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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션클린업과 협업 통해 해양 폐플라스틱 활용한 트렁크 라이너 선보여- 세계 최초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서 추출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차량용품- 재활용 해양 플라스틱을 40% 사용, 우수한 내구성과 품질 자랑 기아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The Ocean Cleanup)’과의 협업을 통해 해양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자동차용품인 EV3 전용 한정판 트렁크 라이너(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션클린업은 플라스틱 없는 바다를 목표로 해양 플라스틱 및 쓰레기 제거 활동을 하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로 기아는 2022년 오션클린업과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및 재자원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EV3 전용 한정판 트렁크 라이너는 세계 최초로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Great Pacific Garbage Patch)에서 수거한 후 추출한 해양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차량용품이다. 오션클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결과물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상단 표면 패턴이 파도치는 바다 위에서 그물망으로 수거되는 해양 플라스틱의 모습을 연상시켜, 해양 플라스틱을 수거하는 오션클린업의 활동을 반영하고 있다.   기아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The Ocean Cleanup)’과의 협업을 통해 해양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자동차용품인 EV3 전용 한정판 트렁크 라이너(매트)를 선보였다.  또한 재활용 해양 플라스틱을 40% 사용했으며 기존 트렁크 라이너만큼 우수한 내구성과 품질을 자랑한다. EV3 전용 한정판 트렁크 라이너는 유럽 등 일부 지역에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자세한 개발 과정 등은 제품에 담긴 QR코드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세계 최초로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추출한 해양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EV3 전용 한정판 트렁크 라이너 기아 고객경험 본부장 류창승 전무는 “기아와 오션클린업이 협력과 연구개발을 거쳐, 재활용된 해양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첫 번째 차량용품을 선보이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고객에게 유용하고 가치 있는 제품을 계속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 2030년까지 완성차의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률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차량 폐기 시 기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Virtuous Recycling Loop)’를 구축하고 활성화해 폐배터리, 플라스틱 등의 재활용률을 높이며 환경 보호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편집부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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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화장품 용기 회사 톨리와 순환 재활용 소재 적용 비율 70%까지 높인 용기 개발- 럭스팩 모나코 전시회에서 재활용 소재 적용한 화장품 용기 전시 SK케미칼이 글로벌 화장품 용기 회사와 손잡고 화장품 용기의 재활용 가능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SK케미칼은(대표이사 사장: 안재현) 프랑스 모나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럭스펙 모나코 2024(LUXEPACK Monaco 2024)에서 글로벌 화장품 용기 회사인 톨리(TOLY)와 함께 순환 재활용 소재 적용 비율을 높인 화장품 용기를 선보였다. 톨리는 유럽 몰타(Malta)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장품 용기 회사로 유럽, 북미, 아시아 등에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 용기를 공급하는 패키징 전문업체다.  SK케미칼 ECOTRIA CLARO가 적용된 Toly의 콤팩트 케이스 이번에 선보인 화장품 용기는 SK케미칼의 소재 에코트리아 클라로(ECOTRIA CLARO)를 사용한 콤팩트 케이스다. 지난해 재활용 소재 함유율 50% 제품을 개발한 이후 올해에는 재활용 소재 함유율을 70%까지 높였다. 에코트리아는 재활용 원료를 포함한 고기능성 코폴리에스터를 지칭하는 브랜드며, 클라로는 사용 후 페트(PET)로 분류해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리에스터에 붙이는 명칭이다. 이번에 공개한 에코트리아 클라로는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사용하면서도 사용한 이후에 또다시 재활용 플라스틱의 원료가 될 수 있어 플라스틱의 완결적 순환 체계(Closed Loop) 구축이 가능한 가장 이상적인 재활용 소재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코트리아 클라로는 폐플라스틱을 분쇄해 다시 가공하는 물리적 재활용이 아닌 분자 단위로 분해해 원료로 재활용하는 해중합 기반 순환 재활용 기술이 사용됐기 때문에, 석유 기반 소재와 동일한 투명성, 가공성, 내열성, 내화학성 등 물성을 구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비중을 70%까지 높여도 기존 소재와 동일한 품질을 나타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 본부장은 “재활용 원료 비중이 높으면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시장의 선입견이 있는 상황이지만 톨리와 개발한 순환 재활용 소재의 화장품 용기는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지속 가능 소재 솔루션을 바탕으로 브랜드 오너와의 협업을 통해서 다양한 영역에서 재활용 소재의 사용 폭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순환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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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비바 에어캡,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EL724)을 받은 생분해성 수지 100% 적용- 일정한 온도와 미생물 조건에서 180일 이내 물과 이산화탄소로 자연 분해 동성케미컬(대표이사 백진우‧이만우)과 이마트의 친환경‧가치소비 브랜드 자연주의가 식품 포장재에 친환경 원료로 만든 에어캡을 적용하며 탄소배출 저감에 나서고 있다. 동성케미컬은 퇴비화 가능한 원료 기반의 자사 컴포스터블(compostable) 포장재 브랜드 에코비바(ECOVIVA®) 에어캡이 이마트 자연주의의 ‘추석 저탄소 인증 사과, 배 혼합세트’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동성케미컬의 컴포스터블 포장재 브랜드 에코비바(ECOVIVA®) 에어캡    동성케미컬 에코비바 에어캡에는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EL724)을 받은 생분해성 수지가 100% 적용됐다. 이 생분해성 수지는 일정한 온도와 미생물 조건에서 180일 이내 물과 이산화탄소로 자연 분해된다. 동성케미컬은 에코비바 에어캡 외에도 비드폼, 아이스팩 등을 이마트 자연주의 명절 선물 세트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동성케미컬 관계자는 “에코비바 에어캡은 석유계 난분해성 플라스틱 포장재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에코비바 에어캡의 완충 기능과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식품은 물론 전기‧전자, 의료, 제약 패키징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성케미컬은 지난 4월 울산공장에 ‘바이오 플라스틱 컴플렉스(Bioplastic Complex)’를 구축하고 ‘에코비바’ 에어캡뿐만 아니라 비드폼, 멀티레이어 필름, 핫멜트 접착제 등을 개발,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    
편집부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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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케미칼·군산시·리벨롭 폐현수막 자원화 업무협약 체결- 대부분 소각 처리되는 폐자원, 순환 재활용 기술로 새로운 해법 제시 SK케미칼이 지자체와 손잡고 폐현수막 폐기물 문제 해결에 나선다.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사옥에서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이준서 리벨롭 대표, 김현석 SK케미칼 사업개발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폐현수막을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통해 현수막 원단으로 재사용 하는 ‘텍스타일 투 텍스타일(T2T, Textile To Textile) 재활용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남시 판교 SK케미칼 본사에서 텍스타일 투 텍스타일(T2T, Textile To Textile) 재활용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SK케미칼 김현석 사업개발 본부장, 군산시 신원식 부시장,리벨롭 이준서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국내 화학업체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폐현수막을 섬유로 재활용하는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군산시, SK케미칼, 리벨롭은 폐현수막으로 만든 재생섬유가 다시 현수막으로 사용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관내에서 수거한 현수막을 SK케미칼에 제공한다.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이를 순환 재활용 페트(PET)를 만들어 공급, 리벨롭은 순환 재활용 소재로 현수막 원단을 제작 및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군산시의 폐현수막으로 만든 재활용 원단에 서명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순환 재활용은 SK케미칼이 추진하고 있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시 플라스틱 소재로 만드는 재활용 플라스틱 사업을 지칭한다.  해중합 기술을 기반으로 폐플라스틱을 순수한 원료 상태로 되돌려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방식으로, 석유 기반의 플라스틱과 동일한 품질과 물성을 구현할 수 있다. 또 한 번 재활용 후 다시 버려지는 물리적 재활용 방식과 달리 반복적 재활용이 가능한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텍스타일 투 텍스타일’ 모델은 기존 일회성 업사이클링 재활용 방식을 넘어 현수막을 지속적으로 자원화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다수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를 주원료로 하기 때문에 매립 시 잘 분해되지 않으며, 소각 시 온실가스,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이 다량 배출된다. 전국 지자체에서 발생되는 폐현수막은 약 6,000톤 규모로 추정된다.  이렇게 버려지는 현수막은 재활용이 힘들어 대부분 소각되고 일부 장바구니, 쓰레기 수거 자루, 에코백 등으로 업사이클링 되고 있지만, 이 제품도 다시 사용 후에는 소각, 매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순환 자활용 솔루션을 이용하면 수거된 폐현수막은 PET 섬유로 가공되어 현수막 제조에 쓰이고, 버려지면 다시 또 재활용되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다.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학적 재활용 상업화를 구축하고 있는 SK케미칼과의 협력을 통해 폐현수막이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폐현수막뿐 아니라 관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SK케미칼과 다양한 고민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리벨롭 대표는 “SK케미칼, 군산시와의 협업을 통해 폐현수막의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이라는 큰 목표에서 리벨롭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며, ‘순환 재활용 페트를 활용해 현수막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석 SK케미칼 사업개발본부장은 “버려지는 폐기물이 자원화되기 위해서는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이 기업-지자체의 협업을 통한 자원순환 사업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정부 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순환 생태계 구축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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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성 폐자원으로서 바이오가스 생산 효과 검증 추진- 일회용품, 포장재 넘어 뷰티 등 다양한 분야 사업화 추진 중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0월 4일,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2024년도 제4회 국내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120여 명이 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계의 주요 리더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재자원화와 플라스틱 순환 경제 실현’을 주제로 한 다양한 발표와 함께 열띤 패널 토의를 통해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순환 경제를 위한 모델 제시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인천광역시가 주최,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인천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정철수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환경공단 이준상 부장이 “생분해성 플라스틱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 가스시설 역할 및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이날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정철수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플라스틱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의 협상 성안을 앞두고, 탈 플라스틱의 움직임은 앞으로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대체 소재로의 전환도 점점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면서, “조합이 환경부 순환경제 신기술·서비스 규제 특례를 받아 추진 중인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 가스화’ 실증사업을 통해,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자원순환 가능성을 규명하고, 비매립, 비소각, 자원 순환하는 탄소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순환 경제 모델’을 제시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공단 이준상 부장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 가스시설 역할 및 과제”를 주제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바이오 가스법)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의무 생산자 및 생산목표량에 관해 발표했으며, 이어서 바이오 가스 시설 및 통합 바이오가스화사업 추진현황과 바이오 가스 기반 청정원료 생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끝으로, 이 부장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바이오 가스화를 위한 과제로 생분해 플라스틱의 수거, 선별, 바이오 가스화 전 과정평가 및 관련 법 검토를 제시하며 발표를 마쳤다.  이어서 이번 컨퍼런스의 첫 번째 세션인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재자원화 동향’의 첫 번째 발표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강성원 연구위원이 “바이오 플라스틱의 바이오 가스화 기술”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본 발표에서는 먼저 유기성 폐자원의 바이오 가스화 및 혐기성 소화에 대해 알아보고, 유럽의 바이오 플라스틱 바이오 가스화 동향 및 플랜트 사례에 대한 소개에 이어 바이오 플라스틱 가용화 기반, 바이오 가스화 연구 동향에서 KICT와 일본의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강 위원은 바이오 가스법 제정에 따른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대가 크고, 바이오 플라스틱은 다른 유기성 폐자원에 비해 바이오 메탄 잠재능이 높아 자원으로 가치가 높아, 바이오 플라스틱의 혐기성 소화에 의한 바이오 가스화는 전 세계적 트랜드이며, 바이오 플라스틱의 가용화 전처리를 통해 바이오가스 생산량 증대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마지막으로 발표를 마쳤다.    이어서 현대자동차그룹 김성균 책임 매니저가 “현대자동차그룹 수소 비전-바이오 가스 및 폐플라스틱 활용”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김 책임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 등의 밸류체인에 대한 소개에 이어 재활용이 불가능한 오염된 폐플라스틱을 청정 대체 연료인 수소로 전환하는 ‘Plastic-to-Hydrogen’ 기술 및 국내외 사업 확장에 대해 소개했다.    다음으로 CJ제일제당 바이오BMS 문상권 사업부장은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유기성 폐자원 통합 퇴비화/바이오가스화 실증사업 추진현황을 소개했다. 실증사업의 개요와 주요 내용, 그리고 의의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이번 컨퍼런스의 두 번째 세션인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업화 동향’의 첫 번째 발표로, 한국석유화학협회 김평중 본부장이 “우리나라 화학산업의 저탄소·친환경 추진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 갔다.     김 본부장은 먼저 국내외 화학산업의 최근 동향 및 전망을 소개한 이후, 업계의 저탄소·친환경 추진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결론적으로 화학산업은 글로벌 탄소 규제에도 불구하고, 대체 가능 소재의 제약으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지만, 탄소국경세, ESG 공시 의무화, UN 탈플라스틱 협약 등 동시다발적 규제 시행은 산업에 큰 부담이 되고 있어,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구조 변경과 신속한 투자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다음 발표자인 CJ제일제당 이승진 경영자문은 “플라스틱의 새로운 패러다임-공존과 혁신을 위한 생분해성 소재 전략”이란 주제 아래, 글로벌 석유화학 플라스틱 산업 생태계 현황을 소개하며, 현재 친환경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대체재로서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바이오/전통 플라스틱의 상호보완 제품 적용사례, 실질적 효과를 위한 구현 전략 등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LG화학 장영주 팀장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업화 추진 현황”을 주제로 일회용품 및 포장재 분야뿐만 아니라 뷰티 분야까지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화 노력에 대해 발표했으며, 화학적 재활용을 위한 2만 톤 규모의 당진공장을 소개했다.      이어서 에코디언 임유나 대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제품에 대한 해외인증”을 주제로, 해외의 다양한 생분해성 인증 종류에 대한 소개와 지원 서비스를 소개했다.  패널토의  이상의 기조 발표 및 7개의 주제발표를 마치고, 장내 정리 후 홍익대학교 박경문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토의 시간에는 정부, 단체, 기업을 대표해 오늘 발표를 맡았던 연사들의 의견을 듣고, 정리하는 시간을 끝으로, ‘2024년도 제4회 국내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를 최종 마무리하였다.       
이용우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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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 가능한 피마자 생산을 위한 최초의 글로벌 표준 SuCCESS에 따라 인증받은 피마자유로 생산된 추적 가능한 솔루션 제공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인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지속 가능한 피마자 생산 프로젝트 ‘프라가티(Pragati)’를 통해, 투명하고 추적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피마자유로 바이오 인증 폴리우레탄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풋웨어에 사용되어 신발산업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게 된다.    바스프가 ‘프라가티’ 프로젝트를 통해 투명하고 추적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바이오 인증 폴리우레탄 출시했다. 프라가티 프로젝트는 바스프가 2016년 착수한 이니셔티브로, 온대 지방에서 주로 재배되는 ‘피마자’의 지속 가능한 생산을 돕는다. 피마자의 씨앗을 압축해 생산되는 피마자유는 플라스틱, 코팅제, 페인트, 의약품 등 다양한 화학 제품에 사용된다. 최근 친환경 소비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며 지속 가능한 각종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발 브랜드 및 제조업체는 비용, 성능 또는 품질 저하 없이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스프의 바이오 기반 솔루션은 화석 원료의 소비를 줄이고, 지속가능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 사업 부문 총괄 앤디 포슬트웨이드(Andy Postlethwaite) 사장은 “바스프는 신발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추적 가능한 바이오 인증 폴리우레탄 솔루션 출시를 통해 아시아 신발 시장에서 증가하는 친환경 솔루션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러한 바이오 기반 솔루션을 다른 분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피마자 공급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인도 구자라트주에서 시작된 ‘프라가티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의 피마자유 지속가능성 인증 기준인 SuCCESS(Sustainable Castor Caring for Environmental & Social Standards)에 따라 피마자를 경작하고 있다.  현재 7,000헥타르가 넘는 반건조 토지에서 약 7,000명 이상의 농부가 지속 가능한 피마자 생산에 대한 교육과 감사를 받았으며, 관련 인증을 취득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74,500톤 이상의 인증 피마자 씨앗이 생산되었으며, 7년 차 수확량은 구자르투주 지방 정부가 발표한 수확량보다 36%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용우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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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앰버사이클 社와 MOU, 폐의류‧폐원단 리사이클 해 친환경 섬유 생산 -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로 만든 의류 출시 등 공동 마케팅 추진    효성티앤씨가 버려진 옷이나 원단을 재활용해 새 옷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효성티앤씨-美 앰버사이클, 리싸이클 섬유 생산 MOU 체결 효성티앤씨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앰버사이클(Ambercycle) 社와 ‘자원 재생 순환 리사이클 섬유 생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6월 12일 밝혔다. 이번 MOU는 글로벌 친환경 시장 공략을 위해 양사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것이다.효성티앤씨는 2000년대 중반 국내 최초로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와 폐어망을 재활용한 나일론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regen)을 개발했다. 이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리사이클 섬유 및 패션 시장을 리드해나가고 있다. 앰버사이클은 버려진 폐의류나 폐원단을 리사이클 해 폴리에스터 원료로 제조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의 모기업인 인디텍스(Indite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리싸이클 섬유 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버려지는 의류 및 원단을 섬유로 리사이클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 활용한 의류 출시 등 공동 마케팅 이번 MOU로 양사는 앰버사이클의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료를 활용해 폴리에스터 섬유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하여 패션 업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의류 제품을 출시하는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MOU로 리사이클 섬유 시장 활성화는 물론 폐의류에서부터 리사이클 섬유 생산에 이르는 진정한 의미의 자원 순환을 통해 친환경 섬유 시장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치형 대표, “글로벌 친환경 섬유 및 패션 시장 견인하는 No.1”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은 환경 순환 분야에서 섬유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연 혁신 제품”이라며, “앰버사이클과 협력을 통해 리젠의 혁신성과 브랜드 파워를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친환경 섬유 및 패션 시장을 리드하는 글로벌 No.1 기업으로 해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이 세티(Shay Sethi) 앰버사이클 CEO는 “브랜드 파트너들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앰버사이클의 기술을 확장하고, 수년간 친환경 소재생산의 중심에 있어 온 효성과의 협력을 통해 섬유 생산에 핵심 리더인 한국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사이클 섬유 등 현재 글로벌 친환경 섬유 및 패션 시장은 약 23조 원 규모로, 연간 12.5%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30년에는 전후방 사업을 포함하면 약 7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현재 섬유 부문 매출의 4%를 차지하는 친환경 섬유 판매량을 2030년까지 약 20%로 5배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편집부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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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박종호 본부장)는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6월 10일~12일 다각적 ESG 경영활동을 추진했다. 다각적 ESG 경영활동은 내·외부 전문가와 함께 공단 내부적으로 추진하는 혁신과제에 대해 자문 의견을 받는 ‘ESG 실행위원회’와 대국민 소리를 듣기 위한 ‘시민참여혁신단’이다.     ESG 실행위원회, 시민혁신추진단 회의 사진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의 2024년 혁신과제는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용 현수막 새활용 가구 지원 사업 ▲ 민·관·공이 함께하는 탄소 저감 환경교육인형극 ▲ 재활용원료 100% 재활용품 수거 봉투 제작·확산 ▲ 시니어 공사감독자를 활용한 설치사업 관리 적정성 제고 ▲ 제주 특화형 으쓱(ESSG) 경영으로 자원순환 혜택 재분배로 민생문제와 환경보호를 결합한 혁신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ESG 실행위원회’ 및 ‘시민참여혁신단’을 통해 공단에서 추진 중인 혁신과제에 대해 전문가, 시민 등 각각의 의견을 취합하여 실질적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호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매년 공공기관에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단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민생문제와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