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토탈산업
hpf미네랄스
현대보테코
K쇼배너

기업과인물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기사제목
(주)폴리하이텍(대표 신태삼, www.polyhitech.com)은 QDM(Quick Delevery Mould)금형 제작 전문 회사로, 높은 정밀도를 요하는 의료기기, 자동차 부품, IT제품 등의 금형 설계부터 제작 및 사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의 시스템화된 자체설비와 동종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폴리하이텍은 인서트 이중 사출, 프레스 인서트, 강화 플라스틱 등의 공정에서 흑연전극 및 코어를 가공하는 고속가공기계와 금형제작용 방전기, 밀링기, 고속 사출기 등을 포함하여 총 19대의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폴리하이텍이 주력하고 있는 QDM은 3차원 CAD 데이터를 사용해 정밀고속가공한 코어를 표준 몰드베이스에 조립함으로써 납기를 단축시키면서 사출부품을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양산금형 대비 40% 저렴한 금형 제작비와 통상 3~8일 가량의 단 시간 내에 납기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QDM은 양산 전 검증을 위한 시작 금형 제작뿐만 아니라 다품종 소량생산에도 적합하여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폴리하이텍은 2007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고객이 요구하는 수준의 품질경쟁력 확보와 단 납기 실현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금형 설계용VISI CAD 도입배경기존의 CAD시스템으로는 단 납기 실현이라는 주된 고객요구에 대응이 어려웠던 것이 가장 결정적인 계기였다. 폴리하이텍은 고객사로부터 제품설계 데이터를 받고 면 편집을 거쳐 본격적인 금형 설계 작업을 진행한다. 폴리하이텍 설계부 유지성 과장은  “기존의 CAD시스템에서는 솔리드나 서페이스의 면이 거의 깨지거나 터진 상태여서 편집작업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고객의 납기를 준수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복잡한 형상의 경우에는 그래픽 용량 소모가 커서 데이터 핸들링이 무겁기까지 했다”며 기존 CAD시스템의 비효율적인 문제점을 설명했다. 즉, 기존의 노후 된 자사의 CAD시스템에서는 고객사의 CAD데이터를 금형 설계 및 제작용 데이터 목적으로 그대로 활용하기에는 무리였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금형 설계용 CAD솔루션을 찾던 중 VISI도입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VISI CAD도입효과 그는 VISI 제품 도입 직후 개선된 효과에 대해서 “면 편집에 소요되던 기존의 작업시간을 30%에서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었다”며 작업 효율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꼽았다. 폴리하이텍에서 금형 설계 및 제작공정에 주로 사용하는 기능은 바로 VISI Analysis모듈에 포함된 각도 분석 기능이다. 유지성 과장은 해당 기능과 관련하여 “최종적인 금형 설계 작업 완료 후 구배 각도 체크기능을 자주 활용한다. 이 기능은 언더컷 영역을 검사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기존의 CAD시스템에는 이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파트를 확대하여 언더컷 영역을 일일이 확인하여야 했지만, VISI는 구배가 있는 부위의 각도에 따른 색상 별 표시로 언더컷 영역 확인과 그에 따른 파팅라인 분할까지 한번에 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며 VISI의 사용 편의성을 덧붙여 설명했다. 자사 내부적으로 CAD시스템의 교체를 앞두고 작업자의 습득용이성에 대한 염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에 관하여 유지성 과장은 “교체 후 프로그램의 습득에 대한 걱정은 기우였다고 느낄 만큼 굉장히 배우기 쉬웠다. 심지어 다른 CAD시스템을 사용하다가 새로 입사한 신입직원도 처음 VISI를 접하고서 프로그램의 가벼운 핸들링과 쉬운 사용성 면에서 VISI가 더욱 낫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었다”고 개인적인 사용소감을 밝혔다.  또한, 유지성 과장은 “향후 소량생산 품종이 다양화 되는 추세에서 현재 주로 사용하는 표준 몰드베이스 외에 비규격의 몰드베이스를 사용해야하는 품종의 수요가 증가한다면 VISI의 몰드베이스 설계 모듈인 VISI Moldtool의 추가 도입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커뮤니케이션 뷰어 WorkXplore를 통한 시너지 효과이와 함께, 폴리하이텍은 고속 협업커뮤니케이션 뷰어인 WorkXplore를 부서간 커뮤니케이션 및 고객사 금형 견적 산출용으로 함께 사용하고 있다. 즉 특정 형상(곡면반경, 각도, 단면, 바운더리박스, 두께 등)의 검증과 치수 표시 주석 기능을 통해 의뢰 받은 제품설계 데이터의 형상과 소재를 설계 전에 상세히 검토하고 설계부 및 고객과의 쌍방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 업무를 총괄하면서 WorkXplore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폴리하이텍의 영업부 김용덕 상무는 WorkXplore의 추가도입 후 시너지효과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기능을 ‘데이터 호환기능’으로 꼽았다. 그는 WorkXplore의 활용과 관련하여 “WorkXplore는 외부 CAD시스템으로 작업된 고객사의 제품설계 데이터를 자유롭게 입력할 수 있음은 물론, VISI에서 모델링된 금형 데이터를 함께 열 수 있어서 좋다. 다른 금형 업체에서도 함께 사용하면 좋을 것이라며 관련업체를 추천 또는 소개해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폴리하이텍은 이외에도 정밀한 금형 가공용 자동화 CAM소프트웨어인 WorkNC도 함께 사용 중에 있다. 향후 QDM시장에 대한 전망 및 폴리하이텍의 경쟁우위폴리하이텍 영업부 김용덕 상무는 “스마트폰이 상용화 됨에 따라 휴대폰 부품금형 수요도 함께 줄어들면서 QDM시장도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폴리하이텍은 대형부품의QDM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에 적극 투자해왔다. 350mm*450mm 사이즈의 부품 금형도 제작할 수 있는 동종업계 최고의 QDM기술력을 갖추었고, 이것이야 말로 현재 폴리하이텍의 경쟁 우위이며 향후 QDM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신사업분야로의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애영 2018-08-13
기사제목
- LS엠트론 기술교육아카데미,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제공으로 사출성형 기술인재 육성 LS엠트론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업능력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의 훈련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의 우수한 인력관리시스템을 중소기업에 제공하여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01년도부터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을 실시해왔다.“참된 인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라는 신념으로 미래 산업사회를 주도해나갈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LS엠트론 기술교육아카데미는 현대식 최첨단 훈련설비와 우수 강사진을 확보하고 생산성 향상 및 기초기술 중심의 교육훈련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더불어,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제공을 위하여 2014년 8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Consortium for HRD Ability Magnified Program)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실습기반 교육시설을 확충하였고, 컨소시엄 교육과정으로 연간 1,000여 명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LS엠트론 기술교육아카데미 교육장 전경(좌측은 본관, 우측은 실습장 사진)LS엠트론 기술교육아카데미에서는 컨소시엄 협약기업 재직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향상 교육),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예정자 교육(양성 교육), 그리고 참여기업이 원하는 교육을 설계하여 실시하는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교육은 전북 완주군에 있는 전주교육장(숙박 제공)에서 주로 진행되지만,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부천의 한국금형센터와 협력하여 부천교육장에서도 진행되고 있다.향상 교육과정은 수준별로 초급, 중급, 고급과정으로 운영되며, 초급과정인 “초보자를 위한 알기 쉬운 사출성형 기술”은 사출성형 경력 2년 미만인 직원 또는 사출성형 초심자 등이 참가하며, 중급과정인 “사출성형 엔지니어를 위한 사출성형품 생산 실무” 교육에는 사출성형 경력 3년 미만인 직원과 사출성형/금형 엔지니어와 관리자가, 그리고 고급과정인 “사출성형품 품질개선을 위한 성형기술” 교육에는 사출성형 경력 3년 이상으로 사출성형에 대한 중급 이상의 지식 습득이 필요한 직원이 대상이다.▲ 이론교육(위) 및 실습교육(아래)을 받고 있는 교육생들LS엠트론 기술교육아카데미의 교육과정 및 일정 안내(2018년)※ 위 일정은 내부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lsmtronacademy.com)의 교육일정을 참고하기 바란다.- 전주교육장: LS엠트론 기술교육아카데미(전북 완주군 봉동읍 봉동로 396)- 부천교육장: 한국금형센터(경기도 부천시 산업로 7번길 64)또한 사출성형기 보전 교육으로 전기/유압 기본, 실무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향상 교육과 맞춤 교육 외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출성형 기술인력 양성과정”에는 사출성형업체에 취업하고자 하는 모든 구직자가 대상이 되며, 교육 기간은 7주이다.LS엠트론 기술교육아카데미의 한충범 부장은 “재직자 교육 참가자들의 부서나 맡은 업무를 살펴보면 매 교육마다 다르긴 하지만 사출성형업체, 금형업체, 플라스틱 원료(수지)업체 순으로 참가한다”며, “실제 종사자들의 경우에는 본인이 그동안 작업한 것에 대해 ‘어떻게 잘 했는지, 또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정리해보는 시간으로써, 교육 후 현업에 복귀해서 동료들이나 후배 사원들에게 전수하고 있다”고 전했다.더불어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되어야 교육의 효과가 좋기 때문에 사출성형기 등을 비롯한 교육설비 및 장비가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LS엠트론 기술교육아카데미의 한충범 부장▲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사출시스템사업부 박성도 대리다양한 기업과 업종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함께 교육을 받기 때문에 강사진들의 강의를 수강생들의 눈높이 맞추는 것이 가장 큰 고민거리다. 수강생들 중 기계를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이 섞여 있다 보니 교육생들의 실력 차이가 많이 난다. 그래서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교육생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수준을 파악해 교육생들을 A조, B조로 나누고, 거기에 교육과정의 수준을 맞추고 있다. 특히 채용예정자 교육에서는 기술교육도 중요하지만, 인성교육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실습교육 인원은 각 조에 7명씩 실시한다. 인원이 많으면 실습교육의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교육 운영에는 교육전담 직원 외에 사출시스템사업부에서 실습교육을 지원해주는 강사가 있고, 또 사외 전문강사도 초빙하고 있다. 특히 부대설비 교육의 경우는 전문기업에서 강사를 초빙하고 있다. 이번 실습교육에는 사출시스템사업부의 박성도 대리가 강의를 도와주고 있다.▲ 실습장 장비LS엠트론 기술교육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LS엠트론과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정 수강신청서를 e-mail 또는 팩스로 보내면 된다.교육일정, 교육내용 등 교육신청 절차와 교육신청서류는 기술교육아카데미 홈페이지(http://lsmtronacademy.com)를 참고하면 된다.단, 교육 참여 자격은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중소기업 및 우선지원대상 업체로 상시근로자 수 300명 미만(제조업 500인 이하) 사업장이며, 고용보험 체납기업은 교육 참여가 불가하다. 문의:주소: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봉동로 396번지 LS엠트론 기술교육아카데미Tel: 063)714-3512~5      Fax: 063)714-3518      e-mail: info@lsmtron.com
이용우 2018-08-07
기사제목
엑스론코리아(주)김진일 대표이사지치지 않는 熱情과 경쾌한 思考의 소유자지난 5월 17일, 중소기업주간을 기념하여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모범 중소기업인들에게 포상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김진일 엑스론코리아㈜ 대표이사가 제조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2001년 설립된 엑스론코리아㈜(대표이사 김진일, www.exeron.co.kr, 이하 엑스론)는 혁신적인 경영성과와 경쟁력 재고 노력, 근로환경 개선 및 노사관계 안정화, 사회공헌 실천 및 투명경영 노력, 고용확대 등의 성과를 이루어왔다. 특히, 이번 수상은 엑스론의 Graphite, SIC소재에 특화된 초정밀 CNC 트윈 헤드 방전가공기, 5축 LASER SIPING MACHINE(모델명 LSM300S)과 초정밀 3/5축 고속가공기(모델명 GNT400L) 개발 등으로 국가경제는 물론 기술개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엑스론 기술력의 바탕은 ‘熱情’김진일 대표는 엔지니어로서 ‘기술 파트에서는 타협이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기술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선진 전문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닌 절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고 늘 강조한다.“선진 기업들이 제작하지 않는, 아니 개발조차 염두에 두지 못하는 기계 장비 개발에 도전하고, 사력을 다해 결국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기계를 창조하는 것이 엑스론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우리가 이 자리에까지 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바탕에는 대표인 저를 비롯해 지치지 않고 미친 듯이 일에 몰두하는 직원들의 열정이 뒷받침돼있습니다. 업계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할 때 지치지 않고 몇 년씩 기술개발에 열정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항상 고맙습니다.”최근 엑스론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기계 및 공장 자동화 사업이다. 예전에 금형가공 시에 CAM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일이 똑같은 작업의 반복이라 귀찮아하던 한 직원이 이를 자동으로 프로그래밍 해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하지만 이 직원은 이내 게으른 직원으로 여겨져 직장에서 쫓겨났다. 김진일 대표는 그 때 그 직원을 엑스론으로 영입했고, 지금 엑스론에서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옛날처럼 회사나 고참 직원들이 강압적으로 시키는 대로 일하지 않습니다. 창의적이고, 기본적으로 컴퓨터를 다루는 실력이 뛰어나서 대부분 자동화 개발 능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동화’는 일종의 스케줄러 프로그램이다. 장비의 작업이 다 끝나면 가공이 완성된 제품은 빼내고, 다른 가공물을 장착하고, 거기에 맞는 공구와 공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스케줄을 자동으로 프로그래밍하는 것이다. 결국엔 장비가 쉬지 않고 운영되도록 자동으로 스케줄을 프로그램화 시키는 작업인 것이다. ▲ 천안시에 위치한 엑스론코리아(주)의 본사 전경신뢰를 바탕으로 한 독일 엑스론과 엑스론코리아의 관계독일의 엑스론과 엑스론코리아의 관계는 신뢰를 바탕으로 구축되었다. 10여년 이상 거래를 하고 있으나 계약서 한 장 없이 지금까지도 서로 돕고 노력해오고 있다. “독일 사람들은 친해지기가 참 힘듭니다. 하지만 우리는 신뢰를 바탕으로 그동안 각 사가 서로 정보 및 기술을 공유하며 연구 개발에 매진해왔고, 또 그 결과물은 모두 함께 공유해왔습니다. 독일 엑스론에서는 별도의 계약서 없이 우리에게 기술전수를 해줬고, 우리 직원들이 6개월 동안 독일 본사에 묵으며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또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는 독일에서 직접 엔지니어를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엑스론코리아 측에서도 새롭게 개발한 기술을 공유하고, 신제품 개발이나 사업방향에 대해서 함께 의논하면서 당장의 이득보다는 미래의 신제품 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나가고 있습니다.”김 대표는 독일 엑스론에서 고령의 엔지니어와 젊은 엔지니어들이 한데 어우러져 작업하는 것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자극이 되기도 한단다. 엑스론코리아의 매출 중 독일 엑스론이 차지하는 포션은 30~40% 정도다. 나머지는 엑스론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방전가공기, 레이저 가공기, 초정밀 3/5축 고속가공기 GNT, 자동화 관련 소프트웨어가 차지하고 있다.  엑스론코리아는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의 영업권을 같이 갖고 있다. 그러나 해외(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판매의 경우에는 엑스론코리아의 매출에 포함되지 않으며, 다만 어플리케이션 제공 서비스 및 관리 비용 등만 청구한다고 한다.미래를 위해 더욱 직원들에게 투자할 터 김 대표는 “이번 표창을 계기로 좋은 장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도록 노력하고, 또 유능한 인재 확보를 위해 직원들에게 더 많은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회사 및 공장 분위기를 좀 더 편하고 세련되게 변화시켜나갈 방침입니다.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의 제품 개발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도움이 되는 엑스론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만난 김진일 대표는 논어에 나오는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라는 글귀를 떠올리게 하는 명쾌하고도 경쾌한 사람이었다.  엑스론코리아(주) 본사: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4산단5길 11-1 서울지사: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 17길 122 엑스론빌딩TEL: 041-585-8259, 02-2698-8259  FAX: 041-585-8260, 02-2698-8260E-mail: sales@exeron.co.kr  홈페이지: exeron.co.kr
이용우 2018-06-01
기사제목
SIMulation + CONsulting = SIMCON독일 SIMCON(www.simcon-wor ldwide.com)은 유럽 사출성형 해석 소프트웨어 분야, 시장 점유율 2위를 자랑하는 해석 소프트웨어 공급사다. SIMCON은 1950년에 설립된 독일 가공기술 연구소인 IKV에서 파생되어 1988년에 설립되었다. 세계 최대 플라스틱 연구소로 인정받는 IKV를 근간으로 탄생한 회사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SIMCON의 기술력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SIMCON은 SIMulation + CON-sulting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어다. 이는 SIMCON의 사업 분야가 시뮬레이션(해석) 소프트웨어 공급뿐 아니라 해당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30년간의 사출성형 해석 노하우를 집약해 자체 개발한 CADMOULD® 3D-F는 100% ‘메이드 인 독일’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6,000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독일제라는 프리미엄’이 뛰어난 기술력과 정밀도를 의미하는 것처럼 SIMCON의 사출성형 해석 프로그램 CADMOULD® 또한 수준 높은 교육과 훈련을 받은 독일 기술자들에 의해 자체 연구소에서 직접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SIMCON은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 내에서 무수히 많은 컨설팅 경험을 가지고 있다. 지난 30년간 저명한 독일 및 국제기관·대학들, 플라스틱산업 분야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약 12,000개의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다수의 실 사출성형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소재 및 물성 데이터 또한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7,000~8,000개에 이르는 소재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 사용자들에 의하면 데이터의 질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재 이러한 SIMCON 소프트웨어의 한·중 시장 마케팅 및 영업은 한국 총판인 ㈜테크폴리아시아에서 담당하고 있다.사출성형을 위한 최고의 해석 프로그램, CADMOULDⓇ 3D-F  SIMCON의 CADMOULD® 3D-F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출성형 해석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과연 타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얼마만큼의 차이가 있기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고 하는 것일까?SIMCON에서 자랑하는 부분은 빠른 Mesh 작업과 시뮬레이션 시간, 그리고 정확도다. 에러가 거의 없는 Mesh 작업과 빠른 시뮬레이션 시간은 수많은 비교 테스트와 실제 사출성형 생산을 통해 검증된 결과다.또한 설계단계에서부터 가공 준비, 전 과정에 있어서의 솔루션을 지원하는데, 부품, 도구 및 사출성형 공정을 최적화할 뿐만 아니라 CAD와 금형의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조건 테스트가 쉽게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CADMOULD® 3D-F는 독일 SIMCON의 100%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로, 우수한 정밀도와 3D-F 기법을 이용한 최적의 사출성형 결과 도출을 위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사용법이 쉽고, 해석시간 단축으로 효율적 사용이 가능하며, 제품 및 금형 수정 횟수와 개발주기를 감소시키고, 값비싼 시제품(프로토 타입) 생산비용을 절약시켜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유럽의 경우, 스피드가 훨씬 빠르면서도 정확도가 뛰어나고, 원하는 모듈만 선택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여러 기업들이 CADMOULD®로 전향하고 있는 추세이며, 실제로 합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독일 기구나 자동차 제조사들로부터의 피드백에 의하면, 정확도와 속도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한다.사출성형 최적화 시스템, VARIMOS® VIRTUAL SIMCON의 사출성형 최적화 프로그램인 VARIMOS®의 가장 큰 특징은 전 세계에서 생산가공과 기하학 최적화를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VARIMOS® VIRTUAL은 CADMOULD® 3D-F 프로그램으로 해석된 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하여(수학적 기법) 사출성형 최적화 조건을 사용자에게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통상적으로 새로운 제품의 개발 시에 3~4회 정도의 금형 수정이 필요하고, 최종 금형이 완성될 때까지 많은 기간과 비용이 소모된다. 하지만 VARIMOS® VIRTUAL을 사용하면 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재료와 금형, 가공 방법 등 최상의 조합을 계산해주기 때문에 개발단계에서의 금형 수정, 디자인 한계에 대한 내용을 미리 예측함으로써 값비싼 개발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일례로 3개월이 소요되던 자동차 개발 기간을 1개월 내로 단축시킨 사례가 있을 만큼 많은 시간 및 비용을 절감시켜주는 솔루션이다.이외에도 기존 금형 및 부품을 분석해 생산 최적화 방법을 찾아주는 VARIMOS® REAL이라는 독립 프로그램도 있다. 현재 금형을 가지고 있다면, 그 금형에서 나온 제품과 사출 조건들을 프로그램에 넣어서 최상의 조건을 찾아 주는 모듈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제품 품질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사이클 타임이 5~10% 정도 감소되어 궁극적으로 생산비용을 절감시켜 대량생산 시의 생산성 향상에 더욱 유리한 제품이다.이러한 이점들 때문에 자동차, 의료 및 식품 포장 분야의 수많은 기업들이 이미 VARIMOS®를 사용하고 있다.SIMCON의 주요 산업 적용 분야SIMCON의 CADMOULD® 3D-F와 VARIMOS®의 대표적인 사용 고객들에는 아우디, 아버그, 컨티넨탈, BHTC, 보쉬 등이 있다. SIMCON의 고객사들이 속해있는 산업 분야 중에는 자동차 산업이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의료 산업, 포장 산업, E&E 산업 순이다. 특히 CADMOULD®와 VARIMOS® 제품만을 사용해 자동차용 크롬 플레이트 부품 생산을 위한 대형 금형제조 선도업체들이 많다고 한다.< CADMOULDⓇ 3D-F 모듈화 제품 구성 >< 대표적인 Simcon 소프트웨어 사용 업체 >SIMCON만의 모듈화 제품 구성SIMCON 제품 구매에 있어 가장 큰 특징은 ‘제품 모듈화’를 통해 하나의 커다란 프로그램을 여러 개로 나누어 실제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만 구매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해석 프로그램들은 덩어리가 큰 패키지 형태로 판매되어 구매 후 한 번도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들까지도 일괄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낭비적인 요소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SIMCON의 CADMOULD® 3D-F는 고객 컨설팅을 통해 각 고객에게 필요한 모듈만 추천받아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입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 모두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박애영 2018-05-30
기사제목
중소기업주간을 기념하여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모범 중소기업인들에게 포상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지난 17일(목),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중소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지난 17일(목),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우측으로부터 5번째가 김진일 대표이사) 중소기업인대회는 매년 5월 셋째 주 중소기업주간을 기념하여 모범이 되는 중소기업인들을 포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29회째로 열렸으며, 이러한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엑스론코리아㈜ 김진일 대표이사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엑스론코리아(주) 김진일 대표이사2001년 설립된 엑스론코리아㈜(www.exeron.co.kr 이하 엑스론)는 혁신적인 경영성과와 경쟁력 제고 노력, 근로 환경개선 및 노사관계 안정화, 사회공헌 실천 및 투명경영 노력, 고용 확대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엑스론의 5축 LASER SIPING MACHINE(모델명 LSM300S)과 초정밀 5축 고속가공기(모델명 GNT400L) 개발로 국가 경제는 물론 기술개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5축 LASER SIPING MACHINE(모델명 LSM300S)5축 LASER SIPING MACHINE은 레이저와 공작기계의 융합기술로 새로운 Application을 만들어 기존의 공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품질 향상을 이룬 제품이다. 이는 모든 관련 개발업체가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포기했던 장비로, 엑스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장비이며 스티로폼, 고무 발포 폼 등 열에 민감한 제품 가공에 사용되는 기계다. 엑스론이 개발에 성공해 최근 3년간 약 30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70억 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또한 엑스론만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엑스론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1천만 족 이상이 판매된 나이키에어 제품이 5축 LASER SIPING MACHINE을 통해 생산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초정밀 5축 고속가공기(모델명 GNT400L)엑스론은 또한, 금속가공은 물론 Graphite와 Glass에 특화된 초정밀 고속가공기의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외에 출시하고 있다. GNT 장비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Linear 타입의 Nano 가공이 가능한 장비로서, 3D Glass 성형을 위한 Jig 가공과 반도체 Probe card 생산의 핵심기술인 초정밀 미세 홀 가공, SUS를 이용한 Frame 가공에 특화되어 있으며, 제품에 오일이 떨어지지 않는 초정밀장비다. 그동안 고속가공기는 독일, 스위스, 일본 등의 업체에서만 제작되어 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제품으로, 엑스론이 3년에 걸쳐 독일 고속가공기 전문회사와의 기술 전수를 통해 국내에서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수입대체 효과 및 중국,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등에 상당한 수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활발한 수출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김진일 대표는 “엑스론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더 끊임없이 개발하고 연구에 매진함으로써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용우 2018-05-18
기사제목
- “고객‧성과‧개방‧역량 중심의 KOTRA다운 KOTRA로 탈바꿈” 선언- ‘중소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일자리 창출 선도’ 위한 혁신 로드맵 공개“현장에서 발로 뛰며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와 수요에 발맞춰 새롭게 포지셔닝을 하는 ‘KOTRA 다운 KOTRA’가 될 수 있도록, 경영혁신을 통해 KOTRA의 업무와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겠다” ▲ 권평오 KOTRA 사장은 10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취임 4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서 권평오 KOTRA 사장이 ‘KOTRA다운 KOTRA’를 만들기 위한 혁신 로드맵을 설명하고 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지난 5월 10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취임 4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 ‘KOTRA다운 KOTRA’를 만들기 위한 혁신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권평오 사장은 지난달 2일 취임 일성으로 ‘KOTRA다움’을 찾기 위한 부단한 혁신을 강조하면서, △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 글로벌 일자리 창출 선도 △ 수출 품목과 시장의 다변화 △ 다각적 경제협력 기회 발굴이라는 4대 핵심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매년 5천 개 수출 중소중견기업과 2만 개 글로벌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일류 무역투자진흥기관’이라는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그리고 혁신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임직원, 노조, 외부전문가 등이 모여 구체적인 혁신 로드맵을 완성하고, 5월부터 조직개편과 인사 등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권 사장이 이날 혁신 로드맵에서 제시한 4대 경영혁신 방향은 ❶ 고객과 현장 중심의 ‘조직’ 운영 ❷ 성과와 내실 중심의 ‘사업’ 추진 ❸ 개방과 공유, 협업 중심의 조직 ‘문화’ 정착 ❹ 역량과 실적 중심의 ‘인사’ 관리이다. 고객과 현장 중심의 조직 운영… 서비스 흐름 중심 맞춤형 조직으로 개편, 지방‧해외 접점 강화 먼저 권평오 사장은 고객 접점은 부족하고, 유사중복 사업은 많으며, 일방향적 시장정보 전달에 치우치는 현재의 공급자 중심 구조로는 고객과 현장 중심의 운영을 할 수 없다고 진단하고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 흐름 중심으로 모든 본사 사업조직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고객 접점 강화 차원에서 최초 상담부터 서비스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고객 응대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해외시장정보의 생산, 관리(DB 운영), 서비스 체계를 통합 관리하는 ‘무역기반본부’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무역투자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기능하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中企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해외시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존 사업본부는 명확한 미션과 유사중복 방지를 통해 고객 접근성 향상에 초점을 두고 모두 개편했다. 중소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전담하기 위한 ‘중소중견기업본부’는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 기업의 성장 사다리별 맞춤형 지원사업 확대 및 지방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총괄한다. 기능과 산업이 혼재됐던 전략사업본부는 주력, 서비스, ICT‧성장, 소비재‧전자상거래 등 산업을 기준으로 한 ‘혁신성장본부’로 개편해 산업별 특화 마케팅으로 수출 품목 다변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신남방, 신북방 등 주요국과의 다각적 경제협력 기회 발굴을 위한 ‘경제통상협력본부’는 통상‧정책조사부터 의제 발굴, 사업개발 및 수행, 후속 지원까지 경제협력의 전 과정을 전담한다. 국가 외국인투자유치를 전담하던 ‘인베스트코리아’는 투자 진출과 M&A 기능을 더해 중소중견기업의 양방향(In&Out) 투자를 함께 지원하도록 확대 개편된다.또한, 전체 중소중견기업의 57%를 차지하는 지방소재기업에 대한 접점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지원단을 기존 11개에서 2개 더 늘리고(서울, 경기 북부) 인력도 기존 23명에서 53명으로 2.3배 증원한다. 그리고 선진국 무역관 인원을 줄여 고객 수요가 많은 신흥국 무역관에 20여 명을 증원한다. 특히 신남방, 신북방 정책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동남아 대양주 지역본부를 기존 싱가포르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이 많은 베트남의 하노이로 옮기고, 인도 아메다바드(서부공업 도시, 인구 5위), 베트남 다낭(중부시장 진출거점) 등 2곳에 무역관을 신설한다.마지막으로,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열린 혁신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전사적 컨트롤 타워인 ‘사회적가치실’을 사장 직속으로 신설한다. 특히 국내외 일자리 창출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 취업, 글로벌창업, 외국인투자기업 채용 등 일자리 담당 부서의 인력을 보강한다. 또한, 해외 취업 지원 50개소로 확대, 글로벌창업지원 신규지정 등 해외무역관의 일자리 창출 거점도 확대할 계획이다.성과와 내실 중심의 사업 추진… 정형화된 사업 위탁‧이양, 서비스 리콜제 도입 등KOTRA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업구조도 재편한다. 먼저 2020년까지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시장설명회 등 정형화된 사업의 50% 이상을 민간에 위탁하거나 유관기관에 이양한다. 이를 통해 확보된 여력은 본연의 업무인 △ 프로젝트별 TF 구성 등 고객 니즈에 기반한 신사업개발 △ 바이어, 투자가, 구인처 발굴 △ 사후 성과관리에 투입한다. 성과와 직결되는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서비스 리콜제를 도입, 사후관리 과정에서 고객 불만 발생 시 ‘원인파악 → 불만해소 → 환불(필요시)’ 절차를 이행하고, 그 결과를 개인 및 부서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성약지원, 애로해소, AS지원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전용 앱을 활용한 ‘성약지원 119 서비스(가칭)’로 통합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적 무역진흥사업을 환경변화에 맞춰 혁신해 지사화 사업, 서비스·소비재 등 유망 수출산업별 선도기업 육성사업 등 맞춤형 패키지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특히 한류 마케팅을 고도화해 단발성 문화 콘텐츠 수출을 다양한 파생상품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패키지형 문화 수출 협업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개방과 공유,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 공간, 정보, 사업 등 상생의 생태계 구축 먼저 유관기관 입주수요가 많은 지역의 해외무역관을 원스톱 서비스 창구로 집적화하는 KBP(Korea Business Plaza) 구축을 늘리고, 신북방·신남방 등 경제협력 확대지역에서는 해외무역관을 경제협력 현지 인프라(Shared Service Center)로 적극적으로 개방해 경제협력을 활용한 시장진출 전진기지로 삼는 등 현행 임차 중심에서 물적, 인적 자산 공유를 포함한 ‘공유 오피스’ 개념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해외 활동 중인 우리 기업에게 해외무역관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개방해, 해외무역관이 우리 기업 해외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민간기업과 유관기관과의 해외시장정보 ‘공유’채널 확대를 위해서는 오픈 API 구축, 온라인 설명회 도입 등을 추진한다. 또 유관기관과 해외바이어 정보도 공유해 유관기관의 수출지원 사업을 뒷받침하고, KOTRA 고객이 아닌 중소중견기업도 유관기관을 통해 KOTRA 바이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리고 민간 수출지원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유관기관 ‘협업’ 수요를 최대한 수용하고, 민간기업과 유관기관이 KOTRA의 해외네트워크, 인프라 등을 활용해 수출 中企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예) 500개사가 수출 中企 10개사씩 육성 시, 연 5천 개사 수출기업화 가능역량과 실적 중심의 인사관리… 해외무역관장 20% 개방, 핵심보직 공모, 현지직원 역량 강화 마지막으로 외부수혈과 내부전문성 제고를 통해 역량과 실적 중심의 인사관리를 추진한다. 먼저 ‘해외무역관장’ 20%*를 올해 하반기부터 인력수급을 고려해 2021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외부에 개방해 전문가를 수혈한다. 개방 취지에 맞춰 언어, 전문성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으로 무역관별 특성에 맞는 최적임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또 상임이사, 해외지역 본부장, 핵심실장 보직은 ‘공모제’를 실시, 역량 중심의 투명한 인사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 본사 파견직원 2인 이상 무역관 113개의 20%에 해당하는 22개(KOTRA 전체 무역관 수는 127개)해외무역관 ‘현지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무역관장 발탁, 우수직원 본사 근무, 전문인력(세무·노무·M&A 등) 채용 확대 등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턴트’ 자격증을 자체 개발해 점진적으로 전 직원이 취득하게 할 계획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이번 혁신 로드맵은 일회성 보여주기식으로 끝내지 않고, 총 45개 과제를 임기 내 모두 완료한다는 목표로, 전담부서 운영 등 상시적인 혁신체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면서, “혁신을 기회로 새롭게 도약해 선제적 혁신기관으로 재평가받고 국가와 고객을 위해 도움이 되는 KOTRA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8-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