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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바디부터 배터리까지 다 붙인다” LG화학, 모빌리티 접착제 시장 본격 공략

작성자 : 편집부 2025-02-05 | 조회 : 1182

- 2030년까지 자동차용 접착제 사업 수천억 단위 사업으로 육성

- 북미 자동차 업체에 적용되는 방열 접착제 공급 확정북미 전기차 시장 정조준

- 파워트레인, 카메라 센서, 헤드램프 등 다양한 전장부품 분야로 사업 확대

 

LG화학이 자동차용 접착제 사업을 적극 육성하여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한다.

LG화학은 북미 전기차업체 향으로 방열 접착제 공급을 시작으로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을 확대하고 수천억 단위 사업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방열 접착제는 배터리셀을 모듈·팩에 접합할 때 사용되며 높은 열전도성, 전기절연성을 갖춘 제품으로 열관리와 성능 유지에 필수적이다.

 

LG화학은 방열 접착제 18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 기술 장벽을 구축하고 고객 맞춤형 해법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방열 성능에 더하여 고객의 비용 절감과 경량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LG화학 자동차 차체용 접착제

 

LG화학은 지난 2018년 미국의 접착제 전문 기업 유니실(Uniseal)을 인수해 자동차 접착제사업을 본격화했다. 유니실은 북미 내 자동차 차체용 접착제 1위 기업으로 최근에는 유해화학물질이 없고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한 신제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LG화학은 파워트레인 용으로 배터리 방열 접착제 외에도 모터, 인버터/컨버터용에 적용되는 폴리이미드 바니쉬*, 실버 나노 페이스트* 등 다양한 접착 소재를 국내외업체 중이며 카메라 센서, 헤드램프,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같은 기타 전장부품 분야로 사업이다.

* 폴리이미드 바니쉬(Polyimide varnish): 전기차 구동 모터 내 권선의 절연 코팅 소재

* 실버 나노 페이스트(Silver nano paste): 전기차 전력 모듈용 고내열 방열 소재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은 전동화·자율주행화에 따른 전장부품 수요 확대 및 차체 경량화·친환경 소재의 수요 증가로 20249조 원에서 203016조 원 규모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신학철 부회장은 디스플레이·반도체 등 전자 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소재 합성, 물성 설계 및 제조공정 등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영역인 모빌리티 소재 사업을 적극 육성해 시장지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