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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과 창의성을 결합한 미래지향적 신발 브랜드 매드감마와 협업해 탄생시킨 고성능의 친환경 애슬레저화- 바스프의 프리플렉스, 엘라스토판, 엘라스톨란 등 혁신 소재를 신발의 모든 구조에 적용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대만의 신발 디자인 회사 매디플랜트(Maddy Plant)의 브랜드 매드감마(MADGAMMA)와 협업해 바스프의 혁신적인 소재 솔루션 및 업계 선도적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애슬레저 컨셉 슈즈 ‘인터텍 새턴(Intertekk Saturn)’을 개발했다.     바스프의 지속 가능한 소재는 이번 컨셉 슈즈의 다양한 구조에 적용되어 신발의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순환 경제에 기여한다. 우선 신발 갑피에는 100% 재활용 가능한 모노필라멘트 섬유인 바스프의 프리플렉스(Freeflex™)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가 적용되었다. 프리플렉스는 최소한의 봉합으로 발에 맞춘 듯한 뛰어난 착화감과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며 무게도 매우 가볍다. 또한 소재가 투명하여 자유로운 디자인 설계가 가능하다.신발의 혀 부분에는 프리플렉스 TPU 탄성섬유와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가 함께 적용되었다. 프리플렉스 TPU 탄성섬유는 부드러운 스트레치 성능을 지녀 건식 스판덱스의 대안으로 사용된다.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고 비용 효율적인 제조 공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신발의 중창은 교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엘라스토판(Elastopan®) N 폴리우레탄(PU) 소재와 캐주얼한 착용에 적합한 TPU 발포 소재의 두 가지 옵션 중에서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PU 소재의 중창은 가볍고 탄성 복원력이 높으며 바이오 순환 소재 기반이기 때문에 기존 중창 대비 뛰어난 쿠셔닝과 내구성을 제공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TPU 발포 소재의 중창은 밀도가 낮고 반발 특성이 매우 우수하며 이 또한,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다.발바닥 중앙을 지지하는 신발의 생크 부분에는 바이오 함량 35%의 엘라스톨란(Elastollan®) N TPU 시리즈가 적용되었다. 엘라스톨란은 뛰어난 강성을 제공함은 물론, 비틀림을 잡아주는 역할 같은 고성능 스포츠 신발의 구성 요소를 강화하여 안전성을 더욱 높여준다.밑창에도 바이오 기반의 엘라스토판 PU 소재가 적용되었다. 엘라스토판 소재로 제작된 밑창은 특수 패턴으로 디자인하여 지면과의 접촉 면적을 넓히고 마찰력 최적화를 통해 착화감을 극대화했다. 해당 고성능 소재는 바이오 함량 30%로 구성되었다.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소비재 산업 민리 쟈오(Minli Zhao) 사장은 “이번 컨셉 슈즈를 지속ㅠ가능하면서도 동시에 높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바스프의 다양한 소재 솔루션이 적용되었다”며, “우리의 첨단 기술이 앞으로 다양한 신발 생산에 널리 도입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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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솔루션·한국콜마홀딩스·연우, ‘친환경 화장품 용기 상용화’ MOU 체결- 상업화 프로세스 공동 추진해 친환경 패키징 용기 공급 확대 기대   한화솔루션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재활용 폴리에틸렌, rPE) 기반의 화장품 용기 상용화에 나선다.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 한국콜마의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 화장품 용기 생산 기업 연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화장품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rPE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솔루션은 8월 2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친환경 화장품 용기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케미칼 부문 남이현 대표, 한국콜마홀딩스 안병준 대표, 연우 박상용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솔루션, 한국콜마홀딩스, 연우는 친환경 화장품 용기의 개발·생산·유통에 이르는 상업화 프로세스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한화솔루션과 연우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공동 연구를 통해 rPE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을 마쳤다. 2030년까지 한국콜마가 생산하는 화장품 튜브의 50%를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고, 연우의 고객사인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패키징 용기의 공급처를 늘려가는 것이 목표다.3사 협력을 통해 생산되는 친환경 화장품 용기는 버려진 플라스틱을 분쇄해 높은 품질의 재생 원료로 가공한 rPE 소재가 40% 이상 포함되어 자원순환 효율이 높다. 국내외 유해 물질 검증 테스트를 통과한 것은 물론 기존 재생 플라스틱에서 자주 발생하는 불균일한 표면 등의 문제를 해결해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한화솔루션 남이현 대표이사는 “한국콜마홀딩스, 연우와 협력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에게 친환경 패키징 소재를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다양한 산업에 공급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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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 가능 패션 시장, SK케미칼의 천연 유래 바이오 소재 주목- 그린 소재, 친환경 가죽, 지속 가능 패션이 협업해 패션산업 친환경 트렌드   지속 가능 패션 시장에서 SK케미칼의 친환경 바이오 소재에 주목하고 있다.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은 친환경 가죽 기업인 ㈜기마, 사회적 기업인 ㈜컨셔스웨어와 손잡고 천연 유래 바이오 소재, 에코트리온을 적용하여 친환경 인조가죽을 개발했다고 8월 16일 밝혔다.   에코트리온이 사용된 코팅제로 제작된 비건 가죽 가방(제공: 네이크스)   천연가죽을 대체하는 인조가죽은 폐가죽 재활용, 버려지는 가죽 스크랩 업사이클, 파인애플, 포도, 선인장, 버섯 등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비건(Vegan) 레더 등이 있다. 하지만, 재활용 가죽이나 비건 레더들도 표면 질감과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석유화학 기반 폴리우레탄 코팅제를 사용해야만 했다.SK케미칼은 이런 인조가죽 제작에 사용되는 석유화학 기반 코팅 소재를 100% 식물성 소재인 에코트리온으로 대체하여 우수한 합성 피혁 품질을 구현하면서도 보다 친환경적인 인조가죽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에코트리온을 사용한 친환경 인조가죽은 기존 제품에 비해 표면이 부드럽고 가죽 표면의 탄성 및 회복력이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친환경 가죽 소재를 생산하는 기마에서 SK케미칼의 에코트리온이 적용된 친환경 인조가죽을 생산하고, 이를 사회적 기업인 컨셔스웨어가 핸드백, 리빙, 자동차 관련 프리미엄 가죽 제품 라인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기마는 비건 레더뿐만 아니라 가죽 공정 중 나오는 폐가죽 가루를 압착하여 만든 리사이클 가죽, 버려지는 가죽 스크랩을 잘게 분쇄해 재활용 섬유 위에 합포한 업사이클 가죽을 생산,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에 수출하고 있다. 컨셔스웨어는 지속 가능 패션 브랜드, ‘네이크스(nakes)’로 업사이클 소가죽, 선인장 가죽 제품 등 여러 친환경 제품을 소개해 왔다.컨셔스웨어 서인아 대표는 “전 생애주기 친환경 가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원료 및 기술 개발을 통한 단계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며, 가죽 원단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제품 기획‧개발에 주력하여 제품 런칭 시 우수한 비주얼로 다른 글로벌 기업 제품과의 차별성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SK케미칼 신사업개발실 정재준 실장은 “탄소 중립 시대에 발맞춘 지속가능성, 윤리적 소비 등은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며, “준비된 화학적 재활용 소재와 바이오 소재로 꾸준히 성장 중인 친환경 패션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SK케미칼은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바이오 폴리올(PO3G) 제품인 에코트리온의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석유화학제품 대비 온실가스 발생량을 40%가량 감축한 에코트리온을 현대차 GV60의 인조가죽 시트로 공급한 바 있다.    
편집부 202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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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6일, ADM(Archer Daniels Midland)과 바이오 플라스틱 합작법인 설립- 미국 일리노이주 디케이터에 연산 7만 5천 톤 규모 PLA 공장 세워- 원재료인 LA(Lactic Acid, 젖산) 생산 법인도 동시 설립   LG화학이 미국 ADM(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과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공장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8월 16일, 서울 강서구 LG화학 마곡 R&D 캠퍼스에서 ADM과 ‘LA(Lactic Acid, 젖산) 및 PLA(Poly Lactic Acid, 폴리젖산) 사업 합작법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9월 양사가 주요 조건 합의서(HOA)에 서명한 데 이은 것이다. ADM은 식음료와 영양, 지속 가능 솔루션 시장을 이끄는 뉴트리션(nutrition) 기업이다. 전 세계 농업 공급망과 곡물 가공기술을 갖췄고, LG화학과는 식물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소재 개발에 협력해왔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좌)과 이안 피너 ADM 수석부사장(우)이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양사는 식물 기반 제품과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원재료인 LA 생산 법인 ‘그린와이즈 락틱(GreenWise Lactic)’은 ADM의 발효 기술력을 활용해 연산 15만 톤의 옥수수 기반 고순도 젖산을 생산한다. LG화학의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되는 ‘LG화학 일리노이 바이오켐(LG Chem Illinois Biochem)’은 그린와이즈 락틱의 젖산으로 연간 7만5천 톤 규모의 바이오 플라스틱을 생산하게 된다. 이 공장에서 나오는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500ml 친환경 생수병을 만든다면 약 25억 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생산 시설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미국 일리노이(Illinois)주 디케이터(Decatur)에 건설된다. 양사 이사회의 최종 심의가 마무리되는 2023년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원재료부터 제품까지 통합 생산 가능한 PLA 공장을 짓는 한국 기업은 LG화학이 처음이다. LG화학은 합작법인 설립으로 상업적 규모의 PLA 생산에 필요한 고순도 젖산 생산능력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부가 제품 개발에 바이오 원료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PLA는 옥수수를 발효시켜 얻은 젖산으로 만든 대표적인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이다. 인체에 무해해 주로 식품 용기나 빨대, 생수병, 식기류, 티백 등에 쓰인다. PLA는 일정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수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며, 생산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도 기존 플라스틱의 4분의 1 이하 수준에 불과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바이오 플라스틱 수요 규모는 2021년 107억 달러에서 2026년 297억 달러로 연평균 22.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ADM CEO 후안 루시아노 회장은 “지속가능성은 ADM의 전략과 성장에 힘을 실어주는 세계적인 방향성”이라며, “LG화학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고,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식물성 원료 기반의 바이오 솔루션 시장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합작법인 설립은 기후변화와 폐플라스틱 등 환경문제 해결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라며, “신성장동력의 한 축인 친환경 소재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에 대응하며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에 본사를 둔 ADM(www.adm.com)은 글로벌 뉴트리션(nutrition) 분야를 이끌고 있는 회사다. ‘자연의 힘으로 삶의 질을 높인다’라는 목적으로 웰빙과 건강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ADM은 전 세계적인 농업 공급망 관리와 가공기술을 갖췄고, 식물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솔루션에 강점이 있다. 지속가능성 분야에 투자하며 탈탄소화와 환경 보호를 위해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있다.  
편집부 202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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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 훼손하는 목재 대신 폐플라스틱·제철 슬래그 자원 재활용 - 친환경 자재 개발의 모범사례… 무게 가벼워 작업성·안전성 향상, 내구성 2배, 해체 시 소음 저감   포스코건설이 폐플라스틱과 제철 슬래그를 활용한 친환경 콘크리트 거푸집 개발에 성공했다.포스코 사내벤처 ‘이옴텍’과 함께 개발한 이 거푸집은 녹인 폐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인 슬래그 분말을 융합해 판재 형태로 만든 것으로서, 폐플라스틱과 슬래그의 활용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목재 합판 거푸집과 비교해 성능도 훨씬 뛰어나 친환경 건축 자재개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포스코 사내벤처 ‘이옴텍’과 함께 폐플라스틱과 개발한 제철 슬래그 융합 콘크리트 거푸집을 서부내륙고속도로 11공구 횡 배수 구조물에 시범 적용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 거푸집 제작 기술은 포스코건설이 최근 회사의 본질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 ‘리얼밸류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옴텍은 업사이클링 제품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으로, 강도 및 내열·내약품성이 우수해 음식물 용기 등으로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인 폴리프로필렌(PP)에 탄성력을 증가시켜주는 분말 슬래그를 융합해, 폴리프로필렌이 쉽게 변형되는 단점을 보완함으로써, 목재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은 뛰어난 새로운 판재를 탄생시켰다.포스코건설은 서부내륙고속도로 11공구 현장에 이 거푸집을 시범 적용해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다. 목재 합판 거푸집보다 가볍기 때문에 설치 및 운반 시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내구성은 2배 이상 뛰어나고 현장에서 거푸집 해체 시 발생하는 소음도 훨씬 적어 민원 발생도 줄일 수 있다. 폐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인 슬래그를 활용하기 때문에 제작 원가도 8% 정도 저렴하다. 특히 표면이 매끄러워 콘크리트에서 쉽게 떼어낼 수 있기 때문에 토양오염을 일으키는 박리제도 사용할 필요가 없다. 또한 목재 합판 거푸집은 제작 시에 산림을 훼손시키고, 파손되면 폐기 처리해야 해 또 다른 환경 오염 우려가 있는 반면, 이 새로운 거푸집은 파손되더라도 다시 녹여 재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거푸집을 개발하면서 부식에 강한 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 포스맥(PosMAC)을 프레임에 적용해 내구성과 사용 수명을 한층 늘려 상품성을 더욱 높였고 현재 외부 판매에 대비해 대량 생산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기존 거푸집보다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거푸집이 건설업계 전반에서 널리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많은 친환경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해서 ‘Green Tomorrow With POSCO’ 비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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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8일, 친환경 바이오 원료인 3HP 실증플랜트 착공… ’23년 내 시제품 생산- 양사와 여수시 간 화이트 바이오산업 발전 MOU도 체결, 적극 행정 지원   LG화학이 GS칼텍스와 함께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구축 및 친환경 바이오 원료 상업화를 위한 실증플랜트 구축에 나선다.양사는 지난 7월 28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정기명 여수시장 및 양사 연구개발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HP(3-Hydroxypropionic acid: 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시제품 생산을 위한 실증플랜트 착공식을 개최했다.     3HP는 친환경 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바이오 원료로 아크릴산(Acrylic acid), 아크릴로니트릴(Acrylonitrile), 생분해성 소재 등의 원료로 사용되며 개인 위생용품부터 전기차 경량화 소재까지 적용 분야 및 확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되는 물질이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3HP 양산 기술개발 및 시제품 생산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JDA)을 체결한 바 있다.양사는 2023년까지 GS칼텍스 여수공장에 3HP 실증플랜트를 구축하고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후, 상업화를 통해 생분해성 소재 및 다양한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진입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이번 실증플랜트 구축은 LG화학의 발효 원천 기술과 GS칼텍스의 분리정제 공정 스케일업(Scale-up)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양사가 고부가가치 친환경 바이오 케미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3HP에 대한 기술개발 시도는 있었으나 아직까지 상용·상업화된 사례는 없다. 이날 LG화학과 GS칼텍스는 3HP 외에도 생분해성 소재 및 폴리우레탄 제조 등의 친환경 원료 물질로 사용되는 1,4 부탄다이올(1,4-BDO)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향후 화이트 바이오 분야 전반에서 협업하며, 지속 가능한 바이오 생태계 실현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여수시, LG화학, GS칼텍스는 국내 화이트 바이오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및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한 3자 간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시는 이번 실증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으며, 양사는 향후 상업화 추진 시 신규 공장 건설부지로 여수시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내를 대표하는 정유·화학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여수시에 3HP 실증플랜트 구축을 시작으로 화이트 바이오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향한 양사의 협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은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화이트 바이오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앞으로 GS칼텍스는 화이트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을 통한 ESG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바이오 생태계 실현을 위한 자원 효율화 및 순환 경제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3HP 발효 기술을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0년 10월, 세계 최초로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 구현이 가능한 생분해성 신소재인 PLH(Poly Lactate 3-Hydroxypropionate)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2019년 7월에는 세계 최초로 친환경 PCR 화이트 ABS(고부가합성수지) 상업 생산에도 성공한 데 이어, LG화학은 2024년까지 생분해성 소재인 PBAT(Poly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를, 2025년에는 PLA(Poly Lactic Acid)를 상업화할 계획이다.또한, LG화학은 ‘2050년 넷제로’를 목표로 100% 재생에너지 전환, LCA(Life Cycle Assessment, 환경전과정평가) 수행, 책임 있는 자원 조달 정책 운영,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개발 등의 노력을 통해 공급망 전반에서 탈 탄소 전략을 실현할 계획이다.  
편집부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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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소재지만, 기존 DSM Stanyl®과 동일한 우수한 고온 역학과 우수한 흐름 및 가공, 뛰어난 내마모성과 내마찰성 특성 발휘   DSM 엔지니어링 머티리얼즈(이하 DSM)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Stanyl®를 개량해 업계 최초로 최대 100% 바이오 기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Stanyl® B-MB(Bio-based Mass Balanced)를 국내 출시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DSM 엔지니어링 머티리얼즈 코리아가 바이오 기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Stanyl® B-MB’를 출시했다   Stanyl® B-MB는 100% 바이오매스-폐기물 공급 원료로 제작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자 ISC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솔루션으로, 생산에 필요한 탄소 발자국을 기존 제품의 절반으로 감소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생산 톤당 3.3톤의 CO2 감소를 의미하며, 이는 스마트폰 42만 대를 충전하는 것과 같다.     특히 Stanyl® B-MB는 친환경 소재로 전환된 제품이지만, 기존 DSM Stanyl®과 정확히 동일한 특성, 성능 및 품질을 제공한다. 우수한 고온 역학과 우수한 흐름 및 가공, 뛰어난 내마모성과 내마찰성을 갖췄다.기존 Stanyl®는 USB 커넥터, 자동차 및 산업용 액추에이터 기어, 파워트레인 타이밍 체인, 베어링 케이지 및 식품 접촉 컨베이어와 같은 자동차, 전자‧전기 및 소비재 산업 등 고온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소재로써 사용돼왔다.DSM은 이런 100% 바이오 기반 고온 폴리아미드 제품의 출시는 고객이 순환 및 바이오 기반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지속 가능성을 달성하려는 기업의 지속적인 노력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처럼 소비자와 규제 기관 모두가 지속 가능한 소재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100% 바이오 기반 Stanyl® B-MB 출시는 우리 업계에 중요한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줄이고, 지속 가능하게 공급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DSM은 바이오 기반 소재, 재활용 기반 소재, 안전 소재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및 자원 솔루션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소싱, 순환 활성화 및 단순한 솔루션이란 세 가지 핵심 골자를 기반으로 한 SimplyCircular™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www.dsm.com  
편집부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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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플라스틱 용기 활용한 기능성 PCR PS 소재, 고품질 냉장고 라인에 첫 적용- 원료 공급부터 최종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모든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 제고7월 20일,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 PCR PS의 개발 및 상업화를 마치고 판매를 본격화하며 지속 가능 경영 행보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PCR PS 홀더 브라켓   PCR PS(Post Consumer Recycled PS)는 폐 PS(폴리스티렌) 제품을 재활용해 만드는 합성수지 소재로, 금호석유화학은 음료수를 담았던 기존 PS 소재 용기를 수거하여 압착, 분쇄, 세척, 건조 과정을 거쳐 기존의 PS와 동등한 물성을 지닌 PCR PS를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관련해 지난 3월 금호석유화학은 야쿠르트 등 음료 제조사인 hy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PCR PS의 원료가 되는 폐 PS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했다.이후 금호석유화학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PCR PS의 물성과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였고, 최근 LG전자의 냉장고 부품(홀더 브라켓)용으로의 테스트를 마치고 초도 판매를 진행했다. 원료 단계부터 최종 제품에 이르기까지 연계된 모든 기업이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이점을 바탕으로, 금호석유화학은 앞으로도 국내 대형 가전 업체의 에어컨, 냉장고,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의 신규 라인업 제품에 PCR PS의 활용을 넓혀갈 계획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제품의 기능성을 확대하면서도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고민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지속 가능 경영활동에 박찬구 회장은 “인류와 환경의 공생에 대해 고민하고 작더라도 실현 가능한 부분부터 바꾸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편집부 202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