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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제17회 공작기계인의 날’ 개최!
작성자 : 이용우
2017-12-15 |
조회 : 3203
올해의 공작기계인 ‘남선기공 손종현 회장’선정
제17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가 지난 12월 7일(목),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정부, 국회, 공작기계업계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장 권영두 www.komma.org) 주최로 개최된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는 공작기계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권영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모든 기계의 기초가 되는 공작기계는 우리나라 제조업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며, 또한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산업을 꽃 필 수 있게 한 것은 공작기계인들의 힘”이라며 치하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공작기계분야에도 제조기술 이외에 빅데이터, 클라우드, 산업인터넷과 같은 신기술을 접목해야만 성장을 개진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흐름에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공작기계 산업에 있어 가장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되는 2017년도 ‘올해의 공작기계인’으로는 남선기공 손종현 회장(70)이 선정됐다. 손종현 회장은 1950년 3월 선친이 설립한 남선기공사(선반 및 주물생산)를 공작기계 전문생산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46년간 기술개발 및 신제품개발에 전력해왔다. 또한 지난 6년간(’11.2월~’17.2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장을 역임하면서 공작기계업계의 숙원사업인 ‘공작기계회관’ 건립에 기여하고, SIMTOS를 글로벌 전시회로 성장시키는 등 업계의 화합과 교류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제17회 공작기계인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은 오일스키머 및 오일쿨러 국산화 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은 (주)KEM 노정덕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에는 두산공작기계㈜ 김석준 상무, 화천기공㈜ 한경수 부장, 디티알㈜ 이정우 부장, ㈜스맥 문창호 수석, 한국폴리텍대학 강성기 교수 등이 수상하였다.
이날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에 앞서 공작기계 산업의 미래주역이 될 대학생들의 우수아이디어에 ‘멘토-멘티’ 제도를 도입하여 발굴·포상하는 ‘제9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건국대학교 ‘뫼비우스팀’이 『선삭 시 공구마모 자동 계측시스템 개발』로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여 1984년부터 개최해온 ‘SIMTOS 2018’ 전시회(http://www.simtos.org)는 내년 4월 3일부터 7일까지 KINTEX 1, 2 전시장 전관을 사용하여 10만㎡ 규모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문전시회로 발전하며 글로벌 전시회로 성장한 SIMTOS 전시회는 전 세계 30여 개국, 1,100여 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과 연결된 생산제조기술에 초점을 맞추어 개최될 예정이다.
협회는 내년에 열리는 SIMTOS 2018을 알차게 준비해 우리나라 공작기계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내수 진작, 수출증대에 기여하는 세계적 비즈니스의 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