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제22회 전국 학생 금형기술경진대회, 수상 결과 확정
- 최종 50명 수상자 선정, 오는 9월 29일 「2025 뿌리기술경기대회」에서 시상 예정
올해로 제22회를 맞은 전국 학생 금형기술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의 수상 결과가 확정됐다.
동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최하는 2025년도 뿌리기술경기대회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8월 12일(화)부터 13일(수)까지 양일간 전국 금형 관련 대학, 특성화고 등 23개교에서 201명이 최종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참가자 확대에 따라 올해 대회 입상자는 대상(1명), 금상(8명), 은상(9명) 동상(20명) 등 총 50명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자는 전년 대비 8명이 증가했다. 입상자 50명에 한하여, 교육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등 다수의 정부 및 유관기관 포상과 함께 1,700여만 원의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교육기관에는 별도 부상과 함께 단체상도 시상한다.
대학부 수상자의 경우, 3차원 PRESS 설계 종목에 참가한 △ 공주대학교 최승호 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대학부에서 6명, 고등부에서 2명 선정됐다. 3차원 MOLD 설계 종목에서는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최재웅 군과 △ 공주대학교 이상률 군이 선정됐다. 3차원 PRESS 설계 종목의 경우 △ 폴리텍 창원 이재호 군과 △ 공주대학교 최혁진 군이 금상을 차지했다. 대학부 CAM에서는 △ 폴리택 창원 한지웅 군, △ 폴리텍 광주 손형민 군이 선정됐다. 고등부의 경우, △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박승욱 군과 △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의 이성호 군이 금상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다수의 우수 학생을 참여시켜 경진대회의 위상을 높인 한국폴리텍대학 부산 반도체금형과는 단체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시상은 오는 9월 29일(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5 뿌리기술경기대회 시상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금형조합 신용문 이사장은 “최근 금형 관련 대학 등 교육기관과 금형 전공 학생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이번 대회에 사상 최대 인원이 참가한 데 의미가 매우 크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라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 역시 뜨거운 열정과 실력을 보여주며 금형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었다. 조합은 앞으로도 청년 인재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