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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스마트 팩토리로의 연결다리, ‘2018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폐막

작성자 : 박애영 2018-08-07 | 조회 : 1364


- 3D시스템즈, 신도리코, 한국델켐 등 글로벌 3D프린팅 관련 기업 대거 참가
- 2018년 키워드는 ‘산업용/메탈장비’, ‘덴탈/쥬얼리’, ‘3D 소프트웨어’


미래 제조산업에 혁명을 불러일으킬 3D프린팅의 최신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3D프린팅 전문 전시회 ‘2018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가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인사이드 3D프린팅’은 2013년 뉴욕을 시작으로 세계 12개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3D프린팅 및 적층제조(AM) 전문 전시회다. 
올해로 서울개최 5회차를 맞은 인사이드 3D프린팅은 단일분야로는 국내 및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2018 인사이드 3D프린팅에는 한국델켐, 신도리코, 한일프로텍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기업 85개사(국내 67개, 해외 18개)의 300부스 규모의 전시부스를 포함해 국제 컨퍼런스, Industry 4.0 혁신관, B2B 바이어 상담회, VIP 환영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또한 총 28개국 800개사에서 방문한 전문 참관객 10,532명을 통해 제조업, 금형, 건설, 우주항공, 메디컬, 산업 디자인, 쥬얼리, 패션 등 산업 전반으로 3D프린팅 기술이 확장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사이드 3D프린팅 


 [ 주요 참가업체 리뷰 ] 



[ 신도리코 ]
신도리코는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한 3D프린터를 첫 출시한 이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3D프린터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1만대 판매’를 목표로 매년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도리코는 미국, 영국,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세계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광 경화 방식(SLA) 3D프린터 2종을 포함, 신제품 5종을 선보였다. 
또한, 신도리코 3D프린터의 기존 주력분야인 FFF 기종에도 산업용 대형 출력이 가능한 3종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로써 신도리코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반 소비자 시장을 넘어 산업용 시장까지 본격 진출을 예고했다.



[ 3D시스템즈 ]
3D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발명하고 상용화에 성공한 3D시스템즈는 산업 전반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문가용 3D프린팅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소재 모두를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특히 대량 양산을 가능하게 만든 공장형 3D프린팅 플랫폼인 ‘Figure 4’ 기술과 합리적인 비용의 엔트리 레벨 산업용 3D프린터 ‘FabPro 1000’을 비롯해 다중 레이저 기반의 신규 금속 프린팅 솔루션인 ‘DMP 8500’과 우주항공 인증을 획득한 뛰어난 ‘난연성 SLS 플라스틱 소재’를 현장에서 소개했다. 
그 중에서도 3D시스템즈의 자동차부품용 다이렉트 메탈 프린터와 메탈 출력물이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 한국델켐(주) ]
업계 최대 규모로 참가한 한국델켐은 전체 부스를 3D프린팅 전문 솔루션 ‘넷팹(NetFabb)’과 예술분야 적용을 위한 자체개발 ‘스마트아트 솔루션’ 파트로 나눠 운영함으로써, 3D프린팅 기술의 새로운 적용분야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한국델켐 관계자는 “그동안 디지털 제조에 초점을 맞춰왔던 한국델켐이 지난해부터 김충재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아트 분야 솔루션을 제공하기 시작해 현재는 예술디자인학과 전용 ‘스마트아트 3D프린팅 패키지’까지 개발되었다”며, “이를 통해 이제 한국델켐은 스마트아트를 위한 3D프린팅 솔루션에서부터 교육콘텐츠, 기술지원, 하드웨어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국델켐의 넷팹 전용 부스에는 넷팹의 주요기능 6가지와 주요 산업군 4가지와 더불어 각가의 실물 샘플이 함께 전시되어 참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영일교육시스템 ]
㈜영일교육시스템에서는 하이브리드 APD 기술을 적용한 ‘라이즈(RIZE)’와 가로·세로·높이 각각 1m로 출력이 가능한 초대형 3D프린터 ‘빅랩’, 글로벌 브랜드 ‘메이커봇’, 친환경 종이소재 3D프린터 ‘엠코 아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금속대체용 9가지 엔지니어링 소재로 출력이 가능한 ‘로보즈 원+400’과 같은 기존 제품군과 더불어 새롭게  런칭한 클라우드 기반의 금속 3D프린터 ‘오알레이저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위한 총 6가지 브랜드를 선보였다.
또한 이번 전시 기간에 세계 최대 3D프린터 제조사인 독일 빅랩사와 함께 미디어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 캐리마 ]
캐리마는 대한민국 최초의 DLP 3D프린터 제조업체다. 불모지와 같았던 대한민국 3D프린팅산업 여건 속에서 최초로 DLP 3D프린터인 Master를 비롯한 DP110E, 쥬얼리용 3D프린터 IM의 출시와 더불어 세계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3D프린팅 기술 C-CAT 개발에 성공하여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캐리마는 현재 해외 7개국에서 대리점 운영 및 2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해외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높은 정밀도를 자랑하는 쥬얼리, 덴탈, 피규어용 완전무소음 DLP 3D프린터 ‘IM2’와 별도의 도색 단계가 필요없는 피규어 전용 그레이 수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 ㈜코로나 ]
올해 처음으로 인사이드 3D프린팅에 참가한 ㈜코로나는 국내 최초로 상용 가능한 ‘초대형 건축용 3D프린터’를 개발해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거푸집을 사용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시멘트 등의 구조용 재료를 직접 출력하여 비대칭 비선형의 대형 구조물을 제작이 가능하게 했으며, 소규모 주택을 한 번에 출력 가능하도록 프린터 장비의 대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최대 6M 출력 가능).
또한 다양한 출력 재료의 적용을 위해 국내외 협력사 및 대학,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는 ㈜코로나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