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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조합, “2018 금형산업 혁신포럼” 개최

작성자 : 이용우 2018-10-02 | 조회 : 1119
- 최근 금형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따른 위기 대응책 모색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 www.koreamold.com)은 최근 금형산업을 둘러싼 경영 및 시장 환경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형업계에 실질적인 지원 등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월 19일, 20일 양일간 시흥시 오이도 소재 한국금형기술교육원 2층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조합원 대표 및 임직원, 학계, 연구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형산업 변화와 위기대응 전략’이란 주제를 가지고 ‘2018 금형산업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 ‘2018 금형산업 혁신포럼’ 단체사진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한국금형공학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후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한 본 혁신포럼에서는 19, 20일 양일간 삼성전자, LG전자, 현대건설기계 등 수요산업(대기업)의 동향에 대한 발표를 비롯하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엔씨비, 씨지텍, 프로텍이노션·건솔루션, 베로소프트웨어코리아, 나이스솔루션 등에서 공정 혁신 신기술에 대한 발표, 그리고 일본금형 전문가, 한국무역협회의 선진국(해외시장) 수요동향에 대한 발표, 금형조합, 노무 전문가, 특허청, 경기테크노파크, 한국기계진흥회에서의 산업 동향 및 지원시책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더불어 명사 초청 강의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박순황 이사장 


본 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사를 통해 금형조합의 박순황 이사장은 “최근 우리 금형산업을 둘러싼 경영 및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 일선과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형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2018 금형산업 혁신포럼’을 개최했다”라고 포럼 개최의 취지를 전하며, “금형업계 최신 공정기술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은 물론, 수요산업 동향, 세계시장 동향, 지원시책, 위기극복을 위한 명사 초청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포럼은 금형산업 정보교류의 장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두 배의 노력을 한다면 지금의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9일 1일 차 강연으로는 △ 산업동향: 금형산업 최근 동향 및 진단(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임영택 전무) △ 지원시책: 근로시간 단축 대응방안(노무법인 글로벌원 김완수 팀장) △ 기술-일반: 금형산업 스마트 팩토리 구축 기본 방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용주 박사) △기술-공정: 인공지능 NCBrain AICAM CUBE(엔씨비) △ 기술-공정: CNC 가공 검증 및 가공속도 최적화 기술(씨지텍) △ 지원시책 - 특허제도의 이해 및 활용(특허청 박종철 수석심사관) △ 명사 초청: “희망”을 “세일즈”한다(김민우 가수·교수·한성자동차 딜러) △ 세계시장: 일본 금형 수요산업계의 요구(K,s Cube Kitagawa Kazuaki 대표) △ 수요산업: 가전산업 수요 및 기술 동향(LG전자) 등이 있었으며, 2일 차 강연으로는 △ 세계시장: 최근 보호무역주의 동향 및 전망(한국무역협회) △ 지원시책: 해외 기술규제 동향 및 대응방안(한국기계산업진흥회) △ 지원시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경기테크노파크) △ 기술-공정: 스마트 팩토리 구축 성공사례(프로텍이노션·건솔루션) △ 기술-공정: 가공 및 측정공정 생산성 향상을 위한 CAM 기술(베로소프트웨어코리아) △ 기술-공정: 금형 형상 분석을 통한 인공지능 CAM 자동화 솔루션(나이스솔루션) △ 수요산업: 건설기계 분야 금형 수요동향(현대건설기계) △ 명사 초청: 상상력과 창조경제(모네상스 강신장 대표) △ 수요산업: 자동차산업의 현황과 기술 동향(김병수 자동차부품연구원장) △ 수요산업: 가전산업 수요 및 기술 동향(삼성전자) 등이 진행됐다.


▲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임영택 전무


본 포럼의 첫 번째 강연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임영택 전무이사의 ‘금형산업 최근 동향 및 진단’을 주제로 한 발표에 따르면, 금형산업의 올 하반기 주요 수요산업 동향은 자동차산업에서 일부 개선을 기대하는 가운데 반도체산업의 기존 성장 유지,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핸드폰 시장 성장 기대, OLED 시장확대 등의 기대요인이 있지만, GM 자동차, 조선산업 등 주요 산업 구조조정 가속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미·중 무역 전쟁 본격화에 따른 세계시장 불확실성 확대(시장 위축) 환율 불안정에 따른 수출 영향, 근로기준법 개정 부담 심각 등의 위협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① 전문특화 기업이 30%를 차지하는 현황 속에서 전문성을 확대해나가야 하며, ② 수요 부분에 있어서 자동차, 가전산업이 62%의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을 탈피하기 위해 신성장 산업을 발굴해야만 하고, ③ 품목 생산 비중에 있어서 83%를 차지하는 프레스, 플라스틱 금형의 고부가가치화를 해나가야 하고, ④ 생산 매출 비중의 65%를 차지하는 내수를 탈피해 수출 비중 및 직접 수출을 확대해가야 하며, ⑤ 수출지역 있어서도 60%를 차지하는 중국, 일본 등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비중을 수출지역 다변화 및 선진국으로 확대해나가는 구조적 문제점 및 개선 방향을 도출해냈다. 
더불어 최근 금형산업 내수부진 및 해외시장 경쟁 격화 속에서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은 고용, 시설투자에 심각한 위축을 초래하는 결과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근로시간, 최저임금 등의 문제는 시장 자율성에 맡겨 탄력적 근로제 확대 등 보완책 등을 제시하는 등 정책 방향 선회 또는 속도 조절을 하고, 기업의 영세성 탈피를 위해 첨단시설, 장비 도입을 위해 단계별 현장 공정혁신(표준화) 및 스마트 공장화 추진, 기업 맞춤형 미래 기술 R&D 개발 지원, 기업의 영세성을 극복해나가야 하며,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및 재교육 확대, 장기고용 우대 지원 등을 통해 인력수습의 애로를 개선하고, 선진/신흥 유망시장 동향 분석, 한국금형에 대한 지속적 홍보 등을 통해 수출 다변화, 고도화를 이루어 나가야 하며, 3D업종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국가 핵심 성장유망산업이라는 사회인식을 확립해 나가야 한다는 정책제언을 제시했다.
금형조합의 임영택 전무이사는 “국가와 기업, 지원기관 모두가 힘을 합쳐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확립해 공정거래 확립, 공정 자동화·첨단화,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수출 다변화·고도화, 사회인식 개선 등을 통해 기업,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 국가주력산업발전을 지속적으로 주도해나갈 수 있는 글로벌 초일류 금형 강국인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9월 19일, 20일 양일간 ‘금형산업 변화와 위기대응 전략’이란 주제를 가지고 개최된 ‘2018 금형산업 혁신포럼’은 국내 금형산업의 수요 분석을 위한 수요산업 동향 및 효율적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세계시장 동향, 제조현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정혁신 신기술, 다양한 정부 지원시책과 위기극복을 위한 명사 초청 강연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되어 금형 산업계 ‘정보교류의 장’으로써 금형업계 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