혼합되어 구성된다. LG화학이 개발해온 호스트는 낮은 전압에서도 전하* 수송이 가능하여 수명이 우수하고, UDC의 인광 도판트는 뛰어난 효율, 고색 재현, 장수명이 특징이다. 두 물질이 합쳐질 경우 발광층의 고색 재현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전하(電荷): 대전된 물체가 가진 전기량을 의미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유지영 부사장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두 회사가 협력하는 만큼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OLED 시장 확대에 발맞춰 고색 재현 성능이 대폭 향상된 발광층을 생산하여 고객에 적시 공급하겠다”라고 밝혔다.UDC CEO 스티브 아브람슨(Steve V. Abramson)은 “LG화학과 발광층 개발 관련 파트너쉽을 발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OLED 패널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제품 사양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LG화학과의 협력을 통해 고성능의 제품을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Markit)에 따르면, OLED 물질 시장은 2019년 10억 3,800만 달러에서 2022년 12억 9,500만 달러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취재부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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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규모 거래와 M&A 활동이 성장 전망을 밝게 해디지털 혁명과 순환경제, 3D 프린팅, 경량화, 공급 원료용 CO2와 같은 주요 트렌드들이 인프라 및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 내 화학&소재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더욱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급속한 경제 발전과 인프라 개발뿐만 아니라, 소규모 거래 및 인수합병에 의한 시장 통합으로 인프라 및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 내 화학 & 소재 시장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지사가 최근 발표한 ‘2019 인프라 및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 내 글로벌 화학 및 소재 시장 전망 보고서(Outlook of Global Chemicals and Materials (C&M) in Infrastructure and Mobility Applications, 2019)’에서는 해당 시장 2019년 주요 트렌드와 전망, 그리고 시장 수익을 예측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주요사항과 관련 기업 벤치마킹과 함께 코팅, 접착제, 실란트, 엘라스토머, 연료, 윤활유, 플라스틱, 복합재료, 건설 화학 물질, 유전 화학 물질, 수 처리 및 폐수 처리 화학 물질 등의 주요 부문들을 분석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박세준 한국 지사장은 “화학 산업의 혁신과 제품 출시, 기술 고도화를 이끄는 플라스틱과 복합재료, 코팅, 접착제, 실란트, 엘라스토머(CASE) 부문을 중심으로 성장 기회를 찾아볼 수 있다. 수 처리 및 폐수 처리 화학 분야는 산업 디지털화 트렌드 흐름에 큰 영향을 받아 성장 여부가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브라질, 아시아 국가에서의 신흥 시장 투자전망과 중국경제 둔화, 미-중 무역 전쟁, 브렉시트가 2019년 화학 산업 동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고, 무역 전쟁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제품/시장 중심의 또는 지역 다각화를 목표로 소규모 거래가 장려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성장 기회들은 아래와 같다. · 각 부문별 규제를 준수하는 친환경 제품 홍보에 주력 · 접착력과 내구성, 사용 용이성 개선 등 실사용자가 원하는 니즈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제품들로 포트폴리오 개선 · 최신 제품 유용성에 대한 실사용자 고객 인식을 개선 시킬 마케팅 프로그램 구현 
관리자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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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8년까지 총 1조 원 투자, 탄소섬유 분야 ‘글로벌 TOP 3’ 진입 목표 - 총 10개 라인, 연산 24,000톤으로 증설, 단일공장 세계 최대규모효성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TOP3 탄소섬유 기업으로 도약한다.2028년까지 총 1조 투자해 연산 총 24,000톤 규모로 증설 효성은 지난 8월 20일, 효성첨단소재㈜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서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을 열고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효성은 오는 2028년까지 탄소섬유 산업에 총 1조 원을 투자해 현재 연산 2,000톤 규모(1개 라인)인 생산 규모를 연산 24,000톤(10개 라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규모이다. 현재 1차 증설이 진행 중으로 오는 2020년 1월 연산 2,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완공하고, 2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8년까지 10개 라인증설이 끝나면 효성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2019년 현재 11위(2%)에서 글로벌 Top 3위(10%)로 올라서게 된다. 고용도 현재 400명 수준에서 대폭 늘어나 2028년까지 23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 효성과 전라북도, 전주시 등 정부‧지자체 간 ‘신규 증설 및 투자지원을 위한 투자 협약식’과 △ 산업통상자원부와 효성, 일진복합소재, KAI 등 탄소 소재 관련 기업 간 공동 테스트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얼라이언스 MOU 체결식’이 있었다. 탄소섬유, 철보다 가볍지만 10배 강한 ‘미래 산업의 쌀’ 탄소섬유는 자동차용 내외장재, 건축용 보강재에서부터 스포츠 레저 분야, 우주 항공 등 첨단 미래 산업에 이르기까지 철이 사용되는 모든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꿈의 신소재’이다.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이지만 10배의 강도와 7배의 탄성을 갖고 있다. 내부식성, 전도성, 내열성이 훨씬 뛰어나 ‘미래 산업의 쌀’이라고 불린다.항공, 우주, 방산 등에 사용되는 소재인 만큼 전략물자로서 기술이전이 쉽지 않고, 독자적인 개발도 어려워 세계적으로 기술보유국이 손에 꼽을 정도다. 효성은 2011년 전라북도와 전주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과 협업을 통해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섬유인 ‘탄섬(TANSOME®)’ 개발에 성공, 2013년부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일본,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 4번째 개발이다. 수소산업 등 후방산업 확장성 무궁무진탄소섬유는 수소 경제 시대의 핵심소재로도 꼽히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월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해 전·후방 경제적·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수소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발표했다.이를 위해 지난해 약 1,800대 수준이던 수소차를 2022년까지 약 8만1천 대, 2040년에는 약 62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소차는 차량을 경량화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주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다.탄소섬유는 수소차 수소연료탱크의 핵심소재로 수소 에너지의 안전한 저장과 수송, 이용에 반드시 필요하다. 수소연료탱크는 플라스틱 재질 원통형 용기로, 여기에 탄소섬유를 감아 강도와 안정성을 높인다. 탄소섬유는 가벼우면서도 일반 공기보다 수백 배의 고압에 견뎌야 하는 수소연료탱크의 핵심소재다. 2030년까지 수소연료탱크용 탄소섬유 시장은 12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현준 회장, “탄소섬유 키워 ‘소재 강국 대한민국’ 한 축 담당할 것”조현준 회장은 이날 “탄소섬유의 미래 가치에 주목해 독자기술개발에 뛰어 들었다”며, “탄소섬유 후방산업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수소 경제로 탄소섬유의 새로운 시장을 열어준 만큼 탄소섬유를 더욱 키워 ‘소재 강국 대한민국’ 건설에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여러 분야에서 세계 1등이 가능한 이유는 소재부터 생산공정까지 독자 개발해 경쟁사를 앞서겠다는 기술적 고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또 다른 소재 사업의 씨앗을 심기 위해 계속 도전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리자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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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학기술 요람인 ‘KAIST’에 우리나라 화학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다시 모였다.SK종합화학 등 석유화학 6개 사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제16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의 본선이 지난 8월 17일, 대전 KAIST 창의학습관에서 진행되었다.지난 2004년 첫 개최 되어 올해로 16회를 맞은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은 이공계 활성화를 통한 미래 인재양성을 목표로, 화학을 사랑하는 모든 고등학생이 자유로운 탐구를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매년 진행되는 청소년들의 화학 축제다.올해 참가 학생들은 지난 5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취지와 심사 기준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7월에는 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Top-tier 수준의 에너지·화학 공장인 SK 울산Complex의 SK종합화학 사업장을 방문하여 산업공정을 체험한 바 있다.지난 7월, SK 울산Complex의 SK종합화학 사업장에서 진행된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산업탐방 프로그램‘제16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에는 총 250팀이 참가했으며, 그중 67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본선에서는 1차 포스터 평가와 함께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진행됐다.KAIST 창의학습관에서 진행된 1차 심사는 포스터 평가로, 탐구 결과물을 포스터로 제작한 학생들은 약 4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게 이를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다음으로 2차 심사인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과 심사위원단은 발표에 앞서, 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추첨으로 발표장을 결정했다.2차 심사인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한 학생들은 심사위원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탐구 결과를 선보였다.심사위원단은 본선 참가 팀의 독창성, 과학적 근거와 가치, 고교 수준의 실험 가능성 및 연구 윤리에 대한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공정하게 심사해 9월 2일, 최종 수상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 팀 등은 오는 10월 31일 개최되는 ‘제11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하게 되며, 부상과 함께 유럽 도시 및 대학을 탐방하는 기회를 누리게 된다.참가 팀들의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모두 끝난 후 KAIST 생명과학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득 심사위원장은 총평을 통해서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의 취지는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닌 탐구과정에서 재미를 찾는 것이다.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탐구를 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며 즐겁게 탐구했기를 바란다”며, 화학 산업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심사 총평 중인 KAIST 생명과학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득 심사위원장심사 총평이 끝난 후, 최고 인기 탐구 결과 포스터를 시상하며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본선이 마무리되었다.인기 포스터 상을 수상한 ‘버들빨대’팀 2인, 김종득 심사위원장, ‘diffusion’팀 2인, ‘Defying Chicken’ 2인(좌측부터)
취재부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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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균 원장 직무대행 “소재 국산화 기술개발 전략 수립 계획” 밝혀- 창립기념 포상, 연구대상 ‘차세대 의약연구센터’ 등 19개 단체 62명 시상한국화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김창균)은 지난 8월 30일(금)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 행정동 강당에서 창립 제4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창립 기념식에는 채영복 전 과기부 장관, 한국화학연구원 김창균 원장 직무대행, 김충섭‧이재도‧오헌승‧이규호 전임 원장, 강동진 감사, 안전성평가연구소 송창우 소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사에서 한국화학연구원 김창균 원장 직무대행은 “최근 대내외 상황이 엄중하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직면해 핵심소재 국산화와 원천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라면서, “화학연구원은 화학소재 현안대응 TF를 통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창균 원장 직무대행은 “무역규제 관련 대응현황과 자료 분석, 대내외 전문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연구원 주도 대응 가능 품목 선정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무역규제 대응 소재 국산화 기술개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올해 창립기념 포상식에서는 19개 단체 6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대상은 세계 최초의 차세대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과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등 우수한 성과를 낸 차세대 의약연구센터(한수봉 센터장)에 돌아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은 박인준(계면재료화학공정연구센터) 박사와 하재두(차세대 의약연구센터) 박사가 수상했다. 박인준 박사는 불소수지 PVDF 제조 실증기술과 연료전지 전해질 제조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하재두 박사는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립하고 간 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또한, 올해의 KRICT인상은 이광호(차세대 의약연구센터) 박사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광호 박사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미국 임상 2상 진입, 차세대 폐암 치료제 기술이전 등 연거푸 굵직한 성과를 냈으며, 한국화학연구원이 혁신 신약 발굴 중개연구기관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 이밖에도 우수직원상에 송창은(에너지 소재연구센터) 박사 외 15명, 우수연구생상에 샤프켓 라술(에너지 소재연구센터) 학생연구원 외 6명, 채영복 우수논문상에 이지선(CCP융합연구단) 박사 외 2명, 공로상에 장종산(CCP융합연구단) 박사 외 30명에게 시상했다.더불어 창립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포상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이어 각각의 유공 포상자를 소개하는 기념 영상 상연, 수상자 소감 및 인사, 명예의 전당 명패 부착식, 오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치러졌다.
관리자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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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EU 요청에 따라 인수 예정인 솔베이 폴리아미드 사업 일부를 도모케미칼에 매각 - 2019년 말까지 인수 완료하여 고객 접근성 및 혁신 솔루션 생산 역량 강화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현재 진행 중인 솔베이(Solvay) 폴리아미드 사업인수와 관련해 EU집행위원회 요청에 따라 인수범위 일부를 독일의 도모케미칼(Domo Chemicals)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7년 9월, 바스프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급자로서의 세계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솔베이의 통합 폴리아미드 사업인수를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19년 1월, EU집행위원회가 해당 인수범위 중 폴리아미드(PA66)의 유럽 내 사업을 제 3자에게 매각하는 조건으로 인수를 승인한 바 있다.이번 결정으로 도모케미칼은 관할당국의 최종 허가를 받은 후 2019년 말까지 솔베이로부터 해당 사업을 인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바스프는 2017년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도모케미칼 인수범위를 제외하고 솔베이가 50% 투자한 뷔타시미(Butachimie)의 아디포나이트릴(adiponitrile, ADN) 생산시설 지분을 포함한 나머지 사업자산 및 역량 인수를 201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스프는 독일, 프랑스, 중국, 인도, 한국, 브라질, 멕시코에 위치한 8개의 솔베이 사업장을 인수, 이 중 프랑스에서는 도모케미칼과 합작투자를 진행하여 아디프산(adipic acid)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 중국, 브라질에 위치한 3개의 연구개발센터와 유럽, 아시아, 북남미에 있는 6개의 기술지원센터 또한 바스프가 인수하게 된다. 바스프가 인수하기로 합의된 솔베이 폴리아미드 사업 및 관련 자산들의 현금 매각가는 13억 유로(한화 약 1조 5천억 원)로, 2018년 기준 10억 유로(한화 약 1조 2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계약완료 시점에서 700여 명의 직원들이 바스프에 합류하게 될 것이며, 프랑스에서 도모케미칼과 함께 추진 중인 합작투자 프로젝트에는 650여 명의 임직원을 투입한다. 또한, 바스프는 인수된 사업을 자사의 모노머 및 퍼포먼스 소재 사업 부문과 통합시킬 계획이다.한편, 이번 인수로 바스프는 아시아 및 남미 지역의 주요 성장시장 중심으로 고객 접근성을 향상시켜 고객사들과 보다 긴밀한 협력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스프의 제품 라인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포트폴리오 또한 강화해 교통, 건설,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아디포나이트릴 등 주요 원재료를 자체 생산해 폴리아미드 66의 전체 밸류체인에 직접 관여하는 등 폴리머 생산 역량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취재부 2019-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