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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폐플라스틱·비닐 대란으로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로운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더불어 ‘해양 플라스틱*’ 문제 또한 제기되며 전 세계적인 공통의 화두가 되었다. 하지만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플라스틱’의 가장 큰 장점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라는 점이다. 현재 전 세계 플라스틱 산업 내의 많은 회사들이 플라스틱 자재를 수거하여 지속가능한 비즈니스(Sustainable business)로 전환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 연구 개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핸들러에서는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 있는 글로벌 사례들을 짚어보고, 플라스틱에 대한 오해와 상생 가능성에 대해 재조명해보고자 한다.* 해양 플라스틱(Ocean plastics): 해양으로 버려져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플라스틱으로, 해양에 버려진 폐플라스틱 쓰레기를 의미한다.해양 플라스틱 문제는 이제 우리 모두가 직면한 국제적 위기가 되었다. 엘렌 맥아더 재단(Ellen MacArthur Foundation)에 따르면, 매년 800만 톤(160억 파운드) 이상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2050년쯤에는 바다에 물고기(무게 기준)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수도 있다는 예측 또한 나오고 있다. 최근 들어 해양 플라스틱이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되었다. 우리 모두가 동의하는 한 가지 사실은 “아무도 바다에 플라스틱이 떠다니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분명한 것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우리 모두가 담당해야 하는  각자의 역할이 있다는 것이다.미국화학협회 ACC(American Che-mistry Council) 부사장 스티브 러셀(Steve Russell)은 플라스틱 오염 해결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원인과 대책이 도출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현재 바다에 떠 있는 해양 플라스틱의 약 50%가 육지 내에 폐기물을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경제 성장국가들의 고체 폐기물로부터 발생하고 있다. 그렇게 잘못 버려진 폐기물들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재 많은 회사들이 정부와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큰 시도를 하고 있는 회사 중 하나가 동남아시아 플라스틱 파편들과 씨름 중인 ACC의 파트너사 ‘Closed Loop Ocean’이다.Ocean Conservancy의 파트너사이기도 한 ‘Closed Loop Ocean’은 동남아시아의 폐기물 인프라 솔루션 기금모금을 위해 세워져 해양 플라스틱 수거, 분류 및 재활용 시장 개선을 위한 투자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Ocean Conservancy와 그의 파트너사 Trash Free Seas Alliance, Closed Loop Partners, ACC, PepsiCo, 3M, Procter & Gamble, 세계 플라스틱 협의회(World Plastics Council)는 지난 ‘Ocean 2017 Conference’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이 해양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새로운 자금조달 메커니즘으로 1억 5천만 달러 이상을 모으기 위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실제로 여러 분야에서 폐플라스틱으로부터 가치(자원)를 끌어내기 위한 여러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아마 누구나 한 번쯤은 바다에 도달하기 전에 수거한 플라스틱으로 새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쓰이는 ‘해양 플라스틱(Ocean-bound plastic)’이나 ‘재활용된 해변 플라스틱(Recycled beach plastic)’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해양 플라스틱 해결을 위한 움직임은 그저 보기에만 그럴듯한 캠페인이나 실제로 달성된 놀라운 기술 혁신의 문제가 아니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가장 중점에 두고 사업기회를 포착하고 있는 회사들이 늘어가고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처럼 아이디어는 입증이 되었지만,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수요 또한 뒤따라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해변/해양 플라스틱 채취하기2011년 샌프란시스코 청소용품 제조업체인 ‘Method(methodhome.com)’는 HDPE 재활용업체인 ‘Envision Plastics(envisionplastics.com, 이하 Envision)’와의 합작으로 새로운 플라스틱 소재인 해양 PCR*을 가지고 시제품 병을 생산해냈다. * 해양 PCR: Post-Consumer Recycle, 소비자가 쓰고 버린 제품의 재활용그로부터 1년 후, Method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100% 소비자 재활용 HDPE로 만든 액체비누 병을 런칭해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고, 전체 원료의 10%는 하와이 해변에서 수집한 해양 플라스틱을 사용했다고 밝혔다.Envision Plastics의 사업개발 이사 산드라 루이스는 해당 병의 출시 이후, 해양 플라스틱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수많은 이들로부터 문의가 빗발쳤다고 전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환경친화적 움직임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계속해서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해야만 했고, 그 사실이 몹시도 슬펐습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Method의 패키지는 해변 플라스틱이 패키지 용도로 재사용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증명해내기는 했지만, 그 앞에는 여전히 수많은 장애물이 놓여있었기 때문이다. Method의 생산가공은 해변 플라스틱의 수집, 가공, 분해 문제에 있어서 한계에 부딪혔다. 또한 수집된 플라스틱에는 여러 종류의 플라스틱이 혼재했기 때문에 재활용 해양 플라스틱의 수지 색상은 기타 다른 색상이 요구되는 패키지용으로는 사용이 어려운 회색이었다. 이러한 이유 로 이 프로젝트는 Envision을 위한 일회성 프로젝트에 그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Envision은 제대로 처리되지 못해 육지에서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수많은 플라스틱 쓰레기에 관한 조지아대학(University of Georgia)의 연구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해당 연구는 2010년 바다로 유입된 플라스틱 쓰레기 4.8~12.7 백만 톤(10.6~280억 파운드)이 해안선에서 31마일(약 50km) 이내에 사는 사람들로부터 유입되었다는 것을 발견했다.2010년 해양으로 유입된 플라스틱 쓰레기자료: 조지아 대학교 연구 자료또한, 해변/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근본적인 원인이 잘못 처리된 쓰레기 및 고형 폐기물 처리에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일례로 아이티와 같은 개발도상국에는 쓰레기 처리시설이 존재하지 않고, 이 때문에 해안선으로부터 30마일 이내에 버려진 플라스틱의 운명은 바다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는 얘기였다.어느 날 Envision은 발상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우리가 직접 지역사회 안으로 들어가서 플라스틱이 해변이나 해안가에 도달하기 전에 가로챌 수만 있다면 해양 플라스틱을 재사용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막고 있던 모든 장애물이 사라지고, 품질 문제 또한 해결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루이스는 전했다. Envision은 해양에 도달하기 전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회수하기 위해 전 세계 위험지역*을 향해 곧바로 움직였다. 그들의 최종 목표는 해변이나 수로에 도달하기 이전에 플라스틱을 가로채는 것이었다.* 해안선으로부터 30마일 이내에 거주민을 위한 공식 폐기물 시스템이 없는 지역 Envision은 HDPE 포장재를 모으기 위해 해당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현지 파트너에 대한 환경, 안전, 사회 및 인권 기준을 세워 준수하게 하고 있다. 또한, 현지에서 플라스틱을 올바르게 분류하고 컨테이너에 싣는지 확인한다.아이티는 Envision이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 중 하나이며, 현재 HDPE를 수집하기 위해 등록된 유급 수집가만도 약 9,000여 명에 이른다. 아이티의 사례는 해양 플라스틱 기구가 바다뿐만 아니라 고용과 같은 그 이외의 부분에서도 혜택을 안겨준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또한 Envision에서는 수집가들이 기준을 잘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감사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출처: 플라스틱 테크놀로지
박애영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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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빠르게 적용되며, 급성장하고 있는 협동로봇지난 4월에 개최됐던 SIMTOS 2018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제1전시장 ‘4차 산업혁명 특별관’을 비롯해 제2전시장에 위치해 있던 전통 로봇 분야의 선진 로봇전문업체들이 집중적으로 소개한 협동로봇*이다. * 인간과 동반하여 작업하는 소형 로봇. 인간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생산성 향상을 도모업계에 따르면, 향후 5년 이내 제조현장에서 사람과 손발을 맞춰 함께 일하는 ‘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이 일상적인 모습일 될 것이라고 한다. 협동로봇은 산업용 로봇과 달리, 작업자와 파트너가 되어 작업자와 협력할 수 있는 로봇이다. 또한, 기존 산업용 로봇이 입력 값에 따라 특정 움직임을 무한 반복한다면, 협동로봇은 사람처럼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면서 다양한 작업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췄다. 즉 조립, 운반, 포장, 용접, 세공 작업을 수행하면서 기계의 문을 닫고 전원 버튼을 누르기도 한다. 또 다양한 작업에 적용이 쉽고,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천천히 움직이거나 공정을 멈추고, 안전거리가 확보되면 다시 정상 작동한다. 더불어 올 1월에,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 토론회에서 공장 내 사람과 협동로봇의 공동작업이 허용됨에 따라 좀 더 이른 시일 내에 생산제조 현장에서 협동로봇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작업자가 있을 때 로봇은 반드시 정지’하도록 한 기존 규정을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경우에 작업자와 공동작업을 할 수 있도록’ 이라고 고용노동부 고시를 개정했다.협동로봇의 시장현황 및 전망판매 대수 기준, 세계 2위의 탄탄한 내수를 기반으로 우리 로봇기업이 글로벌 시장진출을 확대해 나가려면 유망분야 핵심기술과 시장을 목표화해 현지 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 투자 등의 다변화된 시장진출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KOTRA가 지난 2월 발표한 ‘글로벌 로봇산업 시장 동향 및 진출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용 로봇의 수요는 글로벌 기업의 생산시설 현대화·자동화, 에너지 효율화·신소재 활용, 품질개선 노력에 힘입어 지속적인 증가추세다. 국제로봇협회(IFR)에 따르면 2020년까지 연평균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중국 시장의 규모와 잠재력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현재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시장이지만 로봇밀도*가 선진국보다 현저히 낮아서 잠재 수요가 여전히 높다. 2020년까지 중국 내 로봇 판매량은 1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어기, 감속기 등 중국 자체생산이 어려운 핵심부품 관련 우리 기업의 대중국 수출 가능성이 크다. 2016년 기준, 로봇부품의 대중국 수출은 3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출처: 로봇산업진흥원). * 로봇밀도(로봇 수/직원 1만명): 중국(68), 한국(631), 독일(309), 일본(303)우리나라 기업이 전통 제조용 로봇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협동로봇’ 분야에 있어서 우리의 장점인 IT·제조업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래 핵심기술 주도권을 확보한다면, 세계 로봇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크게 향상될 것이다. 안전성, 유연성, 생산성 및 가격 경쟁력을 지닌 협동로봇의 시장규모는 2015년 1억 달러에서 2020년 10억 달러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급성장할 협동로봇 관련 핵심기술(경량화·이동 기술 등) 선점 및 관련 연구개발 투자가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인간과 로봇의 협업(Human-Robot collaboration)이란, 인간의 작업을 동반하는 소형 로봇으로, 인간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보장하는 동시에 제조업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 정의할 수 있다. 다양한 소형 전자기기 개발 및 수요 증가에 반응해 등장한 협동로봇은 기존 산업용 로봇과 달리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며, 다(多) 센서를 바탕으로 정지력 기능, 인간의 움직임에 대한 반응속도 증가, 고장이나 오작동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독일 ABB가 개발한 최초의 산업용 협업 양팔 로봇 YuMi®                            자료: ABBKUKA LBR iiwa와 Stäubli TX2 로봇                                       자료: 쿠카, 스토브리쿠카는 협동로봇 KUKA LBR iiwa를 개발, 스마트 제어기술, 하이 퍼포먼스 센서,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하여 수동으로 수행되는 고난도 작업의 자동화를 완성하였으며, 스토브리는 기존의 하이 스피드 로봇인 TP80을 능가하는 신 TX2 로봇을 출시했다. 이 로봇은 최대 1.7kg의 물체 이동 가능, 로봇 팔 도달거리 515㎜ 이상, 2개의 레이저 스캐너가 안전구역 내 안전성 평가 후 구역 내 사람 진입 시 자동으로 로봇 작동속도를 감소 또는 중단하는 기능이 있다.국내 로봇산업 동향국내에서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조립·포장 작업을 위한 양팔로봇의 여러 요소 기술이 학교, 출연연을 중심으로 개발되었으며, 시스템 측면에서 한국기계연구원에서 통합 개발되었다.현재는 산업부 주관 연구사업으로, 양팔 작업을 위한 센서 융합 인지 기반 제어기술 개발 및 다중로봇 협업 생산공정 적용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셀 생산 환경에서 휴대폰 또는 TV와 같은 IT 제품의 포장·조립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양팔로봇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일부 국내기업들은 협동로봇 상용모델을 출시 중이다.한화정밀기계는 2017년 3월에 협동로봇의 필수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충돌감지 및 대응 기능과 함께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 사용 가능한 유저 인터페이스(UI), 터치식 작업지시화면 및 로봇을 손으로 직접 움직여 작업을 지시하는 직접 교시 기능이 포함된 협동로봇 HCR-5를 출시했다. 이 협동로봇은 가반 중량 5kg, 작업반경 915㎜의 제품으로, 사람의 팔 길이와 유사한 작업반경을 가지고 있는 시장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이다.또한, ’17년 9월 협동로봇 시장에 진출한 두산로보틱스는 최대 1.7m의 작업반경과 최대 15kg의 가반중량을 갖춘 4개 모델을 양산하고 있다. 대기업 이외에 중소기업으로는 뉴로메카가 6축 협동로봇을 출시, 전류기반 충돌감지 및 직접 교시 기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말단에 저가의 힘/토크 센서를 장착하고 이를 통해서 정교한 임피던스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이처럼 수직다관절 로봇 등 전통 제조 로봇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기는 어렵지만, 최근 시장에 나오기 시작해 급성장하고 있는 협동로봇의 경우에는 필수 핵심기술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용우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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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제조·혁신소재‧그린솔루션’ 주제로 한  최신기술들 선보여 - 전시규모 & 참관객 수 모두 신기록 달성지난 4월 27일부터 4일간 열렸던 차이나플라스 2018이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됐다. 상해의 궂은 날씨도 스마트제조, 혁신 소재, 그린 솔루션에 대한 참관객들의 열정을 꺾을 수는 없었다. 차이나플라스를 위해 4일 동안 전 세계에서 몰려든 전체 참관객 수 180,701명. 홍차오 NECC 전시장에서 개최된 차이나플라스 2018은 역사상 최대 전시규모와 최다 참관객 수를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역대 최다 참관객 수: 180,701名이번 차이나플라스는 전 세계 180,701명의 전문 참관객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았고, 전체 참관객 수 대비 해외 참관객 수도 26.5%인 47,900명을 기록했다. 150여 개국에서 모인 해외 참관객들의 대표 국가들로는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이태리, 일본, 한국, 러시아, 대만, 태국, 터키, 영국, 베트남, 미국 등이었다. 2년 전 푸동에서 열렸던 상해 전시회와 지난해 광저우에서 열렸던 전시회와 비교해도 각각 21.6%, 16.4% 상승한 수치다. 전시규모 신기록 달성올해 처음으로 홍차오 NECC 전시장으로 이전 개최하면서 차이나플라스 2018은 더 많은 전시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훨씬 더 커진 NECC 전시장 덕분에 차이나플라스 역사상 32년 만에 최대 전시규모를 달성할 수 있었다. 올해는 2016년 상해 전시회 때보다 전시공간이 100,000sqm 늘어나 340,000sqm 규모로 확대됐다. 2012년부터 차이나플라스는 밀려드는 참가업체들의 열정 덕분에 전시공간 부족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차이나플라스 주최사 Adsale은 NECC 전시장으로 이전함으로써, 전시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제3회 Industry 4.0 Conference▲ Medical Plastics Connect플라스틱 산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Amazing 부대행사차이나플라스 2018에는 4,000개 참가업체들의 최신 제품 및 솔루션과 더불어 다채롭고 흥미로운 부대행사들이 참관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제3회 Industry 4.0 Conference’, ‘Tech Talk’, ‘Medical Plastics Connect’와 ‘CMF Inspiration for Design x Innovation’ 등이 참관객들을 맞았고, 행사 대부분이 만석을 이룰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번 차이나플라스 2018에서는 120개 이상의 신제품들이 런칭되어 기술집약 무역 전시회로써 참관객들에게 많은 영감을 선사했다.2019년, 또 다른 도전을 바라보다차이나플라스는 중국 상해와 광저우 두 도시를 번갈아가며 개최된다. 차이나플라스 2019는 내년 5월 21일~24일까지 광저우에서 열리게 된다. 플라스틱 & 고무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넓혀갈 아시아 No.1 전시회 차이나플라스가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해나갈지 주목해보자. 차이나플라스 2018의 생생한 현장 사진 및 비디오는 www.ChinaplasOnlin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년 5월 광저우에서 다시 만나요~!  ARBURG 유압식, 하이브리드, 전동식 사출기에 이어 3D 프린팅용 freeformer까지 출시아버그는 올해 차이나플라스에서 유압식, 하이브리드, 전동식, 실리콘용 ALLROUNDER 시리즈 사출기로 대규모 부스를 가득 채웠다. 한편, 아버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버그 모든 설비에 조합이 가능한 액상 실리콘 LSG 수지를 선보이며, 고객 맞춤형 LSR 패키징 서비스와 특수 실린더 모듈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홍보에 주력했다. 특히 기본 사출원료로 3D 프린팅을 가능하게 만든 아버그의 신제품 3D 프린팅 적층형 사출기 freeformer와 해당 사출기로 제작한 적층성형 제품들도 함께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GIMATIC 화낙 다관절 로봇과의 협업으로 최신 그리퍼 기술선보여지매틱은 이번 차이나플라스에서 전동 그리퍼, 그리핑 시스템 및 취출로봇에 적용되는 EOAT (End of Arm Tooling) 제품 등을 전시해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협동로봇 분야 적용을 위한 전동 ATC(자동 툴 체인저) 및 각 부품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고 스마트폰으로 관리할 수 있는 최첨단 RFID 태그 등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화낙 다관절 로봇인 R-1000iA과의 협업을 통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HAITIAN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하이티엔 자체 토탈 솔루션대대적으로 홍보중국 내 사출기 판매 1위, 한국 내 중국 사출기 판매순위 1위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는 하이티엔은 이번 전시회에서도 전체 참가업체 중 가장 큰 부스 규모를 자랑하며, 유압식 투플레이트 전동사출기와 고속사출기, 복합 전동사출기, 이색사출기 등을 출품해 수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하이티엔은 자체 브랜드 다관절 로봇과 취출 로봇, 다양한 자동화 주변설비 제품들과 더불어 Industry 4.0 물결에 발맞추어 모든 장비를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도 함께 선보이며 하이티엔의 Total Solution 공급 가능성을 보여줬다. LS엠트론 차이나플라스 2018 내 가장 큰 1,300톤 사출기 선보이며 홍보 극대화LS엠트론은 이번 차이나플라스에서 국내 전동식 사출기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WIZ280E 전동 사출기와 High-end 시장을 겨냥한 유압식 프리미엄 사출성형기 the ONE* 1300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the ONE* 1300에 스토브리의 다관절 로봇을 탑재해 사출성형에서의 다관절 로봇 사용을 직접 시연해보였으며, 차이나플라스 2018 내 가장 거대한 규모인 1,300톤 대의 사출성형기 전시로 참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또 WIZ280E 시연을 통해 전동 사출기 분야 내 LS엠트론의 높은 기술력을 맘껏 선보였다. MATSUI ‘Factor4’ 목표로 최신 플라스틱 성형 합리화 설비 선보여마쓰이는 제품군별로 다양한 전시 Zone을 구성해 대규모 부스로 참가했다. 마쓰이 그룹에서 목표로 하는 성형공장의 자원대비 생산성을 4배로 높이는 ‘Factor4’를 주제로 생산현장에 필요한 원재료, 물, 에너지의 소비를 반으로 절감하고, 생산량과 제품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최신 기술들을 한껏 자랑했다.㈜한국마쓰이는 100년의 연혁을 자랑하는 일본 합리화기기 분야 선두 기업인 마쓰이 제작소와의 합작회사다. 지난 30년간 일본의 기술력을 공급받아 진보된 자동화시스템으로 국내 플라스틱 성형 합리화기기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IKP ㈜일광폴리머 세계 최초 습식 셀룰로오스 복합소재 아쿠아컴 & 고강성 POLYKETON 홍보에 주력이번 차이나플라스에서 ㈜일광폴리머는 아쿠아컴과 고강성 POLYKETON, 금속과 폴리머의 이중 접합 기술(MPA), 자사 컴파운딩 제품 등을 주력으로 선보이며, 전 세계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나무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 파이버와 다양한 폴리머를 혼합해 만드는 셀룰로오스 섬유 강화 플라스틱 ‘아쿠아컴(AqvacompTM)’은 세계 최초 습식 셀룰로오스 복합소재로, 플라스틱의 물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을 실현시키는 친환경 제품으로, MF/GF 대체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소재다. KEP(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 국내 POM 생산 1위, 전 세계 POM 수요의 13%를 공급하는 강한 기업KEP(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는 1988년 POM(KEPITAL)의 국내 첫 상업생산을 시작으로, 현재는 연간 POM 생산량 145,000톤을 기록하며 국내 POM 생산 1위, 전 세계 POM 수요의 13%를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2004년부터 매년 꾸준히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해온 KEP는 ‘Homo-POM KEPITALⓇ H100’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KEPITAL H100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Co-POM 생산라인에서 Homo-POM 생산에 성공한 제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객사와 함께 H100을 사용해 개발·판매한 자동차, 전기전자, 산업재 부품을 전시해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LG화학 ‘Smart Life Solution’ 테마로 LG화학 첨단소재를 통해 구현되는 미래의 삶 제시LG화학이 차별화된 고부가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중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400㎡ 규모의 부스 내에 ‘Smart Life Solution’을 테마로한 기초소재 제품들을 비롯하여 배터리, 수처리 분리막 등 미래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첨단 제품들을 선보였다.특히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실질적인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했는데, 우선 차이나플라스 모바일 사이트를 처음으로 운영하여 각 섹션 및 제품 정보 등을 상세히 제공했고, 부스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게 했다. 이번 차이나플라스에서는 30대 전문직 남성의 하루 일과 속 실생활 공간들을 보여주는 컨셉으로 ▲씨티존(City Zone) ▲오토존(Auto Zone) ▲연구소존(Laboratory Zone) ▲오피스존(Office Zone) ▲짐존(Gym Zone) ▲홈존(Home Zone)의 총 6개의 전시 존(Zone)을 운영했다. 특히 자동차부품 소재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자동차 목업(Mock Up)을 부스 한가운데 전시하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동차부품 소재를 소개해 많은 참관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도일에코텍 목분 · 천연섬유 강화플라스틱 복합재로 세계시장 진출 확대㈜도일에코텍은 목분 플라스틱 복합재(WPC)와 천연 섬유강화 플라스틱 복합재(NFRC)와 같은 친환경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에 특화된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도일에코텍은 목분이나 천연섬유(옥수수, 사탕수수, 케나프 등)와 PP, PP, ABS 등의 인체에 무해한 올레핀계열 열가소성 고분자 수지를 특수 혼련공법으로 결합해 만든 펠릿 형태의 합성목재를 무기로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했다. 도일에코텍의 합성 플라스틱은 압출 및 사출성형이 용이하며, 목재의 고급스러운 천연 질감과 고분자 수지의 내구성, 내수성, 성형가공성 등의 장점을 겸비한 친환경 저탄소 신소재다. 동성코퍼레이션  (첫 출전)세계 최초 개발 신개념 발포 TPU NeoBlasⓇ 런칭동성코퍼레이션은 올해 처음으로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해 동성코퍼레이션, 동성화학, 동성 TCS 3사의 공동 부스로 화려한 데뷔무대를 가졌다.동성코퍼레이션은 총 5개 카테고리로 나누어 Automotive Solution, Living Solution, Industry Solution, VIXUMⓇ, Total Composite Solution의 영역별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Automotive Solution으로 소개된 PU Prepreg와 C-SMC 등의 신소재 및 코팅용 필름과 내장재로 쓰이는 TPU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동성은 이번 차이나플라스 2018을 겨냥해 신제품 발포 TPU(Expandable TPU) NeoBlastⓇ를 대대적으로 런칭했다. NeoBlastⓇ는 지난해 동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개념 발포 폴리우레탄(E-TPU)이다. 가벼우면서도 탄성과 탄성회복성이 뛰어난 신소재로, 기존의 발포 TPU와는 달리 디자인 및 컬러링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지닌 제품이다. 삼양사 스페셜티 케미칼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폴리카보네이트 ▲자동차 경량화 ▲TPE (열가소성 엘라스토머) ▲그린 솔루션 ▲하이 테크놀로지 등의 5개 존으로 전시 부스를 구성한 삼양사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경량화 소재를 비롯해 전기자동차, 3D 프린팅, 레이저 웰딩(용접) 등에 적용되는 다양한 화학 소재와 기술을 선보였다.삼양사 관계자는 “삼양그룹의 화학사업은 그룹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스페셜티 케미칼 기업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스 내 자동차 경량화 존에서는 삼양사가 최근 개발한 ‘탄소섬유 LFT(장섬유 열가소성 수지)’로 만든 자동차용 파노라마 선루프 모듈이 글로벌 시장에 최초로 공개되며, 전 세계 참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세양폴리머 SEYANGⓇ LCP, SYTRONⓇ mPPE & Specialties 홍보에 주력지난해보다 더 커진 규모로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한 세양폴리머는 자체 개발한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브랜드인 SEYANGⓇ LCP와 SYTRONⓇ mPPE 등의 신제품 및 적용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주력했다.국내에서 유일하게 LCP 레진 중합 및 컴파운드 제조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세양폴리머의 SEYANGⓇ LCP는 260~350℃의 높은 DTUL 특성을 지녀 고온의 Soldering 및 SMT Reflow 공정에 적합한 장점을 갖고 있다.또한 결정성 수지의 장점인 우수한 사출 성형성, 내화학성과 비결정성 수지인 PPE의 우수한 내열성, 치수안정성, 저비중성, 내가수분해성 등의 장점을 갖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인 SYTRONⓇ mPPE와, 세양폴리머가 자체 개발한 전자파차폐 소재, 초고유동 PA, 금속회로 도금용 LDS EP와 열전도성 EP 등의 네 가지 고성능 고기능성 폴리머 브랜드 SYTRONⓇ Specialties Polymer를 함께 선보였다. 코오롱 플라스틱 현재와 미래의 자동차 적용 부품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코오롱 플라스틱은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POM을 비롯해 차량 경량화 핵심소재, 미래소재인 컴포지트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전시공간은 ‘코오롱이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POM 세계 최대 공장 완공(POM Zone),  자동차 부품 소재(Automotive Zone), 고객 솔루션(Need & Solution Zone) 등 3개 존으로 구성됐다.부스 내 가장 눈길을 끈 곳은 현재와 미래의 자동차 적용 부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형 자동차 모형이 전시된 곳이었다. 또 고객 솔루션 존에서는 향후 전기차의 핵심 부품이 될 커넥터(Connector) 및 고전압 전기절연체, 내가수분해 소재, 자동차 전장부품 적용 및 금속 대체 가능 기술, 3D 프린트 관련 감성 품질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이 기존 대비 25% 수준인 0.5ppm 이하로 떨어지는 극소량화된 저취(Low Odor, LO) POM 소재도 공개되었는데, 가공과정은 물론 제품으로 완성된 환경에서도 유해물질을 거의 방출하지 않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POM(폴리옥시메틸렌)으로 참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효성 PP 브랜드 Topilene¢ç등 독자적 기술력 바탕으로 한 우수제품 홍보효성은 이번 차이나플라스를 통해 화학PG의 폴리프로필렌(PP) 브랜드 ‘토피렌(Topilene¢ç)’을 선보였다. 전 세계 PP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토피렌 R200P’는 냉‧온수 공급용 파이프의 재료로 쓰이며 뛰어난 경제성과 친환경성, 화학적 안정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효성은 제품 전시 외에도 자사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글로벌 고객을 위한 ‘기술세미나’도 마련했다. 본 세미나를 통해 효성은 독자적 기술인 탈수소(Dehydrogenation) 공정으로 프로판 원료에서 PP까지 일괄생산체제를 통해 생산한 고순도 PP ‘토피렌 R200P’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배수관용 파이프 소재로 내구성, 내열성, 경량화를 이룬 ‘PP-B’ 소재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자동차부품, 고투명 용기, 간편식 포장용 필름 등의 특수용도 제품 시장 공략에도 집중했다. ㈜삼화기업 글로벌 브랜드 ‘SAMTECH’의 위상 다시 한 번 선보여삼화기업은 올해도 여전히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해 삼화의 플라스틱 & 산업용 마스터배치 글로벌 브랜드 ‘SAMTECH’의 위상을 다시금 높였다. 1986년에 설립 초기 때부터 연간 8개 이상의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꾸준히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려왔던 삼화기업은 현재 국내 마스터배치 타 업체 대비 월등히 높은 수출 매출 비중을 갖게 되었다.삼화기업은 PVC, PE, PP, PS, EVA, PET, ABS, PBT용 컬러 마스터배치, 난연, 대전방지, UV 안정흡습, 압출성형 개선제, POM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고기능성 첨가제 마스터배치를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Moldex 3D 이티에스소프트㈜, 중국 현지 Moldex 3D 유저 컨퍼런스 동시 기획Moldex 3D는 복합재료 성형을 위한 다기능 해석을 제공하는 플라스틱 성형 업계의 선도적인 CAE 제품이다. 충전‧보압‧냉각‧변형 해석 등 다양한 사출성형 공정의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제품 및 금형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잠재적인 생산·품질 문제를 미리 예측하여 생산성을 최적화하고 출시 시간을 단축하여 투자수익률(ROI)을 극대화시켜준다. Moldex 3D의 한국 대리점인 이티에스소프트㈜에서는 이번 차이나플라스를 맞아 Moldex 3D에 대한 활용도 및 관심도가 높은 고객들을 선정하여 전시회 참관, 협력사 견학 및 해외 기술세미나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KOPLAS 2019 대한민국 No. 1 플라스틱 전시회, 세계 시장에 홍보 주력이번 차이나플라스에는 KOPLAS 전시회 주관사인 ㈜한국이앤엑스가 차이나플라스 주최사인 Adsale과 파트너 협약을 맺어 참가했다. 여러 중국 현지 기업들이 대한민국 No. 1 플라스틱 전시회인 KOPLAS 2019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KOPLAS 2019(제25회 플라스틱+고무산업전, www.koplas.com)는 2019년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고양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박애영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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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화장품기계전시회’, ‘화학장치산업전시회’ 등 관련 산업 6개 전시회 동시 개최국내 패키징 산업의 발전상을 살펴볼 수 있는 전문전시회인 KOREA PACK 2018(제21회 국제포장기자재전, 이하 코리아 팩)이 4월 17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됐다.한국포장기계협회와 경연전람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패키징기술센터, 국내외 패키징협회·단체가 후원하는 코리아 팩 2018은 세계 25개국 1,400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패키징 전문전시회다.1 KOREA PACK 2018 개막 컷팅식2 제12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시상식3 ㈜정민의 '투톤 글라스' 화장품 용기4 ㈜아모레퍼시픽의 ‘헤라 리치 스퀴즈 마스카라’5 ㈜티레모의 ‘스틱형 티백’17일 킨텍스 3홀에서 열렸던 Korea Pack 개막식에는 200여 명의 산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최영수과장, 강성규 한국포장기계협회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이현호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장 등 20여 명이 컷팅식에 참가하여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한국포장기계협회 강성규 회장은 개막 인사말에서 “국내 패키징 업계의 가장 큰 축제인 이번 코리아 팩 2018이 지난 회 대비 약 30% 이상 성장하였으며, 99회에 이르는 다양한 세미나, 컨퍼런스를 준비하여 양적·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코리아 팩 2018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 패키징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코리아 팩 2018에는 국내 최정상 포장기계 메이커와 다국적 해외기업이 참여해 총 1,000여 종의 포장 관련 자동포장기계, 패키징 제품, 패키징 재료 등을 전시했다.국산 패키징 기술의 수출 도모를 위해 전시회 주최 측에서는 1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제조기업과의 1:1 상담회도 개최했다. 국내 포장기계 구매 희망업체 및 현지 유통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이번 해외 방문단은 미주, 유럽, 러시아, 동남아시아, 호주, 일본 등 23개국 55개사로 구성되었다.전시 기간 중 패키징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보는 다양한 부대행사 또한 마련되었다.4월 17일 개막 첫날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 주관으로 패키징 산업 관련 전문가와 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Korea Star 2018)’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해는 한 번의 성형으로 이중 용기 효과를 낼 수 있는 ‘투톤(two-tone) 글라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정민이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기존의 아크릴 용기는 내측 용기와 외측 용기를 따로 만들어 수작업으로 조립하는 방식으로, 외측 용기 안쪽에 화학약품을 코팅하는 작업이 추가로 필요했다. 반면 ㈜정민의 ‘투톤 글라스’는 블로우 몰딩(Blow Molding)* 기법을 활용해 내·외측 용기를 틈새 없이 하나로 성형할 수 있어 제조공정이 간소화되고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화장품 용기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 병처럼 가운데가 비어있는 플라스틱 성형품을 만드는 방법으로, 성형 시 분자량 밀도가 균일하고 내압에 강해 깨지지 않으며, 각진 부분의 표현도 가능그 외에도 ㈜아모레퍼시픽의 ‘헤라 리치 스퀴즈 마스카라’, 남양매직㈜의 ‘페트병 로타리 스팀수축 터널기’, 삼성전자㈜의 ‘Notebook 9 펄프몰드 포장재’, ㈜티레모의 ‘스틱형 티백’ 등 편의성과 친환경성을 높인 패키징이 돋보였다.Korea Star 수상작들은 ‘코리아 팩 2018’ 전시 기간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 특별 전시관을 통해 패키징 업계 관계자들과 참관객들에게 공개되었다. 그 외에도 ‘4차산업과 패키징’이라는 주제로 2018 패키징 연합컨퍼런스가 개최되어 패키징 산업에 있어서의 4차산업혁명을 위한 기술 및 솔루션 정보가 제공되어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기도 했다. 코리아 팩 2018 전시회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의약, 화장품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성장을 들 수 있다. 식품과 제약, 화장품산업이 포장시장의 80%를 차지하는 핵심 수요산업이기에 코리아 팩은 이와 관련한 6개의 전문관을 동시 개최하여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킨텍스 1전시장에서는 코리아 팩 2018과 함께, ‘제약·바이오·화장품기계전시회(COPHEX 2018)’, ‘화학장치산업전시회(KOREA CHEM 2018)’가 동시 개최되었고, 킨텍스 2전시장에서는 물류분야(10홀), 분석측정분야(7홀), 제약·화장품원료·서비스분야(8홀)의 6개 전문전시회가 함께 열렸다.KOREA PACK 공식 홈페이지 www.koreapack.org Q. ㈜바이오소재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홍보하고 싶었던 제품은 어떤 것인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올해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중점을 두었던 제품은 먼저, 가격경쟁력과 물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진공성형 용기와 수용성 코팅지, 그리고 신선도 유지를 위한 기능성 제품인 싱싱플러스 등 신제품들입니다.Q. 각 제품의 특징과 기대효과 등에 대해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먼저, 싱싱플러스는 야채나 과일의 신선도를 유지, 유통 기간을 연장함은 물론이고, 향균, 방충 기능까지 추가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입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20~40L 밀폐 용기에 쉽게 넣어 사용할 수 있도록 10g 분말을 부직포로 소량 포장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당 제품은 상온에서의 신선도 유지 기능과 함께 향균기능, 탈취기능(VOC저감)에 대한 검증을 받았고, 환경부 녹색기술, 미국 FDA, 독일 LFGB 등 다수의 인증을 획득했습니다.이번에 선보인 신선도 유지제인 싱싱플러스는 현재 미국, 호주, 네덜란드에서 커다란 관심을 보여 글로벌 진출에 청신호가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일회용 컵의 코팅을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수용성 코팅으로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일회용 컵을 재활용할 시에 완전히 물에 해리되어 잔유물이 없기 때문에 재활용이 용이하고 폐기된 컵도 생분해가 되는 것입니다. 가격 또한 일반 컵과 거의 동등한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일회용 컵 이외에도 내수, 내유성, 실링성을 가지고 있어서 프랜차이즈점에서 사용되는 햄버거, 감자, 치킨 등을 감싸는 용지를 대체할 수 있으며, 또 커피전문점의 컵이나, 다양한 일회용 식품 용기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공성형제품인 생분해성 트레이와 용기들은 그동안 일반 제품과 비교하면 4~5배가 비싼 문제로 인해 사용 및 용도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나노 기술과 상용화 기술의 발달로 광물질, 생분해 촉매제, 바이오매스, 식품첨가제 등을 이용하여 대폭 원가 절감하여 일반 PP 용기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면서 거기다 성형성이나 가공성 및 물성은 더욱 향상된 제품입니다. 장례식장의 용기나 서구에서 많이 사용되는 뚜껑이 달린 식품용 용기 등으로 수출까지 할 계획입니다. Q.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서 기대했던 성과는 달성하셨는지요?실제로 식품 관련, 생활 건강 관련 대기업들의 용도 개발에 바이오 제품을 접목하기 위한 상담 요청이 많이 있었고, 또한 농협, 축협에서 천연 부산물과 축분 등을 이용해 생분해되면서 거름으로도 이용될 수 있는 모종 포트나 화분, 그리고 식물 영양제 등 여러 용도 개발에 대해 문의도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방충 기능, 아로마 기능 등을 접목해 다양한 용도 개발에 대한 상담 문의가 많았습니다. Q. 차기 전시회에도 참가할 의향이 있으신지요?차기 전시회에도 참가할 생각입니다. 더 나아가 홍보,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바이오매스의 전처리 과정부터 성형, 후가공, 제품화까지 소개하기 위한 판넬 전시 및 동영상 홍보까지 준비할 생각입니다.  
이용우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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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SIMTOS 2018 개막식▲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권영두 회장- 세계 35개국 1,222개 업체가 최신 제품 및 산업 트렌드 정보제공- 전회대비 바이어 등 참관객 5.4% 증가, 4년 만에 10만 명 상회지난 4월 3일(화)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인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 2018(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이하 SIMTOS 2018)이 닷새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했다.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장 권영두)가 주최하는 이번 SIMTOS 2018은 전 세계 35개국에서 1,222개가 넘는 업체들이 참가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대응할 공작기계 및 자동화 관련 제품과 기술력을 과시하고, 생산제조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5일간 10만여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으며, 이 중 해외바이어가 5천여 명을 차지해 SIMTOS가 세계적으로 중요한 전시회이자, 한국시장 진출의 중요한 관문임을 확인시켜줬다.특히 SIMTOS 2018에는 스마트제조, 생산시스템의 최적화를 실현할 스마트화·자동화·지능화·연결화 기술 및 솔루션 정보를 확인하고 새로운 시장개척과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참관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또한 한국관(제1전시장), 유럽관, 아시아&미주관(제2전시장) 등 대륙별 전문관 운영을 통해 공간활용 측면에서 더욱 편안한 전시 관람을 유도했다. 그 결과 전회대비 5.4% 증가한 10만 3천여 명이 전시장을 찾아 SIMTOS 2014 이후로 4년 만에 다시 10만 참관객 방문 전시회의 위상을 회복했다. SIMTOS는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 및 아시아 시장 개척수단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전시회 중 하나로 이번 전시회에도 국내 업체의 시장 진출이 어려운 동남아시아, 동유럽 등 신흥 수요국의 바이어가 대거 방문했다. SIMTOS 사무국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구매력 높은 해외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전시개최 이전부터 온라인 매칭프로그램을 통해 만남 전에 충분한 정보를 사전에 교환할 수 있는 사전미팅을 거친 후, 전시 기간에 참가업체의 부스에서 현장상담을 진행하는 Matchamking4U를 개최했다. 5일간의 바이어 상담회는, 이중 상당수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져 SIMTOS가 참가업체 수익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결과를 끌어냈다.이밖에도 SIMTOS 2018에서는 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 캐드캠(CAD/CAM), 3D 프린팅(3D Printing) & 스타트업 컨퍼런스, 참가업체 컨퍼런스 등 다양한 컨퍼런스가 5일간 진행됐다.  ▲ 4, 5일 양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4월 4, 5일 양일간 KINTEX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는 생산제조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이미 시작된 4차 산업혁명의 변화가 생산제조기술 및 관련 산업에 유기적으로 접목되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권영두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4차 산업혁명이 큰 화두가 되고 있지만 4차 산업혁명의 실체가 무엇인지? 기존 산업혁명과는 어떻게 다른지? 어떠한 준비와 대응이 필요한지 분명하지 않다”며, “컨퍼런스를 통해 생산제조 분야의 진보된 기술과 미래 트렌드에 대해 전문가들과 많은 정보를 나누고 토론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 진행 첫날인 4월 4일에는 ‘소프트파워가 강한 대한민국, 소프트파워가 강한 기계산업’을 주제로 윤종록 가천대학교 석좌교수(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가, ‘4차 산업혁명과 기계, 변해야 살아남는다’를 주제로 한국기계연구원 박천홍 원장이 각각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좌담회에서는 전남대 박종오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기계연구원 박천홍 원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용주 수석연구원,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이호성 상무, KPMG 이순열 전무 등이 참석해 ‘생산제조기술의 현재, 미래와 전망 제시’에 대한 흥미로운 토론이 진행됐다.   ▲ SIMTOS 2018에서는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진행되었다SIMTOS 2018 컨퍼런스·세미나 SIMTOS 2018에서는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4월 3, 4일 양일간 제2전시장에서는 CAD/CAM, 3D 프린팅&스타트업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3일 개최된 CAD/CAM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선진 사례로 본 4차 산업혁명(한국ICT융합네트워크 김은 상근부회장), 제조 IT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사례(삼성SDS 스마트팩토리 대외사업팀 이병곤 상무), 수요산업 공정/파트 대응을 위한 스마트 제조 및 통합 솔루션 개발(두산공작기계 선행기술팀 이강재 부장) 등의 발표가 있은 후 트랙을 나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CAM/금형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4일 개최된 3D 프린팅&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제조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3D 프린팅에 대한 새로운 기술과 적용 사례들이 소개되었으며, 기술기반의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키워나가기 위한 전략과 자금 확보를 위한 펀딩 방법 등을 소개했다.한편, 제1전시장에서는 전략물자 수출통제 국제 동향과 개정사항 등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략물자 세미나’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자동차 부품제조 수요 현황과 공작기계 수요 현황, 체코 자동차산업의 동향 및 전망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던 ‘남아공/체코 자동차와 공작기계 시장 동향 세미나’가 개최됐다. 더불어 3일부터 7일까지의 전시기간 동안 1, 2전시장 컨퍼러스룸에서는 30여 개의 참가업체 세미나가 진행됐다.SIMTOS 2018 주최자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10만여 참관객들이 글로벌 저성장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SIMTOS를 찾았고, SIMTOS는 혁신적인 출품제품 및 기술, 최신 정보 교류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계기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SIMTOS는 참가업체의 수익창출에 기여하고 생산제조 분야 트렌드를 참관객들에게 빠르게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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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금형기술교육원 1층 전시장- 취출로봇, 금형강, 금속분말 사출공법, 4차산업혁명 주제로 강의 이어져- 카페 회원 약 70여명 참석해 실무경험 토대로 한 유익한 정보 전달해⋯지난 4월 21일, 오이도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2018년 상반기 ‘제13회 4차원성형기술카페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엑스오테크놀러지(주) ARBURG 사출성형기의 후원과 플라스틱·금형 전문지 HANDLER(핸들러)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13회를 맞이한 4차원성형기술카페 세미나는 오이도 한국금형기술교육원으로 이전하여 개최됐다. 수도권 지역뿐만 아니라 경상도, 전라도를 비롯한 여러 지방의 플라스틱•금형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정보와 지식 공유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이날 행사는 참석한 회원들의 자기소개로 시작되었다. 자신의 소속회사와 종사업계, 관심분야에 대해 소개하고, 이번 세미나에서 기대하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1 스타세이키 코리아 송창동 대표(좌)와 스타세이키 Noritake Yoshiaki(우)2 토탈베스틸정공 정창준 대표3 엑스오테크놀러지(주) 이윤섭 부장4 딜로이트컨설팅 김승택 이사5 유도썬스 박성균 부장이번 세미나는 먼저 멀리 일본에서부터 날아온 스타세이키 기술영업담당 Noritake Yoshiaki의 ‘사출공장에서의 최적 취출로봇 척 설계방안’과 스타세이키코리아 송창동 대표의 동영상을 통해 본 ‘일본 자동차 메이커의 자동화 사례’ 강의로 1교시가 시작됐다. 이후 중국 및 세계 각국으로의 금형강 수출 경험을 가진 토탈베스틸정공 정창준 대표의 ‘금형강 소재의 종류, 특성 그리고 적용’에 대한 2교시 강의와, 엑스오테크놀러지(주) ARBURG 사출성형기 이윤섭 부장의 ‘금속분말(PIM) 사출공법’에 대한 3교시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진 4교시에는 제조업계의 핫이슈인 ‘4차산업혁명’에 관하여 사출성형 제조업에 있어서의 4차산업혁명, 한국의 스마트 팩토리는 과연 효용성이 있는 것인지, 꼭 필요한 것인지, 그리고 그 기대 효과는 무엇인지에 대한 딜로이트컨설팀 김승택 이사의 ‘4차산업혁명과 제조업의 고도화’ 강의가 있었다.마지막으로 4차원성형기술카페 매니저 ‘똥골라’, 유도썬스 박성균 부장의 NEP 2015와 K-Show 2017 참가업체들의 신기술 비교분석을 토대로 한 ‘전시회를 통해서 본 기술트렌드 변화’ 5교시 강의를 끝으로 세미나가 마무리됐다.세미나 이후에는 경품 추첨도 마련되어 지식전달과 더불어 두 손도 가득 채워가는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1등 경품으로는 엑스오테크놀로지(주)에서 준비한 TV가 증정되었다.1 제13회 4차원성형기술 카페 세미나 단체사진2 경품을 전달하고 있는 스타세이키코리아 송창동 대표3 엑스오테크놀로지(주)에서 마련한 1등 경품4 시흥시 오이도에 위치한 한국금형기술교육원‘4차원성형기술카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플라스틱·금형 온라인 커뮤니티로, 해당 업계 60,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카페다. 본 세미나의 강의 동영상은 빠른 시일 내에 핸들러 홈페이지와 4차원성형기술카페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 4차원성형기술카페: cafe.naver.com/parksk1972            핸들러: www.ihandler.co.kr 
박애영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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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ure the future : 4th Industrial Revolution’을 주제로 4월 3일(화)부터 7일(토)까지 KINTEX 제1, 2전시장에서 개최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서울국제공작기계전(SIMTOS)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SIMTOS 2018 전시회는 회를 거듭해오며 전문화•차별화된 모습으로 새롭게 변화해왔다. 올해 개최 되는 SIMTOS 역시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라는 위상에 걸맞은 규모와 인프라, 그리고 다양한 전시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참가업체는 물론 참관객들도 다양한 정보와 산업 트렌드 등을 접하고 상호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이번 SIMTOS 2018에서는 예전과는 달리 새로운 형식과 모습을 연출 할 예정이다. 대륙관별 전문관 형태로 한국관, 유럽관, 아시아·미주관의 세 부분으로 나눠 구성된다. 이 중 한국관에는 전체 참가업체 615개 중 절반이 넘는 341개 업체가 모여 구성될 예정이다. 아시아·미주관에는 132개 업체가, 유럽관에는 134개 업체가 포함돼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전문관별로 분류해보면 ‘부품·소재 및 모션컨트롤관’에 가장 많은 업체들이 포함되는데, 전체 대비 31.5%인 195개 업체이며, 두 번째로 많은 업체가 모인 곳은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으로 전체 19%인 117개 업체가 참여했다. 그 다음 ‘자동화, 캐드캠, 측정기기 및 로봇관’에 113개 업체(18.4%), ‘공구 및 관련기기관’에 90개 업체(14.6%), ‘금속절단 및 용접관’에 69개 업체(11.2%), 4차 산업혁명 특별관에 24개 업체(3.9%)가 포함됐다.이에 HANDLER에서는 한 달 앞으로 다가 온 SIMTOS 2018 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전시주최자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조상용 상근부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시회 개요를 비롯한 주요 참가업체 및 부대행사 등의 준비사항을 들어 보았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조상용 상근부회장한 달 앞으로 다가 온 SIMTOS 2018 개최를 위해 현재까지 준비된 사항에 대해 말씀을 부탁드립니다.’18년 2월 현재 국내외 30여 개국에서 6천여 개 부스가 신청되는 등 다소 부진한 내수경기에도 불구하고 SIMTOS 2018 전시회에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의 명성에 걸맞게 성공적인 참가신청이 이루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15일(금)에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참가업체 온라인 부스배정을 마쳤습니다. 지원프로그램인 ‘참가업체 컨퍼런스’에는 30여 개 업체 및 기관이 신청했으며, 세부프로그램을 확정한 업체에 대한 컨퍼런스룸 배정이 완료되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 특별관, 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 캐드캠 컨퍼런스, 참가업체 컨퍼런스 등 30여 개의 다양한 컨퍼런스 및 MM4U 상담회 등과 같은 세부 프로그램도 계획대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시회 참가업체를 위해 시행된 ‘프리미엄 마케팅 특별강연’도 지난해 분기별로 개최되어(총 4회) 참가업체와 전시주최자가 함께 SIMTOS 2018 전시회를 준비했습니다. 각종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활동과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SIMTOS 홈페이지(www.simtos.org) 및 SIMTOS앱을 통해 사전등록자에게 매월 커피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금년 1월부터는 초대권, 리플릿, 프리뷰 등 전시회 홍보물도 수요산업 관계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되어, 대한민국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이자 글로벌 4대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이 밖에도 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오는 4월 3일(화) SIMTOS 2018 개막일에 직접 오셔야 그 모든 것들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SIMTOS 2018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무엇이며, 준비된 부대행사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지난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스마트팩토리 특별관’은 시범사업 성격으로 기획했던 특별관이었으며, 처음 시도되는 분야라 부족한 면도 있었지만 새로운 시도가 좋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이번 SIMTOS 2018에서는 제1전시장에 ‘4차 산업혁명 특별관’을 마련하여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커넥션을 테마로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협동로봇,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IoT, 복합솔루션 등 8개 분야에 대해 4차 산업혁명과 연결된 생산제조기술을 시연할 예정입니다. ▲ 지난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스마트팩토리 특별관에서의 테크니컬 투어현재 40여 개 업체 및 컨소시엄이 참가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테크니컬 투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름만 4차 산업혁명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SIMTOS가 되도록 세심하게 계획하고 있습니다.시연과 더불어 생산제조기술 분야 종사자들이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도 킨텍스 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2일간 개최됩니다. 또 킨텍스 2전시장에서는 스마트 제조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한 ‘캐드캠, 3D프린팅&스타트업 컨퍼런스’가 2일간 개최되며, 참가업체가 최신 기술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양질의 ‘참가업체 컨퍼런스’도 30여 개가 마련되어 콘텐츠 면에서 풍성한 전시회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가업체 컨퍼런스 : www.simtos.org/user/kor_index_sub_1_6.jsp 참조이번 SIMTOS 2018은 지난 전시회와 달리 대륙별로 전시장이 운영되는데, 변경된 이유와 함께 그 구성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이번 전시회의 대륙별 전문관 운영의 배경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4차 산업혁명의 도래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은 산업, 제품, 기술간 경계가 융합되고 협업시스템이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위주에서 공정의 융복합화, 지능화, 협업화가 특징인 복합 솔루션 위주로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기존 특정품목 전시에서 융합된 대륙별 솔루션을 보여드리기 위한 변화입니다. 둘째, 기존 2전시장의 품목 특성 때문입니다. 기존 2전시장의 품목이 시연이 아닌 디스플레이 품목 위주이다 보니 참관객은 1전시장보다 많았으나 체류시간 부족으로 2전시장 참가업체들은 참관객이 1전시장 보다 부족한 느낌을 받은 걸로 파악됩니다. 그래서 대륙별로 기계업체를 분산시키게 되었습니다. 셋째, 가장 중요한 안전 및 전시장의 부대시설 공급용량 문제 때문입니다. 1전시장으로의 참가신청이 쇄도하다보니 지난해에는 1전시장 로비까지 사용해 부스를 운영했음에도 대기업체가 100여 개가 넘었었습니다. 기계는 점점 대형화되고, 1전시장 부품관의 규모도 증가추세여서 1전시장 전시율이 63.4%를 넘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전시율인 45%를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그러다 보니 통로는 좁아지고, 반•입출 사고, 참관객 안전사고 등의 가능성이 산재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킨텍스 1전시장에서 공급되는 전기 및 압축공기 등 일부 부대시설 공급용량이 부족하여 매번 변압기 설치, 추가 간선공사 및 에어컴프레셔 추가설치 등의 비용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과감히 운영시스템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대륙별 전문관은 1전시장은 한국관(BLUE), 2전시장 7&8홀은 유럽관(PINK), 2전시장 9&10홀은 아시아, 미주관(GR-EEN)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위의 배치도면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전시장에 오시면 컬러마케팅을 활용한 각종 홍보물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대륙별 전문관 배치도 >이제는 SIMTOS 2018의 참관객 유치가 가장 큰 관건인데, 참관객들에게 무엇을 집중적으로 보여 줄 것인지? 그리고 참관객 유도를 위한 전략은?SIMTOS 전시회에는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이 많습니다. 이에 주최자인 협회도 보다 많은 생산제조기술인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시 및 산업 정보를 담은 뉴스레터를 전시회 개최 1년 전부터 월 2회 이상 발행하여 고객들에게 참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온라인 및 오프라인이 조화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34년의 역사를 가진 만큼 풍부한 SIMTOS 멤버십을 통해 생산제조기술 수요산업 관계자들의 초청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금년부터는 전국적으로 라디오 광고, 버스광고, 창원중앙역 및 김포공항 광고 등을 시행하여 SIMTOS에 대해 잘 몰랐던 관계자들의 참여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SIMTOS는 하나의 좋은 상품이고, 더 좋은 상품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전시회라고 생각합니다. 타 전시회와 차별화된 생산제조기술 및 제품이 전시되고 홍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바이어 및 참관객이 “생산제조기술 관련 산업트렌드를 이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SIMTOS에 직접 가봐야 된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것이 저희 마케팅의 첫 번째 목표입니다. 두 번째는 자동차, 기계, 전자, 전기, IT, 반도체, 디스플레이, 금속, 철강, 신재생 에너지, 우주항공, 의료 등 수요산업 종사자에 대한 직접 초청을 강화해 전시회의 전문성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입니다.2018년도 국내외 공작기계 산업의 전망은 어떻게 예측하고 계신지요? SIMTOS 2018의 역할과 기대효과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지난해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공작기계 시장은 전년대비 소폭 회복세를 보였고, 금년에도 이런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협회 이사회 발표에서 미래에셋대우증권 성기종 연구위원이 2018년도 공작기계 시장에 대해 8% 대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비교적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SIMTOS 전시회는 이미 대한민국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입니다. 특정한 수치를 거론하기는 힘들지만, 저희의 목표는 항상 규모보다 ‘고객’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는 생산제조기술 전시회’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마지막으로, SIMTOS 2018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금번 SIMTOS 2018은 ‘Capture the future : 4th Indus-trial Revolution’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연결된 다양한 생산제조기술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참관객 사전등록, 참관계획, 상담회 신청, 다양한 부대행사 및 편의시설 등을 전시회 개최 전에 확인하셔야 효과적인 전시 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SIMTOS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로 축구장 14개 크기인 10만㎡ 규모의 전시회입니다. 해외 전시회를 참관하실 때, 보통 일주일 정도의 일정으로 참관계획을 수립합니다. SIMTOS 전시회에 오실 때에도 해외 전시회를 참관하듯 좀 더 여유롭고 준비된 마음으로 참관하신다면 보다 유익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용우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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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상환경의 뉴노멀… ‘G2 리스크’ 관리, ‘포스트 G2’ 개척이 과제- 신보호주의 대응, 아세안‧인도시장 확대, 메이크 위드(Make with) 협력모델 구축 강조▲ KOTRA의 ‘2018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전경KOTRA(사장 김재홍 www.kotra. or.kr)는 지난 1월 9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2018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 최, 신보호주의 확산과 중국의 중속성장 기조정착에 따른 새로운 국제통상 환경 (New Normal)에 맞춰 ‘G2 리스크 관 리’와 ‘포스트 G2 개척’을 통한 시장 다 변화를 2018년 우리기업의 당면과제로 제시했다. 연초 세계시장을 조망해보고 권역별 이슈 점검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기회와 전략 소개를 위해 열린 ‘2018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는 수출기업인 등 관 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홍 KOTRA 사장의 개회사와 김현종 산업 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축사, 최 병일 이화여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 으로, 손수득 KOTRA 북미지역본부장, 오혁종 유럽지역본부장, 조은호 일본지 역본부장, 정광영 중국지역본부장을 비 롯해 10개 해외지역 본부장들의 발표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KOTRA는 ‘한-미 FTA 재협상, 한-중 서비스·투 자 FTA 협상 등의 G2 리스크’ 관리 현 안을 예의주시하고,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아세안, 인도,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로의 진출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2 리스크 관리’ 美·中 신보호주의 확 산, 4차 산업혁명 시장변화에 발 빠른 대응 필요 올해 미국시장 진출전략 수립 시에는 한-미 FTA 재협상 및 트럼프 정부의 미 국 우선주의 정책에 대한 대응이 필수적 인 것으로 지적됐다. KOTRA는 미국 현지법인 및 제조공 장 설립 또는 전략적 인수합병(M&A)을 모색하는 등 보호무역주의를 우회할 수 있는 적극적인 투자진출 전략 추진을 주 문했다. 이와 함께 기업-정부 간 공조를 바탕으로 반덤핑 공세가 집중되고 있는 철강, 화학 등 품목에 대한 사전대응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의 경우, 2018년도에는 사 드 갈등이 봉합되며 전년대비 우호적인 통상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6.5% 수준의 중속성장 계속 △‘제조 2025’ 정책으로 대표되는 중국기업의 자 체 부품조달 확대와 기술력 향상 △환경 규제 확대로 반도체, 전자부품 등 중간재 수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중국 내수시장 확대로 파생되는 전자상거래 시장, 실버시장, 환경시장에 주목하는 동시에 통관, 인증, 환경단속 등에 대비해 철저한 경영 리스크 관리전 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 국, 유럽 등 선진지역의 산업 및 시장변 화 동향에도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을 주 문했다. 일례로 인공지능(AI), 로봇 등 4 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미국 섬유분 야가 스마트 의류산업으로 되살아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산 고기능 섬유 수입이 최근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 다. 유럽에서는 IT 설비 고도화에 나서 는 글로벌 기업의 기술협력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트 G2’ 지역별·채널별 翅전략, 메이크 위드(Make with) 협력모델 구축 신남방정책의 핵심지역인 아세안과 인 도는 인구와 중산층 확대, 도시화 진전으 로 각각 5.2%, 7.4%의 경제성장을 달성 할 것으로 예상돼(출처 : IMF), 2018년 에도 G2 대체시장으로써의 전략적 중요 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제시됐다. KOTRA는 현재 재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한-아세안 FTA 등 FTA 활용률이 저조*한 바, 우리기업의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FTA 네트워크를 적극 활 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 FTA 활용률(수출, ’17.1~9월 기준) : FTA 평균 66.4%, 한-아세안 FTA 46.3%신북방정책의 러시아와 CIS 지역은 올해 3월 대선에서 푸틴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 제조업 육성정책 및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대형 유통체 인의 증가와 15%에 달하는 온라인 판매 시장 확대에 부응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 하다. 또한 선도개발구역과 자유항에 대 한 투자인센티브와 블라디보스토크 한 국투자기업지원센터 등을 활용한 투자 및 프로젝트 진출 확대도 요구된다. 또한 △일본 : 제 3의 한류 확산에 맞춘 패션 이커머스 시장 공략과 도쿄 올 림픽 활용 △중동 : 사우디 2030 등 확 산되고 있는 제조업 육성정책 활용 △중 남미 : 전자상거래 및 보건의료산업 진 출전략 △아프리카 : 픽앤페이(Pick n Pay) 등 5대 유통망 활용 및 설계·감리 등 소프트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같은 지역별 여건에 부합한 다양한 진출전략 및 수출유망제품이 제시됐다. ▲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는 KOTRA 해외지역 본부장(좌측부터 조은호 일본지역 본부장, 오혁종 유럽지역 본부장, 손수득 북미지역 본부장)KOTRA는 글로벌 신보호주의 확산 으로 G2는 물론 포스트 G2 지역 대부분 자국 산업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어, 단 순 완제품 수출이나 생산거점을 설립하 는 메이크 인(Make in) 전략에서 벗어 나 현지기업과의 합작•기술제휴 확대 를 통해 우리기업과 해외 파트너의 상생 과 호혜를 추구하는 ‘메이크 위드(Make with)’ 전략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2017년 신보 호주의와 사드 여파에도 3년 만에 무역 1조 달러를 회복했으며, 올해도 4.8% 전 후의 수출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 된다”며, “KOTRA는 G2 통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국가별로 다 양한 기회요인을 발굴, 제시해 우리기업 의 해외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 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