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토탈산업
플라스틱재팬
현대보테코

기획특집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기사제목
‘Capture the future : 4th Industrial Revolution’을 주제로 4월 3일(화)부터 7일(토)까지 KINTEX 제1, 2전시장에서 개최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서울국제공작기계전(SIMTOS)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SIMTOS 2018 전시회는 회를 거듭해오며 전문화•차별화된 모습으로 새롭게 변화해왔다. 올해 개최 되는 SIMTOS 역시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라는 위상에 걸맞은 규모와 인프라, 그리고 다양한 전시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참가업체는 물론 참관객들도 다양한 정보와 산업 트렌드 등을 접하고 상호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이번 SIMTOS 2018에서는 예전과는 달리 새로운 형식과 모습을 연출 할 예정이다. 대륙관별 전문관 형태로 한국관, 유럽관, 아시아·미주관의 세 부분으로 나눠 구성된다. 이 중 한국관에는 전체 참가업체 615개 중 절반이 넘는 341개 업체가 모여 구성될 예정이다. 아시아·미주관에는 132개 업체가, 유럽관에는 134개 업체가 포함돼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전문관별로 분류해보면 ‘부품·소재 및 모션컨트롤관’에 가장 많은 업체들이 포함되는데, 전체 대비 31.5%인 195개 업체이며, 두 번째로 많은 업체가 모인 곳은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으로 전체 19%인 117개 업체가 참여했다. 그 다음 ‘자동화, 캐드캠, 측정기기 및 로봇관’에 113개 업체(18.4%), ‘공구 및 관련기기관’에 90개 업체(14.6%), ‘금속절단 및 용접관’에 69개 업체(11.2%), 4차 산업혁명 특별관에 24개 업체(3.9%)가 포함됐다.이에 HANDLER에서는 한 달 앞으로 다가 온 SIMTOS 2018 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전시주최자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조상용 상근부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시회 개요를 비롯한 주요 참가업체 및 부대행사 등의 준비사항을 들어 보았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조상용 상근부회장한 달 앞으로 다가 온 SIMTOS 2018 개최를 위해 현재까지 준비된 사항에 대해 말씀을 부탁드립니다.’18년 2월 현재 국내외 30여 개국에서 6천여 개 부스가 신청되는 등 다소 부진한 내수경기에도 불구하고 SIMTOS 2018 전시회에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의 명성에 걸맞게 성공적인 참가신청이 이루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15일(금)에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참가업체 온라인 부스배정을 마쳤습니다. 지원프로그램인 ‘참가업체 컨퍼런스’에는 30여 개 업체 및 기관이 신청했으며, 세부프로그램을 확정한 업체에 대한 컨퍼런스룸 배정이 완료되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 특별관, 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 캐드캠 컨퍼런스, 참가업체 컨퍼런스 등 30여 개의 다양한 컨퍼런스 및 MM4U 상담회 등과 같은 세부 프로그램도 계획대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시회 참가업체를 위해 시행된 ‘프리미엄 마케팅 특별강연’도 지난해 분기별로 개최되어(총 4회) 참가업체와 전시주최자가 함께 SIMTOS 2018 전시회를 준비했습니다. 각종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활동과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SIMTOS 홈페이지(www.simtos.org) 및 SIMTOS앱을 통해 사전등록자에게 매월 커피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금년 1월부터는 초대권, 리플릿, 프리뷰 등 전시회 홍보물도 수요산업 관계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되어, 대한민국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이자 글로벌 4대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이 밖에도 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오는 4월 3일(화) SIMTOS 2018 개막일에 직접 오셔야 그 모든 것들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SIMTOS 2018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무엇이며, 준비된 부대행사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지난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스마트팩토리 특별관’은 시범사업 성격으로 기획했던 특별관이었으며, 처음 시도되는 분야라 부족한 면도 있었지만 새로운 시도가 좋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이번 SIMTOS 2018에서는 제1전시장에 ‘4차 산업혁명 특별관’을 마련하여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커넥션을 테마로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협동로봇,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IoT, 복합솔루션 등 8개 분야에 대해 4차 산업혁명과 연결된 생산제조기술을 시연할 예정입니다. ▲ 지난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스마트팩토리 특별관에서의 테크니컬 투어현재 40여 개 업체 및 컨소시엄이 참가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테크니컬 투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름만 4차 산업혁명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SIMTOS가 되도록 세심하게 계획하고 있습니다.시연과 더불어 생산제조기술 분야 종사자들이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도 킨텍스 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2일간 개최됩니다. 또 킨텍스 2전시장에서는 스마트 제조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한 ‘캐드캠, 3D프린팅&스타트업 컨퍼런스’가 2일간 개최되며, 참가업체가 최신 기술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양질의 ‘참가업체 컨퍼런스’도 30여 개가 마련되어 콘텐츠 면에서 풍성한 전시회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가업체 컨퍼런스 : www.simtos.org/user/kor_index_sub_1_6.jsp 참조이번 SIMTOS 2018은 지난 전시회와 달리 대륙별로 전시장이 운영되는데, 변경된 이유와 함께 그 구성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이번 전시회의 대륙별 전문관 운영의 배경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4차 산업혁명의 도래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은 산업, 제품, 기술간 경계가 융합되고 협업시스템이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위주에서 공정의 융복합화, 지능화, 협업화가 특징인 복합 솔루션 위주로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기존 특정품목 전시에서 융합된 대륙별 솔루션을 보여드리기 위한 변화입니다. 둘째, 기존 2전시장의 품목 특성 때문입니다. 기존 2전시장의 품목이 시연이 아닌 디스플레이 품목 위주이다 보니 참관객은 1전시장보다 많았으나 체류시간 부족으로 2전시장 참가업체들은 참관객이 1전시장 보다 부족한 느낌을 받은 걸로 파악됩니다. 그래서 대륙별로 기계업체를 분산시키게 되었습니다. 셋째, 가장 중요한 안전 및 전시장의 부대시설 공급용량 문제 때문입니다. 1전시장으로의 참가신청이 쇄도하다보니 지난해에는 1전시장 로비까지 사용해 부스를 운영했음에도 대기업체가 100여 개가 넘었었습니다. 기계는 점점 대형화되고, 1전시장 부품관의 규모도 증가추세여서 1전시장 전시율이 63.4%를 넘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전시율인 45%를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그러다 보니 통로는 좁아지고, 반•입출 사고, 참관객 안전사고 등의 가능성이 산재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킨텍스 1전시장에서 공급되는 전기 및 압축공기 등 일부 부대시설 공급용량이 부족하여 매번 변압기 설치, 추가 간선공사 및 에어컴프레셔 추가설치 등의 비용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과감히 운영시스템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대륙별 전문관은 1전시장은 한국관(BLUE), 2전시장 7&8홀은 유럽관(PINK), 2전시장 9&10홀은 아시아, 미주관(GR-EEN)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위의 배치도면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전시장에 오시면 컬러마케팅을 활용한 각종 홍보물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대륙별 전문관 배치도 >이제는 SIMTOS 2018의 참관객 유치가 가장 큰 관건인데, 참관객들에게 무엇을 집중적으로 보여 줄 것인지? 그리고 참관객 유도를 위한 전략은?SIMTOS 전시회에는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이 많습니다. 이에 주최자인 협회도 보다 많은 생산제조기술인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시 및 산업 정보를 담은 뉴스레터를 전시회 개최 1년 전부터 월 2회 이상 발행하여 고객들에게 참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온라인 및 오프라인이 조화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34년의 역사를 가진 만큼 풍부한 SIMTOS 멤버십을 통해 생산제조기술 수요산업 관계자들의 초청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금년부터는 전국적으로 라디오 광고, 버스광고, 창원중앙역 및 김포공항 광고 등을 시행하여 SIMTOS에 대해 잘 몰랐던 관계자들의 참여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SIMTOS는 하나의 좋은 상품이고, 더 좋은 상품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전시회라고 생각합니다. 타 전시회와 차별화된 생산제조기술 및 제품이 전시되고 홍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바이어 및 참관객이 “생산제조기술 관련 산업트렌드를 이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SIMTOS에 직접 가봐야 된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것이 저희 마케팅의 첫 번째 목표입니다. 두 번째는 자동차, 기계, 전자, 전기, IT, 반도체, 디스플레이, 금속, 철강, 신재생 에너지, 우주항공, 의료 등 수요산업 종사자에 대한 직접 초청을 강화해 전시회의 전문성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입니다.2018년도 국내외 공작기계 산업의 전망은 어떻게 예측하고 계신지요? SIMTOS 2018의 역할과 기대효과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지난해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공작기계 시장은 전년대비 소폭 회복세를 보였고, 금년에도 이런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협회 이사회 발표에서 미래에셋대우증권 성기종 연구위원이 2018년도 공작기계 시장에 대해 8% 대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비교적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SIMTOS 전시회는 이미 대한민국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입니다. 특정한 수치를 거론하기는 힘들지만, 저희의 목표는 항상 규모보다 ‘고객’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는 생산제조기술 전시회’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마지막으로, SIMTOS 2018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금번 SIMTOS 2018은 ‘Capture the future : 4th Indus-trial Revolution’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연결된 다양한 생산제조기술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참관객 사전등록, 참관계획, 상담회 신청, 다양한 부대행사 및 편의시설 등을 전시회 개최 전에 확인하셔야 효과적인 전시 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SIMTOS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로 축구장 14개 크기인 10만㎡ 규모의 전시회입니다. 해외 전시회를 참관하실 때, 보통 일주일 정도의 일정으로 참관계획을 수립합니다. SIMTOS 전시회에 오실 때에도 해외 전시회를 참관하듯 좀 더 여유롭고 준비된 마음으로 참관하신다면 보다 유익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용우 2018-03-02
기사제목
- 통상환경의 뉴노멀… ‘G2 리스크’ 관리, ‘포스트 G2’ 개척이 과제- 신보호주의 대응, 아세안‧인도시장 확대, 메이크 위드(Make with) 협력모델 구축 강조▲ KOTRA의 ‘2018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전경KOTRA(사장 김재홍 www.kotra. or.kr)는 지난 1월 9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2018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 최, 신보호주의 확산과 중국의 중속성장 기조정착에 따른 새로운 국제통상 환경 (New Normal)에 맞춰 ‘G2 리스크 관 리’와 ‘포스트 G2 개척’을 통한 시장 다 변화를 2018년 우리기업의 당면과제로 제시했다. 연초 세계시장을 조망해보고 권역별 이슈 점검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기회와 전략 소개를 위해 열린 ‘2018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는 수출기업인 등 관 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홍 KOTRA 사장의 개회사와 김현종 산업 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축사, 최 병일 이화여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 으로, 손수득 KOTRA 북미지역본부장, 오혁종 유럽지역본부장, 조은호 일본지 역본부장, 정광영 중국지역본부장을 비 롯해 10개 해외지역 본부장들의 발표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KOTRA는 ‘한-미 FTA 재협상, 한-중 서비스·투 자 FTA 협상 등의 G2 리스크’ 관리 현 안을 예의주시하고,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아세안, 인도,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로의 진출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2 리스크 관리’ 美·中 신보호주의 확 산, 4차 산업혁명 시장변화에 발 빠른 대응 필요 올해 미국시장 진출전략 수립 시에는 한-미 FTA 재협상 및 트럼프 정부의 미 국 우선주의 정책에 대한 대응이 필수적 인 것으로 지적됐다. KOTRA는 미국 현지법인 및 제조공 장 설립 또는 전략적 인수합병(M&A)을 모색하는 등 보호무역주의를 우회할 수 있는 적극적인 투자진출 전략 추진을 주 문했다. 이와 함께 기업-정부 간 공조를 바탕으로 반덤핑 공세가 집중되고 있는 철강, 화학 등 품목에 대한 사전대응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의 경우, 2018년도에는 사 드 갈등이 봉합되며 전년대비 우호적인 통상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6.5% 수준의 중속성장 계속 △‘제조 2025’ 정책으로 대표되는 중국기업의 자 체 부품조달 확대와 기술력 향상 △환경 규제 확대로 반도체, 전자부품 등 중간재 수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중국 내수시장 확대로 파생되는 전자상거래 시장, 실버시장, 환경시장에 주목하는 동시에 통관, 인증, 환경단속 등에 대비해 철저한 경영 리스크 관리전 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 국, 유럽 등 선진지역의 산업 및 시장변 화 동향에도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을 주 문했다. 일례로 인공지능(AI), 로봇 등 4 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미국 섬유분 야가 스마트 의류산업으로 되살아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산 고기능 섬유 수입이 최근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 다. 유럽에서는 IT 설비 고도화에 나서 는 글로벌 기업의 기술협력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트 G2’ 지역별·채널별 翅전략, 메이크 위드(Make with) 협력모델 구축 신남방정책의 핵심지역인 아세안과 인 도는 인구와 중산층 확대, 도시화 진전으 로 각각 5.2%, 7.4%의 경제성장을 달성 할 것으로 예상돼(출처 : IMF), 2018년 에도 G2 대체시장으로써의 전략적 중요 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제시됐다. KOTRA는 현재 재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한-아세안 FTA 등 FTA 활용률이 저조*한 바, 우리기업의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FTA 네트워크를 적극 활 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 FTA 활용률(수출, ’17.1~9월 기준) : FTA 평균 66.4%, 한-아세안 FTA 46.3%신북방정책의 러시아와 CIS 지역은 올해 3월 대선에서 푸틴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 제조업 육성정책 및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대형 유통체 인의 증가와 15%에 달하는 온라인 판매 시장 확대에 부응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 하다. 또한 선도개발구역과 자유항에 대 한 투자인센티브와 블라디보스토크 한 국투자기업지원센터 등을 활용한 투자 및 프로젝트 진출 확대도 요구된다. 또한 △일본 : 제 3의 한류 확산에 맞춘 패션 이커머스 시장 공략과 도쿄 올 림픽 활용 △중동 : 사우디 2030 등 확 산되고 있는 제조업 육성정책 활용 △중 남미 : 전자상거래 및 보건의료산업 진 출전략 △아프리카 : 픽앤페이(Pick n Pay) 등 5대 유통망 활용 및 설계·감리 등 소프트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같은 지역별 여건에 부합한 다양한 진출전략 및 수출유망제품이 제시됐다. ▲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는 KOTRA 해외지역 본부장(좌측부터 조은호 일본지역 본부장, 오혁종 유럽지역 본부장, 손수득 북미지역 본부장)KOTRA는 글로벌 신보호주의 확산 으로 G2는 물론 포스트 G2 지역 대부분 자국 산업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어, 단 순 완제품 수출이나 생산거점을 설립하 는 메이크 인(Make in) 전략에서 벗어 나 현지기업과의 합작•기술제휴 확대 를 통해 우리기업과 해외 파트너의 상생 과 호혜를 추구하는 ‘메이크 위드(Make with)’ 전략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2017년 신보 호주의와 사드 여파에도 3년 만에 무역 1조 달러를 회복했으며, 올해도 4.8% 전 후의 수출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 된다”며, “KOTRA는 G2 통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국가별로 다 양한 기회요인을 발굴, 제시해 우리기업 의 해외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 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8-02-05
기사제목
2018년도 기계산업은 글로벌 경기회복세와 함께 생산 및 수출이 동반 상승할 전망2017년 한해는 저유가에 따른 중동지역 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중국, 미국 등 주요국의 수요 증가와 베트남 등 신흥국 설비투자 증가 영향으로 수출이 증가하였다. 수출 회복세와 함께 반도체 산업의 호황에 따른 국내 설비투자 증가 영향으로 생산도 동반 상승하였다. 2018년은 글로벌 경기회복세와 수요산업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미국뿐만 아니라 아세안 지역의 설비 및 정부 투자가 이어져 생산과 수출, 수입 모두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유가상승에 대한 기대와 함께 하반기 이후에는 중동 등 자원국 설비투자 증가가 기대된다. 하지만 중국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중국산 일반기계 경쟁력 상승에 따른 중국내 경쟁심화로 수출 증가세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정부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와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수출제약 요인이 우려된다. 또한 조선 등 국내 수요산업의 부진과 내년 SOC예산 축소 등이 생산 증가세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에서 12월에 개최한 ‘제58회 기계산업 동향연구회*’ 결과에 따르면, 5대 기계산업(선박 제외) 생산은 2017년 중 486조원(2.7%), 수출은 1,850억불(8.5%), 무역수지 흑자는 716억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었다. 5대 기계산업 가운데 하나인 일반기계는 2017년 중 생산 105조원(6.5%), 수출 481억불(14.6%), 무역수지 흑자는 62억불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8년 5대 기계산업 생산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502조원, 수출은 5.9% 증가한 1,958억불, 무역흑자는 735억불, 일반기계 생산은 108조원(2.8%), 수출 505억불(5.0%), 무역수지 흑자 57억불로 수준으로 전망되었다.* 기계산업 동향연구회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기계업계의 경기동향과 전망을 위해 분기별로 개최하는 연구회다.2018년 수출은 품목별로 건설기계, 공작기계는 “호전”으로 전망되며, 가스연소기기, 냉동공조, 공구, 금형, 섬유기계는 “전년수준”으로 전망되었다. 생산은 냉동공조는 “호전”, 건설기계, 공작기계, 금형, 가스연소기기, 공구, 섬유기계 등 대부분의 품목이 “전년수준”으로 전망되었다.기계산업 주요 업종별 2018년 경기 전망(단위 : 10억 원, 백만 불,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주) 생산, 수출, 수입 금액은 각 업종단체에서 산출하는 기준기계산업 2018년 전망 기상도주) ☼☼ : 매우호전,  ☼ : 호전,  - : 전년수준,  ☁ : 악화,  ☂ : 매우 악화자료 :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등 주요 기계산업 업종단체로 구성된 「기계산업 동향연구회」를 통한 조사 자료 
이용우 2018-01-03
기사제목
수출은 IT산업군, 소재산업군 중심으로 4.0% 증가 전망 1. 세계경제 전망 투자에서 소비로 성장주도 부문 변화 세계경제는 2016년 말 이후 투자가 이끄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대 들어 지속되어온 설비조정과 생산조정의 결과 과잉공급능력이 상당부분 줄어들었고, 재고규모도 축소되었다. 공급조정으로 제품가격이 상승하면서 기업들이 다시 설비 및 재고 투자에 나서는 점이 수요확대의 주된 요인이다. 2018년에 세계경기가 2017년보다 더 좋을 것이라는 기대가 많지만 이와 함께 경기의 힘을 떨어뜨릴 요인들도 있다. 경기의 상하방 요인들이 공존해 기본적으로는 2017년과 비슷한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방요인의 힘이 조금 더 큰 것으로 보여 2018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세계경기가 바닥을 치고 회복된다는 것은 경기순환적인 측면에서 상승의 힘이 작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수익성 호전과 이에 따른 투자증가는 결국 고용증대 및 임금상승으로 이어져 소비를 견인하게 된다. 소비증가는 다시 생산과 고용, 투자확대로 이어지면서 경기선순환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현재 회복국면의 문제점은 소비가 경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고용확대에도 불구하고 임금이 상승하지 못하면서 가계구매력이 높지 않다는 점이 소비를 제약하는 주된 요인이다. 2018년에는 임금이 다소 올라갈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용은 2017년처럼 빠르게 늘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은 아직 실업률이 높은 수준으로 추가적인 고용확대 여지가 있지만 실업률이 4% 초반까지 내려간 미국이나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일본 등은 노동부족이 성장을 제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제 수요부문별 성장률(전년동기비, %)주) 주요 33개국의 국민계정상 불변기준 소비, 투자 및 정부지출의 증가율 가중평균값         자료 : Datastream, LG경제연구원세계경제 성장속도 완만하게 낮아질 전망 경제정책 측면에서 보면 긍정적인 부분은 재정확대 정책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트럼프 정부의 감세와 인프라투자 계획이 2017년 말 입법과정을 통해 2018년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의회 동의과정에서 정책규모는 다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MF가 세계적인 재정부양을 강조하고 있지만 미국을 제외하면 재정확대 여력이 크지 않다. 유로존은 재정확대에 대한 국가간 합의가 이루어지기 어렵고 2017년 대규모 추경에 나선 일본 역시 추가적인 정부지출 확대가 용이하지 않을 것이다. 반면 통화정책 측면에서는 미국이 양적 긴축과 금리인상에 나서는 가운데 유럽도 양적완화 축소에 나서면서 세계적으로 긴축기조가 강화될 전망이다. 속도는 빠르지 않겠지만 금리의 인상흐름이 이어지는 점은 소비와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부동산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건설투자의 상승흐름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경제정책 측면에서는 통화긴축에 따른 하향효과가 재정확대에 따른 상승효과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주요국의 경기국면자료 : LG경제연구원국가별 흐름을 보더라도 개도국은 성장세가 이어지지만 선진국은 성장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국가들의 현재 경기순환국면을 보면 러시아, 브라질이 바닥을 탈출하고, 인도도 경기상승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로존과 일본은 2017년을 정점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미국 역시 하향흐름이 전망된다. 이상을 요약해보면, 세계경기는 2018년에도 상승흐름을 지속하겠지만 회복의 속도는 2017년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크게 확대되었던 투자의 힘이 다소 둔화되는 가운데 소비개선은 미진한 속도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경제 성장률은 2016년 3.1%에서 2017년 3.5%까지 높아지겠지만 2018년에 다소 둔화되어 3.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경기도 2017년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확대 속도가 다소 둔화되고 2017년 늘어난 투자로 인해 경쟁압력이 커질 전망이다. 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임금도 다소 상승하면서 생산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단위 : %)주) 증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기준.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2. 국내경제 전망 현 경기 판단 : 수출 호조, 내수는 설비투자 중심으로 성장 가속 국내 실물경기는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는 특히 설비투자가 크게 확대되면서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간 성장을 주도해 온 건설투자가 현저히 둔화된 모습이나, 민간소비가 불확실성 해소와 교역조건 개선 등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설비투자가 수출호조 등에 힘입어 크게 확대되었으며, 수출은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물량 증가와 반도체의 사상 최대실적 달성,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석유관련제품의 수출호조, 철강 등 주요 제품의 수출단가 상승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2018년 국내 경제성장 : 연간 실질GDP 3.0% 전망2018년 국내경제는 수출과 투자가 전년도의 급증 영향으로 다소 둔화되지만, 소득 및 고용 여건의 개선과 정부정책 지원 등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3%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2017년 패턴의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성장률은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7년 실질GDP는 수출과 설비투자가 비교적 크게 증가하고, 건설투자가 전년보다 약간 둔화되지만, 민간소비가 전년수준의 증가율을 유지하면서 3%를 상회하는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외적으로는 선진권에서의 통화긴축 영향과 개도권의 경기회복 지속 여부, 금융시장에서의 변동성 확대 여부 등이, 대내적으로는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변화 영향과 부동산·건설 경기의 연착륙 여부, 가계부채 문제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민간소비 : 연 2%대 후반의 증가 기대소비는 가계부채 등 구조적 문제들이 여전히 상존하지만, 상반기의 주요 이벤트(올림픽 등) 영향과 정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최저임금 인상, 일자리 창출 등)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높은 2.7% 증가가 예상된다.투자 : 설비투자 소폭 증가, 건설투자 약보합 전망설비투자는 IT산업 중심으로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나, 전년도의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다소 낮은 증가세가 예상되고, 건설투자는 정부의 SOC 예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부진이 예상된다. 수출입 : 가격효과 축소와 기저효과 등으로 수출 5.3% 증가 전망수출은 세계경기 회복세 지속으로 수출물량의 증가세가 유지될 것이나, 수출단가의 상승세 둔화와 2017년 수출호조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연간 증가율이 한 자릿수로 낮아질 전망이다. 2018년 수출은 5.3%, 수입은 7.7% 증가하고, 무역수지는 전년보다 소폭 줄어든 수준의 대규모 흑자를 이어갈 전망이다.주요 거시경제지표 전망(단위 : 전년 동기대비, %, 억 달러)자료 : 산업연구원 3. 11대 주력산업 전망 주력산업 수출은 IT산업군, 소재산업군 중심으로 4.0% 증가 전망11대 주력산업의 수출은 IT 경기개선과 신흥국 경기호전에 따른 신흥국 수입수요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조선과 가전을 제외한 업종에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IT산업군의 경우, IT제품의 고도화와 IT부품의 수요산업 확대 등 IT산업 전반적인 업황 개선요인으로 전년 동기대비 13.9% 증가가 예상되며, 반도체는 D램 단가가 안정세를 보이는 추세이나, 공급자 주도형 시장구조 속에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수출호조가 지속되어 전년 동기대비 22.9%의 높은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반도체의 수출실적은 단일품목으로 사상처음으로 1,200억 달러에 달해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수출비중 및 무역의존도는 지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의 수출비중은 2017년 17.0%에서 2018년 19.9%로 상승이 예상된다.    소재산업군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 및 글로벌 수요 호조세에도 불구, 전년 실적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가 예상되며, 기계산업군의 경우 조선은 선박인도 물량이 크게 줄면서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자동차, 일반기계는 소폭의 증가에 그쳐 전년 동기대비 7.1% 하락이 전망되고 있다.2018년 주요 산업별 수출증가율 전망(단위 : %)주) 1. 달러표시 가격 기준, (  )은 2018년 총수출 대비 점유율 전망     2. 자동차는 자동차부품 포함(MTI 741, 742), 일반기계는 사무기기(MTI 714)와 광학기기(715) 제외 기준2018년 주요 산업별 수출 및 생산 증가율 전망(단위 : %)생산은 수출 및 내수 동반 증가로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산업에서 확대 예상 2018년 11대 주력산업 생산은 신흥시장 수요가 늘어나 수출증가가 예상되고, 신규공장 가동 및 기존설비 증설로 생산량이 증가하는 반도체가 전체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반도체는 전방산업의 급격한 수요 확대, 삼성(신 공장 가동) 및 SK 하이닉스(증설)의 생산량 증가, 미세공정 확대와 수율향상으로 인한 생산증가 실현 등에 힘입어 26.1% 높은 증가가 전망된다. 반면 조선은 2016년 수주절벽의 현실화로 건조량이 크게 줄어 전년 동기대비 약 31.8%의 큰 폭으로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2018년 주요 산업별 생산증가율 전망(단위 : %)주) 자동차는 완성차, 조선은 건조량, 철강은 철강재, 석유화학은 3대 유도품 기준이고, 여타 업종은 금액 기준내수는 철강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증가주력산업 내수는 4차 산업혁명으로 부상하고 있는 IT 신기술의 수요가 늘면서 IT산업을 중심으로 증가가 예상된다.반도체는 IoT, Big Data, Cloud 등 반도체 수요 신규산업 확대, Data Center 등 기업용 반도체 수요, 스마트폰의 고사양화 및 가전의 고용량화 등 개인용 반도체 수요의 동시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17.7%의 높은 증가가 예상된다. 가전은 경기회복 및 정부정책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고효율 가전, IoT 가전기기 등 신제품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8.0%의 높은 증가세 예상되며, 정보통신기기는 신규 스마트폰, PC교체수요 확대, 인공지능 음성인식 및 가상증강현실 신규서비스 확산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철강은 조선용 중후판 수요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자동차 등 제조업 부문 철강수요 정체 혹은 감소, 건설투자 위축에 따른 건설용 수요둔화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2.6% 감소가 전망된다.2018년 주요 산업별 내수증가율 전망(단위 : %)주) 자동차는 완성차, 조선은 건조량, 철강은 철강재, 석유화학은 3대 유도품 기준이고, 여타 업종은 금액 기준수입은 민간소비 회복, 수입단가 상승, 역수입 증가 등 요인으로 4.7% 증가11대 주력산업의 수입은 내수가 다소 회복되면서 철강, 조선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가 예상된다. 해외생산 제품의 역수입 증가에 힘입어 IT 제품의 수입이 크게 늘어 수입확대를 견인(가전, 정보통신기기, 디스플레이)할 것으로 예상되며, 반도체는 IoT, Big Data, AI, 자율주행자동차 등의 신규 산업에서 국내 제작이 어려운 시스템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전년대비 5.6% 증가가 전망된다. 2018년 주요 산업별 수입증가율 전망(단위 : %)주) 1. 달러표시 가격 기준      2. 자동차는 자동차부품 포함(MTI 741, 742), 일반기계는 사무기기(MTI 714)와 광학기기(715) 제외 기준2018년 산업전망 기상도
관리자 2018-01-02
기사제목
내수시장의 불황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우리 기업들이 나아갈 길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전시회는 기업홍보와 더불어 시장동향 파악, 정보교류, 바이어 발굴, 수출 판로개척의 장으로써 해외마케팅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우리 기업들은 세계 유수의 관련업계 전시회의 참가 및 참관을 통해 세계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서 주요 해외전시회 참가 및 참관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만 할 것이다. 본지에서는 2017년 올 한 해 동안 직접 참가했었던 업계 주요 전시회의 현황을 살펴보고, 더불어 향후 해외전시회 일정 및 지원정책을 소개하여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1. 아시아 No.1, 세계 No.2 플라스틱·고무 국제 전시회,  CHINAPLAS차이나플라스는 2018년을 기준으로 32회를 맞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국제 전시회다. 전 세계적으로는 K-Show 다음으로 영향력 있고 규모가 큰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5월, 광저우에서 열린 ‘차이나플라스 2017’에는 전 세계 38개국에서 3,465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전체 참관객 수는 155,258명으로 집계돼 2016년 대비 4.5%, 2015년 대비 21.05%로 증가했다. 앞으로도 차이나플라스에 대한 관심과 그 규모는 지속적으로 커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차이나플라스는 규모뿐 아니라 그 영향력에 있어서도 세계를 선도한다. 지난 차이나플라스 2017에서는 40여개 이상의 신제품들이 차이나플라스를 통해 전 세계로 첫 소개되었다. 이는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신제품 출시 계획을 차이나플라스 전시회에 맞춰 조정하고 준비할 만큼 차이나플라스가 플라스틱·고무 산업에 있어서의 주요 무역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부분이다. 현대 제조산업에 있어 가장 뜨거운 이슈는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 제조’일 것이다. 독일과 중국은 각각 ‘인더스트리 4.0’과 ‘메이드 인 차이나 2025’ 전략을 수립하여 산업계를 업그레이드시킬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인더스트리 4.0의 핵심은 “표준화”로써, 기술혁신의 효율성을 높이고 표준화된 스마트 팩토리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현대 제조 기업들이 고품질 제품을 더 빨리, 그리고 더 낮은 가격에 생산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다. 인더스트리 4.0 전략을 적절히 시행하고 제조공정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기업이 비용, 효용, 그리고 자원 사용에 대한 일련의 표준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발맞추어 산업을 선도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에게는 차이나플라스의 인더스트리 4.0 컨퍼런스, 검증된 스마트 제조 솔루션과 경험을 쌓은 엔드유저들의 케이스 스터디, 모범사례 발표 등의 부대행사 등을 통해 스마트 제조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차이나플라스는 매년 중국 상해와 광저우에서 교차 개최된다. ‘차이나플라스 2018’은 2018년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새로운 전시장인 상해 NECC에서 더 큰 규모로 개최된다. 내년 차이나플라스의 부스 예약은 이미 완료되어서 현재로서는 대기명단 접수만 가능한 상태다. 향후 차이나플라스 참가를 고려하는 기업들은 미리미리 계획하여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 같다. 2. 세계 공작기계 시장의 비즈니스 플랫폼,  EMO Hannover4년간의 공백을 깨고 금속가공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EMO Hannover 2017(하노버공작기계박람회)’가 지난 9월 18일부터 23일까지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MO 하노버는 300여개 업체를 자발적 회원사로 두고 있는 독일공작기계협회(VDW)가 주최하는 전시회로, 전 세계 생산기술관련 전시회 중 해외참가 비중이 가장 높은 50%를 기록하는 유일한 전시회이다. 올해 전시회는 독일 하노버 전시장에서 181,717㎡ 면적에 총 44개국에서 2,216개 기업이 참가하였다. 130,000여명의 참관객들 중 해외 참관객 수가 절반을 차지했으며, 그 중 70%가 인근 유럽국가 바이어들로 집계되었다. “지능형 생산을 위한 연계 시스템(Co-nnecting systems for intelligent productio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더스트리 4.0, 미래생산 운영, 적층제조 공정, 항공우주 산업의 절삭분야, 공작기계의 안전성, 미국과 멕시코·인도 시장의 성장, 지능형 생산 스타트업 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금속가공분야의 최신 기술, 솔루션, 트렌드를 선보였다. 혹자는 EMO 하노버 전시회를 전 세계 금속가공 기기·장비 생산 전문 업체들을 위한 최고의 미래 생산기술 페이스 메이커라고 칭하기도 하였다.일주일간의 전시회 기간 중 성사된 계약 금액만도 800만 유로에 달한다. 전시회 참관객들 중 약 60%가 경영진 그룹, 50%가 구체적인 주문계획을 가진 구매 의사결정권자들에 속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조사결과다. 이로 인해 참가업체들의 높은 만족도와 다음 전시회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올해는 특히 아시아권 국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한국에서는 한국공작기계협회와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 KOTRA의 국고지원 사업을 받아 총 25개 기업이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참가했다. 세계 공작기계 시장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다음 ‘EMO 하노버 2019’는 2019년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릴 예정이다. 3. 플라스틱 시장, 그 중심에 위치한 정보와 산업의 장,  Fakuma 2017 제25회 파쿠마(국제 플라스틱 성형가공 전시회)가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 3개국과 맞닿은 콘스탄츠 호수가 있는 독일 프리드리히스펜에서 열렸다. 이번 ‘파쿠마 2017’에는 1,889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128개국에서 총 48,375명의 방문객이 참관하여 참가업체 수와 전시면적, 전문 방문객 수, 모든 부문에서 최고기록을 달성한 만족스러운 전시회로 평가되었다.첫 개최 이후 36년이 지나 25번째 개최를 맞은 파쿠마는 독일과 유럽, 그리고 전 세계 플라스틱 기술의 발전을 대표한다. 1981년, 4,000㎡의 전시공간에서 단 60개의 참가업체로 시작했던 파쿠마는 어느덧 산업용 플라스틱 성형 & 필수 가공공정분야의 전 세계 여러 전시회들 중 당당히 선두그룹에 올라섰다. 더불어 전시회의 국제화 또한 빠르게 이루어져 1981년 첫 번째 파쿠마 전시회 당시 7개에 그쳤던 해외 참가업체 수가 2017년에는 110배 넘게 늘어나 783개가 되었다. 1,889개의 참가업체와 85,000㎡의 전시면적, 그리고 48,375명의 전문 참관객 수를 기록한 이번 파쿠마 2017은 플라스틱 산업의 꾸준한 상승세를 입증하는 증거이며, 파쿠마가 플라스틱 시장 바로 그 중심에 위치한 정보와 산업의 장으로 발전했음을 말해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스템과 독립형 솔루션, 첨가물 생산과 디지털화, 4.0 인터스트리 등의 주제를 담았다는 부분에서 독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플라스틱 산업 종사자들에게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제 26회 파쿠마 국제 플라스틱 성형가공 전시회는 2018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프리드리히스펜 전시장에서 열린다. 4.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프로그램 안내1) KOTRA 단체참가지원(산업통상자원부/KOTRA에서 지원하는 해외전시회 참가 프로그램)     홈페이지 : http://www.gep.or.kr/overseas-exhibition/support/group/info/2) KOTRA 개별참가지원    홈페이지 : http://www.gep.or.kr/overseas-exhibition/support/individual/info/3) 유관기관/지자체 지원    홈페이지 : http://www.gep.or.kr/overseas-exhibition/support/organ※ 관련업계의 2018년도 해외 주요 전시회 일정표는 2017년 12월 중에 HANDLER 홈페이지(www.ihandler.co.kr) ‘전시정보’ 카테고리에 게재될 예정이니, 참조하기 바랍니다.
박애영 2017-11-30
기사제목
「제14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우수작 수상식 동시 실시글로벌 첨단화학 강국으로 도약하는 화학업계는 ‘2017년 제9회 화학산업의 날’을 맞아 지난 10월 31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화학산업 유공자 33명의 포상과「제14회 화학탐구프런티어 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1개 팀 및 우수지도 교사 2명에 대해 시상을 했다.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산업기반실장, 한국석유화학협회 허수영 회장, LG화학 박진수 부회장, SK종합화학 김형건 사장, 한화토탈 김희철 사장 등 화학업계 및 관련기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허수영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화학업계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서는 업계 스스로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과감한 사업재편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지속해야한다”고 강조하며, “또한 사회적 문제인 양극화 해소를 위해 화학관련 기업들은 신뢰와 파트너쉽을 공고히 하여 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가자”고 역설했다.문승욱 산업기반실장 또한 축사를 통해 “세계적 반열에 올라선 화학산업인을 격려하는 한편, 화학산업의 밝은 분위기를 오랫동안 지속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데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업계의 독보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고부가 최첨단 화학산업으로의 전환과 화학산업 관련 기업들의 상생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2017년 제9회 화학산업의 날에서는 화학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33명에 대한 포상 수여식이 진행되었다.LG화학 노기수 부사장은 메탈로센 촉매 원천기술 개발, 고부가가치 제품인 PERT 독자개발을 통한 세계시장 1위 달성, OLED 신물질 개발 등 고부가 제품 원천기술 확보와 신소재 개발을 통해 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와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여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으며, 우신피그먼트 김성국 회장은 무기안료 액상화와 친환경 무독성 신기술 개발로 국내 화학산업 발전과 수입대체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다.또 롯데케미칼 노행곤 상무는 지속적인 온실가스 에너지 감축사업으로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여수경관녹지개발을 선도하여 정부의 사업여건과 인프라 확충노력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여 산업포장을, 국내 최초 친환경 UV PUD(폴리우레탄계 접착제)를 독자개발하고 해외법인을 설립하여 정밀화학기업의 한계를 극복한 미원스페셜티케미칼 배원 CTO와 화학산업 분야의 R&D발전전략 수립 및 신규과제 발굴 등 화학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정우 PD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였다.이밖에 한국화학연구원 전영표 책임연구원, 한화케미칼 진선정 수석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하정명 책임연구원이 국무총리표창을, 한국바스프 고승현 전무 등 25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공계 활성화 및 미래 화학인재 육성을 목표로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우리나라 대표 6개사와 함께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하고 있는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의 성적 우수자에 대해서도 시상을 하였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에는 경기고등학교/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팀명 : UNION) 박기식 교사, 권병수, 서정환 학생이 영광을 안았으며, 대구과학고등학교(팀명 : BigPicture) 신석진 교사, 문진욱, 이서희 학생과 경기과학고등학교/청심국제고등학교(팀명 : NaNaLand) 정종훈 교사, 송용신, 나지윤 학생이 각각 교육부장관상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아울러 화학인재 육성에 실질적인 공로가 큰 지도교사를 선정·시상하는 우수지도교사상(교육부장관상)에는 임재항 교사(부산과학고등학교)와 이승희 교사(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가 각각 수상하였다. 
이용우 2017-11-30
기사제목
‘2017 올해의 금형인’ 및 대통령 표창 등 29명 포상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은 지난 11월 21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금형업계, 정부, 학계 등의 금형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형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통하여 금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금형산업의 최대 축제인 ‘제 21회 금형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997년 금형산업의 위상방어와 업계단합을 위해 개최하기 시작한 금형의 날이 어느덧 21회를 맞이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내수시장의 부진 속에 대기업의 해외이전, 엔/유로화 변동,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금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경영여건의 어려운 현실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에도 그치지 않고 오늘날 세계수출 2위의 금형강국의 위상을 지켜온 것처럼, 앞으로의 시련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격려”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경영전략과 혁신노력으로 금형산업을 이끌어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금형산업의 지원기반, 현장인재양성 등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금형산업이 국가 경제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금형조합이 지속적으로 지원해 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서 지난 9월 국회의원 18명과 함께 ‘금형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을 창설한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국회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이승우 국장, 중소벤처기업부 이상훈 국장이 대표로 제21회 금형의 날 기념 축사를 전했다. 이번 금형의 날 행사에서는 국내 금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올해의 금형인’을 비롯해 대통령표창(1명), 장관표창(9명) 등 그간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29명을 선정하여 포상했다.특히 ‘올해의 금형인’으로는 한국금형공학회 이하성 명예회장이 선정되어 기념패와 순금메달을 수여받았다. 이하성 명예회장은 세계 최초로 정규교육기관에 금형 전공학과 설치를 주도한 한편, 대학에서 36년간 금형 기술인재 양성에 헌신하였다. 특히 금형산업계의 산학협력 활성화와 애로기술 연구지원 등 국내 금형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금형인으로 선정되었다.이날 대통령 표창을 수훈한 대산공업㈜ 정보식 대표이사는 32년간 자동차 프레스금형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1990년 금형전문 기업을 설립하고 해밍금형 국산화 및 역수출 등 국내 금형산업 주출주력화 및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였다.한편 식후 ‘제이스틱&성악솔리스트 앙상블’ 특별 공연과, 경품 추첨 등 금형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용우 2017-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