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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상된 가독성, 우수한 견고성 및 긴 장치 수명을 가능케하는 DOWSIL™ VE 시리즈 신제품 2종 출시실리콘 제품과 실리콘 기반 기술 및 혁신의 글로벌 선두기업 다우퍼포먼스실리콘(Dow Performance Silicones)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CES Asia 2019 전자제품박람회에서 혹독한 환경에 노출되는 자동차 및 소비자 전자제품용 디스플레이를 위한 2종의 새로운 광학 점착 솔루션을 발표했다.DOWSIL™ VE-2003 UV 광학 점착 소재와 DOWSIL™ VE-4001 UV 전극 보호 수지는 일관된 경도와 접착성을 비롯해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이 반투명 일액형 UV 경화 실리콘 수지는 액체 기반 점착 공정을 위해 설계되었다. 경화를 거친 소재는 예민한 부품에 가해지는 응력 제거 기능을 수행한다.   LCD 또는 OLED 디스플레이 모듈과 글라스나 플라스틱 디스플레이 커버 및 터치패널 간의 점착을 위해 개발된 DOWSIL™ VE-2003 UV 광학 점착 소재, 그리고 디스플레이 모듈 전극을 보호해주는 DOWSIL™ VE-4001 UV 전극 보호 수지가 그것이다. “안전성,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커넥티드 차량에서 인터액티브 디스플레이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져 감에 따라, 뛰어난 사용자 경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다우퍼포먼스실리콘의 글로벌소비자 전자마케팅부문 리더 조규연 차장의 말이다. “이 같은 디스플레이는 까다로운 자동차 내부환경에서도 차량의 전 사용 기간 동안 일관된 성능을 유지해야 한다. DOWSIL™ VE광학 점착 소재는 기존의 유기 소재들에 비해 디스플레이 장치의 가독성과 가시성 및 안정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새로운 디자인에도 적용 가능하고, 기존 광학 점착 공정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다우는 갈수록 정교하고 복잡해지는 미래의 디스플레이 구현에 필수적인 고성능 광학 점착 솔루션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에 지속적으로 부응해 나갈 것이다”          탄탄한 실리콘을 기반으로 한 이 소재들은 최신 세대 DOWSIL™ VE 시리즈 광학 투명 수지 제품들로, 자동차 및 소비자 전자제품에서 우수한 디스플레이 성능 구현을 가능케 하는 탁월한 광학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소재들은 극한 온도나 높은 습도, 장기간 자외선 노출 등의 혹독한 조건에서도 우수한 투과율과 낮은 탁도, 최소 수준의 황변 현상, 뛰어난 안정성을 유지한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5년까지 매년 평균 10%가 넘게 성장하여, 그 시점에 이르면 전 세계적으로 3억 5천만 대의 장치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눈에 띄는 자동차 설계 트렌드 가운데 하나는 터치스크린과 대형 디스플레이, 곡면 스크린,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통합이다. * 출처: https://www.gminsights.com/industry-analysis/automotive-display-market신뢰성 높은 광학 점착 최근에 와서 고온 열화, 열충격, 고정 습열 시험 등을 비롯한 자동차산업에서의 환경 신뢰성 테스트 조건이 한층 엄격해졌고, 그에 따라 광학 투명 수지에 요구되는 신뢰성 수준 또한 크게 높아졌다. 다우가 이 같은 도전에 정면으로 대응해 내놓은 제품이 바로 DOWSIL™ VE 시리즈다. DOWSIL™ VE-2003 UV 광학 점착 소재는 솔벤트를 함유하지 않은 투명성 일액형 UV 경화 솔루션으로, 유리 소재 혹은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나 폴리카보네이트(PC) 같은 플라스틱 소재의 커버 윈도우 및 터치패널을 디스플레이 모듈에 점착시키는 데 사용된다. 자외선(UV) 노출 및 높고 낮은 극한 온도, 습기 등으로 인한 열화나 황변에 강한 내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소재는 신뢰성 테스트 전과 후 모두 99%가 넘는 일관된 광학 투과율을 보여준다.DOWSIL™ VE-2003 UV 광학 점착 소재는 탁월한 접착력과 자가 수평을 유지하는 유동성, 무라(mura) 현상을 방지해주는 낮은 탄성계수, 특히 대형 디스플레이에서의 치수 안정성을 구현해주는 낮은 수축률(1.0% 미만)을 제공한다. 액상 형태의 수지는 경화를 거쳐 예민한 부품에 가해지는 충격 완화 및 응력 제거에 도움이 되는 극히 부드러운 소재가 된다. 완전 실리콘 솔루션의 장점전극 보호와 광학 점착의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실리콘 기반 단일 솔루션은, 습기, 열, 충격, 특히 자외선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기계적으로 민감한 전극을 지닌 디스플레이 모듈의 안정성을 최적화시켜준다. 그뿐만 아니라 실리콘 광학 점착을 유기 전극 보호 수지(EPR)와 결합해 사용했을 때 소재 이질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태양광 테스트 시 오류, 탁도 증가, 자동차 내부의 높은 온도(105°C) 및 강한 자외선 아래서의 실리콘 광학 투명 수지의 황변 및 연화 현상 등의 여러 가지 문제 또한 막아준다. DOWSIL™ VE-2003 UV 광학 점착 소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실리콘 기반 전극 보호 수지를 업계에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 DOWSIL™ VE-4001 UV 전극 보호 수지다. 이 새로운 솔루션은 낮은 휘발성 덕분에 테스트 전과 후에도 변함없는 일관된 경도와 접착성을 비롯해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경화를 거친 소재는 예민한 부품에 가해지는 응력 제거 기능을 수행한다.     DOWSIL™ VE-4001 UV 전극 보호 수지는 반투명 일액형 UV 경화 실리콘 수지로, 액체 기반 점착 공정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세계 전 지역으로 공급된다. 다우의 폭넓은 광학 투명 수지 포트폴리오에 관한 더욱 상세한 정보는 www.dow.com/en-us에서 얻을 수 있다.
취재부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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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역량 및 밸류체인 내 협력기반 3R 추진으로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 앞장‧ Reduce(최소화): 동일 성능 구현 가능한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소재 개발 및 시장 확대‧ Replace(대체재): 환경오염‧인체 유해물질 대체… 프레온 대체시장 및 저독성 용제시장 확대‧ Recycle(재활용): 밸류체인 내 협력 통해 재활용 용이한 단일소재 제품 및                              폐플라스틱‧폐비닐 재활용 기술 개발 주력키로SK종합화학이 비즈니스 중심의 ‘3R(Reduce‧Replace‧Recycle)’ 추진을 통해 친환경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 창출에 앞장선다. SK종합화학(대표이사 사장 나경수, www.SKglobalchemical.com)은 국내 대표 석유화학 기업으로서 회사가 가진 기술력과 R&D 역량, 밸류체인(Value chain) 내 협력을 기반으로 3R 전략을 적극 추진, 초국가적 이슈인 폐플라스틱‧폐비닐 등 환경 문제 해결에 선제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이는 독한 혁신으로 SK이노베이션의 그린 밸런스 전략(환경 분야 사회적 가치를 플러스로 만들겠다는 전략)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SV 경영을 강조해 온 SK종합화학이 지난해 친환경 제품 판매를 통해 얻은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는 518억 원 규모인데, 이를 3R 전략으로 구체화‧고도화해 효과 금액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종합화학은 올 초부터 친환경 SV 창출 TF를 구성해 밸류체인 내 40여 개 업체와 기관 등을 직접 만나 이들의 Pain Point와 공동 해결 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에 기반해 3R 실행 전략을 구체화했다.지난 6월 4일에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나경수 사장 등 SK종합화학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SV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전략을 집중 점검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이 그린 밸런스 경영을 독한 혁신으로 실천하겠다고 선언한 지 일주일 만의 일이다.3R 중 Reduce는 최소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플라스틱 등 주요 제품에 있어 동등한 성능을 구현하되 사용량은 저감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판매함으로써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결정성 플라스틱인 HCPP‧POE*가 대표적이며, SK종합화학은 이들 제품의 새로운 용도를 개발하고 판매량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CPP(High Crystalline Polypropylene plastic): 고결정성 플라스틱으로 자동차 내‧외장재 및 각종 전기‧전자부품 등에 사용됨. SK종합화학의 HCPP 제품은 현재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임. * POE(Polyolefin Elastomer): 고결정성의 고무와 플라스틱 특성을 가진 제품으로 자동차 내‧외장재 및 각종 가정‧산업용 제품의 부품 및 접착 소재로 사용됨.친환경 플라스틱으로도 잘 알려진 고결정성 플라스틱은 범용 플라스틱(PP, Polypropylene) 대비 사용량을 10%가량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으로, 중형차 기준 최대 10kg까지 무게를 경량화할 수 있어 연비 향상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효과가 있다. 2018년 연간 자동차용 HCPP와 POE 판매를 통해 얻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및 폐차 비용 감소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는 약 45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그뿐만 아니라 SK종합화학은 HPR(High Performance Resin)을 활용해 기존의 다층용 필름을 슬림(Slim)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한편, 공장에서는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설비 투자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place는 대체재를 뜻하는 것으로 친환경 제품으로 기존 제품을 전환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종합화학은 1차적으로 친환경 발포제와 친환경 용제의 생산량과 판매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친환경 발포제는 대표적인 온실가스 배출 물질인 프레온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작년 한 해에만 이 제품의 판매를 통해 442억 원 수준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됐다. 이에 더해 지난 4월 1일부터 대형마트에서 사용이 금지된 비닐봉투 등 일회용 비닐‧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 제품과 친환경 저독성 용제 개발도 본격적으로 검토, 환경오염 및 인체 유해물질 대체 방안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cycle은 말 그대로 재활용을 의미한다.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뿐만 아니라 폐플라스틱‧폐비닐 등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 SK종합화학은 우선적으로 식품‧유통업체 등과 공동으로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구조 설계기술 개발, 재활용이 어려운 폐비닐을 활용한 아스팔트 보완제 개발 등을 통해 폐비닐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폐플라스틱, 폐비닐 등 화학제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반(反)환경적인 문제는 밸류체인 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협력을 통해 풀어 가야 할 초국가적 과제”라며, “R&D 역량에 기반해 3R 관련 제품과 기술을 지속 개발해 나가는 한편, 밸류체인 내 다양한 업체‧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화학산업 전반에 걸친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도 SK종합화학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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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에 대한 기술적 대응전략, 소재분야 R&D 투자방향 및 개선방안 등 논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 소재부품산업기획평가단장 등 주요 인사 참석미래 잠재적 수요가 있는 소재분야의 정부 투자방향을 공유하고, 미세먼지와 화학소재분야에 대한 전략적 연구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김창균)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정양호)은 지난 6월 5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화학소재 분야 R&D 성과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양호 원장, 장세찬 소재부품산업기획평가단장, 한국화학연구원 김창균 원장 직무대행, 장태선 미세먼지융합화학연구단장 등 주요 보직자 및 연구책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사회적 가치창출 R&D로써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기술적 대응전략과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소재분야 R&D 투자방향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한국화학연구원 김창균 원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에서 “정부 출연연구원이 시의적절하게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고, R&D 수행의 효율성 및 능률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정부 투자와 연구몰입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이어서 “최근 한국화학연구원은 연구생태계 조성을 위해 소재 연구전략 분석 및 향후 연구방향 재정립 등 소재분야 R&D 내실화를 추진 중이며,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별도의 매트릭스 조직을 편성했다”고 전했다.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양호 원장은 “화학기술은 자동차, 정보전자, 신재생에너지 등 주요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중간재와 소재를 제공하며 모든 산업의 기반산업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원장은 “국민의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관련 산업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제조 분야의 미세먼지 저감기술의 국산화 및 지원 확대가 필요하며, 개발된 기술의 융합‧실증‧실용화를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취재부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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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獨 프랑크푸르트서 유럽 주요 10여 개 대학 석·박사 및 학부생 대상 채용행사 직접 주관- 전기차 배터리, 첨단소재 등 신성장동력 분야 인재확보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험정신이 강한 인재를 데려오겠습니다.”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독일 현지에서 취임 후 첫 글로벌 인재확보에 나섰다. 이와 관련 신 부회장은 지난 주말, CHO(최고인사책임자) 노인호 전무 등과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메이라 호텔에서 열린 채용행사를 직접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국 옥스퍼드대학,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등 주요 10여 개 대학 및 연구소의 석·박사 및 학부생 30여 명이 초청됐으며, 신 부회장은 직접 이들에게 회사를 알리고 비전을 공유했다.LG화학은 그동안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CEO가 직접 주관하는 채용행사를 개최해왔으며, 유럽에서 열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유럽은 전통적으로 화학·소재 분야에 강점이 있는 국가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LG화학은 미래 성장동력인 전기차 배터리와 첨단소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럽에서 인재확보에 나서게 됐다. 이날 참석한 인재들은 배터리 과학, 화학공학, 신소재공학, 생명과학 등 배터리와 소재, 바이오 분야의 전공자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LG화학은 현재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전기차 배터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을 제조하는 2개 생산법인과 2개 판매법인(독일, 터키)을 두고 있으며, 유럽 지역에서 약 1조 3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유럽은 폭스바겐과 볼보, 르노 등 LG화학의 주요 고객사들이 대부분 있는 시장으로 3세대 전기차(1회 충전 시 주행거리 500km 이상)가 본격 출시되는 오는 2020년 이후부터는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서 신학철 부회장은 “기업가를 뜻하는 ‘entrepreneur(언트리프리뉴어)’는 ‘시도하다’ ‘모험하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entreprendre(엉트헤프렁드흐)’에서 유래했다”라며,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새길을 개척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기업가 정신”이라고 밝혔다. 또한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글로벌 화학기업 TOP 10에 진입하고, 전 세계 화학회사 브랜드가치 4위를 기록한 것은 72년간 모험과 도전을 장려하는 기업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현재 LG화학에는 R&D(연구·개발) 인재만 5,400여 명에 달하고, 배터리·고기능 소재·촉매 등 세계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이 연구·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최근 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기업들 간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며, “업계 리더로서 세계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모험을 즐기는 인재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이 꿈꾸는 것을 마음껏 실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최고의 인재들이 즐겁게 일하며 혁신을 이뤄내는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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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화학연구원에서… 롤투롤 전문가 150여 명 참석,   최근 기술개발 동향 등 정보 교류지난 5월 28일(화)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2019 롤투롤 아시아 컨퍼런스 개막식이 열렸다. 롤투롤 학술대회가 아시아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왼쪽부터) 최우진 한국화학연구원 화학소재솔루션센터장, 김인선 포리스 사장, 이상진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재흥 2019 롤투롤 아시아 컨퍼런스 조직위원장(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댄로이 국제롤투롤산업협회 전 회장, 김창균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직무대행, 단테 페라리 국제롤투롤산업협회 차기회장, 크레이그 셰퍼드 국제롤투롤산업협회 사무국장, 손인성 이녹스 전무,조정대 한국기계연구원 인쇄전자연구실장, 이승현 한국기계연구원 박사  세계 최대 롤투롤 코팅 학술대회 ‘2019 롤투롤 아시아 컨퍼런스’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렸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김창균)과 국제롤투롤산업협회(AIMC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Metallizers, Coaters, and Laminators)*는 지난 5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대전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에서 ‘2019 롤투롤 아시아 컨퍼런스(2019 R2R Asia Conference)’를 개최했다.* 국제롤투롤산업협회(AIMC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Metallizers, Coaters, and Laminators)는 1970년 라미네이터, 메탈라이저 분야의 전문가들이 코팅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결성된 협회로, 현재 롤투롤 기술에 기반을 둔 기능성 코팅 및 유연 전자소자를 중심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롤투롤 컨퍼런스는 롤투롤(roll-to-roll)* 전문가들이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국제 학술모임으로 매년 기업, 연구소, 대학에서 대규모로 참석하고 있다.* 롤투롤(roll-to-roll; R2R): 두루마리처럼 롤로 감겨진 기판 위에 전기적, 기계적으로 기능성을 갖춘 다양한 유·무기 물질을 연속적으로 코팅하는 하이테크 공정 기술1970년 설립된 국제롤투롤산업협회는 롤투롤 관련 기업 위주로 구성돼있으며, 매년 10월 미국에서 정기 롤투롤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짝수 해 5월에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공동 주관으로 유럽 롤투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 28일(화)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린 2019 롤투롤 아시아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한국화학연구원 김창균 원장 직무대행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한국화학연구원과 국제롤투롤산업협회는 아시아 지역에서 롤투롤 학회를 개최하기 위해 수년간 논의를 진행했으며, 2018년 학회 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 올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2019 롤투롤 아시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50명의 국내외 롤투롤 장비, 소재 및 코팅공정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특히 국내 기업인들이 많이 참여해 최근 기술개발 동향에 대해 활발한 정보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팅 및 표면처리 기술, 롤투롤 스퍼터링, 수분 배리어, 배터리 등 11개 섹션으로 3일에 걸쳐 진행됐다. 이와 함께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는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의 전시회(Table Top Exhibition)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기술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모임이 진행됐다.지난 5월 28일(화)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린 2019 롤투롤 아시아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이재흥 조직위원장(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개회사를 하고 있다.한국화학연구원 김창균 원장 직무대행은 개회식 환영 축사에서 “롤투롤 시스템에 기반을 둔 유연 기능성 코팅 소재 및 공정 기술에서 화학연구가 차지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라면서 “한국화학연구원 화학소재솔루션센터가 세계적 수준의 롤투롤 허브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19 롤투롤 아시아 컨퍼런스 조직위원장인 한국화학연구원 이재흥 박사는 “미래 성장 산업인 유연 디바이스 제조의 핵심 제조공정인 롤투롤 코팅기술의 세계적 현황을 파악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5월 28일(화)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린 2019 롤투롤 아시아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국제롤투롤산업협회 댄로이 전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댄 로이 국제롤투롤산업협회 전임 회장은 축사에서 “롤투롤 컨퍼런스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화학연구원과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롤투롤 산업 교류의 장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조 강연은 이녹스첨단소재 손인성 전무이사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올리버 첸 그룹장이 발표했다. 손 전무이사는 ‘디스플레이 산업과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의 고분자 필름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고, 첸 그룹장은‘차세대 유연 소재 제품에 적용된 R2R 테크놀로지’ 발표를 통해 롤투롤 기술 시장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초청 강연에서 프라운호퍼 FEP 연구소 니콜라스 실러 박사는 ‘초박형 유연 유리: 진공 박막 코팅의 잠재력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김상균 수석연구원은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무색 폴리이미드 기술의 현황’에 대한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서 폰 아르덴 연구소의 카스텐 듀스 박사와 한국화학연구원 조성근 박사는 각각 ‘배리어 어플리케이션에서의 R2R 기술과 장비’와 ‘가스배리어 층으로서의 질화 실리콘 박막의 화학적 및 기계적 구조’에 대해 발표했다. < 참고>
취재부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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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경쟁력 갖춘 배터리 기반, ‘E모빌리티/에너지 솔루션’ 분야 사업 개발- 석유, 윤활유, E&P 사업은 글로벌 확장 통해 ‘초원 전략’ 가속화 하기로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이 독한 혁신을 선언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를 위해 아프리카 초원 전략을 가속화해 생태계 전체가 공존할 수 있는 오아시스를 파는 전략을 도입키로 했다. 2017년 5월, 경영 전쟁터를 알래스카에서 아프리카 초원으로 옮기겠다고 밝힌 지 2년 만에 나온 업그레이드 전략이다.김준 총괄 사장은 지난 5월 2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독한 혁신’이라는 제목의 성장전략 발표를 통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딥체인지2.0 경영을 통해 신규 성장 사업과 기존 사업 모두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었으며,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라며, “모든 사업의 아프리카 초원 안착을 위해 독한 혁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와 소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화학사업의 패키징·오토모티브 분야 다운스트림 확장 ▲중국의 연화일체화 참여 ▲석유사업의 VRDS 등 친환경 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E&P 북미 셰일자산 확보 및 남중국 베트남 신규 유전 발견 등의 많은 성과가 있었으나, ▲신규 사업의 글로벌 경쟁 심화 ▲유가 등 외부 변수에 아직도 크게 영향을 받는 펀더멘털 등이 이 같은 전략을 도입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김준 사장은 “특히 SK이노베이션의 환경SV는 마이너스 1조가 넘는다”며, “이 마이너스 SV(사회적 가치)를 SK이노베이션의 독한 혁신 모멘텀으로 활용하는 역발상 전략으로 EV(경제적 가치)와 SV의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을 강력하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실제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1일 SK그룹 사회적 가치 측정 발표에서 환경 영역 사회적 가치 부정효과가 1.4조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 기존 사업의 환경 부정 영향을 축소하고, 친환경 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환경 마이너스 가치를 상쇄하는 ‘그린 밸런스’로 회사 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배터리/소재 경쟁력 기반 신사업 추진SK이노베이션은 딥체인지2.0의 핵심인 글로벌과 기술(Tech) 중심의 전사 경영 전략에 ‘그린 이니셔티브(Green Initiative)를 추가, 3대 성장전략으로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의 상징인 배터리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그 경쟁력을 기반으로 E모빌리티와 에너지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이 2025년 글로벌 TOP3에 진입하는데 가장 중요한 경쟁력인 기술리더십을 강화, 경쟁사와의 차이를 지속적으로 벌려 나가기로 했다. 세계 최초로 차세대 배터리 핵심 기술인 「NCM 9½½」*를 조기에 상용화하여,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미 지난 ’14년 NCM622(’12년 개발), ’18년 NCM811(개발 ’16년)도 각각 업계 최초로 상업 적용한 바 있다.* 니켈-코발트-망간 비율 ‘90%-5%-5%’, 에너지 밀도 최소 670Wh/l 이상의 배터리 양극재를 쓰는 것으로 1회 충전에 500Km 이상을 달릴 수 있어 배터리 기술의 최고로 일컬어짐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개발 및 생산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현재 430GWh인 수주잔고를 2025년 기준 700GWh로 확대하는 한편, 현재 연간 약 5GWh 수준인 생산 규모를 100GWh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SK이노베이션은 현재 전기차 배터리 생산 중심의 사업구조를 뛰어넘어 배터리 관련 수직계열화로 전방위 밸류체인을 아우를 수 있는 ‘5R(Repair, Rental, Recharge, Reuse, Recycling) 플랫폼인 BaaS(Battery as a Service, 즉 배터리를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으로 만드는 전략)’을 전기자동차 업체 등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E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현재 배터리 사업의 주 수요처인 전기차 외에 항공, 해양 및 산업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자와의 협력 모델도 추진하기로 했다. 배터리 사업 확장의 다른 축인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산업용, 주거용 등 세분화된 시장 특성에 맞춰 배터리를 개발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ESS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VPP(Virtual Power Plant, 가상 발전소), EMS(Energy Management System) 및 에너지 저장(Energy Saving) 등 다양한 후방 사업 모델도 개발해 종합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배터리 분리막(LiBS)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중국과 폴란드 외에도 추가 글로벌 생산시설을 확충해 25년까지 연 25억㎡ 이상의 생산 능력으로 시장 점유율 30%의 세계 1위를 달성할 방침이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는 조기 시장진입에 성공한 만큼 폴더블 스마트폰 외 TV,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으로 확장을 추진해 산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화학사업>은 글로벌과 기술을 중심으로 성장을 추진한다. 신규 주력사업 분야로 선정한 ▲패키징(Packaging) 분야는 旣 인수한 EAA/PVDC*를 포함해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를 M&A 등으로 확보하고, ▲오토모티브(Automotive) 사업은 기술개발에 집중해 전기자동차 확산과 경량화 추세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기반 고부가 제품군의 이익 비중을 현재 4%에서 ’25년까지 19%까지 5배 늘린다. * 다우로부터 인수한 패키징 핵심 소재또 글로벌 파트너링을 확대해 중한석화의 연화일체화 참여와 같은 혁신적인 방식의 글로벌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폐플라스틱 문제해결을 위하여 관련 업체 간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글로벌 이익 비중을 현재 24%에서 ’25년까지 61%로 키운다는 전략이다.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소재·화학 등 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이들 사업의 자산 비중을 현재 30%에서 ’25년까지 60%로 키우기로 했다.■ 글로벌 경쟁력 확보, ‘초원 전략’ 가속화SK이노베이션은 석유와 윤활유 사업은 글로벌 및 기술을 기반으로 빠른 속도로 아프리카 초원으로 옮겨 가는 ‘초원 전략’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 석유와 윤활유 사업은 현재 주력사업인 만큼 전사 성장을 계속 견인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우선 <석유사업>은 글로벌 전략을 중심으로 기술, 그린 전략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성장률이 높은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석유제품 아울렛(Outlet)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지분투자, 파트너링 체결, 내트럭하우스 JV 설립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도가 나가고 있다.이어 핵심 자산인 주유소를 공유 인프라화하는 플랫폼 사업, 시황예측 강화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운영 및 트레이딩 최적화, 친환경 제품 공급 확대를 통해 ‘아프리카 초원형 BM혁신’을 완성해 나가기로 했다.<윤활유사업>은 고급 윤활기유인 그룹III 기유 시장의 글로벌 No.1 지위를 바탕으로 현재 렙솔, 페르타미나, JXTG 등과의 글로벌 파트너링을 다른 메이저 업체로도 확대함으로써 윤활기유 사업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 역량을 활용해 향후 전기차용 윤활유, 기유 대체원료 등 차세대 제품 개발을 선도하기로 했다. 이미 전기차용 윤활유는 공급을 시작한 바 있다.은 중국, 베트남 중심의 아시아와 셰일오일의 미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시키기로 했다. 이미 과거의 단순 지분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전략 지역 중심으로 직접 탐사/개발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축적된 3D Seismic, QSI* 등 차별적 기술우위 경쟁력을 활용하여 자원개발의 성공확률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이미 작년 초에는 남중국해에서, 올 5월에는 베트남 남동부 광구에서 오일층을 찾아낸 바 있다. * 3D Seismic: 인공 지진파인 탄성파를 통해 지하구조를 이미지화하는 기술 / QSI: 탄성파 자료의 정량적 해석을 통해 지하의 암상, 물성을 분석하는 기술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글로벌 전략을 통해 현재 25% 수준인 글로벌 자산 비중을 ’25년까지 65%로 늘려 ‘아프리카 초원 전략’을 완성해 나가기로 했다.김준 사장은 “혹독한 경영환경과 새로운 도전이 전 구성원들의 혁신 DNA가 독한 혁신으로 변하고 있다”며, “독한 혁신의 최종 목표는 모든 사업이 아프리카 초원에 안착해 생태계가 행복하게 공존할 오아시스를 파는 것이며, 이것이 SK이노베이션이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추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의 핵심”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을 비롯해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SK루브리컨츠 지동섭 사장,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서석원 사장, SK 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사장과 배터리 사업 윤예선 대표 등 관련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관리자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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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사 박순철 대표 등 주요 경영진, ‘차이나플라스 2019’ 열리는 광저우 현장 방문- 최신 트렌드 반영한 삼양사 신규 소재에 글로벌 자동차, 가전 기업들 관심 집중삼양사 박순철 삼양사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김영환 CTO(최고기술책임자,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차이나플라스 2019’ 현장을 방문해 글로벌 마케팅에 주력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삼양사(대표: 박순철 부사장)가 글로벌 스페셜티 화학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삼양사는 박순철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차이나플라스 2019’ 전시장을 22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독일의 ‘케이페어(K-Fair)’, 미국의 ‘NPE’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4,000여 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하고, 약 18만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박 부사장은 전시회에 참가 중인 삼양사 부스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전시회를 통해 우리사 제품 홍보뿐만 아니라 미래 시장 트렌드 파악에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현재 삼양사는 글로벌 고객사 확대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존 고객사를 통해 다진 입지를 활용해 수평 전개 전략을 펼치고 시장을 선도하는 스페셜티 제품 개발을 통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13만 톤의 컴파운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경영 전략에 맞춰 스페셜티 제품을 바탕으로 자동차 및 가전 업계공략에 주력했다.삼양사의 차별화된 중합 기술로 기존 폴리카보네이트(PC)를 업그레이드한 실리콘 PC, 고내열 PC, 투명 난연 PC 등은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들 소재는 기존 PC 대비 내충격성, 내화학성, 내열성 등이 뛰어나 높은 수준의 내열성을 요구하는 자동차 헤드램프 및 안개등, 높은 내화학성이 필요한 자동차용 버튼 등에 최적화되어있다.삼양사는 신규 성장 동력인 복합소재 사업으로 대형 자동차부품 시장공략에 나선다.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에 따른 탄소-장섬유 열가소성 복합소재(C-LFT)로 만든 파노라마 선루프 프레임, 차별화된 컴파운딩 기술로 기존 소재 대비 충격 흡수성을 2배 이상 높인 범퍼 및 충격 흡수 장치(Front Energy Absorber) 등이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C-LFT는 탄소섬유에 EP의 일종인 폴리아미드를 결합시켜 만든 소재다. 강철로 만든 기존의 프레임과 동등 수준의 물성을 구현하면서도 무게는 절반 이하다. 또, 사출성형에 적합한 칩 형태의 제품이어서 복잡한 형태의 제품을 쉽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금속 재질 느낌의 플라스틱 소재 브랜드인 메탈리너스와 유리 느낌의 PC는 전기, 전자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메탈리너스는 플라스틱 자체에 고객이 원하는 색상과 금속 질감을 부여한 소재로 도장, 도금 등의 추가 공정이 필요 없는 소재다. 유리 느낌의 PC는 높은 표면 경도와 광택을 가져 스마트폰 후면 커버 등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소재다. 한편, 삼양사는 삼양EP상하이, 삼양EP헝가리 등의 해외법인에 이어 지난해 베트남에 삼양EP베트남을 설립하며 동남아 시장진출도 가속화 중이다.
편집부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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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적인 아타풀자이트 제품공급 위해 생산 공정 개선 통해 고객 사업 성장에 기여- 성수기 수요 폭증 대응 위해 충분한 안전 재고를 갖춘 창고 관리 시스템 마련미국 플로리다주 퀸시에 위치한 바스프 아타풀자이트 생산공장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아타풀자이트(attapulgite)의 시장 수요증가 대응 및 아타풀자이트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 퀸시에 위치한 공장의 생산체계 확대 및 개선을 완료했다. 굵은 겔과 미세 겔, 그리고 파우더 물질에 대한 밀링 및 제품포장 시설을 확대하고 글로벌 운송 및 물류 체계를 개선했는데, 이는 지난 몇 년간 증가한 아타풀자이트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건축 및 인프라 개발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수요에 대응하는 데 겪은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실시됐다.바스프 글로벌 첨가제사업부 부사장 클라우스 달너 박사(Dr. Claus Dallner)는 “공장에 새로운 포장설비를 설치하고 밀링시설 처리량 증가에 투자하는 등 몇 가지 개선점을 도입했다”라며, “이로써 바스프는 고품질의 아타풀자이트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고객사의 사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바스프는 계절에 따라 폭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분한 안전 재고를 갖춘 창고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여 성수기에도 전 세계 고객들의 주문량을 충족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미국의 주요 공급지인 조지아주 아타펄거스(Attapulgus) 마을로부터 명칭이 비롯된 아타풀자이트(Attapulgite)는 마그네슘 및 알루미늄 규산염(silicate)으로 구성된 침형 자연채굴 점토 광물이다. 아타펄거스 지역에 광산을 운영하는 바스프는 이곳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17마일 떨어진 플로리다주 퀸시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플로리다와 조지아주 내 바스프가 보유하고 있는 18,000에이커 면적의 광산으로부터 공장에 광물을 공급하고 있다.바스프 아타풀자이트 제품담당 미쉘 태드락(Michelle Tadlock)은 “바스프의 아타풀자이트 제품은 고객들의 효율성 증진 및 제조 배합 단순화에 기여한다”라며, 디스퍼젼과 혼합 시 고내열성, 내염수성 및 내알칼리성 외에도 고흡수성 및 탈 컬러링(De-coloring) 기능 등의 우수한 콜로라이드(Colloidal) 특성을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바스프의 대표적 아타풀자이트 브랜드로는 아타겔(Attagel®) 및 마이크로소브(Microsorb®) 등이 있으며, 건설, 페인트, 주조(foundry), 촉매, 동물 사료, 굴착, 농업, 오일 여과, 흡수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외에 바스프는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와 같은 마찰 화합물에 사용되는 엠코(Emcor®) 66, 제약 및 화장품을 위한 파르마소브(Pharmasorb®) 등의 특수 제품도 제공하고 있다.
관리자 201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