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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상환·김영기·송교문 연구원   볼조인트는 자동차 휠의 상하 및 좌우 방향전환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관절부위 부품으로 자동차 운행을 부드럽게 하고 충격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올해 32주차 IR52 장영실상은 그동안 개별부품 조립으로 제작되던 볼조인트를 세계 최초로 사출형 제품으로 양산한 ㈜센트랄에 돌아갔다. 센트랄은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인서트 사출공법을 개발해 △제품의 경량화 △내구 수명 향상 △원가절감 등을 이뤄냈다. 김영기 책임연구원은 “볼조인트는 운전자의 생명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강도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개발(R&D)을 진행했다”며, “여러 가지 기술적인 문제점을 극복하는 동시에 양산이 가능하도록 약 3년 동안 우리나라·유럽·중동 등에서 25대의 실차 평가를 실시해 기초성능과 내구도가 우수한 제품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센트랄 볼조인트는 세계 최초로 비(非)구면 볼 스터드에 회전·요동에서의 자유도를 부여한 인서트 사출공법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사출공법 적용에 따라 가공치수에 오차가 생기거나 조립하중이 발생하는 것을 제거해 성능을 안정화했다.또 종전 사양대비 2.4배 이상의 우수한 고내열성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등 고강도·고성능 신소재를 적용해 내구성능을 높였다. 센트랄 측은 “타사 경쟁제품은 개별부품 조립공법이며, 설계 면에서도 강도가 약하고 내구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면서 “센트랄의 사출형 볼조인트 제품은 경쟁제품대비 토크(크랭크축에 일어나는 회전력) 배율 최소화, 인발강도(Pull-out Strength) 우세 등을 끌어냈고, 내구 수명을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높은 경쟁력은 수출실적도 견인했다. ㈜센트랄의 사출형 볼조인트는 2015년 12월 개발 완료 후 올해까지 KMC, 제너럴모터스(GM) 등으로부터 332만개를 수주했으며, 수주액은 약 500억 원에 달한다.  
이용우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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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충전기도 20대 설치, 총 46대로 확대, 울산 내 민간 운영 등 398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 친화적 자동차인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차량이 당초 50대(보급 완료)에서 219대로 대폭 확대 추진된다.울산시는 지난 7월 31일,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2017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변경 계획’을 공고했다.공고에 따르면, 보급 차종은 기아차 레이와 쏘울, 르노삼성 SM3와 트위지, BMW i3, 파워프라자 라보피스, 한국닛산 리프, 현대 아이오닉, 한국지엠 볼트 등 총 9종이며, 보조금 지원규모는 차량 1대당 고속은 1,900만 원, 저속(트위지)은 1,078만 원이다.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 대상 차종 신청은 전기자동차 제작사별 판매점(대리점)을 방문하여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접수하면 된다. 개인 신청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전기차 구매신청서, 차량구매계약서이고, 법인·기업체 등은 사업자등록증 또는 등기부등본, 전기차 구매신청서, 차량구매계약서 등이다.신청자격은 전기차 구매신청 전일까지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나 울산시 내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자동차 대여사업소 등)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다.전기차는 휘발유 차량에 비해 적은 연료비와 각종 세제혜택 등을 고려하면 차량가격 보전과 유지관리비 절감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경제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 내연기관차 연료비와 전기차 충전요금 비교(환경부 제공) >주) 유류비는 ’17. 1. 6 전국 평균가격 적용      * 연간 13,724km 주행 기준(’14년, 교통안전공단 승용차 평균주행거리 적용)지난해까지 전기차 구매 시 함께 지원되던 완속충전기 국고보조금은 올해부터는 차량보조금과 별도로 지원되며, 전기차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공동주택,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에서도 완속충전기 설치 시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완속충전기 신청 및 설치는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진행되며, 구체적인 절차, 지원금액 등은 통합포털(ev.or.kr : ‘환경부 전기차충전소’ 사이트)에서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전기차 공공충전기도 확대 설치된다. 울산시는 2017년 국가추경에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설치비용 10억 원(국비 7, 시비 3)을 확보하여 올 하반기 공공급속충전기 20대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울산에 공공충전기는 기존 26대에서 46대로 대폭 늘어나 전기차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현재 울산시내에는 공공용 26대, 개인용 91대, 민간사업자(한전, KT 등) 설치 261대 등 총 378대가 운영되고 있다.   울산 전기차 공공충전기 구축 현황(2017.6.현재)※ 공공급속충전시설환경부는 오는 2020년까지 급속충전기 3,000기를 설치한다는 목표아래 환경부는 물론, 전국 지자체, 한국전력 및 KT 등 민간사업자 등이 현재 전국에 급속충전기 1,300기 이상을 설치하여 전기차로 전국을 운행하는데 어려움은 없는 상황이다.전국의 충전기 위치정보는 ‘환경부 전기차충전소’ 사이트(ev.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울산시 관계자는 “자동차 매연 및 온실가스 저감 등을 위하여 정부에서 보조금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이번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에 많은 시민들과 기업체가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울산시는 그동안 도시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17년 6월 현재 천연가스자동차 1,198대, 경유차 저공해 사업 4,544대, 전기차·수소차 237대 보급하였고, 2018년 전기자동차 600대 보급 등 매년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을 획기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용우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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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및 환경용 원천소재기술 전문연구기관으로 우뚝   울산시는 에너지·환경·나노 융합 신소재를 개발하여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KIST-UNIST 울산 융합신소재 연구센터’를 지난 2012년 9월에 설립했다.UNIST가 보유한 기초연구 역량과 KIST의 응용기술 개발 역량, 그리고 울산시의 정책 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설립된 센터로, 2018년 6월까지 사업이 추진되며 올해 8월부터 마지막 5차 연도 사업이 시작된다.‘KIST-UNIST 울산 융합 신소재 연구센터’(센터장 KIST 정병기 책임연구원)는 3차 연도(’13.7.~’16.6)까지는 원천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지난해 5월 성과발표회를 가졌다.4·5차 연도에는(’16.7~’18.6) 상용화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을 목표로 ▲차량일체형 이종접합 유연 태양전지 개발(UNIST 최경진 교수) ▲자율주행 자동차용 적외선 야시센서 개발(KIST 최원준 책임연구원) ▲광/전기촉매를 이용한 생활밀착형 오염정화 시스템 개발(KIST 홍석원 책임연구원) 등 3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센터는 2013년 7월부터 연구를 시작하여 불과 4년 동안 에너지·환경용 신소재 개발과 융합전지, 나노융합 환경기술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Science지 1편, 네이처 자매지 4편, Advanced Materials지 3편 게재와 함께 소재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Advanced Materials지 표지논문을 장식하는 등 현재까지 분야별 상위 10% 논문 50편을 포함하여 총 93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였고 21개의 특허를 출원, 6개의 특허를 등록했다. 특히, 협력 상용화 사업 1개 과제의 기술이전이 완료되었다.울산시는 ‘KIST-UNIST 울산 융합신소재 연구센터’는 에너지와 환경융합 소재기술의 핵심허브로서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차세대 R&D, 인력 양성, 산업화 및 국제화 거점 기능을 수행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센터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우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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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프엠 필름사업 분야의 상생협력을 위한 교류협정서 체결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박동문)가 필름시장에서 하이엔드 기술을 확보한 국내 중소기업과 신규 제품 개발 등을 위한 MOU를 맺었다.지난 7월 19일,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 1공장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필름전문 가공업체인 ㈜케이에프엠이 필름사업 분야의 상생협력을 위한 교류협정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홍성안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 3본부장과 ㈜케이에프엠의 홍중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양 사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PET기반 소재를 개발하고, 연구결과물을 사업화 해 중국 등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양 사는 고기능 필름개발, 제품의 신규용도 발굴 및 개발, 정기적 기술교류 및 개발제품의 사업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앞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케이에프엠의 기술력과 중국 내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케이에프엠은 코오롱인더스트리로부터 고품질의 베이스필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공동으로 신규 제품을 개발하며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게 되었다.코오롱인더스트리의 필름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홍성안 사업 3본부장은 “이번 MOU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기술과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필름사업 분야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사례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용도발굴과 제품개발을 통해 양 사 모두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케이에프엠의 홍중기 대표이사는 ’98년 국내에 케른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04년에 중국으로 진출, 중국 필름사업 분야에서 성장해왔으며 ’13년 5월에는 ㈜케이에프엠을 국내에 설립하고 필름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실리콘이형, 아크릴점착, OCA필름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베이스필름을 가공하고 코팅하는 기술은 중국시장에서 일본의 도레이나 미쓰비시와 경쟁할 정도로 상당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30년 이상 광학용, 식품포장용, 절연용, 산업자재용 등 다양한 PET 필름과 나일론 필름을 생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고, 최근에는 투명폴리이미드(상품명 – CPI : Colorless Polyimide) 필름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디스플레이 시장의 조기 선점을 위해 양산설비 구축하고 있다.  
이용우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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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목), ‘고성능 유연소자 기술기반 구축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기계연 나노응용역학연구실 김재현 실장이 롤 전사공정 장비로 제작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샘플을 확인하고 있다.   “자유자재로 모양이 바뀌는 투명한 디스플레이, 고해상도를 자랑하지만 전력 소모량은 기존 OLED 디스플레이의 1/2의 수준에 불과하며, 생산속도는 1만 배 빨라졌다….” 모두가 꿈꾸던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은 양산가능 여부였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 원장 박천홍)의 롤 전사이용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제조기술로, 전력 소모량과 생산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이 모든 것이 현실화된다.기계연 나노응용역학연구실 김재현 실장 연구팀은 롤 전사공정을 이용해, 전력소모가 적으면서도 기계적인 신뢰성이 높고, 신축성을 갖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주로 쓰이는 LCD와 OLED 디스플레이보다 발광효율이 3배 뛰어나며, 생산속도는 평균 1만 배 빨라졌다.    이번 기술의 핵심인 롤 전사공정은 기계연이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로, 국내 최초개발 및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롤 전사공정은 롤러에 잉크를 묻히듯이 디스플레이의 각 픽셀에 스위치 역할을 하는 TFT소자를 롤 스탬프로 들어 올린 후, 원하는 기판에 TFT소자를 올려놓는다. 다시 LED소자를 들어올려 TFT소자가 배치된 된 기판 위에 올려놓으면 두 소자가 결합된 구조의 능동 매트릭스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가 완성된다.  ▲ 기계연 나노응용역학연구실 황보윤 선임연구원이 롤 전사공정 장비로 마이크로 LED를 전사한 필름을 들여다보고 있다.   기계연이 이번 기술개발에 활용한 단결정 무기(Inorganic) 물질로 구성된 마이크로 LED는, 유기(Organic) 물질을 이용한 OLED보다 발광효율이 약 3배 높아 전력소모가 적고, 내구성이 매우 우수해 모바일 디스플레이나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에 적합하다. 또 기판에 대한 제약도 없어서 신축성 있고 투명한 고무기판 위에도 전사할 수 있어 자유자재로 형태가 바뀌는 투명 디스플레이의 제작도 가능해졌다.지난 2012년 연세대 안종현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롤 전사공정을 이용해 TFT소자 제작기술을 개발했던 연구팀은, 이를 기반으로 이번에는 TFT와 LED 소자를 순차적으로 전사하면서 서로 간의 정렬을 가능하게 하는 다중 전사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더 나아가 산업계의 니즈를 반영하여 금속합금을 이용하여 마이크로 LED소자를 기판에 전사하는 동시에 전기적인 접속을 구현하는 기계연 고유의 원천 공정기술을 확보했다. 별도의 상호연결 공정없이 전기적 접속이 가능해져 상용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제작단계가 단축되면서 생산속도는 혁신적으로 빨라졌다. 기존 LED 디스플레이를 제작하는 다이본더5) 장비는 초당 1~10개의 LED를 기판에 부착할 수 있지만, 롤 전사기술을 이용한 전사장비는 초당 1만여 개 이상의 LED를 전사할 수 있다. 다이본더 방식으로 풀HD급 200만 화소의 100인치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제작할 경우 30일 이상이 소요되지만, 롤 전사공정을 이용하면 1시간 안에 제작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공정비용이 크게 절감된다. 또한 롤 전사기술을 활용하면 유연하거나 신축성이 있고, 매우 가벼운 디스플레이의 구현이 가능하다. 기존 다이본더 장비로는 다루기 어려운 크기 100 마이크론 이하의 마이크로 LED 및 두께 10 마이크론 이하의 박막 LED소자의 전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의 ‘고성능 유연소자 기술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이번 성과를 창출했으며, 7월 20일(목)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를 비롯하여 기계연에서 해당기술을 이전받은 6개 중견·중소기업 관계자, 기술이전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인 등 총 1백여 명이 참석했다.  ▲ 나노소재 응용 ‘고성능 유연소자 기술기반 구축사업’ 성과보고회   기계연은 총 6건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디스플레이 분야 중견기업인 ㈜루멘스에는 LED 롤 전사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제조장비 및 제조공정 기술을 이전했다. 루멘스가 이전받은 기술을 이용해 양산라인을 구축하면, 우리나라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분야의 세계적인 주도권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기업을 포함하는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연은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루멘스와 보다 다양한 기술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이밖에 ㈜아이이에스에는 박막 롤 전사 장비기술을, ㈜플렉스컴에는 실리콘소자 롤 전사 장비를, ㈜알피이에 전사용 필름소재 기술을, 각각 이전했다. 기계연은 이 사업을 통해 고성능 유연소자 제조와 특성 평가, 응용을 위한 산학연 공동 활용기반을 구축한 데 이어, 고성능 유연 디스플레이와 고효율 유연 태양전지, 단결정 실리콘 유연 메모리 등의 양산기반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또한 국내외 60여건의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 출원 69건, 등록 31건의 실적을 얻었다.기계연 박천홍 원장은 “AI(인공지능)와 IoT 등 첨단기술의 발전과 함께 정보의 유통이 크게 증가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대량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빠른 디스플레이, 다양한 형태 변화가 가능한 소비자 적응형 신축성 디스플레이, 전력소모가 적은 초고해상도 AR (증강현실)용 유연 투명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며, “기계연이 보유한 롤 전사 원천기술 기반 산학연과의 협력으로, 세계 고성능 유연소자 생산 장비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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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무도장 사출기술’ 적용, 작업장 환경 개선한 코드제로 A9   LG전자 광파오븐·광파가스레인지·코드제로 A9이 ‘2017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사)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는 2008년부터 소비자의 녹색구매 생활화와 녹색상품시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 ‘올해의 녹색상품(이하 올녹상)’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 올녹상은 전국 12개 지역의 22개 소비자·환경단체와 390여 명의 소비자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 시상에서 LG DIOS 광파오븐과 광파가스레인지는 건강한 주방환경을 만드는 친환경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DIOS 광파오븐은 스마트 인버터 기술을 적용, On/Off를 반복하는 일반 제품과 달리 정밀한 출력제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조리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해 전기료 부담을 최대 20% 덜 수 있다. 또한 광파가스레인지는 불꽃대신 빛으로 세라믹 상판을 가열, 일반 가스레인지 대비 일산화탄소 배출을 약 96% 줄여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최근 출시된 LG전자 코드제로 A9는 ROHS 6대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등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코팅공정을 없앤 ‘무도장 사출기술’을 적용, VOC(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대폭 줄였다. 제품성 면에서도 보잉747 항공제트엔진보다 16배 빠르게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적용, 강력한 청소성능을 구현해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LG전자 광파오븐·광파가스레인지·코드제로 A9이 2017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한편 이 외에도 LG전자의 △퓨리케어정수기 △싱싱냉장고 △드럼세탁기 △시그니처 △상냉장 냉장고 △TROMM 스타일러 등 9개 제품이 올녹상을 수상, 2010년부터 8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이용우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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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당진공장 내에 배전급 해저케이블 대용량 양산설비를 새롭게 갖춘 후 첫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해저케이블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 www.taihan.com)은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개발사업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지난 6월 14일 밝혔다. 납품하는 케이블은 22.9kV XLPE 광복합 해저케이블로 고창 앞 10km 해상에 조성되는 해상풍력 실증단지 연구개발(R&D) 사업에 투입된다. 이 케이블은 해상풍력 발전기와 해상발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내부망에 사용될 계획이며 수주금액은 약 16억 원 규모이다. 이 프로젝트는 큰 규모는 아니지만 실증단지 연구개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이 정부주도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인 만큼 그 포문을 여는 연구개발 사업을 수주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음으로써 시범단지, 확산단지 등의 후속사업 및 관련 사업에서도 경쟁 우위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배전급 해저케이블의 대용량 양산설비를 새롭게 갖춘 후 수주한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가치가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당진공장에 배전급 해저케이블 설비를 신규 투입해 제조수준을 대폭 높였다. 기존의 설비에서는 단조장의 해저케이블만 제조 가능해 영업에 한계가 있었으나 대용량 신규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장조장의 해저케이블 제조가 가능해져 시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한전선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특히 해상풍력에 대한 지속적인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며, 설비구축 및 신규 수주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배전급 해저케이블 수주에 본격 나서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송전급 해저케이블 제조 역량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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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베이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연설 중인 장 피에르 클라마듀 솔베이 CEO(제공 = 솔베이)솔베이-이화여자대학교, ICT 세미나 통해 산학협력 성공사례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  벨기에 국왕의 특사 자격으로 아스트리드 공주(Princess Astrid of Bel gium)가 이끄는 경제사절단이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했다.벨기에 경제사절단은 이번이 네 번째 방한으로, 아스트리드 공주와 함께 총 256명 규모의 사절단이 서울, 인천, 부산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디디에 레인더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 장 클로드 마르쿠르 왈로니아 부총리, 필립 뭬이터스 플란더스 지역정부 고용, 경제, 혁신, 체육부장관, 피터 드 크렘 대외통상장관, 세실 조도냐 브뤼셀 대외통상장관 등 고위급 주요인사들이 동행했다. 이번 방한에서는 이상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벨기에가 지닌 세 가지 주요 특징인 ‘제품 품질, 유럽의 중심 허브로서의 지리적 위치, 고유한 중소기업 강점’ 등을 강조한 다양한 행사가 포함되었다. 사절단은 109개 기업, 13개 유관단체 및 상공 회의소, 5개 대학 등과 일주일 간 B2B 회의와 워크샵, 세미나, 문화 교류 등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의 방문하는 동안 벨기에 정부 및 기업들은 한국 파트너사와 총 15건 이상의 투자 계약 및 업무협약 (MOU)을 체결하였다.한국과 벨기에는 모두 수출 중심국이다. 벨기에는 화학, 제약, 생명공학 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은 자동차와 전자 산업이 튼튼하여 상호간의 무역은 양국 모두에게 유리하다. 특히, 벨기에는 유럽연합(EU) 중 한국의 7번째 주요 수출국으로 2015년 벨기에의 총 수출액은 14억 6,610만 유로로 전체 수출의 31.9%를 차지했고, 주요 수출 품목은 기계 및 장비(14.3%), 플라스틱(10.1%) 순이다. 같은 기간, 한국에서 벨기에로 수출한 총 수출액은 19억 6,000만 유로를 기록했다.벨기에 대외무역청과 연방외교부는 한국 파트너사들과 벨기에 기업들의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높이고자 벨기에 3개 지역의 무역진흥기관(FIT, AWEX, BI&E) 뿐만 아니라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왔다. 한국의 경제적 발전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으로 △교육 △제약 △식음료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 △생명공학 분야 사업에 대해 한국과 벨기에 사절단은 중점적으로 논의를 전개하였다.또한 솔베이-이화여자대학교, 겐트 대학교 세미나에서 혁신정신과 대학·기업 간 산학협력의 성공 사례가 소개되었다. 생명과학과 ICT 산업 세미나에서는 벨기에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 품질에 대해 알리고,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었다.올해 벨기에-한국 수교 116주년을 맞이하여, 양국의 외교적 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예정이다. 한국과 벨기에 양국은 지난 세기 동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한국전쟁 당시에는 3천명 이상의 벨기에 군인들이 참전하여 이들의 공로를 기리는 교류도 지속되고 있다. 이번 벨기에 경제사절단의 방한은 필립 국왕(King Philippe)이 왕세자(HRH Prince)시절 이끌었던 1993년, 2000년, 2009년 방문에 이어 네 번째다.벨기에 경제사절단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www.belgianeconomicmission.be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강민정 2017-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