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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논의되는 관세미국은 2018년 사출 및 압축 성형용 금형뿐만 아니라 사출성형기, 압출성형기, 취입성형기, 열성형기, 장비 평판, 고무 롤러, 유압 조립체 등이 포함된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했다.그 당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은 1974년 제정된 통상확대법 301조에 따라 5,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했다. 미국은 또한 국가안보 등을 들어 알루미늄과 철강에도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의 Haitian에서 만든 사출성형기를 판매하는 Absolute Haitian은 가격을 낮추고 이윤을 낮추는 다면적 접근법으로 무역 관세 영향을 최소화했다. Frohring은 “Haitian이 우리를 돕기 위해 가격을 인하했고, 우리는 이익을 줄였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연방 관료들은 10월 미국의 대중 무역정책 재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관세를 다시 검토했지만, 미국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 행정부는 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한편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은 2018년에도 철강에 25%, 알루미늄 10%의 수입 관세를 부과했던 분쟁을 해결했다.바이든(Biden) 행정부가 사전에 결정된 EU 수출 물량을 미국 면세점에 허용하기로 합의하면서 협상이 타결됐지만, 협상에는 관세 완전 철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EU는 12월 1일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 오토바이와 켄터키 버번(Kentucky bourbon) 위스키 등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25%의 보복관세를 폐지하기로 했다.Yizumi-HPM의 Martin은 회담에 박수를 보냈다. “무역 관세는 우리 고객들에게 더 높은 투자 장벽을 가져온다. 우리의 사업은 더 낮은 관세율로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Plastics One의 Heyse도 여기에 동의한다. 그는 “북미 시장은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을 상당히 잘 흡수했다. 관세로 인해 많은 재고를 보유하는 비용이 더 비싸지고, 이를 공급망 문제와 결합하면 고객들은 평소보다 더 길어진 배송 시간을 겪게 된다. 관세가 인하되거나 이전으로 돌아가면, 우리 생각에는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이며 납기가 개선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그러나 Dale Bartholomew은 JSW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말했다. “JSW(Japan Steel Works)는 여전히 일본에서 모든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관세는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는 해외 이전 브랜드들과 경쟁할 때 우리에게 이득이 된다”라고 그는 말했다.Gardner는 무역, 관세 및 기타 경제적, 지정학적 요인이 어려운 주제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공급망을 친밀감, 지정학적 동맹이라고 부르는 것과 관련하여 복잡한 문제들이 있다. 중국산 사출성형기에 대해 널리 알려진 25% 추가 관세가 큰 영향을 미쳤는지는 말하기 어렵다. 우리 회사의 대미 수출용 장비는, 당사 소유의 전문 제조 공장에서 주조되는 모든 강철을 포함하여, 전량 한국에서 제조되기 때문에 0%의 수출입 관세를 누리고 있다. 그렇긴 해도, 저가 수입품들이 당사의 성장에 도움이 됐는지, 아니면 이전에 유통업체였던 DJA를 2021년 4월에 인수하는 등 최근 LS의 판매 확대 노력의 결과인지 정량화하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Boy의 Koorneef는 관세에 대해 “공급망과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문제이며, 나머지는 미미하다”라고 비꼬아 말했다.인플레이션, 다른 걱정들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6.2% 급등했으며, 이는 1990년 이후 12개월 동안 기록한 가장 큰 폭등이다. 인플레이션은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계와 기업이 모두 체감하고 있다.Hillenbrand의 Cerniglia는 자사의 가격표에 충격을 주는 몇 가지 카테고리를 들었다. Cerniglia는 “운송 비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철강이 여전히 오르는 중이며, 연료도 계속 오른다. 우리는 국내의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아직 큰 안도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Arburg의 Kanz는 특히 공급망이 꼬여 가격이 이미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장비 제조사들에게 또 다른 큰 요인이라는 데 동의한다. Kanz는 “‘인플레이션’이 이 정도 수준에서 영구적인 것인가 아니면 일시적인 것인가? 최고의 전문가들도 그것을 확실히 알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는 시장에서 사야 하는 재료의 더 비싼 비용과 부족에 대해 확실히 우려하고 있다. 우리의 고객들은 수지의 부족과 높은 가격에 직면하고 있다. 그다음은 자격을 갖춘 노동력의 부족과 높은 고용률이다. 양질의 직원을 확보하려면 고용 비용이 상승할 것이다. 따라서, 그것은 전체적으로 고비용 시나리오의 일부이다. 우리는 그것을 직면해야 하며, 나는 그것이 금방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Preusse는 정치세력 또한 장비 제조사들에게 골칫거리를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0인 이상 사업체에 대한 백신 의무화 가능성과 더불어 일회용 사용을 위한 새 플라스틱에 대한 세금 부과를 지적했다.“많은 기업들이 예방접종을 원하지 않는 근로자들을 놓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업계 전체가 워싱턴 D.C.에서 벌어지는 새 플라스틱에 대한 파운드 당 20센트의 수수료에 대한 논쟁을 지켜보고 있다”고 Preusse는 말했다.Plustech의 Hampton은 어려움이 계속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자재에 대한 국내소비세 제안은 말할 것도 없이, 물류, 자재 부족, 노동력 부족은 모두에게 충분히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찬성론자들은 플라스틱세가 재활용에 피해를 주고, 인위적으로 싼 새 수지로 넘쳐나는 시장에 도움을 주며,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촉발하는 화석연료 세금 감면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한다.그러나 플라스틱 업계 관계자들은 의회가 플라스틱세 법안 발의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비평가들은 이 법안이 전문가 분석뿐 아니라 그 어떠한 공청회에서도 검토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들은 모호한 언어와 잠재적으로 복잡한 리베이트 프로그램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플라스틱 업계 관계자들은 재활용된 내용물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하지만, 플라스틱세가 소비자들의 비용을 증가시키고 92,000개의 일자리를 위험에 빠뜨린다고 말했다.Preusse는 “정부가 새 플라스틱에 대한 세금을 통과시킬 경우, 우리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불안하다”고 말했다.자동화의 약진많은 경영진에 따르면, 플라스틱 산업의 긍정적인 힘 중 하나는 자동화된 스마트 공장과 Industry 4.0으로 가는 경향이다.온타리오주의 볼튼에 본사를 둔 Husky Injection Molding Systems Ltd의 마케팅 및 시장정보 담당 이사인 Henry Zhang은 자동화 및 디지털화가 기업이 고객과 상호 작용하고 사업을 운영하고 제품을 제조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Zhang은 “경쟁력을 유지하는 생산업체들은 제조 공정을 줄이고 자동화하기 위해 디지털화를 계속하여 제어, 정밀도, 속도를 높일 것이다”라고 말했다.Wittmann Battenfeld의 Preusse는 대 유행병으로 로봇과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로봇은 노출에 대한 위험이나 질병이 없고, 노동력을 찾을 수 없는 곳에서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일부 제조업자들은 최대 200명의 노동자가 부족하다고 말하며, 이는 수요와 성장 잠재력을 억제했다”고 말했다.Engel의 Caprio는 자동화가 모멘텀을 만든다고 보고 있다. 그는 “일부 수요는 자신들의 생산 공장에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플라스틱 가공업체들로부터 나오지만, 다른 업체들은 운영방식을 다시 생각하고 그들의 장비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디지털화 및 지능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Caprio는 “자동화 없이 장비를 구매하는 것이 이례적일 정도로, 자동화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빠른 납품을 위해 미국 내의 재고 장비와 로봇을 대폭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Krauss-Mapei는 Michael Gondha를 자동화 부문 부사장으로 고용했고, 그에게 큰일을 맡겼다. Bishop은 “그는 인력 부족과 고객들이 지불할 수밖에 없는 시간당 임금 증가로 인하여 로봇공학과 자동화 부문의 통합을 추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는 금형 조립에서 사람의 노동력을 없애기 위한 솔루션을 연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Husky는 차세대 운영 모델(Next Generation Operating Model)을 개발했는데, 이 모델은 디지털화된 제조 시스템으로서 플라스틱 가공 장비의 속도와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고 Zhang은 말한다. Zhang은 “이 시스템으로 웹 인터페이스를 통한 하드웨어를 구성한 뒤 자동화 공정을 통해 최첨단 실험실에서 생산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우리 고객들이 소비자 요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서, 부품 비용을 절감하고 부품 기능을 개선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그러나 Ikeda, Gardner, 그리고 Kanz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플라스틱 산업에서 인더스트리 4.0의 채택이 확산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Sumitomo Demag의 Ikeda는 “인더스트리 4.0은 원격 감시 기능과 그 정도가 더 적기는 하지만, 소등 운영 측면에서 점차 미국에서 흥미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Kanz는 “인더스트리 4.0에서, 외부 부품, 자동화, 장비 소형화, 장비 제어장치 등의 통합을 언급하는 경우, 이 주제는 주로 유럽인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나는 미국에서 더 많은 활동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ardner는 LS엠트론의 미국 내 대형 고객사 중 최소한 한 곳이 인더스트리 4.0의 구성 요소를 제조시설에 구현했다고 말하며, Gardner는 “모든 장비와 보조장치는 우리 시스템을 이용해 제어되며, 실시간 데이터 수집도 실현된다. 우리의 또 다른 대형 OEM 고객은 그들의 Tier 1 성형기가 원격 감시 시스템과 함께 전용 LS Mtron 장비를 사용하여, OEM으로서 보조 성형기에서 부품 성형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Billion의 Kiesl은 대 유행병이 2년 동안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인더스트리 4.0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iesl은 “이번 대 유행병은 특히 내부 공정과 품질 관리 측면에서 연관성을 강화한다는 이점을 부각시켰다.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거부감이 무엇이든 간에, 자동 공정 추적이 정말 편리하며, 공정 파라미터에 대해 원격으로 액세스할 수 있다는 장점에 의해 완전히 무너졌다”고 말했다. ‘Reshoring Initiative’의 Moser는 Industry 4.0으로 전환함으로써 제조업체들이 더 높은 임금으로, 더 나은 일자리로, 더 우수한 직원들을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oser는 “경쟁적 세계이기 때문에 우리가 자동화를 할 때 미국 내에서 잃는 일자리 보다, 우리가 자동화하지 않을 경우, 중국에서의 자동화로 더 많은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단단한 소비자 시장장비 제조사들은 COVID-19가 여전히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소비자 선호도의 변화로 인한 사업 변화를 계속 보고 있다.Husky의 Zhang은 “전반적으로 볼 때, 역동적인 환경이며, 우리는 음식, 음료, 소비재, 의료 산업의 진화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선택적으로 생산능력을 추가하고, 리드 타임을 단축하고, 생산을 전환해야 했다”고 말했다. Zhang은 대 유행병은 의료 진단 장비, 의약품 운반 및 의료기기 등의 가공업체들에게 엄청난 기회를 창출했으며, 그 결과 용량이나 기능이 많이 향상됐다고 덧붙였다.Zhang은 “우리는 고객이 안전하게 생산을 확장하고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하며, 부품 품질 및 생산에 대한 확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컨설팅, 시스템, 금형, 핫러너(hot runners), 서비스 및 부품을 포함한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Ikeda는 Sumitomo Demag은 ‘첨단 순수 전기 기술과 의료 부문에 대한 관련 이점을 가지고, 의료 분야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1년에 이러한 지속적인 강세는 대유행병, 리쇼어링 및 코로나19와 관련 없는 새로운 의료 발전에 의해 주도됐다”고 덧붙였다.Kanz는 “장비 제조업체와 플라스틱 가공업체는 대 유행병 동안 필요한 모든 종류의 의료 장비를 생산하기 위해 이리저리 선회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Kanz는 “처음에는 보호 장비였다. 그 후 피펫, 테스트 키트, 백신 접종에 필요한 주사기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졌다. 다행히도, Arburg는 여기 미국 의료 시장에서 이미 착실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고, 그것은 우리를 매우 좋은 상태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의료 시장 강세 덕을 본 다른 장비 제조업체로는 JSW, Krauss-Maffei, Boy, Nissei America, 그리고 Wittmann Battenfeld 등이 있다. Preusse는 “대 유행병으로 인해 플라스틱 수요가 급증했다”고 말했다.미국인들은 또한 자신들의 집에 대한 투자를 계속했는데, 이것은 Absolute Haitian, Engel, LS Mtron 및 다른 업체들에게 좋은 징조였다.Engel의 Caprio는 “수공구, 가전제품, 모든 가정용품, 저장 시스템, 운반통, 선반, 페인트 등 지역 DIY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LS Mtron의 Gardner도 가전뿐 아니라 전자제품 및 저장 용기 등의 대형 가정용 제품 수요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Nissei America의 Kato는 2분기부터 일반용품 시장에 대한 장비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관개 관련 시장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Billion과 Sumitomo (SHI) Demag은 소비재 및 포장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Wittmann Battenfeld의 Preusse는 “전반적으로 미국 전역의 제조업은 매우 바쁘다. 정부의 경기부양 자금도 시장의 강력한 수요에 크게 보탬이 되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그러나 Kanz는 자동차 시장을 “아직도 절뚝거리며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학이 현재와 같은 호황을 지속할 수 없기 때문에, 내 희망은 의학이 안정되거나 균형을 이루게 되고, 자동차 산업이 어느 정도 희망적으로 회복되고, 여러 환경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포장산업이 안정적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투자 계획Gardner는 2022년 초 LS Mtron이 주로 대형 톤급 기계류를 주력으로 하는 기술센터를 텍사스에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에는 500톤, 770톤, 1,400톤 규모의 기계들이 시연 및 금형 시험을 위해 들어설 예정이다.Wittmann Battenfeld는 올해 밀린 주문이 2배로 늘어났으며, 코네티컷주의 토링턴에 있는 미국 사업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Preusse는 “여기에는 크레인, 다목적 시설, 작업장, 재고와 큰 수요가 있는 로봇 시스템 증가를 위한 창고 등에 대한 50만 달러의 투자가 포함된다”고 말했다.이 회사에는 사출성형기, 로봇, 자동화 및 보조장비 등이 통합된 완전한 작업 셀(cell)을 가동할 수 있는 공간도 더 필요하다. Preusse는 “한 공급업체 현장에서 검증된 성형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Krauss-Mafei도 회사의 시설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Bishop은 “사출 성형 및 압출 배합 장비 재처리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켄터키주의 프로렌스에 있는 우리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Husky는 지속이 좀 더 가능한 포장재의 생산에 투자하고 있다. Zhang은 “패키지 디자인을 주도하는 오늘날의 순환 경제와 함께, 우리는 특히 재활용품 및 그 포장에 일정 비율의 재활용된 내용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하여 고객들의 제품이 특정 지역의 디자인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고객과 긴밀히 협력한다”라고 말했다.그는 Husky가 보유한 재생 플레이크-프리폼 기술을 예로 들었다. Zhang은 “이 시스템은 업스트림 공급업체로부터 용융물을 받아서 세척된 플레이트를 프리폼 성형으로 전환하는 closed-loop 변환을 지원하기 위해 고안됐다”라며, 이 솔루션이 100% 재활용된 PET로 만든 성형품을 효과적으로 생산을 가능케 한다고 덧붙였다.Kanz는 Arburg의 공장에서 직원, 장비,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20년에, 이 회사는 코네티컷주의 로키힐에 있는 빌딩의 크기를 거의 두 배로 늘렸다. Kanz는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리는 고객에게 납품하기 전에 최종적으로 완성될 수 있는 장비들을 비축할 수 있는 공간이 여기 미국에 더 많이 있다. 그것이 첫 번째이다. 두 번째는, 우리는 이곳 로키힐의 Arburg에서 공장 승인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 턴키 프로젝트를 점점 더 많이 진행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론 대형 크레인을 포함하여 공간과 인프라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Arburg는 또한 여기서 가동 중인 14,000대의 장비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에 많은 직원을 두고 있다. Kanz는 “COVID -19 바이러스가 통제되면, 고객 교육과 고객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새로운 확장 시설을 다시 한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인프라는 Arburg가 이곳 미국에서 일류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요한 수준이다”라고 말했다.Hampton은 Plustech이 최근 미국 일리노이주의 엘크 그로브(Elk Grove)에 138,000제곱피트의 새 건물로 이전한 데 이어, 새로운 창고 관리 시스템을 구현하고, ‘턴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매년 약 35~40개의 고객 금형 시험을 수행한다”라고 그는 덧붙였다.Billion의 Kiesl은 이 회사가 정보기술(IT) 시스템에 대한 투자에 이어 생산 유연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Sumitomo(SHI) Demag의 Ikeda는 2022년 투자 계획은 인력 충원, 광범위한 부품 수급 및 재고 장비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Absolute Haitian은 데모와 교육을 위해 오하이오주의 파르마에 있는 20,000제곱피트의 고객 기술센터를 업그레이드하고 재구성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 업계의 젊은 엔지니어와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개선하고 있다. 우리는 2022년에 그것을 실현할 것이다”라고 Frohring은 말했다.Yizumi-HPM은 교육시설을 제공하고, 제품을 조립하고, 시험하며, 시연할 수 있는 장소를 늘릴 계획이라고 Martin은 말했다.한편, Caprio는 Engel이 북미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화팀과 A/S팀에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PE 누락5월 17~21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올란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PE2021의 취소로 인해 장비 제조사들의 매출 손실 여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Absolute Haitian, Arburg, Billion, Boy, Engel, Nissei America 및 Wittmann Battenfeld 관계자들은 자신들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Caprio는 “시장의 수요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라고 말하며, Engel이 가상 이벤트를 개최하기 위한 플랫폼과 연중 운영되는 온라인 쇼룸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LS Mtron의 Gardner는 확신하지 않는다. 그는 “만약 NPE가 계속됐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말하기 어렵다. 당사의 판매량은 2021년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NPE의 몇몇 큰 고객들에게 우리 자신을 소개할 수 있었다면 더 증가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CH America의 Heyse는 ‘잃어버린 광고와 네트워킹의 기회들이 해로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eyse는 “좋은 NPE가 있었더라면 매출 성장을 더 했을 것이고, 회사에 도움이 될 다른 분야와 접촉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Yizumi-HPM의 Martin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 결정은 실망스러웠다. Martin은 “우리는 NPE 쇼에 상당한 투자를 했으며, 충성도가 높은 신규 고객을 만나기를 고대했다”고 말했다.Wittmann Battenfeld의 Preusse는 다른 의미로는 여전히 NPE 취소가 장비 제조사들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Preusse는 “우리의 인원과 에너지가 전처럼 NPE 쇼의 성과를 내기 위해 투입되지 않고, 기록적으로 밀린 주문에 소요될 수 있었다는 점이 보너스가 됐다. 만약 NPE가 개최할 수 있었다면, 대부분의 공급업체들은 어디에 방향을 두어야 할지 몰랐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이 쇼의 개최자인 플라스틱 산업 협회가 옳은 결정을 내렸다는 것에 동의한다. 워싱턴 소재 무역그룹 이사회는 당시 그 장소에서 직접 쇼를 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Absolute Haitian의 Frohring은 “플로리다주는 사업을 위해 개방적이지만, 중장비를 갖춘 무역 박람회를 위해 이를 취급하고 안전을 보장할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Krauss-Mapei의 Bishop은 이것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이번 취소로 인해 우리의 새로운 기술을 보여 주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산업 협회에도 재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행사를 치르기에는 너무 일렀으며, 방문자 수가 저조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 모든 전시자에게 비용은 부담됐을 것이다”무역 박람회 재개NPE가 취소된 지 두 달 후, COVID-19 확진자 사례와 사망자는 감소했다. Krauss-Mapei 팀은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미시간주의 노비에서 열린 ‘Foam Expo North America’에 이어,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의 로즈몬트에서 열린 ‘Amerimold 2021’, 그리고 11월 3일부터 4일까지 크리브랜드에서 열린 ‘the Extrusion World Expo North America’에 참석했다.2022년에 Krauss-Mapei는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Injection Molding & Design Expo’,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리노이주의 로즈몬트에서 열리는 ‘Plastics Technology Expo 2022’,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Silicone Expo’에서 전시할 계획이다.Caprio는 Engel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나하임에서 열린 ‘Plastec West/MD&M’ 쇼에 전시를 하여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그다음 11월에는 독일 ‘파쿠마(Fakuma)’, 멕시코 ‘Expo Plasticos’에서도 전시했다고 말했다. 2022년 전시 일정에는 ‘MD&M West’와 ‘시카고 PTXPO’도 포함되어 있다.JSW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2022년 몇몇 소규모 지역 형태의 쇼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Husky의 Zhang은 “2022년으로 접어들면서 무역 박람회 참가할 기회를 평가하고 있으며, 가상과 라이브, 현장 행사와 미팅이 혼합된 형태로 진행되며, 가능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고객과 연결될 수 있는 곳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LS엠트론의 다음 무역 박람회는 2022년 4월 애나하임에서 열릴 ‘Plastec West’이다. “그곳은 캘리포니아의 유통 대리점과 공동으로 참여할 것이다. 우리는 이 쇼에서 최신 고속, 전 전동식 제품 시리즈를 소개할 것이다”라고 Gardner가 말했다.Arburg의 Kanz는 “여건이 극적으로 변하지 않는 한, 우리는 아마 ‘Plastec West 2022’에 참가할 것이며, 물론 2022년은 K의 해이며, 언제나 그랬듯이 참가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Nissei America는 ‘K 2022’에 전시할 계획이며, Sumitomo(SHI) Demag은 2022년 디트로이트의 ‘Injection Molding & Design Expo’와 애나하임의 ‘MD&M West’에 장비를 전시할 예정이다.Arburg가 참가했었던 파쿠마(Fakuma)의 주최 측과 참가자들이 이번 행사가 실제적인 쇼로 열리게 된 것을 기뻐하며 안도했다고 Kanz는 전했다. Kanz는 “아마도 우리는 지난 전시회에 우리가 본 방문객 정도의 수를 보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방문객들과 전시회 참가자들의 참석이 많았으며, 대면 회의가 열릴 수 있었다. 나는 이것이 우리가 어떤 형태 또는 방식으로든 고객을 만나는 과거 스타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지표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배운 교훈대 유행병은 장비 제조사들과 플라스틱 가공업자들이 더 현명하게 일하도록 가르쳤다. 허스키Husky의 Zhang은 “그들은 기술을 이용해 접촉을 지속했으며, COVID-19의 위험을 완화했다”고 말했다.Caprio는 Engel 관계자들이 “많은 일이 가상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우리는 가능한 한 재택근무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팀으로서 직접 작업하기 위해 필요한 것과 팀원들의 편의성의 균형을 맞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Kato는 Nissei America가 웹을 통해 회의와 기술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빠르게 적응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 유행병 기간동안, 방문자가 없는 우리 고객을 위해 장비 시작 교육 영상을 제공하고, 우리 컨트롤러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장비운영 교육 영상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Plustech의 Hampton은 회사 관계자들이 대 유행병 발현 시 전 세계 사람들이 집에 갇혀서 일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Sodick and Friends’라는 웹 세미나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 플랫폼은 한 달에 두 번 운영되며, 많은 업계 파트너가 최신 기술 등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한다. 자동화, 로봇공학, 공정 개발, 및 이들 사이의 모든 것이 논의된다. 이것은 이 어려운 시기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라고 햄튼은 말했다.LS엠트론의 Gardner는 화상회의가 새롭게 보였던 때를 기억한다. 그는 “이제 이러한 효율성은 유지되며, 우리의 사업 방식을 변화시켰다”고 말했다.줌(Zoom) 미팅은 여전히 Arburg에서 열리지만, 더 많은 대면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 Kanz는 “거의 70~75%는 고객을 직접 방문하는 구식의 비즈니스로 되돌아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혼재되어 있다”라고 말했다.용량 추가 대 교체사출성형기 제조사들은 플라스틱 가공업체들이 구형 기계를 대체하는 것보다 용량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기계를 더 많이 구입한다고 말했다.Engel의 Caprio는 “많은 고객들이 자신들의 장비를 새로운 기종으로 교체하기 위해 교체 프로그램을 원하지만, 그것은 예외적이다”고 말했다.Krauss-Mafei의 Bishop은 “고객들이 장비를 추가하고 있고, 이용률이 크게 높아져 교체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장비 제조사들은 용량에 대한 기계 구매의 60~70%는 용량을 위해서 장비를 구매하고, 30~40%는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LS Mtron의 Gardner는 “새로운 용량의 경우 실제로 장비를 가동할 주문이 고객으로부터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경향이 여전히 강하다”고 설명했다.Billion의 Kiesl은 또한 고객들이 “특정 PO[구매 주문]가 손에 들어오기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Sumitomo(SHI) Demag의 Ikeda는 그들의 고객이 납품 일정을 맞출 수 있도록 미국 내 장비 재고를 많이 보유하는 것에 동의했다. Ikeda는 “예를 들어 의료 시장에서 고객이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가 갑자기 많은 주문을 이행하게 될 수도 있다. 그 고객은 추측으로 장비를 주문하고 싶지는 않지만, 일단 승인이 나면 장비를 받기까지 수개월을 기다릴 수도 없다”고 말했다.‘판매 증가로 인해, 많은 플라스틱 제조사들이 대체품으로 인한 장비 구매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발표했다’라고 Arburg의 Kanz는 말했다. Kanz는 “이 회사들은 이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하며, 때로는 낡은 기계를 교체하기도 한다”고 말했다.Heyse는 CH America에서 그것이 일어나고 것을 알고 있다. 그는 “많은 우리 고객들이 오래된 기계를 새 기계로 체계적으로 교체해 왔다. 이것은 크고 작은 톤수 모두에 걸쳐 있는 것 같다. 우리 매출의 50% 이상이 낡은 기계를 대체하는 것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위한 기계를 구매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전기 대 유압장비 제조업체들에 따르면, 전동식 사출성형기가 사출성형기 매출의 50%를 약간 넘는 비중을 계속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조합은 많은 회사들에 따라 다르다.Nissei America의 Kato는 판매량의 70%가 전기-유압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이고, 30%는 완전 전동식 제품이라고 말한다.CH America의 Heyse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서보 유압 기술로, 많은 하이브리드 장비가 에너지 소비와 낮은 소음 수준 측면에서 완전 전동식 장비 정도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장비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에서 완전 전동식 장비보다 장점이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아마도 두 종류의 기계를 위한 시장은 항상 있을 것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Sumitomo(SHI) Demag의 Ikeda는 모터 기술과 8톤~936톤에 이르는 광범위한 플랫폼 덕분에 완전 전동식 장비 판매량이 50%를 “훨씬 더” 넘어섰지만, 하이브리드 장비도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Ikeda는 “우리는 양쪽의 장점을 모두 취하고 있으며, 초고속 성형과 하이브리드 장비 기술로 대형 부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의 두 가지 요구를 지속적으로 충족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Bishop은 완전 전동식 장비들이 소형 톤수의 기계들을 지배하고 있으며, Krauss-Maffei 관계자들은 이러한 일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Billion의 경우, 미국 시장은 오로지 전동식 장비이다. Kiesl은 “우리는 이러한 추세가 대형 톤 장비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러나, LS엠트론의 Gardner는 특히 500톤 이상의 서보 유압식 장비가 완전 전동식 사출성형기에 비해 가성비가 좋아 시장이 약간 상승하는 경향이라고 말했다. Gardner는 “2021년 LS엠트론의 경우 인기 있는 2-플레이튼, 서보 유압 장비에 대한 몇몇 대형 주문으로 인해 서보 유압으로 비율이 크게 기울었다. 2021년 결과는, 서보 유압을 선호하여 80:20 정도가 될 것이다.2022년에는 당사의 판매 포트폴리오에서 완전 전동식 장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Yizumi-HPM의 Martin은 “우리는 전동식 기계에 대한 높은 수요를 경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2022년 전망Engel의 Caprio는 상승 추세가 지속되거나 적어도 모든 부문에서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aprio는 “자동차 분야에는 칩 문제가 있고, 이 문제가 해결된다면 자동차 부문은 지난 18개월 동안보다 훨씬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속가능성과 재활용도 소비자 수요와 공론화의 초점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Caprio는 “장비 제조업체로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생산을 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파트너들과 함께 순환 경제 시도를 홍보하고 있다. 우리는 또한 플라스틱이 더 지속적으로 삶의 방식에 기여할 수 있는 경우와 문제가 될 수 있는 경우의 두 가지를 비교 강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Nissei America의 Kato는 2022년이 올해보다 더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그러나, 항만과 공급망 이슈가 계속된다면 성장세는 제자리걸음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Yizumi-HPM의 Martin도 같은 기대를 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곧 2022년 정식 사업계획수립을 시작할 것이다. 전체 전망은 2021년을 10% 이상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하며, “장비 수요가 여전히 많다”라고 말했다.Billion의 Kiesl도 여기에 동의한다. 그는 또한 지속적인 노력을 2022년의 기본 추세로 지적하며, 특히 재활용, 생체고분자, 그리고 생분해성 커피잔과 같은 제품의 샌드위치 구성과 관련이 있다. “전망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다. 전반적인 공급망 경색으로 인한 일부 하락 압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수요를 뒷받침하는 것이 여전히 있다고 믿는다”고 Kiesl도 말했다.LS Mtron의 Gardner도 마찬가지다. 그는 “최종 이용자들이 잠재적 차질과 비용 증가로부터 공급망을 다양화하고 예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제품을 성형하는 데 필요한 장비류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Heyse는 CH America의 매출은 2022년에 적어도 25%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 그는 “일부 매출은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과정에서 나오고, 일부는 기업들이 관세와 높은 운송비를 피하기 위해 특정 품목의 생산을 다시 미국으로 이전 함으로써 생기는 전반적인 수요 증가를 통해 나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Sumitomo(SHI) Demag의 Ikeda는 자동차 업계가 새로운 업체들을 추가하고, 다가오는 EV 플랫폼을 위해 업계 스스로 개편하고 재창조함에 따라 대폭적인 변화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Ikeda는 “2022년 우리의 전망은 미국이 대 유행병에서 벗어나면서 활동을 개선할 것을 요구하지만, 이러한 개선은 공급망, 마이크로칩, 인플레이션과 금리와 같은 경제적 요인, 그리고 예측하지 못한 정치적 영향이나 COVID-19의 재유행 때문에 저조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Arburg 관계자들은 2022년 판매가 2021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rburg의 Kanz는 의료, 포장, 전자제품 시장이 안정화된 점을 지적하며, “조금 모자랄 수도 있지만, 성형 기계 시장에서 우리는 상당히 단단한 사업 수준에 도달했다. 기대보다 조금 더 적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좋은 물량을 보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Absolute Haitian의 Frohring은 많은 같은 이유로 2022년에 대해 다소 조심스럽게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의료기기의 배달지 지정 판매 부문에 많은 성장이 있다. 그것은 사람들이 전보다 더 오래 살고, 당뇨병과 인슐린 제품과 같은 약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Frohring은 음식을 보관하기 위한 포장 분야 또한 커질 것이며, 자동차 시장은 마이크로칩 부족을 극복하고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여전히 장비 제조사들의 3년 연속적인 매출 성장을 예측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Frohring은 “올해가 기록적인 해가 되고, 지난해가 기록적인 해였다면, 내년이 또 기록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 하지만 내년도 상당히 좋기는 할 것이다”고 말했다. Plustech의 Hampton은 과거를 돌아보고 향후를 전망하면서, “지난 1년 반 동안 개인적 및 사업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나는 우리의 플라스틱 산업이 이 어려운 한 해를 지원하는데 필요한 것을 가지고, 정말로 이 난국에 대처하고 집단으로 대응하는 것을 보았다. 나는 2022년 역시 놀랄만한 것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단지 조금만 더 준비하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이어서 2월호에는 “압출성형기 동향”에 대한 기사를 게재할 예정입니다.
취재부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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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사출성형기 시장은 상승 추세가 지속되거나 적어도 모든 부문에서 안정적일 전망이번 HANDER 1월호에서는 2022년 신년 호를 맞이하여 특집 기사로 사차원 성형기술과 기사 및 광고 교류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글로벌 플라스틱 전문 매체인 “plastic news”에 게재된 ‘2021년 글로벌 사출성형기 시장 동향 및 2022년 전망’을 번역 게재함으로써, 독자 여러분들이 글로벌 사출성형기 시장 및 업계 동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다음 2월호에는 ‘2021년 글로벌 압출성형기 시장 동향 및 2022년 전망’을 연속해 게재하고자 한다.기업들의 해외 생산 재개뿐만 아니라, 의료 및 가정용품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2021년까지 사출성형기 판매가 호조를 이어갔으며, 이 모든 것들이 전 세계적 유행병으로 인한 결과이다.만약, 11월과 12월의 영업이 2021년 다른 달과 같은 비율로 발생하면 사출기 제조사들은 미국 내의 판매량이 지난해 판매된 4,000대보다 25% 늘어난 5,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2021년은 여전히 어려움 들이 있으며, 그 어려움은 향후 얼마간 계속 지속될 것이다. 글로벌 공급망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고, 고용 문제에 대한 징후가 곳곳에 존재하며, 인플레이션이 감지되고 있으며, 운송 수단이 부족하여 비용이 증가할 수 있으며, COVID-19는 계속 변종들로 진화하고 있다.플라스틱 산업은 개인보호 장구, 인공호흡기, 산소호흡기, 테스트 피펫(작은 관) 및 백신용 물품들을 위한 생산을 늘리면서 계속해서 대 유행병에 대응하고 있다. 다음 단계, 즉 겨울에 예상되는 환자들의 급증과 오미크론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변종에 대비하여 모든 성인용 보조용품들을 제공하는 것이다.Arburg Inc의 Friedrich Kanz 사장에 따르면, 의료 시장은 강세에서 안정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건재하다. Kanz는 “COVID-19와 싸우는 데 필요했던 많은 제품은 플라스틱 사출 성형 장비에서 생산되는 플라스틱 제품들이다. 따라서 우리 산업은 전체 의료 시장에서 정말 중요하다. COVID-19 사태가 통제된다 해도 여전히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다.커네티컷주 로키힐에 본사를 둔 Arburg는 2020년에 기록적인 판매를 달성했으며, Kanz는 2021년에도 기록적인 매출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리노이주 Elk Grove에 있는 Sodick Co. Ltd.의 북미 거점인 Plustech Inc.의 사출성형기계 부문 국내 영업 매니저인 Len Hampton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예상한다. Sodick은 고정밀, 엄격한 허용오차, 미세금형용 의약품을 제조하는 업체에 장비를 공급한다.“특히, 대 유행병으로 인해 진단 분야의 의료기기 시장에서 주문이 급증한 것을 알고 있다. 100~200톤 규모의 중형 장비 수요가 최고로 급증했다. 가전제품과 산업용품 시장에서도 주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Hampton은 덧붙였다.매사추세츠주 워세스터(Worcester) 소재 Haitian Plastics Machinery의 사출성형기를 판매하는 회사의 소유주인 Glen Frohring에 따르면, Absolute Haitian은 올해 전 세계적으로 50,000대 이상의 기계를 출하할 예정이며, 미국과 캐나다 시장은 지난해 보다 약 20% 이상 증가했다. 많은 Absolute Haitian 사출기 구매자들은 여전히 집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미국 노동자들이 필요로 하는 저장고 및 shop vac(진공청소기 브랜드)의 부품과 같은 소비재 및 생활용품을 제조하고 있다. Frohring은 대부분의 장비 제조업체들이 재고를 다시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2021년 3분기 말까지 우리 부서의 판매실적은 지난해 전체 판매를 넘는 수준이었다. 우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큰 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의 목표는 언제든 150대의 장비 재고를 확보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펜실베니아 요크에 있는 Engel North America도 비슷한 계획을 갖고 있다. Paul Caprio 사장은 우리 회사는 파이프 재고용으로 사출성형기 100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전에는 이런 경우가 없었다. 그것(즉, 재고 보유)은 배송(납기)이 고객들의 구매의 주된 이유라고 알고 있는 시장의 일부에 대한 우리의 큰 약속이다. 장비를 재고로 보유하고 있으면 기존 업체를 앞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Hillenbrand Inc의 관계자는 ‘회사에 상당한 양의 주문이 밀려 있고, 고정적인 수요 경향을 보이지만, 공급망 문제와 인력 부족은 올해 내내 역풍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인디애나주 베이츠빌에 본사를 둔 플라스틱 기계 제조업체인 Milacron는 적어도 당분간, 경색된 공급망으로 일부 기회를 놓쳤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크리스티나 세르닐리아는 2021년 11월 18일, 연례 실적에 대한 다중전화 회의에서 “우리는 내년까지 약 5천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21년 Hillenbrand의 매출은 28억 달러로 13% 증가했다.사출성형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계 제조업체 중 많은 수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보였다.자동차 시장과 더불어 운반 상자, 플라스틱 팔레트, 상자, 골프 카트, 수영장 장비 제조업체를 위한 기계를 제조하는 미국 코네티컷주 토링턴에 소재한 CH America의 연간 매출은 약 60% 증가했다.Chen Hsong 사출기를 판매하는 Plastics One 및 CH America의 사장 겸 전무이사인 Ken Heyse는 “우리는 신설 회사이기 때문에 규모가 커질수록 이런 형태의 실적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지만, 우리는 그 성장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컨터키주 플로렌스에 있는 Krauss-Maffei Corp는 물류, 포장, 의료 시장에 대한 장비 판매 덕분에 안정적이고 가파른 성장을 했다. 신제품 판매 담당 Brian Bishop 부사장은 회사가 2020년에 비해 50% 가까이 성장했다고 말했다.Gardner는 “전 세계적인 배송 문제로 인해, 기존에 해외에서 만들어지던 품목들이 지연은 말할 것도 없고, 특히 배송비 상승 부담이 큰 대형 품목들이 상당수 미국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550~3,600톤급 투 플레이튼 사출기가 저장 용기와 같은 가정용품 시장에 있어서 2021년 미국 시장 점유율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Gardner는 덧붙였다.코네티컷주 토링턴에 있는 Witmann Battenfeld의 David Preusse는 ‘매출은 양호하지만, 공급망 문제로 인해 제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Preusse는 “2021년 신규 수주율이 2020년에 비해 40%나 증가했지만, 반면에 부품 부족과 인력난으로 인해 매출 증가는 15%에 머물렀다”고 덧붙였다.오하이오주 이베리아에 있는 Yizumi-HPM Corp의 총책임자인 Jon Martin도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그는 “우리 회사의 전 제품군에 걸쳐 꾸준히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 보이며, 그 결과 전년 대비 매출이 늘고 주문 보드가 증가했다. 글로벌 공급망 제약에 영향을 받고 있는 리드타임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라고 말했다. 샌안토니오에 있는 Nissei America Inc에서는 판매가로는 8%, 매출로는 20% 증가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엑스톤에 있는 Boy Machines Inc의 매출은 2020년에 비해 약 5% 증가했다.일본에 본사를 둔 Nissei Plastic Industrial Co. Ltd의 미국 판매 자회사인 Nissei America는 캘리포니아에서 샌안토니오로 이전하여 생산 자회사인 Nissei Plastic Machinery America와 합병했다.뉴욕에 본사를 둔 Japan Steel Works America Inc의 관계자들은 2021년 상반기 동안 전례 없는 성장을 보였으며, 그 후 판매 활동이 정상화되었다고 말했다.공급망 혼란전 세계의 해운 체계에 있어서 공급망이 파탄 및 혼란인 와중에도 사출성형기 제조사들은 성장해 나가고 있다.LS엠트론의 Gardner는 “우리는 고객 주문을 예상하여 필요한 부품을 사전 주문하며 협력사와 탄탄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더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Gardner는 ‘LS엠트론이 공동 설립회사인 LG 산하의 주요 협력업체들과 많이 관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Gardner는 “한국 자회사인 카스코 스틸(Casco Steel)의 강철 주물부터 Higen(구 LG)의 서보모터와 구동장치, LX Pantos(LG 사업체 중 하나)를 통한 선적까지, 우리 장비의 제작과 납품을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생산 공정을 보장하기 위해 부품 재고를 늘려야 한다”라고 말했다.Absolute Haitian 사출성형기는 일부 유럽산 스위치와 밸브, 컨트롤러 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부품 납품 문제가 막 불거지기 시작했다. Frohring은 “우리는 처음 겪는 일이며, Haitian에게는 이례적인 일이지만 큰 지연은 아니다. Haitian은 전 세계에 2,100만 제곱피트의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다. Haitian은 여전히 생산능력, 구매력, 규모의 경제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ngel의 Caprio는 “나는 우리 장비들을 공장에서 계속 출하시키는데 필요한 공급망에 문제가 없다. 우리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아시아든 아니면 유럽이든 상관없이, 장비들을 실어야 하는 배들이다. 고객들은 매우 이해심이 많았다. 그들은 부두 밖에 정박한 모든 화물선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Yizumi-HPM의 Martin은 “향후 12~18개월 동안 더 많은 재고를 보유를 함으로써 리드 타임 개선을 통해 고객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미국 미시간주 로체스터힐에 있는 Billion Plastics Machinery Inc의 북미 영업부장인 Georg Kiesl은, 회사 관리자들은 공급망에 더 큰 영향이 미칠 것에 대비하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Kiesl은 “원재료 가격별로 여러 제품군에 걸쳐 공급망 전체에 대한 전반적인 압박이 있을 것으로 본다. 현재까지는 이런 불확실성을 보완하고 표준 배송 시기를 지킬 수 있지만, 2022년 초에는 주의해야 할 핵심 사항이다”라고 말했다.그리고 부품과 마이크로칩만 조달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원자재부터 장갑, 안전 장구, 선적용 판지 상자까지 모든 것이 해당된다.Boy의 사장인 Marko Koorneef는 “우리는 칩을 사용한다. 그러나, 현재 모든 부품이 공급망 파탄으로 인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몇 대의 1,200톤급 LS엠트론 사출성형기 설치가 완료됐다. 회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홈 오피스, 집 개량, 가정의 오락에 더 많은 돈을 쓰기 때문에 가전제품, 대형 스크린 TV, 대형 가정용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수 톤의 자동차 시장 침체가 완화되고 있다고 말한다.마이크로칩 부족 지속많은 장비 제조사들은 대 유행병으로 인한 마이크로칩 부족을 내부 또는 외부, 또는 양쪽 모두에서 경험하고 있다.2020년 3월 봉쇄가 발효되자 데스크톱 PC, 노트북PC, 스마트폰과 같은 재택근무를 위한 기기와 가정용 게임기 판매가 급증했으며, 이 제품들에 전원을 공급하는 칩이 갑자기 부족해졌고, 그것은 제조사들에게 계속해서 피해를 주는 사재기로 이어졌다.“이러한 마이크로칩은 우리 컨트롤러에 사용되며, 우리는 이러한 부족의 영향을 정말 느끼고 있으며, 우리는 빠른 회복을 희망한다”고 Nissei America의 사장인 Yasunori Kato가 말했다.Sumitomo(SHI) Demag Plastics Machinery America Inc의 영업 담당 부사장인 Naoto Ikeda는 “칩 부족은 매우 어려운 시련이 되고 있으며, 아직 이러한 상황이 바뀔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서보 드라이버와 같은 장비의 전자부품에 마이크로칩을 사용하는 LS엠트론도 마찬가지다. Gardner는 “2022년에는 이 부품들의 리드 타임이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는 생산 라인이 중단되지 않도록 공급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주문, 부품 배송, 등을 개선하기 위해 프로세스를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Krauss-Mapei의 Bishop은 “지금까지는 공급망 문제가 우리 장비의 구성품 중 일부에 계속해서 지장을 주고 있지만, 고객 장비 납품 약정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여러 계획을 준비했다”고 말했다.Wittmann Battenfeld의 관계자는 ‘온도조절기, 사출성형기, 로봇, 마이크로프로세서 등에 필요한 마이크로칩을 확보하는 문제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reusse는 “우리는 생산 작업을 계속하기 위해 우리의 고정 공급업체가 납품 문제에 부딪혔을 때, 그를 대신할 공급처에 일부 웃돈을 지불해야 했다. 안타깝게도 부품 공급업체들은 믿을 만한 배송 정보를 알지 못하고 있으며, 그나마 매일 바뀔 수 있다. 공급선을 끊어 버리고, 선적 컨테이너가 지연되고, 물류의 폭증이 있는 화물 운송의 수요 시기에는 일부 생산라인은 중단되거나 느려진다”고 말했다. Preusse는 2022년까지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Kanz에 따르면, Arburg는 운이 더 좋은 상태이다. “우리는 컨트롤러뿐만 아니라 많은 부품을 자체에서 생산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까지 칩 부족에 잘 대처할 수 있었고, 그것은 우리의 장비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것은 매우 높은 수직적 생산통합구조를 가진 Arburg의 독립성과 관련된 긍정적인 측면이다”라고 Kanz는 말했다. Engel 및 Yizumi-HPM과 같은 사출 성형 장비 제조업체들은 마이크로칩 부족에 의해 경영이 방해받지 않았지만, 특히 자동차와 가전제품의 최종 소비자 시장에 있는 그들의 고객사들은 방해를 받았다고 말했다.Chip으로 인한 손실이 1,000만 대 돌파특히 공급망 문제로 인한 자동차 공장 가동중단이 장비 판매를 감소시켰다. LS Mtron의 Gardner는 “최근 신차 구매를 시도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차가 없는 생산 로트(lot)의 충격을 경험했다”고 말했다.AutoForecast Solutions의 추산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마이크로칩 부족의 결과로 11월 중순에는 자동차 산업계의 올해 자동차 손실이 1,000만 대를 돌파했다.자동차 회사들은 위기가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에도 불구하고 생산 계획을 계속 줄이고 있다. Sumitomo Demag의 Ikeda는 “자동차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공급망 문제가 더 빨리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마이크로칩 부족은 2022년 대부분 -확실히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까지는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긍정적 측면으로는, Ikeda와 업계의 다른 관계자들은 유망한 전기 자동차 부문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Ikeda는 “우리는, 특히 업계가 환경적으로 책임 있는 제품과 제조기술로 전환함에 따라, 자동차 부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언제 성장이 시작될지에 대해서는 예측이 매우 어렵다. 우리는 자동차 분야에서 상당한 기회를 예상하고 있다. 문제는 언제인가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Engel의 Caprio도 동의하고 있다. 그는 “자동차 시장이 ‘단기 매출 요동’을 겪으면서, EV 부문 성장이 신기술, 새로운 브랜드, 신모델을 보유한 산업의 한 요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Nissei America의 Kato는 그것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우리는 자동차 산업이 회복되기를 준비하고 있다”한편, 칩 대란이 질질 늘어지고 있다.한국 제조사로서, LS Mtron은 기아, 현대 등 국내 OEM 대기업 함께 미국, 멕시코에서 사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Gardner는 “칩 부족에 따른 생산 둔화가 있고, 이 때문에 2022년으로 계획됐던 사출성형기 구매 중 상당수가 연기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대형 톤급 장비의 경우, 자동차 시장에서 LS엠트론에 해당하는 부분의 둔화가 완화되고 있다. Gardner는 “가전제품, 대형 스크린 TV, 대형 가전제품과 관련된 사업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인들이 홈 오피스, 주택 개량, 가정에서의 오락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전 세계 평면 TV의 50%는 한국 제조사인 삼성과 LG가 만든다. 북미 시장을 위한 많은 품목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역에서 만들어진다. 그리고 테네시(Tennessee)주에 LG는 최근 세탁기와 건조기를 만드는 새로운 공장을 가동했다. 자동차는 LS엠트론의 입장에서 침체지만, 우리에게는 이렇게 다른 시장에서 그 침체를 보상할 좋은 기회가 있다”라고 덧붙였다.Wittmann Battenfeld 역시 자동차 시장에 종사하고 있지만, Preusse는 마이크로칩, 부품, 노동력 또는 수지 문제가 회사의 전체 잠재력을 완전히 제한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Preusse는 “이는 간단히 말해 수요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그 결과, 새로운 기록의 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용 열풍기업들도 기록적으로 많은 수의 구인공고를 내고 있으며, 패스트푸드 체인점과 주유소 등에서 주는 시간당 $15~18 사이의 임금과 경쟁하기 위해 임금을 올려야만 했다.Sumitomo Demag의 Ikeda는 ‘Cincinnati의 새로운 사무실에 인력을 보강하는 등 성공적으로 직원을 충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Ikeda는 “지난 1년 반 동안 북미 영업팀을 확충했으며, 일부 저임금 직급에서만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CH 아메리카는 California, Michigan, Canada에 원격 서비스 인력을 추가했으며, 서비스 부서 직원을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는 Torrington에 있는 예비 부품 시설에 대규모 투자를 했다. Heyse는 “우리 자재부는 잘 관리되고 있으며 매우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필요한 노동자들의 수가 지원자 수를 앞지르는 미국 고용 시장에서 드문 일일 수 있다.Cerniglia는 Hillenbrand의 경우 주로 북미 지역에서 고용 압력을 받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채용 박람회를 열고 있다. 또 우리는 직업 학교에 방문하려고 하며, 대학과 제휴하고 있다. 그러면 좋아질까? 우리는 약간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나는 여전히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그녀가 말했다.Yizumi-HPM은 기술 영업 경력자와 기술 서비스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Martin은 “대 유행병으로 인한 여행 규제에서 벗어나, 기술적인 제품 소개를 위해 고객 대면 회의를 재개했다”고 말했다.Arburg 역시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Kanz는 “현재 우리는 업무를 무난히 처리하고 있지만, 추가 직원, 특히 자격을 갖춘 직원을 찾고 있다. 우리는 단순히 장비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솔루션, 턴키(turnkey) 프로젝트도 판매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자격을 갖춘 직원이 필요하다. 적절한 자질을 갖춘 사람을 만나자마자 채용하려고 한다. 그 이유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 가도를 달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직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Arburg를 그토록 바쁘게 만드는 턴키(turnkey) 솔루션은 노동자들의 부족과도 관련이 있다. Kanz는 “이는 신기술로 간주되지 않을 수 있지만, 시장에서 수요가 높다. 나는 그것이 인원 부족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점점 더 많은 고객이 작업자의 필요성을 없애기 위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Engel은 서비스 요원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2021년에 새로운 4년 코스의 견습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Caprio는 “이번 훈련은 학교 교육과 York에 있는 시설에서의 실습 및 우리의 서비스 팀원들이 현장에서의 경험이 결합된 것이며, 우리는 곧 2022년 프로그램을 위한 채용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기업들의 회귀가 선풍을 일으키다대 유행병의 또 다른 파급효과는 국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들이 국내로 복귀하고 있는 것이다.Caprio는 “미국은 더는 중국에 의존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럴 수 없다. 중국은 너무 멀고, 운송과 선적이 너무 취약하다. 미국 기업의 CEO들은 국내에서 만드는 비용이 더 들어도 상관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이 최악의 상황인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 낫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 벌어지는 현상이다”라고 말했다.미국 내에서 필수품과 기타 제품을 제조하고, 가장 저렴한 단독 공급원이 아니라 광범위한 공급 기반을 갖도록 하는 전국적인 압박이 있다. Frohring은 “우리는 많은 사업이 중국의 공급업체를 없애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이곳에서 컨테이너를 6주~7주 이내에 통과시키는 것은 비상 대책에 버금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공장에는 장비 제조 업체들에게 좋은 조짐인 새로운 사출성형기가 설치될 것 같다. Sumitomo (SHI) Demag의 Ikeda는 “의료, 건강 관리, 소비자 제품의 북미로 복귀는 절대적으로 장비 판매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Frohring은 “우리는 이것을 미국과 캐나다에서 만들어야 하며, 우리의 최종 사용자들, 아마도 월마트(Walmart) 나 홈디포(Home Depot) 유통 센터, 또는 아마존(Amazon) 주문 처리 센터와 가까워야 한다”고 덧붙였다.2020년, 기업의 국내 복귀는 109,000개의 일자리를 발표하면서 사상 최고치로 급증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법인세 인하, 규제 철회, 그리고 해외 이전에 필요한 총비용에 대한 인식 증가와 함께 대 유행병 기간동안 수입 부족에 기인했다. 이는 고임금의 제조업 일자리를 가져오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는 비영리 단체인 ‘Reshoring Initiative’에 따른 것이다.2021년 하반기가 상반기와 같은 속도로 진행될 경우, 올해 국내 복귀 및 외국인 직접 투자 채용공고는 2020년보다 38% 증가한 220,000명을 넘어 2010년 ‘Reshoring Initiative’의 출범 이후 연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기구는 최우선 목표를 연간 9,000억 달러의 상품 무역 적자를 상쇄하여 500만 개의 제조업 일자리를 미국으로 가져오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Harry Moser는 ‘Res-horing Initiative’의 설립자이며, 장비용 공구 제조업체 GF Agie Charmilles의 전 대표이고, 1996 SPE 금형 설계자(Mold Designer)이다. 그에 따르면, 대부분의 회사들은 소유총비용(TCO)과 몇 가지 위험을 무시한 임금 비율에 근거하여 공급처를 찾고 공장 배치 결정을 내린다.Moser는 “TCO는 재고 보유 및 공급업체 확인을 위한 출장 같은 기타 비용뿐만 아니라, 긴 제품화 과정과 관련된 지적 재산 위험 및 단점을 고려한다. TCO를 고려할 때, 특정 사업은 국내 복귀하는 것이 타당하다. 모든 비용과 위험을 염두에 둘 경우, 수입품의 최소 10%는 국내에서 조달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Moser는 “현재 제품의 10~15%가 다시 돌아와야 하며, 다음 버전은 10% 이상 해외에 나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제품이 저쪽에 모든 장비들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아마도 출시되는 다음 제품이나 개정판은 해외 이전이 아니라 이곳 미국에서 시작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Japan Steel Works America Inc의 국가 기술 매니저인 Dale Bartholomew는 새로운 장비류에 대한 국내 복귀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Dale Bartholomew는 “사람들이 화물과 운송비의 천문학적인 증가를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확실히 국내 복귀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아왔다. 또한 공급망 문제는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가전, 전자기기 및 저장 용기와 같은 대형 가정용 제품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LS엠트론의 Gardner에 따르면, 특히 대형 제품 제조업체들이 미국으로 생산을 되돌리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Gardner는 “기존에 해외에서 만들어지던 품목들, 특히 전 세계적인 배송 문제로 인한 지연은 말할 것도 없고, 운송비 상승 부담이 큰 대형 품목들이 미국으로 대규모로 옮겨가고 있다”라고 말했다.재고 보유가 힘든 부품 제조업체 또한 국내 복귀 중이다. Frohring은 “항공운송은 비용이 많이 든다. 그리고, 물류 운송 방식 그대로는 컨테이너가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없고 컨테이너 비용이 너무 비싸다”라고 말했다. 2부에서 계속
취재부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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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5일(수)부터 8월 28일(토)까지 고양 KINTEX 제2전시장에서 ‘플라스틱,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다!’ 성황리 폐막 !친환경 소재부터 첨단 복합재료, 초정밀 가공기기까지 국내외 우수한 플라스틱·고무산업의 최신 기자재를 한자리에서 선보였던 제26회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KOPLAS)와 한국소재 및 복합재료 전시회(K-Mtech)가 지난 8월 28일(토) 폐막했다.지난 1981년 첫 회를 시작으로 26회째를 맞이하게 되는 KOPLAS 2021은 한국소재 및 복합재료 전시회(K-Mtech 2021)와 K-PRINT 2021(인쇄, 레이블, 디지털 프린팅, 패키징, 텍스타일) 전시회(2021년 8월 26일(목)~28일(토))와 함께 총 22,580㎡의 규모로 동시 개최되었다.특히, 최근 소재 및 복합재료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KOPLAS 전시 품목 중 소재 및 복합재료 분야를 분리, 확장하여 새롭게 개최된 한국소재 및 복합재료전(K-Mtech 2021)에서 화학, 금속, 세라믹 소재와 바이오, 융복합 재료도 함께 선보였다.이번 KOPLAS 2021은 플라스틱 소재뿐만 아니라 금속, 나노, 세라믹 및 복합재료산업 간의 상호 교류 및 플라스틱 연관산업(인쇄, 패키징 등)전시회의 동시 개최를 통하여 새로운 시장 창출 및 수출 증대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위한 마케팅의 장을 펼쳤으며, 참관객에게는 대한민국의 플라스틱·고무 산업과 소재 및 복합재료 산업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좋은 기회를 제공하였다.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에너지 산업 등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이끌어온 플라스틱산업은 최근 미래 자동차산업 및 친환경(탄소 중립) 트렌드와 더불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이에 KOPLAS 2021에서는 8월 26일(목)~27일(금), 양일간 미래 자동차산업과 탄소 중립 관련하여 “미래 세계를 위한 최첨단 플라스틱 소재 연구개발 동향”을 주제로 ‘첨단 플라스틱 신소재 연구개발 동향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였다.이 외에 8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3일간 PLA TECH CON.(Plastics Technology Conference)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플라스틱 고무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을 소개하였으며, 그린 플라스틱 연합에서 “국내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 및 적용 현황”을 주제로 친환경 소재 및 제품개발사례를 제시하였다. 또한 (사)한국고무학회에서 “탄소 중립 탄성 소재 신기술 동향”을 주제로 ‘제1회 탄성 소재 신기술 심포지엄’을 8월 26일(목)에 진행하여 고무 관련 산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KOPLAS 2021 전시회와 병행되어 진행되는 학술행사는 동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미래 경쟁력을 선점하는데 필요한 전략 정보를 제시하는 지식 나눔의 장이 되었다.산업간 융합의 시대에 첨단장비를 한눈에!반도체, 자동차부품, 핸드폰, 컴퓨터, 의료기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의 플라스틱과 고무 이용도가 매우 증가하여 제품의 대량생산을 위한 가공 기계들의 무인 자동화와 초정밀, 초고속 및 초대형 성형기계 등 기술 집약된 가공기기들의 참가가 높아지고 있으며, 제품가공에 따른 자동화 설비, 그리고 관련 부품은 물론 시험측정기기 및 관련 서비스들도 전시하였다.KOPLAS 및 K-Mtech 2021의 개최를 계기로 플라스틱 산업계는 선진 플라스틱 산업의 기술 개발 동향 파악과 양적 팽창에 버금가는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세계 각국의 제품과의 상호비교를 통한 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 시키고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수출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전시회 참가업체의 광범위한 홍보를 위하여 KOPLAS 2021 홈페이지(www.koplas.com)를 통해 전시회 개요, 학술 세미나 정보, 부스 배치도, 출품사 및 전시품의 정보와 사진 등을 자세하게 수록하여 연중 서비스하며, 각 출품사의 홈페이지와도 연결하여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2023년, 27회를 맞이하게 되는 KOPLAS 및 K-Mtech 2023에는 더 많은 국내외 기업의 참여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전시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편집부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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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5일(수)부터 28일(토)요일까지 4일간 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제26회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KOPLAS 2021)는 2021년 8월 25일(수)부터 28일(토)까지 4일간 고양시 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26회를 맞이하는 KOPLAS 2021은 한국 소재 및 복합재료전시회(K-Mtech 2021) 및 K-PRINT 2021(인쇄, 레이블, 디지털 프린팅, 패키징, 텍스타일) 전시회(2021년 8월 26일(목)~28일(토))와 함께 총 22,580㎡의 규모로 동시 개최된다. 특히, 최근 소재 및 복합재료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KOPLAS 전시 품목 중 소재 및 복합재료 분야를 분리, 확장하여 새롭게 개최되는 한국 소재 및 복합재료전(K-Mtech 2021)에서 화학, 금속, 세라믹 소재와 바이오, 융복합 재료도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이번 KOPLAS 2021은 플라스틱 소재뿐만 아니라 금속, 나노, 세라믹 및 복합재료산업 간의 상호 교류 및 플라스틱 연관산업(인쇄, 패키징 등)전시회의 동시 개최를 통하여 새로운 시장 창출 및 수출 증대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위한 마케팅의 장이 될 것이다.KOPLAS, K-Mtech 전시회 동시 개최친환경, 스마트화, 디지털 전환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흐름 속에서 완제품의 생산을 좌우할 수 있는 소재 및 복합재료 산업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OPLAS 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K-Mtech 2021 전시회는 KOPLAS 전시 품목 중 소재 및 복합재료 분야를 분리 및 확장하여 플라스틱 및 고무 소재뿐만 아니라 화학, 금속, 세라믹 소재와 바이오, 융복합 재료를 전시 소개함으로써 한층 더 세밀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플라스틱,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다!”환경 오염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대한 전 세계적인 규제, 연비 개선 효과 및 배터리 중량 증가 등의 이유로 자동차용 CFRP 소재 채택 등 부품 경량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예정이며, 환경 인식의 변화와 석유 자원 고갈에 대한 대체 자원의 필요성 대두로 바이오 관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고분자 플라스틱 수준의 물성 유지가 가능하고 친환경적이며 인체에 해가 없는 바이오 플라스틱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번 KOPLAS 2021에서는 “플라스틱,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첫 번째로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가 대두되면서 많은 기업이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 플라스틱 생산단계인 제품의 설계에서부터 재활용을 고려하여 자원의 재사용을 극대화하는 “플라스틱 순환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의료, 포장 업계에서 안전성과 필요성을 입증받은 플라스틱,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전략을 구축하는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항공, 우주, 자동차, 전자산업, IoT, 로봇, 배터리 등 다양한 미래 첨단산업에서 요구되는 친환경 소재 및 복합소재, 부품, 장비 등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PLA Tech Con. 신기술 학술 세미나 등 다채로운 이벤트 개최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에너지 산업 등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이끌어온 플라스틱 산업은 최근 미래 자동차산업 및 친환경(탄소 중립) 트렌드와 더불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KOPLAS 2021 전시회 개최기간 동안, ‘PLA Tech Con. 신기술 학술 세미나’를 비롯해 ‘미래 세계를 위한 최첨단 플라스틱 소재 연구개발 동향 세미나’, ‘제1회 탄성 소재 신기술 심포지엄(유료)’, ‘그린 플라스틱연합회 학술 세미나’ 등을 동시에 개최한다. ㈜도일에코텍 생분해성 컴파운드(TogreenⓇ), 고내후성 컴파운드 (ASA), 친환경 목분 플라스틱 컴파운드(WPC) 및 항균 마스터배치 등이 적용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신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템은 친환경 목분 플라스틱 복합재(WPC) 컴파운드 아이템이지만, 향후 생분해성 플라스틱 컴파운드(PLA)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그 외에 고내후성 ASA를 비롯해 탄소, 나노섬유 복합소재, 항균 마스터배치 등 고기능성 컴파운드 제품들을 생산, 개발하고 있다.도일에코텍의 생분해 플라스틱 컴파운드(TogreenⓇ)는 매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고 있다. 일회용품부터 생활용품, 3D프린터 필라멘트, 그리고 뷰티 제품 및 건축자재까지 다양하게 적용을 하고 있으며, 각 산업별 Top 기업들과의 개발을 통해 현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도일에코텍의 TogreenⓇ는 타사 대비 우수한 물성, 가격경쟁력 및 높은 생산성을 가지고 있어 향후 더 많은 제품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도일에코텍은 친환경 Bio 소재 및 생분해성 컴파운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미래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신규 친환경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듀라소닉은 1990년에 초음파 진동자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이후 보다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추구하며 나날이 정진하고 있습니다.당사는 전자 및 기계, 금속부품 세정기 제조의 국내 대표기업을 뛰어넘어 글로벌 TOP MAKER로 도약하고 있습니다.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기기, 렌즈, 자동차부품 분야의 다양한 세정시스템을 컨설팅, 디자인, 제작 및 유지보수까지 고객들에게 최적의 세정공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부설 세정연구소는 Impedance Analyzer, Sound Pressure Scanner 등 첨단 연구 장비를 갖추어 최신의 기술들을 타 업체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개발하여 제품생산에 적용하고 있습니다.듀라소닉 초음파 연구는 파티클 제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 친환경 지향, 장비 Layout 최적화 등을 목표로 최적의 세정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산학협력을 통하여 신제품개발과 세정성능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등 40여 개국에 2,000만 불 이상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참고> 핸들러 9월호 업체탐방 p76~79당사는 공장자동화 계량시스템 부분의 전문회사로 석유화학, 정밀화학, 식·의약품 분야 및 최근에는 전지 소재, 필름생산 분야 등의 뛰어난 기업에 최적의 분·입체 계량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습니다.스미토모 중기계 그룹은 최첨단의 정밀 제어 기계·부품에서부터 각종 산업기계, 선박, 대형 공장설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각각의 사업에서 높은 고객가치의 ‘일류상품’을 제공해, 높은 시장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보하는 한편, 사업간 연대를 강화해 혁신적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스미토모 사출성형기는 1998년에 발매된 “SE-S” 시리즈부터 시장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시스템을 채용하여, 고정밀, 하이 사이클의 안정된 성형을 실현시켜 왔으며, 자동차, 정밀 기계, 의료분야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고, 10년 이상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을 평가받아 2012년도 「제33회 우수 에너지 절약 기기 표창」에서는 이전 모델인 「SE-EV」 시리즈가 경제 산업 장관상을 받았습니다.2016년에 발매된 최신 모델 「SEEV-A」 시리즈에서는 한층 더 성능 향상이 되어, 에너지 절약에의 노력이 이루어져 유압 사출 성형기에 비해 에너지 소비량을 약 80% 감소시킬 수 있었습니다.2008년에 Demag Plastics Group의 사업을 인수하여 Sumitomo(SHI) Demag가 발족하였고, 스미토모 중기계와 Sumitomo(SHI) Demag의 세계적인 개발과 생산 네트워크는 일본, 독일, 중국의 4개의 공장, 종업원은 3,000명 이상, 연간 5,000대 이상의 기계가 판매되고 있습니다.에스제이테크(주)는 2021년 기준 43년 이상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고무 사출 성형기 산업을 선도해왔습니다. 동사는 현재 일반 사출기, 진공고무 사출기, 실리콘 사출성형기, 에폭시 사출기, 프레스 및 진공 프레스, 내·외경 도포기, 진공 트랜스퍼 성형기 및 스웨이 징 기계를 포함한 광범위한 품목을 공급하고 있습니다.ISO 9001 국제 인증으로 해외품질인증 획득, CE와 같은 승인 등을 받았으며, 지속적인 장비 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우수한 인재 형성과 철저한 사후 관리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고의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 가치 창조를 중요시합니다.이번 전시회에 주력으로 소개할 엠씨엠(주)의 스크류 세척 장비(Screw Cleaning Machine)는 플라스틱 연마재를 이용해 샌드블라스팅 방식으로 사출, 압출 스크류를 클리닝하는 장비입니다. 연마재는 일반적으로 MB(우레아수지) 또는 MC(멜라민수지)를 사용하고 있어 표면손상 없이 작업이 가능합니다. 미국 MAXI-BLAST 사와 기술 제휴하여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스크류 유지보수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불량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취급 품목- Pressure Blast Screw/Mold Cleaning System 스크류, 금형 세척 장비- Electronic Materials / 전자재료: MLCC 유전체 원료, NFC 원료, Dielectric Powder, 분산제, 분체 가공설비- Plastic Additives & Chemicals / 플라스틱 첨가제, 화학제품: 난연제, Ni, Cu 촉매, 토너 원료, 표면처리 원료- Food Industry / 식품첨가제: 레시틴, 프로테인, 젤라틴, 콜라겐, 결정과당, 계란(액상, 분말), 항산화제 등- B2C & Cosmetics / 전자상거래(주)테더릭머시너리코리아는 Koplas 2021 전시회에서 NEO-E 시리즈 180톤 전전동 모델과 NEO-H 시리즈 550톤 투플레이튼 계량 전동 모델, 그리고 DREAM 시리즈 415톤 유압 하이브리드 고속 사출성형기 등 3가지 기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사출성형기 NEO 시리즈신형 NEO 시리즈에는 전전동식 모델인 NEO-E, 토클식 모델인 NEO-T, 투플레이튼 방식의 NEO-H, 그리고 다중방식의 NEO-M 등이 있다. NEO 시리즈는 기존 DREAM 시리즈에서 한 단계 진화한 프리미엄급 사출성형기를 지향한다.이중 NEO-H 550톤 투플레이튼 계량 전전동 모델은 유압모터가 아니라 계량 전동모터가 표준으로 들어간다. 이를 통해 냉각 시간에 별도로 계량을 진행할 수 있어 사이클 타임을 줄이고 전체 공정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테더릭의 NEO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일회용 용기 사출 시연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MIZUKEN사의 마이크로 버블 냉각 채널 세척기는 수많은 공기 방울을 생성시켜 공기 폭발로 인한 캐비테이션 효과를 이용한 세척 기술로 친환경적이며 매우 효과적인 기술을 보유한 장비입니다.냉각 채널에 생성되는 각종 스케일을 고속, 고압, 마이크로 버블로 2~3시간 이내에 제거함으로써 냉각 효율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불량율 감소와 생산성 향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적용 분야는 롤러, 사출 금형, 다이캐스팅 금형, 오일 쿨러, Pre-form 금형, 칠러, 금형 온도조절기 등 냉각 채널 세척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우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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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재확산 여부가 경기 흐름을 좌우하는 요인이 될 것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2021년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다소 회복세를 보이면서 2020년 전망치 대비 10.1%p 상승한 5.0%의 성장률(PPP 환율 기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요 선진국은 2020년 3/4분기 이후 다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하겠지만, 코로나19 확산 이전의 성장경로로 복귀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미국은 큰 폭의 경기침체로부터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겠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2021년 초까지 이어지면서 2020년 대비 7.8%p 상승한 2.8%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며, 유로 지역과 영국은 재정지출의 확대와 수출의 일부 회복에 힘입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부터 다소 회복하면서 각각 2020년 대비 13.7%p 상승한 3.7%와 17.3%p 상승한 4.5%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일본의 경우에는 소비활동의 제한이 점차 줄어들면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세계 경제의 회복세 전환 등으로 2020년 대비 7.8%p 상승한 2.0%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한편, 신흥국들 또한 2020년 하반기에 시작된 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진정될 경우 성장률 둔화추세가 완화되거나 경기침체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기부양책 시행 △ 투자와 소비 회복 △ 세계 경제의 회복세 전환 등의 긍정적 요인과 함께 중국 공산당이 제시한 ‘전면적 샤오캉 사회(小康 社會; 중국이 국가발전목표로 제시한 보통 사람도 부유하게 사는 이상 사회)’에 진입한 첫해이자 14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이므로 다양한 정부 정책이 적극적으로 시행되면서 장기 성장경로로 근접하여 2020년 대비 6.2%p 상승한 8.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 진정 여부 △ 미국 바이든 정부의 대중 정책 기조의 변화 △ 구조개혁 지연에 따른 경제모순 심화 △ 동북아 지정학적 요인 등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경우 장기 성장경로로 회복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인도는 전년도의 기록적인 경제 규모 축소에 따른 기저효과로 2020년 대비 19.0%p 상승한 9.0%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성장경로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며, 신용경색과 은행 및 비은행 금융권에 대한 구조조정 지연, 코로나19의 재확산 여부 등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전망된다.아세안 5개국은 코로나19 확산이 통제되고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할 경우 2020년 대비 9.0%p 상승한 5.5%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며, 러시아는 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조기에 진정되고 국제유가 급락 등 부정적인 대외충격이 없을 경우 2020년 2/4분기를 저점으로 V자형 회복경로를 보이면서 2020년 대비 7.7%p 상승한 3.2%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경우 2022~23년에는 코로나19 이전의 성장경로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은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진정되고 경기부양책이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2020년 대비 8.4%p 상승한 3.1%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2019년 연금개혁안은 향후 10년간 1,970억 달러 규모의 재정적자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는 경기부양책이 시행되면서 달성 여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021년 세계 경제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는 △ 백신 개발·보급 지연 및 코로나19의 재확산 △ 미·중 갈등의 장기화 △ 금융부문과 실물부문의 괴리 등이 지목되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2021년 세계 경제 전망’은 △ 코로나19 확산세는 둔화되면서 진정 국면에 접어듦. △ 2021년 중반까지 코로나 백신은 공급되지 않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당분간 지속됨. △ 미국 등 주요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 통화정책의 변화는 완만 △ 투자자 위험 회피도의 급격한 변화는 없으며,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의 급격한 자본이동 가능성이 낮음. △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중국 정부의 목표치 내에서 안정적으로 달성 △ 2021년 연평균 유가(WTI 기준)는 배럴당 43.7달러 등의 가정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다,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도 한국 경제는 3% 성장률로의 회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 소비와 투자, 대외 교역의 전반적인 개선 흐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020년과 마찬가지로 2021년에도 코로나19 재확산 여부가 경기 흐름을 좌우하는 요인이 될 것이기는 하나, 경제주체들의 적응력 역시 이전보다 강화되면서 코로나19 발생 초기와 같은 경제 활동의 급격한 위축이 재발할 우려가 작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 2021년 전반적인 경기 흐름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개선세가 강화되는 ‘상저하고’를 예상한다. 민간소비는 2021년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활동 제약 및 소비심리 악화가 일부 완화되고 기저효과 등에 따른 민간소비의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지속, 고용 안정 정책 등이 민간소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 및 노동시장의 이력현상 발생, 가계부채 증가세 지속, 예비적 저축 증가 가능성 등에 따라 민간소비가 예상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상존한다. 건설투자 증가 폭은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판 뉴딜에 따른 공공인프라, 생활형 인프라 구축 등 정부의 SOC 확대정책에 힘입어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2021년 건설투자는 증가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주택 수주 등 선행지표 개선, 미분양 물량 감소로 주택투자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로 공공주택 건설은 늘어나겠지만, 민간주택투자 회복은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설비투자는 증가세가 소폭 확대될 전망이다. 2021년 세계 경기 반등 기대와 디지털 전환 및 비대면 수요 확산에 따른 반도체 산업의 수요 확대는 설비투자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정보기술(IT) 부문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 확대, 정부의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과 혁신성장 기조 등도 설비투자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기업실적 악화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석유화학 및 철강 등 기타 산업의 채산성 악화와 이에 따른 신규투자 제약, 코로나19 전개 양상의 불확실성 등은 설비투자 증가 폭 확대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2021년 수출증가율은 세계 경기 개선 및 기저효과로 2020년 대비 반등할 전망이다. 코로나19 發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각국에서 도입한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의 효과가 지속되며, 2021년 세계 수출시장의 수입 수요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이 높은 성장을 지속하며 수출 반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나, 미·중 갈등을 비롯한 전 세계 보호무역주의 지속 등이 여전히 대외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한다. 상품 수지의 개선으로 경상수지는 2020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2021년 소비자물가는 2019~2020년 연속적으로 낮은 물가상승률에 따른 기저효과로 상승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경제의 완만한 회복에 따른 수요 증대와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물가상승률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잔존, 글로벌 달러화 가치 약세 지속으로 인한 수입물가 하향 안정 등은 물가 하방압력으로 작용하여 상승 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용 부문에서는 2021년 실업률은 하락하고, 취업자 수는 증가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고용감소 및 기업의 신규 채용 축소·연기 등이 완화되면서 취업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의 고용 안정 정책이 지속되고 한국판 뉴딜 등이 민간부문의 투자 개선세로 이어진다면 고용시장의 회복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코로나19 종식이 지연되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될 경우 고용시장의 개선세를 제약할 가능성이 우려된다.
편집부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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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국내 경제성장: 연간 성장률 0.1% 전망- 다소 완화된 상태에서 세계수요 침체, 경쟁 심화, 단가인하 지속 전망Ⅰ. 거시경제 전망현 경기 판단: 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침체 가속국내 실물경기는 지난해 세계 경제 성장 둔화 등의 여파로 성장세가 약해진 가운데 올해 들어 수출 부진의 완화에도 코로나19 확산이 생산과 투자, 소비 등 실물지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민간소비가 올 1분기에 전년동기비 감소로 전환되면서 크게 위축된 모습이나, 설비투자는 증가세로 전환되고, 건설투자도 증가세 유지하고 있으며, 수출(통관기준)은 연초 소폭 회복세를 보이다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로 인한 글로벌 교역의 급감과 국제유가 하락 등에 따른 수출단가 급락 등으로 4월 이후 대폭 감소세로 전환됐다.세계 경제: 마이너스 성장 2020년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사태가 추가로 크게 확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하에서 하반기에 점차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보이나, 연간 전체로는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미국은 트럼프 정부의 대대적인 경기부양책과 연준의 적극적인 통화 완화 정책 등에 힘입어 점차 안정세를 회복할 전망이나, 높은 실업률과 소득 감소 등이 회복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본과 유로권은 서비스업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경제활동의 완전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예상되며, 중국은 비교적 빠르게 안정세를 되찾아가는 상황에서도 해외수요 부진은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유가 및 환율: 유가 배럴당 42달러 수준, 환율 1,200원 내외 예상유가는 연초 급락사태 이후 산유국의 추가 감산 결정과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책 및 경제활동을 재개 등으로 수급 불균형 해결 가능성으로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 예상되면서 연평균 배럴당 40달러대 초반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은 전반적인 상승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하반기 국제 금융시장이 상반기보다 안정되며 위험자산 기피 현상의 약화로 완만히 하락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 예상되면서 연평균 1,200원 내외가 예상된다.2020년 국내 경제성장: 연간 성장률 0.1% 전망2020년 국내경제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 속에서 수출 감소세 지속과 소비의 감소 전환, 투자수요의 제한적 회복 등의 영향으로 인해 전년 대비 0.1% 수준의 성장률이 예상된다.국내외 공히 코로나19 사태의 전개 추이가 가장 큰 변수이며, 대외적으로는 주요국의 경기 동향과 정책효과, 미·중 분쟁 추이 등이, 국내적으로는 소비심리 회복 속도와 정부 정책효과 등이 추가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민간소비: 전년 대비 2% 내외 감소 전망소비는 대내적으로 실질소득이 감소하고 고용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심리 역시 위축되는 상황에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투자: 설비투자 1.8% 증가, 건설투자 0.8% 감소 전망올해 설비투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경기 침체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반도체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이후 확장국면을 대비한 설비투자가 진행되면서 소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 예상되며, 건설투자는 민간부문에서 부동산 규제정책 기조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부진함에 따라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수출입: 하반기 수출 감소 폭 축소되나, 연간 무역흑자 규모 축소 전망2020년 하반기 수출은 코로나19 사태의 지속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결정되겠으나, 중국 등 진정 국면에 접어든 국가들을 중심으로 감소 폭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여 연간 전체 수출은 9.1% 감소가 전망된다.수입은 수출 감소와 국내 경기 부진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하겠으나, 2019년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와 국제유가 회복세 등으로 하반기 들어 감소 폭이 축소되어 연간 6.4% 감소가 전망된다.무역수지는 2020년 전체 교역 규모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수입보다 수출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함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219억 달러에 그칠 전망이다.Ⅱ. 12대 주력산업 전망1. 2020년 상반기 동향수출: 상반기 코로나19로 큰 폭 감소, 산업별 명암은 명확상반기 12대 주력산업 수출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 부족이 발생한 가운데 원유가 하락, 경쟁 심화 등에 따른 단가 하락으로 수출액이 13.5%나 큰 폭으로 감소했다.최종 소비재로 경기에 민감한 자동차나 섬유, 가전 등과 더불어 공급 과잉으로 경쟁이 심한 철강, 디스플레이, 원유가격 하락과 연계되어 있는 정유 등의 수출이 매우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인도 지연, 수요 부족 등으로 조선, 일반기계, 석유화학, 이차전지 등도 수출이 비교적 크게 감소했다.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회 및 경제활동이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데이터저장을 위한 SSD를 포함하는 정보통신기기산업의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내수 형태로 SSD 수출에 기여하는 반도체는 자체 수출이 약간 감소했지만, 여타 산업에 비해 크지 않은 수준이다.생산: 물량 수출 감소 업종 중심으로 생산도 위축코로나19로 인한 세계수요의 위축에 따른 수출 감소로 주력산업의 생산은 대부분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일부 품목은 증가세를 보이고, 소재의 물량 기준 생산은 단가 인하로 수출액보다 감소세가 완화됐다. 통신기기와 반도체는 코로나 19에 따른 데이터저장용 내수 및 수출 등이 반영되어 생산이 비교적 크게 성장했다.내수: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양호  다수의 산업에서 내수가 감소했지만, 그 감소 폭이 크지 않고, 일부 산업은 내수가 오히려 증가했다. 일반기계, 철강, 정유, 석유화학, 섬유 등은 수요산업의 수출수요가 위축되어 내수도 감소하였고, 가전 및 통신기기 등 IT 내구소비재는 국내 판매가 줄었지만, 하락 폭이 크지 않았다. 반면, 다수의 신차 출시와 개별소비세 인하가 이루어진 자동차, 국내 해운산업 재건을 위한 선박의 인도가 이루어진 조선, 수요산업의 수출이 확대된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은 내수가 오히려 증가했다.수입: 수출에 비해서는 낮은 하락 폭 기록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한 산업도 존재하지만,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내수의 증가로 일부 산업에서 수입이 증가하여 12대 산업 전체 수입은 5.8% 감소하는 데 그쳤다.내수 증가에 힘입어 자동차, 조선 등의 수입이 비교적 큰 폭으로 늘었고, 통신기기 및 이차전지도 다소 증가했다. 반면, 수요산업의 생산과 연계되어있는 대표적인 소재 산업인 철강, 석유화학, 섬유, 단가 하락과 우리 수출과 관련 있는 디스플레이 등은 수입이 비교적 크게 감소했고, 일반기계, 정유, 가전, 반도체 등도 감소했다.2. 2020년 하반기 주요 여건 변화와 산업별 영향다소 완화된 상태에서 세계수요 침체, 경쟁 심화, 단가인하 지속 • 코로나의 영향과 업종별 세계수요: 여타 요인도 있겠지만, 하반기에도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크며, 다른 요인들도 코로나19의 영향과 복합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코로나19에서 벗어난다고 하더라도 완전한 경기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상반기에 비해 나아지겠지만 세계수요를 위축시키고, 공급 과잉에 따른 경쟁 심화, 이에 따른 제품 단가인하 등이 지속될 전망이다.비대면 사회로 인한 수혜 산업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산업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철강, 일반기계 등 주요국의 코로나19 대응 경기부양책이나 투자 확대 등에 기대를 거는 산업들도 존재한다.• 주요 수출 대상국의 수요 전망: 우리 주요 수출시장의 하반기 시장 상황을 보면, 업종별·국가별로 다소 차이가 존재하는데 자동차, 섬유, 디스플레이 등의 시장 상황이 대체로 좋지 않고, 통신기기, 반도체 등은 상반기에 이어 양호할 전망이다.• 글로벌 경쟁 여건의 변화: 중국 등 경쟁국의 공급능력 증대에 따른 세계적 공급 과잉 상황이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부족으로 더 심각해지는 상황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또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투자계획 및 공장 가동이 지연되겠지만, 수요 부족이 더 크게 작용하여 경쟁은 심화될 전망이다.• 제품 단가 변화: 제품의 글로벌 단가는 수출금액의 규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특히, 철강, 정유, 석유화학, 섬유,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이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유, 석유화학 등의 단가가 비교적 크게 하락하지만, 원유가 하락에 기인하고, 여타 산업의 변동 폭은 크지 않으리라고 예상된다.• 해외생산 전망: 우리 소재부품 및 자본재의 수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우리 기업의 해외공장 생산 상황은 매우 중요한데,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된다고 하더라도 수요 부족 등으로 하반기에 생산량이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상반기보다 국내 수요 여건, 국산제품 경쟁력 등의 개선 기대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경기 회복이 하반기에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 산업에서 전년 대비 수요가 줄어들고, 생산능력과 경쟁력도 약화되겠지만, 상반기에 비하면 많이 개선 전망이다.• 국내 수요 여건: 코로나 19의 여파로 하반기에도 경기는 위축될 전망이고, 상반기에 실시되었던 소비 진작책이 약화되어 자동차, 섬유, 가전 등은 회복이 부진하고, 관련 소재 및 부품산업 수요도 다소 위축이 전망되는 반면, 통신기기, SSD용 반도체, 이차전지 등의 국내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생산능력: 소재부품 조달망의 문제보다 해외이전 등의 요인으로 일부 산업에서 생산능력 위축이 발생할 가능성 존재한다.• 소재부품 조달망 변화: 코로나19로 초기에 일부 산업에서 공급단절사태가 발생했지만, 대부분 정상화되었고, 현재로서는 운송 등의 문제로 다소 어려움이 존재하며, 업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존재한다.• 국산제품 경쟁력 변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에서 국산제품의 경쟁력은 향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3. 2020년 하반기 주력산업 부문별 전망수출: 12대 산업, 코로나19 영향 완화로 다소 개선된 6.1% 감소12대 주력산업의 하반기 수출도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아 감소하겠지만, 상반기에 비해서는 그 감소 폭이 축소될 전망이다.최종 내구소비재로 경기에 민감한 자동차, 가전을 비롯하여 소비재 성격이 강한 섬유 등과 더불어 단가의 영향을 받는 철강, 정유, 석유화학 등, 경쟁력 약화로 부진을 면치 못하는 디스플레이 등의 수출은 하반기에도 여전히 감소 전망이다.반면에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과 관련 있는 통신기기 및 반도체는 하반기에 수출 증가가 예상되며, 조선과 일반기계도 기 주문량의 인도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생산: 12대 산업 생산은 하반기에 회복 국면정보통신기기, 반도체 등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이차전지는 상승세로 돌아서며, 디스플레이를 제외하면 여타 산업들의 생산 감소율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이는 물량 기준으로 보면, 소재 산업들도 수출 감소율이 높지 않으며, 여타 산업들은 수출이 상반기보다 개선된 데 기인한다.내수: 코로나19의 영향이 약화되면서 내수 상황 개선상반기에 성장세를 기록했던 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의 내수는 하반기에 성장률이 다소 낮아지지만, 대부분 산업에서 감소율이 둔화되는 양상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수입: 12대 산업, 내수부진, 단가인하 등으로 하반기 –5.9% 감소자동차, 철강, 정유, 디스플레이 등의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고, 조선, 석유화학 등의 수입은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러한 업종별 수입 증감에서의 차이는 내수 상황이나 단가 등에 의해 발생할 것이다.4. 정책적 시사점우리나라는 국내 생산기반이 비교적 잘 유지되고 있어 코로나19 회복 이후 즉각 대응할 수 있으며, 단기간 내에 문제해결 능력 등에서 한국기업이 매우 우월하여 회복기에 빠른 적응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 시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세계 생산 중 현대기아 비중 2007(5.4%) -> 2011(8.2%))코로나 대응을 적절히 잘하는 경우, 우리 산업 및 경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산업기반 유지(복원력 지원)를 위해 하반기에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 및 세제, 내수, 수출 등과 관련한 기존의 지원을 유지 및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비상상황에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노동의 유연성 확보뿐만 아니라 위기 종료 후 수요급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용 최대 유지를 위한 정부 조치 확대와 기업의 노력이 필요하겠다.또한, 침체한 기업투자를 활성화하여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과거에 시행되었던 제도를 중심으로 과감한 투자 유인책의 한시적 도입을 추진하고, 코로나 상황에서의 종합적인 구조조정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포스트 코로나 대응은 디지털 인프라 투자 선점 경쟁으로서, 이는 강화하고 있는 중국의 신형 인프라 정책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의 문제로 빠른 투자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및 비대면 사회에 부응하는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유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 △ 디지털 뉴딜에 부응하는 기업의 사업 및 투자계획을 마련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 투자 강화와 관련하여 대기업과의 연계 추진, △ 중소기업의 디지털·스마트 혁신역량 강화로 스마트홈, 스마트 가전 등 신시장의 성장에 대비, △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한 스마트제조와 같은 생산방식의 혁신을 위한 지원 강화 등이 필요하다.코로나19로 변화되는 GVC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수요나 비용 등을 고려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 적절히 공급망 및 생산기지를 배치할 수 있도록 통상정책을 추진하며, 국내 부문은 기술개발부문 등 고부가가치부문과 더불어 제조하기 좋은 환경, 특히 제조방식의 혁신을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해나가야 할 것이다.문의: [거시] 동향·통계분석본부 홍성욱 연구위원 (044) 287-3192[산업]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 조철 선임연구위원 (044) 287-3046자료제공: KIET 산업연구원
취재부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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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COVID-19) 사태 종식 이후의 전망 긍정적- 의료·보호용 제품에 대한 수요 급증할 것으로 예상중국 산업계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느려짐에 따라 정상 가동 중이다. 사실 플라스틱 산업은 다른 어떠한 산업들보다도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전염병 이후 반등이 예상되는 시장 상황에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플라스틱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차이나플라스(CHINAPLAS)의 연기가 8월 초로 확정됨에 따라 이미 상당수의 전시 업체들이 이번 전시회에서 그들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차이나플라스의 공식매체인 CPRJ는 최근 운영 재개와 더불어 일부 전시 업체들의 반응에 관한 뉴스를 발표했다.중국 기업들의 정상화율 50% 넘어서중국 대부분의 지역은 연휴가 연장된 이후 모두 업무에 복귀한 상태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광둥성, 장쑤성, 상해 등 일부 주요 경제구역 내 일정규모 이상 기업들의 공장 및 기업 재가동률이 5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대기업들은 중소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업무 및 생산 재개 속도가 더 빠르다. 또한 업스트림산업과 기술집약적 기업들의 회복 속도도 다운스트림산업과 노동집약적 기업들보다 빠른 편이다.한편, 각계각층의 정부기관들은 안정적인 경제 발전을 보장하며 각 기업의 생산과 업무 재개를 주도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발표했다. 예를 들어 중국은 종합적인 금융 지원책을 도입했고, 상해는 감세 및 세금 감면대상을 지정했으며, 광저우 또한 업무와 생산 재개 정책을 시작했다.랑세스(LANXESS), “플라스틱 산업, 빠른 회복 이룰 것”중국 내 랑제스의 생산기지 대부분은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예방 및 통제 조치에 따라 2월 10일부터 생산을 재개했다. 그러한 상황 속에 랑세스는 자신들의 회사와 사업 파트너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이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랑세스의 APAC 대리인인 울프 드레쓸러(Ulf Dressler) 부사장은 “현 시점에서는 올 하반기에 대한 믿을 만한 전망을 내놓기 어렵다. 하지만 일단 상황이 통제되고, 이미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사업은 빠르게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랑세스 측은 차이나플라스 2020의 일정이 재조정된 것을 환영하는 입장이며, 임직원 및 협력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회사 방침과도 일치하는 결정이라고 언급했다. 클라리언트, “의료·보호용 제품들의 보다 다양한 응용 분야 선보일 것”클라리언트의 아시아·태평양 영업담당자 대런 수(Darren Soo)씨는 이번 전염병이 플라스틱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무겁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전염병 사태가 끝난 이후에 엄청난 소비자 수요 현상이 있을 것이라는 데에 동의했다.그는 클라리언트라 이번 차이나플라스 2020에서 할로겐 프리 무연제품 및 고성능 첨가제 등의 신제품 외에도 의료·보호용 제품에 대한 보다 다양한 응용 분야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클라리언트는 현재 중국 내 16개 지역에 걸쳐 약 1,4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다행히 우한이나 후베이 지역에는 클라리언트의 생산기지나 사무소가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 큰 영향은 없다.현재 회사는 여행 및 고용에 관한 중국 정부의 최신 지침을 엄격히 따르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중국 후베이 성으로의 여행 금지령을 실시했다. 나아가 중국(홍콩 포함)을 오가는 모든 해외여행도 금지됐다.JCTIMES, “혁신 기술과 의료 제품의 핵심 동향”JCTIMES 사장 량빈(Liang Bin)은 "최근 평가에 따르면 마스크나 격리복 등의 의료용품 부족 현상이 호흡용 막과 관련된 다운스트림 및 부직포 제조사들의 생산능력을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JCTIMES는 지난 단 며칠 동안 열 세트 이상의 통기성 필름다이 및 멜팅부직포 다이 세트를 판매한바 있다.량빈은 시장반등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종식 이후 의료산업이 엄청난 잠재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믿으며, “플라스틱 업계 내에서 우리가 지금과 같은 추세로 장비와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서비스에 집중하기만 하면 엄청난 경쟁력을 갖추게될 것”이라 전했다. JCTIMES는 혁신기술과 의료제품이 플라스틱 산업의 핵심 트렌드가 될 것을 예상하며, 올해 더 많은 최신 의료관련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웰리(Well-Lih): ‘놀라운 성장’을 위한 의료 소모품 및 포장 분야닝보 웰리로봇테크놀로지 취 홍리(Qiu Hongli) 회장이 차이나플라스 2020의 연기에 대한 이해를 표명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사태 이후 의료 소모품과 포장 분야에서 ‘놀라운 성장’이 있을 것이며, 동시에 자동화 및 스마트 제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 언급했다.코페리온 난징(Coperion Nanjing), “단기적인 어려움은 해결될 것”코페리온 난징(Coperion Nanjing), “단기적인 어려움은 해결될 것”매년 코페리온 난징기계㈜가 참가하는 트레이드쇼는 차이나플라스(SHINAPLAS)가 유일하다. 중국압출기 제조업체인 코페리온은 올해 180sqm 면적의 부스로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코페리온 난징의 조앤 센(Joanne Shen) 상무는 "새로운 전시 일정에 대해 우리가 우려하는 바는 8월의 고온현상인데, 이는 쾌적한 전시장을 조성하는데에 대한 도전이 될 것이다. 또한 2021년 전시 일정과 비교적 가까운 편"이라고 전언했다.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코페리온 난징의 고객사 중 상당수가 고글 및 마스크와 같은 의료용품 생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그녀는 “전염병은 언젠가 지나갈 것이고, 단기적인 어려움은 해결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현지 고객들은 배송 지연에 대해 충분히 잘 인지하고 있고, 대형 수입장비의 프로젝트 배송 기간에는 크게 영향이 있지 않은 상태다. 수출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해외 고객들에게 좀 더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고 전했다.VDMA, “긍정적인 자극을 불어넣는 차이나플라스 2020의 상징성”중국은 독일 플라스틱 가공기계 산업의 가장 큰 수출 시장 중 하나이다. 이에 따라 VDMA 플라스틱 •고무기계 협회(VDMA Plastics and Ruber Machine Association, 이하 VDMA)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과 관련된 최근의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독일 산업협회에 따르면, 특별히 피해를 입은 후베이 지역 내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사는 없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한다.시장이 언제 정상궤도로 돌아올지에 대한 질문에 토르스텐 뷔만(Thorsten Kühmann) 상무는 많은 회원사들이 3월경부터는 상황이 서서히 진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가 "우리 산업의 미래와 관련하여 중국 시장의 근본적인 중요도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논평했다.공동 주최자 중 하나다. 토르스텐 뷔만은 차이나플라스와 같은 산업 내 상징적인 무역전시회가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해 중국 경제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VDMA는 차이나플라스 2020 부대행사인 "Industry 4.0 Factory of the Future"의 VDMA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생이 아직까지 독일 기계 공학 산업 내의 납품 문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계 공학 분얄의 특성 중 하나인 긴 처리시간 때문에 어떠한 문제들이 벌어질지는 향후 몇 주 안에 분명히 드러날 것이라 전했다. 다른 산업 내의 느린 생산속도와는 별개로, 기계 공학 회사들 또한 물류규제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아직까지 독일의 기업들은 다른 지역으로의 생산기지 이전이나 공급업체 전환 등으로 이러한 어려움들을 헤쳐나가고 있지만, VDMA 상무인 토르스텐 뷔만은 "매 주마다 상황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전했다.오는 8월, 그 화려한 개막을 앞둔 '차이나플라스 2020'차이나플라스 2020은 오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해 홍차오에 위치한 국가전시컨벤션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주최측은 '스마트 제조', '혁신 재료', '그린&순환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34만㎡의 전시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며, 총 3,800여 개의 전세계 유명 전시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방문자들 위한 사전등록이 개시되었고, 5월 22일 이전 사전등록자는 미리 우편으로 방문자 배지를 받게 된다. 사전 등록 희망자는 “여기”를 클릭해 플라스틱 산업의 상징적인 무역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를 만끽하기 바란다. 차이나플라스 홈페이지 온라인 광고, 쇼 데일리(Show Daily) 오프라인 광고를 희망하는 업체는 차이나플라스 공식 파트너사인 핸들러를 통해 통해 진행할 수 있다. ▶ 차이나플라스 광고 문의: 핸들러 (010-3841-8653, myhandler@naver.com)
이명규기자 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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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용 로봇은 제조 전 공정에 적용되어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로봇으로, 주로 자동 제어가 가능하고 재프로그램이 가능한 다목적 3축 이상의 자동조정 로봇을 말한다.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맞춤형 소량생산체계가 주목을 받음에 따라 공정의 효율성과 유연성 강화를 위해 인간과 로봇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안전펜스 없이 인간과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협동로봇이 급부상하고 있는데, 국제로봇 연맹(IFR 2017)에 따르면, 세계 협동로봇의 시장규모는 2025년을 기준으로 92.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협동로봇이 차지하는 비율도 37.4%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본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와 산업연구원의 ‘제조혁신 동향과 제조용 로봇의 역할(김환흰, 김영민)’을 토대로 국내외 로봇 시장을 점검해보고, 최근 국내에서 로봇을 통한 자동화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나우테크닉스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1. 로봇산업의 정의 로봇은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한 뒤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기계로 정의된다. 크게 제조용 로봇과 비제조용 로봇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비제조용 로봇은 국방, 의료 등 전문 분야에 적용되는 전문서비스용 로봇과 가사, 교육, 의료 등에 적용되는 개인 서비스용 로봇으로 분류된다.제조용 로봇은 소재·부품 입고 → 생산 → 시험·검사 → 출하 등 제조 전 공정에 적용되어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로봇으로, 자동 제어가 가능하고 재프로그램이 가능한 다목적 3축 이상의 자동조정 로봇으로 정의된다.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르면 제조용 로봇은 이적재용 로봇, 공작물 탈착용 로봇, 용접용 로봇, 조립 및 분해용 로봇, 가공 및 표면처리용 로봇, 바이오 공정용 로봇, 시험, 검사용 로봇, 기타 제조업용 로봇으로 분류된다.융합연구정책센터에 따르면, 최근 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사회적 추세에 맞춰 인간과 기계의 융합·협력이 강조되고 있으며,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개념의 로봇이 아닌 인간과 협력을 할 수 있는 협동로봇의 개념이 산업현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은 안전펜스 없이 작업자와 동일한 공간에 설치되어 함께 작업하기 위한 협동 운용(Collaborative Operation)이 가능한 제조용 로봇으로 정의된다.협동로봇은 작동방식에 따라 크게 4가지 방식(Safety-rated Monitored Stop, Hand Guiding, Speed & Separation Monitoring, Power & Force Limiting)으로 분류된다. 2. 산업 특징과 구조 및 로봇의 역할(1) 산업 특징과 구조제조용 로봇은 기계, 금속, 반도체,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센서, 통신·네트워크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산업이다. 기술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으로 자동차, 반도체, 철강, 화학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미래유망기술로 성장 잠재력이 높으며, 산업 자동화 등에 적용되어 핵심적인 역할수행을 하고 있다.협동로봇을 포함한 제조용 로봇의 전방산업은 자동차, 조선, 전자, 금속, 기계 등 제조업 관련 산업들이며, 후방산업은 모터, 액추에이터, 감속기, 센서, 제어 등 부품 및 모듈 산업과 연관되어 있다. 자동차 산업은 제조용 로봇이 집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산업이며, 기존의 용접, 도색 등의 응용 분야 외에도 협동 운용이 필요한 분야에 꾸준한 수요가 예상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자동화 적용이 많지 않은 전자 제품 제조산업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방산업의 경우 높은 기술 수준 요구에 의한 초기 투자비용 과다로 자체 기술개발을 피하고 있어 해외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해당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은 산업에서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2) 제조 패러다임의 변화와 로봇의 역할최근 제조업에서는 첨단기술과 융합을 통해 더욱 유연한 설비 자동화와 지능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첨단기술을 매개로 타 산업과의 연계가 더욱 강화되고 있고 특히 서비스산업과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가 창출되면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제조 패러다임의 변화는 제조업에 대한 주요국의 인식 변화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각국 인식 변화 동향을 살펴보면 특히 첨단기술 활용을 통한 국가 차원의 제조부문 자동화 및 지능화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독일은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제시하고 세계적으로 확산시킨 국가이다. 제조경쟁력 강화에 있어 산업 분야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공장 보급 및 산업 플랫폼 재편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은 ICT를 기반으로 산업기반 강화 및 고용 창출을 주목적으로 제조업 리쇼어링 촉진 등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둔 정책을 추진해왔다. 일본은 부품 및 소재 분야의 강점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전통적 제조방식에 ICT를 결합하는 방향으로 기존 제조업을 고도화하고 있다.제조업에 대한 각국의 인식 변화는 제조혁신 정책 수립 및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제조혁신 정책의 목적은 생산성 향상을 통한 제조경쟁력 강화와 기존 강점 부문 강화를 통한 기술 자립이 주를 이룬다. 독일은 2000년대 초 제조업 비중 하락에 따른 사회·경제·산업 문제 대응을 목적으로 제조혁신을 추진하였다. 미국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통해 국가 경쟁력 기반 강화를 위한 첨단 제조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리메이킹 아메리카(Remaking America)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2009년 첨단제조 파트너십(Advanced Manufacturing Partnership, AMP) 프로그램을 발족하는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독일과 미국의 선제적 제조혁신 추진 이후 일본과 중국이 제조혁신 움직임에 동참하면서 첨단기술 기반의 제조혁신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었다. 일본은 경제재건 및 디플레이션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산업재흥플랜’을 수립, 중국은 제조부문 전체를 포괄하는 장기비전 전략인 ‘중국제조 2025’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제조업과 IT융합을 통한 생산현장, 제품, 지역생태계의 혁신을 목표로 제시하고 ‘제조업 혁신 3.0 전략(2014)’ 및 ‘스마트 제조혁신 비전 2025(2017)’,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2019)’ 등을 통해 제조부문 혁신에 힘쓰고 있다.제조용 로봇은 제조현장 및 제품 생산에 직결되는 기술로서 제품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고 자동화, 자율화, 지능화를 핵심요소로 발전해왔다. 로봇은 고속로봇, 고밀도 로봇, 조립 로봇을 거쳐 지능화된 형태의 협동로봇, 무인화 로봇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로봇과 5G, 센서, 머신러닝 등 신기술의 진보를 통해 제조용 로봇을 활용하는 작업 부문 및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건축 등의 대규모 작업부터 정교한 의료용 로봇까지 각 업무의 특성에 맞는 세분화된 로봇의 개발 및 활용이 증대되고 있다.기존에 숙련인력을 통해 수행되던 스팟 용접, 드릴, 절단 등의 수작업 업무에 로봇기술적용이 가능해지면서 노동력 부족 완화 및 생산성 향상 해결책에 고민하던 국가들은 진화된 로봇을 국가 전략을 통해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일본의 신 로봇 전략, EU의 SPARC, 미국 국립과학재단의 국가로보틱스이니셔티브 2.0, 중국의 로봇산업발전규획, 대만의 생산성 4.0이 대표적 사례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또한 제조용 로봇 활용에 대한 인식 확산이 다수의 정책으로 나타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제조업 혁신 3.0」, 「스마트제조혁신 2025」 등을 통해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와 정책적 제조혁신이 시도되었고, 2019년에는 「로봇산업 발전방안」이 발표되었다. 로봇산업 발전방안은 2023년까지 제조용 로봇 70만대 보급,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의 ‘스타 로봇 기업’ 20개 육성, 세계 4위의 로봇 강국 도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부의 적극적 정책과 기업의 로봇 도입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향후 글로벌 로봇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2019, 이하 IFR)에 따르면, 2018년도 기준 전년 대비 6% 증가한 42만 2,000대의 제조용 로봇이 출하되었으며, 2019년 출하량이 소폭 감소 후 2020년부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로봇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제조용 로봇을 통한 설비 자동화는 생산성 및 가격경쟁력 확보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어 각 산업별 로봇 현황 파악을 통한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3. 국내외 주요 정책 현황(1) 해외 주요 정책 현황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국들은 자국 경쟁력 강화의 핵심으로 로봇을 선정하고, 로봇산업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은 제조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조용 로봇과 협동로봇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은 정부와 R&D 공동 연구를 통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로봇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① 미국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6억 달러 규모의 “첨단제조 파트너쉽(AMP: Advanced Manufacturing Partnership, 2011년)”을 발표하여 혁신전략을 구체화했으며, 협동로봇 분야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첨단제조 파트너쉽의 일환으로 “국가로봇계획(NRI: National Robotics Initiative)”을 추진하고 있으며, 차세대 로보틱스 기술개발 등을 목표로 2017년부터 국가로봇계획 2.0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셀-생산 방식(소수의 직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가지의 공정을 담당해 완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의 생산설비 구축을 위해 가변 및 재구성을 할 수 있는 방식의 조립라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② 일본세계 제조용 로봇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까지 로봇 분야에 1천억 엔 규모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요 제조용 로봇 기업들을 중심으로 제조용 로봇 고도화를 통한 셀-생산용 차세대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ICT, AI, 산업 자동화 관련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로봇의 IT화를 급속히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능화, 편의성, 안전성 관련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협동로봇 및 무인화 로봇 공장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③ 중국세계 1위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로봇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로봇을 “중국제조 2025, 2015년”의 10대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선정했으며, “Smart Manufacturing”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제조업 핵심기술·부품의 높은 대외 의존도와 낙후된 생산설비 문제, 에너지 효율 저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업과 정보화부, 국가개발위, 재정부는 “로봇산업발전규획”을 공동 발표하고, 2020년까지 로봇판매 15만대, 자국 제품 비중 50%, 3개 이상의 선두기업 육성을 목표로 제시하고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④ 유럽세계 제조업용 로봇 시장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로봇산업이 향후 유럽 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직업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회원국 간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로봇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핵심 요소기술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민관합작 공동 파트너쉽 로봇 프로그램(SPARC: European Robotics Public Private Partnership), 2014년”에 착수하였고, 추진 목표와 전략을 기술한 전략 연구 아젠다(SRA: Strategic Research Agenda)와 다년간 로드맵(MAR: Multi-Annual Roadmap)을 마련하여 발표했다. 또한, 고부가가치 제조업 비율을 GDP의 20%까지 달성, 제조업용 로봇 분야에서의 세계적 지위 유지 및 신생 스마트 제조 분야 포섭 등을 목표로 2020년까지 “Horizon 2020”을 통해 7억 유로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2) 국내 주요 정책 현황지식경제부는 향후 10년간의 로봇 정책 방향을 제시한 “로봇 미래전략(2013~2020), 2012년”을 발표했으며, 기술력 향상, 로봇 수요 확대, 개방형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는 “로봇산업 발전방안, 2019”을 통해 로봇산업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2023년 기준 로봇산업 시장규모 15조 원, 제조용 로봇 보급 70만대, 로봇 전문기업 20개를 목표로 제시했다.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 발전방안, 2019’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자동차, 전기·전자 산업의 높은 로봇 활용으로 로봇 밀도 세계 1위, 제조용 로봇 세계 5위권으로 부상했다. 다만, 제조용 로봇 보급률이 대량생산 체제를 갖춘 자동차, 전기·전자 산업에 80% 이상 집중되어 있어,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작업환경 개선이 필요한 뿌리, 섬유, 식·음료 산업에 표준모델 개발 전략을 통해 제조용 로봇을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표준모델 개발 및 보급 전략은 표준모델 개발 → 선도 보급 → 사용자 교육 → 민간 자율 확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25개 업종별 및 6개 공정별로 실제 로봇 활용이 가능한 공정 108개를 선별했으며, 2019년부터 뿌리, 섬유, 음식료 산업과 관련된 63개의 표준모델을 우선 개발할 계획이다. 3대 제조업 외 산업은 2022년 이후 표준모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후방산업인 로봇 부품, 소프트웨어 등에 대해서는 2010년~2018년까지 R&D 투자 비중은 46.5%로 매우 높으나, 대표기업과 제품은 부재해 사업화가 부진한 것으로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해 로봇산업 생태계 기초체력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로봇 제조사, 부품업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수요연계형 기술개발을 통해 차세대 로봇 3대 핵심부품(지능형 제어기, 자율주행 센서, 스마트 그리퍼) 자립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로봇 경쟁력을 좌우하는 4대 소프트웨어(로봇 플랫폼, 잡는 기술, 영상정보처리,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자립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4. 국내외 시장 현황(1) 해외 시장 현황국제로봇연맹(IFR 2017)에 따르면, 세계 제조용 로봇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110억 달러 규모에서 56.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에는 246.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세계 협동로봇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1억 달러로 전체 제조용 로봇 시장의 0.9%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후 급격한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 기준 92.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협동로봇이 차지하는 비율도 37.4%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2017년 기준 국가별 제조용 로봇 시장 비중은 중국이 26.9%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15.1%로 미국이 2위, 이어 독일, 일본이 각각 3,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7.0%로 일본에 이어 5위의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1위부터 5위까지 국가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69.4% 수준으로 세계 제조용 로봇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2) 국내 시장 현황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 실태조사, 2017’에 따르면, 국내 제조용 로봇 매출 현황은 2015년 2,583억 원에서 31.69% 성장세를 보이며, 2017년에는 3,402억 원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생산 규모는 2015년 2,445억 원에서 23.42% 성장세를 보이며, 2017년에는 3,018억 원의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 출하(내수+수출)액 기준으로 살펴보면, 2015년 내수시장은 1,801억 원에서 2017년 2,443억 원으로 성장하였으며, 수출시장 또한 2015년 677억 원에서 886억 원으로 성장했다. 2017년 기준 출하액 중 내수시장 비율은 73.38%로 나타났다.국제로봇연맹(IFR 2017)에 따르면, 국내 협동로봇 시장규모는 2015년 57억 원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2022년에는 1,773억 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3) 산업별 제조용 로봇 활용 현황제조용 로봇 밀집도 현황을 살펴보면, 지속해서 글로벌 1위의 위상을 지켜오던 한국이 2019년 중순을 기점으로 싱가포르에 밀렸다. 싱가포르의 경우 제조업 종사자 1만 명당 로봇 활용 대수(로봇 밀집도)가 831대로, 774대를 기록한 한국을 넘어서면서 1위 국으로 등극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3위 국인 독일의 338대와 비교했을 때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양국 모두 제조 로봇 활성화 및 자동화가 상당히 진전되어 있다. 한국의 높은 로봇 밀집도는 글로벌 시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에서 상대적으로 제조용 로봇 도입 및 활용이 용이하기 때문에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세계 5대 로봇 시장은 2018년 기준 중국, 일본, 한국, 미국, 독일이다. 해당 국가들은 제조혁신 및 로봇산업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제조용 로봇 활용을 통한 제조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해당 5개국은 글로벌 제조용 로봇 설치 대수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독일, 일본, 미국의 경우 글로벌 로봇 기업을 보유하고 높은 로봇 제조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2007년부터 2017년까지 제조용 로봇 보유량 변화추세를 살펴보면, 일본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지만, 한국, 미국, 중국, 독일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다. 2007년에는 일본이 약 35만대로 2위 국인 독일의 13만대와 약 2.5배의 압도적 격차를 보이며 제조용 로봇을 적극 활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중국이 2009년부터 제조업 내 로봇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2017년 기준으로 약 40만대의 제조용 로봇을 보유하면서 일본을 추월한 양상이다. 한국과 미국 또한 급속히 제조용 로봇을 도입해 독일을 넘어섰으며, 일본과의 격차를 좁혀 나가고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제조업 내 업종별 제조용 로봇 현황을 살펴보면 운송장비와 전기 및 전자기기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 수준이며, 이는 전 세계 공통적인 현상이다. 우리나라는 운송장비와 전기 및 전자기기 제조업이 차지하는 로봇의 비중이 약 92%로 다른 국가에 비해서 높은 편이다. 운송장비 제조업에서 제조용 로봇 활용도가 높은 국가는 독일과 미국이다. 독일의 경우 운송장비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다음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 제조업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일본도 운송장비 제조업 비중이 높지만, 전기 및 전자기기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전기 및 전자기기 제조업의 로봇 도입 비중이 운송장비 제조업보다 높다. 이는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이 빠르고 품질 개선에 대한 고객 요구가 강하며 해당 업종의 이직률이 높다는 국내 전기 및 전자기기 부문의 산업적 특성 및 우리나라 주력 제품인 반도체, 메모리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국보다 로봇 도입을 더 촉진한 것으로 예상된다. IFR은 전기 및 전자기기 제조업의 로봇 활용 추세가 증대됨에 따라 특히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관련 생산 허브 내 국가들의 로봇 설치가 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일본은 제조용 로봇 공급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견고히 하고 있다. 일본 기업인 파낙(Fanuc), 야스카와(Yaskawa)는 글로벌 4대 기업으로 로봇 기술개발 및 시장을 선도 중이다. 일본은 2013년부터 연평균 17%의 로봇판매 성장세를 보이며, 2018년에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5만 5,000대의 로봇판매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 세계 공급량의 52%에 해당한다. 중국은 대대적인 M&A를 통해 로봇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 2016년에는 로봇 및 자동화 분야의 대형 인수·합병이 활발했으며, 특히 중국 기업이 로봇 기업사냥에 적극적이다. ‘로봇 리포트(The Robot Report)’에 따르면, 전체 인수·합병 금액의 47%를 중국 자본이 차지했으며, 그중에서 메이디의 쿠카 인수(51억 달러), 키온 그룹의 데마틱(21억 달러) 인수, 켐차이나의 크라우스마페이 인수를 대표적 사례로 들 수 있다.우리나라는 제조용 로봇 제조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매년 로봇 공급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요국과 격차는 여전히 큰 상태이다. 제조용 로봇 시장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은 총 718개로 이 중에서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기업은 단 2개에 불과하며, 95% 이상이 매출 100억 원 미만의 중소기업이다.5. 마무리제조용 로봇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로봇 기술의 진전과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제조용 로봇은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우리나라가 목표로 제시한 ‘2023년까지 로봇 4대 강국으로의 도약’ 달성을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주요 과제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첫째, 지능형 로봇 기술자립을 위한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지속적 투자가 긴요하다. 가까운 미래에는 더 좋은 로봇의 배치를 통한 생산공정의 효율화가 경쟁력을 결정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고도화된 로봇이 업무를 자율적으로 익히고, 로봇들과 소통하면서 훨씬 방대한 작업을 단기간에 처리 가능한 시대가 도래하기 때문이다.주요 선진국에서는 기술자립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 및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은 높은 수준의 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신기술 도입 또한 활성화되어 있다. 독일은 제조혁신을 가장 먼저 선도해 오면서 오랜 기간 축적하고 목표해왔던 스마트공장의 실현에 거의 다가서 있다. 중국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 역량과 더불어 대대적인 도입을 단행하고 있어 한국의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향후 로봇 기술의 보유 여부 자체가 중요한 핵심 자산이 될 것이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자립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둘째, 한국은 제조용 로봇 도입의 편중도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로봇 도입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 완화가 필요하다. 타 산업의 로봇 도입 활성화에 있어 ‘설치 및 운영비용에 대한 부담’과 ‘미래 투자 후 기대수익에 대한 불확실성’ 해결이 필요하다. 설치 및 운영비용에 대한 부담은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의 홍보를 통해 지원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초기 설치 및 도입 비용의 절감을 통해 기술도입으로 인한 생산성 및 매출 증가 경험을 통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기업이 제조용 로봇 등 첨단기술을 경험하고 적용해볼 수 있는 렌탈 및 리스 기회 제공은 20년 이상 된 노후설비를 벗어나 미래 제조환경에 맞는 환경으로 이행함에 있어 소요되는 기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자동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매칭 및 정부의 역할도 논의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투자 활성화 및 불확실성 완화가 필요하다. 독일은 정부 정책과 더불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의 협력 플랫폼으로 첨단기술 발전 및 자동화 동향을 선도하고 있다. 독일 내에서 추진되던 프로젝트를 글로벌 선도 기업인 IBM, 화웨이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또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및 최신 기술 동향 파악을 위한 기회 마련이 필요하다.셋째, 제조혁신에 있어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진단 및 분석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통한 자동화 설비 및 시스템 운용 및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는 지속가능성 제고와 안정적인 문제 해결에 있어 핵심적 요소이다. 최근 중국은 2019년 4월 로봇, 인공지능, 드론 등 신산업 분야에서 13개의 새로운 직업군을 발표했으며, 제조용 로봇 시스템 조작원, 제조용 로봇 시스템 운영 유지원 등이 신규 직업으로 추가되었다. 이는 해당 산업의 발전으로 인한 변화를 공식적으로 받아들이고 육성하려는 것으로 인식되어 해당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로봇 엔지니어링 전공을 새로이 개설한 대학교가 약 101개가 되는 등 해당 산업의 발전을 위한 주요 기반 마련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의 행보와 같이 한국도 로봇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로봇산업의 인력 및 종사자 육성이 필요하고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한 교육 및 개발 등의 생태계 조성도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취재부 2020-03-31