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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인천석유화학·인천종합에너지·청라에너지 간 ‘에너지 업사이클링’- 지역사회 안정적 열원 공급, LNG 사용량 2.7만 톤 및 온실가스 5만 톤 감축 효과 기대인천 지역에서 석유화학 공장의 열원을 활용해 지역 냉난방 에너지로 사용하는 ‘에너지 업사이클링*’ 사업이 업계 최초로 추진된다.* 에너지 업사이클링 : 생산 공정에서 발생되는 활용도가 낮은 에너지를 환경오염까지 예방하는 제2의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가치를 높이는 활동 지난 9월 5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 SK인천석유화학, 인천종합에너지, 청라에너지는 안정적 냉·난방 에너지 공급을 위한 ‘지역 냉‧난방 열원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시 허종식 정무경제부시장,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 인천종합에너지 이태형 대표, 청라에너지 조영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의 목적은 SK인천석유화학 생산 공정의 열에너지와 집단에너지사의 열배관망 네트워크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인천지역 대규모 주거단지에 냉난방용 열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총 공급규모는 연간 약 28만 Gcal(37MW급 복합화력발전소 생산량)로 일반가정 4만 세대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양이다.그간 인천지역은 송도, 청라, 가정지구 등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으로 인해 냉난방 열원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열원 확보가 필요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열 회수 공정시설 공사 등에 행·정책적으로 지원하고, SK인천석유화학은 공정변경을 통해 양질의 열원을 지속적으로 공급 가능한 조건을 갖추어 지역 상생과 지역사회 기여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종합에너지와 청라에너지는 추가 열 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원도심 내 안정적 냉‧난방 에너지 공급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 냉난방 열원공급 사업 개요도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열원만큼 기존 발전소 가동을 줄일 경우, 연간 약 2만 7천 톤의 LNG, 또는 5만 6천 톤의 유연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연간 약 5만 톤의 온실가스 및 1백 톤의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통해 대기환경 오염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저감하는 등 지역 내 사회적 가치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규모 신도시 개발로 냉난방 열원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열 병합 발전소 건설을 통한 열원공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에너지 사용량 절감뿐 아니라,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열원을 확보하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열원공급 사업은 ’19년 3월 공사를 착공하여, 11월부터 열원공급이 개시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거주지역의 늘어나는 냉‧난방 수요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우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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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용 페트 사용 시 문제되는 색상·품질 편차 및 박리문제 독자 기술로  해결- 年 1,500만개 페트병 재활용,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에 기여LG하우시스(대표 민경집 www.lghausys.co.kr)가 국내 최초로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리사이클(Recycle) 가구용 필름’을 출시했다.가구용 필름은 가구소재인 합판(MDF/PB) 표면에 붙여 다양한 디자인을 표현하는 표면마감재다. 나무는 물론 마블이나 메탈에 이르는 여러 패턴과 유·무광 질감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 주방 싱크대, 옷장, 책상 등 여러 가구에 적용되는 소재다.그 동안 가구용 필름 업계에서는 페트병의 불순물로 인한 제품의 색상과 품질의 편차, 합판과 가구용 필름 사이가 벌어지는 박리현상 문제로 인해 재활용 페트(PET; polyethylene terephthalate)를 가구용 필름원료로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LG하우시스는 제품구조를 최적화하는 독자기술로 박리문제와 색상 및 품질 편차를 해결, 페트병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가구용 필름을 국내 최초로 양산하게 됐다. 이에 대한 특허출원도 진행 중이다.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해외에서도 페트병 재활용 원료를 사용해 가구용 필름을 개발한 기업은 일본업체 한 곳뿐이다.LG하우시스의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전용면적 84㎡(구 34평형) 아파트 한 세대의 주방가구(싱크대)에 적용할 경우 약 70개의 페트병이 재활용된다. LG하우시스의 가구용 필름 연간 생산량을 고려하면 年 약 1,500만개의 페트병을 재활용 할 수 있어, 최근 플라스틱 쓰레기 섬, 분리수거 대란 등의 환경문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식·음료 용기로 활용될 만큼 안전성이 검증된 소재인 페트(PET)를 활용한 가구용 필름을 지난 ’12년 국내최초로 출시하여 국내 가구용 필름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이번에 재활용 페트를 원료로 한 제품까지 선보이며 앞선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 LG하우시스는 현재 약 4,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가구용 필름시장에서 일본 업체와 1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의 의미가 유해물질 저감에서 자원 순환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선보인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통해 확고한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이다.LG하우시스 표면소재사업부장 강신우 전무는 “환경친화적 제품을 늘리고 있는 유럽 및 북미 등 글로벌 가구업체로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공급해 나갈 예정”이라며, “우수한 친환경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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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 4년간 전문가 파견,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 등 전폭 지원▲ 코리아텍 화학산업기술훈련원 개원식코리아텍(총장 김기영 www.koreatech.ac.kr)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소장 최성주)는 지난 8월 29일, 방글라데시 나르싱디(Narsingdi) 지역에서 코이카(KOICA 이사장 이미경), 방글라데시 정부 관계자 등과 함께 화학산업기술훈련원(TICI: Training Institute for Chemical Industries) 개원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방글라데시 산업부 장관과 화학산업협회(BCIC; Bangladesh Chemical Industries Corporation) 의장, 방글라데시 정부 부처 관계자 및 한국 대사관 허강일 대사, KOICA 현지사무소 소장, 코리아텍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코이카의 ‘방글라데시 화학산업기술훈련원 역량강화사업’의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 기관에 선정돼 2014년부터 △ 마스터플랜 설계 △ 코리아텍 교수진 등 전문가 파견 △ 방글라데시 산업부 고위관계자 및 화학산업기술훈련원 교사초청 연수 △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화학분석, 화학공정, 전기·전자, 제어·계측, 기계, 정보통신, 산업 안전) △ 기자재 구입 설치 등을 지원해왔다. 더불어 화학산업기술훈련원 내에 DEPA(Department of Educational Planning Affairs)팀을 신설하고 담당 직원을 임명·교육하는 등 자체적인 교육기획과 성과관리 기반도 마련했다. 이에 앞서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8월 14일 수도 다카(Dahka)의 Lakeshore 호텔에서 사업 결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Dr. Rafiqul Islam 교수(다카 대학교)가 ‘KOICA로부터 지원받은 TICI 프로젝트 결과 공유와 방글라데시 인적자원 개발’을, Ijaz Hossain 교수(방글라데시 대학교)가 ‘방글라데시 화학산업 분야의 기술지원 및 시설 증진의 이점과 KOICA 프로젝트 성과적인 결과 공유’를 각각 발표했다. 조현찬 코리아텍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교수는 “TICI는 방글라데시 화학산업 분야 산업체 엔지니어들의 능력 향상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지원한 첨단 기자재를 활용한 대학생 대상 실습교육을 담당함으로써 명실공히 방글라데시 기술교육의 허브가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은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 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으로써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용우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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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철금속 기업 임펙스메탈 社 기술 이전으로 145억 원 기술료 수입 예상- 국내 소재 생산업체 LMS의 수출도 견인, 관련 매출 500% 확대 전망 지난 8월 23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 이하 생기원)이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경량소재 에코 알루미늄(Eco-Al) 가공기술을 폴란드의 비철금속 전문기업 임펙스메탈(Impexmetal) 社에 이전했다. 기술 이전 선급금은 106만 유로(한화 약 13억 5천만 원)이며, 특허 존속기한인 2031년까지 합금 판재 1ton당 25유로를 러닝 로열티로 받기로 해 약 145억 원의 기술료 수입이 예상된다. ▲ 에코 알루미늄 가공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임펙스메탈 Jan Woźniak 개발부 이사, Małgorzata Iwanejko 대표이사, 생기원 이성일 원장) 임펙스메탈은 이전받은 가공기술을 활용해 에코 알루미늄 합금소재를 판재로 제작, 경량부품 제조기업에 공급해 차세대 수송기기 부품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에코 알루미늄 합금 판재는 철판보다 강한 500~700MPa*급의 강도를 가지면서도 무게는 3분의 1에 불과하며, 생산과정에서 오염물질도 발생시키지 않아 환경친화적이다.* 단위면적 ㎠당 1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의 단위(메가파스칼)로, 일반적으로 자동차에 쓰이는 철판(연강)의 강도는 440MPa 수준 임펙스메탈은 공급받은 에코 알루미늄 소재를 판재로 가공하는 알루미늄 압연설비를 기존 10만ton(연)에서 20만ton 규모로 증설하고, 완성된 합금 판재를 자동차 강국 독일을 비롯해 수요 시장이 형성된 유럽 국가에 납품할 계획이다. ▲ 에코 알루미늄 가공기술 이전 계약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좌측부터 아게하 대학교 hab inż. Jerzy Lis 총장, 폴란드 교육과학부 Anna Budzanowska 차관, Jan Woźniak 개발부 이사, Małgorzata Iwanejko 대표이사, 생기원 이성일 원장, 주폴란드 한국대사관 최성주 대사) 생기원은 에코 알루미늄 합금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수요 시장이 성숙하지 못한 데다 알루미늄 압연설비를 갖춘 기업도 전무해 판재 양산이 불가능한 점을 타개하고자 해외 기업을 발굴, 3년여 기간 동안 15차례에 걸친 시험평가 끝에 성과를 얻었다.생기원 융합공정소재그룹 김세광 수석연구원이 이끄는 연구팀은 임펙스메탈이 보유한 압연설비를 이용해 판재 40ton을 제작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양산 가능성을 입증했다.에코 알루미늄 소재를 판재 형태로 가공하면 합금소재일 때보다 100% 더 단단해지고, 성형성도 알루미늄 판재 대비 10~20% 정도 향상돼 전기자동차, 항공기, 선박 등의 수송기기와 IT 기기 등 경량화가 필요한 구조용 부품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 [ 에코 알루미늄 합금 관련 사진 ]자료: 사진 출처1) http://legend.en.aftrade.com/Aluminum+coil/pid4398528.htm2) https://www.boronextrication.com/2013/03/30/2013-audi-a8-body-structure/3) https://lotusproactive.wordpress.com/2013/05/09/material-trends-in-vehicle-lightweighting/ 생기원은 또한 임펙스메탈과의 기술 이전 협상 과정에서 2010년 생기원으로부터 에코 알루미늄 합금 제조기술을 이전받은 ㈜LMS가 소재 공급처로 선정될 수 있도록 소개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보에도 기여했다. ㈜LMS는 안정적인 해외 수요처 확보에 따라 관련 제품 매출이 500%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생기원 이성일 원장은 “이번 해외 기술 이전은 생기원의 연구진들과 기술사업화 인력들, 그리고 ㈜LMS가 오랜 기간 긴밀하게 협력해 이뤄낸 공동성과”라고 말하며, ”앞으로 생기원이 보유하고 있는 원천 소재기술의 해외 이전을 활성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생기원과 임펙스메탈은 2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임펙스메탈 본사에서 생기원 이성일 원장과 임펙스메탈 Malgorzata Iwanejko 대표이사, 폴란드 교육과학부 Anna Budzanowska 차관, 대학총장 3명(Jerzy Lis, Arkadiusz Mężyk, Andrzej Tetryn), 최성주 폴란드 대사, 코트라 바르샤바 무역관 이종섭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용우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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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브, 2015년 인도서 카셰어링 사업 시작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 확대 ▲ 현대자동차가 레브에 전략 투자키로 했다.현대자동차(www.hyundai.com)가 인도 2위 차량 공유(카셰어링: Car Sharing)업체 ‘레브(Revv)’에 투자하고 인도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첫 번째 발판으로 삼는다.현대차는 레브와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인도 공유경제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다고 8월 20일 밝혔다. 2015년 인도에서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한 레브는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는 회사다. 현재 인도 총 11개 대도시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른 공유경제 업체들보다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인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레브는 고객의 요청 장소로 차량을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유 차량에 전방 추돌 경고장치를 탑재해 안전사고까지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인도 업계 최초로 렌탈과 차량 공유가 결합된 형태인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서비스도 선보이기도 했다. 자동차를 소유하는 제3의 방식으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서브스크립션은 월정액요금을 내면 차종을 마음대로 바꿔 탈 수 있고, 이용 기간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현대차는 레브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레브의 카셰어링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을 구상하고, 더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는 역량과 기술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레브에 투자한 업체 중 자동차 업체로는 현대차가 유일하기 때문에 양사 간 협력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상당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차량 공유사업에 적합한 제품 공급과 함께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개발, 마케팅 등 다방면의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이 현대차를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게 돼 향후 소매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 지영조 부사장은 “인도 시장은 전략적으로 당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마켓 리딩 브랜드로서 시장 변화에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이에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다양한 투자와 제휴를 지속할 것이며, 이번 투자와 더불어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서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레브 공동창업자인 아누팜 아가왈(Anupam Agarwal)은 “인도 자동차 시장을 리딩하는 현대차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현대차는 인도 소비자에 대한 깊은 이해뿐 아니라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관심이 커 우리에게는 이상적인 파트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인도는 여타 글로벌 신흥시장들과 마찬가지로 차량 공유경제 시장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인도의 카헤일링(car hailing, 차량 호출) 시장은 2016년 9억 달러에서 2018년 15억 달러, 2020년 20억 달러로 급증하고, 카셰어링 시장은 현재 1.5만 대 규모에서 2020년 5만 대, 2022년 15만 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게다가 신기술과 공유경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젊은 계층이 많다는 점도 인도 공경제 성장 잠재력이 그 어느 시장보다 클 것이라는 판단이다. 1980년대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가 인도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로 매우 높은 편이다.   현대차는 이번 인도 레브 투자를 비롯해 글로벌 주요 모빌리티 기업에 대한 전략 투자를 이어감으로써 미래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아이오닉 EV를 활용한 카셰어링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은 물론 △ 국내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전문업체 메쉬코리아(Mesh Korea) △ 동남아시아 최대 카헤일링 업체 그랩(Grab) △ 중국의 라스트 마일 운송수단 배터리 공유업체 임모터(Immotor) △ 호주의 P2P 카셰어링 업체 카넥스트도어(Car Next Door) 등에 투자를 단행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 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현대차는 향후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미래 기술들을 공유경제와 결합한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현대차는 7월까지 인도 시장에서 전년 대비 7.5% 성장한 32만여 대를 판매해 마루티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지 전략형 모델 i20은 7.6% 증가한 7만4천여 대가 팔렸으며, 소형 SUV 크레타는 14.6% 증가한 7만1천여 대가 팔리는 등 두 모델이 현대차 인도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이용우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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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라지’ 금지령 시행 1년간 중국 플라스틱 재활용기업 가장 큰 타격 입어중국이 해외 쓰레기 수입금지를 시행한 지 1년이 된 지금, 관련 기업의 환경오염 예방수준이 높아지는 등 중국 재활용 업계의 구조전환을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팽배(澎湃) 등 중국 매체는 “서양에서 수거된 생활 쓰레기, 전자제품 쓰레기 등 선진국의 폐기물을 지칭하는 이른바 ‘양라지(洋垃圾)’ 수입금지를 시행한 1년 동안 상당수 기업의 환경오염 억제 수준이 높아졌고, 재활용 업계 기업이 점차 규범화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지난 7월 10일 보도했다.중국 국무원은 지난해 7월 《양라지 수입금지를 통한 고체폐기물 수입 관리제도 개혁에 관한 시행 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하고, 역사상 가장 엄격한 ‘양라지’ 금지령을 시행했다.중국은 세계 최대 고체폐기물 수입국 중 하나였다. 중국 하관(海关·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고체폐기물 수입량은 다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2012년 5,890만 톤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중국의 고체폐기물 수입량은 4,370만 톤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지만, 《방안》에 따라 지난해 말 전부터 중국은 이미 환경에 대한 유해성이 큰 고체폐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이처럼 ‘양라지’ 금지령 시행 1년간 중국의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지만, 진통 중에서도 어렵게 구조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중국은 세계 최대 폐플라스틱 재활용 국가 중 하나로, 폐플라스틱은 중국 공업발전을 위해 양질의 원자재를 싼값에 공급하는 보완 역할을 하면서 어느 정도는 석유자원 부족을 충당하는 역할을 해왔다. 중국 플라스틱가공공업협회 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위원회(中国塑协塑料再生利用专委会)의 판위순(范育顺) 부회장은 “업체들이 폐플라스틱 수입을 선호했던 것은 선진국의 쓰레기 분류가 비교적 잘 되어있어, 폐플라스틱의 분류와 분쇄, 세척 과정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품질도 상대적으로 양호했기 때문이며, 하지만 폐플라스틱 수입업체들이 기술 수준과 산업 집중도, 환경오염방지 수준이 낮은 기업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또한, 왕융강(王永刚) 중국 물자재생협회(中国物资再生协会)의 플라스틱 재활용 지부(再生塑料分会) 비서장은 “‘양라지’ 금지령 발표 이후, 원자재가 부족해진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들이 구조전환에 나서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들 중 약 30%의 기업은 생산을 중단하고 업종 변경에 나섰으며, 나머지 기업 중 일부는 중국 내에 자체적으로 회수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해외에 공장을 설립해 폐플라스틱을 직접 원자재로 가공해 중국 국내로 수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용우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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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 크롬 느낌의 외장 부품 코팅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 제공 가능표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올리콘 발저스는 최근 Shanghai Dafang Wushuang Automobile Co., Ltd.(DFWY)와 완전 통합 자동 코팅시스템인 ‘INUBIA I6’에 대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8월 16일 밝혔다. ▲ Jochen M. Weyandt, 올리콘 오토모티브 솔루션즈 사업부 책임자와 Mr. Anthony Huang, 상하이 DFWY 회장이 시스템은 올리콘 발저스의 ePD 기술을 사용하여 플라스틱 부품에 크롬 느낌을 주도록 금속화하고, 자동차의 사양에 따라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며, 이 계약은 생산 시작단계에서의 잡코팅 지원을 포함한다. 2003년에 설립된 DFWY는 자동차 부품 및 파생상품 제조 업체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술 회사이며, 국내 및 국제 OEM 사들의 1~2차 공급 업체로서 고객사들과 외장 장식용 부품의 ePD 코팅 대량 생산계약을 체결했다. 이제 DFWY는 ‘INUBIA I6’에 대한 투자를 통해 고급 크롬 느낌을 주는 외장 부품 코팅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자동차 업계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INUBIA I6 시스템은 올리콘 발저스의 ePD 기술을 사용하여 플라스틱에 크롬 느낌을 주도록 금속화한다. 올리콘 오토모티브 솔루션즈 사업부 책임자인 Jochen Weyandt은 “두 회사 간의 협력 관계를 기대한다”라며, “이 전략적 합의는 환경친화적인 우리의 ePD 기술이 국제적인 OEM사와 1차 공급 업체들로부터 인정을 받았으며, 올리콘 발저스가 공식적으로 중국의 자동차 설계 부품 공급망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또한 “완벽한 크롬 느낌의 표면 구현 및 내/외장 부품의 선택적 부가기능은 자동차 업계에서 ePD 비즈니스의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며, “DFWY는 중국 및 국제 자동차 OEM 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매우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1~2차 업체로서, 앞으로 우리 기술의 훌륭한 홍보 대사가 될 것이며, DFWY 생산라인에서 ePD 코팅 생산이 조기에 완료되기를 고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장비가 DFWY에서 설치 완료 및 가동될 때까지의 초기 단계 동안에 DFWY의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올리콘 발저스 소주(Suzhou) 센터에서 잡코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하이 DFWY의 Anthony Huang 회장은 “프로젝트 각 단계에서 전문성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협력을 제공하고 귀중한 자문을 해준 모든 올리콘 발저스 팀에게 감사하다”라며, “INUBIA I6 장비는 빠른 속도로 많은 처리량과 저렴한 비용의 대규모 산업 생산을 더욱 촉진할 것이며, ePD 기술은 자동차 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유망한 친환경 코팅 솔루션”이라고 말했다.ePD 및 INUBIA 코팅시스템 정보ePD는 ‘Design Component Embedded PVD’의 약자로, 올리콘 발저스가 개발한 환경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코팅공정이다. 플라스틱 부품에 고급 금속 표면의 구현이 필요할 때, ePD 기술은 오늘날의 전통적인 생산기술에 대한 지속 가능한 대안이며, 환경적으로 유해한 크롬 유도체는 이 공정에서 사용되지 않는다. INUBIA I6는 친환경 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ePD 기반 코팅을 제공한다. 올리콘 발저스에 의해 전적으로 개발 및 제조된 이 통합시스템은 자동차표준을 준수하는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오늘날 자동차산업은 ‘가볍고 스마트한 구성요소 및 고도의 개별화’와 같은 세계적인 트렌드에 직면해있다. 자동차 제조공정에 관한 엄격한 법률 및 규정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올리콘 발저스의 ePD 기술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이러한 까다로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INUBIA I6 장비 시스템은 생산과정에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대중적인 크롬 도금 코팅뿐만 아니라 친환경기술을 생산한다. 이는 녹색 생산에 대한 국가 기준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것이다.올리콘 발저스의 ePD 기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oerlikon.com/balzers/ep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우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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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창원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연구위원 2017년은 인도 독립 70주년이 되는 해로 인도에게는 기념비적인 한 해였다. 인도의 인구는 13억 명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이다. 인도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인도는 독립 이후 40년 동안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3%에 달했고, 1991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6%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19년 인도 경제가 영국과 프랑스를 뛰어넘어 세계 5위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1. 모디 총리 취임 후 인도 경제의 지속적인 상승2014년, 인도 인민당(BJP)이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인민당 소속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가 총리에 취임했다. 모디 총리는 취임 후 일련의 개혁 정책을 내놓았고, 4년 동안 약 7% 정도의 경제 성장을 이룩했다. 2017년 단행된 세제 개혁의 충격에도 6.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해 세계 수준을 웃돌았다. 인도 정부가 최근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3월 인도 경제성장률은 7.7%로 2016년 4~6월의 8.1%에 이어 7개 분기 만에 최고 성장률을 달성했다. 올해 1~3월 인도 경제의 성장을 견인한 주요 동력원은 국내 소비와 설비 투자이며, 그중 소비는 6.7%, 투자는 14% 증가했다.국제통화기금(IMF)은 2018년 인도는 7.4%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며, 2019년에는 경제성장률이 7.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인도의 경제 규모(GDP)는 2조 4,400만 달러(약 2,730조 원)로 프랑스(2조 5,700만 달러, 약 2,875조 원)와 영국(2조 5,600만 달러, 약 2,864조 원)의 뒤를 이어 세계 7위를 기록했지만, 예측에 따르면 내년 인도의 GDP 규모는 프랑스와 영국을 뛰어넘어 △ 미국 △ 중국 △ 일본 △ 독일에 이은 세계 5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가 GDP 면에서 영국을 뛰어넘는 것은 엄청난 의의가 있으며, 이는 인도가 명실상부하게 세계 발전의 새로운 시대로 진입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2. 인도 경제 발전의 특징인 ‘3고(高)’와 ‘3저(低)’최근 인도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세를 보이는 특징을 ‘3고’와 ‘3저’라고 말할 수 있다.인도의 경제 발전에서 ‘3고’ 중 첫째는 높은 경제성장률이다. 2014년 5월, 모디 총리 취임 후 내놓은 여러 가지 경제 정책으로 현재 인도 경제는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뿐 아니라, 아세안(ASEAN) 국가 중 필리핀과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을 넘어섰다. 세계 경제 성장의 중심이라 불리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다.둘째는 인도에 거는 국내외의 높은 기대다.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이 매년 진행하는 일본기업의 해외투자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도는 이미 8년 연속 발전이 유망한 시장 1위에 뽑혔다. 득표율이 무려 63.5%에 달했으며, 2위는 43.3%의 득표율로 중국이 차지했다. 이는 일본기업이 인도 시장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는 의미다.셋째는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하는 높은 주가다. 인도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뭄바이 증권거래소의 ‘센섹스(SENSEX) 지수’는 지난해 4월 초 3만 포인트를 넘은 뒤 연속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올해 1월에는 3만 6,000포인트를 넘었다. 현재는 3만 3,000포인트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인도 경제 발전에서 ‘3저’ 중 첫째는 낮은 인플레이션이다. 모디 정부가 들어서기 전, 인도의 역대 인플레이션은 모두 두 자릿수 수준이었다. 그러나 모디 총리는 집권 후 인도중앙은행(RBI)의 금리 인상 또는 인하 등의 수단을 통해 중앙은행이 설정한 인플레이션의 상·하한선인 2~4% 사이로 인플레이션을 안정시켰다.둘째는 낮은 경상수지 적자다. 2012년 인도의 경상수지 적자는 GDP의 5.1%인 915억 달러(약 102조 원)에 달했다. 그러나 이후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인도의 수출입 상황이 개선되자 무역수지가 뚜렷하게 호전되었고, 2016년 경상수지 적자는 GDP의 0.5%인 119억 달러(약 13조 원)까지 떨어졌다. 경상수지의 감소 역시, 인도 루피화 가치를 더욱 안정시켰다.셋째는 낮은 재정수지 적자다. 2009년 4월부터 2010년 3월까지는 인도의 재정수지가 최악을 기록하던 시기로 적자가 GDP의 6.5%에 달했다. 이후 보조금 지원 등의 형식으로 재정지출을 억제했고, 적자를 GDP의 3% 내외까지 낮췄다. 그러나 2018년 인도 예산안에서는 2019년 총선이 있는데 다 쌀과 밀의 정부 수매 시 ‘최저 지지가격’ 제고 필요 등 요인을 고려해서 재정수지가 다소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3. 중국과의 경제무역 협력 발전을 중요시하는 인도최근 인도와 중국의 경제무역협력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인도 정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양국의 무역액은 845억 3,000만 달러(약 94조 원)를 기록해 중국은 이미 아랍에미리트(UAE)와 미국을 넘어 인도의 최대 무역 파트너가 되었다. 중국의 《해관통계(海关统计)》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은 인도의 최대 무역 파트너가 되었고, 양국 무역액은 2010년 617억 6,000만 달러(약 69조 원)에서 2017년에는 844억 1,000만 달러(약 94조 원)로 36.7% 증가해 사상 최고기록을 세웠다. 중국과 인도는 경제의 상호보완성이 높고, 경제무역협력의 잠재력이 매우 커서 2020년까지 양국 무역액이 1,000억 달러(약 111조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몇 년 동안 중국 기업의 대(對)인도 투자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중국 기업의 인도 투자액은 10억 6,000만 달러(약 1조 원)로 2015년의 6배 넘게 증가했고, 2016년 말까지 중국 기업의 인도 투자 누적액은 48억 달러(약 5조 원)에 달했다. 2014년 이전의 투자액이 24억 달러(약 2조 원)에 불과했으니 가히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다고 할 수 있다.중국의 △ 전력 △ 철강 △ 에너지 등 제조업 및 인프라 기업의 대인도 투자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인도 언론 보도에 따르면, 향후 5년 동안 인도는 철로에 600억 달러(약 67조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중국-인도 양국의 기업 협력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2017년 10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인도에서 중국 샤오미(小米)의 휴대전화 판매량은 이미 한국 삼성 휴대전화를 뛰어넘어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2위로 밀려났다.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인도는 중국에 버금가며, 미국과 2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알리바바(阿里巴巴)와 텅쉰(腾讯, 텐센트) 등 중국 인터넷 기업의 인도 투자도 계속 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16년 말까지 투자액이 23억 달러(약 2조 원)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4. 험난한 상황에 직면한 인도 경제인도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매우 험난한 상황에 직면해있으며,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저해하는 구조적인 문제가 곳곳에 많다. 수년 동안 인도 각 주(州)의 조세제도가 천차만별이어서 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지난해 7월 세제를 통일했지만, 세율 관련 문제나 예외로 처리할 문제들이 여전히 많다.인도의 토지 징용법과 노동법 등도 다시 개정할 필요성이 있지만 아직까지 진전이 없는 상태다. 특히 인프라 시설이 너무나 낙후되어 현재의 토지 징용법에 따라 토지를 징용하려면 소유자의 70%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그 벽이 너무 높다. 인도의 노동법은 주마다 다르므로 외자기업 구인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이 되었다. 그러나 노동법 개정은 노조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혔고, 각지 노조는 잦은 파업을 벌이고 있다.미래 인도 경제 발전에 영향을 주는 최대 문제는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이다. 인도는 석유 소비의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15년 이후, 세계 경제 성장 둔화 등의 요인으로 유가가 낮은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했고, 공급도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이는 또한 인도 물가의 안정과 소비 증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할 수 있었던 핵심이었다. 그러나 일단 유가가 오르기 시작하면서 무역수지 적자 증가와 인플레이션 심화, 실질구매력 하락 등 문제가 노출됐고, 현재의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던 요인이 사라지면 경제는 일순간 폭락할 것이다. 현재 유가는 배럴당 70달러(약 7만 원) 이상까지 올랐다. 미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11월 4일까지 이란산 석유 수입을 중단해줄 것을 모든 국가에 요구했다. 그러나 유가가 배럴당 80달러(약 8만 원) 이상 오르면 인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모디 총리는 줄곧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어 2019년 5월 실시되는 하원의원 선거에서도 집권당인 인도인민당이 우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모디 총리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계속해서 구조개혁을 추진할 것이 분명하며, 인도 경제 역시 7%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다. 2050년까지 인도 인구는 계속 증가할 것이며, 2024년에는 중국 인구를 추월해 세계 제일의 인구 대국이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청년 인구가 대다수를 차지해 인도는 계속해서 ‘인구배당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현재 인도 경제가 고도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2020년 이후에는 인도 경제 규모가 현재의 일본과 독일을 추월해 미국과 중국에 이은 세계 3위로 도약할 것이다. 그리고 인도와 중국의 경제 협력이 심화되면서 인도는 명실상부한 대국으로 성장하고, 중국과 함께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엔진이 될 것이다.자료제공: CSF중국전문가포럼
관리자 2018-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