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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준규격 제정에 직접 참여 및 사전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권한 획득  LG전자(http://www.lge.co.kr)가 국내 IT업계 최초로 자동차부품 국제표준소프트웨어 공동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LG전자는 지난 1월 25일 자동차부품 소프트웨어분야의 국제표준단체 ‘오토사(AUTOSAR)’ 프리미엄 파트너 가입을 승인받았다. ‘오토사’의 프리미엄 파트너 중 한국기관 및 기업은 LG전자, ETRI, 현대자동차 등 단 세 곳이며, 이 중 LG전자가 유일한 IT기업이다.갈수록 자동차가 IT기기화됨에 따라 한 대의 자동차에 많게는 100여 개의 전장부품이 탑재된다. 변속기, 브레이크부터 에어백, 전동 윈도우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전장부품은 1개 이상의 프로세서를 장착하며, 개별 프로세서마다 OS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한다. ‘오토사’는 이처럼 다양한 자동차 전장부품 소프트웨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표준규격을 발표하고 있으며, 코어-프리미엄-디벨롭먼트-어소시에이트 네 등급의 파트너사들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오토사’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코어 파트너로는 BMW, GM, 도요타, 콘티넨탈, 보쉬 등 9개 완성차 및 부품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대부분의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오토사’ 규격을 국제표준으로 준수하고 있다. 이번에 LG전자가 참여하는 차상위 등급 프리미엄 파트너는 코어파트너사와 함께 ‘오토사’의 규격제정에 직접 참여하며 표준 소프트웨어가 공식 배포되기 전부터 사전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통상 최종 표준 소프트웨어 사용권만 갖는 어소시에이트 파트너부터 신규 가입해 일정 수준의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 단계씩 승급되는 관례를 감안하면 LG전자가 가입과 동시에 프리미엄 파트너로 승인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는 ‘티어1(Tier 1, 1차 공급자)’으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안정성 등 LG전자의 자동차부품업계에서의 입지를 인정받은 결과다. 또한 글로벌 IT기업으로서 실리콘밸리 연구소를 두고 자체 OS인 ‘webOS’를 개발해 TV 및 가전과 같은 주요 제품에 적용하는 등 뛰어난 소프트웨어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앞으로 LG전자는 기존 ‘오토사’ 표준규격은 물론,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카에 적용되는 차세대 자동차 소프트웨어 표준 플랫폼 ‘오토사 어댑티브(AUTOSAR Adaptive)’ 공동개발에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함께 참여하게 된다. 또, 각종 전장부품과 전기차 배터리를 제어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등에 ‘오토사’의 표준규격이 적용되는 만큼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LG이노텍의 자동차 전장부품 등 LG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LG전자 소프트웨어센터장 박일평 부사장은 “LG전자의 이번 ‘오토사’ 프리미엄 파트너 승인은 차세대 자동차부품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앞선 IT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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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 커진 높이와 폭으로 높은 안전성과 최적의 설치 공간을 제공   간편 조립과 케이블 친화적 설계로 다양한 산업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는 이구스 범용체인 E4.1이 새로운 규격을 추가했다. 더욱 커진 높이와 폭으로 높은 안전성과 최적의 설치 공간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이전 버젼의 E4.1과 비교해 30%의 무게 감소로 동적 어플리케이션 활용도도 높였다. 비지지 설계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시리즈로 긴 비지지 거리를 자랑하지만, 장거리 적용의 경우 글라이딩 적용도 가능하다.2016 하노버 전시회에서 새롭게 공개된 e체인 E4.1L은 독일의 모션 플라스틱 전문기업 igus제품으로, 무엇보다 케이블 친화적 설계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구스 독일 본사의 e체인 부서장 Harald Nehring(헤럴드 네링)에 따르면, “체인의 크로스바와 세퍼레이터에서 케이블이 닿을 수 있는 모든 표면을 둥글게 처리해 케이블의 긴 사용수명을 보장합니다. 접촉면 처리 외에도 눈금자를 각인 처리해 최적화된 내부 공간의 분리가 가능합니다”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한 “E4.1의 쉬운 조립과 높은 안정성은 자동화 또는 공작기계, 특히 고속 비지지 어플리케이션에서 활용도를 극대화합니다”며 적용산업에 대한 장점을 추가적으로 덧붙였다.   E4.1L에 숨어있는 기술적 트릭에너지 체인의 빠른 충진을 가능하게 하는 건 스냅-오픈(힌지형) 방식의 간단한 외부 및 내부 반경 개방 크로스바에서 기인한다. 일자 드라이버로 젖혀 여는 편리한 힌지타입 크로스바는 115도까지 스냅 오픈해 최대 개방상태로 다시 고정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완전히 제거한 상태에서 재배치 한 후 눌러서 닫으면 된다. 특허를 받은 홈-이음 체결(tongue and groove)방식과 이중 스톱 독은 기존 E4.1 체인의 원리를 그대로 적용했다. 높은 안정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롤링 소음을 줄이고 체인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브레이크도 숨어있는 기술적 트릭 중 하나다. 또한 가변 장착이 가능한 외부링크도 챔버 유무에 상관없이 체인을 설치할 수 있게 해 공작기계와 같이 제한된 설치공간에서는 특히 결정적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감히 세계 최고의 에너지 체인을 말하다”E4.1과 비교할 때, E4.1L의 체인무게는 약 30%나 더 가볍다. 헤럴드는 “구동전력 소모를 감소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요소가 바로 경량화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E4.1L은 이제 31~64m의 더 커진 내부 높이뿐만 아니라 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완전 밀폐 옵션까지, 배송 또한 재고로부터 48시간 내 발송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정적 공간에서 더 많은 호스와 케이블을 수용하지만 기존의 장점은 그대로 제공하는 것이 E4.1L을 세계 최고의 에너지 체인이라 자부하는 이유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igus는 칩 방호형 외에도 고온 HT 튜브 타입이나 ESD개방형 타입 등 어플리케이션 사양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체인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캡션 : 모듈형 설계로 어떤 어플리케이션에든 적용이 간편한 e체인 E4.1L 수많은 igus 맞춤 조립 서비스 : 개방형 표준, 호스용 브라켓 포함 설치, 가이드 쓰루 포함 밀폐형 튜브 설치 등.
이용우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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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표준에 맞게끔 생산과정이 수행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   국내를 대표하는 산업용 센서·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www.autonics.co.kr)가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으로서, 제품 생산 및 서비스 등의 기업 활동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될 수 있는 조직을 갖추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본 인증 획득과 관련하여 오토닉스 관계자는 “오토닉스가 센서, 제어기기, 모션 디바이스 등을 생산하는 과정이 환경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에 맞게 수행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하며, “본 인증 취득을 발판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환경경영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토닉스는 납, 수은 등의 유해물질을 사용한 전자제품이나 전기기기의 사용을 규제하는 RoHS지침에 따라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각종 해외품질인증 규격인 CE, ISO9001, UL 등을 획득하며 국제적 품질의 우수성 역시 확보한 바 있다.   개별/Common 출력 선택 가능한 릴레이 단자대 16핀 라인업 추가- 제품 사용의 활용성이 향상된 제품이며 원터치 Screwless방식 사용이 강점   센서·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대표이사 박용진, www.autonics.co.kr)의 릴레이 단자대 ABL 시리즈가 기존 4핀에 이어 16핀 타입을 새롭게 추가했다.  ABL 시리즈는 점퍼바 사용 여부에 따라 개별 및 Common 출력을 선택할 수 있어 제품 사용의 활용성이 향상된 제품으로, 체결 시 나사가 필요 없는 원터치 Screwless방식으로 작업 공수 및 시간절감이 가능하다.또한 청색 LED 동작 표시등을 채용하여 동작 상태 확인이 가능할 뿐 아니라 2가지의 취부 방식(DIN Rail과 나사 고정)을 제공하여 다양한 설치환경에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16핀 타입의 경우, 기존 릴레이 제거 레버로 릴레이 교체가 가능했던 4핀 타입과 달리 제품에 삽입된 이젝터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교체할 수 있으며, 3A의 정격부하전류, ‘OMRON’ G6B-1174P-FD-US의 릴레이를 사용한다.  
이용우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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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지역에서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대한전선이 새해 벽두부터 중동지역에서 총 6,200만 달러(US달러 기준) 규모의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300만 달러 규모의 380kV급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를, 쿠웨이트에서 1,900만 달러 규모의 300kV급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를 각각 수주했다.대한전선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사우디동부전력청(SEC-EOA)에서 발주한 것으로, 도하(Doha)와 쿠라야(Qurayyah)지역의 변전소를 연결하는 380kV급 초고압케이블 지중송전선로 구축공사이다. 이 프로젝트는 납품하는 초고압케이블의 길이가 118km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대한전선은 케이블 및 액세서리 공급을 포함하여 접속, 시험까지 책임진다.쿠웨이트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알주르(Al-Zour) 지역에 신규 설립되는 정유공장 내에 초고압케이블을 설치하는 것으로, 제품공급부터 접속, 토목, 시험에 이르기까지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Flour社와 국내기업의 합작법인이 쿠웨이트 석유청(KNPC)과 계약을 맺고 발주한 것으로 품질과 기술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공기단축 및 품질에 대해 적극적인 기술영업을 진행한 것이 수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번 중동에서의 잇따른 수주는 저유가로 인한 중동지역의 정세불안 및 예산축소로 프로젝트가 지연 또는 취소되고 있는 불안정한 상황에서 거둔 성과로 중동지역 내 대한전선의 막강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대한전선은 올해도 중동지역의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지난 30여 년간 중동지역에서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기술지원을 차별화하고 영업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수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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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등 대거 전시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북미 출시를 앞두고 최종 리허설에 나섰다.  현대자동차(주)는 지난 1월 9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COBO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2017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등 첨단 차량 IT 기술들을 대거 전시했다. 현대자동차는 9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에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등 첨단 차량 IT 기술을 대거 전시했다.현대자동차는 다음달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미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미국 최고 연비(58MPG, 미국환경청 인증)의 경제성과 동급 최고 수준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고 출시 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했던 고연비의 대명사 도요타 프리우스 3세대(56MPG, 미국환경청 인증) 모델 대비 2MPG 높은 연비를 기록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또한 이달 초 ‘CES 2017’에서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시연을 마친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를 전시하고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인 ‘아마존 알렉사’ 기술을 활용한 아이오닉 커넥티드카 신기술을 시연하는 등 다양한 차량 IT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CES 2017’에서도 소개한 바 있는 ‘미래 이동수단(Future Mobility)’ 관련 영상을 부스에 설치된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상영함으로써 현대자동차가 지향하는 ‘이동의 자유로움’을 강조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친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관람객 대상으로 현대자동차의 차량 맞추기 퀴즈 대회인 ‘현대 스웨그(Hyundai Swag)’과 ‘그란투리스모(Grand Turismo) 레이싱 게임’을 통해 참가 고객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나눠주고 NFL 래핑 싼타페관련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올 초 미국에 출시될 아이오닉의 최종 점검자리라며, 특히 현대자동차는 ‘CES 2017’에 이어 이번 모터쇼에서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 기술을 선보이며 차량 IT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1,410㎡(약 426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3대 ▲쏘나타 등 승용 9대 ▲싼타페 등 RV 4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1대 ▲NFL 싼타페 쇼카 1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이용우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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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더, 카메라, 서라운드 뷰(Surround View) 시스템 등 다양한 센서 필요   세계적인 기술기업 콘티넨탈(http://www.continental-corporation.com)이 현재 개발 중인 차량의 주변 환경을 360도 사실 그대로 정확히 제공하는 차세대 환경 모델을 이번 2017 CES에서 선보였다. 자율주행차량이 운전자로부터 차량제어 권한을 받으려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 처리 및 해석하는 동시에 전후 상황과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이는 직선 고속도로 주행에서부터 복잡한 도시 환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상황을 숙지해 고도화된 자율주행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안정적인 환경 모델은 주변의 다른 차량들, 도로 경계선과 같은 고정된 물체, 차량의 정확한 위치, 교통량 관리 대책 등과 같이 매우 다양한 정보를 필요로 한다. 콘티넨탈이 현재 개발 중인 차량의 주변 환경을 360도 사실 그대로 정확히 제공하는 차세대 환경 모델을 이번 2017 CES에서 선보였다.칼 하우프트(Karl Haupt) 콘티넨탈 ADAS 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시스템이 필요한 정보를 단계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레이더, 카메라, 서라운드 뷰(Surround View)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센서들이 필요하다”며, “이것은 인간의 수준, 혹은 그 이상으로 차량의 주변 환경을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이어 하우프트 책임자는 “더 넓은 거리, 더 많은 센서, 수집된 데이터와 우수한 컴퓨터 시스템의 결과물을 통해 차량의 주변 환경을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고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레이더, 카메라, 서라운드 뷰 시스템 등 각각의 센서들은 저마다 물리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기능의 한계점을 가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추가적인 백엔드 정보 외에 안정성과 견고함을 높이고 강력한 이중화를 위해서는 또 다른 센서가 필요하다. 하우프트 사업부 책임자는 “콘티넨탈은 이러한 이유로 차량 주변 모니터링과 관련해 엄격한 요건을 이상적으로 충족하는 ‘고해상도 3D 플래시 라이더(High Resolution 3D Flash LIDAR)’를 개발하고 있다”며, “라이더 센서는 실시간으로 3D 머신 비전 정보를 확보하고 처리하며, 어떠한 기계적인 부품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다양한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개별 센서나 중앙 제어장치에서 처리되어 이를 기반으로 차량 주변 환경에 대한 고정밀 환경 모델을 수립할 수 있다. 처리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양이 많을수록 더 뛰어난 연산 능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현재의 환경 모델을 수립하고 관리하는데 사용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한 제어 장치가 필요하다. 환경 모델은 개별 센서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사이에 있는 중간 소프트웨어 계층의 역할을 한다. 이 소프트웨어 계층은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개별 센서의 시야를 확대하기 위한 데이터 융합 및 기획 알고리즘을 포함하고 있으며, 다른 기능측면에서 추상화 계층으로서 역할을 한다. 콘티넨탈의 ADCU(Assisted & Automated Driving Control Unit)는 확보한 모든 정보를 평가 및 해석하는 중심점 역할을 하며, 초 당 50회 이상의 환경 모델을 생성한다. 고해상도 3D 플래시 라이더는 종합적인 3D 환경 모델을 생성하는 핵심 요소이다. 콘티넨탈의 아르노 라강드레(Arnaud Lagandré) 고해상도 3D 플래시 라이더 사업부 책임자는 “이미 항공우주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고해상도 3D 플래시 라이더 기술은 주야에 상관없이 차량 전체 주변 환경에 대한 보다 종합적이고 상세한 3D 뷰를 제공하고, 궂은 날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고 전했다. 콘티넨탈은 고해상도 3D 플래시 라이더의 추가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차량 주변 센서 포트폴리오를 확장, 다른 센서와 결합해 높은 수준의 완전한 자율주행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고해상도 3D 플래시 라이더의 대량 생산은 2020년 시작될 예정이다. 오늘날 사용하고 있는 많은 스캐너 부품에 비해 고해상도 3D 플래시 라이더는 단 2개의 핵심 부품으로 구성돼 있다. 전송 소스 역할을 하며 카메라 플래시처럼 최대 200미터가 넘는 거리의 차량 주변 환경을 비추는 레이저와 고집적 수신기 칩(highly integrated receptor chip)으로 구성된다. 고집적 수신기 칩은 디지털 카메라에 있는 센서 칩과 개념이 유사하지만 레이저 펄스 전송 시간뿐만 아니라 각 픽셀마다 물체와의 거리에 상응하는 반사광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처럼 간단하지만 효율이 뛰어난 방식으로 레이저 플래시가 터질 때마다 주변 환경에 대해 매우 정확하고 왜곡이 없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라강드레 책임자는 “차량 근처나 200m이상 떨어진 곳 아니면 불과 몇 센티미터 떨어진 매우 근접한 환경이든 완벽한 3D 모델을 단 1.32 마이크로초(100만분의 1초)만에, 그리고 1초 당 30회 주기로 생성할 수 있다. 또한 개별 물체와의 거리도 정확하게 측정이 가능하다”며, “복잡도가 낮고 산업적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차량 주변에 다수의 센서를 효율적으로 설치해 차량 주변 환경에 대한 완전한 360도 실시간 이미지 생성이 가능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ADCU는 확보한 데이터를 평가 및 해석하고 궁극적으로 종합적인 주변 환경 모델을 생성하는데 이용된다. ADCU는 다양한 이종의 처리장치 네트워크로 구성된 중앙제어 장치이며 전자 샤시와 안전 시스템을 상호 연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울러 독립적으로 작동했던 시스템을 상호 연결함으로써 기능적 범위를 넓혀준다. 개입 결정이 중앙에서 조율되기 때문에 각기 다른 시스템에서 동시에 개입하는 경우 서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게 된다. 콘티넨탈 ADAS 사업부의 마이클 지덱(Michael Zydek) ADCU 제품 책임자는 “콘티넨탈에서 ADCU는 필수적인 기능안전 아키텍처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요소인 동시에 자율주행에 필요한 중앙집중식 환경모델과 주행기능을 담당하는 중심 요소다”고 말했다. 콘티넨탈의 목표는 2019년까지 가장 엄격한 자동차 기능안전성 국제표준인 ASIL D를 충족하는 확장 가능한 보조 및 자율주행 제품군을 공급하는 것이다. 제어장치는 필요한 데이터 흐름을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이더넷 및 LVDS(Low Voltage Differential Signaling) 연결기능을 갖추게 된다. 지덱 책임자는 “콘티넨탈은 개발 단계에서 보조주행 제어장치와 자율주행 제어장치를 구분한다”며 “전자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위한 확장 가능한 제어장치 모듈로 모든 장비 단계마다 센서와 제어장치로 구성된 비용 최적화된 완전한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반면 자율주행을 위한 제어장치는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요구조건을 충족하고 환경 모델의 특정 디지털 구조, ASIL D 컴퓨터 및 실시간 성능에 초점을 맞춘 강력한 성능의 컴퓨터다”고 덧붙였다. 콘티넨탈은 미국 및 일본, 중국, 유럽에서 자율주행에 필요한 부품과 시스템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콘티넨탈의 기술진들은 자율주행의 실현을 목표로 ▲센서 기술 ▲클러스터 연결성 ▲인간과 기계 간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아키텍처 ▲안정성 ▲자율주행 수용 등 6대 핵심 요소에 집중하고 있다.    
이용우 2017-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