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토탈산업
현대보테코
K쇼배너

캐미칼리포트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기사제목
- 국내 산업용 고무제품 전문기업 ‘오톡스‘, 아디프렌 C930 사출성형으로 광업용 스크린망 생산 - 열주조 우레탄의 뛰어난 물성과 사출성형의 장점 결합… 높은 생산율과 비용 효율성, 폐기물 발생도 현저히 줄어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의 열주조 폴리우레탄 프리폴리머 ‘아디프렌 C930(Adiprene C930)’이 국내 산업용 고무제품 전문기업 오톡스의 광업용 스크린 망에 적용됐다.국내 산업용 고무제품 전문기업 오톡스가 랑세스 아디프렌 LF 열주조 폴리우레탄으로 사출 성형해서 만든 광업용 스크린 망을 출시했다.1983년 설립된 오톡스(Autox)는 산업용 고무제품 전문기업으로 각종 자동차 및 중장비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63개국 259개 기업에 다양한 산업용 고무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오톡스가 아디프렌 C930을 사출 성형하여 스크린 망 생산에 성공하면서 랑세스 열주조 폴리우레탄이 사출성형에도 적합한 소재로 증명된 셈이다. 덕분에 내구성, 내마모성이 뛰어난 열주조 우레탄의 물성과 빠른 대량생산이 가능한 사출성형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게 됐다. 아디프렌 C930은 랑세스 고유의 로우 프리(Low Free, LF) 기술이 적용된 MDI 기반 열주조 폴리우레탄 프리폴리머로 뛰어난 내구성과 안전성이 특징이다. 사출성형으로 제작 시간 단축, 높은 생산율 이점 누릴 수 있어사출성형 공정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높은 생산율이다. 인력을 보다 적게 투입하고도 시간당 생산 개수를 대폭 늘릴 수 있다. 통상 열주조 공정으로 광업용 스크린 망 한 개를 제작하는 데 35분이 소요되는데, 사출성형 공정으로는 단 5분이면 가능하다. 덕분에 공정 효율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랑세스의 아디프렌 LF 프리폴리머는 일반 프리폴리머 대비 점도가 낮아 사출성형 공정에 완벽히 부합한다. 가공 용이성은 물론, 산업 현장의 안전성 개선에도 기여한다. 인체 유해 성분으로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 함유율이 0.1%에 불과해 작업자가 유해 성분에 노출될 확률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다.제품 수명 연장 및 작업 효율성 향상 광업용 스크린 망은 광산이라는 거친 작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만큼 높은 내구성을 필요로 한다. 카프로락톤 기반 아디프렌 C930은 뛰어난 내마모성과 탄성 회복력이 특징으로 스크린 망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작업 효율을 향상시킨다. 실제 현장테스트 결과, 아디프렌 C930으로 제작된 스크린 망은 기존 고품질 제품보다도 3배 이상 긴 수명을 자랑했다. 긴 사용 수명은 채광 작업 중단시간을 줄이고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폐기물 관리 개선오톡스의 열주조 폴리우레탄 사출성형 생산공정은 품질관리가 수월하고 폐기물 관리에도 유리하다. 일정한 품질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후처리 공정에서 폐기물 발생이 적다. 또한, 주입 압력이 주형제품의 세세한 부분까지 균일하게 가해지는 덕분에 구조가 복잡한 제품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김건희 랑세스코리아 우레탄시스템 사업부 차장은 “아디프렌 C930은 기존 열주조 공정뿐만 아니라 사출성형에도 적합한 폴리우레탄 프리폴리머”라며, “랑세스의 열주조 폴리우레탄과 오톡스의 혁신적인 사출성형 공정을 접목해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응용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19-06-27
기사제목
– 美서 ‘2019 SK 글로벌 포럼’ 주관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이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핵심인재 확보에 나섰다.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지난 6월 15일(현지 시간), 美 동부 허드슨강 연안에 위치한 저지 시티(Jersey City, 뉴저지州)에서 열린 ‘2019 SK 글로벌 포럼’을 주관하며 에너지‧화학 분야 글로벌 우수 인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美 저지 시티에서 열린 ‘2019 SK 글로벌 포럼’SK 그룹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기술력을 갖춘 전문 역량 확보가 좌우한다는 신념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 인재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SK 글로벌 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올해로 8회째인 ‘SK 글로벌 포럼’은 에너지‧화학, ICT, 반도체, 바이오 등 SK 핵심 성장동력 분야의 미주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SK 그룹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 과정에서 인재 발굴과 영입도 진행한다.지난 6월 15일 진행된 ‘2019 SK 글로벌 포럼’에는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한 SK 그룹 최고 경영층 및 관계사 임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지에서는 미국 내 글로벌 기업, 학계, 연구소 등에 몸담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백여 명이 함께했다.美 저지시티에서 개최된 ‘2019 SK 글로벌 포럼’에서 회사 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우측)뉴저지州 저지 시티에서 열린 동부 포럼을 주관한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이 선제적으로 성장 전략을 변화시켰다고 설명하고, 각 사업별 Key Focus와 비전을 공유했다.이어 차세대 배터리 및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술 동향, 미래 자동차 소재 개발 및 Packaging Recyclability, 이산화탄소 저감기술 동향 및 전망 등 8개의 토의 세션이 진행됐다.‘2019 SK 글로벌 포럼’에서 진행된 토의 세션이 자리에 함께한 현지 전문가들은 세션에서 직접 발표를 하거나 패널 토론을 주도하며 전문 지식을 공유했을 뿐 아니라 경영층과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사전 신청을 통해 세션에 함께 한 참석자들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SK 그룹은 딥 체인지(Deep Change) 추진을 위한 필수 요건인 ‘글로벌 핵심인재 확보’ 및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협업, 공유 강화’를 위해,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SK 글로벌 포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취재부 2019-06-27
기사제목
- 신재생에너지, 산업체 및 분산 전원 등 다양한 분야로 폭넓은 적용 가능- 한국 내 ESS 시장에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NAS 배터리 시스템 공급 가능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100% 자회사인 BASF New Business가 일본 세라믹 제조업체 NGK Insulators(NGK)와 NAS 배터리 판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100% 자회사인 BASF New Business가 지난 11일 일본 세라믹 제조업체 NGK Insulators (NGK)와 NAS 배터리 판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자사 글로벌 비즈니스 채널을 통해 NGK의 NAS 배터리를 판매할 수 있는 비독점적 판매권을 갖게 된다. NGK의 NAS 배터리는 세계 최초로 상업화된 대용량의 메가와트급 전지로 대량의 전기에너지를 장시간 저장할 수 있다. NAS 배터리 시스템은 타 시스템에 비해 대용량인 것은 물론, 높은 에너지 밀도와 긴 배터리 수명 등 여러 장점을 지니고 있어 짧은 시간에 고성능 출력을 자랑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고정형 용도에 적합하다.또한, NAS 배터리 시스템은 태양광이나 풍력으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의 출력을 안정화시키고, 전력을 생산 즉시 송전할 필요 없이 저장해 두었다가 수요에 따라 방출함으로써 송배전 사업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전력공급의 안정화와 산업체 및 분산 전원의 비상전력공급에도 사용될 수 있어 에너지 가격과 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BASF New Business의 에너지사업 디렉터인 프랭크 프레틀(Dr. Frank Prechtl) 박사는 “NGK는 NAS 배터리의 제작 및 상용 설치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선도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며, “바스프는 수년간 축적된 연구개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NAS(나트륨-유황) 배터리 기술이 새롭게 대두되는 장시간용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시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판단했으며, NGK의 NAS 배터리를 통해 에너지 시장 고객 대상 신뢰성이 입증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NGK의 NAS 배터리 사업부장인 타츠미 이치오카(Tatsumi Ichioka)는 “NGK는 세계 최초로 NAS 배터리 시스템을 상업화하며 이미 전 세계 약 200여 곳에 560MW(메가와트) 이상의 출력과 4GWh(기가와트시) 이상의 저장 용량을 지닌 NAS 배터리 시스템을 설치했다”라며, “NAS 배터리 시스템 시장으로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바스프의 글로벌 판매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러한 NAS 배터리의 확장을 통하여 NGK는 재생에너지 활용 도모와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또한,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ESS 시장에서도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NAS 배터리 시스템 공급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계약은 바스프와 NGK간 협력의 첫 번째 단계로서, 바스프는 지난 5월 15~17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ees(electrical energy storage) Europe에 참가한 바 있다.
관리자 2019-06-19
기사제목
- 회사 사업구조 그린밸런스 추진 이어, 친환경 생태계 조성 위해 소셜벤처도 육성- 구성원 중심, 4개 친환경 소셜벤처와 새로운 상생 모델 ‘SV2 임팩트 파트너링’ 구축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사장 김준, www.SKinnovation.com)이 소셜벤처*와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로 SK의 성장 방식인 DBL** 실천에 앞장선다. 이는 지난달 기자 간담회에서 밝힌 그린밸런스를 위한 독한 혁신을 회사 사업에서뿐만 아니라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는데도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소셜벤처: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 혜택 제공을 이익보다 우선시하는 벤처기업 ** DBL(Double Bottom Line): 경영 활동에서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소셜벤처와 파트너링을 통해 DBL 관점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가속화하는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SV2 Impact Partnering Model)’을 구축‧실행한다고 밝혔다.SV2 임팩트 파트너링은 소셜벤처(SV, Social Venture)와 임팩트 있는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개발한 경영용어로, 재무적인 관점에서 수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사회적‧환경적 성과도 달성하는 임팩트 투자와 유사한 개념이다.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중심이 돼 구축한 소셜벤처 협업 생태계를 통해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기업-벤처기업 간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번 모델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과 재무/법무/홍보/연구‧개발 등 전문 역량에 기반한 프로보노* 형태로 소셜벤처를 직접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며, 향후 소셜벤처와 공동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사실상 소셜벤처에게 가장 필요한 자금조달부터 경영 자문, 나아가 사업기회 창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이 된다.* 프로보노(Pro Bono): 공익을 위해 자신의 전문적 지식‧기술 등을 기부하는 활동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분야 소셜벤처인 ▲ 인진(파도를 이용한 전기 생산), ▲ 마린이노베이션(해조류를 이용한 1회용품 및 생분해 비닐생산), ▲ 오투엠(우주인 호흡 장치 기술에 기반한 일회용 산소마스크 생산), ▲ 이노마드(흐르는 물을 활용한 휴대용 수력 발전기 생산) 등 4개사를 선정했다. < 친환경 분야 소셜벤처 4개사 개요 >- 인진(대표이사 성용준, www.ingine.co.kr)은 연안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파력(波力) 발전 기술을 개발한 소셜벤처다. 기존 원해에 설치하는 방식과 달리 연안 설치로 해저 송전이 불필요해 비용 측면에서 매우 경제적인 기술로 평가받는다. 특히 섬 지역의 디젤 발전을 대체할 수 있는 깨끗한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단계로 알려졌다.- 마린이노베이션(대표이사 차완영)은 버려진 해조류 부산물을 활용해 1회용품 및 생분해 비닐 등을 만드는 업체다. 해조류 부산물은 목재 펄프 대비 원재료 가격 및 생산 단가는 절반 수준에 불과한 반면, 90일 이내에 자연 생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각광 받고 있다. 목재 펄프로 만든 종이컵의 경우 분해 기간만 20년 이상 소요된다. - 오투엠(대표이사 서준걸, www.o2mask.co.kr)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인 호흡 장치 기술에 기반해 일회용 산소마스크 등을 생산하는 소셜벤처다. 식물의 탄소동화작용 원리로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등을 제거하고 산소를 발생시키는 에코 큐브(Eco-Cube)를 핵심 기술로 하고 있다. 특히, 분진과 미세먼지에 노출이 심한 현장 근로자, 소방관, 환경미화원 건강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마드(대표이사 박혜린, www.energynomad.com)는 흐르는 물의 힘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저장하는 휴대용 수력 발전기를 제조하는 업체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시판되고 있으며, 캠핑족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등 전력 생산 및 수급이 어려운 지역의 친환경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왕실에서 후원하는 스타트업 지원 사업인 피치앳팰리스 코리아(Pitch@Palace Korea)에서 Top 3에 선정된 바 있으며, UN을 비롯한 국내외 정부 기관에서 주목하는 소셜벤처로 알려졌다소셜벤처 선발 자체도 각 영역별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구성원 심사단이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 SK이노베이션과 시너지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4개 업체를 선정했다.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4개의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본인이 공감하는 문제의 해법을 가진 벤처에 자발적으로 투자하고, 회사는 각 구성원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투자 위험을 감수하고 동참해 준 것을 격려하기 위해 각 구성원별 투자금액 100만 원과 동일한 금액만큼 매칭 펀드(Matching Fund)로 지원한다. 구성원들은 회사 지원금을 포함해 각자 200만 원을 자신이 선택한 소셜벤처에 투자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은 구성원들에게 실제 사회적 가치창출 경험을 바탕으로 DBL 실행 방법론을 체화하도록 하는 한편, 소셜벤처에게는 SK이노베이션의 인프라와 구성원 역량을 활용한 사업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상호 윈-윈(Win-win)의 사회적 가치창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SK이노베이션과 4개 소셜벤처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사옥에서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협약식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크라우드 펀딩 및 프로보노 활동에 직접 나서게 될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도 함께 참석했다.협약식에 참석한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친환경 생태계 구축은 우리 모두에게 시급한 과제로, 구성원이 주축이 된 대기업과 소셜벤처가 만나 협업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동반성장과 친환경 생태계 구축의 성공 모델을 통해 더 많은 기업과 소셜벤처들이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한 독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부 2019-06-19
기사제목
- 中 지리 자동차 펑칭펑(馮擎峰) 부총재와 LG화학 김종현 사장 등 참석, 합작법인 계약 체결- 양사 50:50 지분 구성, 각 1,034억 원($94M) 씩 출자   … 2021년 말까지 전기차 배터리 10GWh 생산능력 확보LG화학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공략을 위해 中 ‘로컬 브랜드 1위’ 지리(吉利) 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한다.이와 관련 LG화학은 12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위치한 지리 자동차 연구원에서 지리 자동차 펑칭펑(馮擎峰) 부총재,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김종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합작법인은 LG화학과 지리 자동차가 50:50 지분으로 각 1,034억 원을 출자한다. 공장부지와 법인명칭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며,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21년 말까지 전기차 배터리 10GWh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2022년부터 지리 자동차와 자회사의 중국 출시 전기차에 공급된다.양사가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된 것은 중국 시장 공략이 필요한 LG화학과 높은 품질의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것이 필요한 지리 자동차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중국 로컬 1위인 지리 자동차*는 2020년부터 판매량의 90%를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리 자동차는 2018년 150만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로컬 브랜드 1위를 차지한 바 있음그동안 LG화학은 중국시장진출을 위해 중국 현지 배터리 업체 및 완성차 업체와의 협업을 꾸준히 검토해 왔으며, 이번에 차별화된 독자 기술력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가능한 지리 자동차와의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됐다.LG화학은 합작법인 설립으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을 공략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로컬 1위 완성차 업체와의 합작으로 2021년 이후 보조금 정책이 종료되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구조를 확보하게 되었다.최근 전기차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은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 업체와의 합작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앞으로도 독자 기술력 유지가 가능한 수준에서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투자 안정성도 높일 수 있는 전 세계 유수 완성차 업체들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김종현 사장은 “전 세계 배터리 업체들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합작법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로컬 1위 완성차 업체인 지리 자동차를 파트너로 확보하면서 중국 시장 공략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며,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고,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전기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2020년 150만대에서 2023년 350만대, 2025년 580만대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편집부 2019-06-19
기사제목
- 수처리 산업 글로벌 전시회 참가,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이온교환수지 선보여-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 필요한 ‘초순수’ 만드는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적극 알려- 아시아 최대 규모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생산기지 운영,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삼양사 박순철 부사장(좌측에서 다섯번째)은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수처리 산업 전시회 ‘아쿠아텍 차이나 2019’ 현장을 방문했다.삼양사(대표 : 박순철 부사장)는 지난 6월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쿠아텍 차이나 2019(Aquatech China 2019)’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아쿠아텍 차이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처리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이온교환수지, 산업용 수처리 시스템, 수처리용 여과막(멤브레인), 필터 및 가정용 정수기 등 수처리 산업과 관련된 전 세계 90여 개국, 190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초순수용 이온교환수지를 중심으로 발전소, 식품, 특수 용도 등 4가지 카테고리로 전시 공간을 구성해 다양한 용도의 이온교환수지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이온교환수지는 물속의 각종 불순물(이온)을 제거할 수 있는 소재로 수처리를 비롯해 식품 및 의약품의 분리, 정제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이온교환수지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약 20억 달러로 연평균 약 5~6% 성장 중이다. 특히, 삼양사의 차세대 이온교환수지는 현존 이온교환수지 중 수지 알갱이가 가장 균일하고 물리화학적 내구성이 높아 반도체와 OLED, LCD 등의 디스플레이 생산에 쓰이는 초순수(극히 순수한 물) 제조에 사용된다.전시 현장을 방문한 삼양사 박순철 부사장은 “전 세계 시장의 약 20%를 차지하는 중국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과 함께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수요가 급증”한다며, “차세대 이온교환수지를 앞세워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이온교환수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글로벌, 스페셜티(고기능성) 전략’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사는 1976년 국내 최초로 이온교환수지의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국내 관련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초순수용 이온교환수지의 국산화에 성공해 우리나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2014년에는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사업 진출을 목표로 삼양화인테크놀로지를 설립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생산기지를 군산에서 운영하며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하고 있다.
취재부 2019-06-17
기사제목
- 5월 24일, HPC 프로젝트 투자합작서 체결… 2021년 상반기 완공 전망- 2022년까지 롯데그룹 화학BU 국내투자 약 3조7천억 원, 고용유발 효과 3만여 명 기대- 롯데그룹 화학BU 화학사, 생산시설 증대 투자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추진 롯데케미칼(대표이사 임병연)이 국내투자를 활성화하며 2030년 매출 50조 원을 달성, 세계 7위 규모의 글로벌 화학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2022년까지 롯데그룹 화학BU의 국내투자는 약 3조7천억 원, 고용유발 효과는 3만여 명으로 전망된다. 생산시설의 증대 및 화학관련 스타트업 기업 투자 등 다양한 국내산업 발전방안을 통해 내수활성화 진작을 도모한다.합작사인 현대케미칼(현대오일뱅크 60%, 롯데케미칼 40% 지분)을 통해 작년 5월에 발표한 HPC(정유 부산물 기반 석유화학 공장·Heavy Feed Petrochemical Complex) 건설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롯데케미칼과 현대오일뱅크 양사는 지난 5월 24일 오전 11시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HPC 투자합작서 체결식’을 진행했고 공장건설을 가속화한다.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 내 20만 평 용지에 들어설 HPC 공장건설은 약 2조7천억 원의 투자비가 투입되며 건설 기간 인력 포함 약 26,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전망된다.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임병연 대표는 “롯데케미칼은 HPC 공장의 본격적인 건설과 더불어 울산과 여수공장의 생산설비도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며, “원료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와 더불어 국내투자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 2030년 매출 50조 원의 세계 7위 규모의 글로벌 화학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롯데케미칼의 울산공장과 여수공장에도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2017년 5월부터 원료 경쟁력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약 3,700억 원을 투자해 울산 MeX(Meta-Xylene, 메타자일렌) 제품 공장과 여수 PC(폴리카보네이트) 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기계적 준공을 앞두고 있다.또한, 2018년 1월에는 사업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울산공장에 약 500억 원을 투자한 PIA(Purified Isophthalic Acid, 고순도이소프탈산) 생산설비를 증설 중이다. PIA는 PET, 도료, 불포화 수지 등의 원료로 쓰이는 제품으로 전 세계에서 7곳의 업체만이 생산하고 있는 고부가 제품이며,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4년부터 세계 1위의 생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기존의 약 46만 톤 생산설비 규모를 약 84만 톤으로 늘려, 세계 1위 PIA 공급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한편 울산에 위치한 롯데정밀화학과 롯데BP화학도 생산시설 증대를 위한 국내투자를 확대 중이다. 고부가 스페셜티 전문 화학기업인 롯데정밀화학은 약 1,150억 원을 울산공장에 투자하여 메틸셀룰로스(메셀로스®)제품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고 지난 4월 29일 발표했다.메셀로스®는 메틸셀룰로스(Methyl Cellulose) 제품의 롯데정밀화학 고유 브랜드로, 식물성 펄프를 원료로 한 스페셜티 화학제품이다. 주요 용도로는 건축용 시멘트, 생활용품 등에 첨가되어 점도를 높여 주고 보습 효과를 강화하는 원료로 사용된다. 올해 2분기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20년 4분기에 완료할 예정으로, 약 1만3천 톤을 증설하여 연간 약 6만 톤 수준으로 생산 규모를 확대한다.롯데정밀화학은 2018년말에도 페인트 증점용 첨가제 헤셀로스 NO.2 울산공장 증설에 470억 원, 반도체현상액 원료인 TMAC E라인 증설에 40억 원을 투자하여 생산설비를 확대한 바 있다.롯데비피화학은 울산공장 내에 초산 및 초산비닐(VAM)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현재 75만 톤(초산 55만 톤, 초산비닐 20만 톤)인 연간 생산 능력이 105만 톤(초산 65만 톤, 초산비닐 40만 톤)으로 높아지게 되고, 이를 통해 매출 1조 원 규모의 아세틸스 업계 글로벌 강자로 거듭나게 된다. 초산과 초산비닐은 LCD(액정표시장치)용 편광 필름 등 전자 소재와 식품용 포장재, 담배 필터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롯데비피화학의 증설 투자는 매년 6,000억 원대의 생산유발 효과와 50여 명의 직접 고용, 그리고 건설 기간 중 하루 300여 명의 간접고용 효과가 예상된다. 
취재부 2019-06-17
기사제목
- 대림코퍼레이션 물적분할 결정, 오는 7월 대림피앤피 설립 예정 대림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대림코퍼레이션이 석유화학 사업부 중 폴리머 사업 부문을 따로 떼 내 법인을 만든다. 최근 국내외 업체들이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어 이에 대응하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법인을 새로 만들게 됐다는 설명이다. 신설될 법인의 자산은 현재 대림코퍼레이션의 10분의 1 이하 수준이라 재무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물적분할 방식을 택했기 때문에 지배구조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 폴리머 사업 승부수 ‘대림피앤피’ 신설대림코퍼레이션은 지난 5월 27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빌딩에서 이상기 사장과 최창명 지원부문 상무, 김연욱 ITC부문 상무, 김종건 상무(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대림코퍼레이션이 영위하는 사업 중 폴리머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주식회사 대림피앤피(DAELIM P&P)’를 설립하는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결의했다.대림코퍼레이션은 오는 6월 28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대림피앤피 분할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분할기일은 7월 1일로 예정했다. 분할 등기는 이틀 뒤인 7월 3일에 완료할 계획이다. 대림코퍼레이션의 사업 부문은 크게 석유화학, 해운물류, ITC로 구분된다. 석유화학 사업부는 국내외 시장을 대상으로 트레이딩(Trading)을 하고 있다. 이번에 분할 대상이 된 것은 폴리머 판매를 담당하는 조직이다.대림산업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석유화학 회사뿐 아니라 정유회사들도 폴리머와 관련한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독립된 법인을 만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글로벌리서치 업체 루신텔(Lucintel)에 따르면, 세계 기능성 폴리머 시장은 전기/전자·자동차·건설·소비재 등의 산업에서의 수요 증가로 향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업계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대림그룹에서도 사업 확대를 위해 법인 신설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대림코퍼레이션은 공시를 통해 “분할 대상 사업 부문을 신규 성장사업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해당 사업 부문에 대한 독립 경영은 물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독립 법인화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 사업 부문의 전문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경영 효율성 증대 등을 분할 목적으로 꼽았다. 대림피앤피가 떨어져 나가더라도 대림코퍼레이션의 재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림피앤피의 자본금은 10억 원이며 준비금은 742억 원이다. 이 외 부채는 1,255억 원이다. 자산총계는 2,008억으로 현재 대림코퍼레이션 자산의 7.6% 수준이다. 대림코퍼레이션의 분할 후 자산은 2조5,040억 원으로 분할 전보다 4.8% 줄어드는 데 그친다. 부채는 1조3,472억 원으로 8.5% 감소한다. 자본은 1조1,568억 원으로 전과 동일하다. 부채비율은 116.5%로 분할 전보다 10.8%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대림코퍼레이션 임직원 이사회 진입, 현청룡 상무 감사 선임 예정대림코퍼레이션은 대림피앤피의 초대 경영진 구성도 마쳤다. 이사회 구성원은 모두 대림코퍼레이션 임직원이다. 대표이사는 황영호 유화 부문 상무가 맡기로 했다. 올해 5월 중순 상무로 승진한 진은희 마케팅부문 상무는 사내이사가 될 예정이다. 폴리머 사업 부문에서 근무한 정도규 팀장 역시 사내이사가 된다.초대 감사로는 현청룡 대림산업 재무관리실 담당 임원(상무보)이 선임될 예정이다. 현 상무는 작년 7월 초 수시 인사에서 임원으로 올라선 인물이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97년 초부터 대림그룹에서 근무해 온 전형적인 재무통으로 알려져 있다.현 상무는 대림그룹의 미등기임원 중 가장 많은 계열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우선 대림산업의 해외 법인인 ▲Daelim Saudi Arabia Co., Ltd., ▲Daelim Malaysia Sdn Bhd, ▲Daelim Philippines, Inc., ▲DAELIM USA, INC. 4곳의 비상근 이사다. 석유화학 계열사에도 발을 담그고 있다. 여천NCC와 폴리미래의 비상근 감사다. ◆ 지배구조에 큰 영향 없을 듯대림코퍼레이션이 대림피앤피를 물적분할하는 만큼 그룹 전체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대림피앤피가 분할되면 대림코퍼레이션이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되고, 대림코퍼레이션의 자회사만 한 곳 늘어나게 되기 때문이다.대림코퍼레이션은 대림그룹의 지배구조 최상단에는 있다. 이해욱 회장이 대림코퍼레이션의 지분 52.3%를 보유해 최대주주다. 그리고 대림코퍼레이션이 그룹의 주력사인 대림산업의 지분 22.33%를 갖고 있고 관계기업으로 두고 있다. 대림산업은 삼호, 대림자동차공업, 대림오토바이, 대림씨앤에스(C&S), 오라관광 등 다수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대림산업 외 대림코퍼레이션이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로는 대림에너지가 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30%를 들고 있고, 관계기업으로 분류하고 있다. 
편집부 2019-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