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토탈산업
현대보테코

국내/해외뉴스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기사제목
- 광양항 선박서 버려진 폐플라스틱이 브리프 케이스로 재탄생 업사이클링을 통해 친환경 항만과 지역 상생 추구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광양항 입항 선박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활용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진행한다고 지난 2월 16일 밝혔다.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급증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양 동물 폐사 및 수산물 미세 플라스틱 검출 등 전 국민적 우려를 유발하고 있어 공사가 직접 재활용을 주도해 ‘Plastic Free 항만’을 위해 앞장서게 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공사는 광양항 입항 선박에서 배출되는 60C BM(500ml 생수병 약 6만 개 분량)의 플라스틱을 수거했다.또한, 플라스틱 수거를 위한 유창방제업체, 가공을 위한 재활용 업체,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을 위한 사회적기업과 ‘광양항 Plastic Free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광양항 Plastic Free 네트워크’는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입항 선박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을 가공해 새로운 굿즈로 재생산하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특히 업사이클링 과정에 지역 소재 중증장애인 생산품 시설 기업을 참여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성장을 동시에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약 200여 개의 업사이클링 브리프 케이스를 제작했다.   올해는 광양지역에 한정돼 있던 선박 배출 폐플라스틱 수거 네트워크를 여수지역 유창방제업체 등과도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거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투명 생수병인 PE, PET뿐만 아니라 팔레트, PVC 등도 재활용해 캐릭터 인형과 장난감 등 굿즈를 다양화하고 이를 전사적 자원순환 업사이클링을 위해 공사 홍보 기념품으로 지속 구매할 예정이다.공사 관계자는 “보다 고도화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위해 해양수산부, 부두운영사, 폐기물 수거업체 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미래를 위한 친환경 항만과 지역 상생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1-03-09
기사제목
- 소비자 참여형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 8월까지 플레이스엘엘 매장서 진행- 함께 모은 오래된 플라스틱 용기는 에코 생활용품과 공공시설물 등으로 의미 있는 재탄생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이 오는 8월까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 용기를 수거·재활용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락앤락의 자원순환 연중 캠페인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의 일환으로, 상반기 동안 진행되는 첫 번째 활동이다.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함께 실시한다.밀폐 용기 수거는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플레이스엘엘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주방 어딘가에 내버려 뒀거나 오래돼서 못 쓰는 플라스틱 밀폐 용기를 매장으로 가져오면, 락앤락 베스트셀러 내열유리 밀폐 용기인 ‘탑클라스’를 4월까지 35%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이후에는 새로운 제품으로 다양하게 할인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거 대상은 락앤락 제품뿐 아니라 브랜드에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다. 다만 업사이클링을 위해 깨끗이 세척된 상태여야 하며, 일회용 용기는 제외된다.매장에서 소비자들과 함께 수거한 플라스틱 밀폐 용기는 테라사이클의 R&D 기술을 통해 재생 플라스틱 원료로 가공된다. 일상 속에서 친환경 실천을 돕는 에코 생활용품부터 공공시설물 등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고취할 계획이다.㈜락앤락 HR센터 강민숙 상무는 “코로나19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락앤락은 소비자와 함께 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다채롭게 모색하고 있다”라며,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플레이스엘엘 매장 외 다양한 곳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펀딩 플랫폼을 통해 동참을 유도하는 등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은 락앤락이 지난해부터 연간으로 실시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지난해 5월에는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밀폐 용기를 활용해 에코백을 선보이고, 제주 올레길에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벤치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와 함께 지속적인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편집부 2021-03-08
기사제목
- 향후 해외 공장에도 순차 도입 검토… 지난해 11월에는 ‘RE100’ 가입도 신청- ‘환경에 도움’ ESG 강력한 추진 원칙에 따라 비규제사항에도 선제적 실시   SK이노베이션의 소재 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 ie technology, 이하 SKIET)가 국내 사업장에서 필요한 전력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일부 전력을 친환경 전력으로 사용하던 기업들은 있었지만,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도입하는 것은 SKIET가 최초다.SKIET는 이달 초 한국전력의 ‘녹색 프리미엄’ 입찰에 참여해 8일 최종 낙찰을 받았다. 녹색 프리미엄이란 한국전력에서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전기 구매 프로그램이다.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낙찰자에게 공급하는 내용이다. SKIET는 공급받는 친환경 전기를 충청북도 증평과 청주에 위치한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thium ion Battery Separator; LiBS) 공장 등 국내 사업장에서 사용한다.   SKIET가 규제 사항이 아님에도 선제적으로 친환경 전기를 사용키로 한 이유는 ‘환경에 도움이 되도록 운용한다’는 ‘그린밸런스 2030’ 전략에 따른 것이다. 나아가 SK이노베이션 계열이 강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환경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SKIET는 향후 해외 사업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친환경 전력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면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 외에도 온실가스 감축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및 재생에너지 생산자와 직접 계약을 맺는 ‘전력구매계약’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SKIET는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인 ‘RE100(Renewable Energy 100%)’ 가입을 지난해 11월 SK그룹 내 7개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선언한 바 있으며, 올해 3월경 가입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SKIET는 이번 친환경 전력 도입뿐 아니라, 환경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하기 위해 제품 구성부터 생산 공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력 사업인 LiBS 제품을 만드는 주요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투입되던 유성(油性) 촉매를 대신해 환경에 무해한 물을 사용하는 기술을 구현해 적용하고 있다.   SKIET는 머리카락 두께의 약 25분의 1수준인 4마이크로미터(μm) 두께로 분리막을 만들 수 있다. 그러면서도 지금껏 SKIET의 분리막을 사용한 SK이노베이션 배터리에서는 단 한 번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분리막’으로 통한다. SKITE가 생산하고 공급하는 분리막은 양극과 음극의 접촉을 차단하면서도 이온은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얇으면서도 튼튼해, 성능과 안전을 모두 확보한다. LiBS는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를 만들기 위한 핵심소재로, 리튬이온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이 만나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한편 SKIET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생산능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한국 증평을 비롯해 중국 창저우, 폴란드 실롱스크주 등 공장에서 현재 8.7억㎡ 규모 분리막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8.4㎢)을 약 104번 덮을 수 있는 규모다. 현재 건설 중인 해외 공장들이 가동하는 올해 말에는 생산능력이 약 13.7억㎡로, 2023년 말에는 현재의 두 배가 넘는 약 18.7억㎡에 이를 전망이다.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사장은 “환경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도 친환경화를 이루기 위한 실천적 ESG 경영에 힘쓰겠다”라며, “또한, 차별화한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면서 세계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1-03-08
기사제목
- 5일 린데그룹과 생산·판매 등 합작법인 2개 투자 계약 체결- 액화수소 생산은 린데하이드로젠, 판매는 효성하이드로젠 담당효성이 글로벌 산업용 가스 전문 화학기업인 린데그룹과 추진 중인 세계 최대 액화수소 플랜트 건립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효성은 산업용 가스 전문 세계적 화학기업인 린데그룹과 함께 오는 2022년까지 총 3,000억 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 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 마포 본사에서 조현준 효성 회장과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린데그룹과 생산·판매 등 합작법인 2개 투자 계약효성중공업은 린데그룹과 액화수소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JV)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액화수소 판매법인인 효성하이드로젠㈜과 생산법인인 린데하이드로젠㈜ 등 2개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 계약은 효성중공업과 린데그룹이 지난해 4월 액화수소 생산, 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 등을 포함하는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계약으로 린데하이드로젠㈜은 오는 2023년 초까지 효성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연산 1만 3천 톤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건설한다.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다. 이르면 이달 초 착공에 돌입한다. 효성하이드로젠㈜는 액화수소 공장 완공 시점에 맞춰 전국 120여 곳에 수소 충전이 가능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 생산된 제품을 차질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 연 1만3천 톤으로 자동차 연 10만대에 공급, 배기가스 연 13만 톤↓2023년에 완공되는 공장에서 생산되는 연산 1만3천 톤 규모의 액화수소는 연 10만대의 자동차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또 13만 톤의 배기가스가 절감되는 친환경 효과도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보다 부피가 1/800 수준으로, 저장 및 운송이 쉽다. 특히 액화수소 충전 시 승용차 1대에 소요되는 충전시간이 3분으로 기체수소의 12분보다 4배 빠르다. 따라서 고용량 수소 연료가 필요한 대형차(25kg) 등의 충전시간도 대폭 줄어들게 되어 수소 버스나 트럭 등 대형 수소 자동차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다.또한, 차량용은 물론 드론, 선박, 지게차 등의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 등 수소에너지의 사용처를 다변화함으로써 수소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조현준 회장, “수소 선두기업 위상 확고히 할 것”조현준 효성 회장은 “수소 경제 활성화의 핵심인 수소에너지의 생산부터 유통, 판매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수소 분야의 선두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은 “한국 정부가 수소 전기차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액화수소는 사용 범위가 광범위해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울산은 린데의 세 번째 액화수소 공장이 될 것이며, 효성과 손잡고 국내 수소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취재부 2021-03-03
기사제목
- 인공지능‧반도체 소재부품‧스마트 헬스케어 등 주력 분야 협력 강화울산광역시와 UNIST가 지역의 디지털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지난 4일(목) 산학융합캠퍼스에서 UNIST-울산시 간 디지털 뉴딜 협력에 관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용훈 총장(오른쪽)과 송철호 시장(왼쪽)이 협약에 서명했다.4일(목) 오전 10시 울산 남구 두왕동에 위치한 UNIST 인공지능 혁신파크에서 ‘울산 디지털 뉴딜 MOU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양 기관은 울산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주요 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상호 협력이 이뤄지게 될 주요 사업은 ‘인공지능 혁신파크 운영’, ‘반도체 소재부품 융합대학원 및 혁신단 운영’, ‘산재특화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센터 운영’ 등 세 가지다. 시와 UNIST는 이들 사업의 추진을 위한 산업체 지원 강화와 전문 인력양성에 힘쓸 방침이다.‘울산-UNIST 인공지능 혁신파크’는 지역 내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스마트 제조업 육성을 위한 인력양성과 공동 연구개발, 혁신 인공지능 스타트업 보육을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 혁신파크는 지난 1월 사업단을 꾸려 본격 출범했다.사업단은 지난 1월 12일(화)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역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 모집에는 정원보다 많은 인원이 지원했고, 인공지능 분야 산학협력 과제 공모에도 2배수 이상의 기업이 신청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김경원 사무국장(산업공학과 교수)이 인공지능 혁신파크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올해 9월 개원을 앞둔 ‘UNIST 반도체 소재부품 융합대학원’은 울산 지역의 기업들과 협력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의 중소 정밀화학 기업들이 기술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 산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UNIST는 신소재 분야의 원천기술과 반도체 연구 전 분야를 지원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를 이용해 지난 2020년 9월부터 반도체 소재부품 혁신단을 구성해 지역 내 참여기업을 발굴하고, 협력과제를 추진해왔다. 혁신단은 향후 대학원 운영을 통해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고, 산학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정홍식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울산의 반도체 소재부품 생태계 조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산재특화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센터’는 재활, 진단 분야의 연구와 인력양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인공지능, 로봇, 게놈, 3D 바이오 프린팅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해 산재 질환을 치료하는 원천기술을 연구하고, 각 분야 전문 인력을 육성하겠다는 것이다.이 사업은 특히 2025년 개원할 울산 산재 전문 공공병원과의 연계를 통한 인력교류와 공동연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향후 우수한 의료인력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디지털 뉴딜사업은 산업수도 울산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도시로 재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UNIST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디지털 혁신 동력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이용훈 UNIST 총장은 “울산은 디지털 혁신과 탄소 중립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그 어느 곳보다 큰 도시”라며, “인공지능, 반도체, 헬스케어, 에너지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UNIST 연구진들이 힘을 모은다면 울산의 디지털 뉴딜과 탄소 중립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울산광역시 송철호 시장, UNIST 이용훈 총장, 김동섭 정보바이오융합대학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식은 주요 뉴딜사업 추진 경과보고, 국가 제조혁신 클러스터 조성 전략 제안, 업무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취재부 2021-03-03
기사제목
- 시간당 900회, 일 20,000회, 연간 약 680만 사이클의 구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쳐igus 스카라 로봇용 케이블 가이드 솔루션(출처: igus GmbH)모션 플라스틱 전문기업, igus GmbH(이하 이구스)가 스카라 로봇에 특화된 에너지 전달 솔루션을 발표했다. 한국이구스 정준희 차장은 “오랜 기간 테스트와 검증을 거쳐 시장 출시를 결정한 만큼 다양한 글로벌 스카라 로봇 제조 업체들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엡손社(G6 시리즈)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스카라 케이블 가이드’는 고속 움직임에도 호스가 구부러지지 않게 안정적으로 지탱해주는 에너지 전달 솔루션이다.쾰른 본사의 이구스 테스트랩에서 발표한 테스트 리포트에 따르면 시간당 900회, 일 20,000회, 연간 약 680만 사이클의 구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를 토대로 에너지 체인 시스템 일체형과 케이블 비 포함형, 두 개 형태의 스카라 케이블 솔루션을 양산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기술력의 핵심은 회전축을 잘 받쳐주도록 설계된 호스 양 끝 회전 결합부로, 케이블 타이랩 없이 회전축부터 로봇암 끝단까지 안전하게 연결 가능하다.정준희 차장은 “스카라 로봇은 빠른 속도와 정확한 위치 제어, 그럼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유저들을 확보하고 있는 로봇 중 하나”라며, “하지만, 잦은 마모와 유지보수를 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케이블 가이드를 사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편집부 2021-02-18
기사제목
- 2050 탄소 중립 달성과 친환경 차량 확대 위한 서울시-정유업계 첫 맞손- SK 주유·충전소에 태양광 발전설비·전기차 충전설비 설치 등 친환경 차량 인프라 구축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서울시와 SK에너지 주식회사가 손을 잡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친환경 차량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서울시는 SK에너지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필요성에 공감, SK 주유·충전소에 태양광 발전 설비와 전기차 충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월 2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시 정수용 기후환경본부장,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가 참석해 진행했다.SK에너지와 서울시는 2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신재생에너지·친환경 차량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대표(왼쪽부터),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SK에너지는 우선적으로 SK 주유·충전소 중 태양광 발전설비 및 전기차 충전설비가 설치 가능한 모든 곳에 설치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특히 주유소·충전소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보급, 연료전지 설치 등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막는 규제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고 규제 유예제도를 통한 실증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서울시 태양광 실증단지를 거친 신제품의 상용화 지원, 서울에 맞는 친환경 차량 및 충전시설의 기술개발 지원 등 다양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서울시와 SK에너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대도시의 에너지전환과 친환경 차량 보급을 위한 서울시와 정유업계 간 첫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시는 이러한 친환경 에너지전환 모델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속 가능한 저탄소 친환경 사업 개발을 위해 SK에너지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서울시는 ’20년 7월에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하면서,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차량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에너지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기조에 따라 저탄소,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주유소·충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SK에너지와 서울시가 신재생에너지 공급기지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차량 연료공급시설인 주유소·충전소를 거점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친환경 차량의 충전 인프라 설치 확산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오종훈 SK에너지 P&M CIC대표는 “에너지 관련 정책을 가진 서울시와 인프라를 보유한 SK에너지 간의 탄소 중립 및 친환경 성장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서,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그 수도인 서울시가 글로벌 그린뉴딜 표준이 될 것”이라며, “SK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석유사업과 AI/DT 기술을 융합시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에너지 분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렛폼 비즈니스를 구현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저탄소 친환경 기업의 ESG경영을 가속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1-02-16
기사제목
- 수소 전용 배관 2.8㎞ 매설, 향후 동서발전 일원 수소연료전지 발전 확대 추진- 대규모 고분자 전해질막 수소연료전지 보급확대 통해 수송용 수소연료전지 경쟁력 강화 기여울산시가 추진 중인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 도시 비전’을 앞당길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순항 중이다.울산시는 지난 1월 20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한국동서발전(주), 현대자동차(주), ㈜덕양 등이 온라인으로 참가한 가운데 디지택트* 방식으로 ‘고분자 전해질막(PEMFC) 수소연료전지 실증 설비(1㎿급)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정부 화상회의시스템(온나라) 활용 실시간 온라인 진행약 2,000가구에 전력공급이 가능한 1㎿ 규모의 ‘고분자 전해질막 수소연료전지 실증설비'는 수소 배관에서 수소를 직접 공급받아 공기 중 수집한 산소와 이온교환막 전해질로 반응시켜 전기를 만드는 시설이다.이번 사업은 현대자동차㈜와, 한국동서발전㈜, ㈜덕양이 공동 참여한 가운데 사업비 총 66억 원이 투입돼 남구 남화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내 부지 650㎡ 규모로 지난 2019년 10월 착수, 이번에 실증설비가 구축됐다.주요 설비는 연료전지 주기기, 수소공급설비, 송전전기설비, 냉각설비 등으로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인 넥쏘 연료전지 모듈을 적용하여 발전용으로 개발하였으며, ㈜덕양은 한국동서발전 일원에 고분자 전해질막(PEMFC) 수소연료전지 보급확대를 위해 전용 수소 배관 2.8㎞를 매설하였다.참여 기관들은 오는 2022년 10월까지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국산화 실증 및 운영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울산은 지난 2019년 ‘2030 울산 수소 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오는 2030년까지 수소연료전지 발전용 250㎿ 구축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고분자 전해질막(PEMFC) 수소연료전지 실증설비 준공식’이 지역 내 대용량 수소연료전지 보급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진 현황 및 현장 사진 >현대자동차 지영조 사장은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수송용 연료전지(PEMFC)와 공단지역의 부생 수소 및 순수수소를 결합한 전력생산 시대를 열어나가고, 아울러 국가적 당면 과제인 온실가스 배출 저감, 그린뉴딜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연관산업 성장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은 “이번 1㎿급 국산 수소연료전지 실증설비 준공식을 통해 정부와 울산시 수소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향후 수소연료전지 국산화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소산업 육성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으며, 덕양 이현태 대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덕양의 뿌리인 울산에서 수소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수소 전문기업으로써 정부와 울산시의 수소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송철호 울산시장은 “현재 울산시는 수소생산, 관련 부품 제조, 완성차 생산까지 수소 모빌리티 분야의 수소산업 전주기가 구현되어 있다”며,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분야도 확대하여 세계적인 수소산업 생태계를 양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