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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구스, 첨단 지식산업 도시 송도 신사옥으로 이전
작성자 : 이용우
2019-01-02 |
조회 : 2496
세계적인 규모의 플라스틱 베어링,
체인 및 케이블 제조기업인 독일 이구스의 한국지사가 송도에 새로이 둥지를 튼다
㈜한국이구스(대표 김종언)는 송도 지식정보 산업단지 내 9498㎡규모 대지 신사옥 입주와 관련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독일 이구스 본사의 Artur Peplinski 부사장 공동주관으로 미화 1.3천만 불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 조인식을 개최했다.
외국인 직접투자 조인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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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센터 신축 및 생산시설을 확보한 한국이구스 송도 신사옥 조감도 |
독일 쾰른에 위치한 히든챔피언 igus GmbH의 한국 지사인 한국이구스는, 이구스 그룹의 아시아 허브로의 성장을 목표로 이번 사옥이전을 계획했다. 2001년 국내 지사를 세운 한국이구스는 창립 17년이 지난 현재, 임직원 수 20배, 매출 150배 이상의 규모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국내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공장의 건립은 물론, 앞으로 우수 인력을 유치하고 육성하기 위해 송도 신사옥 이전을 결정했다.
한국이구스가 새롭게 둥지를 틀 송도 신사옥은 연면적 6941.97㎡로, 사무동 3층과 공장 2층 규모의 신축 건물이다. 이를 통해 국내 현지 생산이 가능해짐은 물론, R&D센터를 신축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로봇 자동화 기술 및 스마트 플라스틱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편의시설을 고려한 것도 특징이다. 건물 내에 사내식당과 휴게실을 위치시켜 직원의 부담을 덜고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인천시의 인재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한국이구스 김종언 대표는 “이번 사옥 이전을 통해 R&D센터 신축 및 생산능력 확대로 아시아 지역의 연구 개발 및 수출 중심지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30일 IFEZ와 계약을 마친 한국이구스의 송도 신사옥은 곧 착공을 시작해 2019년 말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